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앵속) 무엇인가?

꽃이 대단히 아름다운 양귀비

 

 

 

 

 

 

 

 

 

 

 

 

 

 

 

 

[양귀비의 어린잎과 줄기, 꽃봉오리, 붉은꽃, 흰꽃, 자주색꽃, 푸른 열매와 흰유액, 익은 열매, 열매껍질, 열매와 종자, 종자 확대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환각 작용, 진해 작용, 호흡 억제 작용, 진통 작용[아픔멎이 작용], 호흡중추와 기침중추의 흥분성을 낮추는 작용, 축적작용, 기침중추의 흥분성을 약화시키는 선택적인 작용, 평활근 경련에 대한 진경작용, 핏줄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진정 작용, 마비 작용, 진경 작용, 염폐, 삽장, 반위로 인하여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적백리, 해소가 오래 계속되고 멎지 않을 경우, 피로로 인한 천식 기침과 자한, 수양성 이질이 멎지 않을 때, 적리 및 백리를 불문한 모든 이질, 또는 하루 사이에 무수히 나오는 이질, 소아의 만성 및 급성 구토, 설사로 젖을 먹지 않거나 백리로 된 경우, 위장과 괄약근의 장력을 증강시큰는데, 위장 내용물의 전진 운동을 느리게 하는데, 지통, 폐 기능 허약으로 해수가 오래도록 치료되지 않는데, 오래 된 설사에 특효, 오래 된 이질에 특효, 복통, 식용[어린싹, 해열, 마른 것을 촉촉하게 하게함, 식욕을 돋구어줌, 장을 두껍게 함], 위통, 근육과 골격통, 백병중악, 객오사기, 심복적취, 심복근골제통, 암 등의 격렬한 통증, 아픔멎이약, 진경약, 잠약, 설사멎이약, 변비성 장 진정약, 외상으로 인한 아픔, 수술 전후의 아픔, 담낭과 장과 콩팥의 진통에 중추성 아픔멎이약, 파서 잠이 오지 않을 때 잠약, 몸풀 때의 아픔멎이약, 마른기침 때의 기침약, 비독성 변비, 급성 복막염, 납중독 산통, 장출혈, 각혈, 전신마취의 보조약, 진정약, 기침멎이약, 설사멎이약, 만성 장염, 기관지염, 지해, 삽장지사, 지통, 구해, 구사, 구리, 탈항, 활정, 다뇨, 반위, 상처, 타박상, 류머티즘, 통풍, 지사, 잇몸 염증, 자궁암을 다스리는 양귀비

양귀비는 양귀비과 양귀비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양귀비의 학명은 <
Papaver somniferum L.>이다. 양귀비과는 주로 북반구의 아열대와 한대에 약 30속 500여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23종이 분포되어 있다.

양귀비속은 주로 유라시아에 약 50종이 분포되어 있고 북아메리카에 수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흰양귀비(흰아편꽃), 두메양귀비(두메아편꽃), 흰두메양귀비, 갈래두메양귀비, 개양귀비(꽃양귀비, 애기아편꽃), 양귀비(아편꽃, 앵속, 약담배) 등이 자라거나 재배되고 있다.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 식물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높이는 60~1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의 아랫 부분의 잎에는 짧은 잎자루가 있다. 상부의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긴 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6~30cm이고 너비는 3.5~20cm이다. 선단은 급격하게 뾰족해진 모양이고 기부는 원형 또는 심장형에 가까우며 줄기를 에워싸고 있다.

가장 자리에는 거칠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거나 깃털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양면이 모두 흰색의 가루로 덮여 있으며 회녹색이다. 꽃은 정생하고 긴 자루가 있으며 꽃자루의 길이는12~14cm이다. 꽃받침 조각은 2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때로는 겹친 꽃잎이며 원형 또는 넓은 달걀형이다. 꽃잎의 길이와 너비는 모두 5~7cm이고 백색이거나 분홍색 또는 적자색이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고 황색이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각이 진 달걀 모양이고 암술대는 없으며 암술머리는 7~15개로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삭과는 달걀 모양의 구형이거나 타원형이고 익으면 황갈색이 된다. 종자는 많고 신장형에 가까우며 표면에는 뚜렷한 그물코 무늬가 있고 다갈색이다. 개화기는 4~6월이고 결실기는 6~8월이다.

양귀비의 꽃말은 주홍색 양귀비는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자주색 양귀비는 <허영, 사치, 환상>, 흰색 양귀비는 <잠, 망각>, 붉은색 양귀비는 <위로, 위안, 몽상>이다.

양귀비는 당현종의 후궁이었던 양귀비의 미모에 빗대어 양귀비라고 불린다. 실존인물 양귀비 때문에 한 나라가 파탄난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 혹은 나라를 파탄내는 마약의 원료라는 점에서 정말 적절한 작명이 아닐 수 없다.

양귀비의 일종으로 아편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의 별명은 우미인초다. 항우의 연인이었던 그 우미인의 이름이 붙었다. 같은 미인이지만 나라를 말아먹은 양귀비는 아편이 있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고, 그저 사랑만 하다 죽은 우미인은 아편이 없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으니 확실히 적절하기는 하다. 양귀비와 구분하기 위해 양귀비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히말라야 양귀비는 은둔의 국가 부탄의 국화이다. 히말라야 양귀비는 49종에 달하며, 개양귀비처럼 무독성이라고 한다. 양귀비로 잘 알려진 퍼페이버(Papaver)는 세계적으로 70여종이 있는데 실제로 마약 성분이 있어 재배가 금지된 품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아편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없는 "꽃 양귀비"로 나누어 진다. 여기서 말하는 아편이란 "모르핀(Morphine)" 성분을 말하며 "알카로이드"라는 물질로서 일반인 취급이 제한된 약품이다.





※ 참조:
세계적으로 재배가 금지된 양귀비의 학명은 다음과 같다.

1. Papaver Somniferum[모르핀 있음]
2. Papaver Setigerum[모르핀 있음]
3. Papaver Bracteatum[모르핀은 없지만 마약성분인 '테파민'
이 있음]
4. Papaver Paeoniflorum[모르핀 있음]

※ 참조: 마약성분이 없어 판매 가능한 양귀비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다.

1. 적색 양귀비
학명: Papaver rhoeas
영명: Corn Poppy
별명: 꽃양귀비 & 개 양귀비

2. 황색 양귀비
학명: Escholzia California
영명: California Poppy
별명: 캘리포니아 뽀삐

3. 혼합종 양귀비
학명: Papaver Nudicaule
영명: Iceland Poppy
별명: 아이슬랜드 뽀삐


양귀비
종자의 여러 가지 이름은 앵속[
罌粟=yīng sù=: 본초도경(本草圖經)], 앵자속[子粟: 본초습유(本草拾遺)], 어미[御米, 상각:像殼, 미낭:米囊, 낭자:囊子: 개보본초(開寶本草)], 앵속[粟: 전남본초(南本草)], 파파베르 솜니페룸 엘[Papaver somniferum L.: 학명(學名)], 아츠미게시[アツミゲシ=渥美芥子, 세치게루게시:セチゲルゲシ, 아헨:アヘン=阿片: 일문명(日文名)], 양고미[陽古米], 아편꽃[북한명], 양귀비, 약담배, 애납향, 애뇌향, 어미각, 백수용뇌 등으로 부른다.

양귀비
어린싹의 다른 이름은 앵속눈묘[
罌粟嫩苗==yīng sù nèn miáo=먀오: 본초강목(本草綱目)]라고 한다. 

양귀비
과실의 유즙의 여러 가지 이름은 아편[
鴉片=yā piàn=피앤, 아편:阿片, 아부용:阿芙蓉: 본초강목(本草綱目)], 저야가[低野迦: 당본초(唐本草)], 아편[亞片: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등으로 부른다. 양귀비과 식물 앵속(罌粟: Papaver somniferum L.) '열매 속의 액즙이 응고된 것'이다.

양귀비
과실의 껍질의 여러 가지 이름은 앵속각[
罌粟=yīng sù ké=: 본초발휘(本草發揮)], 어미각[御米殼: 의학계원(醫學啓源)], 속각[粟殼: 이간방(易簡方)], 연두두[煙斗斗, 아편연과과:鴉片煙果果: 중약지(中藥誌)] 등으로 부른다.

[채취]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
일반적으로 열매가 충분히 생장했지만 익지 않고 열매 껍질이 아직 녹색이나 약간 황색으로 되었을 때[이 때 유즙 속의 모르핀(morphine) 함량이 가장 높다] 칼 또는 특제한 톱니가 있는 절단기로 맑은 날 해질 무렵 열매껍질을 얇게(똑바로 또는 비스듬이) 벗기면 과피 조직 속에 흩어져 있는 유즙관이 끊어져 흰 유액이 스며나와 방울 모양이 된다. 대기 중에서 점차 연한 홍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또 차차 응괴되어 점액 물질이 된다. 다음날 아침 지방유를 바른 참대 주걱이나 참대 칼로 긁어낼 수 있다. 열매 한 개당 3~4회 아편을 긁어낼 수 있다. 긁어낸 아편은 앵속(罌粟)의 잎으로 싸 어두운 곳에서 말린다."

<과실의 껍질>


<중약대사전>: "4~6월에 이미 과즙을 취한 과실을 쪼개 종자를 없애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
아편은 공 모양, 전병 모양, 벽돌 모양이나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다. 색깔은 갈색이거나 흑색이고 납질(蠟質)을 띠고 있다. 외부에는 보통 양귀비 잎 또는 종이 조각이 붙어 있다. 선선할 때는 무르지만 오래 저장해 두면 점차 응고된다. 냄새는 특이하고 마취성이 있다. 맛은 매우 쓰고 특이하다."

<과실의 껍질>


<중약대사전>: "
말린 과각(果殼)은 타원형이거나 병 모양의 달걀형이지만 때로는 부서져 편상으로 된다. 외표면은 황백색이거나 담갈색이고 세로 또는 가로로 잘라진 흔적이 있다. 끝부분에는 11~12개의 잔존된 암술머리가 돌기하고 방사상으로 배열하여 원반 모양을 나타낸다.

기부에는 짧은 자루가 있다. 열매껍질은 단단하고 목질이다. 쪼개면 내측 표면은 담황색이고 광택이 약간 나며 10여 개의 가격막(假膈膜)이 있고 위에는 종자가 떨어진 흔적인 흑갈색의 작은 점이 있다. 질은 가볍고 무르다. 향기가 좋고 맛은 약간 쓰다. 크고 황백색이고 껍질이 두꺼운 것이 좋다.
"

[성분]

<종자>


<중약대사전>: "
종자는 소량의 파파베린(papaverine), 모르핀(morphine) 및 나르코틴(narcotine)을 함유한다. 발아한 종자에는 상당히 많은 나르코틴(narcotine)이 들어 있다. 이 밖에 모르핀(morphine), 코데인(codeine) 및 테베인 (thelbaine)이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종자에는 또 11-옥소트리아콘탄산(oxotriacontanoic acid)이 함유되어 있다."

<어린싹>


<중약대사전>: "
나르코틴(narcotine), 코데인(codeine), 모르핀(morphine)파파베린(papaverine)이 들어 있다."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
아편의 총알칼로이드 함유율은 10~25%이고 주로 meconate의 형태로 존재한다.

일본산 아편에는 주로 morphine 5~24%, narcotine 4~7%, codeine 0.4~0.7%, narceine 0.2~0.5%가 들어 있다. 이 외에 codamine, cortanine, cryptopine, gnoscopine, hydrocotarnine, lanthopine, ldamidine, laudanine, laudanosine, meconichine, marcotoline, neopine, oxynarcotine, papaveramine, porphyrocine, pseudomorphine, rhoeadine, xanthaline도 함유되어 있다.

아편 중에는 또한 scoulerin, disoboldine, coreximine, isocorypalmine, reticuline, salutaridine, corytuberine, magnoflorine, coptisine, berberine, sanguinarine, glaudine, papaverrubine B, papaverrubine C, N-methyl-14-O-demethylepipophyroxine, palaudine, 6-methyl codeine 등의 알칼로이드와 meonien, stigmasterol, cycloartenone, cyclolaudenone, cycloartenone ester 및 cyclolaudenone estr, β-sitosterol, C27-C35 탄화 수소 화합물의 혼합물, cycloart-enol, cyclolaudenol, 10-nonacosanol, β-sitosteryl-D-glucoside, β-sitosteryl-D-glucoside monopalmitata가 함유되어 있다.
"

<과실의 껍질>


<중약대사전>: "
각(殼)은 모르핀, codeine, thebaine, narcotine, papaverine, narcotoline 등 칼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그 밖에 sedoeptulose, D-mannoheptulose, myoinositol 및 erythrit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유착 조직 속에서는 sanguonarine, dihydrosanguinarine, oxysanguinarine, norsanguinarine, magnoflorine, choline, cryptopine, protopine 등이 검출된다."

[약리 작용]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
아편 중에는 20여종의 알칼로이드(alkaloid)가 함유되어 있지만 임상에서 상용하는 것은 morphine, codeine, papaverine, narcotine 네 가지이다. 그 외의 알칼로이드(alkaloid)는 모두 함유량이 적어서 아편의 약리 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1, 진통 작용:
모르핀(morphine)은 현저한 진통 작용이 있다. 또한 고도의 선택성이 있기 때문에 진통시 환자의 의식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그 밖의 감각은 살아 있다. 지속성 동통(만성통)에 대한 효력은 단속성 격토에 대한 효력보다 좋다. 복용량을 증가하면 격통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그 진통 작용은 동통 역치를 높이는 것 외에 동통 반응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모르핀(morphine)을 사용하면 아픔의 자극에 대한 감각은 살아 있으며 긴장, 공포, 위축 등 보통 볼 수 있는 반응이 모두 사라지고 환자는 아픔은 있지만 고통스럽지 않은 상태가 된다. 동통시에 동반되는 불쾌한 기분이 사라지며 동통도 비교적 쉽게 참을 수 있다. 코데인(codeine)의 진통 작용은 모르핀(morphine)의 약 1/4이다.

코데인(codeine)인이란?

<위키백과>:
<<코데인 또는 3-메틸모르핀은 기침약으로서 통증 및 설사 치료에 사용되는 아편제이다. 아편 추출물로서 진해제, 진통제 혹은 항바이러스제로 쓰인다. 모르핀보다는 중독성이 적으므로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2, 최면 작용:
모르핀(morphine)은 최면 작용이 있지만 수면은 얕고 쉽게 깨어나기 때문에 진정한 최면약이라고 볼 수 없다. 코데인(codeine)은 전혀 수면을 초래하지 않는다.

3, 호흡 억제와 진해 작용:
모르핀(morphine)은 호흡 중추에 대해 고도의 선택성 억제 작용을 한다. 진통에 사용하는 것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호흡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한다. 이 때 CO2에 대한 호흡 중추와 감수성은 낮아지기 때문에 호흡곤란(심장성 천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호흡 억제의 처음의 징후는 그 빈도 저하로 나타난다. 이때 호흡의 깊이를 증가시키는 대상 작용에 의해 환기량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중독시에는 억제 작용에 의해 깊이가 증가되고 빈도 감소가 매우 심하므로 호흡의 깊이가 증가되어도 대상성이 되지 않아 심한 산소 결핍이 나타난다. 호흡 중추의 마비가 모르핀(morphine) 중독의 직접적인 치사 원인이다. 코데인(codeine)의 호흡 억제 작용은 모르핀(morphine)에 비해 훨씬 낮다. 모르핀(morphine)이 작용할 경우 경동맥체 화학 감수기의 반응성이 높아진다. 이것은 호흡 억제가 산소 결핍 증상을 초래한 결과이다. 모르핀(morphine) 중독시 호흡은 산소 결핍에 대한 화학 감수기의 자극에 의해 유지된다. 이 때 순수한 산소나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시키면 자동 호흡이 즉시 정지되기 때문에 산소를 흡입할 때는 인공 호흡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파파베린(papaverine)은 경동맥과 대동맥체의 화학 감수기에 작용하고 가벼운 호흡 흥분 작용을 일으키지만 치료상 큰 의의가 없다. 모르핀(morphine)은 진해 작용도 매우 강하다. 이는 주로 해수 중추의 억제 작용에 의한 것이다. 진해에 필요한 투여량은 진통에 필요한 양보다 적으며 2~4mg의 모르핀(morphine)으로 즉시 현저한 진해 작용이 나타난다. 진통에는 5~15mg이 필요하다. 코데인(codeine)의 진해 작용은 모르핀(morphine) 만큼 강하지 않지만 약효는 충분하다. 또한 코데인(codeine)에는 모르핀(morphine)과 같은 많은 결점(중독성이 강하고 변비가 쉽게 생기며 호흡이 억제된다)이 없기 때문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진해약이다. 나르코틴(narcotine)에는 코데인(codeine)에 상당하는 진해 작용이 있지만 그 밖의 중추 억제 작용은 없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의존성을 일으키지 않고 호흡도 억제하지 않지만 동물에게 대량으로 먹이면 반대로 호흡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파파베린(papaverine)이란?

<위키백과>:
<<파파베린은 아편 알칼로이드 진경제로서, 교감 연축과 혈관 경련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간헐적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된다. 급성 장간막 허혈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양귀비에서 발견되지만 파파베린은 진통성 아편 알칼로이드와 대비하여 구조 및 약리적 동작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4, 심혈관 계통에 대한 작용:
치료량은 환자의 혈압, 심박수 및 리듬에 대해 별 작용이 없고 혈관 운동 중추에 대해서도 명확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체위성 저혈압을 일으킨다. 모르핀(morphine)에는 말초 소혈관을 이완시키고 히스타민(histamine)을 방출하는 작용이 있다. 혈액량이 감소한 환자에게 모르핀(morphine)을 쓰면 저혈압을 일으키기 쉽고 모르핀(morphine)과 페노티아진(phenothiazien)류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면 호흡 억제에 대해 협력 작용이 있지만 동시에 저혈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폐심(肺心) 환자가 모르핀(morphine)을 사용하여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파파베린(papaverine)은 각종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대동맥 평활근(관상 동맥, 뇌 동맥, 말초 동맥, 폐 동맥을 포함)에 작용하며 경련이 있을 때는 이완 작용이 더욱 현저하다. 말초 동맥 혹은 폐 동맥의 폐색에 사용할 수 있다. 개에 대해서는 장시간 관상 혈관을 이완시키고 관맥의 유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그거슨 정상 근력 및 수축압 저하 작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협심증을 방지할 수 없다. 대량 투여는 심근 전도를 억제하고 불응기를 연장시킨다. 치료량으로는 심전도에 명확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량 복용하면 (chloroform-adrenalin)이 일으키는 심장 진동을 방지할 수 있다. 나르코틴(narcotine)도 평활근 및 심근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지만 진해제 복용량으로는 이러한 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페노티아진(Phenothiazine)이란?

<위키백과>:
<<PTZ로 약칭되는 페노티아진은 화학식 S(C₆H₄)₂NH를 갖는 유기 화합물이며 티아진 계열의 헤테로고리 화합물과 관련이 있다. 페노티아진(Phenothiazine)의 유도체는 생체 활성이 높으며 널리 사용되며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5, 소화관 및 기타 평활근 기관에 대한 작용:
모르핀(morphine)은 변비를 일으킨다. 주로 위장관 괄약근의 장력을 높이고 소화액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도잇에 배변 느낌을 둔하게 하여 위장관의 내용물을 앞으로 밀어내는 운동을 대폭 늦추기 때문이다. 치료량의 모르핀(morphine)은 담도 압력을 현저히 증가시켜 환자는 상복부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심할 때는 담산통(膽疝痛)을 일으킨다. 담도가 경련할 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또는 진경약(鎭痙藥)과 함께 쓴다]. 모르핀(morphine)은 Oddi 괄약근을 수축시켜 배출을 저지하고 관내압을 높인다. 코데인(codeine)의 장연동(腸蠕動)은 모르핀(morphine) 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변비를 쉽게 일으키지 않는다. 대량의 모르핀(morphine)은 기관지를 수축시키지만 치료량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관지 천식이 발생했을 때 모르핀(morphine)을 사용해 죽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모르핀(morphine)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파파베린(papaverine)은 장 평활근을 억제하지만 그 작용은 매우 약하다. 또한 모르핀(morphine)이 일으킨 담관(膽管) 경련을 제어할 수 없다.
메타콜린(metacholine)이 일으킨 천식(사람)에도 효과가 없다. 모르핀(morphine)에는 또 현저한 축동 작용이 있기 때문에 모르핀(morphine) 중독을 진단하는 하나의 근거가 된다.

메타콜린(metacholine)이란?

<위키백과>:
<<아세틸-β-메틸콜린으로도 알려진 메타콜린은 부교감 신경계에서 비선택적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로 작용하는 합성 콜린 에스테르이다.>>


6, 기타 작용:
모르핀(morphine)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 그러나 내성이 생기는 것은 진통, 최면, 호흡 억제 등 중추 억제 작용뿐이다. 흥분 작용이나 동공 평활근 등에 대한 작용에는 내성이 없다. 때문에 모르핀(morphine) 중독자에게는 보통 변비, 동공 축소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2~3주일 연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 복약을 중지하면 수 일에서 2주일 이내에 내성이 없어진다. 다시 복약하면 제 2차 내성은 더욱 빨리 나타난다. 내성을 얻은 환자는 상용량의 20~200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5g을 사용해도 중독되지 않는다. 내성은 모르핀(morphine)에 대한 어떤 신경 조직의 민감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모르핀(morphine)을 2주일 이상 연속 복용하면 곧 모르핀(morphine) 중독자가 되지만 며칠간의 연속 복용으로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중독성이 있는 환자는 모르핀(morphine)을 복용할 때마다 유포르비아(euphorbia) 현상이 나타난다.

유포르비아(euphorbia) 현상이란
"일종의 정서상의 변화로서 환자는 어떤 특수한 도취 상태 속에서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다. 이 특수한 도취 상태가 중독을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모르핀(morphine)에 의한 유포르비아(euphorbia) 현상에는 정확한 판단과 추리 능력이 아직 존재한다. 동시에 그 사람의 행동과 행동의 비판 태도도 완전히 보존되어 있다. 운동 기능 장애도 없다. 유포르비아(euphorbia)의 증상으로 고독을 즐기고 환상에 깊이 도취된다."

만약 중독자가 모르핀(morphine)을 얻지 못할 경우 5~8시간 후에는 매우 심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자는 아주 소침해지거나 흥분 상태가 된다. 발작적으로 울고 소리치며 계속 모르핀(morphine)을 요구한다. 하품과 재채기를 계속하고 콧물, 눈물, 땀을 흘린다. 또한 토하고 설사하며 잠들지 못한다. 이런 증상은 2~3일 후 대부분 사라지기 시작한다. 어떤 때는 허탈 현상과 의식 상실 현상도 나타난다. 적당량의 모르핀(morphine)을 투약하면 모든 금단 현상이 즉시 사라진다. 모르핀(morphine) 중독자의 금단 현상 치료는 비교적 어렵고 쉽게 재발한다. 코데인(codeine)의 유포르비아(euphorbia) 현상과 중독성은 매우 적다. 파파베린(papaverine)과 나르코틴(narcotine)에는 중독성이 없다.

<독성>:
모르핀(morphine) 사용 후의 부작용으로는 두통, 현기증, 오심, 구토, 변비, 빈뇨, 배뇨 곤란, 발한, 담산통(膽疝痛)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것은 호흡 억제이다. 급성 모르핀(morphine) 중독에는 혼수, 동공 축소, 호흡 억제이다. 급성 모르핀(morphine) 중독에는 혼수, 동공 축소, 호흡 억제의 3대 특징이 있다. 호흡은 매분 2~4회로 늦어지고 체인 스토크스형 호흡과 사이어노우서스(cyanosis)가 나타난다. 모르핀(morphine)은 척수에 대해 흥분 작용이 있다. 영아의 중독은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강직형은 드물다. 혈압은 중독 초기에는 정상이지만 산소 결핍을 규정하지 않으면 쇼크가 속발한다. 신생아는 모르핀(morphine)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그 원인은 아직 호흡 중추가 안정되지 않고 또 약물 대사 효소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핀(morphine)에 대한 해독 능력이 부족한 데 있다. 일반 규정에서는 생후 6개월 동안 모르핀(morphine) 사용을 금지한다. 갑상선 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소량의 모르핀(morphine)에 즉시 중독되므로 사용을 금지한다. 만성 중독 증상은 모르핀(morphine) 중독성이고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 코데인(codeine)의 독성은 모르핀(morphine)과 비교해 매우 약하거나 가볍다. 오심, 구토 등은 드물고 가벼운 변비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호흡 억제 현상은 없다. 파파베린(papaverine)의 내복 시 독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정맥 주사는 심율 장애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한 후 천천히 주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narcotine에는 뚜렷한 독성이 없다. 모르핀(morphine)의 내복, 피하 주사는 모두 흡수가 좋지만 내복하면 흡수가 비교적 늦고 효과도 떨어진다. 모르핀(morphine)은 흡수 후에 10%만이 체내에서 파괴되고 90%는 체외로 배설된다. 주로 신장을 통과하며 결합형 모르핀(morphine)은 유리형 모르핀(morphine)에 비해 적어도 5배가 많다. 결합 과정은 주로 간장에서 진행된다. 유선에서도 소량 배출되기 때문에 영아가 중독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의해야 한다. 모르핀(morphine)은 쉽게 태반을 통해 태아의 순환 혈액에 들어가므로 임산부에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코데인(codeine)의 위장 내에서의 흡수는 모르핀(morphine)과 비슷하다. 흡수 후 간장 내에서 일부 페놀성 하이드록시(hydroxy)에서 메틸(methyl)기가 이탈하여 모르핀(morphine)으로 변하고 메틸(methyl)기는 산화되어 CO2으로 된 다음 폐를 통해 배출된다. 유리체와 결합체는 동시에 존재한다. 파파베린(papaverine)은 투약 경로에 상관없이 모두 효과가 있지만 그 작용은 짧고 소실도 매우 빠르다. 약을 사용한 후 조직 중에서는 물론 소변, 대변 중에서도 찾아낼 수 없다. 체내에서 전부 분해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르코틴(narcotine)은 내복하여도 흡수가 잘된다.
"

[
포제(炮製)]

<과실의 껍질>

1, <중약대사전>: "1, 매앵속각(酶罌粟殼):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고 충분히 습기가 스며들게 한 다음 병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2, 밀앵속각(蜜罌粟殼):
생속각을 잘게 썬 것에 충분히 졸인 꿀과 끓인 물을 소량 넣어 잘 휘저어 잠시 꼭 닫아 두었다가 남비에 넣어 약한 불로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앵속각 100근에 졸인 꿀 25근을 쓴다."

2, <본초강목>: "일반적으로 앵속각을 쓸 때에는 물로 씻어 눅이고 자루와 근막(筋膜)을 제거하고 겉의 얇은 껍질을 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잘게 썬다. 미초(米醋)를 섞어 볶고 약용한다. 또 밀자(蜜炙)하거나 밀초(蜜炒)한 것도 있다."


[성미]


<종자>

1, <개보본초>: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2, <본초도경>: "성질은 차다."

<어린싹>


<본초강목>: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과실의 유즙>


1, <중약대사전>: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2, <당본초>: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3, <본초강목>: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약간 독하다."

<과실의 껍질>

1, <중약대사전>: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다."

2, <의학계원>: "맛은 시고 떫다."

3, <본초강목>: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하고 독이 없다."

4, <본초종신>: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귀경
(歸經)]

<과실의 유즙>


1, <중약대사전>: "폐(肺), 신(腎), 대장(大腸)의 경(經)에 들어간다."

2, <득배본초>: "족소음경(足少陰經)에 들어간다."

3, <본초구진>: "명문(命門)에 들어간다."

4, <본초촬요>: "수족태음경(手足太陰經), 양명경(陽明經), 소음경(少陰경)에 들어간다."

<과실의 껍질>

1, <중약대사전>: "폐(肺), 신(腎), 대장(大腸)의 경(經)으로 들어간다."

2, <득배본초>: "족(足)의 궐음경(厥陰經)으로 들어간다."

3, <본초구진>: "폐(肺), 대장(大腸)으로 들어간다. 신(腎)에도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종자>

1, <중약대사전>: "반위, 복통, 설사, 탈항을 치료한다."

2, <본초도경>: "주로 풍기(風氣)를 통하게 하고 사열(邪熱)을 제거한다. 반위, 흉중(胸中)의 담체(痰滯)를 치료한다."

3, <본초강목>: "이질을 치료하고 촉촉하게 한다."

4, <의림찬요>: "위의 열을 제거한다."

<어린싹>


<본초강목>: "채소로 먹으면 열을 내리고 조(燥)한 것을 촉촉하게 하며 식욕을 돋구고 장(腸)을 두껍게 한다."

<과실의 유즙>


1, <중약대사전>: "폐(肺)를 수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장(腸)을 수렴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구리(久痢), 구해(久咳), 구사(久瀉), 탈항(脫肛), 심복근골제통(心腹筋骨諸痛)을 치료한다."

2, <당본초>: "백병중악(百病中惡), 객오사기(客
邪氣), 심복적취(心腹積聚)를 치료한다."

3, <본초강목>: "사리탈항(瀉痢脫肛)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고 남자의 정기(精氣)를 수렴한다."

4, <본초구원>: "성질은 속각(粟殼)과 같지만 지리(止痢), 지통, 행기(行氣)의 효능이 좋다."

5, <
왕전상, 생약학(王殿翔, 生藥學)>: "불면시 수면약으로 하는 외에 신경통, 월경통, 협심증, 장산통(腸疝痛)의 진통약으로 쓴다."

<과실의 껍질>

1, <중약대사전>: "폐기(肺氣)를 수렴하고 해수를 멎게 하며 장(腸)을 수렴하고 진통하는 효능이 있다. 만성 해수, 만성 이질, 탈항, 변혈, 신근골의 모든 동통, 활정(滑精), 다뇨, 백대하를 치료한다."

2, <의학계원>: "정기를 굳히고 수렴한다."

3, <전남본초>: "폐기(肺氣)를 수렴하고 해수, 대장출혈, 만성 지질, 적백리를 멎게 한다."

4, <본초강목>: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고 탈항을 방지한다. 유정, 오랜 기침을 치료한다. 폐기를 수렴하고 삽장(澁腸)하며 심복(心腹), 근골의 동통을 멎게 한다."

5, <본경봉원>: "밀자(蜜炙)한 것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초자(醋炙)한 것은 이질을 멎게 한다."

6, <본초종신>: 고신(固腎)하고 유정, 다뇨를 치료한다."

7, <현대실용중약>: "만성 쇠약으로 인한 구리(久痢), 장출혈(腸出血), 탈항(脫肛), 빈혈경련(貧血痙攣)의 복통(腹痛), 요통(腰痛), 여자의 백대하(白帶下)에 적용된다. 또 만성으로 된 오랜 해수, 폐결핵, 각혈, 천식 등 증상에도 쓰인다."


[용법과 용량]


<종자>


<중약대사전>: "내복: 1~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0.5~1푼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과실의 껍질>


<중약대사전>: "내복: 0.8~2돈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써도 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종자>


<득배본초>: "많이 복용하면 대소변이 빈번하게 되고 방광의 기(氣)를 동하게 한다."

<과실의 유즙>


<중약대사전>: "
탐닉성(耽溺性)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연속 사용하면 좋지 않다. 간장 기능의 심한 장애, 폐원성 심장병, 기관지 천식 및 습열 적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와 영아, 수유기의 여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탐닉성 행동이란?

<위키백과>: <<탐닉성 행동[영어: 어딕티브 비헤이브여(ddictive behavior=중독성 있는 행동)]이란 보수작용과 보강작용을 동시에 일으키는 행동, 즉 그 행동을 하면 할수록 계속 더 하고 싶어지는(즉 탐닉을 일으키는) 행동이다. 탐닉성 행동으로 인한 탐닉을 '행동탐닉'이라고 한다.>>

<과실의 껍질>


1, <전남본초>: "초기의 이질과 해수에는 쓰지 않는다."

2, <본초강목>: "초(醋), 오매(烏梅), 귤피를 함께 쓰며 좋다."

양귀비의 효능에 대해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앵속각(罌粟殼: 양귀비 열매껍질)

○ 설사와 오랜 이질을 치료하는데 수렴작용을 한다. 허로(虛勞)와 오랜 기침[久嗽]도 낫게 한다. 또한 이 약 기운은 신(腎)으로 들어가므로 뼈의 병[骨病]도 치료한다[본초].

○ 앵속각은 근(筋), 막(膜), 꼭지를 다 버리고 썰어서 꿀물에 하룻밤 재웠다가 약한 불에 누렇게 되도록 볶아서 쓴다[양방].

○ 이질약에 넣을 때에는 식초에 축여 볶아서[炒] 넣어야 한다[본초].

○ 앵속각은 장을 수렴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의감].

앵속각(罌粟殼: 양귀비 열매껍질)

모든 이질에 주로 쓴다. 이질이 오래되어 배가 아프지 않으면 반드시 장을 수렴하여야[澁腸] 하는데 이때에는 양체(瓤蔕) 즉 속과 꼭지를 버리고 식초에 축여 볶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 먹어야 한다[직지].

○ 이 약은 이질 치료에 특효약이다. 그러나 약성이 긴삽(緊澁)하므로 너무 일찍이 쓰면 구역질이 나고 금구리(噤口痢)가 생길 수 있다[강목].

○ 오래된 이질[久痢]로 허해져 설사[虛滑]가 하루에도 1백여 번씩 나오는 데는
양귀비 열매껍질을 취하여 생강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볶아서 말려 가루내어 쓰는데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 먹으면 곧 효과가 난다. 이것을 백중산(百中散)이라고도 한다[입문].

앵자속(罌子粟, 양귀비씨)

○ 성질이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반위(反胃)와 가슴에 담이 막혀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일명 어미(御米)라고도 한다[본초].

○ 꽃은 붉으면서 흰빛이 나는데 꽃잎은 4개이다. 혹 천엽(千葉), 복엽(複葉)에 연분홍 테두리가 있는 것도 있다. 그 열매는 병처럼 둥글고 화살촉이 붙은 것같이 생긴 가운데 씨가 있는데 몹시 잘고 빛은 희다[본초].

○ 송이는 항아리 같고 씨는 좁쌀 같다[입문].

앵자속(罌子粟, 양귀비씨)

○ 반위증으로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참대기름에 타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열격과 반위를 치료하는 방법[噎隔反胃治法]

○ 열증(噎證)은 혈(血)이 마르면 생긴다. 혈은 음기(陰氣)인데 음기는 안정한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속과 겉이 다 안정하면 5장 6부에서 화가 생기지 않고 폐금(肺金)과 신수(腎水), 이 두 기운이 자라므로 음혈(陰血)이 저절로 생긴다. 장위(腸胃)의 진액이 전화(傳化)되는 것을 알맞게 하면 열증이 생기지 않는다.

○ 묻기를, "위완(胃脘)이 마른다 하면 과연 치료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이에 대답하기를 고방(古方)에서는 "인삼으로 폐(肺)를 보하고
어미[御米: 아편꽃씨]로 독을 풀며 참대기름(죽력)으로 담(痰)을 삭히고 건강으로 혈을 보양하며 좁쌀(粟米)로 위(胃)를 든든하게 하고 꿀로 마른 것을 눅여 주며 생강으로 더러운 것을 없앴는데 이것이 바로 치료법이다"라고 하였다.

아편(鴉片)

○ 일명 아부용(啞芙蓉)이라고도 한다. 즉 아편꽃이 피기 전에 참대침[竹鍼]으로 찔러 10여 곳에 구멍을 뚫어 놓으면 진이 저절로 흘러 나온다. 이것을 다음날에 참대칼로 긁어서 사기그릇에 담는데 많이 받아서 종이로 잘 막는다. 이것을 14일간 정도 햇볕에 말리면 덩어리가 된다. 이 약은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많이 써서는 안 된다[입문].

○ 오랜 이질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아편꽃이 지고 열매가 맺힌 지 15일째 되는 날 오후에 큰 침으로 열매의 푸른 겉껍질만 뚫어지게 10여 곳을 찔러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에 흐르는 진을 참대칼로 긁어모아 사기그릇에 담아 그늘에서 말린다. 매번 팥알만한 것 한 알을 빈 속에 따뜻한 물에 풀어서 먹는다. 파, 마늘, 신좁쌀죽웃물(漿水)을 먹지 말아야 한다. 만일 먹은 다음에 열이 나면서 갈증이 날 때에는 꿀물(蜜水)로 풀어야 한다[의림].

일립금단(一粒金丹)

○ 기로 생긴 통증을 치료한다.
아부용(즉 아편) 10g, 아위 4g, 목향, 침향 각각 2g, 우황 1g.
위의 약들에서 먼저 침향, 목향, 우황을 가루를 내어 아편과 아위를 담은 사발에 물을 부어 녹인 것과 함께 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금박을 입힌다. 한번에 1알씩 먹되 열기로 생긴 통증이면 찬물로 먹고 냉기로 생긴 통증이면 끓인 물로 먹는다. 아주 잘 낫는다[회춘].]

양귀비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원색 한국본초도감> 제 746면 94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앵속각(罌粟殼)

양귀비과의 한 두해살이풀 양귀비[Papaver somniferum Linné]의 성숙한 열매 껍질이다. 두메양귀비[Papaver radicatum Rott. var. pseudoradicatum (Kitagawa) Kitagawa.], 흰두메양귀비[Papaver radicatum Rott. var pseudoradicatum (Kitagawa) Kitagawa for. albiflorum Y. Lee]는 약용하지 않는다.

성미: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염폐(斂肺), 삽장(澁腸), 지통(止痛).

해설: ① 폐(肺) 기능 허약으로 해수가 오래도록 치료되지 않는 것을 다스리고, ② 수렴성이 강하여 오래 된 설사, 이질에 특효를 보인다. ③ 강한 진통 효과가 있어서 복통, 위통, 근육과 골격통 및 암 등의 격렬한 통증을 다스린다.

성분: 각종 알칼로이드(alkaloid), papaverine, morphine, narcotine, codeine 등이 함육되어 있다.

약리 작용: ① 진통, 진해 작용이 뛰어나고, 호흡 억제 작용도 나타난다. ② 위장과 괄약근의 장력을 증강시키고, 위장 내용물의 전진 운동을 느리게 하므로 변비를 일으킨다. ③ 반복하여 사용하면 중독성을 보인다.

기타: 잎과 줄기도 약효가 뛰어나다.]

양귀비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343~34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아편꽃

학명: Papaver somniferum L.

다른 이름: 양귀비, 약담배, 애납향, 애뇌향, 어미각, 백수용뇌

식물: 높이 약 1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줄기 끝에 흰색, 붉은색, 가지색 등 여러 가지 색의 큰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작은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의약품 원료로 쓰기 위하여 많이 심는다.

아편(열매즙): 꽃잎이 떨어져 며칠 지나면 채 여물지 않은 풀색 열매와 꼭지 사이가 약간 가지색을 띤 검은 밤색을 띤다. 이때 열매의 겉면에 칼로 상처를 낸다. 흘러내린 즙액이 몇십 분 지나서 굳어진 것을 참대칼로 긁어서 유리판에 발라 햇볕에 말린다.

한번에 한 열매에 3줄의 상처를 내고 하루씩 건너 상처를 낸다. 이렇게 한 열매에서 4번 채취한다.

열매(앵속각): 아편을 채취한 다음 여문 열매를 따서 말린다. 아편을 채취하지 않은 여물 열매를 말린것을 건삭과라고 한다.

씨(앵속자): 익은 열매를 따서 씨만을 털어서 모은다.아편꽃속 식물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흰양귀비(Papaver nudicaule L. var. album Fedde), 두메양귀비(Papaver coreanum L.)와 재하는 애기아편꽃(Papaver rhoeas L.)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모르핀은 아편꽃과 지중해 지방에서 자라는 (Papaver setigerum DC.: 아편꽃보다 털이 많고 가지색 또는 붉은색 꽃이 핀다)에서만 찾아 냈다.

열매에서 즙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마른 열매에서 생산하고 있다. 즉 기름 함량이 높고 여물어도 터지지 않는 품종을 심어서 꽃대 길이 10cm 정도 까지의 열매를 거둔다. 이것을 두들겨서 씨를 갈라내고 남은 것은 알칼로이드 추출에 쓴다. 알칼로이드의 함량은 0.8~1%이다. 씨에는 40~55%의 건성유가 있다.

성분: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며 특히 열매에 많다(1.5~2.5%). 아편의 알칼로이드 함량은 품종과 재배, 채취 조건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있는데 보통 8~15%이다.

아편 알칼로이드는 20~26개의 알칼로이드로 되어 있다. 주알칼로이드로 모르핀 C17 H19 O3 N[<녹는점 253~254℃, [α] D/20-140°(메탄올), 에테르, 석유 에테르, 벤젠, 클로로포름에 풀리기 힘들고 메탄올, 부탄올에 풀리고 찬물에 풀리지 않는다>]이 6~15%, 코데인 C18 H21 O3 N[<녹는점 155℃, [α] D-137.75°(80% 알코올), 물에 풀리고 클로로포름과 벤젠에 잘 풀린다>]이 1~3%, 나르코틴 C22 H23 O7 N[<녹는점 176℃, [α] D-198°(클로로포름), 알코올, 클로로포름, 아세톤, 벤젠에 잘 풀리고 물에 풀리지 않는다>]이 4~8% 있다.

또한 테바인 C19 H21 O3 N[<녹는점 194℃, [α] D/15-218.6°(알코올), 알코올, 클로로포름, 벤젠에 풀리고 물과 석유에테르에 풀리지 않는다>]이 0.4~1%, 파파베린 C20 H21 O4 N[<녹는점 147℃, 물에 풀리지 않고 에테르, 벤젠에 풀리기 힘들고 알코올, 클로로포름, 아세톤에 잘 풀린다>]이 0.5~1.51% 들어 있다. 이 밖에 라우다닌 C20 H25 O4 N(녹는점 168℃), 네오핀 C18 H21 O4 N[<녹는점 127.5℃), 프세우도모르핀 C24 H36 O6 N2(녹는점 327℃), 포르피로크신 C19 H23 04 N(녹는점 134~135℃), 나르세인 C23 H27 O8 N(녹는점 170℃), 히드로코타르닌 C12 H15 O3 N(녹는점 55~56℃), 크산탈린 C20 H19 O5 N(녹는점 211℃), 라우다니딘 C20 H27 O4 N(트리토핀, 녹는점 184~185℃), 코다민 C20 H25 O4 N(녹는점 126℃), 라우다노신 C21 H27 O4 N(트리토핀, 녹는점 89℃), 옥시나르코틴 C22 H27 O8 N, 나르코톨린 C21 H21 O7 N(녹는점 202℃), 크립토핀 C21 H23 O5 N(녹는점 128~129℃), 란트핀 C23 H25 O4 N, 메코니딘 C21 H23 O4 N(녹는점 58℃), 프로토핀 C20 H27 O6 N(녹는점 210℃), 파파베라민 등이 0.5~2% 들어 있다.

아편에는 이 밖에도 메콘산 C7 H4 O7·3H2 O 3~8%(평균 4%), 켈리도닌산, 카페산, 바닐린산, 쿠라르산, 프탈산 등 유기산과 수지, 고무질(5~10%), 기름(1~4%), 펙틴을 비롯한 점액(18~20%), 물에 풀리는 산성 물질(40~56%), 단백질, 색소인 트리테르펜 화합물, 회분(4~8%), 물(8~30%)이 있다.

아편을 채취하지 않은 여문 열매에는 총알칼로이드 0.5~1%, 모르핀 0.3~0.6%, 코데인 0.07%, 파라베린 004%, 나르코톨린 0.08%가 들어 있다. 아편을 채취한 열매(앵속각)에는 총알칼로이드 0.05~0.15, 모르핀 약 0.012%, 코데인 0.01%, 나르세인 0.003%, 나르코틴 0.022%가 들어 있다.

씨에는 약 48%의 건성기름(주로 리놀레산과 올레산의 글리세리드)이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편꽃에는 여러 가지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나 개별 알칼로이드로는 모르핀, 코데인, 파파베린을 약으로 쓴다.

작용: '아편'과 '모르핀'은 아픔멎이작용이 있다. 발작성이거나 급성적인 아픔보다도 지속적인 아픔에 효과가 좋다. 일반적으로 아픔멎이약은 열내림작용도 있으나 모르핀은 중추신경 계통에 작용하여 아픔멎이작용만을 선택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작용은 하등동물보다 고등동물에서 더 세다.

또한 호흡중추와 기침중추의 흥분성을 낮춘다. 아편과 모르핀은 축적작용이 있고 심한 신경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편은 모르핀보다 독성은 약하고 호흡중추를 약하게 억제한다.

코데인은 모르핀과 비슷하나 아픔멎이작용은 뚜렷하지 않고 모르핀보다 호흡을 덜 억제하며 위장관의 활동에 대한 억제도 약하다. 그러나 기침중추의 흥분성을 약화시키는 선택적인 작용은 세다.

파파베린은은 평활근 경련에 대한 진경작용이 있으며 핏줄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춘다. 그러나 모르핀과 같은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진정 작용, 마비 작용은 매우 약하며 단독으로는 아픔멎이약으로 쓰지 않는다. 파파베린의 진경 작용은 다른 진정 진경약과 함께 쓸 때 더욱 세다.

아편꽃의 다른 알칼로이드인 테바인과 라우다닌은 경련독이며 나르코틴은 생리적 활성이 거의 없다.

응용: 아편과 모르핀은 아픔멎이약, 진경약, 잠약, 설사멎이약, 변비성 장 진정약이다. 외상으로 인한 아픔, 수술 전후의 아픔, 담낭, 장, 콩팥의 진통에 중추성 아픔멎이약으로 쓰면 좋다. 그리고 아파서 잠이 오지 않을 때 잠약, 몸풀 때의 아픔멎이약, 마른기침 때의 기침약으로 쓴다. 비독성 변비와 급성 복막염, 납중독 산통에도 쓴다. 이 밖에 각혈과 설사에도 쓰며 전신마취의 보조약으로도 쓰인다. 그러나 어린이와 노인에게는 쓰지 않는다.

동의치료에서는 진정약, 기침멎이약, 설사멎이약으로 만성 장염, 기관지염에 아편꽃열매깍지 5~10g을 한번에 달여 먹는다.

아편꽃열매깍지 달임약(4~6g:200ml):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극량은 한 번량 3g, 하루량 6g이다(아편꽃열매깍지로 계산한 것임). 기침과 설사를 먼추는 약으로 쓴다.

흰아편꽃으로는 사포솔, 아편가루, 아편마른엑스, 아편팅크, 옴노폰, 아편알칼로이드아트로핀 주사약, 포르핀염산염, 에틸모르핀염산염, 벤질모르핀염산염, 디히드로모르핀염산염, 히드로코데인인산염, 파파베린염산염, 에틸파파레린염산염, 히르로코타르닌염산염, 나르코틴염산염, 모르핀염산염 주사약, 모르핀아트로핀 주사약, 아포모르핀염산염 주사약, 중조코데인 알약, 양귀비현초 알약 등을 만들어 쓴다.
]

양귀비의 효능과 관련하여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177면 45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양귀비

과명: 양귀비과

학명: Papaver somniferum L.

영명: 포피(Poppy)

스페인어: Adormidera

독일어: Mphn

이태리어: Papavero

러시아어: Mak

2년생 초본 식물로 높이 1.5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톱니가 있고 5~6월 줄기 끝에 백색, 홍색 꽃이 핀다. 꽃받침 잎은 2개, 꽃잎은 4개로 삭과를 맺는다.

분포: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호주, 아메리카에 약 100종이 분포한다.

약효: 상처, 타박상, 류머티즘, 통풍, 지사, 잇몸 염증, 자궁암을 치료한다.

사용법: 잎과 과실을 끓여 상처를 씻고 타박상, 류머티즘 환부를 찜질하며 지사제로 종자 1스푼을 포도주 250cc로 달여 소량 마신다. 동 탕제에 마전자 시럽을 타서 마시면 복통을 동반하는 설사를 멎게 하는데 하루 20방울씩을 하루 1~2회 마신다. 잇몸 염증에는 과실 1송이, 강하게는 2송이를 달여 구강 소독으로 양치질하고 2송이를 물 0.5리터로 5분간 끓여 자궁암의 통증에 뜨겁게 자궁에 주입 세척하면 진통 효과를 얻는다.]

양귀비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56면 8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앵속(罌粟)

기원: 앵속과(罌粟科=양귀비과: Papaveraceae)식물인 앵속(罌粟=양귀비: Papaver somniferum L.)의 과각(果穀)과 종자(種子)이다.

형태: 일년생 혹은 이년생 초본(草本)으로 유즙(乳汁)이 있으며 높이는 150c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장원형(長圓形) 또는 장난형(長卵形)이고 엽저(葉底)는 원저(圓底) 또는 심장저(心臟底)이며 엽연(葉緣)에 결각상(缺刻狀) 천열(淺裂)이 많고 거치(鋸齒)도 있다. 잎의 양면에는 흰가루가 있다. 꽃은 단생(單生)하며 백색(白色), 분홍색(粉紅色), 자색(紫色) 또는 자홍색(紫紅色)이고, 꽃봉오리는 보통 아래로 드리워져 있으며, 꽃받침잎은 2장이고 장타원형(長橢圓形)이며 꽃잎은 4개이고 때로는 겹꽃이 피기도 하며, 수술은 여러 개이고, 암술대는 없는데, 암술머리는 7∼15개이고 방사상(放射狀) 배열되어 쟁반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윗부분에 구멍이 있고, 종자(種子)는 가늘고 작으며 신장형(腎藏形)이다.



분포: 밭 또는 정원 안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열매가 익지 않았을 때 열매나 종자(種子)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narcotoline, papaverine 등을 함유하고 있다.

기미: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염폐지해(斂肺止咳), 삽장지사(澁腸止瀉), 지통(止痛).

주치: 구해(久咳), 구사(久瀉), 구리(久痢), 탈항(脫肛), 활정(活精), 다뇨(多尿), 반위(反胃).

용량: 3∼6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3권, 685면.]

양귀비 씨 기름의 성분 함량과 관련하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양귀비씨 기름

[100g (3.5oz)당 영양가]


1-에너지: 3,699 kJ(884 kcal)
2-탄수화물: 0g
3-지방: 100g
4-포화지방: 11.2g
5-단일불포화지방: 14.2g
6-다불포화지방:74.6g
7-단백질: 22-24g
8-비타민 E: 22.8mg
9-피토스테롤: 276mg

[단위]


μg=마이크로그램 • mg=밀리그램
kg=킬로그램 • Mg=메가그램
IU=국제 단위
†백분율은 대략적으로 성인 기준 권고안을 사용한 추정치임.

출처: http://ceskymodrymak.cz/cs/mak/nutricni-hodnota

양귀비씨 기름, 포피시드 오일(Poppyseed oil)은 양귀비씨에서 비롯된 식용유이다.

양귀비씨는 45~50% 기름을 만든다.[1] 양귀비씨와 마찬가지로 양귀비씨 기름은 맛이 있으며 비타민 E 함량이 많다. 양귀비씨는 특히 비타민E 외에 토코페롤의 함량이 높다. 다른 채소기름과 비교하여 양귀비씨 기름은 준수한 양의 피토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콩기름과 땅콩기름보다 높고 잇꽃기름, 참기름, 위트점 오일, 옥수수기름, 겨기름보다 더 적음)[2] 냄새는 거의 없는 편이다.[1]

<<각주[편집]>>

1-↑ 가 나 Julius Lewkowitsch, George H. Warburton (1914). George H. Warburton, 편집. 《Chemical technology and analysis of oils, fats and waxes》 2 5판. Macmillan.

2-↑ Jean A. Thompson Pennington, Judith Spungen Douglass (2005). 《Bowes & Church's food values of portions commonly used》 18판.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452쪽. ISBN 0781744296.
]

마약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A 1979년 5월호 44-4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마약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

감각을 진정시켜 주는 마약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또한 다양하다. 마약은 심지어 종교적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시카고 대학교’ 동양 학부의 ‘사이로-팔레스타인’ 고고학과 부교수 ‘로렌스 스태거’ 박사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카르타지’에서 우리는 마약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양귀비 씨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더 많은 증거를 찾아보게 했다. 얼마 안있어서 우리는 신전 의식에서 마약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레바논’에 있는 한 신전 폐허에서는 커다란 ‘마리화나’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크레테’에서는 흙으로 만든 여신이 발견되었는데, 그 여신의 머리에는 세개의 커다란 양귀비 열매가 솟아나와 있어 마약 사용이 널리 퍼진 습관이었음을 알려 준다.”—1978년 5월호 「포퓰러 메카닉스」.

많은 사람들은 마약이 고대 종교에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랄지 모른다. 물론 아마도 사람들은 오늘날 마약을 사용하는 일이 전세계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마약 사용이 매우 널리 퍼져 있는 습관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마약을 사용하는 일이 뭐가 나쁜가?” 하고 질문할지 모른다.

‘알코올’ 사용과 동일한가?

일부 사람들은 ‘마리화나’와 같은 “약한” 마약을 사용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그들은 추리하기를, 성경은 ‘알코올’ 사용을 허용하는데, ‘알코올’ 역시 일종의 마약이라고 한다. (미국의)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 중독 국립 연구소’의 ‘돈 펠프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18세내지 21세]이 마약과 동시에 ‘알코올’에 빠져들어가고 있다. ··· 그 다음 그들은 한 가지가 아니라 이 두 가지 마약을 과용한다.” (‘고딕’체는 본지에서 사용함) 그러므로 일부 자료에서는 ‘알코올’과 마약을 모두 같은 “마약”으로 분류한다. 그렇지만, 마약을 ‘알코올’ 음료와 함께 분류함으로써 실제로 마약 사용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마약은 식품이 아니므로, 거기에는 영양학상의 가치가 없다. 그러나 포도주와 같은 ‘알코올’ 음료는 영양학적으로 얼마간 유익이 있다. 따라서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알코올’ 음료와 마약은 일치하지 않는다.

마약 남용은 건강에 해를 미치고 심지어는 죽음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포도주와 같은 ‘알코올’ 음료는 얼마의 의학적인 가치가 있다.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그의 동역자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제는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을 위해서나 자주 앓는 그대의 병을 위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쓰시오.” (디모데 전 5:23, 새번역) 따라서, ‘C. 레이머 스미드’ 박사는 포도주를 과용하는 일을 주의시키는 한편, “포도주는 위장약으로서 소화 불량, 식욕 부진, 피로, 구심, 건망증 등에 대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의사가 성서를 조사하다」 138면.

성서는 포도주나 기타 ‘알코올’ 음료를 적절히 마시는 일을 금하지는 않지만, 술취하는 일은 단죄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잠언 23:20, 21) 그뿐 아니라 사도 ‘바울’은 “술취함”을 비그리스도인적인 “육체의 일”로 단죄하였다. 그리고 그는 술취하는 자는 “하느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꼬집어 말하였다.—갈라디아 5:19-21; 고린도 전 6:9, 10.

성서가 술취함을 단죄하므로, 누구든지 마약에 “취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그릇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치적이 아닌가? 단지 ‘자신의 고통을 잊기’ 위해 많은 양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은 분명히 성경적 견지로 볼 때 그릇된 일이다. 그리고 그러한 음료가 영양가와 의학적 가치가 있다고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중독성 마약을 사용하여 도취감을 맛보려 하는 것은 더욱 더 부당한 일이다!

생각을 자극하는 비교

어떤 면으로 술취하는 일과 마약 사용은 비슷한 점이 있다.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의 불안정하고, 해로우며, 매우 무책임한 행동을 가리켜 성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까닭없이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모든 것이 술을 마시는 자에게 붉게 보이고, 술이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갈 때]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찌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왜냐 하면 ‘알코올’ 남용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들게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네 눈에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환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악한 동기가 지배하는 것처럼]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바랄 것이[라].”—잠언 23:29-33.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은 비교적 불안정하다. 그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해를 받고 있다. 분명히 마약에 중독되는 것은 더러운 일이며, 따라서 성경적으로 부당하다. (고린도 후 7:1) 더구나, 마약 사용자는 매우 무책임하게 행동하며, 환각을 일으키고 나쁜 동기에 굴복한다. 그러한 사람은 자신에게 모욕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술취하는 일은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마약을 남용하는 일과 마찬가지이다.

정신에 관하여는 어떠한가?

마약을 계속 사용하면 정신 작용에 해를 미칠 수 있다. 어쨌든 사람이 마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동안은, 그의 정신에 영향을 받으며, 종종 올바로 추리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수께서 못박히시기 전에, “그들은 쓸개를 [그리고 분명히 몰약도] 탄 포도주를 예수께 드려 마시게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것을 맛보신 후에 마시려 하시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할 만한 점이다. (마태 27:34, 새번역; 마가 15:23) 예수께서 그러한 포도주를 거절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거기에 마약을 탔기 때문이었다.

흥미롭게도, 「‘바인’의 신약 용어 해설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진정제 중 아무 것도 마시기를 거절하셨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하여 자기의 정신력을 유지하려 하셨다.”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바로 전에 마약을 타지 않은 포도주를 받으셨다. (요한 19:28-30) 그분께서 마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신 점은 자신이 극도의 믿음의 시험을 받는 동안, 자기의 모든 기능을 온전히 유지하시기를 원하셨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정신 기능의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부도덕한 행실 또는 여호와 하느님과 그들과의 관계를 파괴시킬 수 있는 기타 행동을 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또 그들은 자신들의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누가 10:27) 이 점은
환각을 일으키기 위하여 또는 단순히 몽롱한 쾌감만을 맛보려는 기타 정신적 반응을 일으키기 위하여 마약을 사용하는 일을 배제한다.

앞에서 언급한 점들은
마약을 합당하게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일을 막지는 않지만, 그러한 점들은 경건한 사람들이 마약 남용을 전적으로 피해야 함을 지적해 준다. 그러한 점들은 각자가 마약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 하는 질문에 부닥쳤을 때 심각하게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이다.]

마약에 중독되고 있는 세계와 관련해서 <A 1999년 11/8 3-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마약에 중독되고 있는 세계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어느 병원에서 한 신생아가 날카로운 비명을 지릅니다. 한 간호사가 아기를 진정시키려고 다급하게 노력해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아기는 헤로인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로, 그 아기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아기의 어머니가 헤로인 중독자였던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한 어머니가 마약 거래단이 장악하고 있는 거리로 무심코 차를 몰고 들어갑니다. 그 여자에게로 총탄이 빗발치듯 날아왔고, 그 와중에 갓난아이인 딸이 죽고 말았습니다.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농부가 밭에 양귀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풍년이 들어 소출이 25퍼센트나 증가하였습니다.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수익성이 높으므로, 이 농부의 가족은 양귀비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쁘게 생긴 이 양귀비는 헤로인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헤로인은 사람들의 삶을 망쳐 놓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사는 수줍음을 잘 타는 한 십대 소녀는, 토요일 밤마다 디스코테크에 갑니다. 그 소녀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어려워했지만, 최근에 엑스터시라고 하는 알약 덕분에 새롭게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소녀가 사용하는 알약은 네덜란드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밀수된 것이지만, 지금은 현지에서도 제조 시설을 갖추어 놓고 그 약을 공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엑스터시를 사용하면 음악이 더 감미롭게 들리기 때문에 그 소녀는 자제력을 잃곤 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기까지 합니다.

안데스 산맥에 있는 조그만 밭에서 나는 작물을 팔아 근근이 연명해 나가고 있는 건장한 농부 마누엘은, 코카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생활 형편이 약간 나아졌습니다. 마누엘은 코카를 수확하는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그 지역의 코카 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무자비한 사람들의 분노를 살까 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예들은 지상 전역을 휩쓸고 있는 마약 재앙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a 그들이 소비자이든, 생산자이든, 또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방관자이든, 마약은 그들의 삶을 가혹하게 지배하고 있습니다.

마약 문제는 얼마나 심각한가?


유엔 사무 총장 코피 아난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약은 사회를 붕괴시키고 범죄를 양성하며 에이즈와 같은 질병을 퍼뜨리고 우리의 청소년들과 우리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 그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현재 세계 전역에는 1억 9000만 명에 달하는 마약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느 나라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어떤 나라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자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약 거래를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마약 거래가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처 역시 국제적인 규모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가공 마약b이라는 것이 등장하였습니다. 이 합성 화학 물질은 사용자가 황홀감이나 도취감을 느끼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가공 마약은 거의 어디에서나 값싸게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은 그러한 마약을 통제할 능력이 사실상 없습니다. 1997년에 국제 연합 마약 위원회는 이러한 합성 마약이 여러 나라에서 “주류를 이루는 소비 문화”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러한 마약을 “다음 세기에 국제 사회를 위협할 무시무시한 요소”로 간주해야 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마약도 원래 마약 못지 않게 강력합니다. 크랙 코카인은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강합니다.
신종 대마초c는 환각 효과가 더 뛰어나며, ‘아이스’라고 하는 새로운 가공 마약은 모든 마약 중에서 가장 큰 해를 끼치는 마약에 속할 것입니다.

마약으로 번 돈, 마약의 힘

마약 사용자는 비교적 소수일지 모르지만, 그 수는 마약의 생산과 공급을 조직하는 마약계 거물들에게 막강한 힘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러한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하는 부정한 돈벌이는 세계에서 가장 수지맞는—사실상 가장 큰—사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마약 거래액은 매년 국제 무역 거래 총액의 8퍼센트 정도에 해당하는 약 4000억 달러(미화)에 달합니다. 마약으로 벌어들인 돈은 세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폭력배들을 부유하게 해 주고 경찰을 부패시키고 정치가들에게 뇌물로 사용되며 심지어 테러를 자행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되기까지 합니다.

마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억제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처는 없습니까? 마약 거래는 당신의 경제 사정과 안전 그리고 자녀들의 생활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칩니까?

[각주]

a 이 일련의 기사에서, 마약이라 함은 불법으로 공급되어 비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약을 가리킨다.

b 화학 구조를 약간 변경한 마약. 흔히 불법 마약이나 환각제에 대한 제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생산됨.

c
대마의 꽃이 핀 윗부분을 건조시키면 마리화나의 원료가 된다. 이 식물의 수지(樹脂)는 '해시시'가 된다. 두 가지 제품 모두 피우는 마약이다.

[4, 5면 지도]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전세계 마약 생산 및 밀매 현황

주요 생산 지역:

대마—이삭이나 잎(마리화나) 수지(해시시)

헤로인

코카인

화살표는 주요 밀매 경로를 가리킴

[자료 제공]

출처: 국제 연합의 「세계 마약 보고서」

[3면 사진 자료 제공]

U.S. Navy photo.
]

의학계는 창조물로부터 배운다와 관련해서 <A 1976년 11/22 8-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의학계는 창조물로부터 배운다

‘스웨덴’ 주재 통신원 기

당신은 최근에 숲 속이나 들판을 산책해본 적이 있는가? 그랬다고 하더라도, 아마 당신은 자신이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큰 약품 생산 “공장” 주위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조사를 해보면 자연의 창조물이 우리의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의 가장 중요한 원천임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최근에 두통을 앓았는가? 아마 당신은 ‘아스피린’ 정제를 찾았을 것이다. ‘아스피린’이란 말은 ‘아세틸살리실산(酸)’의 상품명이 되었는데, 그것은 현재 대량으로 합성되고 있다. 그러나 원래 ‘아스피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발견된 물질에서 생산되었던 것이다. 버들 껍질은 ‘살리신’을 함유하고 있다. ‘살리신’을 정제하여 ‘살리실산’을 생산해 내는데, 그것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진통제 ‘아스피린’의 기초가 된다.

더욱 복잡한 현대 의약품들도 많은 경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들도 창조물들에 근원을 두고 있다. 많은 경우 과학자들은 민간 의약품으로부터 착상을 얻곤 한다. 어떤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정한 병에 유익하다는 것을 살펴 본 후에, 화학자들은 대량 생산을 위하여 그 유효 성분을 추출해 낸다. 그러면 몇가지 실례를 고려해 보자.

원료의 근원인 식물

식물은 여러 가지 약품의 원료를 공급한다. 널리 알려진 심장약이 그 한 예이다. 약 2세기 전에 영국의 한 의사는 어떤 민간 치료제가 여러 세포 조직이나 체강(體腔)에 액체가 고이는 병인 수종(水腫)을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유의하게 되었다. 이 민간 치료제에는 ‘디기탈리스’ 풀의 잎사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식물은 손가락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바로 이 ‘디기탈리스’ 잎으로부터 전세계적으로 심장병 환자 치료에 필수 약제로 알려져 있는 ‘디기탈리스’란 화학 물질이 나온다. 그러나 누구든 이러한 잎사귀로 자신을 치료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왜냐 하면 그 잎사귀는 독성이 매우 강하며 정확한 사용 방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유명한 약용 식물은 영어로 “무서운 밤 그늘”이라는 뜻으로도 불리우는 ‘아트로파 벨라도나’이다. 이 식물은 여러 기관의 경련을 이완시키는 약품인 ‘아트로핀’의 원료이다.

식물은 또한 마취제의 원료도 마련해 준다. 가장 잘 알려진 실례는 아편 양귀비이다. 이 양귀비의 푸른 씨앗 꼬투리에서 아편을 함유한 유액이 나온다. 이 마취제의 효능에 대하여 17세기의 한 의사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키도록 기꺼이 하사하신 치료제들 중에서, 아편만큼 널리 쓰이고 또 효험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편의 진통 성질은 그것이 “모르핀” ‘알카로이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르핀’은 ‘희랍’의 꿈의 신인 ‘모르페우스’에서 따온 말이다. 널리 알려져 있는 ‘코데인’(“양귀비 머리”라는 뜻의 희랍어 ‘코데이아’(kodeia)에서 유래함)은 ‘모르핀’을 기제(基劑)로 한 진통제이다.

‘페니실린’에 관하여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항균(抗菌) 물질은 당신에게도 심한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비록 ‘페니실린’은 현재 대규모로 생산되고 있지만, 이 “경이의 약품”이 비천하게 시작되었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이것은 처음에 ‘페니실리움’ 속(屬)의 곰팡이에서 추출되었다. 가장 양질의 ‘페니실린’은 ‘칸타로우프’종 참외 줄기에서 뽑은 배양균 속에서 나왔다.

당신은 “‘스위트 클로우버’병”에 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약 50년 전에 어떤 소에 잘못 저장된 ‘스위트 클로우버’ 건초를 먹인 결과로 심한 출혈성 병이 생겼다. 후에, 과학자들은 그 소의 체내에서 정상적인 응혈을 방해하는 독소를 분리시켰다. 그들은 그 물질을 ‘다이쿠머로올’이라고 명명하였으며, 오늘날 그것은 중요한 항응고제(沆凝固濟)로 사용되고 있다.

동물에서 뽑아 만든 약품

동물도 현대 의약품의 근원의 하나이다. 주로 도살한 동물의 내분비선에서 ‘호르몬’과 효소 같은 주요 약제가 나온다. 예를 들면, ‘타이록신’이라는 갑상선 ‘호르몬’은 어떤 종류의 갑상선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데, 그것은 동물의 갑상선에서 나온다.

당신은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알고 있는가? 아마 당신은 이 병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인슐린’이 흔히 소의 췌장(膵臟)에서 추출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많은 양의 ‘인슐린’이 화학적으로 합성되고 있다.

창조물을 모방함

물론, 모든 의약품들이 전부 천연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천연 원료가 희귀할 경우에는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것이 실제적이다. 과학자들은 대개 그들이 원하는 것과 비슷한 천연 물질로 시작하며 그 후에는 그것을 원하는 성분으로 “재건”한다.

몇가지 형태의 관절염을 비롯 여러 종류의 질병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코오티조운”을 고려해 보라. 천연 ‘코오티조운’은 소의 담즙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그것이 천연적으로 생겨나는 분량은 매우 적기 때문에 단 하루의 투여량을 얻기 위해서 소 40마리의 담즙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그러나 ‘코오티조운’과 분자 구조가 비슷한 ‘디오스게닌’이라고 불리우는 물질은 ‘멕시코’에서 자라는 어떤 종류의 마에서 발견된다. 검은 빵 곰팡이에서 추출된 효소를 사용함으로써 화학자들은 ‘디오스게닌’ 분자를 ‘코오티조운’ 분자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였다. 지금은 몇가지 식물 부산물이 ‘코오티조운’ 생산에 사용된다.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C’는 천연적으로 구할 수는 있지만 대량으로 생산하기에는 너무 분량이 적다. 순수한 ‘비타민 C’인 ‘아스코르빈’산의 분자 구조를 밝혀낸 과학자들은 그것이 다른 분자—‘글루코오스’를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산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그들은 ‘글루코오스’ 분자를 ‘아스코르빈’산 분자로 “재건”할 수 있었는데, 그리하여 ‘비타민 C’를 합성해 낸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분자들을 개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과학자들은 곧 자연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나 천연 물질과 구조적으로 비슷한 새로운 물질을 합성해 내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

사실상, 의술에 사용되는 많은 약품들은 천연 물질을 간단히 변화시킨 것이거나 합성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심지어 이 현 시대에도 의학계는 창조물로부터 계속 배우고 있는 것이다.

[8면 삽화]

디기탈리스

[8면 삽화]

벨라도나.]

<마약—진정한 삶의 열쇠인가?> 와 관련해서 <청소년기—보람있게 사용해야 할 시기 제15장 106-11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마약—진정한 삶의 열쇠인가?

1, 2. (ㄱ) 당신이 알고 있는 청소년들 중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일은 어느 정도입니까? (ㄴ) 청소년들이 마약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마 당신의 집에도 몇 가지 마약류의 약품—진정제, “각성제”—등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마약이 범람하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마약 판매고가 제 2차 세계 대전 이래 3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첼 S. 로즌탈 박사의 말에 의하면, 근년에 의사들은 “[미국 내의] 모든 남녀 및 어린이들의 기분을 한달 내내 ‘흥분,’ ‘진정’ 또는 ‘몽롱’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상당량의 마약들을 처방해 왔다고 합니다.

2 대부분의 마약들은 성인들을 위해 처방됩니다. 그러나 어떤 나라들에서는 청소년들이 ‘유쾌한 기분을 맛보기 위해’ 상당량의 마약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또 의학적 용도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만들어 지지 않은 기타 마약들—헤로인, 엘에스디 및 마리화나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할지 모릅니다. “어른들이 마약을 사용하고,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신다면, 나라고 마리화나 또는 마약을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당신은 마약이 인생을 좀더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생각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마약

3-9. (ㄱ) “자극” 또는 쾌감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마약이란 도대체 어떠한 것입니까? 그것들은 사용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줍니까? (ㄴ) 이러한 영향을 실증해 주는 마약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겪어온 어떠한 경험을 당신은 알고 있읍니까?

3 많은 사람들이 “자극” 또는 쾌감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신도 이미 그러한 것들에 관해 들어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잠간, 마약이란 도대체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4 때로는 다우너(downers)로 불리는 바비투루 산염이 있습니다. 이것은 진정제로서, 의사들은 잠을 자게 하기 위해 이 약을 처방합니다. 이것은 종류가 다양하며 미국에서만도 매년 476톤 이상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5 또한 일반적으로 “각성제” 또는 “흥분제”라고 알려진 자극제가 있습니다. 암페타민이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일부 의사들은 식욕을 억제시키거나 피로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또는 우울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것을 처방합니다. 그러나 합법적으로 생산되는 암페타민의 절반은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빠져 나간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6 환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마약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엘에스디(LSD)a입니다. 최근에 많은 “지하” 공장에서 이것이 제조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사용자에게 기묘한 효과를 일으킵니다. 특히 환영이 교차되며 일어납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지 심지어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환상과 환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독 상태”의 환상 속에서 보이는 것이 공포에 떨게 만들 수 있습니다.

7
대마초로 만드는 마리화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약 중 하나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피워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알고 있읍니까? 이것의 영향은 엘에스디보다는 약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감각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마리화나를 피운 사람에게는 5분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소리와 색깔도 강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8 헤로인은 모르핀으로 만드는데, 이것은 양귀비에서 추출합니다. 헤로인은 특히 위험한 마약입니다. 이것을 단지 몇 차례 주사 맞는 것만으로도 중독이 될 수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양을 주사하지 않는 한, 금단 현상으로 인해 무서운 고통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헤로인에 중독되면, 의지력과 학습 능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중독자들은 자신을 서서히 파멸시키는 습관의 노예가 됩니다. 뉴욕 주 의회(미국)의 한 의원은 “헤로인이 우리의 학교 제도의 기능을 망쳐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9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다른 마약들도 있습니다. 코카인이 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 또한 그렇습니다. 당신이 이러한 마약을 사용해야 합니까? 앞의 장에서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성서는 술을 절도있게 사용하는 일을 단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는 것은 긴장을 풀어 주고, 마음을 즐겁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생을 더욱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 이러한 여러 가지 마약들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거나 현명한 일입니까?

마약의 합당한 용도

10-12. (ㄱ) 의사가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마약을 어떻게 사용할 수도 있읍니까? (ㄴ) 그러나 마약 남용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해를 미칩니까?

10 마약들은 분명히 합당한 용도가 있으며, 때때로 어떤 의사는 건강 문제로 인해 당신에게 마약을 처방해 줄지도 모릅니다. 만일 당신이 견딜 수 없는 통증을 느낄 경우, 의사는 그 통증을 멈추게 하기 위해 모르핀 주사를 놓을지 모릅니다. 의심할 바 없이, 어떤 환자에게는 바비투루 산염과 암페타민이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 말기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헤로인이 사용됩니다.

11 그러나 반면에, 마약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대단히 큰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약 일백만명의 사람들이 바비투루 산염 중독자라고 하며, 매년 과용으로 인해 3,000명 이상이 죽어간다고 합니다. 헤로인 중독은 그 과용으로 말미암아 매일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할 뿐 아니라, 수만명의 사람들을 위험한 범죄자가 되게 만듭니다. 중독자들은 돈이 많이 드는 자기들의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뉴욕 시에서만도 매일 3,000,000달러의 재산을 도둑질합니다.

12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마약은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마약들이 좋은 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마약의 광범위한 오용 또는 남용입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질병 치료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경우에 마약을 사용하며, 상당량은 의학적인 목적과는 아무 상관없이 사용됩니다. 흔히 마약 사용자들은 단순히 꿈꾸는 듯한 느낌 또는 황홀경을 맛보고자 합니다.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정당한 일입니까?

신체에 끼치는 영향

13-17. (ㄱ) 의학 서적에서 알려 주는 바와 같이 마약은 사실상 어떠한 것입니까? (ㄴ) 그러므로 마약을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일지라도 얼마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ㄷ) 다음 성귀들은 쾌감 또는 “취한 기분”을 단순히 맛보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는 데 대한 하느님의 견해를 어떻게 알려 주는지 분석하십시오. 고린도 후서 7:1; 로마서 13:13; 12:1.

13 아마도 당신은 대부분의 마약은 의사 처방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으며, 많은 나라들에서는 일부 마약들이 심지어 불법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까닭을 자문해 보십시오. 그것은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약은 위험하며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마약은 양날선 칼과 같은 것으로서, 한편으로는 병을 치료해 줄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죽음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한 약학 교수의 공동 저서인 「마약」(Drugs)이라는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4 “마약은 모두 독약이며, 독약은 모두 마약이다. ‘독약’(poison)이라는 말과 ‘1회분’(potion)이라는 말이, 동일한 어원 즉 희랍어 파르마콘(pharmakon)에서 나왔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파르마콘이라는 말에서 ‘제약업’(pharmacy)이라는 말과 약학(pharmacology)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본래 이 말은 모두 1회분 투여량 그리고 치사량이라는 의미였다.”

15 그러므로 심지어 당신이 아플 경우에도, 마약을 사용하는 것은 얼마간의 위험이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생명을 귀중히 여기기 때문에,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또는 나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그러한 위험을 무릅쓰고 마약을 사용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소위 “취한 기분”을 맛보기 위해, 현실을 잊기 위해 또는 어떤 꿈나라로 들어가기 위해 마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피우거나 또는 냄새를 맡는 일이 옳은 일입니까? 이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신체를 창조주의 목적과 일치하게 사용하는 일입니까?

16 이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아름다운 선물, 말하자면 새 자동차를 선물로 주었는데, 그가 고의로 그 차를 잘못 사용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떠하겠읍니까? 그가 그 차에 기름을 치지 않고, 또는 오일 교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몰고 다니거나, 거름더미를 실어나르는 일에 사용한다면 어떠하겠읍니까? 당신의 선물을 그렇게 생각없이 오용하는 것을 보고 당신은 화가 나거나 그에게 미운 감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놀라운 신체를 잘못 사용하고, “자극” 또는 “흥분”을 맛보기 위해 불필요하게 마약으로 채운다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읍니까? 그분의 말씀은 우리를 격려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 줍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린도 후 7:1) 그러므로, 우리가 “자극”이나 “흥분”을 맛보기 위해 우리 몸을 더럽히는 마약을 몸 안에 넣는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게 살 수 없을 것입니다.

17 또한 다음과 같은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앞에서 우리는 술취함에 관해 창조주께서 충고하신 점을 논하였습니다. 그분은 명백히 자기의 말씀 가운데서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자제력을 잃는 사람은 자신을 타락시키는 것이며, 종종 불결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며,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사람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우리의 창조주께서 당연히 술취함을 단죄하신다는 점에 관하여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헤로인, 마리화나 또는 기타 어떤 마약에 대하여 자제력을 상실할 경우, 하느님께서는 달리 보시겠습니까? 비록 마약으로 인한 반응과 알콜로 인한 반응은 꼭 같지 않지만,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은 알콜에 취한 사람보다 더욱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자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에 들어 있는 현명하고 이치적인 충고로부터, 흥분을 맛보기 위해 마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담배 피우는 일은 어떠한가?

18-21. (ㄱ) 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 옳지 않은, 적어도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십시오.

18 당신은 아마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 모릅니다. “그러면, 해로운 니코틴이 들어 있는 담배를 피우는 일은 어떠한가? 수천만명의 성인들은 ‘쾌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하며 담배를 피우는데, 이것은 합당한 일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 팔리고 있는 담뱃갑에 ‘흡연은 당신의 건강에 위험하다’고 씌어진 경고문이 밝혀 주는 바와 같이, 그것은 결코 합당한 일이 아닙니다. 이 점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 살고 있든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많은 성인들이 고의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지 못한 본을 보이고 또 동시에 담배를 피움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까닭은 주로 그들이 중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언스 월드」지에 실린 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9 “중독의 원인인 ·⁠·⁠· 마약은 니코틴이다. ·⁠·⁠· 니코틴이 없으면, 신체는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 갈증이 몹시 심하기 때문에 니코틴이 없을 경우 때로는 ‘병’이 난다. 금단 증상—아픈 느낌—이 시작된다. ·⁠·⁠· 이러한 증상 가운데에는 나른함, 두통, 위장 장애, 식은땀 및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일 등이 있다.”

20 분명히 담배를 피우는 것은 몸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창조주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깨끗이 하라고 권고하신 ‘육체를 더럽히는 일’ 중 한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담배를 피우는 성인들은 마약으로 자기 몸을 남용하는 청소년들을 나무랄 입장이 못된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만일 부모가 계속해서 니코틴을 마심으로써 몸을 남용하고 있다면, 그들이 마약을 피해야 할 중요성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자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읍니까?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든 간에, 우리 각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하느님 앞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에는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옳지 못한 일임을 알려 주는 또 다른 점들도 들어 있습니다.

21 성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마태 22:39)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있는 데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읍니까? 「메디칼 트리뷴」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 점을 고려할 때 당연히 그러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피우는 사람 자신의 건강에만 해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애꿎은 옆의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해로울 수 있다.” 한 이름있는 의학 출판물에서는 다음과 같이 시사하였습니다. “특히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담배 피우는 사람들로 말미암아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들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을 당하게 될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해롭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마리화나는 다른가?

22-25. (ㄱ) 마리화나를 절도있게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 영향은 알콜을 그렇게 사용하는 것과 어떻게 다릅니까? (ㄴ) 해로운 행위에 대하여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점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실제로 어떻게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이사야 48:17; 시 16:11; 잠언 3:1-7)

22 어떤 젊은이들은 마리화나를 피우는 일을 술을 마시는 일과 비교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부모들이나 다른 성인들이 술에 취해 “기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똑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마리화나를 피우는 일도 그와 다름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사실이 그러합니까?

23 성서는 술을 절도있게 사용하는 일을 승인하지만, “술 취하는 [자]는 ·⁠·⁠· 하느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고린도 전 6:9, 10)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은 마리화나를 절도있게 사용하며, 결코 술 취하는 일과 동일한 결과에 이르는 일은 없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당신의 몸은 알콜을 신체 조직 내에서 “태울” 수 있는 “연료”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몸은 마리화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알콜은 몸이나 두뇌 세포 속에 장기간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몇 시간 지나면 알콜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마리화나의 유독성 물질은 속히 빠져 나가지 않으며,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콜럼비아 대학교의 여섯명의 내과 및 외과 의사들은 뉴욕의 「타임스」지의 편집자에게 보낸 서신 가운데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마리화나에는 유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 ·⁠·⁠· 이것은 지방 내에서만 용해될 수 있으며, DDT와 같이 두뇌를 포함해서 신체 조직 내에 수주 내지는 수개월간 축적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에 대한 신체 조직의 축적 능력은 엄청난 것으로서, 이것은 습관적인 흡연자에게 이 물질이 서서히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설명해 준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러한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약에서 벗어날 수 없다.”

24 그리하여 튤레인 대학교의 로버트 헤스 박사는 알콜과 마리화나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알콜은 “일시적인 경향이 있다. 마리화나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합성물”이라고 하였습니다. 분명히, 절도있게, 정기적으로 사용한다 할지라도, 마리화나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같습니다. “의학 연구가들은 마리화나—그리고 이것의 큰형 격인 [하쉬쉬]—는 정기적으로, 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사용하는 경우일지라도 육체와 정신에 참으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새로운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25 우리의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침이 되는 원칙들에 대하여 우리는 참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 때문에 우리의 몸을 더럽히는 일과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속적인 행복과 복지에 기여하기보다는 해만 끼치는 일을 피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어떤 마약들은 병든 사람에게 유익할 수 있으나, 쾌감을 맛보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를 미칠 뿐입니다. 마약은 진정한 삶의 열쇠가 결코 아닙니다.

[각주]

a Lysergic acid diethylamide.

[108면 전면 삽화]

[113면 삽화]

단지 수많은 어른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그것이 당신이 담배를 피울 이유가 되는가?]

<어떻게 마약을 끊을 수 있을까?> 와 관련해서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제35장 252-25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떻게 마약을 끊을 수 있을까?

당신은 마약에 중독되어 있습니까? 마약을 계속 사용하면 몸과 마음이 병들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해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이 마약을 끊는 데 성공했으며,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매우 다른 배경을 가진 세 사람이 어떻게 마약에서 벗어났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1-이름 마타


나의 과거 어머니가 미혼모였기 때문에 동생과 나는 아버지 없이 자랐습니다. 열두 살쯤부터는 춤추기를 좋아하는 이모와 디스코텍을 드나들었습니다. 성격이 매우 활달했던 나는 금세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열세 살 때 마약에 손을 댔고 얼마 안 있어 코카인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마약을 했을 때는 쾌감을 느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환각 증상이 나타났고 심한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마약 기운이 떨어지고 나면 온통 죽고 싶은 생각뿐이었지요. 마약을 끊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내게는 그럴 만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마약에서 벗어나기까지 그 무렵 나는 하느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교회에도 몇 번 나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깊은 절망감만 느끼게 되었지요.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남자 친구와 동거를 시작했고 얼마 후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 생활을 변화시켜야겠다는 강한 동기가 생기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한 친구가 맞은편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는 우리 집에 찾아와 안부를 물었고 나는 속마음을 털어놓았지요. 친구는 자신이 J.W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내게 성서 연구를 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마약과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약을 중단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지요. 여호와 하느님께 하루에도 몇 번씩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게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나는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잠언 27:11) 6개월 동안 성서 연구를 하고 J. W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결국 마약을 끊는 데 성공했지요. 지금은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와는 달리 의미 깊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는 훌륭한 그리스도인 형제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성서 원칙에 따라 아들을 양육해 왔습니다.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베풀어 주신 여호와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이름 마르시우


나의 과거 나는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 있는 북적이는 도시인 산투안드레의 변두리에서 자랐습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담배와 마약을 했으며 도둑질을 일삼았고 차량 절도나 마약 밀매를 하는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친구 중 한 명은 우리 동네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마약을 공짜로 나누어 주었는데 아이들이 마약에 중독되면 돈을 받고 마약을 팔았지요.

경찰은 항상 우리 동네를 순찰했습니다. 나는 수시로 사고를 쳐서 경찰서를 드나들었고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갱단의 장물과 총기들을 맡아서 집에 보관해 주기도 했지요.

사람들은 나를 무서워했습니다. 나는 결코 웃는 법이 없었고 눈은 늘 붉게 충혈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내 얼굴에는 항상 살기가 가득했습니다. 어딜 가나 난동을 부리기 일쑤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투팡(태풍)”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문란한 생활을 했으며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주위의 많은 친구들은 사망하거나 교도소 신세를 졌습니다. 한번은 극도로 우울한 기분이 든 나머지 나무에 줄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마약에서 벗어나기까지 나는 하느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J. W을 만났고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하느님께서 여호와라는 고유한 이름을 갖고 계시며 그분의 표준에 따라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베푸신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시 83:18; 베드로 전서 5:6, 7) 내게는 고쳐야 할 점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건 미소 짓는 법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계속 여호와께 도움을 요청하면서 성서의 조언을 생활에 적용했습니다. 이를테면 예전 “친구들”과 더 이상 만나지 않았고 술집에도 발길을 끊었지요. 그 대신 성서의 표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나는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더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10년 넘게 마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이름 크레이그


나의 과거 나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한 농가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술에 빠져 지내셨고 내가 여덟 살이었을 때 어머니와 헤어지셨지요. 얼마 후 어머니는 재혼을 하셨고 나는 어머니와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양털 깎는 일을 배워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거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때부터 여러 종류의 마약을 했고 술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장발을 하고 다녔습니다. 길게 기른 머리를 윤이 나게 손질하고 땋은 다음 작은 구슬로 장식했지요. 나는 시기심 많고 거친 사람이 되었으며 걸핏하면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 이상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나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갔고 그곳에서 여자 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여자 친구는 인근의 한 호텔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지요. 우리는 술을 마시고 마약을 했으며 직접 마리화나를 재배했습니다.

마약에서 벗어나기까지 어느 날 여자 친구와 내가 마리화나를 거두어들이는 일을 막 마쳤을 무렵, 낡아서 다 쓰러져 가는 우리 집에 J. W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말을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성서의 내용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해 보았지요. 그런 다음 나쁜 습관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습관을 끊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길러 온 마리화나도 처분해야 했지요. 온갖 정성을 들여 마리화나를 재배했기 때문에 처음엔 다른 사람에게 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옳지 않은 일인 것 같아 그냥 없애 버리기로 했습니다. 기도는 마약과 술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 힘겨운 싸움을 이길 수 있게 성령으로 도와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끊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을 중단했지요. 성서의 가르침을 배우고 적용해 감에 따라 마음이 안정되면서 나쁜 성격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도 성서 연구를 하여 과거의 습관과 생활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결혼을 했고 마약을 끊은 뒤로 21년 동안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두 자녀를 키우면서 많은 기쁨을 느끼고 있지요. 여호와의 도움으로 생활을 변화시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주요 성구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고 나의 위력이시다.”—이사야 12:2.

조언 한마디

이전에 마약을 사용했을 때 어울렸던 사람이나 갔던 장소 또는 마약과 관련된 물건을 가급적 피하십시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그런 사람이나 장소나 물건을 보기만 해도 마약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마약을 남용하면 뇌의 구조가 바뀔 수 있습니다.

나의 계획!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마약을 하게 되면 이렇게 하겠다. ․․․․․

이 문제에 대해 부모님께 여쭤 보고 싶은 점 ․․․․․

어떻게 생각합니까?


• 마약에서 벗어나려면 생활 방식을 크게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느님에 대한 진리를 배우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253면 삽입]

“성서의 높은 표준에 따라 생활한 덕분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마타

[256면 삽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타는 집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잃는 것이 있겠지만 목숨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양귀비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종자>


1, 반위로 인하여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부백앵속미(白罌粟米) 2홉, 인삼(人蔘) 분말 3돈, 신선한 산우(山芋) 5치를 잘 게 썰어 가루낸 것을 물 1되 2홉으로 끓여서 6홉이 되게 졸인다. 여기에 생강과 염화(鹽花)를 조금 넣고 섞어서 2회로 나누어 수시로 복용해도 된다. [남당식의방(南唐食醫方), 앵속죽법(罌粟粥法)]

2, 적백리

줄기와 자루를 제거하고 깨끗이 하여 황색이 될 때까지 불로 구운 앵속각(罌粟殼)과 약간 흑색이 되게 초(炒)한 앵속자(罌粟子)를 곱게 가루내어 꿀로 개어서 작은 계두(鷄頭: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들어1일에 10~15알 복용한다. 적리에는 감초탕(甘草湯)으로 백리에는 말린 강탕(薑湯)으로 복용한다. 설사에는 미음과 함께 복용한다. 유아는 율립(栗粒) 또는 미립(米粒)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서 양을 적당히 가감하여 복용시킨다. [백일선방(百一選方)]

<과실의 유즙>

3, 구리(久痢)

소두(小豆) 크기의 아부용(阿芙蓉)을 하루 한번 빈속에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파, 마늘 즙은 금한다. 만약 목이 마르면 꿀물을 마신다. [의림집요(醫林集要)]

4, 이질

목향(木香), 황련(黃連), 백출(白朮), 아편(鴉片)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밥과 함께 찧어 환을 짓는다. 용량에 따라 크고 작은 알을 만들어 매회 성인은 1푼, 노인, 유아는 그 절반을 공복시 또는 공복감을 느낄 때 미음으로 복용한다. 신맛이 나는 음식, 술, 식초, 날 음식, 찬 음식, 기름기 있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목이 마를 때는 미음을 약간 마시고 차아 끓인물은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3일이 지나면 금하지 않는다. [섭생중묘방(
攝生衆妙方)]

<과실의 껍질>

5, 해소가 오래 계속되고 멎지 않을 경우
속각(粟殼)의 근육을 제거하고 꿀로 구워 낸 가루를 1회에 5푼씩 밀탕(蜜湯)으로 복용한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6, 피로로 인한 천식 기침과 자한(自汗)
어미각(御米殼)을 적당히 볶아 가루내어 1회에 2돈을 오매(烏梅)와 함께 물 1컵으로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복용한다. 식후에 땀이 나면 소맥(소맥) 30알을 넣어 달인 것을 따뜻하게 하여 복용한다. [선명논방(宣明論방), 소백노산(小百勞散)]

7, 수양성(水樣性) 이질이 멎지 않을 때
꼭지와 막(膜)을 제거한 앵속각 1개, 오매(烏梅), 대추 각각 10개를 물 1컵으로 7할이 되게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8, 적리, 백리를 불문한 모든 이질, 또는 하루 사이에 무수히 나오는 이질
아래 위의 자루를 버리고 납작하게 썰어 꿀로 빨갛게 볶은 앵속각 3개,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생강 즙에 하룻밤 담가서 즙이 없어질 때까지 불로 구운 후박 3근을 함께 가루 내어 1회 2~3돈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차고 생것, 기름기가 많은 음식, 독이 있는 물고기를 3일간 피한다. [백일선방(百一選方), 백중산(百中散)]

9, 오랜 이질이 멎지 않을 때

① 앵속각을 초로 구워 가루내서 총알 크기의 밀환(蜜丸)을 만들어 매회 1알씩 물 1잔과 생강 3조각으로 8푼이 되게 달여 따뜻할 때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② 속각(粟殼) 10냥의 막을 제거하고 3몫으로 나눈다. 하나는 초로, 다른 하나는 밀로 볶고 나머지는 생것으로 가루내어 검자(芡子: 가시연꽃 종자) 크기의 밀환(蜜丸)으로 하여 1회에 30알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0, 소아의 만성 및 급성 구토 설사로 젖을 먹지 않거나 백리로 된 경우
앵속각(볶은 것) 1냥, 진피(陳皮: 볶은 것) 1냥, 가자(訶子: 굽고 씨를 버린 것) 1냥, 축사인(縮砂仁) 2돈, 감초(甘草: 구운 것) 2돈을 가루내고 3살인 경우에는 반 돈을 식전에 미음과 함께 먹인다. [보제방(普濟方), 앵속산(罌粟散)]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과실의 유즙>

1, <본초경소(本草經所)>:
"
아부용(阿芙蓉)의 기미(氣味)는 속각(粟殼)과 같으며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아주 좋다. 소아의 두창(痘瘡: 천연두) 수포기에 설사가 멎지 않을 때는 5리 내지 1푼을 사용한다. 치유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다른 약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2, <본초구진(本草求眞)>:
"
아부용(阿芙蓉)의 기미(氣味)는 속각(粟殼)과 비슷하지만 산삽(酸澀)의 기미(氣味)가 속각(粟殼)보다 많다. 아부용(阿芙蓉) 1푼과 찹쌀밥을 찧어 환약 3알을 만들어 복용하면 허한제병(虛寒諸病)을 모두 치료한다. 사리탈항(瀉痢脫肛), 구리허활(久痢虛滑)에 1~2푼을 쌀밥으로 복용하면 그 효과가 속각(粟殼)보다 좋다."

<과실의 껍질>


1, <이고(
李杲)>: "앵속각은 수렴하고 고기(固氣)하는 효능이 있고 신(腎)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골병(骨病)을 치료하는데 가장 적합하다."

2, <단계심법(丹溪心法)>:
"기침 치료에 속각이 많이 쓰이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먼저 병근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을 수렴한 다음에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질 치료도 마찬가지이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
앵속각은 맛이 시기 때문에 잘 수렴한다.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쓰지 못한다. 설사와 이질이 오래가면 기(氣)가 흩어져 장(腸)이 활(滑)하여 탈항(脫肛)한다. 해수 병이 오래가면 기(氣)가 흩어져 수렴하지 못하여 폐(肺)가 붓고 아프기 때문에 기(氣)를 삽(澁)하게 하고 굳히고 수렴하는 것이 좋다. 양(楊)씨의 <직지방(直指方)>에서는 속각(粟殼)은 이질을 치료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홀시한지 오래다. 그러나 이질이 오래되고 뱃속에 적통(積痛)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삽(止澁)해야 하는데 어떻게 삽(澁)하지 않고서야 되겠는가? 본약이 없으면 어떻게 치료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보좌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 왕석(王碩)의 <이간방(易簡方)>에서는 긴삽(緊澁)하고 잘 구역(嘔逆)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 감히 복용하지 못한다. 바르게 쓰려면 식초로 포제하고 오매(烏梅)를 넣어야 한다고 하였다." 

4, <신농본초경소(新農本草經疏)>:
"앵속각을 고방(古方)에서는 기침, 설사, 이질, 탈항, 유정 등의 치료에 많이 썼다. 지금 사람들은 효과가 훌륭하다고 함부로 쓰는데 그것은 타당하지 않다. 기침도 폐허무화(肺虛無火) 또는 사(邪)가 진(盡)하여도 해수가 멎지 않는 경우에는 이것을 써서 그 허모(虛耗)한 기(氣)를 수렴해야하지만 폐에 화열(火熱)이 성한 경우와 외사풍한(外邪風寒)이 아직 흩어지지 않는 경우에 이것을 오용하면 해소가 더욱 심하여져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 설사, 이질, 탈항은 오랫동안 설사하여 활탈(滑脫)하고 장(腸)이 허(虛)하기 때문이니 모두 그의 산삽(酸澁)이 수렴한 기(氣)를 빌어 허탈을 막아 준다. 그러나 장위(腸胃)에 적체 된 것이 아직 많고 습열사(濕熱邪)가 타오르기 시작하여 명문(命門)의 화(火)가 왕성하고 습열사(濕熱邪)가 아래로 흘러 유정으로 될 때에 이것을 오용하면 사기(邪氣)가 수족의 골절에 들어가 관절이 붓고 아파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온몸이 붓고 구토하여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거나 머리와 얼굴이 붓고 정규(精竅)가 폐색되어 수도(水道)가 통하지 않는 등의 변화된 증상이 많이 나타나 오랫동안 낫지 않으므로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비고(備考)]


<종자>

1, <본초도경(本草圖經)>:
"
앵자속(罌子粟)은 구서(舊書)에는 산지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꽃은 적색과 백색의 2종이 있고 약간 비린내가 난다. 열매는 화살촉 모양의 병을 이루는데 그 안에는 매우 작은 종자가 잇다. 그 병을 노랗게 구워서 알맹이를 채취한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
앵속(罌粟)의 각(殼)은 약으로 많이 쓰이지만 본초(本草)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옛 사람들이 앵속(罌粟)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의
양귀비 주의 사항]

[질문]


▶ 야앵속(Papaver nudicaule L.)이 마약법상 마약의 범주에 해당여부?

▶ 야앵속(Papaver nudicaule L.)의 재배가능여부?

[답변]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법률제6824호, 2002.12.26)” 제2조 제2호에서 마약으로 정의하는 “양귀비”는 “파파베르 솜니페룸 엘(Papaver somniferum L)” “파파베르 세티게름 디․시(Papaver setigerum D.C)” 두 종만을 규정하므로 야앵속(Papaver nuducaule L)은 재배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다만, 재배하고자 하는 식물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나목에 해당하는 알카로이드(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시행령 별표1 참조)가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한 후 재배하여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저촉되지 않도록 바람. (마약 65630-339호, 2003. 02. 07)

[질문]


▶ 마약과 한외마약이 어떻게 다른지?

[답변]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하여 마약과 한외마약의 차이는 다음과 같음.

○ 마약

1) 양귀비, 아편 또는 코카엽

2)
양귀비, 아편 또는 코카엽에서 추출되는 모든 알칼로이드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

3) 위 1) 및 2)에 열거된 것과 동일하게 남용되거나 해독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

4) 위 1) 내지 3)에 열거된 것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 한외마약

위 마약 4)에 해당되나, 다른 약물이나 물질과 혼합되어 위 마약 1) 내지 3)에 열거된 것으로 다시 제조 또는 제제할 수 없고, 그것에 의하여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것. (마약 65630-240호, 2003. 01. 27)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 민원질의 답변집]

◆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의사항
으로 양귀비를 재배할려면 국가로부터 특별히 허가를 받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양귀비를 허가를 받지 않고 몰래 재배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며 법으로 처벌대상이 된다.

법률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기록한다.

<<< 주의사항 >>>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痲藥類管理-關-法律)]

요약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적정하게 취급·관리함으로써 그 오용 또는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2000. 1. 12, 법률 제6146호).  

본문


마약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대마관리법으로 구분하여 시행하던 마약류 관계 법률을 통합하여 제정된 뒤 2004년 1월 법률 제7098호까지 2차례 개정되었다.

마약류란 마약·아편 및 코카인으로 정의한다.
마약류 취급자란 마약류 수출입업자·제조업자· 원료사용자·관리자·소매업자와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및 의료업자, 대마재배자로 정의한다.

마약류 취급자가 아니면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소지·소유·사용·운반·관리·수입·수출·제조·조제·투약·매매·매매알선·수수 또는 교부하거나,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부하거나 한외마약을 제조해서도 안 된다.

마약류 수출입업자·제조업자·원료사용자·학술연구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를, 도매업자는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의 허가를, 대마재배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마약류 관리자는 시·도지사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허가증과 지정서는 타인에게 대여 또는 양도해서는 안 된다. 마약류 취급업무를 폐업 또는 휴업할 때에는 해당 허가관청에 신고해야 한다. 마약을 매매·수수할 때에는 구입서와 판매서를 교환하고 2년간 보관해야 한다. 마약류 취급자는 장부를 비치하고 수입·제조·양도·투약 등의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라도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독자에게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 처방전을 교부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나 시·도지사는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치료보호기관을 설치·운영하거나 지정할 수 있다. 치료보호 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정한다.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복지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둔다. 이밖에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의 광고 제한, 마약류와 원료물질 취급업소 등에 대한 감독과 단속, 마약류 감시원, 신고·고발 보상금, 벌칙 등에 관한 규정이 있다.

8장으로 나누어진 전문 68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양귀비의 꽃은 대단히 아름답다. 요즘에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꽃양귀비(개양귀비)>가 들어와서 관상용으로 길거리에 많이 심고 가꾸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아편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불가리아, 그리스, 인도, 일본, 파키스탄, 터키, 러시아, 유고, 미국 일부 주 등이며, 한국에서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옛날 시골 및 농촌에서는 양귀비를 쑥갓과 함께 재배하여 어린잎을 봄나물로 쌈을 싸서 먹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그리고 양귀비 전초를 말려 놓았다가 닭백숙을 해먹기도 하였다.

양귀비가 전세계적으로 마약의 용도가 아닌 식품이나 건강 기능성 및 약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품 및 약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재배하는 것이 합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형으로 가기 위해서 식품 및 건강을 위해서 재배할 수 있도록 마약에 관한 법을 수정 및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양귀비 사진 감상: 1, 2, 3, 4, 5, 6, 7, 모르핀 성분이 없는 숙근양귀비 8, 9, 10, 11,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양귀비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2, 3,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아래의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꽃양귀비(개양귀비) 무엇인가?
  2. 두메양귀비 무엇인가?
  3. 삼(대마) 무엇인가?
  4. 양귀비(앵속) 무엇인가?
  5. 흰양귀비 무엇인가?

 

 

※ 아래에 jdm이 찍은 양귀비, 숙근양귀비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모르핀 성분이 없는 숙근양귀비의 꽃과 열매, 잎의 모습>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