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무엇인가?

돌틈에 잘 자라며 단풍잎을 닮은 돌단풍

 

 

 

 

 

 

 

 

 

 

 

 

 

 

[돌단풍의 구근과 꽃봉오리, 만개된 꽃, 단풍진 잎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심장박동이 너무 빠른 것을 느리게 하는 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봄나물용으로 활용되는 단풍잎을 닮은 아름다운 돌단풍  

돌단풍은 범의귀과 돌단풍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돌단풍의 학명은 <
Mukdenia rossii (Oliv.) Koidz.>이다. 돌단풍속은 전세계에 2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돌부채손(가시잎돌단풍=석회암 동굴의 암벽에 나는 부처손: Mukdenia acanthifolia)>과 <돌단풍>이 자라고 있으며 변종으로 <큰돌단풍(둥근돌단풍: Aceriphyllum rossii var. muhilobum Nak.)>, <홑잎돌단풍(Aceriphyllum rossii var. simplicifolia Nak.)>이 자라고 있다.  

키는 30cm 가량이고 근경은 누우며 살찐 뿌리는 짧고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로 된 포가 붙어 있다. 꽃줄기는 곧게서고 잎은 총생한다. 잎자루는 길고 손 바닥 모양이며 깊게 5~7갈래로 갈라지며 양 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난다. 꽃은 보통 흰색에 엷은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줄기 끝에 달리고 꽃자루가 짧다.

화관의 지름은 1.2~1.5cm이고 꽃받침은 6장이며 긴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흰빛이 돈다. 꽃잎은 5~6장이며 난상 피침형이다. 끝이 날카로우며 꽃받침 조각보다 짧고 꽃받침과 같이 꽃이 필 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난형이며 개화기는 5월이며 결실기는 7~8월이다.

돌단풍은
산골짜기의 물가 근처에 있는 벼랑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살이 찐 뿌리 줄기는 바위틈새로 벋어 나간다. 잎의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고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하여 "돌단풍"이라고 부른다.

돌단풍의 다른 이름은
척엽초[葉草=qī yè căo=차오V, 석팔채:腊八菜, 파산호:爬山虎: 백도백과(百度百科),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탄쵸우소우[タンチョウソウ=丹頂草, 이와야츠데:イワヤツデ: 일문명(日文名)], 암홍엽[岩紅葉], 돌에 나는 단풍, 돌단풍, 장장풍, 장장포, 부처손, 돌나리꽃, 돌나리 등으로 부른다.

돌단풍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돌단풍

학명:
Mukdenia rossii Koidzumi

다른 이름: 장장포

식물: 높이 30~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줄기는 굵은 원주형이다. 잎은 손 바닥 모양으로 갈라졌다. 붉은 보라색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북부와 중부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응용: 민간에서 뿌리 줄기는 동약 석창포의 대용품으로 쓰는 일이 있다. 석창포와 같이 쓸 수 있겠는지는 검토되어야 하리라고 생각된다.]

돌단풍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91면 1162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축엽초(葉草)

기원:
호이초과(虎耳草科=범의귀과: Saxifragaceae)식물인 척엽초(
葉草=돌단풍: Mukdenia rossii (Oliv.) Koidz.)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30cm이다. 지하경(地下莖)은 굵고 단단하며 갈색(褐色)의 인편(鱗片)이 있다. 줄기의 기부(基部)에서 1-2장의 잎이 나는데 난원형(卵圓形)이고 5-7조각으로 장상천열(掌狀淺裂)하거나 심열(深裂)하며 열편(裂片)은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이다. 화경(花莖)에 유모(柔毛)가 성기게 나있다. 복산형화서(複傘形花序)가 달리는데 길이는 5-7cm이고, 꽃받침은 종형(鐘形)으로 백색(白色)이고 꽃잎은 5-6장으로 피침형(披針形)이며 백색(白色)이고, 수술은 5-6개이고 심피(心皮)는 2개이다.



분포: 산골짜기의 물가 근처에 있는 벼랑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지방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4-6월에 캐어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성분: flavonoid 화합물(化合物).  

효능: 강심(强心), 이뇨(利尿).   

주치: 민간에서 심동과속(心動過速)에 사용하며 감완심도작용(減緩心跳作用)이 있다.

용량: 10-15g.

참고문헌:
<장백산식물약지> 511면
]

돌단풍은 척박한 환경인 낭떠러지나 바위틈에서도 끈질기게 붙어 자라는 모습을 볼 때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저렇게 까지 인내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람도 인생을 살다보면 집안의 우환이 겹치거나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없이 교훈해 주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한다.

봄철에는 연한잎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잎이 단풍잎을 닮아 아름답기 때문에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가꾸거나 재배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원예종 돌단풍이 개발되어 잎에 여러 가지 무늬가 들어간 아름다운 돌단풍을 감상해 볼 수도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돌단풍 사진 감상: 1, 2, 3, 4, 5,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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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 대전의 김종권 회원님이 찍은 돌단풍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6일 대전의 김종권 회원님이 찍은 돌단풍 새싹과 꽃봉오리

벼랑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범위귀과 "돌단풍" 또는 "장장풍"
잎의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고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하여 "돌단풍"이라고 부른다.

2008년 7월 4-9일(5박 6일) 동안 백두산 약초관찰여행 때
중국의 '봉황산' 산행시 바위에 붙어 있는 범의귀과 "돌단풍(장장포, 돌나리)"


  

돌단풍의 꽃, 손바닥 모양의 잎은 가장자리가 5~7개로 깊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2001년 5월 5일 '설악산'에서 만난 돌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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