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지치(학슬) 무엇인가?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들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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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지치의 꽃과 줄기, 열매, 전초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살충, 소적, 구회충, 요충을 다스리는 들지치

들지치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들지치의 학명은 <Lappula echinata>이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대가 거의 없으며 바소꼴 또는 넓은 줄 모양으로 거센 털이 있고 양 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드문드문 달린다. 포(苞)는 작은잎 같으며 작은꽃대보다 길다.

화관은 통부(筒部)가 짧으며 후부(喉部)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는데, 분과(分果)는 사면체로서 뒷면에 딱딱한 돌기가 있고 가장자리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2∼3줄로 돋는다. 한국(평남, 함남, 함북),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들지치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동북학슬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Lappula echinata Gilib>이다. 4개의 직립한 작은 견과로서 전체는 달걀 모양 원추형이고 길이는 2~3mm이며 너비는 약 3mm이고 기부에는 작은 열매 꼭지가 있다. 약재의 대부분은 분리된 작은 견과이고 달걀형의 삼각기둥 모양이다. 정단은 날카롭고 기부는 원형이다.

표면은 다갈색이고 그 중에서 소수는 회녹색을 띠며 전체에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복부에는 선 모양으로 돌기된 착생 흔적이 있다.

배변의 가장자리에는 2열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열매 껍질은 단단하다. 종인(種仁)은 거의 백색이고 기름 성질이다. 향기가 약간 있고 맛은 담담하다. 산지는 중국의 요녕(遼寧), 흑룡강(黑龍江), 길림(吉林), 내몽고(內蒙古), 신강(新疆), 청해(靑海)이다. 또 흑룡강(黑龍江)지역에서는 동속 식물인 몽고학슬[蒙古鶴
: Lappula intermedia (ledeb) M. POP.]의 과실을 동북학슬(東北鶴虱)로 약용한다.
모양과 생김새는 동북학슬과 비슷한데 다만 배면의 가장자리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1열이고 중앙에는 보통 가시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들지치의 여러 가지 이름은
학슬[鶴虱=shī=, 동북학슬:東北鶴虱: 중국식물지(中國植物志)], 점주자[粘珠子: 중국(中國)], 들지치 등으로 부른다.

들지치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65면 1817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학슬(鶴蝨)

기원: 자초과(紫草科=지치과: Borraginaceae)식물인 학슬(鶴蝨=들지치: Lappula echinata Gilib.)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일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50cm이다. 주근(主根)은 비교적 굵고 크다. 줄기는 직립하고 분지가 있으며 가늘고 굵은 털이 난다. 근생엽(根生葉)은 시형(匙形)이고 긴 자루가 있으며, 경생엽(莖生葉)은 자루가 없고 좁은 피침형(披針形), 도피침형(倒披針形) 이거나 혹은 선형(線形)이다. 화서(花序)는 정생(頂生)하고 길이가 20cm에 달하며, 포편(苞片)은 좁은 난형(卵形), 피침형(披針形)내지 선형(線形)이고, 꽃은 짧은 자루가 있고, 꽃받침은 5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열편(裂片)은 좁은 피침형(披針形)이고, 화관(花冠)은 담남색(淡藍色)으로 꽃받침에 비해 약간 길고 후부(喉部)의 부속체(附屬體)은 5개이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는 짧으며, 자방은 4갈래로 갈라지고 암술머리는 납작한 구형(球形)이다. 소견과(小堅果)는 난상(卵狀) 구형(球形)이며 길이는 2-2.5mm이고 윗쪽에는 작은 사마귀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능각에는 2-3줄의 닻 모양의 가시가 있는데 가시의 길이는 1-1.5mm이 다.



분포: 모래언덕, 건조한 산비탈, 길가 초지 및 모래땅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북(西北)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과실이 성숙할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종자(種子)- protein, fatty oils.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살충(殺蟲), 소적(消積).

주치: 구회충(驅蛔蟲), 요충(蟯蟲).

용량 및 용법: 5-10g. 물에 달이거나 환약(丸藥: 알약)이나 산약(散藥: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5521호 ; 회편(滙編), 상권, 912면 ;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942면.]


[들치치의 전초 모습, 사진 출처: 대만구글]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들지치 사진 감상: 한국구글+대만구글+일본구글: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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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에 여러 종류의 지치과에 속하는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꽃마리 무엇인가?
  2. 돌지치(산지치) 무엇인가?
  3. 들지치(학슬) 무엇인가?
  4. 모래지치(갯지치) 무엇인가?
  5. 몽고학슬(난반학슬) 무엇인가?
  6. 왕꽃마리(큰꽃마리) 무엇인가?
  7. 지치(자초) 무엇인가?
  8. 참꽃마리 무엇인가?
  9. 컴프리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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