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무엇인가?

간해독, 콜레스테롤억제, 해열, 화상에 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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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의 잎, 꽃, 덩이줄기, 덩이줄기의 단면도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간해독작용, 간장강화작용, 혈중콜레스테롤억제작용, 장내해열작용, 치통, 어깨뭉침, 나력, 우피선, 근골통, 무명 종독, 뱀이나 벌레에 물린데, 오랜 혈변, 설사, 사마귀, 소변 불통, 식욕 촉진, 장폐색, 어혈, 갈증, 종기, 타박상, 염좌, 신경통, 하리, 변비, 연주창, 부스럼, 위통, 토혈, 자궁탈출증, 치질, 탈항, 자한, 도한, 옹저, 유방염, 급성경부임파선염, 벌에게 쏘이거나 거미에게 물린 상처, 적취, 유옹, 종독, 마풍, 개선, 버짐, 끓는 물에 데인데, 화상을 다스리는 토란

토란은 열대 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토란의 학명은 <
Colocasia esculenta (L.) Schott>이다. 천남성과 대다수가 열대에 분포하며 약 115속 2,000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토란속은 아시아에 약 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종인 토란이 재배되고 있다.

토란은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지하에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의 덩이 줄기가 있고 갈색으로 섬유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자라고 보통 4~5개가 뭉쳐난다. 잎몸은 넓고 크며 두껍고 넓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30~5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물결 모양이다. 끝은 짧고 급하게 뾰족해지며 기부는 귀 모양으로 된 조각은 무디며 끝부붙만이 둥글다. 잎의 윗면은 녹색이고 반듯하고 매끈하며 방수성이 있다. 잎자루는 육질로서 길고 굵으며 녹색이거나 연한 녹자색이고 기부는 칼집 모양을 나타낸다. 꽃자루는 1~4개이고 잎집 기부에서 뻗어 나오며 육수(肉穗) 화서는 1개씩 달리고 순서대로 피며 길이는 약 30cm이다. 불염포(佛炎苞)는 길이가 약 20cm이고 연한 황색이다. 육수 화서는 포내에 있고 타원형으로 길이는 불염포의 길이보다 짧으며 짧은 부속채를 갖는다. 윗부분에는 노란 수꽃이 많이 있고 화수의 절반을 점하며 아랫부분에는 녹색의 암꽃이, 중간 부분에는 중성화가 달려 각각 화수의 1/4씩 점한다.

개화기는 8월이다.
토란꽃은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희귀한 토란꽃이다. 민간에서는 토란꽃이 피었다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여긴다. "옛말에 토란꽃은 임신을 못한 여자들이 100리 밖에서도 구하러 올 정도로 효혐이 있다고 전해진다."

토란의 꽃말은 <행운>,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토란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두[芋頭=yù tóu토우: 본초연의(本草衍義)], 준치[蹲鴟: 사기(史記)], 우괴[芋魁: 한서(漢書)],우근[芋根: 한서(漢書), 안사고주(顔師古注)], 토지[土芝: 명의별록(名醫別錄)], 우내[芋: 중국의학대사전(中國醫學大辭典)], 사토이모[サトイモ, 이모가시라:イモガシラ=芋頭: 일문명(日文名)], 토련[土蓮], 이우[里芋], [芋], 우자[芋子], 야우[野芋], 토란[土蘭] 등으로 부른다.

토란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엽[芋葉: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우하[芋荷: 의림찬요(醫林纂要)], 우묘[芋苗: 청낭잡찬(靑囊雜纂)] 등으로 부른다.

토란 잎자루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경[芋梗: 본초연의(本草衍義)], 우하간[芋荷桿: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우경[芋莖: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등으로 부른다.

토란 꽃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두화[芋頭花: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우묘화[芋苗花: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등으로 부른다.

[채취]

<토란>


<중약대사전>: "8~9월에 파내어 수염뿌리와 지상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가운데의 모근(덩이줄기)은 세간에서 우두(芋頭)라고 불리며 옆에 달린 작은 것을 우자(芋子)라고 한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7~8월에 채취한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7~8월에 채취한다."

[성분]


<중약대사전>: "괴경은 단백질 1.75~2.3%, 전분 69.6~73.7%, 무기 성분 1.17~1.68%, 지방류 0.47~0.68%, 칼슘 0.059~0.169%, 인 0.113~0.274%, 철 0.0042~0.0052%를 함유한다. 비타민 C와 A의 함유량은 극히 적지만 비타민 B1, B2(riboflavin)는 비교적 많다." 

[성미]


<토란>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2, <명의별록>: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3, <도홍경>: "날 것은 독이 있고 활(滑)하다."

4, <일화자제가본초>: "냉(冷)하다."

5, <전남본초>: "맛은 달고 저린 감이 난다."

<토란 잎>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2,  <일화자제가본초>: "냉(冷)하고 독이 없다."

3, <본초강목>: "맛은 매우며 성질은 냉(冷)하고 독이 없다."

4, <의림찬요>: "맛은 달 성질은 평하다."

<토란 꽃>


<사천중약지>: "맛은 입안이 저린 감이 있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귀경]


<본초구진>: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토란>

1, <중약대사전>: "력(
)을 치료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나력(瘰癧), 종독, 복중벽괴(腹中塊), 우피선(牛皮癬), 화상(火傷)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장위(腸胃)를 소통시키고 기부(肌膚)를 충실히 하고 중초를 활(滑)하게 한다."

3, <당본초>: "찌거나 달인 것을 식혀 복용하면 열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4, <맹선>: "목욕하면 몸에서 이동하는 풍을 제거한다. 한나절 동안 바람을 조심한다."

5, <본초습유>: "이것을 복용하면 식욕을 돋구고 장폐색을 통하게 한다. 산후에 달여서 복용하면 어혈을 잘 없애고 즙을 마시면 지혈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6, <일화자제가본초>: "숙혈(宿血), 사기(死肌)를 제거한다. 물고기와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하기(下氣)를 아주 잘하고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허(虛)를 보한다."

7, <전남본초>: "중기(中氣) 부족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간신(肝腎)을 보양하고 정수(精髓)를 보익한다."

8, <의림찬요>: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9, <본초구원>: "설사를 멎게 한다."

10, <수식거음식보>: "날 것을 씹으면 교장사(
痧: 마른 곽란)를 치료한다. 찧어서 옹양(癰瘍)의 초기에 바른다. 환제를 만들어 복용하면 나력(瘰癧)을 흩어지게 한다."

11, <영남채약록>: "죽처럼 끓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죽에 섞어 복용하면 소아 연주력(連珠
), 허력(虛)을 치료하며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 모든 개선(疥癬)에도 효과가 있다."

12, <중국약식도감>: "불이나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을 치료하려면 참기름과 함께 바른다. 토란을 얇게 썰어서 사마귀를 문지르면 사마귀가 없어진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을 수렴하며 종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설사, 자한, 도한, 옹저와 종독을 치료한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설사, 종독을 치료한다."

<토란 꽃>


<중약대사전>: "위통, 토혈, 자궁 탈출증, 치질, 탈항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토란>


<중약대사전>: "내복: 2~4냥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내복: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찧은 즙을 환부에 바른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내복: 신선한 것 0.5~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 바르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굽고 가루로 만들어 뿌린다."

<토란 꽃>


<중약대사전>: "내복: 0.5~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도홍경>: "날 것은 독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2, <천금, 식치>: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숙냉(宿冷)한다."

3, <본초연의>: "많이 복용하면 체기곤비(滯氣困脾)한다."

토란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자(芋子, 토란)

성질이 평하고 (일설에는 차다고 하였다)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장위(腸胃)를 잘 통하게 하고 살과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중초(中焦)를 잘 통하게 하고 오래된 피를 없어지게 하며 죽은 살을 제거해 준다.

○ 일명 토지(土芝)라고도 하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날것은 독이 있기 때문에 목이 알알하여 먹을 수 없다. 성질이 미끄럽다. 익히면 독이 없어지고 사람에게 아주 이롭다. 붕어와 같이 국을 끓여 먹으면 더 좋다[본초].

○ 밭에 심은 것은 먹을 수 있으나 들에 저절로 난 것은 독이 있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땅속 가운데 심에 달린 덩이뿌리를 우두(芋頭)라고 하고 우두의 둘레에 붙어서 달린 작은 덩이뿌리를 우자(芋子)라고 한다[본초].

○ 요즘 사람들은 토련(土蓮)이라고 한다[속방].

우엽(芋葉, 토란잎)

성질이 차고 독이 없다. 답답한 것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며 임신부가 태동(胎動)으로 속이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본초].

우(芋, 토란)


삶아서 익혀 식량 대신 먹으면 흉년에도 살아갈 수 있다[본초].
]

토란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야우(野芋)

[기원]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토란(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의 뿌리줄기이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유옹(乳癰), 종독(腫毒), 마풍(麻風), 개선(疥癬)한다.

[임상응용]


1. 유방염에 짓찧어 붙이고 뱀물린데도 역시 붙이며, 급성경부임파선염과, 벌에 쏘였을 때에도 환처에 붙인다.
2. 잎도 역시 뱀 물린데 짓찧어서 붙인다.

[약리]
초산칼슘은 자극이 강한데 끓이고 찌면 자극성이 없어진다.

[화학성분]
초산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토란의 효능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토란(土蘭) //우(芋), 토지(土芝)// [본초]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토란(Colocasia esculenta Schott)의 덩이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덩이 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하며 딴딴한 것을 흩어지게 한다.

연주창, 부스럼, 적취(積聚), 버짐, 화상 등에 쓴다. 하루 60~120g을 탕약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잎은 나물로 먹는다.
]

토란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14면 902호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두(芋頭)

기원: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식물인 우[芋=토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의 괴경(塊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땅속의 괴경(塊莖)은 난형(卵形)이며 섬모(纖毛)가 있다. 잎은 기생(基生)하고 일상적으로 모여나며 엽편(葉片)은 크고 광난형(廣卵形)이고 전연(全緣)이며 파상(波狀)을 띄고 잎자루는 육질(肉質)이고 기부(基部)는 초상(鞘狀)이며, 꽃대는 엽초(葉鞘)의 기부(基部)에서 나온다. 육수화서(肉穗花序)는 불염포(佛焰苞)안에 달리며 짧은 부속체(附屬體)를 가지고 있고 상부(上部)에는 황색(黃色)의 수꽃이 하부(下部)에는 녹색(綠色)의 암꽃이 있다.




분포: 중국남방에서 화북(華北)에 이르는 각지(各地)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에서 지상부분(地上部分)까지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중간(中間) 괴경(塊莖)은 “우두(芋頭)”라 하고 옆에 나는 소괴(小塊)를 “우자(芋子)”라 한다.

성분: 단백질, 전분, 비타민 A, B1, B2, C 등.

기미: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소력산결(消癧散結).

주치:
나력(瘰癧), 종독(腫毒), 복중비괴(腹中痞塊), 우피선(牛皮癬), 탕화상(湯火傷).

용량:
하루 100∼20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使用)한다.

부주(附註):
본(本) 식물(植物)의 잎, 잎자루, 꽃 또한 약(藥)으로 쓴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672면.]


토란의 효능에 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토란

미끈거리는 점액(粘液)이 간장(肝臟)의 해독작용(解毒作用)을 돕는다.

토란은 말레이반도를 원산지(原産地)로 하는 토란과에 속하는 다년생(多年生) 식물(植物)로, 일본에는 벼보다도 빨라 기원전(紀元前) 1세기(一世紀) 쯤에는 도래(到來)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만엽집(
葉集)』에도 나와 있으며, 산야(山野)에서 자생(自生)하고 있는 참마에 비해, 마을에서 재배(栽培)된 토란인 점에서 사토이모라 명명 되었다. 별명(別名)을 타로이모(타로토란)라고 부른다.

주성분(主成分)은 전분인데, 고구마에 비해 그 함유량(含有量)은 절반이하라서, 에너지도 5.8kcal로 절반 가량이다. 게다가 당분(糖分)을 에너지로 전환(轉換)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은 0.07mg, 식이섬유는 2.3g(ahen 100g중)을 고루 함유(含有)하고 있으므로, 살찌는 것을 신경쓸 필요 없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중(血中)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특징적(特徵的)인 것은 껍질을 벗겼을 때 나오는 점액(粘液)인데, 이것은 당질(糖質)과 단백질(
蛋白質)이 결합(結合)하여 생긴 갈락탄에 만난이라는 식이 섬유가 더해진 것으로, 여기에 점액의 근원인 무틴이라 불리는 당단백질복합체(糖蛋白質複合體)가 함유(含有)되어 있다. 무틴은 체내로 들어가 간장(肝臟)의 해독작용(解毒作用)을 돕는 글루크론산으로 전환되어, 간장강화작용(肝臟强化作用)을 지닌다. 또한 갈락탄은 뇌(腦)에서 자극(刺戟)을 전달(傳達)하는데 필요로 하는 성분이다.

토란의 약효(藥效)는 옛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먹으면 변비(便秘)나 장내(腸內)의 해열(解熱)에 좋고, 갈아서 생강즙과 소맥분(小麥粉: 밀가루)을 넣은 것을 환부(患部)에 찜질하면, 치통(齒痛), 어깨뭉침, 종기에 좋다고 한다. 생강 대신에 식초를 넣으면 타박상(打撲傷), 염좌에 좋다. 또한 신경통에는 껍질, 하리(下痢)에는 토란대를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

토란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토란>


1, 이미 문드러졌거나 문드러지고 있는 나력(
瘰癧)의 치료
향경우내(香
芋艿) 큰 것을 양에 관계없이 썰어서 조각을 내어 햇볕에 말리고 곱게 가루를 낸다. 오래된 해철(海蜇: 해파리)을 이용하여 희게 만든다. 큰 자제(茡薺)를 달인 물로 벽오동 열매 크기의 환제를 만든다. 매회 3돈을 오랜 오래된 해철피(海蜇皮: 해파리의 우산 부분)와 자제(茡薺)를 달인 물로 복용한다. [중국의학대사전(中國醫學大辭典), 우내환(芋艿丸)]

2, 벽기(
氣:양 옆구리가 단단하고 그득하며 때로 아픔이 있는 증상)
생우(生芋) 1근을 눌러 부수고 술에 14일간 담가서 더운 물에 풀어서 상처에 3푼 두께로 바르고 마르면 바꾼다. 5회 이상 쓰지 않는다. [독행방(獨行方)]

3, 각종 상풍(傷風)에 의한 종기

백우(白芋)를 구워서 재로 만들고 더운 물에 풀어서 상처에 3푼 두께로 바르고 마르면 바꾼다. 5회 이상 쓰지 않는다. [천금방(千金方)]

4, 두연절(頭軟節)

큰 토란을 찧어 바르면 곧 건조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5, 우피선(牛皮癬)

큰 우두(芋頭)와 신선한 마늘을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6, 근골통, 무명 종독, 파두지(蛇頭指), 사충(蛇蟲)에 물린 상처

우두(芋頭)을 갈아 참기름과 섞어서 바른다. 상처가 터지지 않는 경우에는 식초와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7, 오랜 혈변

우근(芋根) 4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백리(白痢)에는 백당(白糖)을 넣고 적리(赤痢)에는 홍당(紅糖)을 넣는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토란잎>

8, 황수창(黃水瘡)

토란잎을 햇볕에 말린 다음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굽고 갈아 환부에 바른다. [
청낭잡찬(靑囊雜纂)]  

9, 벌에게 쏘이거나 거미에게 물린 상처

토란잎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토란 잎자루>


10, 설사, 이질

토란 잎자루, 나복근(蘿蔔根: 시든 것), 대산(大蒜: 마늘)을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11, 근골통, 무명 종독, 사두지(蛇頭指),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토란 잎자루를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湖南藥物誌)]

<토란 꽃>


12, 토혈

토란꽃 5돈~1냥을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13, 자궁 탈출증, 소아 탈항, 치핵 탈출

신선한 토란꽃 3~6송이를 소금에 오래 절이고 건조한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14, 학슬풍(鶴膝風:
무릎 마디가 붓고 아프며 다리와 정강이가 말라서 학 다리처럼 된 병 증세, 류마티스 관절염의 일종)
토란꽃, 생강(生薑), 총자(蔥子), 회면(灰麵)을 함께 짓찧어 술로 볶은 것으로 환부를 싸맨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토란을 재배하는 것에 대해 고대 중국 한나라 전한시대인 기원전 1세기경에 범승지()가 기록한 인류최초의 18편의 농서인 <범승지서(汎勝之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토란(우=芋)

토란을 가꾸기 위해서는 구덩이 사방 길이와 깊이를 모두 석 자가 되도록 판다. 구덩이를 마른 콩깍지로 채우고 두께가 한 자 5 치가 되도록 발로 밟아 다져 준다. 구덩이에서 퍼낸 부드럽고 물끼뺀 흙을 거름(퇴비)과 잘 섞어서 콩깍지를 밟아 넣은 위에 한 자 두치 두께로 깔아 준다. 그 위에 물을 대고 발로 밟아서 물끼가 잦아들도록 다져 준다.

구덩이의 네 귀퉁이와 가운데에 5개의 토란 씨(알토란)를 심고 또다시 발로 밟아 다져 준다.

날씨가 가물면 때마다 물을 대어 준다. 콩깍지가 부숙하면서 토란이 썩터 나온다. 새싹은 석 자 키로 커 나오게 되고, 각 구덩이에서는 석 섬의 토란을 거두게 된다.
]

[토란 재배법]


토란은 천남성과 아열대 작물로 비교적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해 습지나 논에서 재배하고 있고, 비대된 덩이줄기와 잎자루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한다.

토란은 추석때나 먹을 수 있는 귀한 명절음식이다.

토란 재배는 한번하는 관계로 재배시 생장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품질과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재배 방법으로는 직파나 최아재배가 주로 사용되고 잇으나 이 경우 파종기의 잦은 기상이변으로 만상이나 저온의 피해가 발생하고 초기 생육이 부진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육묘재배 방법으로는 이러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수량과 품질도 높일 수 있다.

육묘

토란은 싹을 유난히 늦게 피우는 작물이다. 한달반쯤 지나야 싹을 틔우니 심어놓고 잊을 버릴 만하면 싹이 올라온다.

파종시기는 밭에 이식하기 전 40-45일전에 20-30gm 정도되는 충실한 종토란을 사용하여 육묘판에 상토를 채운 후 파종한다.

산파는 정식시 묘의 분리가 힘들고 뿌리의 손상이 많아 육묘공에 육묘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종은 정아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심고 상토를 충분히 덮은 후 충분한 관수를 하고 온도를 27-30도로 유지시켜주어 발아를 촉진시킨다.

발아 후에는 온도를 주간 25-37도, 야간 18-20도 정도로 유지하며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해주고 관수는 1일 일회 이상 해준다.

밭의 준비

토란은 습하고 비옥한 땅이면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밑거름으로 퇴비, 복합비료 및 석회를 살포하고 이랑을 60cm 간격으로 하되 되도록 높게한다.

검정비닐을 멀칭해 둔다.

이식

육묘로 키운 토란의 본엽이 2매가 된 묘를 정식한다.

이식하여 심기 전에 상토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켜 묘를 뽑기가 용이하게 하고 활착률을 높인다.

깊이는 10-15cm 정도로 한다.

토란은 심는 깊이가 중요한데 너무 얕게 심으면 작은 토란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지하경이 지상부로 돌출되어 가늘고 긴 지하경이 되어 상품가치가 덜어지고 수량이 감소한다.

너무 깊이 심으면 초기생육이 늦고 수량이 적은 경향이 잇다.

웃거름

추비는 2-3회에 걸쳐 1개월 간격으로 하되 8월 상순까지 끝내도록 한다.

토란은 칼리의 흡수량이 많으므로 칼리비료를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복비닐 제거

장마가 끝나고 잡초 발생이 적어지는 7월 하순부터 8월상순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복비닐을 제거 후엔 복토를 충분히 해주어 지하경의 비대를 돕고 지하경이 지표로 나와 줄기화 되는 것을 억제해 주어야 한다.

수확 및 저장

줄기위주로 재배시에는 10일정도 일찍 줄기를 채취한 후 알토란을 수학하고, 알토란 위주 재배시에는 서리가 오기 전에 동시에 수확한다.

줄기는 껍질을 벗긴 후 건조저장하고 알토란은 10일정도 그늘에 말린 후 5-8도로 저온저장하는것이 저장성이 높다.

장기 보관방법은 구덩이를 파고 볏짚이나 낙엽을 한뼘 정도 두껍게 깔고 토란을 차곡차곡 쌓은 후 흙을 30cm 정도 덮어준다.

음식활용

토란국을 끓일 때는 토란알을 먼저 푹 삶아 데쳐야 한다. 그래야 독성이 빠진다.

옛말에 얄미운 시누이 국은 덜 삶아진 것을 대접한다고 할 정도로 토란의 독성은 만만한 것이 아니다.

토란대는 삶거나 생으로 말려 보관하는데 나물로 해 먹을 것은 생으로 말리고 삶아 말린것은 고사리처럼 소고기 국이나 육계장, 보신탕 등에 거섶으로 넣어 먹는다.

토란대는 반드시 껍질을 벗겨 말려야 하며 말리는 도중 이슬을 맞으면 색이 바랠 수 있거나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햇볕이 쨍쨍한 날 말린다.

끓인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물에 4-5시간 충분히 우려내야 특유의 아린맛이 제거된다.

토란과 토란대는 옻나무와 은행열매처럼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잇어 알러지에 민감한 사람은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토란대는 채취직후 바로 껍질을 벗기려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2-3일동안 밖에 내벌 두었다가(숙성시켰다가) 줄기가 숨이 죽은 후 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벗겨진다.

토란대를 껍질을 벗기기 좋게 자른 후 칼끝으로 껍질 부분을 살짝 들춰낸 후 쭉 잡아 당겨 껍질을 벗겨낸다.

이때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벗겨야 껍질이 떨어지지 않고 잘 벗겨진다.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 후 벗기면 잘 벗겨진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우창산방]

토란은 잎이 정말 크고 아름답다. 잎은 빗방울이 젖지 않는다. 물방울이 닿으면 구슬처럼 잘 맺히게 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잎 표면의 각피층과 왁스성분의 영향 때문이며 또한 잎의 표면이 요철모양으로 이루어져 표면장력이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근래에는 물을 털어내는 연잎과 토란잎의 자기정화 기능에 착안한 방수 화장품과 코팅재료 개발도 활발하다고 한다.

토란으로 국을 끓이면 맛과 향이 좋고 목에 넘어갈 때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감지할 수 있다. 간에 좋고 콜레스테롤를 감소시키고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다스려 주므로 연로한 노인분들에게 가끔씩 보양식으로 드실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다. 

토란은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므로 텃밭이 있다면 누구나 개인적으로 심어 가꾸어 잎과 줄기는 나물로 해먹을 수도 있고 덩이뿌리를 식용 및 약용으로 유용하게 할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토란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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