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약 무엇인가?

북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매혹적인 향기를 내는 관목의 수지

 

 

 

 

 

 

 

 

 

 

 

 

 

 

 

 

[몰약의 잎, 꽃, 붉은 열매, 나무 전체 수형, 날카로운 가시 모양의 가지, 몰약을 채취하는 장면, 잎이 떨어진 나무 껍질에서 흘러내리는 유액, 유액을 받아서 말린 덩어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항균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염 작용, 해열 작용, 수렴 작용, 수렴제, 살균제, 항염증제, 소독제, 방부제, 구강의 국소 치료, 인후 오염, 치은염, 기잇몸질환, 편도선염, 구강궤양, 감기[비의 울혈과 기침을 감소], 상처, 궤양, 구강, 잇몸, 인후감염, 구강세척, 가글용, 항염증제, 해열제, 수렴제, 향료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위 내 가스 제거제, 관절염, 자궁경부 여성질환 치료제, 피부질환, 향수, 향, 의약품, 포도주가 발효돼 식초가 되는 것을 막는 데, 뱀에 물렸을 때, 순환장애, 신경장애, 방부 수렴약, 양치나 입가심, 호흡기 카타르, 입안 염증, 건위약, 강장약, 통경약, 타박상, 종통, 근골 손상, 살상불투막, 역절제풍, 골절 동통이 멎지 않는 증세, 심장과 복부의 모든 동통이 멎지 않는 경우, 여자의 내상통초 즉 내상에 의한 통증, 제복 자통[제복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 산후의 혈훈 즉 뇌빈혈, 어언전도[언어장애], 건망실지[건망증], 혈괴를 제거하는 처방, 여자의 월경 불통, 정, 무명종독, 옹저창독[화농성 종양], 부거신생하는 처방, 오치[5가지의 치질], 누안 농혈, 혈관종인, 외장동통, 산후 배아픔, 관절염, 암예방과 전이억제, 방향제, 자극성 강장제, 훈향, 방부제, 소화불량, 위장염, 방광염, 자궁염, 기관지염, 간장염, 황달, 무좀, 치질을 다스리는 몰약

몰약은 열대 및 아열대에 분포하는 감람과의 상록 소교목이다.

몰약의 학명 및 이명은 <
Commiphora myrrha Engl. ; Commiphora molmol Angl.>이다. 높이 1.5~5m로 자란다. 수간은 굵으며 불규칙적이고 날카로운 가시 모양의 굵은 가지가 많다. 나무껍질은 얇고 광택이 있고 매끄러우며 박편 모양으로 탈락된다. 연한 황갈색이며 나중에 회색으로 변한다.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며 우상복엽으로 작은 잎은 타원상 난형으로 엽연에는 거치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엽병이 길다. 개화기는 여름으로 꽃은 백색 산방화서로 핀다. 과실은 삭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7mm 정도이다. 종자는 1~3개이다. 한 개만 성숙되고 다른 것은 오그라든다. 열대의 아프리카, 아시아 서부에 분포되어 있다.

또 다른 종류의 몰약으로 애윤보몰약수<愛倫堡沒藥樹>가 있다. 학명은 <Balsamodendron ehrenbergianum Berg.>이다.

소형의 가시가 없는 교목 또는 관목이다. 3출 겹잎이고 짧은 가지에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며 광택이 있고 짧은 털이 있다. 작은 잎은 거꿀달걀꼴이거나 긴 원형이고 끝부분은 짧고 뾰족하거나 둥글다. 꽃은 한 개 혹은 2개가 총생하는 잎들의 옆에서 나온다. 꽃자루의 중간부에 막은 꽃떡잎이 2개 있다. 핵과는 달걀 모양이고 약간 납작한 형태를 띠고 한쪽이 약간 융기되어 짧은 주둥이 모양을 이루었다. 핵과는 1실이고 열매 껍질은 황색이며 단단하다. 종자에 배젖이 없다. 홍해 양측의 해변 지역 및 아라비아 반도의 북위 22도 이남부터 소말리아에 걸친 해안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분포는 열대, 아열대에 분포하고 북아프리카, 아시아, 소말리아에 자라는 수지목으로 수지에서 향수를 뽑으며 매우 오래전부터 알려진 식물이다.몰약(沒藥, Myrrh)은 쓴맛이 나며 향기가 좋고 노란색을 띤 적갈색의 함유수지(含油樹脂) 고무이다. 콤미포라속(Commiphora 屬)의 작고 가시가 있는 꽃피는 교목에서 혹은 콤미포라 미르라(Commiphora myrrha)나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ommiphora abyssinica) 같은 감람과(橄欖科, Burseraceae) 식물에서 얻어지며, 언급한 식물(Commiphora myrrha)과는 구별한다. 몰약은 다양한 용도로 애용되는 에센셜오일로 에센셜오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고대 시절부터 향수, 향, 의약품 등 다수의 용도로 사용됐다.

몰약을 뜻하는 영어 단어 '미라(myrrh)'는 아람어(Aramaic)로 '맛이 쓰다'라는 뜻의 'ܡܪܝܪܐ   
(murr)'에서 유래한다. 영어로 쓰인것은 히브리 (Hebrew) 성경에서 사용된 것에서 온 것이다.

몰약은 주로 분향료(焚香料), 향수, 향고(香膏) 등의 화장품, 향유의 부향료(賦香料), 약제 등 다양하게 이용되어, 고대 근동(近東) 지방이나 중동 지역 및 중세 유럽에서는 매우 귀하게 여겼다. 일반인들에게는 기독교 경전 에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황금, 유향, 그리고 몰약을 선물한 것으로 유명하다.

거룩하게 여기는 성경 <마태복음 2:1, 2, 11>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2 헤롯 왕 시대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 후에 동방에서 점성술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말했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11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어린아이를 보고 엎드려 경배했다. 또한 보물 상자를 열어 아이에게
유향몰약을 예물로 바쳤다.>>

약제로의 이용은 주로 구강의 감염과 염증 치료에 사용돼 왔는데, 몰약을 포함하고 있는 구강세척제나 치약은 치은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입과 치아, 눈의 감염을 방지, 국소도포제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드는 데 방부제로서 사용된 필수적인 향약이었다. 기원전 1세기 이전에 몰약은 포도주가 발효돼 식초가 되는 것을 막는 데 사용됐으며,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뱀에 물렸을 때 효과적인 치료약으로 처방됐다는 기록이 있다. 인디언들은 순환장애, 신경장애,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몰약을 쓰는 등 서방에서는 몰약이 강력한 방부효과를 내면서 신체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과정을 가속화시키는 물질로 인정받아왔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현대로 오면서 몰약의 중요성이 점차 감소하다가 최근에 들어서 암예방과 전이억제 등의 효과가 밝혀지면서 의학적 연구와 관심이 늘어나면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로 치약, 방향제와 자극성 강장제(強壯劑)의 성분 및 제약산업에서 보호제로 사용되다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몰약은 항염, 항균, 항바이러스 비민감성이며 방부효과, 수렴(收斂)효과가 있고, 의약품으로서는 위 내 가스 제거제와 관절염, 자궁경부 여성질환 치료제와 피부질환 약재로 쓰이고, 몰약 팅크 제제는 잇몸 및 구강 질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쓰인다. 몰약에서 증류시킨 정유(精油)는 몇몇 귀한 향수의 구성성분이 되고 있다. 몰약은 나무껍질이 자연히 쪼개지거나 칼자국을 낼 때에 나무껍질 속에 있는 수지관(樹脂管)에서 흘러나온다. 공기에 노출되면 이 유체(流體)는 점점 딱딱해지면서 방울들과 불규칙한 덩어리들을 만드는데 이것을 '눈물'이라 부른다.

몰약의 거걸스테론(guggulsterone) 성분은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s)를 조절함으로써 병원체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톨유사수용체는 외부 병원체에 대한 숙주의 최초 방어체계이면서 선천성 면역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몰약 성분이 병원체 침투로 몸 안에 항체가 만들어져 대응하기 이전에 초기적인 면역시스템을 작동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위와 같은 작용을 나타낸다.


몰약의 여러 가지 이름은
몰약[沒藥=Mò yào=야오: 약성론(藥性論)], 말약[末藥: 본초강목(本草綱目)], 몰약수[沒藥樹: 대명일통지(大明一統誌)], Commiphora myrrha Engl.[Commiphora molmol Angl.: 학명(学名) 및 이명(異名)], 미라[Myrra, 미퍼러 미라:Commiphora myrrha, 미라 트리:myrrh tree, 아프리칸 미라:African myrrh: 영명(英名)], 미루라[みるら=沒藥: 일문명(日文名)], myrrhe[프랑스어], Myrrhe[독일어], mirra[이태리어], mirra[스페인어], 몰약나무[북한말]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11월부터 이듬해 2월, 또는 6~7월에 채취한다. 본품은 수피의 갈라진 틈에서 자연히 삼출되거나 나무껍질을 잘라 교질 수지가 상처로부터 흘러 나오게 한다. 처음에는 백색의 액체이지만 공기와 접촉되면 점차 응고되어 적갈색의 굳은 덩어리가 된다. 채집한 후 수피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마른 교질 모양의 수지는 부정형의 과립상 또는 굳ㅇ서 덩어리로 되어 있다. 크기는 균일하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지름은 약 2.5cm이고 10cm되는 것도 있다. 적갈색이거나 황갈색이고 거친 표면에 가루가 덮여 있다. 질은 단단하고 취약하다. 부서진 면은 불규칙한 과립 모양을 이루고 갈색 기름 모양의 광택을 띠고 있다. 희고 작은 점이나 선 모양이 있고 박편은 반투명하다. 물과 함께 갈면 황색의 우유같은 액체가 된다. 냄새는 약하고 향기가 있으며 맛은 쓰고 약간 맵다. 덩어리가 크고 적갈색이며 향기가 진하고 이물질이 적은 것이 양품이다.

주산지는 소말리야,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분포되어 있다. 소말리아산이 제일 좋다."

[성분]


<중약대사전>: "몰약수(
沒藥樹)는 수지 25~35%, 정유 2.5~9%, 고무 약 57~65%가 함유되어 있다. 그 외 수분 및 각종 이물질이 약 3~4% 함유되어 있다. 수지의 대부분은 에테르에 용해된다. 불용성 부분에는 α-, β-heerabomyrrholic acid가 함유되어 있고 가용성 부분에는 α, β, γ-commiphoric acid, commiphorinic acid, α, β-heerabomyhrrhol, 또 heeaboresene, commiferin이 함유되어 있다. 정유는 공기 중에서 쉽게 수지화되며 eugenol, m-cresol, cumin aldehyde, oenine, dipentene, limonene, cinnamic aldehyde, heerabol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나무의 교질을 가수 분해하면 arabinose, galactose, xylose가 얻어진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몰약(
沒藥)의 침제(1:2)는 in vitro에서 황색 백선균, 동심성 모선균, Shanerine 황선균 등 여러 가지 병원성 진균에 대하여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억제 작용을 한다. 몰약(沒藥)의 항균 작용은 eugenol이 들어 있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향(丁香)을 참조하라. 기름 수지가 들어 있는 부분은 고콜레스테롤증의 숫토끼(산화식물유를 투여한 것)의 혈액 중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함량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반괴(斑塊)의 형성을 방지하며 토끼의 체중도 다소 감소시킨다. 기름 수지가 함유된 다른 물질과 마찬가지로 몰약(沒藥: 일반적으로 팅크제를 쓴다)은 국소 자극 작용을 하며 구강 세척에도 쓰고 위장이 무력할 때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에도 쓴다."

[포제(
炮製)]

1, <중약대사전>: <<1, 몰약(沒藥): 이물질을 제거하고 덩어리를 부순다.

2, 제몰약(製沒藥):
깨끗한 몰약(沒藥)을 가마에 넣어 약한 불에 표면이 약간 녹을 정도로 볶아서 꺼내어 식힌다. 혹은 볶아서 표면이 약간 녹았을 때 미초(米酢)를 뿌리고 다시 외층이 밝게 투명해 질 때까지 볶아서 꺼내어 식힌다. 몰약(沒藥) 100근에 식초 6근을 사용한다.>>

2, <본초종신>:
<<몰약(沒藥)은 수비(水飛)하고 사발에 넣어서 따뜻한 물에 담근다. 등심(燈心)과 함께 갈면 쉽게 고운 가루로 갈 수 있다.>>


3, <법제임상대전 633-635면>:
<<1, 포제방법: ① 몰약: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찧어서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② 초몰약:
깨끗한 몰약을 취하여 크고 작은 덩어리로 갈라서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데 표면이 조금 녹으면 식초를 뿌려 표면이 반질반질한 광택이 날 때까지 뒤집어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몰약 10kg당 식초 0.5kg을 사용한다.

2, 포제 작용:
① 몰약: 생품은 비교적 분쇄하기가 어렵고, 탕제에 넣어도 기미가 극렬하여 위가 약한 사람은 복용한 다음에 쉽게 불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생품은 어혈을 없애 혈의 운행을 활발히 하는 (활혈화어) 힘이 강하므로 어손(瘀損) 종통에 많이 사용하거나 혹은 외용하여 창양종통을 치료한다.

② 초몰약:
초자한 후에는 향기와 맛이 좋아지고 분쇄하기 쉬울 뿐 아니라 맛이 쓰며 시어지고 성질은 조금 따뜻해지며 행혈을 활발하게 하여 종기를 삭이고 통증을 멎게 하며(활혈소종지통), 아물 게 하고 새살을 독게하는(수렴생기) 작용이 강해진다. 임상에서는 초제한 몰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포제 연구:
현재 각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몰약이 포제 방법은 초초법(醋炒法) 외에 청초(淸炒), 등심초(燈心草)를 넣고 볶거나, 물을 가하여 끓여서 녹이거나, 여과해 잡질을 제거, 농축하여 고(膏)를 만드는 등의 방법이 있다. 실험 비교에 의하면 청초법, 초초법, 등심초를 넣고 볶는 법은 몰약 중에 붙어 있는 나무껍질, 나무 부스러기, 돌 부스러기 등의 잡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한다. 전통적인 수자법(水煮法)은 비록 비교적 양호하게 잡질을 제거할 수 있으나 약재의 손실이 비교적 크다. 수용가열용화 방법을 사용하여 잡질을 여과하여 제거한 다음 수욕(水浴, water bath: 약액을 농축하는 기계)상에서 농축하여 고(膏)를 만들고 60℃에서 손에 붙지 않을 정도로 말려서 꺼낸 다음에 식히는 방법을 사용하면 수득률(收得率)이 전통적인 수자법(水煮法)보다 높으며(61.2%), 물이나 알코올 추출물 및 휘발유의 함량이 모두 비교적 높다. 동시에 잡질을 적고 깨끗하며 색이 균일하고 타는 현상이 없으며 자극성이 비교적 작으며 쉽게 분말을 만들 수 있다.

몰약을 임상 응용할 때 포제가 적당하지 못하면 복용 후에 메스껍거나 구토반응이 나타난다는 몇몇의 보고가 있다. 보고에 의하면 몰약을 탕제에 넣으면 전출 성분이 적으며 또한 기타 약재가 달라붙어 전체 처방의 전출에 영향을 주므로 양을 줄여(원 사용량의 1/3부터 1/5) 가루 낸 다음 기타 약물의 탕액 중에 넣고 약한 불로 돈용(
炖溶)한 후 복용한다. 이는 약재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보장한다.>>

4, <동약법제 138~139면>: <<몰약(Myrrha):

몰약나무(Commiphora moimol) 즉 감람과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고무 수지를 채취하여 잡질을 없앤다.

성분: 수지가 약 20% 있다. α-콤미포리산, β-콤미포리산, γ-콤피포리산과 α-헤에라보미롤(C13 H26 O8), β-헤에라보리롤(C20 H20 O6), 헤에라베레센(C21 H28 O4)이 들어 있고 정유가 약 9% 있다. 콤미알데히느, 에우게놀, 피넨, 리모넨, 킨나미알데히드 등이 있다.고무질이 약 65% 들어 있따. 이것이 물분해되면 아라비노즈, 갈락토즈, 크릴로즈 등이 생긴다.

가공법제:
문헌자료- ① 약재를 잘 고르고 갈아서 쓴다(동의보감, 의방유취).

② 가열된 가마에 두고 닦는다. 연기가 나고 손에 붙지 않을 정도까지 닦아서 기름을 뽑으면 가루낼 수 있다고 하였다(방약합편, 의종손익, 제중신편).

③ 가루를 만들 때에 골풀속이나 쌀 몇 알과 함께 갈면 갈아진다(방약합편, 의문보감).

④ 술과 함께 갈아서 수비하고 말린다(본초강목).

경험자료-일반적으로 잘 고르고 그대로 썼다고 한다. 부분적인 경험에 의하면 닦아서 갈았다. 가루를 만들기 위하여 날씨가 추운 겨울에 갈았다고 한다.

총괄-수지 약재이므로 천연산으로 나무에 붙어 있을 때에 여러 가지 잡질들이 들어 붙는다. 때문에 깨끗하지 못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깨끗이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지 약재이므로 가루약이나 알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위의 자료에서 제기되는 법제법은 가루를 내기 위한 조작으로 되고 있다. 앞으로 몰약에 대해선 가루내기 위한 합리적인 방도가 고안되는 것이 필요하다.

응용: 활혈약, 어혈을 풀고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고 새살을 나오게 한다. 배 아픔, 달거리 때의 배 아픔, 타박상, 악창, 치루, 상처, 부스럼 등에 쓴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맵다."

2, <약성론>: "맛은 쓰고 맵다."

3, <해약본초>: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4, <개보본초>: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신농본초경소>: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3, <본초신편>: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4, <본초구진>: "심(心), 간(肝)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혈(血)을 산(散)하고 담(痰)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진통하는 효능이 있다. 타박상, 금창, 근골과 심복(心腹)의 모든 통증, 징벽(
癖), 월경 중지, 옹저 종통, 치루, 목장(目障)을 치료한다."

2, <약성론>: "타박상, 심복 어혈, 골절, 근골의 어혈통, 쇠붙이에 의한 상처, 심한 통증을 치료하는데 모두 술로 복용한다."

3, <해약본초>: "낙마에 의한 골절이나 상처를 다스리는데 대사를 촉진하고 좋은 혈을 생성한다. 갈아 짓찧어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낙태, 심복(心腹)의 통증 및 야계누치(野鷄漏痔), 산후의 혈기통(血氣痛)에는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복용하면 좋다."

4, <일화자제가본초>: "징결숙혈(
癥結宿血)을 파(破)하고 종독을 제거한다."

5, <개보본초>: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장창(杖瘡), 모든 악창, 급성 치루성 하혈, 목중예훈통부적(目中
暈痛膚赤)을 치료한다."

6, <왕호고>: "심담허(心膽虛), 간혈 부족을 치료한다."

7, <본초강목>: "혈(血)을 산(散)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진통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

8, <본초술>: "장기간 복용하면 근막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수염을 자라게 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3돈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임부(妊婦)는 금기이다."

2, <본초품휘정요>: "임신하면 복용해선 안 된다."

3, <신농본초경소>: "대개 골절통과 남자의 흉복협근통(胸腹脇肋痛), 어혈에 의한 것이 아니고 혈허(血虛)에 의한 환자는 복용해선 안 된다. 산후의 오로거다(惡露去多), 복중에 허통(虛痛)이 있는 자, 옹저가 궤란한 자, 혈열(血熱)에 의한 목적부예(目赤膚
)가 아닌 환자는 복용해선 아 된다."

4, <법제임상대전 635면>: "주의사항: 이 약은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신중히 사용하고, 어체가 없는 사람과 임부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유향과 함께 사용할 때는 두 약물의 용량을 모두 줄여서 사용한다."


몰약의 효능에 대해서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29면 90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몰약

과명: 감람
학명: Commiphora myrrha ; Commiphora molmol Engl.
영명: Myrra
일명: 미루라[みるら=Mirura]
한명: 몰약(沒藥)

상록 소 교목으로 높이 1.5~5m로 자란다.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며 우상복엽으로 작은 잎은 타원상 난형으로 엽연에는 거치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엽병이 길다. 꽃은 백색 산방화서로 핀다. 과실은 삭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7mm 정도이다.

분포:
열대, 아열대에 분포하고 북아프리카, 아시아, 소말리아에 자라는 수지목으로 수지에서 향수를 뽑으며 매우 오래전부터 알려진 식물이다.

약효:
훈향, 방부제, 소화불량, 위장염, 방광염, 자궁염, 기관지염, 간장염, 황달, 무좀, 치질을 치료한다.

사용법:
수피 20g을 포도주나 물로 끓여 하루 2~3잔 마신다.

주의:
임신중이거나 생리 중과 발열 상태에서는 사용을 금한다.
]

몰약의 효능에 대해서 조응자, 한덕룡 공역의 <세계의 약용식물> 제 11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몰약

과명: 감람과
학명: Commiphora myrrha (Nees) Engl. ; Commiphora molmol Engl.
영명:
커미퍼러 미라(Commiphora myrrha), 미라 트리(myrrh tree), 아프리칸 미라(African myrrh)
프랑스어: myrrhe
독일어: Myrrhe
이태리어: mirra
스페인어: mirra

식물학적 서술: 진짜 몰약은 가시돋힌 관목 혹은 길이 3m의 작은 나무이다. 털이 없고 톱니 같은 잎 각각은 긴 말단에 정생(頂生)하는 소엽과 2개의 측생소엽을 가지고 있고, 매우 작거나 혹은 없다. 분홍, 노랑 꽃은 12mm 길이의 부리 모양 열매를 맺는다.

원산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와 케냐 지역에서 수세기 동안 야생에서 수확한다.

사용부위: 껍질에서 자연적으로 스며나오는 쓴맛의 oleo-resin 수지(myrrh ; Myrrha), 삼출물을 늘리기 위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치료 영역: 수렴제, 살균제, 항염증제.

응용과 특성: 몰약은 주로 소독제(방부제, antiseptie), 구강의 국소 치료, 인후 오염, 치은염(ginvitis), 기타 잇몸질환, 편도선염(tonsillitis), 구강궤양(mouth ulcers)등에 사용한다. 쓴맛과 수렴성이 있고, 전통적으로 감기(비의 울혈과 기침을 감소), 상처, 궤양, 특별히 구강, 잇몸, 인후감염 등 광범위한 질병에 사용됐다.

처방과 용량: 국소용으로 희석하지 않은 몰약팅크제는 1일 2~3회 침범 범위 위에 바른다. 구강세척과 가글을 위해 팅크 60방울 정도를 한잔의 따뜻한 물에 넣는다. 치분은 분말수지, 건조된 것 10%를 포함한다.

활성 인자: 몰약은 복합 polysaccarides, triterenoids, triterpene acid를 포함하고, 정유(3~6%)는 sesquiterpenes(β-elemen, δ-elemen)과 elemen, eudesmen-, guaien-germacren형에 풍부하다. Furanoeudesma-1, 3-diene(50%)은 주화합물이다.

약리학적 효능: 동물실험은 항염증, 해열제(antipyretic), 수렴제(astriqent)작용을 가졌다.

주목: 성경의 몰약은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Commiphora guidottii)산이다. 오늘날은 향료 몰약으로 알려졌다. Commiphora abyssinica는 Arabian 혹은 Fadhli myrrh을 산출하고 C. gileadensis는 gilead balm의 자원이다(Mecca, myrrha). Gum opopanax는 C. kataf와 기타종에서 수집되고 있다. Myrrh의 또 다른 형태, gugulon은 인도산 C. mukul이다. 그것은 Ayurvedic medicin에서 중요한 항염증제이며 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의약학적 위상: Pharm. ; Comm. E+ ; escop 6.]

몰약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제 75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몰약나무

학명: Commiphora molmol Engl.

식물: 높이 약 3m 되는 잎지는 작은 떨기나무이다. 3개의 쪽잎으로 된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동북 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 남부, 에티오피아, 인도에서 자란다.나무 원줄기에 상처를 내거나 또는 절로 흘러내려 굳어진 나뭇진을 몰약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몰약의 원식물은 여러 가지이며 소말리아에서 생산되는 것은 Commiphora Engl.이다.

성분: 수지 약 20%, 정유 약 9%, 고무질 약 65%로 이루어졌다. 수지는 α-및 β-콤미포르산 C14 H18 O4, γ-콤미포르산 C17 H22 O5, 콤미포린산 C28 H36 O8, 헤라보리르홀롤산 C15 H22 O7, α- 및 β-헤라보미르홀 C18 H26 O8, 헤라보레센 C21 H28 O4으로 이루어졌다. 정유의 성분으로는 쿠민알데히드, 에우게놀, m-크레졸, 피넨, 디펜텐, 리모넨, 헤라볼렌, 계피알데히느, 개미산, 초산, 미르홀산 C10 H21 O3-COOH이 알려졌다. 고무질을 물분해하면 아라비노오스, 갈락토오스, 키실로오스 등이 생긴다.

응용: 수지를 방부 수렴약으로 양치나 입가심에 물약 형태로 쓴다. 호흡기 카타르, 입안 염증에도 쓴다. 건위약, 강장약, 통경약으로 쓴 일도 있다.

동의치료에서 상처나 타박상, 종통, 산후 배아픔에 한번에 3~6g을 쓴다.
]

몰약과 관련하여 한상길의 <향료문화의 발달사> 13~4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대의 향료

1-1 근동지방

비옥한 초승달 지대

향료의 이야기는 40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농경을 시작하여 생산 경제 단계로 접어든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시리아를 거쳐 페르시아 만에 이르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의 중근동 지역에서 그 첫 페이지가 열렸다. 이 지역은 레바논, 시리아, 북메소포타미아, 이란 고원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서 오랫 동안 ‘문명의 요럼’으로 여겨져 왔다.

그 이유는 사막의 오아시스에 인간과 동물이 모여들게 되어 공존관계가 성립되었고, 야생식물인 보리와 밀을 재배하게 됨과 동시에 서아시아 일대에 야생하고 있던 산양, 염소, 소 등의 무리를 일찍이 가축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향료는 신(神)에게 바쳐지는 훈향(薰香)이었다. 향은 적은 양으로 성전 전체로 피어 올라 신비감을 자아내고 사악한 마음을 제어해 준다고 믿었다. 그 중에서도 메소포타미아(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던 고대 왕국)의 사람들에게 귀중하게 취급되었던 흔향 재료는 레바논 시더(히말라야 삼나무 속의 고목)였다.

이 향나무는 레바논의 울창한 숲에서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계곡까지 운반되었다. 쐐기 문자로 기록된 악카드 어의 ‘lubbunu'에서 유래하는 <레바논(Lebanon)>이란 말은 실제로는 <향기>를 나타낸다. 향나무는 종교 의식에 의해 불이 지펴졌고, 솔솔 피어오르는 향 연기가 사자(死者)를 내세에서 오래 살게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향료는 무서운 악령을 쫓아버리는 것으로서 병을 치유하는 데 이용되었고, 또한 성교(性交) 후에 행해지는 의식에도 사용되었다.

한편, 바빌로니아(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하류에 있었던 고대의 제국) 사람들은 소나무, 사이프러스, 전나무 수지, 도금양(桃金孃: myrtle)등을 이용했다.

도금양은 태양신 샤마슈(Shamash)에 바쳐지는 신목(神木)이었다.


]







[<<몰약의 세밀화, 제품,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몰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근골 손상

노랗게 볶은 쌀까루 4냥에 몰약(沒藥), 유향(乳香) 가루 각 반 냥을 넣어 술로 개어서 연고로 만들어 펴 바른다. [어약원방(御藥院方)]

2, 살상불투막(殺傷不透膜)

조자(
皂子: 조각자 열매의 종자) 크기의 유향(乳香)과 몰약(沒藥)을 짓찧어 소변 반컵, 좋은 술 반컵으로 복용한다. [기효양방(奇效良方)]

3, 역절제풍(歷節諸風), 골절 동통이 멎지 않는 증세

가루낸 몰약(沒藥) 반 냥, 소(
)를 발라 노랗게 구운 호경골(虎脛骨) 3냥을 먼저 짓찧어 체로 쳐서 산제로 만들어 몰약(沒藥)과 함께 곱게 간다. 알맞게 대운 술로 2돈씩 1일 3회 복용한다. [본초도경(本草圖經)]

4, 심장과 복부의 모든 동통이 멎지 않는 경우

몰약(沒藥), 유향(乳香) 각 3돈, 구운 천산갑(川山甲) 5돈, 목별자(木鱉子) 4돈을 가루내어 매회 반돈~1냥에 술을 큰잔으로 한 잔 넣고 달여서 수시로 온복한다. [선명논방(宣名論方), 몰약산(沒藥散)]

5, 여자의 내상통초(內傷痛楚) 즉 내상(內傷)에 의한 통증, 혈훈(血暈) 즉 뇌빈혈, 제복(臍腹) 자통(제복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

몰약(沒藥)을 곱게 갈아 알맞게 데운 술로 1돈씩 복용한다. [본초도경(本草圖經)]

6, 산후의 혈훈(血暈) 즉 뇌빈혈, 어언전도(語言顚倒: 언어장애), 건망실지(健忘失志: 건망증)

몰약(沒藥), 혈갈(血竭) 같은 양을 곱게 가루내어 산후에 사내아이 소변과 따뜻한 술 각 반컵으로 달이되 1~2회 끓인다. 2돈씩 복용한다.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복용하면 악혈(惡血)이 자연히 내려간다. [상한모명집(傷寒保命集), 탈명산(
奪命散)]

7, 혈괴(血塊)를 제거하는 처방

활석(滑石) 2돈, 몰약(沒藥) 1돈, 기린갈(麒鱗竭) 1돈을 가루내어 식초 풀로 환제를 만든다. [금궤구현(金
匱鉤玄)]

8, 여자의 월경 불통

몰약(沒藥) 반 냥, 요사(
砂) 반 냥, 짓찧어서 연기가 날 때까지 볶은 건칠(乾漆) 반 냥, 계심(桂心) 1냥, 식초로 반죽하여 하룻밤 두었다가 볶아서 말린 원화(芫花) 반 냥, 건조한 구담(狗膽) 2개, 대추의 과육을 조금 넣고 곱게 간 수은(水銀) 3푼을 짓찧어 체로 쳐 얻은 가루를 대추의 과육으로 녹두만한 환제로 만든다. 식전에 식초의 따뜻한 탕으로 10환을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몰약환(沒藥丸)]

9, 정(
), 무명종독
몰약(沒藥), 진사(辰砂), 혈갈(血竭), 붕사(硼砂), 기름을 제거한 유향(乳香), 웅황(雄黃), 인유(人乳)에 담근 섬소(蟾
), 경분(輕粉), 빙편(氷片), 사향(麝香) 각 같은 양을 젖과 함께 곱게 가루내어 젖으로 개어 밀알 크기의 환제로 만든다. 1회에 3환씩 혀 밑에 물고 녹여서 복용한다. 복용한 뒤 땀이 나면 자연히 소실된다. 땀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뜨거운 술을 복용해 땀이 나게 한다. [양의대전(瘍醫大全), 설화단(舌化丹)]

10, 옹저창독(癰疽瘡毒: 화농성 종양), 부거신생(腐去新生)하는 처방

유향(乳香), 몰약(沒藥) 각 등분을 안약엽(安藥葉) 위에 놓고 구워 기름을 제거해서 고(膏)로 만들어 환부에 붙이는데 유향(乳香)을 바른 다음 붙인다. 이 약은 독이 아지 있을 때에는 농을 배출하고 독이 없어지면 상처를 아물게 한다. [양의대전(瘍醫大全), 해유산(海乳散)]

11, 오치(五痔: 5가지의 치질)

가루낸 몰약(沒藥) 1냥, 황반(黃礬), 백반(白礬), 센 불에서 태운 익은(溺
) 각 반 냥, 가루낸 사향(麝香) 1돈, 이상 5돈을 함께 갈아서 골고루 섞는다. 쓸 때에는 먼저 총탕(葱湯)으로 환부를 깨끗이 씻고 말린 후 바른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소독몰약산(消毒沒藥散)]

12, 누안(漏眼) 농혈

몰약(沒藥), 짓찧은 소량의 대황(大黃), 박초(朴硝)를 가루내어 1회에 3돈씩 술로 복용한다. 차(茶)로 복용해도 좋다. [은해정미(銀海精微), 몰약산(沒藥散)]

13, 혈관종인(血灌瞳人), 외장동통(外障疼痛)

몰약(沒藥) 2냥, 기린갈(麒鱗竭) 1냥, 대황(大黃) 1냥 반, 망초(芒硝) 1냥 반을 짓찧어 체로 쳐서 곱게 가루낸다. 식후에 뜨거운 찻물로 1돈씩 복용한다. [안과용목론(眼科龍木論)]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연의(本草衍義)>:
"몰약(沒藥)은 대개 막힌 혈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타박 동통을 치료하는데 모두 술에 녹여서 복용한다. 혈이 모이면 기(氣)가 막히고 기(氣)가 막히면 경락이 좁아지게 하고 경락이 좁아지면 아프며 붓게 된다. 타박에 의하며 근육이 팽창하는 것은 경락이 상처를 입어 기혈(氣血)이 통하지 않아 막혀 엉키기 때문이다."

2, <의학입문(醫學入門)>:
"<동원(東
)>은 몰약(沒藥)은 창(瘡)을 치료하고 혈을 산(散)하는 과(科)에 들어 있다고 하였다. 이 약은 추진치신(推陳致新: 오래된 것의 찌꺼기를 버리고 활성화시킬 것은 활성화시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의 작용을 한다. 따라서 숙혈(宿血)을 잘 풀고 부종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창(瘡)을 다스리는 기묘한 약이라 할 수 있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유향(乳香)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몰약(沒藥)은 혈을 흩어지게 하는데 어느 것이나 모두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기를 제거하며 생기(生肌)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이 두 개의 약은 늘 같이 쓴다."

4,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몰약(沒藥)에 관하여 맛은 쓰며 성질은 평(平)하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평(平)은 신(辛)해야 하고 또 성질은 약간 차다고 해야 한다. 악창, 치루는 모두 혈열(血熱)이 어체(瘀滯)하여 생기는 것이다. 금속 칼 및 막대기가 몸에 부딪쳐 창(瘡)이 되는 것도 모두 혈육이 병을 엊은 것이다. 혈육에 상처가 생기면 어혈이 되어 열이 나고 아프게 된다. 본약의 고미(苦味)는 잘 설(泄)하고 신(辛)은 잘 산(散)하며 한(寒)은 열(熱)을 잘 제거한다. 수(水)는 음(陰)에 속하고 혈(血)도 또 음(陰)에 속해서 서로 의지하기 때문에 혈분(血分)에 잘 들어가 어혈을 산(散)하고 혈열(血熱)의 모든 창(瘡) 및 갑자기 하혈하는 증세를 치료하는 것이다. 간경(肝經)에 혈열(血熱)이 있으면 눈에 적통(赤痛), 부예(膚
)가 생기는데 간경(肝經)의 혈열(血熱)을 제거하면 눈벙은 치료된다."

[비고(備考)]


<본초도경(本草圖經)>:
"몰약(몰약)은 페르시아에서 나며 지금은 해남(海南)의 제국(諸國) 및 광주(廣州)에서도 난다. 나무의 근(根), 주(株)는 모두 감람(橄欖) 처럼 생겼는데 잎은 푸르고 조밀하게 나 있다. 고목(古木)에는 고액(膏液)이 생겨 땅에 흘러 내려 응결되어 덩어리로 되는데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안식향과 비슷하다."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향료는 각 나라 및 민족마다 특성을 달리하고 있다. 몰약은 특히 좋은 향기를 내뿜어 거룩한 성전에서 창조주께 분향하는 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모든 기분좋은 향의 원재료는 우리 인간에게 알맞게 만들어주어 좋은 향기를 코로 맡아보고 행복을 느끼게 하도록 만들어 졌다. 좋은 향기를 주신 조물주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하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몰약 사진 및 감상: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몰약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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