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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의 겨울을
난 뿌리잎, 줄기가 올라오는 장면, 다 자란 전초, 꽃봉오리, 줄기를
감싼 잎, 노란색 두상화, 원추형 수과 익은 열매,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
작용, 진통
작용, 진경 작용, 항염작용,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미세순환을 개선하는
작용, 혈소판 집합 억제 작용, 심뇌혈관 관맥 유량을 증가시키는 작용,
심근경색, 열을 내리는데, 독을 없애는데, 통증을 멎게하는데, 고름을
뽑아내는데, 충수염, 장염, 이질, 각종 화농성 염증, 토혈, 비혈, 두통,
아통, 치통, 흉통, 복통, 황수증, 폐농종, 식욕감퇴, 관심병[관상동맥경화증],
인후종통,
옹종창절, 난미염[맹장염],
치질, 봄나물용[김치,
무침 등], 피를 차게하는데,
혈액 순환을 돋우는데, 고름을 뽑아내는데, 당뇨병, 이눌린 성분[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의 역할],
산성체질 개선, 사마귀,
피부궤양, 위장통, 외상에
의한 통증, 크고 작은 수술 뒤의 통증을 치료하는데, 악성 종기를
다스리는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국화과의 해넘이 한해살이풀이다.
고들빼기의 학명은 <Crepidiastrum sonchifolium (Bunge) Pak & Kawano>
또는 <Ixeris sonchifolia (Bge.) Hance.>이다. 바로 서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붉은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서 난 잎인 근생엽(根生葉)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빗살모양이고 잎자루가 없다. 줄기에서 난 잎인 경생엽(莖生葉)은 줄기를 감싸는 이저(耳底)다.
꽃은 5~7월에 황색으로 피며, 설상화(舌狀花)는 여러 줄로 배열하면서 수가 아주 많으며, 꽃이 핀 다음 두화(頭花)가 아래로 향하지 않는다.
열매는 여윈열매인 수과(瘦果)이며, 백색 관모(冠毛)가 있어 풍산포(風散布)한다.
서식처는 농촌 들녘, 길가, 휴경지, 밭 언저리 등, 양지 등에 적당한 습지에 전국적으로 구릉지대 이하에 분포한다. 식생지리는 냉온대~난온대(대륙성), 만주, 중국, 아무르 등에서 자란다.
고들빼기는 최근에 생긴 산지 절벽이나 도로 절개지 돌 틈에서도 살지만, 도시화를 싫어한다.
고들빼기는 우리나라 나물 문화의 중심에 있다. 만주지역으로부터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현재 한민족이 살고 있는 유라시안대륙 동부 영역이 주된 분포지다. 일본열도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고들빼기로 나물이나 김치(지)를 만들어 먹는데, 쓴 맛을 덜기 위해 한참 물에 담가 두기도 한다. 고들빼기는 물에 담가두어도 식물체가 여전히 고들고들하다.
고들빼기 종류는 식물체 속의 이눌린(inulin) 성분 때문에 무척 쓰다. 한글명 고들빼기는 19세기 초에 맛이 쓴 풀로 번역되는 한자 ‘고채(苦菜)’에 대해 ‘고돌비’로 기록된 바 있고, 20세기 초에 들어서 기재된 ‘고들(imagefont)이’란 표기에서 유래한다. 만주지역에서는 한자로 ‘고돌채(苦葖菜)’라고 표기하며,‘아주 쓴(苦) 뿌리(葖) 나물(菜)’이라는 의미다.
‘무슨무슨 빼기’ 또는 ‘무슨무슨 뱅이’는 앞에 붙은 말의 성질을 나타내는 사물이나 사람을 의미하는 접미사다. 결국 ‘고돌채(苦葖菜)’에서 ‘고돌빼기’, ‘고들이’, 마침내 ‘고들빼기’로 바뀌어 온 것이다. 그렇다면 말이 글자보다 먼저이기에 한자가 도입되기 전에도 만백성이 즐겨 먹었던 산야초 고들빼기의 본명은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15세기 말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에는 뱀에 물린 상처에 ‘싀화’의 줄기와 잎을 짓이겨 붙이라는 설명이 있다. 여기에서 ‘싀화’는 ‘고거(苦苣)’라는 한자 명칭에 대한 한글 번역이다. 16세기 초 『훈몽자회』에서는 ‘고거(苦苣)’를 ‘샤라부루(蕒)’, 즉 오늘날의 시화 ‘매(蕒)’를 가리키고 있다. 17세기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 한자를 차자(借字)한 향명으로 ‘수이화(愁伊禾)’로도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이 ‘시화’를 ‘제스네리과’의 여러해살이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제스네리과(gesneriaceae)에 속하는 식물종은 우리나라에는 야생하지 않는다. 더욱이 재배하기에도 기후적으로 부적합한 아열대, 열대 식물종이다. 때문에 ‘시(싀)화’는 제스네리과의 종을 지칭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은 응급으로 이용 가능한 약초를 목록화한 기록서다. 때문에 ‘시(싀)화’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누구나 익히 잘 알고 있는 생활 속의 들풀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
아마도 보통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던 씀바귀 종류이거나 고들빼기 종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여간 ‘시(싀)화’는 사라져버린 우리 식물이름이다. 고들빼기, 냉이, 민들레 따위처럼 쓴 맛이 나는 들풀의 방언이라고 하는 ‘쓴내이(쓴나물)’ 또는 ‘씬내이’가 ‘시(싀)화’에 잇닿아 있는 오래된 우리 이름이 아닐까?
고들빼기속(Crepidiastrum spp.)은 융기아(Youngia) 또는 파라익세리스(Paraixeris)라고 부르면서 씀바귀 속(Ixeris spp.)의 언저리 분류군 정도로 인식한 적도 있었다. 아시아 온대지역에서만 분포하는 속이며, 유럽이나 미국 온대지역에서는 자생하지 않는 속이다. 우리나라에는 뽀리뱅이속(Youngia spp.)을 포함해 총 6분류군이 기재되어 있고, 이웃 중국에는 28분류군이 기재되었으며, 땅 크기에 비례하듯이 그 가운데 22분류군이 중국 특산종이라 한다.
고들빼기의 종소명 손키폴리아(sonchifolia)는 방가지똥속(Sonchus)의 잎을 닮았다는 라틴어다. 잎의 가장자리에 심한 결각(缺刻)과 줄기를 감싸는 귀모양으로 생긴 잎 밑부분 이저(耳底)가 방가지똥 종류와 많이 닮았다.
고들빼기
이름의 유래는 꽃봉오리를 밥알에 비유해, 밥알의 사투리인 <꼬들비>에서
변한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다. 씀바귀에 비해서 혀모양꽃이 여러 개이고
잎의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는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봄철 부드러운
잎을 포함한 뿌리를 통째로 캐서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 먹는다.
※
참조: 중국에서는 아래의 2가지 고들빼기 종류를 <고설자(苦碟子)>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1, 고설자[苦碟子=고들빼기:
Ixeris sonchifolia (Bge.) Hance.] & 첨렬가환양참[尖裂假還陽參=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Bunge) Pak & Kawano]
2,
추포경오매채[秋抱莖苦蕒菜: Ixeris sonchifolia (Beg) Hance var. serotina
(Maxim) Kitag.]
고들빼기의 여러 가지 이름은
고설자[苦碟子=kǔ dié zi=쿠V띠에↗쯔:
요녕(遼寧)], 만천성[滿天星:
흑룡강성주요야생약용식물감별급중초약제제(黑龍江省主要野生藥用植物鑑別及中草藥製劑)],
포경고매채[抱莖苦蕒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첨렬가환양참[尖裂假還陽參=jiān liè jiǎ hái yáng cān=찌앤 ̄리에↘지아V하이↗양↗찬 ̄:
백도백과(百度百科)], 이누야쿠시소오[イヌヤクシソウ=抱茎小苦荬: 일문명(日文名)], 고돌채[苦葖菜:
만주지역 방언], 황화채[黃花菜],
고채[苦菜], 고도[苦荼],젖나물,
고독바기,
고돌빼기, 고들이,
꼬들비,
쓴나물,
씬나물,
참꼬들빽이,
애기벋줄씀바귀,
좀고들빼기,
좀두메고들빼기,
빗치개씀바귀,
고들빼기,
인삼김치,
무꾸나물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플라보노이드(flavonoid)를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진통, 진경 작용이 있다. 그 진통 효과는 총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함유량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또 일정한 항염작용도 있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요녕>: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통증을 멎게하고 고름을 뽑아내는 효능이 있다. 충수염, 장염, 이질,
각종 화농성 염증, 토혈, 비혈, 두통, 치통, 흉통, 복통, 황수증, 치질을
치료한다."
2, <내몽고중초약>: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피를 차게하고 혈액 순환을 돋우며 고름을 뽑아내는 효능이
있다. 충수염, 장염, 이질, 피부궤양, 악성 종기, 토혈, 비혈을 치료한다."
3,
<요녕>: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치통, 흉통,
위통, 복통, 외상에 의한 통증 및 크고 작은 수술 뒤의 통증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1.1~18.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정제(錠劑)로 만들어 1~2알을 복용한다.
외용:
달여서 약기운을 쐬거나 또는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아픈 곳에 바른다."
[배합(配合)
및 금기(禁忌: 주의사항)]
<백도백과>:
"성질이 매우 차가워,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마라. 많이 쓰면 배가 더부룩해진다."
고들빼기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99면 188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설자(苦碟子)
기원: 국과(菊科=국화과: Compositae)식물인 포경고설채(拘莖苦碟菜=고들빼기:
Ixeris sonchifolia (Bge.) Hance) 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이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5-50cm이며 백색의 유즙(乳汁)이 있다. 줄기는 많이 단생(單生)하며 분지(分枝)를 낸다. 근생엽(根生葉)은 연좌상(連坐狀), 도란상(倒卵狀) 피침형(披針形)으로 선단은 둔하고 기부는 좁으며 잎자루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보통 깃털모양의 치열(齒裂) 혹은 심열(深裂)이 있으며, 경생엽(莖生葉)은 장난상(長卵狀) 피침형(披針形)으로 기부 양측은 팽대되어 귀모양으로 줄기를 둘러싸고 가장자리에는 깃털모양의 치열(齒裂) 혹은 심열(深裂)이 나타나며 끝은 전연(全緣)이다. 대부분의 두성화서(頭狀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취산상(聚傘狀)으로 배열되어 있고, 총포편(總苞片)은 2개의 층으로 바깥층은 짧고 5-7조각이며 난원형(卵圓形)으로 길이는 약 2mm이고, 내층은 8-9조각이 고 넓은 선상(線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는 5-7mm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많으며, 화관(花冠)은 담황색이고 정단(頂端)은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소수과(小瘦果)로 방추형(放錐形)이며, 화관(花冠)은 백색이고 고리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분포: 밭과 들 혹은 길옆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여름철 개화기(開花期)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flavonoid glycoside.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지통(止痛).
주치: 두통(頭痛), 아통(牙痛), 위장통(胃腸痛), 외상(外傷).
용량: 20-50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519면.]
고들빼기의 항암작용과 관련하여 <한국생화학회지> 1977년 10권 4호 p.241~25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들빼기(Ixeris sonchifolia H.) 성분 및 생물학적 활성에 관한 연구(Ⅰ)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는 우리나라 야생 식물 고들빼기(Ixeris sonchifolia Hance)의 성분을 분석하여 chlorogenic acid, 7종의 필수 아미노산 및 16종의 총 아미노산을 확인하였다.
아미노산중 proline의 함량이 가장 많았다.
고들빼기의 엑기스는 Ehrlich암에 대해 항암
작용을 나타내었다.]
고들빼기를 나물로 먹는 것과 관련하여 이영득의 <산나무 들나물 대백과> 320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들빼기
국화과ㅣ두해살이풀
크기: 20~80cm
꽃 피는 때: 5~9월
자라는 곳: 산과 들의 풀밭, 빈 터
쓴나물, 씬나물, 잎이 무 잎을 닮았다고 무꾸나물이라고도 한다. 뿌리잎은 겨울을 나며, 뿌리가 도톰하다. 줄기잎은 밑 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친다. 봄에 뿌리째 캐서 김치를 담근다. 뿌리가 인삼을 닮았고, 영양분이 많아 인삼김치라고도 한다. 생으로 무쳐도 맛있다.
나물 할 때
봄
나물 하는 방법
뿌리째 캔다.
추천 음식
김치, 무침.]
고들빼기의 효능과 관련하여 <자닮(JADAM)> 2011년 12월 30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들빼기 - 우리 산야초 배우기
한방에서는 고들빼기가 피를 맑게 하고, 몸속의 독과 통증을 없애 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삭히며 이뇨, 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즈음 산책길에 돋아난 고들빼기의 뿌리와 잎을 보면서 고들빼기김치 생각이 났다. 알싸한 맛의 갓김치와 더불어 고들빼기김치는 쌉싸래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인 남도 김치의 하나이다. 여러 해 전에 여수 향일암에 꽃구경 갔다가 오는 길에 고들빼기김치를 사와 오래두고 먹었던 기억이 있고, 지지난해에는 구례장에서 고들빼기 다발을 사와 직접 김치를 담갔던 적도 있다.
<로제트 모양의 뿌리 잎으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운다>
고들빼기(Crepidiastrum sonchifolium)는 각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로제트 모양의 뿌리 잎으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운다. 한 겨울에도 양지바른 풀밭이나 빈 밭에 나가보면 다소 붉은색을 띠며 대지에 붙어 추위를 견디고 있는 고들빼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잎은 길쭉한 주걱 꼴로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고들빼기를 씬나물이라고도 하고 고채(苦菜)라고도 한다. 「명물기략」에서는 “고채는 고도(苦荼)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고독바기가 되었다. 고들빼기의 대궁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마귀에 떨어뜨리면 저절로 떨어진다. 이 흰 즙이 젖과 비슷하여 젖나물이라고 한다.”고 명칭의 유래를 적어 놓고 있다.
예전에는 봄에 줄기가 오르기 전 뿌리 채 캐어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김치를 담갔다. 손가락 굵기 정도의 뿌리를 잎과 함께 나물로 이용한다. 비슷한 모양의 쓴나물인 씀바귀는 가는뿌리를 달고 있다. 요즘에는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7~8월에 파종을 해서 김장철에 맞추어 고들빼기를 수확하는 경우가 많다.
<꽃은 9~17 개의 노란 혀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4월이 되면 뿌리 잎에서 줄기가 솟고 여러 가닥의 가지가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불규칙하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그리고 5∼6월이 되면 줄기와 가지 끝에 등을 단것처럼 어지럽게 꽃차례가 달린다.
꽃은 작은 꽃 여러 송이가 하나로 뭉쳐 피어나는 형태의 두상화로 대략 9~17 개의 노란 혀꽃(설상화)으로 이루어져 있다. 혀꽃이 5~7개 뿐인 씀바귀에 비해 훨씬 조밀하다. 혀꽃이란 꽃잎처럼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데, 그 하나하나가 꽃이다. 안쪽의 암수술은 대롱 형태이다. 암술은 두 갈래로 갈라져 있고, 아래쪽에는 갓털이 있다.
<봄에 뿌리 채 캐어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김치를 담근다>
한방에서는 고들빼기가 피를 맑게 하고, 몸속의 독과 통증을 없애 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삭히며 이뇨, 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성체질 개선과 항암효과도 거론된다. 주성분의 하나인 이눌린(Inulin)은 식물저장 다당체의 하나로, 돼지감자에 많이 들어 있는데,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고들빼기를 재배하려면 5~6월에 솜털이 핀 완숙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한다. 김장철에 맞추려면 7월 하순에서부터 8월 중순경이 좋다. 고들빼기는 뿌리가 직근성이므로 비교적 밭을 깊게 갈아 주는 것이 좋다.]
고들빼기의 정식
학명이 아닌 이명으로 본 효능과 관련하여 중국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백도백과(百度百科)>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설자(苦碟子)
苦碟子,中藥名。為菊科植物抱莖苦蕒菜Ixeris sonchifolia (Bunge) Hance 的全草。分佈於東北、華北和華東。具有지통소종(止痛消腫),청열해독(清熱解毒)之功效。常用於두통(頭痛),아통(牙痛),위통(胃痛),수술후동통(手術後疼痛),질타상통(跌打傷痛),난미염(闌尾炎=맹장염),장염(腸炎),폐농종(肺膿腫),인후종통(咽喉腫痛),옹종창절(癰腫瘡癤)。
중문학명(中文學名): 고설자(苦碟子) 별칭(別稱): 만천성(滿天星), 고매채(苦蕒菜) 계(界): 식물계(植物界) 문(門): 피자식물문(被子植物門) 강(綱): 쌍자엽식물강(雙子葉植物綱) 목(目): 길경목(桔梗目) 과(科): 국과(菊科) 속(屬): 고매채속(苦蕒菜屬) 종(種): 포경고매채(抱莖苦蕒菜) 분포구역(分佈區域): 동북(東北), 화북(華北) 和 화동(華東) 채수시간(採收時間): 5-7월(月) 용량(用量): 내복(內服): 전탕(煎湯),9-15g ; 외용(外用): 적량(適量)
[목록(目錄)]
1. 입약부위(入藥部位) 2. 성미(性味) 3. 귀경(歸經) 4. 공효(功效) 5. 주치(主治) 6. 상관배오(相關配伍) 7. 용법용량(用法用量) 8. 사용주의(使用注意) 9. 채집가공(採集加工) 10. 형태특징(形態特徵) 11. 생장환경(生長環境) 12. 성상감별(性狀鑑別) 13. 약리작용(藥理作用) 14. 현대응용(現代應用) 15. 상관논술(相關論述) 16. 부주(附註)
[입약부위(入藥部位)]
전초(全草)。
[성미(性味)]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味苦、辛,性寒。
[귀경(歸經)]
심(心),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歸心、大腸經。
[공효(功效)]
지통소종(止痛消腫),청열해독(清熱解毒)。
[주치(主治)]
두통(頭痛),아통(牙痛),위통(胃痛),수술후동통(手術後疼痛),질타상통(跌打傷痛),난미염(闌尾炎=맹장염),장염(腸炎),폐농종(肺膿腫),인후종통(咽喉腫痛),옹종창절(癰腫瘡癤)。
[상관배오(相關配伍)]
治實熱嗓子嘶啞,咽喉腫痛:(苦碟子)、麥冬、甘草、薄荷各等量。共為細粉。每次3-4.5g,每日1-3次,水煎温服。(《中國民族藥志》)
[용법용량(用法用量)]
內服:煎湯,9-15g;或研末。外用:適量,水煎燻洗;或研末調敷;或搗敷。
[사용주의(使用注意)]
성질이 매우 차가워,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마라. 많이 쓰면 배가 더부룩해진다.=性極涼,勿用過量,多用引起腹脹。
[채집가공(採集加工)]
5-7月間採收,洗淨,曬乾或鮮用。
[형태특징(形態特徵)]
多年生草本,高30-80cm。全株無毛。根粗壯而垂直。莖直立。基生葉多數,長圓形,長3.5-8cm,寬1-2cm,先端急尖或圓鈍,基部下延成柄,邊緣具鋸齒或不整齊的羽狀深裂;莖生葉較小,卵狀長圓形,長2.5-6cm,寬0.7-1.5cm,先端急尖,基部耳形或戟形抱莖,全緣或羽狀分裂。頭狀花序密集成傘房狀,有細梗;總苞長5-6mm,外層總苞片5,極小,內層總苞片8,披針形,長約5mm;舌狀花黃色,長7-8mm,先端截形,5齒裂。瘦果黑色,紡錘形,長2-3mm,有細條紋及粒狀小刺,喙長約0.5mm,冠毛白色。花、果期4-7月。
[생장환경(生長環境)]
生荒野、山坡、路旁、河流及疏林下。分佈於東北、華北和華東。
[성상감별(性狀鑑別)]
本品長短不一。根呈倒圓錐形,具少數分枝。莖呈細長圓柱形,上部具分枝,直徑1.5-4mm,表面綠色、深綠色至黃棕色,有縱稜,無毛,節明顯;質較脆,易折斷,折斷時有粉塵飛出,斷面略呈纖維性,外圈黃綠色,髓部呈白色。葉互生,多皺縮、破碎,完整葉展平後呈卵狀長圓形,長2-5cm,寬0.5-2cm。先端急尖,基部耳狀抱莖。頭狀花序,密集成傘房狀,有細梗,總苞片2層。舌狀花,黃色,雄蕊5,雌蕊1枚,柱頭2裂,子房上端具多數絲狀白色冠毛。瘦果,黑色,類紡錘形。氣微,味微甘苦。
[약리작용(藥理作用)]
1、對心腦血管功能的影響:(1)增加冠脈流量;(2)降低氧代謝,提高耐缺氧能力;(3)對實驗性心肌梗死的治療作用;(4)增加腦血流量,改善微循環。
2、對血液系統的影響。(1)對血小板聚集的抑制作用;(2)增強纖維蛋白溶解酶的活性。
3、진통진정작용(鎮痛鎮靜作用)。
[현대응용(現代應用)]
治療관심병(冠心病=관상동맥경화증)。
[상관논술(相關論述)]
1、《全國中草藥彙編》:“止痛。主治頭痛、牙痛、胃腸痛及外傷、中小手術後疼痛。” 2、《秦嶺巴山天然藥物志》:“主治痢疾,瘡癤癰腫,吐血,衄血。” 3、《中國民族藥志》:“清實熱,開胃,殺蟲。用於嗓子實熱嘶啞,咽喉腫痛,飲食減退。”
[부주(附註)]
本種的變種秋抱莖苦蕒菜I. sonchifolia(Bunge) Hance var.serotina(Maxim)Kitag.在民間常與苦碟子同等入藥。
[1-4]
[참고자료(參考資料)]
1.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年 2. 冉先德 .《中華藥海 下》 :哈爾濱出版社 ,1993年 3. 馮景剛,顏廷林.《遼寧常見藥用植物彩色圖説》:遼寧科學技術出版社,2013年 4. 中國科學院甘肅省冰川凍土沙漠研究所沙漠研究室.《中國沙漠地區藥用植物》:甘肅人民出版社,1973年.]
고들빼기의
정식 학명으로 표기하여 조사한 고들빼기의 자료에 대해서 중국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백도백과(百度百科)>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첨렬가환양참(尖裂假還陽參)
尖裂假還陽參[學名: Crepidiastrum sonchifolium (Maximowicz) Pak & Kawano]是菊科、黃瓜菜屬植物。根垂直,纖維狀的根多。
중문명(中文名): 첨렬가환양참(尖裂假還陽參) 납정학명(拉丁學名): Crepidiastrum sonchifolium (Maximowicz) Pak & Kawano 계(界): 식물계(植物界) 문(門): 피자식물문(被子植物門) 강(綱): 쌍자엽식물강(雙子葉植物綱) 아강(亞綱): 합판화아강(合瓣花亞綱) 목(目): 길경목(桔梗目) 과(科): 국과(菊科) 속(屬): 황과채속(黃瓜菜屬) 종(種): 첨렬가환양참(尖裂假還陽參)
[목록(目錄)]
1. 형태특징(形態特徵) 2. 산지생경(產地生境)
[형태특징(形態特徵)]
一年生或二年生草本。高20-100釐米,根垂直,纖維狀的根多。莖單生,直立,分枝主要在上半部分,無毛或很少被微柔毛。葉無毛,或很少被微柔毛。基生葉和下部莖生葉,倒披針形,先端圓形。中部和上部莖生葉無柄,狹卵形,披針形,或橢圓形(很少),基部擴大圓耳狀抱莖;羽狀深裂,合生花序頂生,主莖和分枝,傘房狀或圓錐花序狀, 頭狀花序,具12-20小花;花序梗帽狀。總苞4.5-6.5毫米,狹圓筒狀。葉序背面無毛;外部葉卵形,不到0.5毫米,先端鋭尖;內部葉片約(7或)8,平的或更經常弱到強烈的頂生或具角狀突起在先端以下。瘦果紡錘形,纖細的喙,長0.4-1.8毫米。冠毛白色,長2-3毫米。 [1]
[산지생경(產地生境)]
生長在海拔100-1900米的山坡、灌木叢、漫灘、岩石河牀、懸崖、路旁的草地。分佈於中國安徽、重慶、甘肅、廣西、貴州、河北、黑龍江、河南、湖北、湖南、江蘇、江西、吉林、遼寧、內蒙古、陝西、山東、山西、四川;朝鮮、蒙古、俄羅斯東部也有分佈。 [1]
[참고자료(參考資料)]
1. Crepidiastrum sonchifolium.efloras.org[引用日期2020-12-21].]
◆
고들빼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충수염 포경고매채(抱莖苦蕒菜=고들빼기)
18.5g, 의이(薏苡=율무) 37g, 부자(附子) 7.4g을 물로 달여서 매일 2회
복용한다. [내몽고중초약(內蒙古中草藥)]
2, 황수증 포경고매채(抱莖苦蕒菜=고들빼기)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고 여기에 참기름을 고루 섞어 환부에 바른다. [내몽고중초약(內蒙古中草藥)]
3,
치질 얇게 썬 포경고매채(抱莖苦蕒菜=고들빼기)를
달여서 약기운을 쐰다. [내몽고중초약(內蒙古中草藥)]
[고들빼기의 이명(異名)
14가지]
1-Crepidiastrum sonchifolium (Bunge) Pak & Kawano 2-Prenanthes sonchifolia Bunge 3-Youngia sonchifolia (Bunge) Maxim. 4-Youngia serotina Maxim. 5-Ixeris sonchifolia (Bunge) Hance 6-Lactuca denticulata var. sonchifolia Maxim. 7-Lactuca sonchifolia (Bunge) Benth. & Hook. ex Debeaux 8-Lactuca bungeana Nakai 9-Ixeris serotina (Maxim.) Kitag. 10-Ixeris denticulata subsp. sonchifolia (Bunge) Stebbins 11-Ixeris sonchifolia var. serotina (Maxim.) Kitag. 12-Paraixeris sonchifolia (Bunge) Tzvelev 13-Paraixeris serotina (Maxim.) Tzvelev 14-Paraixeris sonchifolia var. serotina (Maxim.) Kitag.
우리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고들빼기를
봄철에 뿌리채 채취하여 나물이나 김치를 만들어 먹고 있다. 쓴 맛을 덜기 위해 한참 물에 담가 두며
고들빼기는 물에 담가두어도 식물체가 여전히 고들고들한점이 특징이다.
해열,
진통, 진경, 항염, 장염, 이질, 충수염, 토혈, 비혈, 두통, 치통, 흉통,
복통, 위통, 황수증, 치질, 피부궤양, 악성 종기, 외상에 의한 통증,
크고 작은 수술 뒤의 통증에 까지 그 치료 범위 또한 탁월하다. 야생에서
저절로 자라는 우리 토종 나물인 고들빼기를 적당히 섭취함으로 무병장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고들빼기 사진 및 감상: 1, 2, 3, 4, 5,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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