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호 무엇인가?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시호

[시호 어린잎, 노랗게 꽃핀 전초, 열매,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해열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진해작용, 항염증작용, 항변원체작용, 심장 및 혈관에 대한 작용, 고지혈증에 혈지용해작용, 간손상에 대하여 보호작용, 체액면역과 세포면역기능을 증강작용, 용혈성연쇄상구균, 콜레라균, 결핵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일정한 억제작용, 화해퇴열, 소간해울, 승제중기, 감모발열, 한열왕래, 흉협장통, 월경부조, 오슬오슬 추웠다가 더워지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들먹하며 입안이 쓰고 인후가 건조하며 눈이 어지러운 증상, 간기울결로 인해 일어나는 가슴과 옆구리의 통증, 유방의 통증, 생리불순, 생리통, 탈항, 자궁하수, 기력이 쇠잔하고 피곤을 많이 느끼는 사람, 상한에 걸린지 5~6일에 중풍으로 한열이 빈번하고 흉협고만하며 식욕이 없고 심번하여 구토가 자주 생기는 증상, 혹은 흉중이 번하면서 구토하지 않거나 갈증이 나는 증상, 복중의 통증, 협하비편, 심계고진하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갈하지 않고 몸에 미열이 있거나 기침하는 경우, 사가 경락에 들어가서 체수기열을 치료하고 추진치신을 활발하게 하며 상한, 시질, 중갈[열사병, 일사병류], 복서[가을에 생기는 더위병]를 치료하는 처방, 보통 감기, 해소, 감기, 급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으로 인한 기침, 지방의 간장내 축적을 방지, 실험성 간경화의 예방과 치료, 바이러스성각막염, 피부홍반치료, 매핵기를 다스리는 시호 

시호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시호의 학명은 <Bupleurum falcatum L.>이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유라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약초로 재배하기도 한다. 높이는 40-70cm 정도이며, 줄기는 가늘고 털이 없다. 잎은 나란히맥이 세로로 길게 발달해 마치 외떡잎식물의 잎처럼 보인다. 꽃은 노란색을 띠며, 8-9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겹산형 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굵게 발달한 뿌리에는 사포닌과 지방유가 들어 있는데, 한방에서 보통 진통제와 해열제로 사용된다. 중국에는 한국보다 많은 여러 가지 시호의 종류가 있는데 모두 함께 약용으로 쓰고 있다.

산지에서 약용으로 재배한다. 부엽질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는다. 물은 3~4일 간격으로 준다. 번식은 10월에 결실하는 종자를 바로 화분에 뿌리는 것이 좋고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리면 발아율이 낮아진다. 이른 봄 새싹이 올라올 때 포기나누기를 한다.

시호의 여러 가지 이름은 시호[柴胡=chái hú=차이↗후↗, 지훈:地熏, 자호:茈胡: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산채[山菜, 고초:菇草: 오보본초(吳普本草)], 자초[柴草: 본초품휘정요(本草品彙精要)], 북시호[北柴胡, 죽엽시호:竹葉柴胡: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Bupleurum chinense DC. ; 철묘시호:鐵苗柴胡, 마책퇴:螞蚱腿, 산근채:山根菜, 흑시호:黑柴胡, 산자호:山柴胡, 경시호:硬柴胡: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남시호[南柴胡, 연시호:軟柴胡: 본초휘언(本草彙言) ; 협엽시호[狹葉柴胡, 홍시호:紅柴胡, 세엽시호:細葉柴胡, 향시호:香柴胡=Bupleurum scorzonerifolium Willd.: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장백시호[長白柴胡=Bupleurum komarovianum Lincz.: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흥안시호[興安柴胡=Bupleurum sibiricum Vest: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대엽시호[大葉柴胡=Bupleurum longiradiatum Turcz.: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장경시호[長莖柴胡=Bupleurum longicaule Wall. ex DC.: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막연시호[膜緣柴胡=Bupleurum marginatum Wall. ex DC.: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소시호[小柴胡=Bupleurum tenue Buch. -Ham. ex D. Don: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금황시호[金黃柴胡, 천엽시호:穿葉柴胡=Bupleurum aureum Fisch.: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다맥시호[多脈柴胡=Bupleurum multinerve DC.: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사이코[サイコ=柴胡: 일문명(日文名)], 섬시호, 개시호, 죽시호, 등대시호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봄과 가을에 채취한다. 뿌리를 캐어 경묘나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1, 해열 작용:

2, 진정, 진통 작용:

3, 항염증 작용:

4, 항병원체 작용:

5, 간장에 대한 작용:

6, 심장, 혈관에 대한 작용:

7, 기타 작용:"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2,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3, <명의별록>: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4, <일화자제가본초>: "맛은 달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간(肝), 담경(膽經)에 들어간다."

2, <진주낭>: "족소양담(足少陽膽), 족궐음간(足厥陰肝),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에 들어간다."

3, <본초재신>: "심(心), 간(肝), 비(脾)의 3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표리를 조화시키고 풍어주며 간기(肝氣)를 통하게 하고 양(陽)을 상승시키는 효능이 있다. 한열왕래(寒熱往來), 흉만협통(胸滿脇痛), 구고이롱(口苦耳聾), 두통목현(頭痛目眩), 말라리아, 설사 탈항, 월경 불순, 자궁 하수를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심복과 장위(腸胃)에 기(氣)가 울결되는 증상, 음식의 적취, 한기와 열기를 치료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진양(眞陽) 즉 신양(腎陽)이 손상되거나 간양(肝陽)이 상승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2, <신농본초경집주>: "반하(半夏)를 사(使)로 하며 조협(皂莢), 외여완(畏女菀), 여로(藜蘆)를 꺼린다."

3, <의학입문>: "원기하절(元氣下絶) 즉 음허(陰虛)하거나 음화다한(陰火多汗)인 환자는 복용하면 죽는다."

4, <신농본초경소>: "허(虛)로 인하여 기(氣)가 상승하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되고 구토 및 음허치염상(陰虛熾炎上)하는 환자는 용법을 그대로 쓰면 안 된다. 학(瘧)이 소양경(少陽經)에 있지 않는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시호의 효능에 대해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시호(柴胡)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약간 쓰며[微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주로 상한에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유행성 열병 때 안팎의 열이 풀리지 않을 때에 쓰며 열과 관련된 허로(虛勞)로 뼈마디가 달며[熱] 아픈 것과 허로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치료한다. 살에 열이 있는 것과 이른 새벽에 나는 조열(潮熱)을 없앤다. 간화(肝火)를 잘 내리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학질과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음력 2월에 싹이 돋는데 아주 향기롭고 줄기는 푸르고 자줏빛이 나며 잎은 대잎(竹葉) 같으며 또 맥문동잎과 비슷하나 짧다. 7월에 누른 꽃이 핀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본초].

○ 족소양과 족궐음경으로 들어가는 약[行經藥]이다. 청기(淸氣)를 이끌고 양도(陽道)로 가며 또 위기(胃氣)를 이끌어 위로 올라가 봄과 같은 작용을 한다[탕액].

○ 쥐꼬리처럼 외톨이로 긴 것이 좋으며 줄기는 길고 연하며 겉껍질이 누르붉으스름한 빛인 것이 좋다. 구리와 쇠붙이에 대는 것을 꺼려야 하며 외감(外感)에는 생(生)으로 쓰고 내상(內傷)에 기를 끌어올려야[升氣] 할 때에는 술로 축여 볶아[炒] 쓴다. 또 기침이 나고 땀이 날 때에는 꿀물로 축여 볶아 쓰며 간담의 화를 내리려고 할 때에는 노두를 버리고 저담즙(猪膽汁)에 버무려 볶아 쓴다[입문].]

시호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시호(柴胡)

[기원]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시호[Bupleurum falcatum L.] 등대시호[Bupleurum euphorbioides Nakai]의 뿌리이며, 개시호(죽시호)[Bupleurum longiradiatum Turcz.]는 죽엽시호(竹葉柴胡)라고 한다.

섬시호[Bupleurum latissimum Nakai]도 약용한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약간 차다.

[효능주치]

화해퇴열(和解退熱), 소간해울(疏肝解鬱), 승거양기(升擧陽氣)한다.

[임상응용]

1. 반표반리(半表半裏)에 병원균이 있는 것을 발산시키므로 오슬오슬 추웠다가 더워지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들먹하며 입안이 쓰고 인후가 건조하며 눈이 어지러운 증상에 쓴다.
2. 해열, 발한(發汗)효과가 강하고, 간기울결(肝氣鬱結)로 인해 일어나는 가슴과 옆구리의 통증, 유방의 통증,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다스린다.
3. 기운을 위로 올려주는 작용을 하므로 탈항, 자궁하수, 기력이 쇠잔하고 피곤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2g씩 사용한다.

[임상연구]

1. 보통 감기에 임상효능 주치가 뛰어나고, 해소에 유효하므로 감기, 급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으로 인한 기침에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
2. 지방의 간장내 축적을 방지하며 실험성 간경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3. 고지혈증(高脂血症)에 혈지용해작용을 보이고, 바이러스성각막염에도 임상관찰이 뛰어나다.
4. 피부홍반치료, 매핵기에 약침제제로 효력을 나타낸다.

[약리작용]

1. 해열, 진정, 진통, 진해작용이 현저한데 그 주 화학성분은 saponin이며, 정유는 해열효과를 나타낸다.
2. saikosaponin은 항염증작용이 강하며, 간(肝)손상에 대하여 보호작용이 현저하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킨다.
3. 지질대사를 활성화시켜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내려주고, 체액면역과 세포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용혈성연쇄상구균, 콜레라균, 결핵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일정한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4. saikosaponin은 비교적 강한 용혈작용과 국부자극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다.

[화학성분]

bupleurumol, cleic acid, linolenic acid, saikosaponin a, c, d, saikogenin F, E, G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시호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34면 742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시호(柴胡)

기원: 산형과(傘形科: Umbelliferae)식물인 시호(柴胡: Bupleurum chinense DC.)의 근(根) 즉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직립하며 2∼3개의 가지가 총생(叢生)하고, 상부의 분지는 대략 “지(之)”자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잎은 어긋나며, 근생엽(根生葉)은 피침형(披針形)이고 경생엽(莖生葉)은 장원상(長圓狀) 피침형(披針形)이며, 상부의 잎은 짧고 작다. 산형화서(傘形花序)는 분지를 많이 하며 정생(頂生)과 액생(腋生)을 겸한다. 총포편(總苞片)은 1∼2장으로 피침형(披針形)이고, 소총포편(小總苞片)은 5∼7개이며, 꽃잎은 5장으로 황색(黃色)이고 끝부분은 안쪽으로 뒤집혀서 굽어 있다. 쌍현과(雙懸果)는 장난형(長卵形)으로 능선은 뚜렷하고 항상 능선의 틈속에는 유관(油管)을 가지고 있으며, 합생(合生)한 면은 4개이다.



분포: 건조한 산비탈의 관목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서북(西北), 화중(華中), 화동(華東)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경엽(莖葉)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saikosides A, B, C .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화해퇴열(和解退熱), 소간해울(疏肝解鬱), 승제중기(升提中氣).

주치: 감모발열(感冒發熱), 한열왕래(寒熱往來), 흉협장통(胸脇脹痛), 월경부조(月經不調).

용량: 3∼9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2권, 481면.]

◆ 시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상한에 걸린지 5~6일에 중풍으로 한열(寒熱)이 빈번하고 흉협고만(胸脇苦滿)하며 식욕이 없고 심번(心煩)하여 구토가 자주 생기는 증상, 혹은 흉중이 번(煩)하면서 구토하지 않거나 갈증이 나는 증상, 복중의 통증, 협하비편(脇下痞鞭), 심계고진(心悸高進)하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갈(渴)하지 않고 몸에 미열이 있거나 기침하는 경우의 치료
시호(柴胡) 반근, 황금(黃芩) 3냥, 인삼(人蔘) 3냥, 씻은 반하(半夏) 반 되, 구운 감초(甘草), 잘 게 썬 생강(生薑) 각 3냥, 갈라진 대조(大棗) 12개를 준비하여 물 1말 2되를 넣고 6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3되가 되도록 달여서 1되를 1일 3회 온복한다. [상한론(傷寒論), 소시호탕(小柴胡湯)]

2, 사(邪)가 경락에 들어가서 체수기열(體瘦肌熱)을 치료하고 추진치신(推陳致新)을 활발하게 하며 상한(傷寒), 시질(時疾), 중갈(中喝: 열사병, 일사병류), 복서(伏暑: 가을에 생기는 더위병)를 치료하는 처방
씻고 묘(苗)를 제거한 시호(柴胡) 4냥, 구감초(灸甘草) 1냥을 부드럽게 가루낸다. 1회 2돈에 물 1컵을 넣고 8할이 되도록 달여서 식후에 열복(열복)한다. [본사방(本事方), 시호산(柴胡散)]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연의(本草衍義)>: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시호(柴胡)가 노(勞)를 치료한다는 내용은 한 글자도 없다. 그러나 지금 일반적으로 노(勞)를 치료하는 처방에 이것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병(勞病)의 그원을 검토해 보면 장(臟) 자체가 허손(虛損)되고 거기에 다시 사열(邪熱)이 더해진 병의 일종이다. 사(邪)가 허(虛)에 의해 노(勞)를 일으키는 것이므로 노(勞)가 심하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상황을 고려해서 써야 한다. 예를 들면 <경험방(經驗方)>에서 노열(勞熱)의 치료에 쓰는 청호전환(靑蒿煎丸)으로 시호(柴胡)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아주 합당하여 복용하면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열이 내리면 바로 중지해야 한다. 만약 열이 없는데 이것을 복용하면 병은 더욱 심해진다. 또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에는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양한다고 하였으며 <약성론(藥性論)>에도 노핍이수(勞乏羸瘦)를 치료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이러한 병에 사실상 열이 없는데고 의사가 고집하여 이를 쓰면 치명적인 결과가 오게 된다. <장중경(張仲景)>이 한열왕래(寒熱往來)를 치료하거나 학(瘧)과 같은 증상에 시호탕(柴胡湯)을 쓴 것은 매우 합당한 처방이다."

2, <의학계원(醫學啓源)>: "시호(柴胡)는 소양(少陽), 궐음(厥陰)의 인경약(引經藥)이다. 부인의 산전 산후에는 반드시 쓰는 약이다. 소양경(少陽經), 궐음경(厥陰經)으로 인한 두통을 치료하려면 이 약을 써야 한다. 심하(心下)의 비(痞), 흉격중통(胸膈中痛)...... 등을 치료하며 위기(胃氣)를 이끌어 상승시키고 표열(表熱)을 발산시킨다."

[비고(備考)]

1, <도홍경(陶弘景)>: "자호(茈胡)는 현재 인근 지역에서 산추되는데 그 형태는 전호(前胡)와 같으며 강하다. 장안(長安) 및 하내(河內)에서도 본래 생산되고 있었다. 이 자호(茈胡)는 상한(傷寒)을 치료하는 데 첫 번째로 쓴다."

2, <본초비요(本草備要)>: "시호(柴胡)는 외감(外感)에는 생것을 쓰고 내상(內傷)으로 기(氣)를 올리려면 뿌리를 술로 초(炒)하여 쓴다. 중행, 하강용으로는 초(梢)를 쓰고 땀과 기침이 나는 사람은 꿀물로 초(炒)해서 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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