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나물(석방풍) 무엇인가?

기름을 바른 것같이 반들반들 광택이 나는 기름나물

 

 

 

 

 

 

 

 

 

 

 

 

[기름나물의 봄철 구리빛이 도는 새순 및 푸른잎, 꽃이 핀 전초, 담홍색꽃, 흰색꽃, 푸른 열매,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발산풍열, 강기화담, 감모해수, 흉협창만, 감기로 인한 기침,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 임산부의 기침, 항암약, 류머티즘, 상기도염증, 부자에 의한 중독에 독풀이약, 두풍으로 인한 현훈증과 동통,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고 담을 제거하며 풍열을 발산 시키는데, 중풍, 기관지염, 흉협의 창만,봄나물, 감모(감기), 해수, 기침, 천식을 다스리는 기름나물 및 산기름나물

기름나물은 산형과의 숲가, 산비탈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기름나물의 학명은 <Peucedanum terebinthaceum (Fisch.) Fisch. ex Turcz.>이다. 줄기는 보통 붉은색을 띠며, 키는 30-90cm 정도이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잔잎 여러 장이 깃모양으로 달리는 겹잎이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 또는 담홍색을 띠며, 8-9월에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로 모여 핀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좁은 날개 모양으로 되어 있다.

봄철 보통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다 자란 것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이거나 방추형에 가깝고 노르스름한 회색 혹은 흑갈색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기름나물외에 산에서 자라는 <산기름나물>,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는 <덕우기름나물>, 강원 이북 산지에서 자라는 <가는기름나물>, 남부지방의 산지와 바닷가 주변에서 자라는 <백운기름나물>, 중부 이남의 바닷가 산지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갯기름나물>, 한라산과 북부지방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털기름나물>, <접도의 기름나물>, <두메기름나물> 등이 자라고 있다. 기름나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잎을 포함한 지상부 식물체에서 마치 기름을 바른 것처럼 반들반들 광택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기름나물의 여러 가지 이름은
석방풍[石防風
=shí fáng fēng=: 본초도경(本草圖經)], 산호채[珊瑚菜: 본초강목(本草綱目)], 산돌[山葖: 안미통지(安微通誌)], Tere-binthaceous Hogfennel[영명(英名)], 카와라보우라우[カワラボウフウ=河原防風, 야마닌진:ヤマニンジン=山人参, 시라카와보우라우:シラカワボウフウ=白川防風: 일문명(日文名)], 기름나물, 두메기름나물, 참기름나물, 두메방풍, 산기름나물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뿌리를 가을과 겨울에 채취한다.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건조한 뿌리는 원주상 혹은 방추형에 가깝고 분지하여 있는 것도 있다. 외표면은 노르스름한 회색 혹은 흑갈색이고 뿌리 윗부분의 가까운 곳에 고리 모양의 가로 주름이 있고 그 아래에 세로 주름과 가로 배열한 껍질눈이 있다. 꼭대기에는 줄기 기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단면은 백색이고 방사상의 나이테가 있다. 냄새가 약간 있다. 건조하고 충실하며 향기가 좋은 것이 양품이다.

중국에서는 주산지가 섬서(陝西), 하북(河北) 등지이다.

본품은 섬서(陝西), 산동(山東), 하북(河北), 하남(河南), 광서(廣西) 등지에서는 전호(前胡)로 사용되고 있
다."

[성분]

<중약대사전>: "뿌리와 과실에서 L-marmesin, nodakenetin이 분리되었
."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2, <본초강목>: "맛은 맵고 달다."

3, <섬서중초약>: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감기로 인한 기침,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 임산부의 기침을 치료한다."

2, <본초도경>: "두풍(頭風)으로 인한 현훈증과 동통을 치료한다."

3, <섬서중초약>: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고 담을 제거하며 풍열(風熱)을 발산시킨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 흉협(胸脅)의 창만, 천식을 치료한
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기름나물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제 379면 46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기름나물

[미나리과]

학명/
Peucedanum terebinthaceum Fisch.

여러해살이풀. 높이 30~90cm. 꽃은 백색으로 7~9월에 핀다. 열매는 분과로 편평한 타원형이며 길이 3~4mm로 뒷면의 능선은 가늘고 가장자리가 좁은 날개 모양이다.

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아무르,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약효/
뿌리를 석방풍(石防風)이라고 하며, 감모, 기관지염, 해수, 두풍현통, 흉협창만, 천식을 치료한다.

성분/
뿌리와 열매에는 marmesin과 nodakenin이 함유되어 있다.

사용법/
뿌리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

기름나물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53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기름나물

학명:
Peucedanum terebinthaceum Fischer ex Reichen.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2번 깃겹잎이다. 쪽잎은 긴 타원형이고 깃 모양으로 갈라졌으며 반들반들하다. 흰색 또는 붉은색의 작은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성분:
잎과 뿌리에 탄닌질, 쿠마린, 약간의 사포닌이 있다. 뿌리의 쿠마린 함량은 0.37~0.63(1.4)%이고 γ-시토스테롤, 디히드로쿠라린, 델토인, 마르메진, 페우세다닌 등이 확인되었다. 전초에는 0.45%의 정유가 있다.

작용:
푸로쿠마린 가운데에서 항암 활성이 있는 것은 페우세다닌, 크산토톡신, 프란게닌(옥시임페라토린) 등이다. 페우데다닌은 방사선 치료, 합성항암약 특히 티오포스파미드와 협력작용을 한다. 종양억제율은 페우세다닌에서 22~28%, 티오포스파미드에서 32~44%이고 두 약을 함께 쓸 때 70%이다.

응용:
페우세다닌을 분리하여 항암약으로 쓴다.

민간에서 뿌리를 류머티즘, 감기, 상기도염증, 부자에 의한 중독에 독풀이약으로 쓴다.
]

기름나물 및 산기름나물을 봄나물로 먹는 것과 관련하여 이영득의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제 82-8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기름나물 & 산기름나물

산형과ㅣ여러해살이풀

크기:
30~90cm

꽃 피는 때:
7~10월

자라는 곳:
산의 양지쪽 풀밭

새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잎이 향긋하고 고소하다. 어린잎은 생으로 쌈이나 무쳐 먹고, 데쳐서 무쳐도 맛있다. 잎과 줄기는 기름을 바른 듯 반질반질하다. 연한 순은 꽃이 피기 전까지 먹을 수 있다. 뿌리는 석방풍이라 해서 기관지염, 중풍 따위에 약으로 쓴다. 심어 가꾸기도 한다.

산기름나물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나물 할 때


봄~초여름

나물 하는 방법


어린잎과 순을 뜯는다.

추천 음식


쌈, 생으로나 데쳐서 무침.
]

기름나물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43면 177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석방풍(石防風)

기원: 산형과(傘形科: Umbelliferae)식물인 석방풍(石防風=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Fisch.) Fisch. ex Turcz.)의 근(根) 즉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120cm이다. 뿌리는 원주형(圓柱形) 또는 방추형(紡錘形)에 가깝고 회황색(灰黃色) 또는 흑갈색(黑褐色)이며, 줄기는 직립한다. 근생엽(根生葉)은 삼각상(三角狀) 난형(卵形)이며 2회(回) 삼출(三出) 우상(羽狀) 전열(全裂)이고 일회(一回)의 열편(裂片)은 난형(卵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고 제일 끝의 열편(裂片)은 피침형(披針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결각상(缺刻狀)의 아치(牙齒)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3-30cm이며, 경생엽(莖生葉)은 간단하게 엽초(葉)를 이룬다. 복산형화서(複傘形花序)이며, 총화경(總花梗)의 길이는 3-20cm이고, 총포편(總苞片)이 몇 개 있으며, 소산형화서는 8-50개이고 길이가 같지 않으며, 소총포편(小總苞片)은 4-12장이고, 꽃자루는 많고, 꽃은 백색(白色) 또는 담홍색(淡紅色)이다. 쌍현과(雙懸果)는 난상(卵狀) 타원형(橢圓形)이며 측부의 능각에는 날개가 있다.




분포:
건조한 산비탈의 풀밭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이 지나면 채취하여 진흙과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근(根), 과실(果實): 마르메신(marmesin).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발산풍열(發散風熱), 강기화담(降氣化痰).

주치:
감모해수(感冒咳嗽), 흉협창만(胸脇脹滿), 천식(喘息), 기관지염(氣管支炎), 임신해수(姙娠咳嗽).

용량:
5-10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234호 ; 회편(編), 상권, 570면.
]

기름나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감기, 기침, 천식

석방풍(石防風), 고행인(苦杏仁) 각 3돈, 자소자(紫蘇子), 길경(桔梗) 각 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하북중약수책(河北中藥手冊)]


2, 임산부 기침

석방풍(石防風), 당귀(當歸) 각 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하북중약수책(河北中藥手冊)]

[비고(備考)]


1, <상한온요(傷寒蘊要)>:
"석방풍(
石防風)을 쓸 때에는 전부 황색의 윤이 나는 것이 좋고 백색인 것은 뿌리에 모래가 섞여 있는 것이 많으며 사용할 수 없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강회(江淮)에서 생산되는 것은 전부 석방풍(
石防風)이며 산의 돌틈에서 자란다. 2월에 어린 싹을 채취하여 채소로 이용한다. 맵고 단 맛이 있고 향이 있는데 산호채(珊瑚菜)라고 부른다. 그 뿌리는 볼품이 없다. 종자로도 재배한다."

기름나물 및 산기름나물은 봄철 산행을 하다보면 유난히 잎에서 반들반들 광채가 나는 잎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잎을 뜯어 냄새를 맡아 보면 기분좋은 향기가 나며 고소하기까지 하다. 광채가 나는 푸른잎을 가만히 살펴 보노라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

뿌리를 채취하여 맛을 보면 인삼의 향기와 닮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중국 및 일본에서는 인삼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기름나물의 또 다른 이름이
<산인삼(山人参=야마닌진:ヤマニンジ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기, 기침, 해수, 천식, 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어서 봄철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기름나물 사진 및 감상: 1, 2, 3,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아래의 비슷한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강활 무엇인가?
  2. 갯당귀 무엇인가?
  3. 구릿대(백지) 무엇인가?
  4. 기름나물(석방풍) 무엇인가?
  5. 당귀 무엇인가?
  6. 독활 무엇인가?
  7. 바디나물(황화전호) 무엇인가?
  8. 어수리 무엇인가?
  9. 왜당귀 무엇인가?
  10. 참나물 무엇인가?
  11. 참당귀 무엇인가?
  12. 천궁(궁궁이)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기름나물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