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꽃나무 무엇인가?

보라색꽃이 아름답게 층층으로 피는 층꽃나무

 

 

 

 

 

 

 

 

 

 

 

 

[층꽃나무의 잎, 보라색꽃, 흰색꽃, 분홍색꽃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항균 작용, 지해 작용, 거풍, 제습, 산어, 백일해[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신우염과 신장염[임상보고], 기침, 어혈, 백대하, 산후 어혈에 의한 통증,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증상, 자궁 출혈, 감기에 의한 두통, 인후통, 절종, 기체에 의한 위통, 피부소양증, 습진, 창종, 요통, 급성 위염에 의한 설사, 복통, 감기에 의한 발열, 류머티즘에 의한 통증, 백일해, 만성기관지염, 월경불순을 다스리는 층꽃나무

층꽃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반관목이다.

학명은 <Caryopteris incana (Thunb.) Miquel.>이다.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30∼60cm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많으며 흰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5~10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제일 큰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같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며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고 중앙에 능선이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한국(전남, 경남, 전북 고창군 선운사, 경북 청도군, 영천시), 일본, 중국 및 타이완의 난대에서 아열대에 분포한다. 개화기는 7~9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최근에는 층꽃나무를 개량하여 다양한 색상의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보라색만이 아니라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으로 꽃을 피우는 층꽃나무를 볼 수 있다.


층꽃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난향초[蘭香草=lán xiāng cǎo=씨앙차오V, 파융화:婆絨花: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독각구[獨脚求, 석모초:石母草: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주마풍[走馬風: 영남대학교원식물명록(嶺南大學校園植物名錄)], 단국[段菊: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구층루[九層樓, 야박하:野薄荷: 남영시약물지(南寧市藥物誌)], 인진초[茵陳草, 절절화:節節花: 광서약식명록(廣西藥植名錄)], [, 마호:馬蒿, 독각구:獨脚球, 산박하:山薄荷: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廣州民間, 常用中草藥手冊)], 자라구[紫羅球, 지라주:地羅珠, 야선초:野仙草, 자부련:子附蓮, 대대화:對對花, 피사충:避蛇蟲, 묘벽력:杳壁力, 야금화:野金花, 석선초:石仙草: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백계파소[白鷄婆, 소육월한:小六月寒: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혈한초[血汗草: 섬서초약(陝西草藥)], 구층탑[九層塔, 가선초:假仙草, 황아시:黃鴉柴: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단기쿠[ダンギク=段菊, 시로바나단기쿠:シロバナダンギク=白花段菊=흰꽃층꽃나무: 일문명(日文名)], 층꽃풀, 층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얇게 잘라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말린 뿌리가 달린 전초이다. 뿌리는 굵고 둥근 기둥 모양이고 지름 3~7mm이다. 겉껍질은 거칠고 황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졌고 세로 무늬가 있다. 줄기는 뭉쳐 있다. 어린 줄기는 각이 조금 둔한 네모반듯한 모양이며 회갈색 또는 자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난형이거나 난형이고 주름이 있으며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종이처럼 보드랍고 얇으며 비틀면 부서진다. 화초(花椒)와 같은 특이한 향기를 풍기며 맛이 쓰다. 산지는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절강(浙江), 호남(湖南) 등지이다."

[성분]


<중약대사전>: "전초에 flavonoid glycoside, alkaloid, phenols, sterol, amino acids, 유기산, tannin이 들어 있다. 그 중에는 가칭 난향초소(蘭香草素)-Na이라고 하는 항균성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뿌리, 줄기, 잎, 꽃, 전초에서의 함량이 각각 1.5, 1.5, 10.4, 5.5, 4.7g%이고 회백색 혹은 황록색 분말을 이루며 냄새가 없고 맛이 약간 쓰며 물에 잘 녹고 수용액이 알칼리성을 띠며 에틸 알코올에 약간 녹지만 ether, chloroform, acetone 등의 유기옹매에는 녹지 않는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
1, 항균 작용: 난향초소(蘭香草素)-Na은 in vitro(시험관 희석법)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및 디프테리아균에 명확한 억제 작용이 있으며 티푸스균 A형 및 B형 파라티푸스균, 녹농균, 대장균, 이질균(flexner균) 및 용혈성연쇄상구균도 상당한 억제작용이 있다. 고농도에서는 살균작용이 있으며 저농도에서는 균성장을 억제한다. in vivo에서 mouse의 황색포도상구균 및 감염에 양호한 치료 효과가 있어 대다수 동물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2, 기타 작용:
암모니아수의 자극에 의하여 초래된 만성 기관지염에 걸린 mouse에 난향초 전제(煎劑) 20g/kg을 경구 투여하면 진해작용이 있다.

3, 독성:
30마리의 mouse에게 난향초소(蘭香草素)-Na 4.0, 4.5 또는 5.0g/kg을 피하에 주사하고 3일간 관찰한 결과 한 마리가 죽고 다른 것들은 이상이 없었다. 또 각 5마리에 2.5, 2.25, 2.0, 1.75g/kg을 정맥에 주사한 결과 사망률은 각각 4/5, 3/5, 0/5였고 중독 증상으로 무력, 호흡곤란이 있었으며 호흡마비로 사망하였다. rabbit에게 난향초소(蘭香草素)-Na 1.0 및 0.5g/kg을 정맥 주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투여 후 배설한 요액은 in vitro에서 항균 작용이 있었다."

[성미]


1, <남영시약물지>: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2, <섬서중초약>: "맛은 쓰고 조금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거풍(祛風)하고 습기를 제거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감기에 의한 발열, 류머티스성 골통, 백일해, 만성 기관지염, 월경 불순, 자궁 출혈, 백대하, 산후 어혈에 의한 통증, 타박상, 피부소양증, 습진, 창종(瘡腫)을 치료한다."

2, <식물명실도고>: "고기와 함께 푹 끓여 먹으면 기침이 멎는다."

3, <영남채약록>: "거풍산어(祛風散瘀)한다. 무릇 산후의 풍미(風迷) 혹은 어혈에 의한 동통에는 달여서 복용한다."

4, <영남시약물지>: "발한(發汗)하고 풍습을 제거한다. 복용하면 유행성 감기, 감적(疳積)을 치료한다. 달인 물로 씻으면 류머티스성 골통 및 피부소양증을 치료한다."

5, <절강중초자원명록>: "유행성 감기에 의한 해수를 치료한다.

6, <호남약물지>: "뿌리는 요통, 급성 위염에 의한 설사를 치료한다."

7, <광서중약>: "월경 불순에 의한 복통을 치료한다. 타박상을 다스린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1~18.5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쓴다.

외용: 달인 물로 씻는다."

층꽃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제 428면 535호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층꽃풀(층꽃나무)

과명/
마편초과

학명/
Caryopteris incana (Thunb.) Miquel.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 꽃은 하늘색이 도는 자줏빛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종자는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백색으로 익는다..

분포/
전남, 경남(부산, 청도), 남쪽 섬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 또는 뿌리를 난향초(蘭香草)라고 하며, 거풍, 제습, 산어의 효능이 있고, 감기에 의한 발열, 류머티즘에 의한 통증, 백일해, 만성기관지염, 월경불순 등에 사용한다.

약리 작용/
황색포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적리균에 대하여 항균 작용이 있으며, 쥐의 암모니아수 자극으로 일어난 만성기관지염에 대하여는 지해 작용이 있다.

사용법/
전초 또는 뿌리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층꽃나무의 잎, 꽃봉오리, 만개한 꽃의 모습,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층꽃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감기에 의한 발열, 류머티스성 골통

층꽃나무 11~18.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2,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증상

신선한 층꽃나무를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3, 습진, 피부소양증

신선한 층꽃나무를 짓찧은 즙을 바르거나 달인 물로 아픈 곳을 씻는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4, 자궁 출혈, 백대하, 월경 불순

층꽃나무의 뿌리 7.4~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5, 감기에 의한 두통, 인후통(咽喉痛)

층꽃나무 18.5g, 백영(백영) 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6, 절종(癤腫)

신선한 층꽃나무를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7, 기체(氣滯)에 의한 위통

층꽃나무의 말린 전초 37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8, 산후 어혈에 의한 동통, 타박상

층꽃나무, 흑노호(黑老虎)를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광서중약(廣西中藥)]

9, 백일해
(임상보고)
층꽃나무를 달여서 복용한다. 1일 복용량은 1~3세는 37g, 3~5세는 55.5g, 5세 이상은 점차 증량한다. 330례를 관찰하였는데 모두 치유되었다. 어떤 경우는 3제의 복용으로 임상 증상이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10, 만성 기관지염
(임상보고)
층꽃나무 37g, 모동청(毛冬靑) 74g을 물로 2회 달여서 농축시켜 엑스로 만들고 적량의 부형제를 가한 다음 과립으로 만들어 1일 복용량으로 하여 2회로 나누어 끓인 물에 타서 분복하고, 연속 10일을 복용한다. 32례의 치료 중 현저한 효과가 6례, 호전이 13례, 나머지는 무효였다. 치료 과정 중 일반적으로 뚜렷한 부작용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11, 신우염과 신장염
(임상보고)
25% 난향초소(蘭香草素)-Na 1회 4ml씩 1일 4회 근육 주사한다. 8례의 관찰 중 치유 4례, 호전 3례, 무효 1례였다. 치료 기간이 가장 짧은 것은 6일, 가장 긴 것은 25일, 평균 12일 이었다.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층꽃나무는 풀처럼 보이지만 뿌리 윗부분은 겨울에도 죽지 않는 낙엽 반관목이다. 박하향이 전초에서 나며 보라색 꽃이 층층이 줄기를 동그랗게 감고 피어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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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필자가 찍은 바위틈의 층꽃나무잎과 층층이 활짝핀 보라꽃의 모습 그리고 한국야생식물종자은행의 층꽃나무 종자 사진 및 전자현미경 사진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신비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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