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기양초) 무엇인가?

스태미너 및 정력증강의 기양초 부추

 

 

 

 

 

 

 

 

 

 

 

 

[부추의 어린잎, 꽃, 꽃앞면 확대, 꽃 뒷면 확대, 푸른 열매, 익은 열매, 종자, 종자 확대의 모습, 사진 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조열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보익간신, 장양고정, 신허양위, 난요슬, 뇨탁, 대하청희, 오줌내기약, 설사멎이약, 강장흥분약, 대하, 녹농균 감염의 치료[임상보고], 옻이 올라 가려울 때, 더위로 인해 정신이 흐릿하고 인사불성일 때, 자궁탈수, 두드러기, 타박상, 여러 벌레가 귀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 귀에 진물이 나는 병의 치료, 칼에 찔리거나 벤 상처로 인한 출혈, 탈항불축, 산후 혈훈, 치질, 소갈증으로 물이 자꾸 한 없이 마시고 싶은 것, 수곡리, 알레르기성 자반병, 장속의 어혈을 내리우는 처방, 타혈, 구혈, 임혈, 요혈 및 모든 혈증의 치료, 목이 갑자기 부어 음식물을 넘길 수 없을 때의 치료, 번위, 음허신냉, 양도부진 또는 허리와 무릎이 차고 아픈 증상, 유정, 흉비로 가슴이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몹시 아프고 몸을 굽혔다 폈다 할 수 없고 식은 땀이 나는 것, 혹은 등까지 아픈 것이 치료가 어렵거나 혹은 빈사상태에 빠진 것의 치료, 허로요정, 신장과 방광이 허냉하고 진기가 견고하지 않으며 소변이 활수할 때의 치료,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 여자의 대하 및 남자의 신허냉, 음경이 딴딴하게 발기한 채로 정액이 멎지 않고 계속 나오며 때때로 바늘로 찌르듯이 따끔거리고 만지면 아픈 증세, 즉 강중병(신체누병)의 치료, 약기운을 쐬어 충치를 치료하는 처방, 소복(少腹: 배꼽 양쪽), 소복(小腹: 배꼽 아래쪽) 창만, 적백대하, 코피, 오반선창, 피멎이약, 토혈, 코피, 설사멎이약, 위장염, 기관지염, 월경이 없을 때, 신경쇠약, 구충약, 소변빈삭, 허한성복통, 반위, 완고한 딸꾹질, 급만성 신염, 스태미너 증강, 빈혈, 감기예방, 냉증, 정액부족, 무정자증, 음위증, 양위, 유정, 빈뇨, 유뇨증, 요슬산통, 설사, 임증, 백탁을 다스리는 부추

부추는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부추의 학명은 <
Allium tuberosum Rottl. ex. Spreng>이다. 파속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2종이 분포되어 있다. 백두부추, 양파(둥굴파, 옥파), 노랑부추, 파, 산달래(달래), 달래(애기달래), 참산부추, 산파, 조선마늘(쪽마늘, 종마늘, 되얏마늘, 쉰쪽마늘), 마늘(호마늘, 육지마늘, 대마늘, 왕마늘, 호대선), 두메부추, 고산달래, 한라부추, 흰한라부추, 산부추, 부추, 산마늘(명이나물) 등이 자라고 있다.

부추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가 20~45cm이며 특유하고 강렬한 냄새가 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여러 개의 수염뿌리가 있다. 뿌리의 윗부분에는 달걀처럼 생긴 원기둥 모양의 비늘 줄기 1~3개가 뭉쳐 나 있다. 잎은 뿌리나 땅속줄기에서 직접 땅위로 나고 선처럼 가늘고 길쭉하며 편평하고 길이가 10~27cm, 너비가 1.5~9mm이며 앞쪽의 끝이 뾰족하고 모두 푸르며, 반들반들하고 털이 없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줄기는 세모졌고 잎 떨기 속에서 뻗어 나오며 길이가 50c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산형(
形)꽃차례는 줄기 끝에 난다. 총꽃떡잎은 막처럼 보드랍고 얇으며 희고 보통 1~3개이며 밑부분이 한데 합쳐져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덮이는 희고 6개로 갈라져 있다. 열편은 길이가 4~6mm이고 길고 둥글며 끝이 점차 뾰족하거나 급히 뾰족하며 2겹으로 배열되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꽃실은 길이가 꽃덮이보다 짧으며 중간부분 아래가 부풀어 커졌고 꽃가루주머니는 누른빛이다. 암술은 1개이고 상위 씨방이고 3실이며 세모꼴이다. 삭과는 거꾸로 세워 놓은 세모난 심장형으로 녹색이며 길이가 4~5mm, 지름이 약 4mm이다. 씨는 까맣고 납작하며 대략 둥근 반난형이고 가장자리에 모서리가 있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7~9월이다. 이 식물의 뿌리 줄기인 구근(根), 씨앗인 구자(子)도 모두 약용한다.

부추가 정력제라는 사실에 대해
'기양초(起陽草)'라는 이름의 의미가 '남근을 발기시킨다'는 뜻이다. 옛 조상들이 몸소 체험을 통해서 알았고 그 이름 또한 적절하게 붙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부추의 여러 가지 이름은
[
韭=jiǔ=지우V: 시경(詩經)], 구채[韭菜=jiǔ cài=지우V차이: 전남본초(南本草)], 풍본[本: 예기(禮記)], 초종유[草鐘乳: 본초습유(本草拾遺)], 기양초[起陽草: 후녕극(候寧極), 약보(藥譜)], 뇌인채[人菜: 이아익(爾雅翼)], 장생구[長生: 왕정(王禎), 농서(農書)], 장양초[壯陽草: 본초술(本草述)], 편채[扁菜: 광서약식도지(廣西藥植圖誌)], 니라[ニラ=韮=韭, 카미라:かみら=加美良: 일본고사기(日本古事記), 쿠쿠미라:くくみら=久々美良: 일본만엽집(日本万葉集), 미라:みら=彌良: 일본정창원문서(日本正倉院文書): 일문명(日文名)], 파옥초[破屋草], 파벽초[破壁草], 난총[蘭葱], 정구지[精久持], 푸초[북한 평안북도 방언], 월담초, 부추,  등으로 부른다.

부추씨의 여러 가지 이름은
구자[
: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구채자[韭菜子: 전남본초(南本草)], 구채인[韭菜仁: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부추씨, 정구지씨 등으로 부른다. 

[채취]


<씨>


1, <동의학사전>: "
가을에 여문 씨를 받아 햇볕에서 말린다."

2, <한국의 약초>: "
채취는 수시로 한다."

3, <중국본초도록>: "
가을에 과실(果實)이 성숙했을 때 과서(果序)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비벼서 종자(種子)를 꺼낸다."

<일과 줄기>


1, <JDM>: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번 베어서 생것으로 사용하거나 김치를 담그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성분]


1, <중약대사전>:
"부추에는 sulfides, glycosides, 고미질이 들어 있는 methyl allyl disulfide, dimethyl trisufide, diallyl disulfide, methyl allyl trisulfide, dimethyl tetrasulfide가 알려져 있다. 또 linalool도 들어 있다."

2, <건강, 영양식품사전>:
"
비타민 A, B군을 많이 함유(100g중, 카로틴 3500㎍, B2 0.13mg)하는데, 특징적인 것은 냄새나는 성분인 유황화합물(硫黃化合物: 알린과 아릴등)로, 이 물질에는 항균성(抗菌性)과 함께 비타민 B1이 장내(腸內)에서 흡수(吸收) 이용률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또한, 체내로 흡수되어 자율신경(自律神經)을 자극하고,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며 내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시켜 체기를 낫게하며, 유산균 등 장내 유용균의 번식을 도와 만성장염을 고쳐주며, 혈액정화에 도움이 된다."

3, <한국의 약초>:
"비타민(
vitamin)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4, <중국본초도록>:
"
황화물(黃化物), 배당체류(配糖體類),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5, <약초의 성분과 이용>:
"
비늘줄기에 알리티아민과 비슷한 성분이 있다. 전초에 120mg%의 아스코르브산, 알칼로이드 반응이 있는 물질이 있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생장이 왕성한 시기에 채취한 부추 줄기를 압착 여과하여 받은 원액을 mouse에게 0.1~0.5ml/10g 정맥 주사한 결과 쇼크 증상이 나타났고 심한 경우에는 미친 듯이 날뛰거나 경련을 일으키다가 이후 진정, 기면(
嗜眠), cyanosis로 되어 30분 후에 죽었다. rabbit에 대한 정맥주사에서는 경미한 혈압강하가 나타났다. 개구리의 적출한 심장에 대해서는 먼저 억제, 후에 흥분시켰으며 대량에서는 심고동이 이완기에 정지되었다. 개구리의 뒷다리와 rabbit의 귀혈관 투여에서는 경미한 확장작용이 나타났다. 1% 희석액은 적출자궁에 대하여 흥분 작용이 있었는데, 이 원액을 100℃에서 60분간 가열했을 때에는 그 작용은 여전히 같았지만 효력은 절반으로 감소되었다. 수증기 증류법으로 얻은 증류액을 mouse의 피하에 주사하면 쇼크 증상, 미친 듯이 날뛰는 증상, cyanosis 및 심한 경우에는 호흡 마비가 일어나 사망했다. 소량 투여시 rabbit의 말초 혈관 속의 적혈구 및 헤모글로빈치를 감소시켰다. guinea-pig의 적혈구에 대한 용혈농도는 0.06~0.007%였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 "맛은 맵고 시큼하여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3, <일화자제가본초>: "성질이 덥다."

4, <전남본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짜다."

5, <본초강목>: "생것은 성질이 떫고 익으면 달고 시큼하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간(肝), 신(腎),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2, <전남본초>: "신(腎)에 들어간다."

3, <본초강목>: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4, <뇌공포제약성론>: "폐(肺), 신(腎),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

5, <본초구진>: "간(肝), 신(腎),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온중(溫中), 행기(行氣)하며 산혈(散血)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흉비(胸脾), 식도암, 반위(反胃), 토혈, 코피, 요혈, 이질, 소갈증, 치루, 탈항, 타박상, 벌레와 전갈에 쏘인 상처를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오장을 편안케 하고 위중열(胃中熱)을 제거 한다."

3, <도홍경>: "
즉어초(鯽魚酢)로 삶은 것은 급성 하리(下痢)를 멎게 한다."

4, <식료본초>: "횡격막을 순조롭게 한다."

5, <본초습유>: "온중(溫中), 하기(下氣), 보허(補虛)하고 오장 육부를 조화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익양(益陽)한다. 설백농(泄白膿), 복냉통(腹冷痛)을 멎게 하려면 삶아 먹는다. 신선한 잎 및 뿌리를 짓찧어 짠 즙은 약독을 푼다. 광견병을 치료하고 뱀, 전갈, 독사, 악충(惡蟲) 등의 독을 없앤다."

6, <일화자제가본초>: "설정(泄精), 요혈을 멎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심복고냉(心腹痼冷), 흉중비냉(胸中痺冷), 현벽기(
痃癖氣)와 복통 등을 없앤다. 이것을 먹으면 살지고 희어진다. 중풍으로 인한 실성증을 치료하려면 짠 즙을 복용한다. 심장(心臟), 비장(脾臟), 위(胃)의 격렬한 통증을 치료하려면 생것을 갈아서 복용한다. 뱀과 개에게 물린 상처와 악창을 치료하려면 찧어 바른다."

7, <본초연의보유>: "갈아서 짠 즙을 차게 해서 마시면 횡격막 밑의 어혈을 내리우고 간기(肝氣)를 보충한다."

8, <단계심법>: "경혈역행(經血逆行), 혈성(血腥), 토혈, 타혈(
唾血)의 치료에는 부추즙을 복용한다. 타박상의 치료에는 부추즙을 먹든가 죽과 같이 먹는다."

9, <전남본초>: "위장(胃腸)의 적(積)을 활윤(滑潤)하게 한다. 만약 금(金), 은(銀) 또는 동기(銅器)를 잘못 먹어 뱃속에 있을 때 부추를 먹으면 즉시 내려간다."

10, <본초강목>: "생즙을 마시면 상기천식(上氣喘息)에 의한 빈사상태를 다스린다. 육포독(肉
毒)을 없앤다. 삶은 즙을 마시면 소갈증과 도한(盜汗)을 멎게 한다. 이것을 태워 쏘이면 임산부의 혈액 순환이 잘되고 장치탈항(腸痔脫肛)을 생즙으로 씻으면 치료된다."

11, <귀주민간방약집>: "만성 천후(喘
)를 치료한다. 또한 월경을 순조롭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37~74g을 짓찧어 짠 즙을 복용한다. 또는 볶아 익혀서 반찬으로 하여 먹는다. 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짜낸 즙을 바른다. 볶아서 따뜻하게 하여 찜질하거나 달인 물로 약기운을 쐬거나 씻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음허내열(陰虛內熱) 및 부스럼과 눈병이 있는 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

2, <맹선>: "열병 후 10일간 뜨거운 부추를 먹지 말아야 한다. 먹으면 노곤해진다."

3, <신농본초경소>: "위기(胃氣)가 허하고 열이 있는 자가 먹지 말아야 한다."

4, <본초휘언>: "창독(瘡毒)이 있는 자가 먹으면 통증과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정독(
疔毒)이 있는 자가 먹으면 악화된다."

5, <본초구진>: "화성(火盛), 음허(陰虛)한 자는 쓰는 것을 특히 피해야 한다."

6, <수식거음식보>: "학질, 창가(瘡家), 사(
)가 있는 자는 모두 금해야 한다."

7, <한국의 약초>: "
조열작용이 있으므로 음허내열(陰虛內熱)과 창양홍종(瘡瘍紅腫)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부추, 부추씨의 효능에 대해 조선시대 허준이 기록한 <동의보감>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구채(韭菜, 부추)

성질이 따뜻하고[溫](열(熱)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면서[辛] 약간 시고[微酸] 독이 없다. 이 약 기운은 심으로 들어가는데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胃) 속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한다. 흉비증(胸痺證)도 치료한다[본초].

○ 부추는 가슴 속에 있는 궂은 피[惡血]와 체한 것을 없애고 간기를 든든하게 한다[단심].
○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한번 심으면 오래 가기 때문에 부추밭이 된다. 심은 다음 1년에 세번 정도 갈라서 심어도 뿌리가 상하지 않는다. 겨울에 덮어 주고 북돋아 주면 이른 봄에 가서 다시 살아난다. 한번 심으면 오래 간다. 채소 가운데서 성질이 제일 따뜻하고[溫] 사람에게 이롭다. 늘 먹으면 좋다.
○ 부추는 매운 냄새가 특별히 나기 때문에 수양하는 사람들은 꺼린다.
○ 즙을 내어 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어도 다 좋다[본초].

구채자(韭菜子, 부추씨)

성질이 따뜻하다[煖]. 몽설(夢泄)과 오줌에 정액이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고 양기(陽氣)를 세게 한다. 유정과 몽설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 약으로 쓸 때에는 약간 닦아서 쓴다[본초].]

부추씨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구자(子) //부추씨, 구채자(菜子), 구채인(菜仁)// [본초]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부추(Allium tuberosum Rottler)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부추는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가을에 여문 씨를 받아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肝腎)과 양(陽)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주며 삽정(澁精)한다. 음위증, 유정(遺精), 빈뇨, 유뇨증, 요슬산통(腰膝
痛), 설사, 대하, 임증, 백탁 등에 쓴다. 하루 3~9g을 탕약 또는 산제 형태로 먹는다.]

부추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구자(韭子)

[기원] 이 약은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부추(Allium tuberosum Rottl. ex. Spreng)의 종자이다. 꽃은 7∼9월에 하얗게 피고, 채취는 수시로 한다. 뿌리는 구근(韭根), 잎은 구채(韭菜)라고 한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따뜻하다. 심경(心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보익간신(補益肝腎), 장양고정(壯陽固精)하므로 신허양위(腎虛陽萎), 난요슬(暖腰膝), 유정(遺精), 뇨삭(尿數), 뇨탁(尿濁), 대하청희(帶下淸稀) 등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보신장양(補腎壯陽)
신양허(腎陽虛)로 인하여 명문화쇠(命門火衰)하여 남자에게는 발기부전, 조루 등의 증상에, 여자에게는 하복부가 차면서 대하가 있을 때 파극(巴戟) 12g, 음양곽(淫羊藿) 20g, 녹용(鹿茸) 4g, 숙지황(熟地黃) 8g을 배합한다.

2. 고정축뇨(固精縮尿)
신양허(腎陽虛)로 하초가 견실하지 못하므로 정력이 없고 유정과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에 보골지(補骨脂), 익지인(益智仁) 약 12g, 용골(龍骨), 금앵자(金櫻子)를 쓴다. 여자가 대하증이 심할 때는 식초를 뿌렸다가 달여서 복용하거나 불에 쪼여 건조시킨 다음 가루를 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하며, 검인(죯仁), 산수유(山茱萸), 두충(杜仲) 각 12g, 오배자(五倍子) 6g을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유정에는 용골(龍骨), 토사자(쪂絲子)를 쓴다.

3. 난요슬(暖腰膝)
신장기능 허약으로 허리와 무릎이 차고 아프며, 혹은 풍한습(風寒濕)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사지마비동통 증상과 허리, 무릎, 다리가 은은히 아픈 증상에는 두충(杜仲), 선모(仙茅), 속단(續斷) 각 12g, 독활(獨活) 6g을 사용한다. 소변을 탁하게 보고, 또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단방으로 쓰거나 차전자(車前子)를 배합하여 쓴다.

[약리]
물로 추출한 액은 항돌연변이 작용이 있다.

[임상결과]


1. 잎의 생즙을 1회 200ml 복용하면 코피가 그친다. 즙액에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복용하기 편하다.

2. 허한성복통(虛寒性腹痛)
구자를 볶아서 가루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면 치유된다.

3. 반위(反胃)
부추잎을 생강즙과 같이 섞어서 복용하면 반위에 효력을 얻는다.

4. 완고한 딸꾹질
종자를 볶아서 가루내어 1회 4∼8g을 복용한다.

5. 급만성 신염
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3일부터 소변량이 증가하고 부종이 내려가면서 식욕이 늘고, 가슴이 뛰는 증상, 어지럽고 혈압이 상승하는 증상이 개선된다.

6. 유뇨(遺尿)·뇨삭(尿數)
산약(山藥) 8g, 금앵자(金櫻子) 4g, 파고지(破故紙) 12g을 배합해서 복용한다.

7. 양위(陽
)
소음경 1개, 음양곽(淫羊藿) 20g, 토사자(
絲子) 15g, 구자 25g의 비율로 환을 지어 복용한다.

8. 정액부족·무정자증
흰죽을 쑤어 1회 10g을 가루내어 주위에 뿌린 후 잠자리에 들기 전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용량]
5∼10g

[화학성분]
vitamin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조열작용이 있으므로 음허내열(陰虛內熱)과 창양홍종(瘡瘍紅腫)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

부추씨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214면 1919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구채자(韭菜子)

기원: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식물인 구채(韭菜=부추: Allium tuberosum Rottl.ex Spreng.)의 성숙된 종자(種子)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전초(全草)에는 특이한 향기가 있다. 인경(鱗莖)은 좁은 원추형(圓錐形)이고 1∼3개가 근상경(根狀莖) 위에 취생(聚生)한다. 잎은 근생(根生)하며 편평(扁平)하고 좁은 선형(線形)이다. 꽃대는 길고 끝에 산형화서(傘形花序)가 달리는데 20∼40송이의 꽃이 달리고, 총포편(總苞片)은 막질(膜質)이며 숙존(宿存)하고 포편(苞片)은 1∼2개이며, 꽃자루의 길이는 꽃잎의 2∼4배이고, 꽃잎은 기부(基部)가 약간 합생(合生)하며 열편(裂片)은 6장이고 백색(白色)이며 담갈색(淡褐色) 혹은 천록색(淺綠色)의 맥(脈)이 있고, 수술은 6개이며 꽃잎에 비해 약간 짧고, 자방(子房)은 삼릉형(三棱形이고 외벽(外壁)은 가는 사마귀모양의 돌기가 있다. 삭과(蒴果)는 도란형(倒卵形)이고 3개의 능각(棱角)이 있으며 성숙하면 실배(室背)는 갈라져 벌어 진다. 종자(種子)는 6개이고 흑색(黑色)이다.



분포:
중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과실(果實)이 성숙했을 때 과서(果序)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비벼서 종자(種子)를 꺼낸다.

성분:
황화물(黃化物), 배당체류(配糖體類), 비타민 C.

기미: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난요슬(暖腰膝), 조양(助陽), 고정(固精).

주치:
양위(陽萎), 유정(遺精), 유뇨(遺尿), 소변빈삭(小便頻數), 요슬산연(腰膝酸軟).

용량:
하루 4.5∼9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3권, 535면.
]

부추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부추(Allium tuberosum Rottler)

식물:
채소로 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잎은 납작한 줄 모양이다. 가을철에 흰 꽃이 핀다. 열매는 검은색의 심장 모양이다.

성분:
비늘줄기에 알리티아민과 비슷한 성분이 있다. 전초에 120mg%의 아스코르브산, 알칼로이드 반응이 있는 물질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씨(구자, 구채자)는 오줌내기약, 설사멎이약, 강장흥분약으로 오줌이 잦거나 유뇨, 유정, 대하에 쓰며 잎과 줄기(구백)는 피멎이약으로 토혈, 코피 등에 쓴다. 비늘줄기는 설사멎이약으로도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염, 기관지염, 월경이 없을 때, 신경쇠약에 쓰며 구충약으로도 쓴다.
]

부추의 효능에 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부추

스태미너 증강, 빈혈, 하리, 감기예방, 냉증에 유효


파, 마늘과 같이 백합과의 식물로 이들 부류처럼 강한 냄새의 기운을 가진 것을 훈채(
葷菜)라고 하며, 모두 그 정력증강효과(精力增强效果)가 존중되어 왔다.

고사시(古事記)에 기재가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의 도래는 오래되었지만, 당시는 약초로 취급되었던 같으며, 미라, 코미라 등으로 불렸다. 그 후, 과연 정력(精力)이 생기는 강정야채(强精野菜)답게 기양초(起陽草)라는 별명이 붙었다.

비타민 A, B군을 많이 함유(100g중, 카로틴 3500㎍, B2 0.13mg)하는데, 특징적인 것은 냄새나는 성분인 유황화합물(硫黃化合物: 알린과 아릴등)로, 이 물질에는 항균성(抗菌性)과 함께 비타민 B1이 장내(腸內)에서 흡수(吸收) 이용률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또한, 체내로 흡수되어 자율신경(自律神經)을 자극하고,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며 내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시켜 체기를 낫게하며, 유산균 등 장내 유용균의 번식을 도와 만성장염을 고쳐주며, 혈액정화에 도움이 된다. 출혈시에는 지혈이 쉽고, 코피가 멈춘다. 또, 냉증이 있는 사람은 몸이 따뜻해진다. 입덧이 가벼워지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부추 종자를 건조시킨 것을 한방약에서는 '구자(
子)'라고 하며, 강장(强壯), 강정(强精) 외에 소변을 자주보는데, 설사 등에 이용한다. 뿌리와 인경(鱗莖)을 구채(韭菜)라고 부르며, 위염, 코피는 물론, 해독등에도 처방하고 있다.]

부추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추의 잎>


1, 녹농균 감염의 치료
(임상보고)
신선한 부추를 1:3000의 과망간산칼륨액에 1시간 가량 담근 후 다시 0.2% 부남서림(
img1.jpg喃西林)액에 담궈 24시간 후에 꺼내어 1% 소금물로 10분간 씻은 것을 무균조작으로 압착 여과한 여액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사용할 때는 일상적인 방법대로 상처를 깨끗이 씻은 후 1~2% 프로카인을 도포하고, 약 5분 후에 부추즙에 담근 소독 가제를 붙인다. 이 조작을 매일 1~3번 시행한다. 상처가 압박받는 부위나 쉽게 탈락되는 부위에는 바셀린 가제로 붙인다. 누관(瘻管)이 있는 자는 먼저 썩은 조직을 제거한 후 부추즙에 담근 가제를 쑤셔 넣은 조작을 매일 1~2번 한다. 화상 후 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례를 이 방법대로 치료하였는데 모두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2, 옻이 올라 가려울 때

부추를 짓찧어 바른다. [두문방(斗門方)]

3, 더위로 인해 정신이 흐릿하고 인사불성일 때

부추를 짓찧은 즙을 코에 떨구어 넣는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4, 자궁탈수

부추 250g을 달인 물로 음부를 쏘이고 씻는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5, 두드러기

부추, 감초 각 18.5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부추를 볶아 먹는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6, 타박상

신선한 부추 1.11g, 밀가루 0.37g을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든 것을 하루에 2번씩 아픈 곳에 바른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7, 여러 벌레가 귀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

짓찧은 부추즙을 귀에 떨구어 넣는다. [천금방(千金方)]

8, 귀에 진물이 나는 병의 치료

부추를 하루에 3번씩 떨구어 넣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9, 칼에 찔리거나 벤 상처로 인한 출혈

부추와 풍화된 석회(石灰)를 햇볕에 말리고 쓸 때마다 가루내어 바른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10, 탈항불축(脫肛不縮)

생 부추를 잘게 썰고 소(酥)와 고루 섞어서 볶는다. 이것을 두 개로 나누고 보드라운 천에 싸서 아픈곳에 댄다. 식으면 바꾸어 대면서 삐져 나온 항문이 들어갈 때까지 연속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1, 산후 혈훈(血暈)

부추를 잘라서 병안에 넣고 뜨거운 식초를 넣어 코에 가까이 댄다. [부인양방(婦人良方)]

12, 치질

먼저 펄펄 끓인 물을 한 대야 가득 넣고 적당한 양의 부추를 담그고 구멍이 있는 덮개로 덮는다. 구멍으로 나오는 증시로 항문을 쏘인다. 물의 온도가 일정한 정도로 낮아지면 부추로 아픈 곳을 가볍게 몇 번 씻는다. [수진방(袖珍方)]

13, 소갈증으로 물이 자꾸 한 없이 마시고 싶은 것

부추의 싹을 하루에 111~185g씩 먹는다. 또는 볶든가 죽을 쑤어 소금을 넣지 말고 5kg을 마시면 좋다. 그러나 청명(淸明)이 지나서 먹으면 안 된다. [정화본초(政和本草)]

14, 수곡리(水穀痢)

부추로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기름으로 볶아 먹어도 좋다. [식의심경(食醫心鏡)]

15, 알레르기성 자반병

신선한 부추 500g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짠 즙에 건강한 어린이의 오줌 50ml를 넣은 것을 하루 양으로 하여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복건성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福建省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16, 장(腸)속의 어혈을 내리우는 처방

부추 즙을 차게 하여 마시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 [주진형(朱震亨)]

17, 토혈, 타혈(唾血), 구혈(嘔血), 코피, 임혈(淋血), 요혈 및 모든 혈증(血證)의 치료

부추 5kg을 짓찧은 즙에 생지황(生地黃: 잘게 썰은 것) 2.5kg을 담갔다가 강한 햇볕에 말려 생지황으로 검고 물렁물렁하게 하고 부추 즙이 마를 때까지 한다. 그런 다음 돌절구에 넣어 수천 번 짓찧어 연고(軟膏) 모양으로 만들고 찌꺼기를 없애 탄알 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각 2환을 흰 무를 달인 물에 녹여서 복용한다. [방맥정종(方脈正宗)]

18, 목이 갑자기 부어 음식물을 넘길 수 없을 때의 치료

부추 한 줌을 짓찧고 오랫동안 끓여 아픈 곳에 얇게 바른다. 식으면 바꾼다. [천금방(千金方)]

19, 번위(
胃)
부추 즙 75g, 우유 1잔에 생강즙 18.5g을 넣고 잘 섞어서 따뜻하게 데워 복용한다. [단계심법(丹溪心法)]

20, 음허신냉(陰虛腎冷), 양도부진(陽道不振) 또는 허리와 무릎이 차고 아픈 증상, 유정과 몽정의 치료

부추 296g, 껍질을 제거한 호두살 75g을 지마유(脂麻油)와 함께 잘 볶아 1개월간 계속 매일 먹는다. [방맥정종(方脈正宗)]

21, 흉비(胸痺)로 가슴이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몹시 아프고 몸을 굽혔다 폈다 할 수 없고 식은 땀이 나는 것, 혹은 등까지 아픈 것이 치료가 어렵거나 혹은 빈사상태에 빠진 것의 치료

신선한 부추 또는 부추뿌리 2.5kg을 씻고 짓찧어 짜낸즙을 마시면 즉시 가슴 속의 악혈(惡血)을 토한다. [맹선방(孟詵方)]

<부추의 씨>


22, 허로요정(虛勞尿精)

부추씨 2되, 도미(
米) 3되에 물 1말 7되를 붓고 죽처럼 될 때까지 끓인다. 걸쭉한 즙 6되를 취하여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23, 신장과 방광이 허냉(虛冷)하고 진기(眞氣)가 견고하지 않으며 소변이 활수(滑數)할 때의 치료

부추씨 75g, 초박상회향(炒舶上茴香), 초보골지(炒補骨脂), 익지인(益智仁), 녹각상(鹿角霜), 태워 곱게 가루낸 백룡골(白龍骨) 각 37.5g과 함께 끓여서 술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
糊丸)을 만든다. 한 번에 50환을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염탕(鹽湯)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천금방(千金方)]

24,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

부추씨 1되(잡물을 깨끗이 골라내고 두 번 푹 쪄서 햇볕에 말리고 검은 껍질을 키질하여 버리고 누르스름하게 볶은 후 가루낸 것), 안식향(安息香) 80g(물로 100~200번 펄펄 끓인 후 약한 불에 불그스름하게 볶은 것)을 함께 찧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마르면 꿀을 적게 넣는다. 매일 빈속에 술로 30알을 복용하고 밥을 3~5숟가락 먹어 눌러준다. [해상집험방(海上集驗方)]

25, 여자의 대하 및 남자의 신허냉(腎虛冷), 몽정

부추씨 7되를 식초로 1000번 펄펄 끓이고 약한 불에 말려 가루내고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회 30알을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로 먹는다. [천금방(千金方)]

26, 음경이 딴딴하게 발기한 채로 정액이 멎지 않고 계속 나오며, 때때로 바늘로 찌르듯이 따끔거리고 만지면 아픈 증세, 즉 강중병(强中病=신체누병:腎滯漏病)의 치료

부추씨, 파고지(破故紙) 각 37.5g을 가루내어 한번에 11.1g을 물 1잔으로 달여서 하루에 3번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27, 약기운을 쐬어 충치를 치료하는 처방

기와장을 벌겋게 달구고 그 위에 부추씨 몇 알을 놓고 청유(淸油) 몇방울을 떨구어 연기가 나면 빨대로 흡입하여 아픈 곳을 쏘인다. 얼마간 쏘인 후 더운 물로 양치질한다. [구급이방(救急易方)]   

<부추의 뿌리>


28, 소복(少腹: 배꼽 양쪽), 소복(小腹: 배꼽 아래쪽) 창만(脹滿)의 치료

부추 뿌리의 즙과 돼지 기름을 함께 달여서 조금씩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29, 적백대하

부추 뿌리의 짓찧은 즙을 12살 미만의 사내아이의 오줌과 고루 섞어 하룻밤 밖에 담가 두었다가 빈속에 복용한다. [해상선방(海上仙方)] 

30, 코피

부추 뿌리, 파뿌리를 같이 짓찧어 대추만한 크기로 만들어 콧속에 넣는다. 조금 지나서 바꾼다. [천금방(千金方)]

31, 오반선창(五般癬瘡)

부추 뿌리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3번 바르면 낫는다. [경험방(經驗方)]

부추는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기 때문에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 튼튼하게 하며 남성들의 정력을 왕성하게 한다. 이와 관련하여 부추를 옛날에 파옥초(破屋草)라고 불렀는데 그와 관련된 전설은 다음과 같다.

[
파옥초(
破屋草)의 전설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한 도사가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도사 앞에서 죽음의 기운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있어 따라 가보니 허름한 초가집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도사는 안주인의 얼굴을 보아하니 수심이 가득히 보였다.

도사가 부인에게 무슨 근심이 있느냐고 묻자 남편의 오랜 병환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도사가 안주인의 신색(神色)을 자세히 살피니 안주인의 강한 음기(陰氣)가 문제였는데 부인의 강한 음기에 남편의 양기(陽氣)가 고갈되어 생긴 병이었던 것다. 도사는 근처 담벼락 밑에서 흔히 무성하게 잘 자라는 풀잎 하나를 뜯어 보이며 이 풀을 잘 가꾸어 베어다가 반찬을 만들어 매일 먹이면 남편의 병이 감쪽같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주고 사라졌다. 부인은 도사가 말한대로 그 풀을 잘 가꾸어 음식을 만들어 지극정성으로 남편에게 먹였더니 신기하게도 남편은 점차 기운을 차렸다.

남편은 오래지 않아 완쾌되어 과거의 정력(精力)을 회복한데 그치지 않았다. 남편은 매일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부인은 열흘이 하루같고 한 달이 하루같이 꿈 같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자 부인은 온 마당에, 그리고 기둥 밑까지 파헤쳐 그 풀을 심었다. 부인은 집이 무너질 걱정은 않고 이 기둥 저 기둥 밑을 온통 파헤쳐 이 풀을 심어 댔다. 그런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집 기둥 모두가 공중으로 솟구쳐 결국 집이 무너지고 말았다고 한다. 집이 무너지는 것도 모르고 심은 이 영험(靈驗)한 풀의 이름이 바로, '
집을 부수고 심은 풀’이라는 뜻의 '파옥초(破屋草)'라고 전해진다.]

이것이 오늘날 '부추'로 불리는 채소의 전설이다.

위와 같은 전설은 부추가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말도 있다.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도 농촌에서 부추를 대량 재배하여 1년에 서너번 이상 수확하고 있다. 베어내면 또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주요한 수입원이기도 하다. 그렇다. 우리가 식탁에서 흔히 즐겨먹고 있는 부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텃밭이 있다면 누구나 부추를 직접 심어 가꾸어 음식 및 약용으로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부추 사진 감상: 1, 2, 3, 4,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부추 상세 사진 일본 웹사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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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비슷한 식물로 아래를 마우스로 클릭하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코끼리마늘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부추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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