가시연꽃 무엇인가?

잎과 꽃자루에 억센 가시가 돋는 연꽃 종류

 

 

 

 

 

 

 

 

 

 

 

 

 

 

[가시연꽃의 잎, 잎의 가시, 잎뒷면, 꽃, 열매겉막질, 종자, 종자핵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 수렴작용,
고신삽정, 보비지설, 유정, 몽정, 탁병, 노인이나 어린 아이의 비신허열 및 만성 이질, 음낭의 한쪽이 부어 처지는 병,  백대하와 비신의 허약, 백탁 등의 여러 증세, 여성의 산후에 최의하고 지혈 및 토혈, 대하, 소변실금, 설사, 산기, 여러 가지 종독, 소복결기통, 번갈, 포의불하를 다스리는 가시연꽃

가시연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Euryale ferox Salisbury>이다. 개연이라고도 하며, 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가시가 있고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작고 화살 모양이지만 큰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자라면 지름 20∼200 cm에 이른다. 잎 표면은 주름이 지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짙은 자주색이다. 잎맥이 튀어나오고 짧은 줄이 있으며,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잎이 많고 꽃받침조각보다 작다. 수술도 많아서 8겹으로 돌려나며, 8실의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열매는 길이 약 5∼7 cm로 둥글고 겉에 가시가 있으며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다. 씨는 둥글고 열매 껍질은 검은색이다. 결실기는 9~10월이다.

한국에서는 전주, 익산, 대구, 경산, 광주, 함평, 나주, 경기도 서해안, 강릉 등지의 못에서 자생하였으나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있다. 1986~1990년까지 5년간 실시한 제1차 자연생태계 전국조사 결과 대부분의 분포 지역에서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4대강 생태 복원사업으로 전국적으로 가시연을 재배 육성하여 많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스러운 감이 있다.

가시연 여문씨의 속씨의 여러 가지 이름은
검실[芡實=qiàn shí=치앤: 본초강목(本草綱目)],  난능[卵菱: 관자(管子)], 계옹[鷄癰: 장자(莊子)], 계두실[鷄頭實, 안훼실:雁實: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계두[鷄頭, 안두:雁頭, 오두:烏頭: 방언(方言)], 위자[蔿子: 도홍경(陶弘景)], 홍두[鴻頭: 한유(韓愈)], 수류황[水流黃: 동파잡기(東坡雜記)], 수계두[水鷄頭: 경험방(經驗方)], 조실[實, 자연우:刺蓮藕: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도검실[刀實, 계두과:鷄頭果, 소황:蘇黃, 황실:黃實: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계취연[鷄嘴蓮: 민간상용초약회편(民間常用草藥滙編)], 계두포[鷄頭苞: 강서중약(江西中藥)], 자연봉실[刺蓮蓬實: 약재학(藥材學)], 오니바스[オニバス=鬼蓮: 일본명(日本名)], 가시연, 철남성, 가시련, 가시연꽃, 개연 등으로 부른다.

가시연 뿌리의 여러 가지 이름은
검실근[
芡實根: 본초강목(本草綱目)], 역채[img1.jpg菜: 식성본초(食性本草)] 등으로 부른다.

가시연 꽃줄기의 여러 가지 이름은
검실경[
芡實莖, 계두채:鷄頭菜: 본초강목(本草綱目)], 화경[花img1.jpg: 본초도경(本草圖經)] 등으로 부른다.

가시연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검실엽[
芡實葉: 본초강목(本草綱目)], 계두반[鷄頭盤: 본초도경(本草圖經)], 자하엽[刺荷葉: 민간상용초약회편(民間常用草藥滙編)] 등으로 부른다.

[채취]


<속씨>


9~10월에 종자가 여물 때 열매를 따서 껍질을 부스러뜨리고 종자를 꺼낸 후 딴딴한 껍질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뿌리>

7월에 채취한다.

[약재(藥材)]


<속씨>


말린 과실씨의 흰 알맹이는 둥글고 지름이 약 6mm이다. 한쪽 끝은 희고 전체의 약 1/3을 차지하며 둥글게 움푹 들어갔다. 다른 한쪽 끝은 적갈색이고 전체의 약 2/3를 차지한다. 매끈매끈하고 무늬가 있다. 질이 단단하고 부스러지기 쉽다. 쪼개면 그 단면은 평평하지 않고 희며 분성(紛性)을 띤다. 냄새가 없고 맛은 싱겁다. 알이 통통하고 고르며 분성이 많고 부스러지기와 껍질이 없는 것이 좋다. 주산지는 중국의 강소(江蘇), 호남(湖南), 호북(湖北), 산동(山東)이고 그외에 복건(福建), 하북(河북), 하남(河南), 강서(江西), 절강(浙江), 사천(四川) 등지에서도 난다. [중약대사전]

[성분]


<속씨>


종자에는 starch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 100g중에 protein 4.4g, fat 0.2g, 탄수화물 32g, 조섬유 0.4g, 회분 0.5g, 칼슘 9mg, 인 110mg, 철 0.4mg, thianine 0.4mg, riboflavine 0.08mg, nicotinic acid 2.5mg, ascorbic acid 6mg 및 carotene 미량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포제(
炮製)]

<속씨>


1, <초검실(炒
芡實)>: "먼저 밀기울을 뜨거운 솥에 넣고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다. 그중에 깨끗한 검실(芡實)을 넣고 약간 노르스름하게 볶은 다음 꺼내어 밀기울을 체로 쳐 없애고 식힌다."

2, <맹선(孟詵)>: "가시연 열매를 잘 쪄서 강한 햇볕에 말려 갈라지면 과실씨의 흰 알맹이를 취하여 쓴다. 혹은 절구에 넣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써도 좋다."

[성미]


<속씨>


맛은 달짝지근하고 떨떠름하며 성질은 평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2, <명의별록>: "독이 없다."

3, <본초강목>: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4, <약품화의>: "맛은 달고 성질은 건온(乾溫)하고 시원하다."

<꽃줄기>


<본초강목>: "맛은 짜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속씨>


비(脾),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1, <뇌공포제약성해>: "심(心), 신(腎), 비(脾),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2, <약품화의>: "비(脾), 위(胃),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속씨>


고신삽정(固腎澁精), 보비지설(補脾止泄)하는 효능이 있다. 유정, 임탁(淋濁), 대하증, 소변이 나오는 것을 참거나 가누지 못하여 흘리게 되는 증상, 설사를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습기로 인해 허리와 등, 무릎이 쑤시는 병증세를 치료하고 중초를 보양하여 급성 질환을 예방하며 정기(精氣)를 보충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한다."

2, <일화자제가본초>: "식욕을 돋우고 기를 돕는 효능이 있다."

3, <본초강목>: "지갈익신(止渴益腎)한다. 소변이 나오는 것을 참거나 가누지 못하여 흘리게 되는 증세, 유정, 백탁(白濁), 대하증을 치료한다."

4, <본초종신>: "보비고신(補脾固腎), 조기삽정(助氣
精)한다. 몽정을 치료하고 서열(暑熱)을 없애고 주독을 풀며 대하증과 임탁(淋濁), 설사, 소변이 나오는 것을 참거나 가누지 못하여 흘리게 되는 증세를 치료한다."

<뿌리>

산증, 백탁(白濁), 백대하, 여러 가지 종독을 치료한다.

1, <식성본초>: "아랫배의 결기통(結氣痛)을 치료한다."

2, <중경초약>: "보비익신(補脾益腎)한다. 백대하를 치료한다."

<꽃줄기>


<본초강목>: "번갈을 해소하고 허열(虛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생것을 먹어도 좋고 삶아 먹어도 좋다.

<잎>


포의불하(胞衣不下), 토혈을 치료한다.

1, <수식거음식보>: "포의불하를 치료한다."

2, <중경초약>: "행기(行氣), 화혈(和血), 지혈한다. 토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속씨>


내복: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뿌리>


내복: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삶아서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꽃줄기>


내복: 37~74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혹은 삶아서 먹는다.

<잎>


내복: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속씨>


<수식거음식보>: "무릇 감기를 앓기 전이나 앓은 후, 학질, 이질, 간병, 치질이 있는자, 기울(氣鬱)로 가슴이 그득하고 더부룩하며 배가 팽팽하게 불러오르는 병증, 소변이 빨갛고 변비가 있는 자, 소화 불량 및 첫 해산 후에는 모두 복용을 삼가한다."

가시연꽃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제 157면 17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가시연꽃

학명:
Euryale ferox Salisbury

[수련과]


한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다. 잎은 뿌리 줄기에서 나와 물 위에 뜨고 앞면이 주름지고 가시가 있으며, 뒷면은 흑자색으로 맥이 두드러지며, 긴 잎자루는 방패처럼 달린다. 꽃은 자줏빛으로 7~8월에 핀다. 꽃받침 조각은 4개로 녹색이고, 꽃잎은 많고 꽃받침 잎보다 작다. 수술은 많고, 자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액과로 둥글다. 종자는 둥근 모양으로 육질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분포/
중부 이남(전주, 대구, 광주, 홍성, 서해안, 강릉)의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대만, 인도에 분포한다.

채취/
열매를 9~10월에 따서 껍질을 벗겨 종자를 빼내고, 종자의 딱딱한 껍질을 제거한 뒤에 말린다. 초검실(
炒芡實)은 부피(麩皮)를 냄비에 넣고 연기가 날 정도로 볶은 다음 가시연꽃의 종자를 넣어 노랗게 볶아 체로 쳐서 부피(麩皮)를 제거하고 종자만 골라 내어 쪄서 말린다. 뿌리는 7월에 채취하고, 줄기와 잎은 수시로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속씨를 검실(
芡實)이라 하며, 고신삽정(固腎澁精), 보비지설(補脾止泄)의 효능이 있고, 유정, 대하, 소변실금(小便失禁), 설사를 치료한다. 뿌리를 검실근(芡實根)이라 하며, 산기(疝氣), 백탁, 종독, 소복결기통을 치료하고, 꽃대를 검실경(芡實莖)이라 하며, 번갈을 치료한다. 잎을 검실엽(芡實葉)이라 하며, 포의불하(胞衣不下), 토혈을 치료한다.

성분/
종자에는 다량의 전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의 분석값은 단백질 4.4%, 지방 0.2%, 탄수화물 32% 등이다.

사용법/
속씨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치질이나 복부 팽만감이 있는 사람, 혈뇨 및 변비가 있는 사람, 산후에는 복용을 피한다.]


가시연꽃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64면 110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검(芡)

기원: 수련과(睡蓮科: Nymphaeaceae)식물인 검(芡=가시연꽃: Euryale ferox Salisb.)의 성숙한 종인(種仁) 검실(芡實) 및 엽(葉)이다.

형태: 일년생(一年生)의 수생(水生) 초본(草本)이다. 백색(白色)의 수염뿌리 및 뚜렷하지 않은 줄기를 가진다. 처음에 나는 잎은 물에 잠겨있고 전형(箭形)이며, 나중에 나는 잎은 수면에 떠있고 잎자루는 길며 원주형(圓柱形)이고 가운데가 비어있으며 가시를 가지며 크기가 타원신형(橢圓腎形) 또는 원주형(圓柱形)인데 표면에는 심녹색(深綠色)의 납피(蠟被)가 있고 뒷면은 심자색(深紫色)이다. 꽃은 단생(單生)하는데 꽃자루는 굵고 길며 가시가 많고 수면 밖으로 나오며, 꽃받침잎은 4장이고 육질(肉質)이며 피침형(披針形)이고, 꽃잎은 여러장이고 3개의 륜(輪)으로 배열하며 자색(紫色)을 띄며, 수술은 여러개이고 자방은 반하위(半下位)로 8실이며 암술대는 없고 암술머리는 홍색(紅色)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구형(球形)이고 해면질(海綿質)이다. 종자(種子)는 구형(球形)이고 흑색(黑色)이며 단단하다.













[가시연꽃의 잎, 꽃,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 출처: 중국본초도록 및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분포: 늪, 연못, 호수에서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생하며 재배도 한다.

채취 및 제법: 9∼10월에 종자(種子)가 성숙했을 때 과실(果實)을 할취(割取)하고 종자(種子)를 취하여 경각(硬殼)을 벗긴다. 잎은 수시로 채취해서 사용한다.

성분: protein, starch, thiamine, ascorbic acid 등.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고신삽정(固腎澁精). 보비지설(補脾止泄).

주치: 유정(遺精), 임탁(淋濁), 대하(帶下), 소변불금(小便不禁), 대변설사(大便泄瀉).

용량: 10∼20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2183호.]

가시연꽃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속씨>

1, 몽정

가시연밥 가루, 연화예(蓮花
) 가루, 용골(龍骨: 따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 오매육(烏梅肉: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로 만든 것) 각 37g을 산약(山藥)과 함께 풀처럼 달여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회 1알씩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이나 뜨거운 소금물로 복용한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옥쇄단(玉鎖丹)]

2, 유정

볶은 사원질려(沙苑
蒺藜), 찐 검실(芡實), 연수(蓮鬚) 각 74g, 크림을 발라 구운 용골(龍骨), 모려(牡蠣) 각 37g, 상술한 약물을 함께 갈아서 가루로 만들고, 연밥가루로 쑨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뜨거운 소금물로 복용한다. [의방집해(醫方集解), 금쇄고정환(金鎖固精丸)]

3, 탁병(濁病)

검실(
芡實) 가루와 백복령(白茯苓) 가루를 황납(황납)과 함께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회에 100환을 뜨거운 소금물로 복용한다. [적원방(摘元方), 분청환(分淸丸)]

4, 노인이나 어린 아이의 비신허열(脾腎虛熱) 및 만성 이질

검실(
芡實), 산약(山藥), 복령(茯苓), 백출(白朮), 연육(蓮肉), 의이인(薏苡仁), 백편두(白扁豆) 각 148g, 인삼(人蔘) 37g을 수분이 하나도 없이 바싹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백비탕에 개어서 복용한다. [방맥정종(方脈正宗)]

<뿌리>


5, 음낭의 한쪽이 부어 처지는 병증세

얇게 자른 가시연 뿌리를 알맞게 삶아서 식초와 소금을 넣어 먹는다. [법천생의(法天生意)]

6, 백대하와 비신(脾腎)의 허약, 백탁(白濁) 등의 여러 증세

가시연 뿌리 250g을 닭고기와 함께 푹 삶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重慶草藥)]

7, 여러 가지 종독

가시연 뿌리를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잎>


8, 여성의 산후에 최의(催衣)하고 지혈하는데 쓰며 또 토혈의 치료에 쓰이는 처방

가시연 잎 1개를 태운 재를 끓인 물로 복용하거나 술에 타서 복용한다. [중경초약(重慶草藥)]

9, 포의불하(胞衣不下)

가시연 잎, 연 잎 각 18.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신편(本草新編)>:
"검실(
芡實)은 좌사(佐使)의 약이며, 그 효능은 보신(補腎)하고 거습(祛濕)하는데 있다. 신장을 보하는 약은 대다수가 윤택한 것이고, 윤택한 것은 다소 습하다. 그러나 검실은 보중거습(補中去濕)하고 성(性)도 조(燥)하지 않기에 거사수(去邪水)하고 보진수(補眞水)하며 여러 보음약(補陰藥)과 같이 쓰면 더욱 이것을 도와서 정(精)을 보충하고 많이 먹어 보충할 뿐만 아니라 또 삽정보신(精補腎)한다. 산약(山藥)과 아울러 같이 쓰며 각각 가루내어 매일 미음에 섞어서 복용한다."

2, <본초경백종록(本草經百種錄)>:
"계두실(鷄頭實: 가시연밥)을 달고 싱거우며 토(土)의 정미(正味)를 얻은 비신(脾腎)의 약이다. 비(脾)는 습기를 싫어하고 신장은 조(燥)를 싫어한다. 계두실은 담삼감향(淡渗甘香)하여 습(濕)에 의해 비(脾)를 상하는 일이 없고 또한 질이 끈적끈적하고 맛은 떫으며 또 활택비윤(滑澤肥潤)하여 조(燥)에 의해 신(腎)을 상하는 일이 없다. 비신의 약은 모두 왕왕 상반되는데 본품은 서로 도와 일을 성공시키기에 특히 귀하다."

3, <본초구진(本草求眞)>:
"검실(
芡實)이 왜 보비(補脾)하는가 하면 그 맛이 달기 때문이다. 검실(芡實)이 왜 고신(固腎)하는가 하면 맛이 떫기 때문이다. 그 맛이 달짝지근하여 보비(補脾)하기에 이습(利濕)하고 설사, 복통을 치료한다. 맛이 떨떠름하여 고신(固腎)하기에 폐기(閉氣)할 수 있고 유정, 대하증, 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약효는 산약(山藥: 참마)과 비슷하지만 산약의 음(陰)은 원래 검실보다 지나치고 검실(芡實)의 삽()은 산약(山藥)보다 심하다. 그리고 산약은 폐음(肺陰)을 겸하여 보양하나 검실(芡實)은 비신에 멈추고 폐(肺)에 미치지 않는다."

[가시연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햇볕을 좋아하고 못, 저수지, 도랑 등 수량이 많고 수원(水源)이 일정하며 물 밑바닥에 푸석푸석한 침적물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2, 심기:
종자 번식한다. 가을에 거둔 신선한 종자를 매 무(
)에 1~1.5kg을 못에 뿌린다. 봄에 말린 종자 2~3알을 습윤하고 점성(黏性)이 있는 진흙으로 싸서 지름이 3cm 안팎의 진흙덩이를 만든다. 이것을 이랑사이의 거이와 포기사이의 거리를 1.6~1.3cm로 하여 물밑바닥에 떨구어 넣는다. 첫 파종은 수원이 일정하고 수심이 60~90cm 이상되는 못과 늪을 선택하여 잡초를 없앤 후 흩어 뿌린다.

3, 경지관리:
새싹이 수면에 나온 후 싹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하는데 너무 빽빽한 곳의 싹을 적은 곳에 옮겨 심는다. 파종에 성공하면 매년 종자가 물에 떨어져서 이듬 해 4월 중순인 곡우(穀雨)에 새싹이 나온다. 관리의 요점은 수량을 조절하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각기 다른 생장기간의 요구에 따라 봄에는 수심을 얕게하고 여름에는 깊게 하며 가을에는 물을 내보내고 겨울에는 물을 저장한다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중약대사전]

매년 종자에서 뿌리를 내리며 물속에서 올라와 아름다운 보랏빛 가시연꽃을 보노라면 조물주의 솜씨에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일본에서는 가시연꽃 종자, 꽃, 잎자루를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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