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나무(천녀목란=산목련) 무엇인가?

깊은 산골짜기에서 5~6월에 대단히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산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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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나무의 꽃봉오리에서 개화기까지의 과정, 꽃이 피었을 때 냉해를 입어 꽃잎이 누렇게 뜬 모습, 나무껍질, 겨울눈, 푸른열매, 붉게 익은 열매, 열매 송이에서 알갱이가 튀어나올 정도로 부풀어 오른 장면, 검은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소종 작용, 이뇨소종, 윤폐지해, 폐렴으로 인한 해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종기, 보혈약, 두통, 흉통, 치통, 창독, 비염, 축농증을 다스리는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소교목이다.

함박꽃나무의 학명은 <Magnolia sieboldii K. Koch subsp. japonica K. Ueda>이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兩性)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수피를 건위제·구충제 등으로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함박꽃나무(for. variegata),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for. semiplena)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M.×watsonii)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

깊은 산속 골짜기를 들어가 한여름철에 산목련의 꽃봉오리를 처다보노라면 눈이 시릴정도로 백옥같이 흰꽃봉오리에 매료되어 산행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중간 중간 활짝 만개한 꽃은 흰꽃잎속에 빨간 수술이 들어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기 그지 없다. 

하지만 그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스쳐지나간다면 그 꽃의 진수를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함박꽃나무에 가까이 다가가서 꽃이 핀 잔가지를 손으로 잡아 당겨 그 아름다운 꽃에 코를 대어보면 누구나 그 향기에 도취되어 감탄이 저절로 난다. 아니, 이렇게 기분좋은 향기가 날 수 있단 말인가? 산목련꽃의 향기는 봄에 피는 백목련 꽃향기보다 훨씬 뛰어나고 탁월하다. 

필자는 지금도 그 깨끗하고 청아하고 고결한 흰꽃의 산목련꽃 향기를 잊을 수 없다. 향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속이 시원하고 가슴까지 뻥뚫린 느낌이 들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꽃봉오리를 코에 끼우고 잠을 자도 그효험을 느낄 수 있다.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한잎씩 떼내어 펴서 그늘에 말린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용기에 보관해 두었다가 끓는 물에 꽃잎을 몇 개 넣어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이 세상에 다른 모든차를 다 준다해도 바꾸지 않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놀라운 향기와 맛에 반해버릴 것이다. 한겨울철에는 잔가지를 썰어서 물로 달여먹어도 효험을 볼 수 있다.   

흔히 목련이라고 말하면 이른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나와 흰꽃을 피우는 중국이 원산지인 백목련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산목련으로 불리우는 함박꽃나무는 우리나라 깊은 산속 중턱쯤 계곡에서 잎이 다 자라고 난 다음 꽃이 5~6월인 한여름에 핀다.  열매은 9~10월경 붉은색으로 열리며 수술대와 꽃밥도 붉은색이다.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라고 부른다.

목련속은 전세계에 약 3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순수 토종 목련이 2종류인 목련, 함박꽃나무가 자생하며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 4종이 자라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태산목(양옥란), 일본원산인 일목련(황목련), 중국원산인 백목련과 자목련이 있고 우리나라 토종목련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목련”과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고 있는 “함박꽃나무(산목련, 목란, 산목란, 천녀화)”가 있다.

중국에서는 백목련을 목련(木蓮), 옥란(玉蘭), 목필(木筆), 목란(木蘭)등으로 부르는데, 그중 목란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중국 고전인
<군방보(群芳譜)>에서는 “꽃잎이 9개이고 그 향기가 난초의 향과 닮아서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알려준다. 목련이란 뜻도 연꽃을 닮았다는 뜻이며 목필은 꽃봉오리가 글을 쓰는 붓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함박꽃나무라는 이름은 5~6월에 피는 꽃 흰색의 꽃이 함박(통나무로 파서 만든 나무 그릇인 함지박)같다고 해서 함박꽃나무라고 부른다. 함박꽃은 원래 산에서 자라는 작약과 집에서 기르는 작약의 꽃을 함박꽃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산목련나무꽃과 풀인 작약의 꽃 모두 함지박을 닮은 모습이다.

함박꽃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천녀목란화[天女木蘭花=tiān nǚ mù lán huā=티앤V후아, 천녀목란:天女木蘭, 천녀화:天女花: 백도백과(百度百科), 유기백과(維基百科)], 오오야마렌게[オオヤマレンゲ=大山蓮華, 미야마렌게:ミヤマレンゲ=深山蓮華, 목란[モンラン: 북조선에서의 별명(北朝鮮での別名): 일문명(日文名)], 함백이꽃, 흰뛰함박꽃, 얼룩함박꽃나무, 산목란, 목란, 함박이, 옥란, 천녀목란, 천녀화, 함박꽃나무, 산목련 등으로 부른다.

1963년에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학생생물도감>에서는 함박꽃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함박꽃나무

목란과, 깊은산 계곡에 나는 낙엽활엽소교목, 잎은 타원형이며 꽃은 크고, 희며 좋은 향기가 있다. 

5~6월경 개화, 과실은 골돌(蓇葖), 과총(果叢)의 길이 3~6센티미터 이며 9월에 성숙, 관상용,

분포: 전국(경상북도 제외)
]

북측에서는 함박꽃나무를 목란이라고 부르며 북조선을 상징하는 국화로 정하였으며 <김일성 저작집 16권, 339페이지>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 있는 목란이라는 꽃은 함박꽃과 같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향기도 그윽하고 나뭇잎도 보기 좋아서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것입니다.]


함박꽃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조선식물원색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목란(함박꽃나무, 산목란)

[목란과]

학명: Magnolia sieboldii koch.

잎이 지는 떨기나무 또는 작은 키나무이다. 줄기는 곧추 자라며 성글게 가지를 친다. 줄기껍질은 희유스럼한 잿빛이며 매끈하나 햇가지에는 희유스럼한 누운털이 있다. 잎은 어기여 붙고 잎꼭지가 있다. 잎몸은 넓은 알 모양인데 밑부분은 둥글고 끝부분은 뾰족하고 민변두리이다. 5~6월경에 햇가지 끝에 흰꽃이 1개씩 핀다. 꽃잎은 6~9개인데 거꿀달걀모양이다. 수꽃술은 꽃턱기둥밑에 많이 돌려 붙으며 꽃가루집은 불그스럼하다. 암꽃술은 많으며 꽃턱기둥의 웃부분에 돌려 붙는다. 열매송이는 길둥근 모양인데 가을에 붉게 물들며 쪽꼬투리가 익으면 버그러지는데 그 속에는 2개의 붉은 씨앗이 있다.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각지의 산골짜기나 산중턱의 나무 숲에서 절로 자라거나 심어 기른다. 원림식물이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쓴다.
]

일반적으로 목련 및 산목련꽃봉오리를 생약명으로 신이(辛夷)라고 한다. 채취시기는 봉오리가 아직 피지 않은 시점에서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맛은 맵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비, 담, 위경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규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코에 넣거나 수침한 증류액을 코에 떨어뜨려 넣는다. 주의사항으로 음허(陰虛)로 화(火)가 왕성한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신이의
성분은 꽃봉오리에 정유가 있다. 주성분은 시트랄 약 7퍼센트, 오이게놀, 시네올, 카비콜과 그 밖에 메틸에테르, 피넨, 카프르산, 올레산 등이다. 나무껍질에도 0.5퍼센트의 정유가 있으며 정유의 조성은 꽃과 같다. 나무껍질에는 또한 쿠라레 유사작용이 있는 독성분인 살리시폴린이 있다. 생꽃에는 루틴이 0.05퍼센트가 들어 있다. 자목련과 백목련에는 살리시폴린과 마그노쿠라린이 있다.

산목련의 효능에 관해서 안덕균의 <원색 한국본초도감> 제 416면 53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천녀목란(
天女木蘭)

목련꽃과의 갈잎큰키나무 함박꽃나무(Magnolia sieboldii K. Koch.)의 꽃봉오리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이뇨소종(利尿消腫), 윤폐지해(潤肺止咳).

해설:
① 폐렴으로 인한 해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며, ② 종기에 소종(消腫) 작용을 보인다. 

기타:
민간에서는 잎을 당귀(當歸)와 같이 달여서 보혈약(補血藥)으로 쓴다.]

중국의서
<약성론>에서는 “얼굴에 생긴 기미나 여드름을 치료한다.  크림으로 만들어 쓰는데 광택이 나게 한다.”라고 기록하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축농증, 풍으로 인해 코가 막힌데, 코막힘, 비창, 천연두 후의 비창에는 모두 가루에 사향을 조금 넣고 파흰밑둥에 가루를 약간 묻혀 코에 여러 번 넣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코가 막혀서 냄새를 맡지 못할 때는 조각, 신이, 석창포 각 같은양을 가루내어 솜에 싸서 콧구멍에 넣으면 효험이 있다. 

중국의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에서는 비염, 부비강염에 “신이 12그램, 계란 3개를 함께 끓여 계란을 먹고 끓인물을 마시면 된다”고 적고 있다.  

중국의
<전남본초>에서는 “새 기와 위에서 가루 내어 콧속에 넣으면 축농증을 낫게 하고 한기로 인한 얼굴의 통증과 마비를 치료한다. 말려 가루 내어 따듯한 술과 함께 먹으면 위가 아픈 것과 한랭으로 인하여 소화가 되지 않고 자주 체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변을 통하게 하고 기침을 그치게 한다. 실열로 인한 변비에는 목련열매 또는 목련 뿌리 껍질이나 줄기 껍질 약 40그램에 물로 끓여서 백당(白糖)을 넣어 아침 저녁 식전에 각가 1회씩 복용한다.

노인의 마른 기침에는 목련열매 15~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산목련 꽃봉오리는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가 가장 좋다. 꽃을 천녀화(天女花)라고 부른다. 이미 개화된 것은 효과가 적고 시든 것은 좋지 않다. 산목련은 주로 깊은산 중턱 골짜기의 그늘진 곳에서 잘자라는 특성이 있어 낮은산에서는 좀처럼 볼 수가 없다. 집에서 기르는 백목련과는 달리 강한 햇볕 아래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비옥하고 수분이 많고 배수가 잘 되며,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공해에도 매우 약하며 소금기에도 약해서 해안가에도 잘 자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회백색의 껍질에는 마치 옻이 오른 것 처럼 우둘 두둘한 돌기가 나 있다.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복용한다. 산목련 잔가지나 껍질도 물로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하며 달인 물로 씻거나 또는 식초에 담그어 양치질하는데 사용한다. 잎도 말려 차처럼 달여먹을 수 있다.

목련 하면 가수
<양희은>의 하얀목련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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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목련 -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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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함박꽃나무(산목련)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4, 5,

산목련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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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함박꽃나무의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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