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꽃의 유래 무엇인가?

보라빛 도라지꽃의 전설

 

 

 

 

 

▶ 나물캐러 갔다 만난 약초캐는 총각을 몰래 짝사랑하다 상사병으로 죽은 도라지 처녀의 이야기

도라지꽃의 전설과 관련해서 박영준의
<한국의 전설> 제 10권 220-222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준다.

[도라지 꽃의 유래

■ 강원도(江原道) 화천군(華川郡)

아득히 먼 옛날 옛적이었다.

강원도 화천 땅, 어느 곳에 도라지라고 부르는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다.

도라지 처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나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라났다.

그런던 어느 해였다.

도라지 처녀의 나이가 어언 이팔이 되어 웬지 가슴이 설레이고 한껏 부풀어 오르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어느 날 도라지 처녀는 마을 뒷산으로 나물을 캐러 올라갔다.

그런데 그 산에서 도라지 처녀는 우연히 한 총각을 만났다.
그 총각은 그 산비탈에 오두막집을 짓고 약초를 캐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몸이었다.

도라지 처녀는 그 총각을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 버리고 말았다.
이제 까지 가슴에 품어보던, 마음 속에 그려오던 님이 바로 그 총각인 성싶었다.
그러나 도라지 처녀는 총각에게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산을 내려왔다.

헌칠한 용모에 늠름한 자태.
비록 남루한 옷을 걸치었을 망정 남아이 기상이 철철 넘치는 총각이었다.
도라지 처녀의 가슴에는 사모의 불길이 활활 타 올랐다.

『아, 도령님. 이토록 사모하는 소녀의 마음을 알아 주시겠습니까?』

도라지 처녀는 입속으로 중얼댔다. 그로부터 도라지 처녀의 눈에는 그 총각의 자태가 자나깨나 아른거렸다.

<도령님, 성도 이름도 모르는 도령님, 도령님은 어찌하여 소녀의 마음을 몰라주십니까? 이렇게 소녀의 가슴에 불을 질어 놓으셨습니까?>

도라지 처녀는 마침내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더했으며 몰골도 수척해져서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그 누구에도 알릴 수 없는 일이었다. 도라지 처녀는 혼자 끙끙 앓으며 애타게 그 총각을 그리워했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도라지 처녀의 부모는 매파를 놓아 사윗감을 골랐다. 여기저기 청혼이 들어왔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애지중지 길러온 외동딸의 배필을 고르는데 무척 까다로웠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혼사를 물리쳐 오던 중 딱 마음에 드는 혼처가 있었다.

『박서방네 큰 아들이라면 우리 애와 천정의 배필이지.』

『네, 정말 그래요. 박서방댁과 사둔을 맺기로 하세요.』

『우리의 뜻은 그렇다만 딸 애가 좋아할려는지 모르겠소.』

『딸애도 좋아할 거에요. 그런데 혼기가 돼서 그런지 요즈음 딸애의 안색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되네요.』

『글세 말요. 요즘에 와서 부쩍 수척해진 것 같구려.』

도라지 처녀의 괴로움을 모르는 그녀의 부모는 걱정이 되면서도 좋은 사윗감이 생겨서 흐믓한 기분이기도 했다. 이윽고 박서방의 아들과 도라지 처녀의 정혼이 맺어졌다.

혼인 날이 점점 가까울수록 도라지 처녀의 마음은 더욱 더 아파왔고 안타까왔다.
도라지 처녀로서는 뒷산에 사는 그 총각 외에는 그 어느 총각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마침내 도라지 처녀는 몸져 눕게 되었다.

그녀의 부모는 사방에서 갖가지 약을 구해다가 먹였으나 도라지 처녀의 병은 차도가 있기는커녕 점점 더 위중해갔다.

혼인날도 이제 사흘을 남겨 놓게 되었다.
그러나 신부가 자리에 누워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으니 잔치 준비는 당치도 않았다.
그녀의 부모는 걱정이 태산같았다.
무슨 병인지 병명이라도 알았으면 좀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밤을 세워가며 그녀의 부모는 간호를 했지만 도라지 처녀의 병은 회복될 조짐이 전혀 없었다.
내일 모레면 혼인날이다.
바로 그날 밤, 도라지 처녀는 힘없는 눈을 뜨고 한숨을 내쉬면서

『아버님, 어머님 먼저 가는 저를 용서하세요. 제가 죽거들랑 부디 저 뒷산 길가에 묻어 주시어요.』

하고, 더듬더듬 말을 하더니 죽고 말았다.

『아니, 얘야, 도라지야! 네가 죽으면 이 늙은 것들은 어찌 살라구...... 흐흐흑.』

도라지 처녀의 부모는 슬피 통곡을 하며 싸늘하게 식어가는 딸의 몸뚱이를 자꾸 흔들었다.

도라지 처녀의 부모는 그녀의 유언대로 뒷산 길가에 고이 묻어 주었다.
그러자 그해 가을에 도라지 처녀의 무덤에서는 보라빛 꽃이 피어났다.

그꽃은 지금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꽃이었다.
그 이름모를 보라빛 꽃은 해마다 가을이 되면 그녀의 무덤에서 피어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라지 처녀의 무덤에 솟아 나는 꽃이라 하여 그 꽃을 <도라지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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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진정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위액분비억제작용, 항궤양작용, 항아나필락시아작용,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데, 목이 쉰 데, 인후통, 옹종,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인후두염, 머리아픔, 성홍열, 콜레라, 위염, 적리, 폐병, 간경변증, 복수,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심장 핏줄계통 질병, 진경약, 땀내기약, 아픔멎이약, 구풍약, 가래, 기침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이글 아래 <도라지 무엇인가?>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도라지꽃 사진과 함께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참조: 도라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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