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나무 무엇인가?

열대와 아열대 및 온대지방에서도 자라는 야자나무

 

 

 

 

 

 

 

 

 

 

 

 

[야자나무의 열매에서 올라온 새싹, 다자란 해변가 야자나무, 코코넛 야자 꽃, 코코넛 야자 열매, 기름 야자 열매, 대추 야자 열매, 코코넛 야자의 열매, 코코넛 야자의 자른 흰속살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지혈, 통증완화, 코피, 위통, 구토, 설사, 곽란, 급성 심통, 토혈, 수종, 풍을 제거, 원기를 북돋아줌, 어린이가 얼굴이 창백하고 야위는 증세, 협음풍한사열, 감적 백충, 자보, 양매창근골통, 비대흡충병[임상보고], 옴, 동상, 더위 먹은 증상, 치질, 신경성 피부염, 비누 원료, 공업용, 먹는 기름, 카카오 기름 대용, 청량음료, 화장품, 마가린, 설탕, 술, 식초, 관상용, 목재, 연료, 건축재, 섬유, 녹말, 과자, 과당, 알코올, 구충, 소감적, 강편충, 개선, 동상, 더위먹은 증상, 치질, 신경성 피부염, 소갈을 다스리는 야자나무

야자나무는 야자나무과 외떡잎식물 종려목의 유일한 상록 교목이다.

야자나무의 학명은 <Cocos nucifera L.>이다. 전세계에 약 220속 2500종이 있으며, 주로 열대와 아열대에서 분포하고, 몇몇 종은 온대 지방에서도 자란다. 교목·관목·덩굴식물이며, 대부분 줄기가 갈라지지 않고 대형의 잎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달리며 가지를 치지 않는다. 줄기의 높이는 볼펜 크기에서 60m에 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잎은 깃꼴겹잎 또는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고 길이가 수 cm에서 9m에 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잎자루에 단단한 잎집과 가시가 달리기도 한다.

꽃은 단성화 또는 양성화이고 원추꽃차례 또는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꽃이 무리지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고, 수술은 보통 6개가 2줄로 배열한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3개의 심피로 구성되며 1실 또는 3실이며 밑씨는 1개이다. 열매는 장과 또는 핵과이고 대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여 쌀알 크기에서 큰 멜론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것도 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로서 목재, 연료, 건축재, 섬유, 녹말, 기름, 술 등 많은 것을 제공한다. 과육은 당분이 많아 과자, 과당, 알코올 등을 만드는 데 쓰고, 코코야자의 경우엔 배젖에 많은 지방이 들어 있어 야자유를 짜내는데, 야자유는 청량음료, 화장품, 마가린의 원료로 쓰인다.

중과피는 섬유 자원으로 이용하고, 내과피는 연료로 사용한다. 잎은 지붕을 덮는 데 쓰이고 모자나 매트를 만들기도 한다. 다 자라지 않은 열매의 이삭에서 얻은 액체로 설탕, 술, 식초 등을 만들고, 몇몇 종에서는 녹말을 얻기도 하며,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종류도 있다.     

중요한 야자 종류는 다음과 같다. 열매인 빈랑자를 씹으면서 즐기는 빈랑나무(betel palm), 열매 껍질에서 코이어라는 섬유를 얻는 등 경제적으로 쓰임이 많은 코코야자(coconut palm), 과육에서 팜유·커늘유를 얻는 기름야자(oil palm), 녹말을 채취하는 사고야자(sago palm), 열대 지방에서 가로수로 흔히 심는 대왕야자(royal palm), 공작이 꼬리를 편 것처럼 보이는 공작야자(toddy palm), 제주에서 가로수로 흔히 심는 카나리아야자(Canary date palm), 1개의 열매가 성숙하는 데 10년이 걸리고 가장 큰 열매를 맺는 세이셸야자(double coconut), 5000년 전부터 재배했으며 1그루에서 매년 250kg의 열매를 생산하는 대추야자(date palm) 등이 있다.

야자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야자[椰子: 해약본초(海藥本草)], 서여[胥餘: 사기(史記)], 서야[胥耶: 한서(漢書)], 월왕두[越王頭: 남방초목상(南方草木狀)], 야율[椰<木+栗>: 대만수목지(臺灣樹木誌)], 야시[ヤシ=椰子, 코코야시:ココヤシ=ココ椰子, 古々椰子: 일문명(日文名)], 야자, 기름야자, 대추야자, 코코야자, 공작야자, 사고야자, 야자나무 등으로 부른다.

야자나무 뿌리 껍질의 다른 이름은
야자피[
椰子皮: 개보본초(開寶本草)]라고 부른다.

야자나무 열매속 내과피의 다른 이름은
야자각[
椰子殼: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고 부른다.

야자나무 열매속 배젖의 다른 이름은
야자양[
椰子瓤: 본초연의(本草衍義)]이라고 부른다.

야자나무 열매 배젖 속의 장액의 다른 이름은
야자장[
椰子漿: 해약본초(海藥本草)]이라고 부른다.

야자나무 열매 배젖을 갈아 굽고 짜낸 기름의 다른 이름은
야자유[
椰子油: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라고 부른다.

[채취]


<뿌리껍질>

<중약대사전>: "1년 내내 채취한다."

[약재(藥材)]


<열매 기름>

<중약대사전>: "야자유(
椰子油)는 열대 지방에서는 흰 액체이고 추운 지방에서는 우지(牛脂)와 같은 고체이다. 특수한 냄새가 있고 신선할 때 냄새는 향기롭다. 비중 0.8354, 굴절율 1.4295, 염화가 258, 요오드가 8.4~9.3이다."

[성분]


<잎>

<중약대사전>: "잎에 cocositol이 들어 있다."

<열매속 내과피>

<중약대사전>: "야자각(
椰子殼)에는 무기 성분 0.61%, lignin 36.51%, cellolose 53.06%, pentosan 29.27%(총량)이 들어 있다. cellulose는 pentosan 20.54%를 함유하며 무기 성분 중 주성분은 수산화칼륨(KOH)이다."

<열매속 배젖>

<중약대사전>: "야자(
椰子)에는 기름 35~45%, 탄수화물 15%, 단백질 5% 미만이 들어 있고 그 속에 단순 protein, globulin, alcohol 가용 protein이 있다. 식용 부분에는 viamine B1 173ug% B5 103ug%, B2 미량 즉 미적(微跡), α-tocopherol 700ug% γ-tocopherol 250ug%가 들어 있다. viamin C의 함량은 덜 익은 열매에 비교적 많다. 야자(椰子)에는 stachyose, sucrose, glucose가 들어 있으며 과핵(果核)에는 mannan이 들어 있다."

<열매 배젖속 장액>

<중약대사전>: "포도당, 자당, 과당 등이 들어 있다."

<열매 기름>

<중약대사전>: "과육에는 60~65%의 기름이 들어 있다. 이중에는 유리 지방산 20%, caproic acid 2%, palmitic acid 7%, caprilic acid 9%, stearic acid 5%, capric acid 10%, oleic acid 2%, lauric acid 45%가 들어 있다. 야자유의 sterol에는 stigmatatrienol 4.5%, stigmasterol과 fucosterol 31.5%, α-spinasterol과 sterol 6%, β-sitosterol 58%가 들어 있다."

[약리 작용]


<잎, 줄기>

<중약대사전>: "잎과 줄기의 탕액 및 물 추출물(알코올을 넣어 침전물을 제거한 것)은 적출한 guinea pig의 회장에 대하여 흥분 작용이 있는데 rat의 적출 자궁에 대해서는 분명한 작용이 없다. 마취시킨 개에게 탕액을 정맥 주사하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마우스의 복강 내에 탕액 1g(생약)/마리를 주사하니 24시간 이내에 2마리의 마우스가 죽었다. 물 추출물의 독성을 비교적 약하며 복강 내에 1g(생약)/마리를 주사하여야 같은 독성이 생긴다."

<열매속 배젖>

<중약대사전>: "내배유(內胚油)에는 요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어 그 즙을 마시고 그 과육을 먹으면 구충할 수 있다."

[포제(
炮製)]

<뿌리껍질>


<일화자제가본초>: "불에 구워서 약으로 쓴다."

[성미]


<열매속 배젖>

<본초강목>: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열매 배젖속 장액>

<본초강목>: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


<뿌리껍질>


1, <중약대사전>: "지혈,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비출혈(鼻出血), 위통, 구토와 설사를 치료한다."

2, <개보본초>: "지혈한다. 비출혈(鼻出血), 토역(吐逆), 곽란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급성 심통(心痛)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 갈아서 물로 1돈을 복용한다."

4, <본초구원>: "협음풍한사열(夾陰風寒邪熱)에는 끓인 즙을 마신다."

<열매속 내과피>

1, <본초강목>: "양매창근골통(楊梅瘡筋骨痛)에는 야자각(
椰子殼)을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사용시에 뜨겁게 초(炒)하여 펄펄 끓는 술에 담가서 2~3돈을 복용한 다음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낸다."

2, <본초강목습유>: "야자각(
椰子殼)을 달여 졸여서 연고로 만들어 선(癬)에 바르면 좋다."

3, <본초구원>: "협음풍한(夾陰風寒) 한열(寒熱)을 치료한다."

<열매속 배젖>

1, <개보본초>: "원기를 북돋우며 풍을 제거한다."

2, <본초구원>: "감적(疳積) 백충, 어린이가 얼굴이 창백하고 야위는 증세를 낫게 하려면 꿀에 섞어 복용시킨다."

<열매 배젖속 장액>

1, <해약본초>: "소갈, 토혈, 수종을 다스리고 풍열(風熱)을 없앤다."

2, <중국약식도감>: "자보(滋補)하고 서사(暑邪)를 풀며 갈증을 멎게 한다."

<열매 기름>

1, <중약대사전>: "개선(疥癬), 동상을 치료한다."

2, <화이화목고(華夷花木考)>: "더위 먹은 증상을 치료한다."

3, <오지(奧誌)>: "치질, 동상을 치료한다."

4, <중국약식도감>: "신경성 피부염에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열매 배젖속 장액>

<해약본초>: "많이 복용하면 기(氣)를 움직인다."

야자나무, 기름야자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826~82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자나무(Cocos nucifera L.)

식물:
높이 약 25m 되는 사철푸른나무이다. 잎은 줄기 끝에 모야 나고 큰 깃겹잎이다. 달걀 모양의 열매 속에 직경 10~12cm의 씨가 있다. 씨에는 처음에 약 500ml의 달고 신 맛이 있는 젖 같은 액이 차 있으며 여물면서 흰 색의 씨젖으로 된다.

열대지방의 모든 섬과 바닷가에서 널리 심고 있다. 씨를 심고 7년부터 열매가 열리며 30~40년 자라면 가장 많이 열리는데 70~80년까지 수확할 수 있다. 한 나무에서 한 해에 150~200개의 열매를 딸 수 있다.

씨젖(코푸라):
여문 씨를 따서 열매껍질을 벗기고 씨를 쪼개어 씨젖을 햇볕에 말린다.
씨젖에 65%의 기름이 있다. 기름을 이루고 있는 지방산은 카프로산 0.2~2%, 카프릴산 6~9.5%, 카프르산 4.5~10.7%, 라우르산 45~51%, 미리스트산 16.5~20%, 팔미트산 4.3~7.5%, 올레산 2~10%, 리놀산 1%이다. 휘발성산은 10%까지 들어 있다. 휘발성분으로 메틸헵틸케톤 CH3-CO-C7 H15, 메틸-노닐케톤 CH3-CO-C9 H19에 대응한 알코올이 있다.

씨젖기름(야자기름)을 비누 원료와 기타 공업용으로 많이 쓴다.
열대지방에서는 먹는 기름으로 많이 쓴다.

기름에서 액상부분(주로 올레인)을 없앤 고형부분(주로 스테아린)은 카카오기름 대용으로 이용한다.

기름야자(Elaeis guineensis Jacq.)


식물:
높이 20m 되는 큰키나무이다. 줄기 끝에 큰 깃겹잎이 모여 난다. 열매 이삭은 길이 1m, 직경 20cm인 달걀 모양이다. 한 개의 무게는 60kg에 이르는데 길이 5cm 정도의 달걀 모양 열매가 수천 개 붙어 있다.

열대 아프리카 서부 원산이며 서부와 동부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열대지방에서 널리 심는다.

열매에 24~34%, 열맷살에 50~67%, 속씨에 50~55%의 기름이 있다. 기름을 이루고 있는 지방산은 팔미트산 40%, 올레산 45%, 스테아르산 3.6%, 리놀산 8%, 미리스트산 3.6%로 이루어졌다. 기름에는 0.06%의 카로틴이 있다.

열매를 기름 원료로 한다. 열매 이삭을 과열수증기로 쪄서 효소를 비활성화할 뿐 아니라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압착하여 기름을 짠다.

카로틴이 들어 있어 먹는 기름으로 좋다. 또한 비누를 만드는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고약과 좌약 기초제로도 쓴다.
]

야자나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12면 897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자(椰子)

기원: 종려과(棕櫚科=야자과: Palmae)식물인 야(椰: Cocos nucifera L.)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교목(喬木)이다. 잎은 우상전열(羽狀全裂)하고 열편(裂片)은 선상(線狀) 피침형(披針形)이고 엽저는 바깥쪽으로 뚜렷이 접혀 있다. 육수화서(肉穗花序)가 액생(腋生)하며 분지가 많고 수꽃은 갈라진 가지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암꽃은 하부에서 산생(散生)한다. 견과(堅果)는 도란형(倒卵形)이거나 구형(球形)에 가깝고 중과피(中果皮)는 두꺼우며 섬유질(纖維質)이고 내과피(內果皮)는 골질(骨質)이며 기부(基部) 가까이에 3개의 발아공이 있고 과육(果肉)은 백색(白色)이고 단단하고 공간에 즙액이 있다.





분포: 중국의 대만(台灣), 광동(廣東), 해남(海南), 운남(雲南)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과실이 성숙하면 채취한다.

성분: 과육(果肉)-유리지방산, Palmitic acid, 단백질, 비타민 E 등.

기미: 즙(汁)-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과육(果肉)-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과육(果肉)-구충(驅蟲).

주치: 소감적(消疳積), 강편충(姜片蟲), 소갈(消渴) 등.

용량: 첫 번째에는 반(半)개 내지 1개를 먹는다. 소아(小兒)는 적당히 감량(減量)하여쓴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4747호.]

기름야자나무에 대해서
<A 1992년 7/1 20-1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다용도 기름야자나무

나이지리아 통신원 기


둥둥 울리는 에퀘 소리가 커졌다. 이 신호가 느긋하고 태평한 마을의 생활 속도를 바꾸어, 사람들은 북적거리면서 분주하게 활동했다. 그 해는 1937년이었고, 기름야자 수확이 나이지리아 동부, 이그볼란드에서 시작되었다.

야생 야자나무 숲에서 익은 열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고서, 촌장은 사람들에게 이틀 후에 수확할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일꾼들이 조직되었으며, 벌채용 칼을 갈았고, 나무에 오르는 용구를 수리했다. 이 용구—밧줄로 고리 모양을 낸 간단한 도구—는 나무 타는 사람이 나무 줄기 위로 뛰어오르며 움직일 때 몸무게를 받쳐 준다.

기름야자 수확


12세 된 매슈는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는 작업 용구를 가지고 연습해 왔다. 앞서 몇 년 동안, 그는 베낸 가지를 여자들이 모으는 것을 도왔지만, 이제 아버지는 그가 작은 나무에 오르는 것을 허락했다. 그는 베낸 각 열매 송이에 대해 돈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에게 진짜 흥미를 끄는 것은 나무를 타는 가슴 설레는 경험 곧 마을의 모든 소년들이 즐겁게 기대하는 경험이었다.

둥둥 소리에, 매슈는 아버지와 그 외 나무 타는 사람들과 함께 마을 밖으로 뛰었다. 이 행사는 열매를 거두는 일이었을 뿐 아니라, 노련하게 나무 타는 사람들 사이의 시합이기도 했다. 키가 9미터가 넘는 나무 줄기 위로 기어오른 다음, 나무 키 위로 5미터 더 높이 나 있는 크고 깃털 같은 잎의 끝까지 올라가면서, 그들은 나무 타는 기술을 과시했다.

비누에서 술까지 모든 것


‘야자나무가 이 모든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다용도 식물이 사람들에게 매우 가치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에는 열매 송이가 달린 줄기에서 올리브 크기만한 야자 열매를 떼어 냈다. 뒤이어 칼륨이 풍부한 이 줄기를 가공 처리하여 비누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열매는 수출용으로 팔았지만, 나머지는 바로 그 마을에서 가공 처리했다.

매슈는 어머니가 단단한 열매의 겉 부분인 섬유질 과육을 무르게 하려고 열매를 삶는 것을 종종 보았다. 이렇게 해서 어머니는 무른 섬유에서 손으로 기름을 짤 수 있었다. 그 후, 인(仁)을 얻으려고 돌로 열매를 으깼다. 이 인에서 야자인유를 뽑아 냈다. 그 기름을 식용유로 그리고 연고와 등잔용 연료로 사용했다. 그리고 딱딱한 껍데기는 땔감이 되었다.

매슈는 또한 야자나무 잎의 편리한 용도—지붕 잇기—도 지적할 수 있었다. 그는 자기가 깔고 눕는 매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것도 야자나무 잎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할 수 있었다. 잎자루에서 나온 섬유로는 꼬아서 밧줄을 만들고 바구니나 어망을 짤 수 있었다. 게다가,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울타리는 채소밭을 동물들로부터 보호했다. 얌덩굴이 야자나무 잎자루로 만든 간단한 틀 위로 자랐다. 그리고 야자나무 잎맥으로는 집안을 쓸 비를 만들었다.

마을의 연로자들이 야자나무 잎을 베는 것을 엄하게 단속했던 것도 당연하다! 마음대로 잎을 베면 나무의 생산성이 없어지고, 심지어 나무의 생명도 위험할 것이다. 그래서 참새는 아주 달갑지 않게 여겨진다. 참새는 둥우리 짓는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야자나무 잎을 떼내어, 많은 나무를 죽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죽은 야자나무도 그 나름대로 용도가 있었다. 썩어 가는 나무줄기에서 버섯이 자랐다. 줄기는 또한 많은 딱정벌레 유충—야자유로 튀기면 맛있고 영양 많은 음식—의 서식처가 되었다. 수꽃자루에서 빼낸 수액으로 야자술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죽은 나무나 살아 있는 나무에서 받은 수액이 신선할 때는, 청량 음료를 만들었다. 종종, 그것을 진 같은 맛이 나는 독한 알코올 음료인 카이카이(오고고로)와 식초를 만드는 데 썼다.

현대의 개선


1937년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야자유 장사를 해서 번 돈으로 학비를 낸 사람들은 더 큰 도시로 이사했다. 그리고 한때 즐거웠던 야자 수확은 옛일이 되었다.

넓은 농장에서는 지금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여러 가지 개량종 야자나무를 재배한다. 이 새로운 품종은 병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하고, 더 빨리 익고, 수확량이 더 많으며, 지표 가까운 높이에서 열매가 열린다. 이 때문에 거두기가 훨씬 더 쉽다. 키가 더 큰 나무의 작물을 거두어들이는 데는 특별히 긴 칼과 갈고리를 사용하므로 나무를 타는 것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치 않다. 그렇지만, 새로운 방법이 효과적이기는 해도, 옛날 수확의 매력이나 흥분은 전혀 없다!

가공 방법도 개선되어 왔다. 대규모 가공 공장에서, 무거운 기계가 열매를 쉽사리 으깬다. 인 찌꺼기는 뒤이어 야자인묵—가축 사료의 주요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여러 등급의 기름들은 식료품(마가린, 과자, 아이스크림 등)과 비식료품(세제, 양초, 향수, 화장품, 심지어 공업용 윤활유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더욱이, 오래된 야자술로 만든 아세트산은 응고제로서 고무 산업에서 한몫을 해 왔다.

매슈는 수십 년 전의 소년 시절 이후 이그볼란드에서 있어 온 이 모든 발전을 환영한다. 한편, 그는 야자나무에 관해 그 밖에 또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J. W과 성서를 연구하면서, 하느님께서 오래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음을 배웠다.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창세 1:11) 야자나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게 되어, 매슈는 이제 이 매력적인 나무에 대해 경탄하고 감사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다용도 기름야자나무의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다.

[20면 삽화]
나무의 열매를 수확하는 일

[자료 제공]
Peter Buckley/Photo Researchers.
]

야자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열매속 배젖>


1, 비대흡충병(肥大吸蟲病)의 치료
(임상보고)
야자의 겉껍질을 벗기고 내피에 구멍을 뚫어 야수(椰水)를 따라 내어 0.35% benzoic acid를 섞어서 부패를 막는다. 또는 야각(椰殼)을 톱으로 켜서 야육(야육)을 실처럼 깍아 반량의 끓인 물을 넣어 1시간 담가둔 후 짜서 걸러내어 즙 1ml가 야육(椰肉) 1g에 해당되게 하는데 benzoic acid를 넣어 부패를 막는다. 성인 100ml, 11~15세 75ml, 6~10세 50ml, 1~5세는 25ml를 복용한다. 시간에 관계없이 1회만 복용하며 복용 후 음식은 늘 먹던 대로 먹어도 좋으며 다른 설사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또는 야육(椰肉)을 직접 복용하여도 좋은데 성인은 1회 0.5~1개, 아동은 적당히 감량한다. 새벽 공복에 복용하고 몇 시간 후에 식사 한다. 하루 동안 유동식을 한다. 임상에서 야수(椰水)로 시험 치료한 18례 중 2례에서 기생충이 배출되었고 야육즙(椰肉汁)으로 치료한 123례 중 24례에서 기생충이 배출되었으며 야육(椰肉)으로 치료한 69례 중 30례에서 기생충이 배출되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기생충이 배출된 다음 자각 증상이 줄어들었다. 배출된 기생충수는 최소 1마리, 최고 417마리로서 평균 76마리였다. 복용 당일 또는 2일만에 기생충이 배출되었는데 대부분 살아 있었다.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닸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면 도로가에 다양한 야자나무의 종류를 볼 수 있어 열대 지방을 연상케하며 대단히 운치가 있어 보인다. 이제 남극 및 북극의 빙하가 녹고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도 야자나무가 생존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야자나무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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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열대 및 아열대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고추 무엇인가?
  2. 꽃기린(철해당) 무엇인가?
  3. 노니 무엇인가?
  4. 두리안 무엇인가?
  5. 등삼칠(운남백약) 무엇인가?
  6. 레몬 무엇인가?
  7. 로젤(히비시커스) 무엇인가?
  8. 망고 무엇인가?
  9. 멜론 무엇인가?
  10. 모링가 무엇인가?
  11. 목화 무엇인가?
  12. 무화과잎호박 무엇인가?
  13. 바나나 무엇인가?
  14. 반대해 무엇인가?
  15. 아보카도 무엇인가?
  16. 야자나무 무엇인가?
  17. 종려나무 무엇인가?
  18. 차요테(불수과) 무엇인가?
  19. 키위 무엇인가?
  20. 파인애플 무엇인가?
  21. 파파야 무엇인가?
  22. 피망(파프리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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