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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산의 잎,
꽃, 푸른 열매, 익은 열매, 나무 절편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말라리아작용,
항아메바작용,
해열작용, 학질(말라리아), 두통과 음주로 인한 식욕 부진, 용토담음,
나력, 해열, 뒷덜미의 혹, 흉격에 담음이 쌓여서 가슴부위가 아프고 그들먹하며
갑갑한 증상을 다스리는 황상산
황상산은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다.
중국에서 자라는 상산의 학명은
<Dichroa febrifuga Lour.>이다.
높이는 2m에 달하며 줄기와 가지는
원형이고 마디가 있으며 어릴 때에 황갈색의 짧은 털이 덮여 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에 넓은 피침형 또는 장방형 모양의 도란형이고
길이는 5~19cm, 너비는 2~6cm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어릴 때는 양면에 모두 황갈색의 짧은
털이 듬성듬성하게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산방화서는 가지
끝 또는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착생하고 꽃은 연한 남색이다. 꽃떡잎은
선모양 피침형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며 연한 남색이고
길이는 4mm 정도이며 끝에 5~6개의 톱니가 있고 삼각형이며 관 외부에는
갈색의 짧은 털이 조밀하게 있다. 꽃잎은 5~6개이며 남색이고 타원형
모양 피침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약 8mm이다. 수술은 10~12개이고
꽃실은 길이가 불규칙하며 꽃밥은 남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남색이며
씨방은 반은 하위로 1실이며 암술대는 4개이고 암술머리는 타원형이다.
장과는 원형이고 지름은 5~6mm이며 남색이고 숙존하는 꽃받침과 알술대가
있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9월이다. 나무 그늘진
습윤한 산지에서 자라거나 숲속에서 재배한다. 일본, 중국의 강서(江西), 호북(湖北),
호남(湖南), 섬서(陝西), 사천(四川), 귀주(貴州), 운남(雲南), 광동(廣東),
광서(廣西), 복건(福建) 등지에 분포한다.
중국에서 자라는
상산으로 불리는 <황상산(Dichroa febrifuga Lour.)>과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상산으로 불리는 <일상산(Orixa japonica)>은
학명 및 나무 자체가 다른 나무이다.
중국에서
자라는 상산[Dichroa febrifuga Lour.]의 여러 가지 이름은
상산[常山=cháng
shān=창↗산 ̄,
호초:互草: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항산[恒山,
칠엽:七葉:
오보본초(吳普本草)], 계골상산[鷄骨常山:
도홍경(陶弘景)], 번위목[翻胃木:
후녕극(候寧極), 엽보(葉譜)], 황상산[黃常山: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죠우잔[ジョウザン=常山:
일문명(日文名)] 등으로 부른다.
상산의 어린가지와
잎의 다른 이름은 촉칠[蜀漆: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계시초[鷄屎草,
압시초:鴨屎草: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등으로 부른다.
[채취]
<어린
가지와 어린 잎>
<중약대사전>: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포제(炮製)]
1,
<중약대사전>: "상산(常山):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충분히 수분이 스며들게 한 다음
절단하여 햇볕에 말린다.
주상산(酒常山):
상산편(常山片)에
황주(黃酒)를 붓고 골고루 섞어 수분이 약간 스며들면 솥에 넣고 황색이
될 때까지 약한 불에 초(炒)한 후 꺼내어 식힌다(상산편:常山片 100근당
황주:黃酒 10-20근).
초상산(醋常山):
상산편(常山片)을
미초(米醋)를 붓고 고루 섞어서 스며들기를 기다려 위의 방법대로 초(炒)한다(상산편:常山片
100근당 미초:米醋를 10-20근)."
2,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약재로 쓰는 상산(常山)은 전부 봄에 뿌리와 잎을 채집하고 하룻밤
술에 담구었다가 다음날 아침 건져 말린 다음 바짝 졸여 찧는다."
3,
<의학입문(醫學入門)>: "상산(常山)을 날 것으로 쓰면 구토가
생기므로 술에 하루 담갔다가 찌거나 초(炒)하거나 초(醋)에
담갔다가 달여서 복용하면 비(痞)를
화(化)하여 구토하지 않는다."
[성미]
<뿌리>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어린
가지와 잎>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귀경(歸經)]
<뿌리>
<중약대사전>: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어린
가지와 잎>
<득배본초>:
"수(手),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뿌리>
<중약대사전>:
"담(痰)을 제거하며 학질을 예방한다.
학질, 나력(瘰癧)을
치료한다."
<어린 가지와 잎>
<중약대사전>:
"담(痰)을 제거하고
학질을 예방하며 담(痰)과 적취(積聚)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용법과
용량]
<뿌리>
<중약대사전>: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제, 산제로 사용한다."
<어린
가지와 잎>
<중약대사전>:
"내복:
1~2돈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뿌리>
<중약대사전>:
"정기(正氣)가
허약한 사람, 지병으로 몸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어린
가지와 잎>
<중약대사전>:
"정기가
허약하고 지병으로 신체가 약한 증상에는 복용에 주의한다."
상산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상산(常山)
[기원]
운향과에 속한 낙엽지는 떨기나무인 상산(Dichroa febrifuga Lour)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차다. 독이 있다.
[효능주치]
용토담음(涌吐痰飮), 절학(截瘧)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흉격(胸膈)에 담음(痰飮)이 쌓여서 가슴부위가
아프고 그들먹하며 갑갑한 증상에 쓰인다, 학질치료에 탁월한 반응을
일으킨다.
[약리]
학질(瘧疾)치료에
현저한 반응을 일으키고, 항아메바작용, 해열작용 등이 나타났다.
[화학성분]
dichroines, α-β-γ-dichroines, dichroidine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상산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58면 589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상산(常山)
기원: 호이초과(虎耳草科=운향과: Saxifragaceae) 식물인 상산(常山: Dichroa febrifuga Lour.)의 뿌리이다.
형태: 낙엽 관목이다. 어린가지는 털로 덮여 있고 마디가 뚜렷하다. 잎은 타원형(橢圓形)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치(鋸齒)가 있으며 어릴 때는 양면 모두 털로 덮여 있다. 원추취산화서(圓錐聚傘花序)가 산방상(傘房狀)을 이루며 정생(頂生) 혹은 액생(腋生)하며 꽃은 담람색(淡藍色)이고, 꽃받침에는 5∼6개의 톱니가 있고, 꽃잎은 5∼6장이며, 수술은 10∼12개이다. 장과(漿果)는 구형(球形)에 가깝다.
분포: 산지나 도랑가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남(華南), 서남(西南), 화동(華東), 화중(華中)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α, β, γ-dichroine, febrifugine, isofebrifugine 등.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있다.
효능: 절학(截瘧), 해열(解熱).
주치: 간일학(間日瘧), 삼일학(三日瘧), 악성학(惡性瘧).
용량: 5∼10g. 잉부(孕婦)는 신중히 복용한다.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제 2권, 515면.]
◆
상산(황상산)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뿌리>
1, 산람장학(山嵐瘴瘧), 한열(寒熱)이 반복되거나 2~3일을 주기로 발작하는 증상 잘게 썬 상산 1냥,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즙으로 구운 후박(厚朴) 1냥, 껍질을 벗긴 초두구(草豆蔲) 2개, 껍데기를 제거한 육두구(肉豆蔲) 2개, 핵(核)을 포함한 오매(烏梅) 7개, 잘게 썬 빈랑(檳榔) 반 냥, 자감초(炙甘草) 반 냥.이상 7미(味)를 거칠게 찧어 체로 친 것을 1회에 2전비(錢匕)를 물 1컵으로 6할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힌 후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복용한다. 뜨거운 것을 복용하면 곧 토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상산음(常山飮)]
2, 양경실학(陽經實瘧) 주초(酒炒)한 상산, 찐 초과(草果), 빈랑(檳榔), 후박(厚朴), 청피(靑皮), 진피(陳皮), 감초(甘草) 각 같은 양에 물과 술 절반씩을 넣고 달여 밤새 바깥에 내어 놓았다가 발작을 일으키는 날 아침에 온복한다. [이간방(易簡方), 절학칠규음(截瘧七竅飮)]
3, 흉중다담(胸中多痰), 두통과 음주로 인한 식욕 부진 상산 4냥, 감초 반 냥에 물 7되를 넣고 3되로 졸인 것에다 꿀 반되를 가해 1되를 복용하고 구토하지 않으면 더 복용한다. 꿀을 넣지 않아도 된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어린
가지와 어린 잎>
4,
학(瘧)으로
한기(寒氣)가 강한 경우 즉 빈학(牝瘧)이라고
하는 병 씻어서 비린내를 제거한
촉칠(蜀漆),
이틀 밤낮을 태운 운모(雲母), 용골(龍骨) 각 같은 양을 절굿공이로
찧어서 가루를 만들어 발작하기 전에 장수(漿水)로 0.5전비(錢匕)를
복용한다. 온학(溫瘧)인 경우에는 촉칠(蜀漆)
0.5푼을 가하여 발작 직전에 1전비(錢匕)를 복용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촉칠산(蜀漆散)]
5,
소아의 급한 경풍이나 악기(惡氣)로 인하여 졸도한 경우 초(炒)한
촉칠(蜀漆)
2돈, 좌고모려(左顧牡蠣) 1.2돈을 장수(漿水)로 달여서 복용한다. 담을
토해내면 치유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천금탕(千金湯)]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황상산 사진 감상: 1, 2, 3, 4,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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