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시괴불나무 무엇인가?

≪ 각시괴불나무 무엇인가? ≫

작고 예쁜꽃이 피는 각시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의 잎, 꽃봉오리, 꽃, 덜익은열매, 익은열매, 종자, 겨울눈, 나무껍질의 모습,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 청열해독, 호흡기감염, 유행성감기, 갑상선종, 비타민결핍증, 오줌내기약, 간염 치료약, 동맥경화증 치료약, 급성유선염, 급성결막염, 편도선염을 다스리는 각시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각시괴불나무의 학명은 <Lonicera chrysantha Turcz.>이다. 산기슭의 나무 숲에서 자란다. 높이는 3~4m이고, 줄기 속은 갈색이며 가운데가 비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밑부분이 좁고 뾰족하다. 잎의 끝은 날카롭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뒷면 맥을 중심으로 양쪽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나중에는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자루는 길이 1.5~2.5cm로서 털과 액을 분비하는 선점이 있다. 포와 작은포에도 털이 나는데, 포는 씨방보다 길거나 같다. 꽃받침은 톱니처럼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길이 1.5~2cm로 털이 나며 가운데까지 깊게 갈라진다.

수술과 암술대에 털이 있고 씨방은 긴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8∼9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를 먹고 나무는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한다. 중부 이북(경기, 강원, 평남, 함남, 함북)에 분포한다.

꽃대 길이가 1.5∼3cm인 것을 산괴불(var. crassipes), 잎 표면에 잔털이 나고 뒷면 맥 위에 융털이 나는 것을 털산괴불(for. villosa), 잎이 넓은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밑이 둥근 것을 넓은잎산괴불(var. latifolia), 잎에 긴 털이 나고 꽃자루 길이가 2∼3cm인 것을 절초나무(var. longipes)라고 한다.

각시괴불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황화인동[黃花忍冬=huáng huā rěn dōng=후앙↗후아￣런V뚱￣: 회편(滙編),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네무로부시다마[ネムロブシダマ=根室附子玉: 일본명(日本名)], 산괴불나무, 절초나무, 산괴불, 각시괴불, 산아귀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각시괴불나무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아귀꽃나무(Lonicera chrysantha Turcz.)

다른 이름: 산괴불나무

식물: 높이 3~4m 되는 떨기나무이다. 달걀 모양의 잎이 마주 붙는다. 여름철에 흰 꽃이 2개씩 핀다. 각지의 산지대에서 자란다.

성분: 잎에 플라보노이드, 사포닌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잎 우림약을 만들어 갑상선종에 마시거나 찜질한다.

인동덩굴속 식물 열매에는 아스코르브산(약 10mg%), 안토시안색소(약 200mg%), 펙틴물질(약 1%), 유기산(약 2%), 당(2~3%), 비타민 P가 있으므로 비타민결핍증과 오줌내기약, 간염 치료약, 동맥경화증 치료약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15종 이상의 인동덩굴속 식물이 널리 자라므로 꽃, 잎, 열매 등을 종합적으로 쓰기 위한 방도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각시괴불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89면 186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황화인동(黃花忍冬)

기원: 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식물인 황화인동(黃花忍冬=각시괴불나무: Lonicera chrysantha Turcz.) 의 꽃봉오리이다.

형태: 낙엽의 관목으로 높이는 2m에 달한다. 동아(冬芽)는 좁은 난형(卵形)으로 정단부는 날카롭고 인편(鱗片)이 있으며 첨모(尖毛)가 있고 배부(背部)에는 유모(柔毛)가 드문드문 자란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마주나고 마름모꼴의 난형(卵形)에서 마름모꼴의 피침형(披針形)까지 이르며 길이는 4-10cm이고 잎끝은 긴 점첨두(漸尖頭)이며 엽저는 설저(楔底)이거나 혹은 원저(圓底)이다. 총화경(總花梗)의 길이는 1.5-2.5cm이고, 서로 이웃되는 두개의 꽃받침의 통은 분리되어 있으며 선모(腺毛)가 있고 꽃받침의 처마부분에는 뚜렷한 원거치(圓鋸齒)가 있으며, 화관(花冠)은 처음에는 백색(白色)이었다가 나중에는 황색(黃色)이며 바깥에는 약간의 털이 드문드문 나고 순형이며 화관통(花冠筒)은 순판(脣瓣)에 비해 ⅓로 짧고,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와 더불어 화관(花冠)보다 약간 짧다. 장과(漿果)는 홍색(紅色)이며 구형(球形)에 가깝고 엽저는 대칭으로 연합된다.

분포: 도랑, 계곡 숲속 혹은 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북(西北)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에 일출전에 채취하고 거두어서 당일에 햇볕에 쬐어 말린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주치: 호흡기감염(呼吸器感染), 유행성감모(流行性感冒), 편도선염(扁桃腺炎),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용량: 15-100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540면.]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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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시괴불나무 사진 상세 사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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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www.eher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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