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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두,
천오두 옆에서 자란 부자와 법제한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풍사를
몰아내는데, 한을 풀어주는데, 습한 것을 건조하게 하는데, 화를 보익하는데,
성기능을 돕는데, 풍한습비, 역절풍통, 사지 경련, 심복냉통, 복중의
굳은 응어리, 대풍, 열절풍, 급만성 경련, 적를 파하는데, 칼 따위에
베인 상처, 근골을 강하게 하는데, 몸을 가볍게 하는데, 보행 기능을
높이는데, 안면 신경통, 심복결적, 관절이 무겁고 걷지 못하는 증상,
관절통, 풍담, 냉비, 연각독풍, 기천촉급, 돌물이나 벌레의 독을 제거하는데,
모든 풍, 모든 기의 치료, 양도를 돕는데, 수장을 덥히는데, 요슬 보양,
정을 보익, 눈을 맑게 하는데, 구규를 통하게 하는데, 피부를 이롭게
하는데, 혈액을 조절하여 사지불수를 치료하는데, 복중의 경결 제거,
농을 배출시키는데, 냉기원기 회복, 곽란, 음한을 멎게 하는데, 원양이
본래부터 부족하고 한사가 외부에서 공하고 수족이 극도로 차고 대소변이
번번하고 소변이 희고 탁하며 육맥이 침비하여 고냉을 제거하고 원기를
북돋아 줄 필요가 있는 경우, 상한음독, 신장의 허적, 냉이로 인한 복통,
원기가 없는데, 보행 곤란, 식욕 부진, 풍습으로 오는 근육이나 피부의
마비, 골수의 심한 통증을 다스리는 천웅
천웅(天雄)은
부자(附子) 또는 가늘고 긴 초오두(草烏頭)를 말한다.
원식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글 맨아래 쪽으로 가서 <천오두(川烏頭) 무엇인가?>와
<초오두(草烏頭) 무엇인가?>를 참조할 수 있다.
천웅의
여러 가지 이름은 천웅[天雄=tiān xióng=티앤 ̄시옹↗,
백막:白幕:
신농본초경(新農本草經)], 텐유우[てんゆう=天雄: 일문명(日文名)] 등으로 부른다.
[<< 천웅,
부자
& 천오두
& 초오 & 바꽃 포제(炮製)
및 가공 법제법>>]
<천웅>
1,
<뇌공포자론>: "센 불에 구어서 칼집을 넣어 껍질을 벗겨
버리고 수(髓)를 쓴다. 또는 부자(附子)의 제법과 같게 음제(陰製)하여도
좋다."
2, <약성론>: "건강(乾薑)으로 조합하여
쓴다."
3, <일화자제가본초>: "환제, 산제로
할 때는 센 불에 구워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고갱이를 쓴다. 음용할
때는 껍질째로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더 좋다."
4, <본초강목>:
"성숙한 것을 쓴다. 10냥을 술에 7일간 담그고 땅을 파서 아궁이를
만들어 탄반평(炭半枰)으로 구워 불을 빼고 식초 2되에 담근 후 마르면
식기 전에 천웅(天雄)을
작은 그릇에 담아 하룻밤 밀폐해 두었다가 꺼내서 고갱이를 제거해 버리고
쓴다."
<부자>
5, <중약대사전>: <<1) 담부편(淡附片): 염부자(鹽附子)를 깨끗한 물에 담가 놓고 매일 2~3회 물을 갈아준다. 염분이 다 우러나온 다음 가마에 넣고 감초(甘草), 흑두(黑豆)와 같이 물을 넣어 푹 끓이되 잘라서 맛을 보아, 맵고 혀가 뻣뻣해지는 감이 조금 있을 때까지 끓인다. 다 끓인 다음 꺼내서 감초와 흑두를 버리고 껍질을 긁어 버린다. 그리고 나서 두 쪽으로 잘라 다시 가마에 넣고 물을 부어 약 2시간 가량 끓인 다음 건져 내어 햇볕에 말린다. 여러 번 되풀이하여 수분이 완전히 졸아든 후 썰어 편을 만들어 말린다. 염부자(鹽附子) 100근에 감초(甘草) 5근, 흑두(黑豆) 10근을 쓴다.
2) 포부편(炮附片): 염부자(鹽附子)를 깨끗이 씻어 맑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서 껍질과 제(臍)를 제거해 버리고 썬 후 알알하고 매운 맛이 조금 남을 때까지 물에 담근다. 그 다음 꺼내서 강탕(薑湯)에 1~3일 담갔다가 가마에 쪄서 익힌다. 이것을 뜨거운 불에 구워 70% 쯤 말려서 가마에 넣고 센불에 빨리 볶는데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다. 조금 부풀어 올라 갈라지게 한 후 식게 놓아 두면 된다.>>
6, <뇌공포자론>: <<무릇 부자(附子)를 수치할 경우에는 센불과 약한 불에서 구워 갈라지게 한 후 칼로 싹을 베어버리고 밑둥 끝쪽을 약간 제거한다. 그리고 나서 쪼개어 땅을 1자 깊이로 파고 하룻밤 넣어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꺼내어 구워서 쓴다. 구울 때의 잿불을 잡목 불을 쓰지 말고 버드나무 불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음제(陰製)할 때에는 생것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하고 썰어 동으로 흐르는 물로 흑두(黑豆)와 같이 5일간 불렸다가 건져내 햇볕에 말려 쓴다. 10냥에 생오두(生烏頭) 5냥, 동으로 흐르는 물 6되를 쓴다.>>
7, <본초강목>: <<부자(附子)를 생것으로 쓰면 발산 작용이 있고 익혀 쓰면 자양 작용이 강하다. 생것을 쓰려면 음제법(陰製法)을 써야 하고 피(皮)와 제(臍)를 제거해야 한다. 익힌 것을 쓰려면 물에 담갔다가 불에 굽되 갈라지게 하고 피(皮)와 제(臍)를 버리고 뜨거울때 편(片)으로 썰어 안팎이 모두 누렇게 되도록 다시 볶아서 화독(火毒)을 없앤 후 써야 한다.
다른 방법: 부자(附子)를 감초(甘草) 2돈, 염수(鹽修), 강즙(薑汁), 동뇨(童尿) 각기 반 잔씩 넣거 끓이어 화독(火毒)이 나가게 하룻밤 두었다가 쓰면 독이 제거된다.>>
8, <본초비요>: <<물에 담갔다가 밀가루로 싸서 불에 구워 갈라지게 한 후 뜨거울 때 편(片)으로 썰어 누렇게 볶으면 화독(火毒)이 제거된다.>>
<천오두>
9,
<중약대사전>:
"1) 생천오(生川烏): 불순물을 제거하고 먼지를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린다.
2) 제천오(製川烏): 깨끗한 천오(川烏)를 찬물에 담가서 매일 2~3회 물을 바꾸고 혀를 대어 모아 약간 마비되는 느낌이 남아 있을 때 꺼내어 감초(甘草), 흑두(黑豆)와 함께 물을 넣고 달인다. 천오(川烏)의 흰 심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달여서 감초(甘草)와 흑두(黑豆)를 버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면 조각내어 햇볕에 말린다. 천오(川烏) 50kg에 대하여 사용하는 감초(甘草)는 2.5kg. 흑두(黑豆)는 5kg이다"
<초오두,
부자, 바꽃>
10,
<중약대사전>: <<제초오(製草烏):
깨끗한 초오(草烏)를 찬 물에 담그고 하루에 2~3회 그 물을 갈고 입에
넣어 약간 저린 듯하면 꺼낸다.
그것을 감초(甘草), 흑두(黑豆)와
함께 물로 달인다. 초오(草烏)가 충분히 끓어서 내부의 백색의 심(芯)이
없어지면 감초(甘草)와 흑두(黑豆)를 제거하고 6할 정도로 건조할 때까지
햇볕에 말린다. 그 다음 밀폐하여 습기가 퍼지게 한 뒤 썰어서 또 햇볕에
말린다. 초오(草烏) 100근에 대하여 감초(甘草) 5근, 흑두(黑豆) 10근을
사용한다.>>
11,
<약초의 성분과 이용>: <<1,
부자 법제법: 뿌리는 가공 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1)
염부자: 부자를 소금 40퍼센트와 서슬 60퍼센트 혼합액에 며칠 동안 담갔다가 꺼내서 절반 정도 말린 다음 다시 담갔다가 꺼내서 말리기를 여러 번 반복하여 겉면에 소금 결정이 돋게 한 것이다.
2)
흑순편(숙부편, 순흑편): 부자를 서슬 4에 물 3에 며칠 동안 담갔다가 잠깐 끓여서 꺼낸 다음 사탕과 기름으로 밤색을 띠게 가공한 것이다.
3)
백부편: 흑순편과 같으나 색을 내지 않고 겉껍질을 벗겨 희게 한 것이다. 때로 유황으로 표백하기도 한다.
4)
포부자: 위와 같이 가공한 것을 모두 포부자라고 하거나 또는 찐 다음 겉껍질을 벗기고 두 조각 낸 것을 의미할 때도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모두 부자의 독을 적게 하기 위한 것인데 두부, 콩물, 생강, 감초 등과 같이 가공하는 옛날 방법도 있다.
가공의 기준은 혀의 마비감이 없을 때까지이다.
요즘에는 1.5kg/㎠의
압력에서 50~90분 동안 찌거나 보통 압력에서 90분 쪄도 혀에 마비감이
없게 된다고 한다.
주의사항으로
중독증상으로 마비는 처음 입 안과 손발에 오고 차츰 심장과 연수에
미쳐 호흡이 떨어진다. 호흡중추마비, 심전도장애, 순환기마비,
지각 및 운동신경마비로 간대성, 강직성 경련, 토하기, 동공을 확대시킨다.
심하면 허탈에 빠지고 손발이 차지면서 혼수에 이른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동의치료에서 법제한 것은 강심, 이뇨작용과
풍습을 내보내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여 물질대사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회복시키며 온몸과 관절통, 마비, 풍습통, 요통, 허약한 사람의
배아픔, 한냉으로 온 배아픔과 설사, 내장 기관의 이완 증상을 치료하는데
쓴다.
가공된 부자 하루 0.2~0.5g을 쓴다. 경험적으로 법제한
포부자는 3~10g, 천오 법제품은 1.5~5g을 쓰는 경우가 있다.
2,
초오 법제법: 투구꽃 법제 방법은 혀끝에 마비감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다. 이것을 감초, 검은콩(뿌리의 10퍼센트)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많은 나라에서는 사냥할 때 투구꽃 액기스를 활촉과 창에 바르는 독약으로 썼다.
뿌리를 물에 찌거나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독성이 약해진다.
생뿌리를 그대로 말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일부 외용약을
만들어 신경통에 바르기도 한다.
주의사항으로
초오의 중독 증상으로 처음에 가려움증, 찌르는 듯한 아픔, 산통, 센
작열감, 어지러움, 부정맥, 숨가쁨, 게우기, 운동마비가 있다. 그리고
침분비항진, 동공축소, 핏줄확장, 눈물 등이 있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동의치료에서 포한 것이 아픔멎이 작용과 강심작용,
이뇨작용, 피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신진대사
기능을 높일 목적으로 쓴다.
즉 대사 기능 장애 특히 순환기 계통
기능장애와 땀을 많이 흘려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심한 설사로 근육이
꼬이며 뼈와 가슴이 차고 아프며 풍습성인 관절아픔, 치통, 편두통,
관절염, 각기, 냉병, 배아픔, 음위, 신경아픔에 쓴다.
하루 0.2~0.5g을
물 200cc로 달여 3번 나누어 먹는다.
극량은 한번에 0.5g이다.>>
12,
<방약합편>:
<<부자
법제:
부자를 동변(12살
아래 남자 어린이의 오줌)에
4일간 담갔다가 껍질과 꼭지부분을 긁어버리고 찬물에 3일간 담근다.
이것을 꺼내어 검정콩과 감초를 함께 잘 익도록 달여서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외하는 법 즉 싸서 굽는법'은
위의 방법과 같이 동변이나 찬물에 담근다. 이렇게 한 부자를
썰어 한겹 놓고 그 위에 생강을 쪼개서 한겹 놓는 방법으로 엇 바꾸어
겹겹이 쌓는다.
이것을 밀가루 반죽으로 싸서 약한 불에 묻어 구운
다음 꺼내어 위의 방법대로 말린다.
오두(천오)를 포하는 방법도
이와 같다.>>
13,
<향약집성방>: <<약재의 껍질을
벗기고 배꼽과 뾰족한 부분을 따 버린다.>>
※
동약법제 해설: <<줄기가 붙었던
부분을 배꼽 부분이라고 하였고 뿌리의 끝부분은 뾰족한데 이 부분에
독이 더 많다 하여 따 버린다고 하였다.>>
14,
<의방유취>: <<생재료를 외용약으로
쓴다.>>
15,
<향약집성방, 제중신편>: <<초오는
잿불에 묻어서 터지도록 굽는다.>>
16,
<동의보감>:
<<식초에 담갔다가 잿불에 묻어 터지도록 구우면 독성이 약해진다.>>
17,
<의방유취>: <<약재를 식초,
술 또는 두부와 함께 끓인다.>>
18,
<동의보감, 방약합편>: <<검은콩과
함께 끓인다.>>
※
동약법제 해설: <<바꽃 덩이뿌리를
끓이는 것도 독작용을 없애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보조 약재들인 술이나
식초로 처리한 것도 양기를 잘 통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두부나 콩을
쓴 것은 독물질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19,
<의방유취>: <<바꽃 덩이뿌리를
소금을 섞은 기름에 넣어 담갔다가 붉은빛을 띨 때까지 닦는다. 즉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20,
<향약집성방>: <<참기름에
담갔다가 닦는다. 즉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
동약법제 해설: <<약재를 닦는 것
즉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 것도 독성을 없애는 데 목적이 있었고 기름을
쓴 목적은 밝혀져 있지 않았다.>>
21,
<의방유취>: <<약재를 풀을
태운 잿물에 담갔다가 쓴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처리하면 새살이 빨리
나오고 기혈이 생긴다고 하였다.>>
22,
<본초비요>: <<생강즙을 발라서
닦는다. 즉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23,
<동약법제, 145-149면>: <<[경험자료]
우리나라
동의임상에서는 이 약재의 독을 없애기 위하여 일련의 법제법들을 써왔다.
그 주요 법제법들 8가지는 아래와 같다.
① 바꽃 덩이뿌리를
그대로 잿불에 묻거나 혹은 젖은 종이에 싸서 잿불에 묻어 굽는다. 약재가
익으면서 튀어질 때에 꺼내어 썼다. 이렇게 하면 독성이 훨씬 적어진다고
한다.
② 40g의 약재에 명태를 5개 정도 넣고 끓이는데 약재가
익으면 꺼내어 말렸다고 한다.
③ 약재를 닦았다 즉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았다고 한다.
④ 약재를 물에 넣고 끓여 익힌 다음
말렸다고 한다.
⑤ 약재를 콩과 섞어 끓여서 익은 다음 콩은
버리고 말렸다고 한다.
⑥ 일부 임상자료에 의하면 두부와 함께
끓인 다음 두부는 버리고 썼다는 경험도 있다.
⑦ 두부나 콩을
섞어서 찌고 바꽃 덩이뿌리만 쓴 경험도 있다.
⑧ 콩과 감초
같은 양을 약재와 섞고 끓여서 익힌 다음 말렸다고 한다.
※
동약법제 해설: <<위의 경험자료는
가열 처리들을 하면 독이 없어지거나 그 작용이 약해진다는 경험으로부터
이용한 법제법들이다.>>
[실험자료]
이
약재는 독작용이 세고 위험하므로 옛날부터 매우 주의하여 써왔다. 그래서
안전하게 쓸 목적으로 여러 가지 법제법들을 이용하였다.
우리는
이미 발표한 연구자료를 참고하여 이 약재의 가공법제에 대한 일련의
조건들을 검토하였다.
시료는 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와
투구꽃(Aconitum jaluense)의 덩이 뿌리로 하였다.
① 5mm 두께로
잘라 물로 30분~1시간 우릴 때에 물엑스 양이 제일 많았다.
②
독성을 없애기 위한 가열법제를 선택적으로 진행하고 그것을 시료로
하여 독작용과 성분들을 다음과 같이 검토하였다.
◆ 가열법제는
백부자의 실험에 근거하여 초오를 물에 24시간 담갔다가 8시간 끓여서
속까지 익혔다. 약재를 5mm 두께로 자르고 가열된 가마에 넣고 밤색이
될 때까지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았다.
이렇게 만든 시험감에서
알칼로이드 성분을 갈라내고 그 함량을 쟀으며 그에 근거하여 독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알칼로이드 함량은 생재료에서 0.88%이고 끊이
것은 0.66%, 타지 않을 정도로 볶은 것은 0.70%였다.
엷은 층
크로마토그래프법에 의하여 갈라낸 실험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엷은
층 크로마토그래프법에 의한 알칼로이드 함량 실험표>>]
1,
재료: 생것, 반점수: 7, 이동률: 0.02, 0.08, 0.20, 0.34, 0.42, 0.56,
0.82
2, 재료: 끓인것, 반점수: 2, 이동률: 0.05, 0.14
3,
재료: 볶은것, 반점수: 7, 이동률: 0.02, 0.05, 0.15, 0.32, 0.43, 0.54,
0.82
갈라낸 성분들에 대하여 동정 확인 실험과 분리 정량 실험은
하지 못하였으나 그 함량에서 생재료에 비하여 타지 않을 정도로 볶은
것이 훨씬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끊인 것은 5개의 성분이
분해되어 없어졌고 두 개의 반점으로 나타났는데 그 함량은 비교적 많아졌음을
예측하였다.
◆ 초오의 독성을 실험 동물에서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재료의 LD-50은 0.0134/10g이다. 이에 근거하여
0.03mg/10g을 주사하였다. 결과 생재료에서는 흰쥐 20마리 가운데서
16마리가 죽었고 끓인 재료나
볶은 재료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이상의
자료에서 제기된 가공 법제법들은 초오의 독성을 없애거나 약화시킬
목적에서 적용되었다. 우리의 실험 자료는 독성분이 아코니틴계의 알칼로이드라고
보아진다. 이 성분들이 열에 의해 분해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자들에
의하여 밝혀진 내용이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여러 가지로 법제한
것은 결국 독성분을 분해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되는데 많은 보조약재들을
써온 내용들은 정확하지 않다. 특히 술이나 식초, 그리고 여러 가지
기름을 쓴 내용들은 과학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콩이나 두부를
쓴 것은 단백질로 독성분을 흡착시킨다는 데서 일정한 의의가 인정된다.
특히
우리나라 동의임상에서 명태를 보조약재로 쓴 경험은 독특한 자료로서
주로 18세기 이후부터 최근년간 사이에 경험적으로 적용된 방법이다.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볼 때 14~16세기에 이러저러한 방법들과 보조약재들을 많이
썼다. 그 이후 시기에는 보조약재들은 많이 쓰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지금
단계에서는 이 약재의 가공법제를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선 약재를 채취해서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다음 5mm
두께로 잘게 잘라서 말린다. 또는 약재를 그대로 물로 끓여서 속까지
익히고 물이 전부 스며들도록 한 다음 말렸다가 쓰는 것이 합리적이다.
물론
이런 법제 과정에 물에 풀리는 유효성분들이 추출되므로 손실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초오를 증기
가마에 넣고 쪄서 속까지 익은 다음에 꺼내어 말렸다가 쓰는 것이 좋다.
가공법제에서
앞으로 반드시 해결할 문제는 가열 과정에 독성분의 분해와 유효성분에
대한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에 기초하여 이 약재의 이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응용]
진통진경약,
풍습을 없애고 아픔을 먼춘다. 관절 아픔, 신경통, 비증, 반신불수에
쓴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독이 있다."
2, <신농본초경>: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3, <명의별록>: "맛은
달며 성질은 매우 따뜻하고 독이 많다."
4, <약성론>:
"매우 뜨겁고 독이 많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한(寒)을 풀어주며 습한 것을 조(燥)하게
하고 화(火)를 보익하며 성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풍한습비(風寒濕痺),
역절풍통, 사지 경련, 심복 냉통, 복중의 굳은 응어리를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대풍(大風), 한습비(寒濕痺), 열절통(歷節痛),
급만성 경련을 주로 치료하고 적(積)을 파(破)하며 사기(邪氣)를 모아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 근골을 강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보행 기능을 높인다."
3, <명의별록>: "안면
신경통, 심복결적(心腹結積), 관절이 무겁고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관절통을 제거하고 음기(陰氣)를 장(長)하게 하며 지(志)를 강하게 하고
활력과 지속력을 키운다. 또한 낙태시킨다."
4, <약성론>:
"풍담(風痰), 냉비(冷痺), 연각독풍(軟脚毒風)을 치료하고 기천촉급(氣喘促急)을
제거하며 동물이나 벌레의 독을 제거한다."
5, <일화자제가본초>:
"모든 풍(風), 모든 기(氣)를 치료하며 양도(陽道)를 돕고 수장(水藏)을
덥히고 요슬(腰膝)을 보양하며 정(精)을 보익하게 하여 눈을 맑게 한다.
구규(九竅)를 통하게 하고 피부를 이(利)하며 혈액을 조절하여 사지불수(四肢不隨)를
치료한다. 복중의 경결(硬結)을 제거하며 농(膿)을 배출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부러진 뼈를 재결합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냉기(冷氣) 원기를
회복시킨다. 곽란(霍亂),
누루병(僂瘻病)을
치료하고 품담(風痰)을 제거하며 흉격(胸膈)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땀을 나오게 하며 음한(陰汗)을 멎게 한다. 센 불로 구워서 입에 물고
있으면 후비(喉痺)를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0.8~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가루내어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음허(陰虛)로 양(陽)이 심한 사람 및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2, <신농본초경집주>: "원지(遠志)를
사(使)로 한다. 부비(腐婢)를
꺼린다."
천웅의 효능에 대해서 조선시대 허준이
기록한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천웅(天雄)
성질은 몹시 열하고[大熱] 맛은 매우며 달고[辛甘] 독이 많다.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과 역절통(歷節痛)을 낫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또 몸을 가볍게 하며 걸음을 잘 걷게 하고 뼈가 아픈 것[骨間痛]을 없애고 적취를 헤친다. 또한 유산시킨다.
○ 부자와 비슷한데 가늘고 길다. 대개 알약이나 가루약에 싸서 구워 껍질과 배꼽을 버리고 쓴다. 달이는 약에는 껍질째 생으로 쓰면 아주 좋다[본초].
○ 천웅이 아니면 상초의 양허를 보할 수 없다. 또 천웅은 위로 올라가고 오두는 아래로 내려간다[입문].]
◆
천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원양(元陽)이 본래부터 부족하고 한사(寒邪)가 외부에서 공(攻)하고
수족이 극도로 차고 대소변이 번번하고 소변이 희고 탁하며 육맥(六脈)이
침미(沈微)하여 고냉(痼冷)을 제거하고 원기를 붇돋아 줄 필요가 있는
경우 및 상한음독(傷寒陰毒) 오두(烏頭), 부자(附子), 천웅(天雄) 각 같은 양을 함께 센 불에 갈라지게 굽고 껍질과 수(髓)를 제거하고 거칠게 가루내어 1회 4돈을 생강(生薑) 15편(片)을 물 2컵으로 8할이 되게 달여서 온복한다. [주후방(肘後方), 삼건탕(三建湯)]
2,
신장의 허적(虛積), 냉기(冷氣)로 인한 복통, 소력(少力: 원기가 없음),
보행 곤란, 식욕 부진 천웅(天雄) 2냥[센
불에 갈라지게 굽고 껍질과 수(髓)를 제한 것], 회향자(茴香子: 볶은 것), 산우(山芋), 촉초(蜀椒: 눈 및 입이 열리지 않은 것은 버리고 볶아서 땀을 낸 것) 각 1냥을 가루낸다. 양신(羊腎) 한쌍을 잘라 피막(皮膜)을 버리고 곱게 간 것을 술, 밀가루와함께 달여 연고 형태로 하여 식힌 후 상술한 약과 함께 섞어 벽오동씨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히 20~30알을 복용한다. [성제초록(聖濟總錄), 천웅환(天雄丸)]
3,
풍습으로 오는 근육이나 피부의 마비, 골수의 심한 통증 천웅(天雄) 1냥[센 불로 갈라지게 굽고 껍질과 수(髓)를 제거한 것], 부자(附子) 1냥[센 불에 갈라지게 굽고 껍질과 수(髓)를 제거한 것], 계(桂) 1냥 반(겉껍질을 벗긴 것), 건강(乾薑: 볶은 것) 3냥, 방풍(防風: 분지를 제거한 것) 3냥을 가루내고 꿀에 섞어서 벽오동씨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1회 20알, 낮에 3회, 밤에 1회 더운 술로 복용한다. [성제초록(聖濟總錄), 천웅환(天雄丸)]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강목(本草綱目)>: "오(烏), 부(附), 천웅(天雄)은 모두가 하초의 명문(命門)의 양허(陽虛)를 보양하는 약이다. 하(下)를 보(補)함으로써 상(上)을 보익하게 한다. 만약 상초의 양허(陽虛)라면 즉 심(心), 비(脾)에 속하는 것이라면 삼(參), 기(芪)를 써야 할 것이고 천웅(天雄)을 써서는 안된다. 주진형(朱震亨)이 아랫 부분의 좌(좌)로 된다는 말은 맞지만 아직 이런 의미는 밝히지 못하였다. <뇌효포자론(雷斅炮炙論)>의 서(序)에는 해역(咳逆)이 빈번한 사람은 술로 익은 천웅(天雄)을 복용한다고 하였다. 즉 천웅(天雄)을 강한 불에 구워 갈아서 술로 1돈을 복용한다."
2,
<본초술(本草述)>: "천웅(天雄)은 보양(補陽)하는 효력이 있으나 부자(附子)보다 크게 떨어진다. 또한 오두(烏頭)와 같다고 논하기도 어려운데 그것은 풍을 풀어주는 효능을 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
<본경봉원(本經逢原)>: "천웅(天雄)은 순수한 양(陽)의 성질을 갖고 있어 명문(命門), 삼초(三焦)를 보양하며 양정(陽精)을 튼튼히 하고 신기(腎氣)를 강하게 하는데 이것은 부자(附子)보다 우월하다. 그러므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이것을 써서 대풍한(大風寒)을 치료하는데, 습비(濕痺), 역절(歷節), 구련(拘攣)의 제병(諸病)을 치료하고 양기(陽氣)가 약한 사람은 인삼(人蔘)을 좌(佐)로 한다고 하였다."
4,
<본초구진(本草求眞)>: "천웅(天雄)은 하초의 명문(命門)의 양허(陽虛)를 보양하나 신열(辛熱)이 주찬(走竄)하기에; 주로 풍한(風寒), 습비(濕痹)를 치료하는 약재에 속하는 것이다."
[비고(備考)]
1,
<당본초(唐本草)>: "천웅(天雄), 부자(附子), 오두(烏頭) 등은 촉도(蜀道) 금주(錦州) 현재 사천성(四川省) 근양현(錦陽縣), 용주(龍州) 즉 강유(江油), 청천(靑川), 평무(平武) 등의 현(縣)에서 나는 것이 좋다. 다른 곳에서 나는 것은 효력이 약하고 비슷하지도 않다. 강남(江南)에서 온 것은 모두 약용으로 할 수 없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천웅(天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촉(蜀)의 사람들이 부자(附子)를 심어서 키운 것이거나 부자(附子)를 심어 완전히 변화되어 생육된 것으로 종우(種芋)가 그 모양이 서로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른 하나는 타지방의 초오두류(草烏頭類)로 자생한 것이다. <명의별록(名醫別錄)> 오훼(烏喙)의 주(注)에 의하면 길이가 3치 이상 되는 것이 천웅(天雄)이라고 하였다. 약으로 하는 데는 촉산(蜀産)으로 양제(釀製)한 것을 사용하든지 무게가 1냥 반이고 눈 같은 것이 있는 것이 좋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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