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수 무엇인가?

손으로 만지면 잎에서 기분좋은 향기가 나는 풍향수

 

 

 

 

 

 

 

 

 

 

 

 

 

 

 

 

[풍향수의 어린새순, 새가지에서 5갈래로 갈라진잎, 턱잎, 3갈래 잎앞면, 3갈래 잎뒷면, 암꽃, 수꽃, 단풍든 전체모습, 단풍잎, 푸른열매, 익은열매, 종자 확대, 겨울눈, 어린나무껍질, 묵은나무껍질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홍콩/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지혈작용, 십이지장충 유충이 피부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 수렴작용, 소염작용, 소독작용, 거풍통락, 이수제습, 지체비통,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혈액순환촉진, 수종, 창만, 무월경, 젖부족, 치루, 옴, 습진, 명목, 손발이 아크거나 허리가 아픈 증세, 류머티스성 요통, 풍습으로 팔다리가 아플 때, 장독, 두드러기, 귓속에 누런 진물이 나는 병, 급성 유선염, 옹정, 종독응결, 풍습 관절통, 풍진, 수사수리, 대풍나창, 유합되지 않는 창, 나력, 모든 악창연절, 하감, 염창, 소아 선잡창, 금창단근, 골절상, 칼에 베인 상처, 오래 된 치통, 멎지 않는 토혈, 코피, 위통, 요슬주주[동통이 호랑이에게 물린 것과 같은 심한 동통 증상],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대변이 10일이나 통하지 않는 증상, 발배옹, 이질, 설사, 열사병, 입, 코, 대소변에서 동시에 출혈하는 증상, 소아 제풍, 급성 위장염의 치료[임상보고], 잎은 누에먹이용, 츄잉껌 첨가제, 수지 의학용, 피부병을 다스리는 풍향수

풍향수는 조록나무과 갈잎큰키나무이다.

풍향수의 학명은 <Liquidambe formosana Hance>이다. 납정명(
拉丁名)은 <Liquidambar taiwaniana Hance>이다. 높이는 20~25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형이고 잎몸이 3~5개로 갈라진다. 잎몸은 심장형이고 보통 3개로 갈라져 있으며 어릴 때 및 새로 돋아나온 가지의 잎은 대부분이 손꼴로 5개로 갈라져 있고 길이가 6~12cm, 너비가 8~15cm이다. 암수 한그루로 4월에 잎이 돋을 때 꽃도 함께 핀다. 10월에 갈색으로 익는 둥근 열매는 부드러운 가시털로 덮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정원수로 심는다. 나무 전체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있어 <풍향수(楓香樹)>라고 부르며, 대만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대만풍나무>라고도 부르며 또는 가을에 단풍진 잎이 아름다워 단풍나무 <풍()>자를 사용하여 <풍()> 또는 <풍나무>라고도 부른다.

풍향수라는 이름의 유래는 바람이 불면 잎이 잘 흔드리고 기분좋은 향기를 내뿜는 나무라는 뜻에서 <풍향수(
楓香樹)>라고 부른다.

1, <국립중앙과학관 식물정보>:
"대만풍나무:

학명: Liquidambar formosana Hance

[생물학적 분류]

계: 식물계(Plantae)
문: 현화식물문(Anthophyta)
강: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크기: 20~25m
원산지: 중국

특징: 높이 20~25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나무껍질은 골이 패이며 거칠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손바닥 모양이며 주로 3갈래로 갈라지나 5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밤송이 모양이며 하늘을 향해 달린다.

중국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남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2, <중약대사전 제 2권 738면>:
"기원: 금루매(金縷梅)과의 식물, 풍향(
楓香)의 열매이다. 풍향(楓香: Liquidambar taiwaninan Hance)은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20~40m이다. 나무 껍질은 어릴 때에는 회백색이고 매끈매끈하며, 늙을 때에는 갈색이고 거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길이가 3~7cm이다. 턱잎은 선(線)처럼 가늘고 길며 일찍 덜어진다. 잎몸은 심장형이고 보통 3개로 갈라져 있으며 어릴 때 및 새로 돋아나온 가지의 잎은 대부분이 손꼴로 5개로 갈라져 있고 길이가 6~12cm, 너비가 8~15cm이다. 열편(裂片)은 난형의 삼각 4형기나 난형으로 끝이 길고 점차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심장형이거나 잘려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單性)이고 암수한그루이며, 꽃덮이가 없다. 수꽃은 연한 황록색이고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루였으며, 수색(色)의 길고 가는 털이 있다. 수술은 여러 개인데 빽빽이 모여서 둥근 공모양을 이룬다. 암꽃은 둥근 공 모양의 두상(頭狀) 꽃차례를 이루고 털로 덮여 있으며 소수의 퇴화된 수술이 있다. 반하위 씨방이고 여러 개가 하나로 붙어 있으며, 바깥 둘레에 끌 모양의 작은 꽃떡잎으로 많이 둘러싸여 있고 2실이다. 암술대는 2개이고 암술머리는 구부러졌다. 복과(複果)는 둥근 공 모양인데 아래로 드리워졌으며 지름이 2.5~3cm이고 표면에 가시가 있다. 삭과(蒴果)는 여러 개이고 복과 속에 빽빽이 모여 있으며, 긴 타원형으로 익으면 끝의 구멍이 벌어진다. 씨는 여러 개인데 아주 작으며 납작하고 모서리에 날개가 있는 때도 가끔 있다.

개화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주로 축축하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란다. 중국에서는 섬서(陝西), 하남(河南), 호북(湖北), 안휘(安徽), 사천(四川), 운남(雲南), 귀주(貴州), 청해(靑海), 티베트, 강소(江蘇), 절강(浙江), 대만(臺灣), 복건(福建), 광동(廣東), 강서(江西), 호남(湖南)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3, <한국식물대보감, 상권, 380, 381면(1989년 발행>:
"조록나무과, Hamamelidaceae, 금루매(金縷梅)과, 만사쿠과[
マンサク과(科)], 풍(), 풍향수(楓香樹), 후우(フウ=楓), Liquidambar formosana Han."

4, <APG나무도감 138면>: "대만풍나무:

알팅기아과

학명: Liquidambe formosana

중국 원산의 갈잎큰키나무로 20~50m 높이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형이며 잎몸이 3갈래로 갈라진다. 암수한그루로 4월에 잎이 돋을 때 꽃도 함께 핀다. 10월에 갈색으로 익는 둥근 열매는 부드러운 가시털로 덮여 있다. 정원수로 심는다."

5, <한국의 나무 바로 알기 148면>: "풍나무:

조록나무과 낙엽 교목

학명: Liquidambe formosana

개화: 4월
결실: 10월
높이: 20~25m
유래: 잎이 단풍나무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 '대만풍나무'라고도 함.

중국이 원산지다. 주로 남부 지방에서 관상수나 조경수로 심는다.

1, 꽃: 암수한그루이고, 4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모여 핀다. 잎이 나면서 함께 핀다. 꽃받침조각은 4~7개이고 침형이다. 암꽃차례는 꽃자루가 3~6cm이고 아래로 늘어져 달리며 암술이 붉은색이다. 수꽃차례는 짧은 수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위를 향해 달린다.

2, 잎: 어긋나게 달리고, 삼각상의 넒은 난형이다. 길이와 폭은 각각 7~15cm이다. 손 바닥 모양으로 3갈래로 갈라지고 끝은 꼬리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뒷면 맥 주변에 흰색 또는 갈색 털이 많으며 맥 겨드랑이 쪽에는 오랫동안 남아 있다. 턱잎은 선형이다. 잎자루는 4~9cm이고 털이 많다가 점차 떨어진다.

3, 열매: 삭과이고, 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3~4cm의 구형이고 암술대와 바늘 모양의 꽃받침조각이 가시처럼 남아 철퇴 같은 모양이다. 씨는 다각형이고 갈색이다.

4, 나무껍질: 흑갈색이고 세로로 갈
라진다. 겨울눈은 난형이고 털이 있으며 여러 조각의 비늘조각에 싸인다.

5, 원포인트:
미국풍나무에 비해 잎이 3갈래로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6, <나무세계 수목도감>: "풍나무: 

[번식방법]

▶ 씨모

- 씨모로 얻은 나무는 가을 단풍 색깔(노랑, 주홍, 빨강)이 다양하다.

- 열대지역에서는 전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미국산 종자는 발아율을 높히기 위하여 15~90일 정도의 습윤층적처리가 필요하다.[2-1]

▶ 꺾꽂이

- 반숙지를 사용하여 7월초에 꽂이하면 높은 비율로 뿌리가 내린다(보고에 따르면 발근율 90%/ 미국풍나무)

▶ 뿌리맹아로 번식시킨다.[2-1]

[이용방안]

▶조경식재

- 남부지방에 경관수, 가로수로 설계한다.
- 잔디에 성가신 지표뿌리를 형성할 수 있다.
- 낙엽은 늦게 떨어져 겨울까지 남아있기도 하고, 겨울에는 열매로 장식되고, 작고, 구형이다.
- 탄질율은 높고, 내화성은 없고, 알려진 알래로패시는 없고, 생장기는 길고, 독성은 없다
- 수분이 많아야 하며, 약산성 토양(pH 4.5~7)이 최적이고, 서리가 최소180일은 없어야 한다.
- 잎의 질감은 중간이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 열매는 잔디밭에 심는 경우 어질러진 쓰레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 가지의 냉해를 피하기 위하여 추운 지역에서는 큰나무를 옮긴다.

▶ 산지자원

- 목재는 레드 검(red gum)이라고 하는 심재로 귀하게 여겨지며, 서럽장 등의 가구를 만든다.
- 수지는 의학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츄잉껌의 첨가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 잎은 누에를 치는 먹이로 쓴다.

[보호방안]


□ 병충해

▷ 몇가지 병충해가 따르지만 관리하기는 쉽다. 그렇지만 몇 병해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때르는 충해를 받을 수 있다.[2-8]

[약리작용]

□ 생약

▷ 소합향(蘇合香) Liquid styrax [3-16]

- 기원: 蘇合香樹 의 삼출성 향수지를 건조한 것이다.

- 성분: Crude 樹脂 또는 유상의 액체를 함유한다. 樹脂는 oleanonic acid와 3-epi-oleanonic acid를 함유하고, 유상의 액체는 styrene, styrx, vanillin, free cinnamic acid, styracine acetate, cinnamyl cinnamate 등을 함유하고 있다.

- 성미: 性은 溫하고, 味는 辛하다.
- 귀경: 心, 脾
- 효능과 약리: 開竅, 破穢, 지통 등의 효능이 있다.
- 임상응용: 중풍담궐(中風痰厥), 졸연혼도(卒然昏倒), 흉복냉통(胸腹冷痛), 驚癇, 溫症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冠心蘇合丸, 蘇冰滴丸은 胸悶을 소거하고 관상동맥 심질환인 협심증을 완해시킨다.

* 한약명 Styrax는 때죽나무의 영명이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는 liquid styrax 로 기재하였다.

▷ 풍나무는 여러가지 의학용으로 쓰인다. 잎과 뿌리는 암의 성장에 대한 처리에 사용되어진다. 줄기의 껍질은 유동(fluxes) 및 피부병 처리에 사용된다. 열매는 arthritis, lumbago, oedema, oliguria 및 줄어든 우유 생산과 피부병에 사용된다. 줄기에서 얻은 나뭇진(수지)은 bleeding boils, carbuncles, toothache 및 tuberculosis 처리에 사용한다. 이 나무의 줄기는 향기나는 나뭇진(aromatic resin)에 사용될 수 있다. 나뭇진의 추출은 피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된다.[1-3]

[유사종]

▶ Liquidambar styraciflua L. 미국풍나무/ American redgum, Sweet gum

줄기는 높이 30~40m 자라며, 껍질은 검은 갈색이며 얕게 거북등처럼 갈라져 세로로 갈라진다. 가지는 둥근형이며, 때로는 다소 각이 있으며, 초록으로 껍질틈이 드믄드믄 있고, 2년생 이상에서 코르크 각질 날개가 발달하기도 한다. 겨울눈은 삼각형으로 크고 작은 대궁 위에 달리며, 비늘조각은 15~!8개로 검은 갈색 또는 연한 초록 갈색이다. 잎은 별모양이며, 보통 5개의 갈래조각(때로 7개)으로 갈라지며, 너비 12~15cm. 갈래조각은 세모꼴 이고, 잎맥은 손바닥맥(장상맥)으로 아래 기본맥의 겨드랑이에 부드럽고 짧은 털 다발이 있으며, 윗쪽은 진하게 윤기나는 초록으로 털이 없고, 뒷쪽은 연한 초록으로 아래이 맥 말고는 털이 없으며, 잎밑은 세모꼴로 깊이 들어가고, 잎가장자리는 자잘한 톱니가 있다. 꽃에서 수꽃은 꼬리꽃차례이고. 수술대는꽃밥 만큼 길고, 꽃밥은 달걀형이며, 꽃가루주머니는 2개의 포자낭을 갖이며, 각각은 세로의 구멍 또는 미발달의 판막에 의해 터져 벌어지고, 끝은 둥굴거나 오목하게 들어가며, 암꽃은 단정꽃차례로 햇가지에 달린다,열매는 풍나무 보다 크기가 더 작다. 원산지는 미국 동부 및 동남부 지역, 멕시코, 과테말라 등이다.

*L. stylaciflua [ ㅡ sti-ra-si-FLOO-a ]. 종명 styraciflua는 '나무진이 흐르는'을 뜻한다./ 명명자 Linnaeus, Carl (1707-1778)/ 문헌 Sp. Pl. 999 1753.

§ 재배품종

L. styraciflua 'Aurea' 미국풍나무 '아우레아'
잎이 노랑색을 띤 얼룩지고 줄무늬가 있는 것
L. styraciflua 'Kirsten' 미국풍나무 '키스텐'
L. styraciflua 'Pendula' 미국풍나무 '펜듈라'
L. styraciflua 'Variegata' 미국풍나무 '바리에가타'
잎이 노랑색이고, 점이 들었거나 얼룩지고, 줄이 있는 것
L. styraciflua 'Worplesdon' 미국풍나무 '월플레스돈'

▶ Liquidambar acalycina H.T.Chang 아칼리키나풍나무/ Sweet gum : Acta Sci. Nat. Univ. Sunyatseni 1959(2): 33 1959.

줄기는 높이 25 m쯤이고, 껍질은 검은 갈색이다. 잔가지는 털이 없고, 껍질틈이 있다. 턱잎은 3~10 mm이고, 갈색 솜털이 있다. 잎자루는 4~8 cm이다. 잎몸은 넓은 달걀형으로 8~13 cm, 8~15 cm이고, 크게 3갈래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밑에 2개의 아주 작은 갈래잎이 더 있으며, 곁 갈래조각은 세모꼴 달걀형이다. 앞뒷면에 털이 없거나 어린 잎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손바닥꼴맥으로 맥은 2~5개이고, 뒷쪽면은 뚜렷하다. 암꽃이삭은 짧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고(단정꽃차례)이고, 작은꽃은 15~26개가 달리고, 꽃자루는 3~6 cm이고, 드믈게 부드러운 털이 있다. 암꽃은 헛수술 톱니는 없거나 비늘같고 때로는 매우 짧으며, 암술대는 5~7 mm이고, 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다. 수꽃이삭은 둥근형이고, 몇개가 총상꽃차례로 배열되고, 너비는 2~2,5 cm 이고 열매속에서 건조하면 검은 갈색이 되고 꽃자루는 2~3 cm이다. 수꽃은 수꽃대는 1~1,5 mm이고, 꽃밥은 달걀형이다. 삭과는 남아있는 헛수술 톱니가 없고, 남아있는 암술대는 뒤로 휜다. 임성 씨는 날개가 있고, 불임성 씨는 많고, 갈색이고, 불규칙하게 각이 진다. 꽃은 3~6월에 노란 초록으로 피고, 열매는 7~9월에 익는다. 중국에 분포한다. 미국에서 인기있는 나무로서 잎은 단풍나무 잎과 닮아 혼동하기도 하지만 좀더 별모양이고, 비교적 작다.

▶ Liquidambar orientalis Mill. 동양풍나무/ Oriental Sweet gum, Turkish Sweet gum : Gard. Dict. ed. 8 2 1768.

줄기는 원산지에서 높이 15~21(30) m까지 자라지만 보통은 그보다 작게 자란다(6~9m). 뿌리순이 전형적으로 봄에 나타난다. 잎은 다소 단풍나무와 닮았으며, 깊게 갈라진 잎과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5개의 갈래조각은 다른 풍향수류의 것보다 작으며, 각 갈래조각은 추가로 갈라진다. 가을 단풍은 뚜렷하지않은 노란 갈색에서 상당한 색조의 빨강, 노랑까지 다양하다. 현란하지 않고, 암수한그루이고, 노란 초록의 꽃은 4~5월에 둥근 송이로 핀다. 암꽃은 나무진 덩이라 불리는 둥근 가시 열매송이로 바뀐다. 꽃과 나중의 열매는 극 북쪽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향기나는 나무진은 줄기에 흘러나오고, 의학, 향기 및 비누용으로 사용되는 발삼(balsam) 원료 이다. 서부 아시아(터키)에 분포한다.

[관련자료]

▷ 풍나무는 우리나라 영일만 이암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60만년 전에 이 일원에서 무성하였던 나무라고 한다. 잎에서 나는 향기는 각성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정도로 그 향이 특이하다. 그 향기 때문에 이 나뭇잎에는 벌레가 전혀 덤비지 못한다. 대만에서 수입할 때 풍향수라는 본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만 풍나무라고 통용시켜 버린 것이 '풍나무'가 되었다고 한다.[2-4]

▷ 미국풍나무는 가을에 잎이 진한 빨강으로 빨갛게 물드는데 노랑, 초록, 보라, 주황 등이 섞여 아름답다. 잎은 늦게 나고, 늦게 까지 남아있다. 실생묘에서 얻은 나무는 가을 단풍이 노랑, 자주, 붉은색으로 다양하다. 스터라시플루아풍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2-9]

[정보출처]

[1] 기본 웹 및 문헌
[1-1] 국가표준식물목록 http://www.nature.go.kr/kpni
[1-2] 식물도감/국가생물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1-3] 식물목록 http://www.theplantlist.org
[1-4] APG III 분류체계/ 위키메디아 https://ko.wikipedia.org
[1-5] 원색대한식물도감(상, 하). 2003. 이창복. 향문사
[1-6] Cultivated Broad-leaved Tree & Shrubs(1~4권). 1976. Gerd Krussmann. Timber Press.

※ 나무세계 수목도감 원본 출처: 나무세계 수목도감."

※ 참조:
jdm 필자의 견해로 풍향수, 산풍향수, 미국풍향수는 같은과의 식물로 잎에서 나는 기분좋은 향기가 비슷하고 실제 3가지 모두 맛을 보고 체험해 보았는데 중국의서에 <노로통(
路路通)>이라는 약재로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풍향수의 여러 가지 이름은 
노로통[路路通=
tōng=: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풍실[楓實: 남방초목상(南方草木狀)], 풍목상구[楓木上球: 덕승당경험방(德勝堂經驗方)], 풍향과[楓香果: 괴서잡지(槐西雜志)], 풍과[楓果, 섭자:欇子, 향풍:香楓, 풍신:楓宸: 본초강목(本草綱目)], 낭목[狼目: 약재자료회편(藥材資料彙編)], 풍구자[楓球子: 중약지(中藥志)], 구공자[九孔子: 강소식약지(江蘇植藥志)], 낭안[狼眼: 중약재수책(中藥材手冊)], 풍수구[楓樹球: 약재학(藥材學)], 풍향[楓香: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섭섭[攝攝: 이아(爾雅)], 풍목[楓木: 설문해자(說文解字)], 풍수[楓樹: 이아(爾雅), 곽박주(郭璞注)],  풍자수[楓仔樹: 식물명휘(植物名彙)], 삼각풍[三角楓, 삼각첨:三角尖: 영남채약록(嶺南采藥錄)], 계풍수[雞楓樹, 계조풍:雞爪楓, 대엽풍:大葉楓, 빈수:檳樹, 빈목취:檳木臭: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후우[フウ=楓, 산카쿠베후우:サンカクバフウ=三角葉楓, 타이완후우:タイワンフウ=台湾楓, 이가카에데:イガカエデ=伊賀楓, 카모카에데:カモカエデ=賀茂楓, 오카츠라:オカツラ=男桂: 일문명(日文名)], Liquidambe formosana Hance[Liquidambar taiwaniana Hance: 학명(學名)], [], 풍나무, 대만풍향수, 풍향수, 산풍향수, 프로모사풍나무, 미국풍향수, 대만풍나무, 천우향(天佑香)나무, 청향나무, 청향수 등으로 부른다.  

풍향수 뿌리의 여러 가지 이름은
풍향수근[
楓香樹根: 본초강목(本草綱目)], 풍과근[楓果根, 두동근:杜東根: 복건민간실용초약(福建民間實用草藥)] 등으로 부른다.

풍향수 나무 껍질의 여러 가지 이름은
풍향수피[
楓香樹皮: 당본초(唐本草)], 풍피[皮: 본초습유(本草拾遺)], 풍향목피[楓香木皮: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으로 부른다.  

풍향수 나무 수지 진액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백교향[白膠香, 풍향지:楓香脂: 당본초(唐本草)], 풍지[楓脂: 통전(通典)], 백교[白膠: 유문사친(儒門事親], 운향[芸香: 본초원시(本草原始)], 교향[膠香: 국약적약리학(國藥的藥理學)] 등으로 부른다.  

풍향수 나무 잎의 다른 이름은
풍향수엽[
楓香樹葉: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고 부른다.

[채취]


<열매>


<중약대사전>: "겨울에 따서 잡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수지 진액>


1, <중약대사전>: "20년 이상 된 견실한 나무를 선택한다. 7~8월에 수피에 나무 뿌리로부터 15~20cm의 간격으로 구멍을 뚫는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흘러나오는 수지를 채집한다. 수지는 햇볕에 말리거나 자연 건조시킨다. 흙이나 모래 등이 섞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2, <중국본초도록>: "
채취 및 제법: 7, 8월 사이에 나무줄기를 찢어 매고 수지액(樹脂液)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걷어내어 음건(陰乾)한다."

[약재(藥材)]


<열매>


<중약대사전>: "말린 복과는 둥근 공 모양으로 지름이 2~3cm 이다. 새부리 모양으 가시가 많이 있는데 길이가 약 5~8mm이고 흔히 끊어져 있다. 꽃떡잎은 둘둘 말려 대롱 모양을 이루었는데 가끔 갈라진 것도 있으며, 안에 작은 삭과(
蒴果)가 여러개 있다. 복과의 밑부분에는 열매 꼭지가 남아 있는데 끊어진 것도 있다. 삭과(蒴果)는 아주 작으며 지름이 1~2mm이고 끝에 1개의 갈라진 틈이 있고 속에 종자가 2개 있다. 종자는 연한 갈색이고 광택이 있다. 냄새는 특이하고 맛은 싱겁다. 누른빛이고 큰 것이 좋다.

중국의 주산지는 강소(
江蘇), 절강(浙江), 강서(江西), 복건(福建), 광동(廣東) 등지이다. 이외에 호북(湖北), 하남(河南), 귀주(貴州) 등지에서도 난다."

<수지 진액>


<중약대사전>: "마른 나무의 진은 크기가 같지 않은 타원형이거나 공모양인 과립이며 덩이 모양 또는 두꺼운 조각 모양이다. 표면은 연한 황색이고 반투명하다. 질은 연하고 취약하며 쉽게 부서진다. 단면은 유리와 같은 광택이 있다. 상쾌한 향기가 있고 탈 때에는 더욱 그 향기가 강하다. 질이 취약하고 이물질이 없고 태우면 향기가 강한 것을 양품으로 한다.

중국의 절강(
浙江), 강서(江西), 복건(福建), 운남(雲南) 등지에서 생산된다."

[성분]


<수지 진액>


1, <중약대사전>: "수지의 정유 성분 중 cinnamic acid유(油)가 약 6.4%, 테르펜(terpene)유(油)가 84.6%이며 기타 성분이 9.2%이다."

2, <중국본초도록>: "
성분: amirenol, cinnamic, alcohol acid."   

<잎>

<중약대사전>: "정유가 0.05%이고 그중 테르펜(terpene)이 88%를 차지하며(α-pinene, β-pinene, camphene 성분이 60%를 초과한다). 나머지는 소량의 γ-terpene, dipentene, α-terpene, ρ-cymene, phellandrene, sesguiterpenes이 2%를 차지하고 sesquiterpene, alcohols가 0.6%를 차지한다. 그리고 liquidene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테르펜(terpene)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열매>


<중약대사전>: "실험에 의하여 풍향(
楓香)의 알코올용액(60%)을 외용하면 십이지장충의 유충(幼蟲)이 마우스(mouse)의 피부에 침입하는 것이 방지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 효력은 용액의 농도와 정비례한다."

<잎>

<중약대사전>: "알코올 추출물로 제조한 지혈산제는 개의 대퇴 동맥 출혈, 간장과 비장의 상처의 출혈, 절단된 발의 출혈 등에 모두 상당한 지혈 효과가 있지만 흡수가 이상적이 못된다. 약물이 습기를 받으면 지혈 효과가 현저히 저하된다."

[포제(
炮製)]

<수지 진액>


<본초강목>: "백교향(白膠香)을 사용할 때에는 제수(
虀水)로 20회 미등시킨 후에 찬물에 넣고 수십 회 주무른 다음 양건해서 사용한다."

[성미]

<열매>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2, <현대실용중약>: "맛은 씁쓸하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3, <절강민간초약>: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싱거우며 독이 없다."

4, <천주본초>: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뿌리>


<천주본초>: "맛은 매우며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나무껍질>


1, <당본초>: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

2, <본초습유>: "맛은 삽(
澀: 떫을삽)하다."

<수지 진액>

1, <당본초>: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2, <의림찬요>: "맛은 쓰고 짜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3, <중국본초도록>: "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잎>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2, <민남민간초약>: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고 약간 독이 있다."

3, <천주본초>: "맛은 매우며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열매>


<본초강목습유>: "십이경(十二經)에 들어 간다."

<뿌리>


<천주본초>: "비(脾), 신(腎), 간(肝)의 3경(經)에 들어 간다."

<수지 진액>

1, <뇌공포제약성해>: "비(脾),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득배본초>: "비(脾),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잎>

<천주본초>: "비(脾), 신(腎), 간(肝)의 3경(經)에 들어 간다."

[약효와 주치]


<열매>


1, <중약대사전>: "거풍통락(祛風通絡)하고 이수제습(利水除濕)하는 효능이 있다. 지체비통(肢體痺痛),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위통, 수종, 창만(脹滿), 무월경, 젖부족, 악창, 치루, 옴, 습진을 치료한다."

2, <본초강목습유>: "벽장각온(
闢瘴却瘟), 명목(明目), 제습(除濕), 서근락구련(舒絡拘攣)하고 전신비통(全身痺痛), 손발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픈 증세에는 이것을 태워 연기를 쐬면 모두 낫는다."

3, <영남채약록>: "풍습유주(風濕流注)에 의한 통증, 악창에 의한 종독을 치료한다."

4, <현대실용중약>: "태운 재를 피부의 습선(濕癬), 치루 등에 외용하면 수렴(收斂), 소염(消炎), 소독(消毒) 작용이 있다."

5, <중약지>: "통경이수(通經利水)하고 습열(濕熱)에 의한 비통(痺痛)을 제거한다. 월경 불순, 전신비통(全身痺痛), 소변 불리, 수종, 창만(脹滿) 등을 치료한다."

6,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거풍제습(祛風除濕)하고 행기활혈(行氣活血)한다. 류머티스성 요통, 심위기통(心胃氣痛), 젖이 부족한 증상, 습진, 피부염을 치료한다."

<뿌리>


1, <중약대사전>: "옹저, 정창(
疔瘡), 풍습 관절통을 치료한다."

2, <본초강목>: "이미 생긴 옹저(癰疽)를 치료하려면 술과 함께 짓찧어 즙을 복용하고 찌꺼기는 환부에 붙인다."

<나무껍질>


1, <중약대사전>: "설사, 이질, 대풍나창(大風癩瘡)을 치료한다."

2, <당본초>: "수종을 다스리며 위로 치밀어 오르는 수기(水氣)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끓인 즙(汁)을 쓴다."

3, <일화자제가본초>: "곽란을 멎게 한다. 자풍(刺風), 냉풍(冷風)에는 탕액으로 목욕한다."

<수지 진액>

1, <중약대사전>: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분에서 사열(邪熱)을 제거하며 해독하고 지통하는 효능이 있다. 옹저, 창개(瘡疥), 나력, 칼에 베인 상처,
통, 토혈, 코피를 치료한다."

2, <당본초>: "
은진(癮疹), 풍양(風癢), 유종(乳腫), 치통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일체의 옹저(癰疽), 창개(瘡疥), 금창(金瘡), 토혈, 뉵혈(
血: 코피), 각혈을 치료한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새살이 나게 하며 지통하고 해독한다. 백교향(白膠香)을 태워서 치아를 닦으면 치아의 질병을 제거한다.."

3, <본초구원>: "중풍, 요통, 행비(行痺), 누궐(瘻厥), 각기를 치료한다."

4, <중국본초도록>: "
효능: 해독생기(解毒生肌), 지혈지통(止血止痛), 주치: 외상출혈(外傷出血), 질타동통(跌打疼痛)."

<잎>

1, <중약대사전>: "급성 위장염, 이질, 산후풍, 소아 제풍(臍風), 발배옹(發背癰) 등을 치료한다."

2, <본초강목>: "옹저가 이미 성숙되어 있을 때에는 짓찧어서 즙(汁)을 술로 마시고 찌꺼기는 환부에 붙인다."

3, <영남채약록>: "가는 가지를 포함한 잎의 탕액으로 목욕하면 산후풍, 풍옹(風癰), 풍종(風腫) 등의 증상이 치료된다."

4, <광서중약지>: "유엽(幼葉: 어린잎)은 이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열매>


<중약대사전>: "내복: 3.7~7.4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쓴다.

외용: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태워 연기를 쐰다."

<뿌리>


<중약대사전>: "내복: 0.5~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서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나무껍질>


<중약대사전>: "내복: 1~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수지 진액>

1, <중약대사전>: "외용: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서 바르거나, 고약을 만들어 붙인다.

내복: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1~2돈을 복용한다."

2, <중국본초도록>: "
용량: 1.5∼3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잎>

<중약대사전>: "내복: 신선한 것 0.5~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은 즙을 복용하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후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열매>


1, <중약대사전>: "임신부가 복용해서는 안된다."

2, <중약지>: "음허내열(陰虛內熱)한 자가 쓰면 좋지 않다."

3, <광서중약지>: "허한(虛寒)으로 인하여 자궁출혈이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

4, <사천중약지>: "월경 과다 및 임신부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수지 진액>

<득배본초>: "다량을 내복해서는 안된다."

풍향수 수지 진액의 효능과 관련하여 2009년 법인문화사에서 출판한 신대역 편주
<의학입문> 812-81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풍향지(楓香脂)

풍향지(楓香脂: 대만풍나무진)는 맛이 고신(苦辛) 즉 쓰고 매우며 기운은 평(平)하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치통을 가볍게 하여 주네.

나무껍질은 이질과 곽란을 멎게 할 수 있고,

또한 부종도 내린다고 하며, 소통시켜 운행케 한다네.

대풍자는 달고, 성질은 뜨러우며, 말려서 담(痰)과 혈(血)을 상하게 하고,

벌레를 죽이고, 옴으로 가려운 것에도 이를 쓰면 다 멎는다네.


바람(風)이 불면 잘 흔들리며, 향(香)은 그 냄새를 말한 것이다. 또한 백교향(白膠香)이라고도 한다. 독은 없다. 은진(
癮疹: 두드러기), 풍양(風痒: 가려움증), 치통(齒痛), 부종(浮腫) 및 토혈부지(吐血不止: 피를 계속 뱉어내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연의보유(本草衍義補遺)>에 따르면, 단계(丹溪)가 말하길, "금(金)에 속하고 수(水)와 화(火)의 성질을 겸하고 있다. 소통(疎通)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나무에 쉽게 벌레구멍이 나 있다. 지액(脂液: 나뭇진)은 외과(外科)의 요약(要藥: 주요한 약)으로 쓰인다."고 하였다. 무릇 사용할 때는 따로 갈아서 쓴다.

○ 풍피(楓皮)는 맛이 맵고(辛), 기운은 평(平)하고, 떫으며(澁), 약간 독이 있다. 물설사가 나는 이질(水痢), 곽란(
霍亂)을 멎게 하고, 부기를 내린다(消腫). 유통(流通)시키지 못하는 바가 없으니, 잘 통하지 않게 (澁)하는 것이 아니다.

○ 대풍자(大楓子: 대풍자나무 열매)는 맛이 달고(甘), 성질은 뜨겁다(熱). 문둥병(
癘風), 옴(癩癬), 헌데(瘡), 버짐(癬)을 주치하고, 벌레를 죽인다. 자주 복용하면 말라서 담(痰)이 생기고 혈(血)을 상하게 된다. 환약에다 넣을 때는 껍질을 까서 종이로 덮고 두들겨 기름을 뺀다. 헌데 바르는 약에 섞을 대는 기름을 그냥 둔다.

참조 풍향(楓香)은 단풍나무가 아니고, 대풍자(大楓子)와도 다른 식물이니 유의해야 한다.

※ 법인문화사에서 펴낸 2007년 신대역
<동의보감> 2029-2030면에서는 대풍자(大風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대풍자(大風子: 풍향수 열매): ○ 성질은 뜨겁고, 맛은 달다. 문둥병, 옴, 헌데, 버짐을 치료하고, 충을 죽인다. 많이 먹으면 가래가 마르고 혈(血)을 상하게 한다. ○ 환약에 넣어 쓸 때는 껍질을 벗기고 종이에 싸서 방망이로 두드려 기름을 빼고 쓰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기름을 빼지 않는다. [입문 <본초분류(本草分類), 치창문(治瘡門), 풍향(楓香)] 신편p.3614/신p.2029).
]

풍나무 수지 진액의 효능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60면
94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풍향지(楓香脂)

기원:
금루매과(金樓梅科=조록나무과: Hamamelidaceae)식물인 풍향지(楓香脂=풍나무 수지: Liquidambar formosana Hance)의 건조수지(乾燥樹脂)이다.

형태:
교목(喬木)이며 높이가 40m에 이른다. 소지(小枝)에는 유모(柔毛)가 있고, 잎은 심장형(心藏形)이고 장상(掌狀)으로 세갈래로 갈라져 있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거치(鋸齒)이고 잎자루는 11m에 달하며, 탁엽(托葉)은 홍색(紅色)으로 선형(線形)이다. 꽃은 단성(單性)으로 자웅동주(雌雄同株)이고, 수꽃은
유이화서(葇荑花序)로 달리고 화피(花被)가 없고, 수술은 많으며, 암꽃은 두상화서(頭狀花序)로 배열되고 꽃잎이 없으며, 자방(子房)은 반하위(半下位)이고 2실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구형(球形)의 복과(複果)이며 표면에 가시가 있다.



분포:
평지나 구릉지대에 자란다. 중국의 황하(黃河)이남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7, 8월 사이에 나무줄기를 찢어 매고 수지액(樹脂液)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걷어내어 음건(陰乾)한다.

성분:
amirenol, cinnamic, alcohol acid.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해독생기(解毒生肌), 지혈지통(止血止痛).

주치:
외상출혈(外傷出血), 질타동통(跌打疼痛).

용량:
1.5∼3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456면 ;
회편(滙編), 상권, 499면.]


[미국풍향수, 대만풍향수, 플라타너스의 열매,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img1.jpg

[왼쪽위: 미국풍향수, 아래쪽: 대만풍향수, 오른쪽: 플라타너스의 열매,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img1.jpg
[왼쪽 대만풍향수, 오른쪽 미국풍향수 비교 사진,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대만풍나무의 세밀화, 사진 출처: 네이버카페 나무와문화 연구소]

[천우향나무(?)]

1, <
1995년 7월 20일 발로찾은 향토명의 13-36면>: "암약 발명한 이창우:

암 퇴치약 만든 현대판 신농씨 이창우

암(癌)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해마다 우리나라에서만도 약 10만여 명이, 세계적으로는 1천만여 명이 암으로 죽어간다. 문병의 발달로 갖가지 화공약품이 늘어갈수록 암도 기하급수로 늘어나서 이제는 인류가 전쟁이나 핵폭탄 같은 것보다도 갖가지 암이나 에이즈 같은 질병으로 멸망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암을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약물이나 의방(醫方)은 없다. 세계 으뜸의 의료기관에서 최고의 의료인들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서 암 퇴치를 위해 애쓰고 있으나 암을 퇴치하기는커녕 암은 갈수록 더 극성을 부리고 있을 뿐이다.

[이창우 옹 사진 해설: 30년 동안 약초를 채취하여 살아온 이창우 옹. '감탕'이라는 암약을 개발하여 수백 명의 암환자를 고쳤다.]

평생을 ‘암 치료약’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어떤 암이든지 완치할 수 있는 암 치료약’을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놀라운 사람이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한 초라한 집에서 30년을 약초 채취와 암약 연구로 살아온 이창우(李昌雨) 옹이 그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만든 암 치료약으로 위암, 식도암, 폐암, 간암 같은 암 환자 수십 명을 비롯하여 백혈병, 당뇨병, 간경화 같은 난치병도 숱하게 완치시켰다고 주장한다.

암 환자는 오시오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이창우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까만 중절모를 쓰고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있었는데 시골노인치고는 꽤 멋을 낸 듯한 차림새였다. 키는 자그마했지만 몸은 차돌처럼 야무져 보였고,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은 온화하면서도 긴 눈매와 크고 두꺼운 귀에서 사뭇 예사 사람과는 다른 기인(奇人)다운 분위기를 풍겼다. 목소리도 칠십 넘은 노인답지 않게 크고 우렁찼다.

“의학박사도 아니고 한의사도 아닌 돌팔이 촌 영감이 암을 고친다니까 다 비웃기만 하고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 명의(名醫)도 제대로 된 환자를 만나야 빛이 나는 법이오. 그런데 암으로 꼭 죽을 걸 살려줬더니 그 뒤에 길에서 날 만나도 본 척도 안 하는 게 요즘 세상이라. 유명한 박사한테 가서 돈 많이 쓰고 배 째고 죽는 건 많아도. 거 양심 있는 암 환자 좀 구해오시오. 무료로 고쳐줄 테니…….”

이창우 옹이 만든 암 치료약은 깊은 산에서 나는 약초들을 달여서 만든 물약이다. 갈색 빛깔이 도는 반투명한 액체로 보리차를 진하게 달인 것과 비슷했다. 맛도 보리차처럼 담담하고 냄새도 거의 없다. 이 맹물 같은 것이 암을 퇴치하는 약이라니…….

이 물약을 한 번에 1백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마신다. 식도암이나 위암같이 약물이 직접 닿을 수 있는 소화기관의 암은 치료 효과가 눈부시게 빨라 5~10일 만에 완치되는 수가 있고, 간암, 폐암, 뇌암, 백혈병 등은 시일이 조금 더 걸리며 어떤 암이든지 50일 이내에 완치된다고 한다.

“나는 독감보다는 암이 더 고치기 쉽다고 생각해요. 식도암 같은 건 이 약물을 찬물 마시듯 한꺼번에 삼키지 말고 한 모금씩 천천히 목안을 헹구듯이 삼키면 암세포에 약물이 직접 닿으므로 암 덩어리가 그 자리에서 녹아 나와요. 이 약 한 병 1,500밀리리터를 먹고 식도암이 깨끗하게 나은 일도 있어요.”

간암, 폐암, 뇌암 같은 소화기관 이외의 암은 약물이 위장에서 흡수된 후 혈액을 통해 운반되어 치료하므로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한다. 간암을 보기로 들면 초기에는 10-20일, 말기에는 40-50일쯤 먹어야 완치된다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암이든지 다 완치할 수 있으나 말기 암으로 고통이 격심하여 진통제를 먹고 있는 상태이거나 복수가 찬 환자는 고칠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으면 즉시 토해버리므로 어떤 음식이나 약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에서 받아들일 수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이런 환자는 대개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 그러나 이 약을 주사약으로 만들어 암 덩어리에 직접 주사하면 최고 말기 암 환자도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암은 4기가 지나도 통증이 없어요. 통증이 심해 진통제 없이 못 견디는 때에는 물 한 모금이라도 마시자마자 도로 토해요. 이 때는 이미 다 죽은 목숨이라. 그러나 병원에서 수술도 못한다고 퇴짜 맞은 말기 암 환자라도 통증이 오기 전이라면 다 완치할 수 있어요. 백혈병은 50일은 먹어야 낫고, 피부암, 임파선암도 50일은 먹어야 낫지. 당뇨병, B형간염, 간경화도 이 약 10병(1,500밀리리터 짜리 10병)이면 다 나아요.”

이 암약을 먹을 때의 금기사항은 술, 담배, 커피,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수와 녹두, 무,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소고기를 뺀 일체의 고기,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이다. 갖가지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과 인스턴트식품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환자가 결코 충격을 받아 놀라거나 화를 내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이들 금기사항을 하나라도 어기면 암은 전신으로 확대되어 얼마 안 가서 죽고 만다. 금기사항을 어겨서 약을 먹는 도중에 죽은 환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이 금기사항은 약물을 다 복용하고 나서도 적어도 3개월은 지켜야 한다.

“약 먹다가 죽은 사람도 여럿 돼요. 약이 나빠서가 아니라 금기사항을 어겨서 죽은 거요.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고기 먹으면 절대로 암 못 고쳐요. 약 먹어서 몸이 좋아졌다 싶으면 다 나은 줄 알고 바로 금기사항을 어겨요. 어울려 술 마시고, 놀러 다니고……. 그러다 푹 쓰러지면 바로 죽는 거라. 그때는 아무도 못 고쳐요.”

이 암 치료약은 암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아무라도 먹으면 암이 예방되고 기관지도 좋아지는 등의 효과도 많다고 한다.

“이 약은 맛이 보리차 비슷하니까 먹기 좋고, 많이 먹어도 일절 부작용이라곤 없어요. 암 환자 아닌 사람이 이거 한 잔만 마시면 적어도 1년은 암이 예방돼요. 또 기관지가 좋아지는 데도 아주 벼락같이 빨라요. 혈액순환이 잘 되고 기운이 솟으며 피부도 고와지고 위장도 튼튼해져요. 한두 가지를 가감해서 쓰면 그대로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는 거요.”

실제로 이창우 할아버지는 살결이 어린아이처럼 부드러웠고, 대여섯 시간을 쉬지 않고 얘기해도 지치지 않는 품이 30대 젊은이보다도 더 기운이 왕성해 보였다. 그 비결이 가끔 이 암약을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바늘을 삼킨 아이를 감자즙을 먹여 살려 내다

기이하고 놀라운 암 치료약을 발명한 이창우 옹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는 충남 태안 출신이다. 그 일대에서는 꽤나 잘 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까지는 머슴을 다섯씩 둘 만큼 부자로 살았으나 할아버지가 투전(投錢)에 미쳐 재산을 몽땅 날리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알거지가 됐다. 갖은 고생을 하면서 어렵게 소학교를 마치고 열네 살 무렵에 집을 떠나 서울, 인천, 평안북도 강계 수력발전소 등 공사장을 떠돌아다니며 인부 노릇을 했다. 글은 한문을 어깨너머로 조금 배웠을 뿐이다. 그 때에 고생이 오죽 만았겠는가.

“내가 원래 양같이 순한 사람이여. 그런 사람이 독사같이 독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여덟 살 때에 우리가 80전짜리 사글셋방에 사는데 돈을 70전밖에 마련 못해 방세를 다 못 주었더니 집주인이 아버지를 불러 나무작대기로 때려서 쓰러뜨리고 머리를 발로 짓밟고 때렸어요. 난 그걸 보고는 종일 울었어요. 사람이 순하고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힘을 길러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한 거라. 그래서 그 이튿날부터 체육관을 다니며 주먹을 배운 거요. 태권도, 유도, 권투 뭐 운동이라곤 다 했지.”

그는 운동에도 천부적인 소질이 있었던지 20대 무렵에는 ‘주먹’으로 장안에 이름을 날렸다. 소문난 싸움꾼들을 찾아다니며 대결을 벌였는데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김두한과 대결해서 안 쓰러진 놈은 나밖에 없었어. 암만 센 놈이라도 내 주먹 한 방이면 다 가는 거라. 지금도 젊은 사람 네댓 명 해치우는 건 순식간이여.”

의술에 관심을 둔 것은 소년 시절부터였다. 열 살 남짓할 적부터 웃어른이나 채약꾼, 한의사, 한약상들을 찾아다니며 귀동냥을 해서 약초에 대해 배웠다. 산에 다니기를 좋아하여 산에서 약초를 캐다가 처음 보는 풀이나 나무가 있으면 꼭 그 잎을 뜯어다가 나이 많은 어른들께 물어서 그 이름과 약으로서의 쓰임새를 알아내곤 했다. 열다섯 살 때에 바늘을 삼킨 아이를 감자즙을 먹여 구한 것이 그의 첫 구료 행위였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두 살 된 아이가 바늘을 삼켰다고 쩔쩔매요. 염려하지 말고 감자를 날로 강판에 갈아서 떠먹이라고 했어. 감자즙이 위장에 들어가면 그 바늘을 둘러싸고 엉겨서 굳어요. 감자즙을 먹고 나서 한두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똥을 누는데 그때 신문지를 깔아놓고 받아요. 아기 똥을 나무막대기로 헤쳐 보면 연필 굵기에 바늘 길이만 한 덩어리가 하나 나와. 그 덩어리를 손톱으로 긁어보면 그 속에 바늘이 들어 있어요. 날감자즙은 쇠에 엉겨 붙는 성질이 있어요. 그거 실험을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거라. 차가운 데서는 잘 엉기지 않고 따뜻하면 잘 엉겨요. 그렇게 해서 아이 하나를 구한 적이 있어요.”

그가 암 치료약을 발명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열여섯 살 때였다. 이웃에 사는 그와 절친했던 일본인 기술자의 어머니가 위암으로 고통받다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나서부터였다. 지금부터 60년쯤 전으로 그때만 해도 암 환자가 매울 드물던 때였다.

“그때부터 늘 암을 고치는 약은 없는가, 하고 그 생각만 하고 살았어. 딴 일을 하면서도 늘 그 생각만 했지. 산에 갈 때도 남들은 등산가방을 메고 놀러다녔지만 난 무슨 풀이건 보이는 대로 다 뜯어서 껌 씹듯 씹어서 맛을 봤어요. 그 풀의 약성이 매운지 떫은지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며 다녔지.”

1945년 해방이 되고 미, 소공동위원회설치, 신탁통치 반대 데모 따위로 세상이 온통 시끄러워지자 스물다섯 살의 혈기왕성한 청년이었던 그는 서울에 그대로 눌러 있다가는 세상의 어지러운 물결에 휩쓸려 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돈이 얼마나 잘 벌리는지 저녁이면 돈이 가마니로 하나씩 쌓여 밤새도록 돈을 세어도 다 못 셀 만큼 돈벌이가 잘 되던 음식점을 고스란히 남한테 넘겨주고 빈손으로 고향인 태안으로 내려왔다. 태안에서 할 일이 없어 일 년을 빈둥거리다가 그 이듬해인 1946년에 국방경비대에 군인으로 입대했다. 국방경비대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이다. 1948년 대한민국 국군이 창설되어 국군으로 서부전선에 배치되어 복무하던 중에 한국전쟁이 터졌다.

전쟁에서 그는 마치 불사신과 같았다. 150번이 넘게 전투에 참가했으나 한 번도 총알을 맞지 않았다고 한다.

“잘 익은 조밭에서 육박전을 하는데 총탄이 비 오듯이 쏟아져요. 조 이삭들이 낫으로 벤 듯이 하나도 안 남고 총알에 잘려나가는 판인데도 난 총알 한 방 안 맞았어. 같이 싸우던 동료들이 모조리 총 맞아 죽었어도 나 혼자만 무사한 것 보면 내 명이 어지간히 긴 모양이여.”

그는 낙동강 전선, 팔공산 전투에도 참가하였고 북진할 때에 의주까지 따라갔다가 중공군한테 밀려 내려와서 중부전선에서 전투에 참가했고, 1952년 전쟁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제대하여 고향으로 내려왔다.

모든 식물을 먹어 보고 약성 확인한 현대판 신농씨

고향에서 잠시 상이군경회, 의가사 모임, 의병대 모임, 대한청년단 같은 단체 활동에 가담하여 활동하기도 하였으나 생활이 곤궁하고 생계를 잇기 위한 수단으로 빵 장사를 시작했다. 빵 장사는 농사지을 땅도 없고, 밑천도 없는 사람이 하기에 좋은 장사였고, 몇 년 동안은 제법 장사가 잘되었다. 8년 만에 지금 사는 집을 10만 원에 사고는 빵 장사를 그만두었다. 그 이유는 늘 마음속에 두고 있던 암 치료약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바로 약초를 캐는 채약꾼이자 암약 연구가로 변신했다. 혼자서 나라 안의 온 산천을 희귀한 약초를 찾아 섭렵했다.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찾아 나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를 현대판 신농씨(神農氏)라 할 만하다. 그는 산에서 자라는 수천 종의 풀과 나뭇잎, 나무껍질, 뿌리들을 하나하나 30분씩 입안에 넣고 씹어 그 식물의 맛과 성질, 약성, 독성 등을 낱낱이 실험했다. 그렇게 해서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초들을 찾아낸 것이다.

“억새풀 말고는 산에 있는 모든 식물을 다 껌 씹듯이 씹어 보았지요. 억새는 씹으면 입을 다치니까 그건 못하고. 약초 실험하느라 별별 고생을 다 했소. 지리산, 설악산, 태기산, 계방산, 오대산 같은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 안 가본 산이 없어요. 당귀, 창출, 복령 같은 약초 수십 가지 캐다가 팔았으나 그거 가지고는 한 달에 10만 원 벌이도 어려우니 먹고 살기는커녕 돌아다닐 차비도 안 나와요. 이러니 누가 채약을 하겠는가?”

그가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초가 산에 있다고 확신한 것은 50년쯤 전에 다음과 같은 얘기를 이웃에서 듣고 나서부터였다고 한다.

“암으로 죽은 이를 상여로 메고 가서 관을 땅에다 내려놓고 구덩이를 파는데 땅에 돌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요. 구덩이를 다 파놓고 관을 옮기려다 보니 관 밑으로 허연 코 같은 것이 나왔어. 이게 뭔가 하니, 사람은 죽어도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자라는데 그 암세포가 녹아서 코처럼 흘러나온 거라. 관 밑에 암을 녹이는 약초가 있어서 그 약초의 기운이 송판을 뚫고 들어가서 시체 속의 암 덩어리를 녹여 낸 거야.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기어코 그 약초가 뭔지 알아내겠다고 결심하고 산에 갈 적마다 모든 풀을 수천만 번 씹어 보아서 그 약초를 마침내 찾아낸 거요.”

신비로운 암치료약 ‘감탕’

그는 20년쯤 전인 50대에 이미 암 치료약을 완성했다. 산골을 다니면서 암 환자를 보면 암약을 먹여 살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암 치료약을 지금까지 세상에 공개하지 않은 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20년쯤 전 지리산에서 약초를 채취하러 다니던 중에 머리칼과 수염이 눈처럼 희고 나이는 80살은 넘어 보이는 승려 차림새의 한 도인을 만났다. 생전 처음 보는 노인이었지만 어쩐지 잘 아는 사람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노인은 그에게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려고 채약을 하고 있으니 참 고마운 일이오.’라며 격려를 했다. 그러면서 당부하기를 ‘지금 만들려고 하는 약을 만들어서 57살이 되기 전까지는 환자를 구하려 하지 말고 오직 철저하게 연구와 실험만을 하여 완벽한 약을 만들고, 57세 이후로는 환자를 구료하되 한 푼이라도 돈을 받지 말고 숨어서 할 것이며, 70살이 되거든 세상에 널리 알리도록 하시오.’라고 했다. 그는 그 노인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였으나 그 노인의 부탁을 그대로 지켰다. 57살이 넘어서부터 강원도, 경상도의 산간지방에 약초를 채취하러 다니다가 암, 간경화 환자들을 보면 약을 주고는 이름도 묻지 않고, 또 자기 이름도 밝히지 않고 사라져 버리곤 했다고 한다.

이창우 옹은 암 치료약의 재료와 달이는 법을 글쓴이에게 선선히 공개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적는다. 이 암 치료약의 이름은 감탕(感湯)이다. 신령한 약초들을 주신 하늘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름을 감탕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가 일생을 걸려 찾아낸 암, 당뇨병, 간경화 등을 완치하는 약초는 모두 7-8가지로 대부분이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희귀한 관목이다. 그것들의 이름은 물쪼가리나무, 바위꽃,
천우향나무, 감차나무 등이다. 식물학을 오래 공부한 글쓴이도 바위꽃 말고는 하나도 알 수 없었다. 식물학자들에게 물어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마 그 이름이 사투리거나 약초꾼들만이 부르는 이름일 수도 있고, 식물도감에도 안 나오고 아직 식물학자들이 발견 못 한 식물일 수도 있다.

물쪼가리나무는 조갈(燥渴)나무라고도 부른다는 낙엽관목이다. 잎은 고춧잎을 닮았고 여름에 분홍빛 꽃이 피며 청록색의 작은 열매가 달렸다가 가을에 빨갛게 익는다. 예부터 조갈병(燥渴病)을 치료하는 나무라 하여 조갈나무라 부른다고 한다.

바위꽃은 돌에 붙어 있는 석화(石花)다. 아무 곳에나 있지만 바위 표면에 단단하게 붙어 있으므로 떼어내기가 몹시 어렵다. 깊은 산 속 바람 많은 곳의 바위에 붙어 있는 것을 채취하여 쓴다.



천우향(天佑香)나무는 지극히 희귀한 나무로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관목이다. 40년쯤 전 86살이 된 할아버지한테 물어서 이 나무의 이름을 알아냈다고 한다. 하늘이 도와주는 향나무란 뜻이나지만 향나무 종류가 아니고 낙엽관목이다. 극히 희귀하므로 나무는 그대로 두고 잎만 따서 쓴다고 한다.


감차(感茶)나무라는 것은 이창우 옹이 스스로 이름을 붙인 나무다. 그가 발명한 암약을 감탕이라 이름 짓고 감탕에 들어가는 나무 모두를 감차나무라 한 것이다. 그런데 감차나무의 한 종류는 잎 모양이 해마다 바뀐다고 한다. 이 나무는 반쯤 그늘지고 물기 있는 곳에 자라는 관목으로 수십 년을 자라도 키는 1미터쯤밖에 안 된다.

“이 나무는 줄기와 가지는 안 변하는데 잎 모양은 해마다 변해요. 잎 모양이 동전처럼 동그란 것, 하트 모양인 것, 길쭉한 것, 조금 길쭉한 것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 동그란 것만 변하지 않고 나머지 것들은 모양이 해마다 달라져요. 이렇게 변신을 하니 모르는 사람은 봐 두었던 곳에 다시 가서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어요.”

과연 그렇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기이한 나무임이 틀림없을 것 같다.

이들 약나무는 거의가 극히 희귀하여 채취하기가 어렵다.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라 남한테 시킬 수도 없고, 또 웬만큼 가르쳐서는 제대로 배우기도 어렵다. 그는 이들 약나무들을 채취하고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에 대단한 정성을 들인다. 대개 약나무들은 전지가위로 밑동을 자를 때에 뿌리 가까이 잘라버리면 나무가 죽게 되므로 반드시 지면에서 10센티미터 이상을 남겨두고 잘라야 나무가 죽지 않고 이듬해에 새싹이 나서 자란다고 한다. 그가 이 약나무들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힘과 노력을 들이는지는 말로써 설명하기가 어렵다. 대개 산에 들어가면 산 아래서부터 지그재그 모양이나 나사 모양으로 산을 감듯이 돌아 올라가면서 산을 철저히 뒤진다고 한다. 길 아닌 곳만 찾아다니는 그 어려움을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는가.

“약나무 잎 10킬로그램을 얻으려고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큰 산을 이 잡듯이 뒤지는 것이 예사여. 약초 한 줌 얻으려고 일주일에 큰 산을 네댓 개씩 넘어다녀야 하니 그 정성이 얼마겠소. 바위꽃 1킬로그램 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생각해 보시오. 그거 1킬로그램 따려면 열흘이 더 걸려요. 봉투 하나 가지고 낱낱이 손으로 뜯어야 하는 거요.”

약초를 채취하러 산에 들어가면 밥을 굶고 산에서 노숙하는 게 예사다. 약초를 채취하고 나면 상하기 전에 빨리 말려야 하므로 농가의 빈방이나 여관에 들어 방에 불을 뜨겁게 때게 해서 방안에 펴놓고 말린다.

약초를 채취하기도 어렵지만 채취한 약초를 말리고 보관하기도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대개 그늘에서 말려 종이 봉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다. 말릴 때는 수분이 0.1퍼센트도 없게 완전히 말려야 한다. 덜 말라서 곰팡이가 피면 약재를 모두 버려야 한다. 곰팡이는 암 치료에 가장 방해가 되는 물질이다.

약을 달이는 데도 정성이 많이 든다. 감탕 1,500밀리리터짜리 1병을 만들려면 물 6,000리터에 약재 300그램을 넣고 센 불로 열두 시간을 달인다. 물이 4분의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야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로 실험해 봤어. 6시간을 달인 것보다는 9시간 달인 것이 효과가 낫고, 그것보단 12시간 달인 것이 더 좋아. 약은 같은 양이라도 물을 더 많이 붓고 오래 달인 것이 효과가 더 나요. 물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붓고 12시간 달인 것이 약효가 제일 좋게 나와요.”

그는 감탕을 돈 받고 팔아본 일이 많지 않다. 애써 차비를 들여 암 환자를 찾아다니며 무료로 고쳐준 것이 대부분이다. 의사면허가 없으니 조롱을 당하고 욕설을 듣기가 일쑤였다. 아무것도 아닌 촌 영감이 맹물 같은 약으로 암을 고친다니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니 아예 그는 말문을 닫고 살았다. 심지어 아들과 며느리마저도 아버지가 암약을 발명했다는 것을 곧이듣지 않았다.

“아들이 이거 하지 말라고 해. 암, 당뇨 고치는 사람 세계에 없는데 의과대학도 안 다닌 아버지가 고치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거라. 그런데 태안반도 신용금고에 근무하는 40살 된 친구가 간경화로 서울에서 약을 지어다 18개월을 먹었으나 간이 더 나빠지기만 해서 직장에서 며칠 휴가를 얻었다고 해요. 1992년 10월 30일에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이 약을 먹고 한 달 안에 간경화가 나으면 이 약 1병에 1백만 원씩 쳐서 주겠소.’라고 그래. 2병을 달여서 줬더니 한 달이 되기 전에 다 나아버렸어. 지금 아주 건강해요. 그 후부터 아들이 나를 믿기는 하는데 잘못하다간 유치장 갈지 모른다고 말려요.”

이창우 옹이 발명한 암약 감탕은 치료 효과가 눈부시도록 빠르고 정확하며 먹기도 편하다. 맛이 쓰지도 달지도 않고 덤덤한 데다 독이 전혀 없으므로 차 마시는 기분으로 천천히 조금씩 마시기만 하면 암이건 당뇨병이건 다 낫는다니 이런 완전무결한 선약(仙藥)이 또 있을 수 있겠는가.

“어떤 암이건 한 병(1,500밀리리터 5일 분량)을 먹으면 효과가 확실히 느껴져요. 식도암, 위암 초기는 한두 병에 낫는 수가 있고, 간암, 간경화도 초기에는 서너 병이면 나아요. 피부암, 임파선암, 유방암 같은 건 좀 많이 먹어야 하고. 식도암이나 위암은 약을 조금 삼키면 허연 코 같기도 하고 실 같기도 한 것을 입으로 자꾸 토해 내요. 그것이 암세포가 녹아서 나온 거라. 미끈미끈한 것이 질겨서 손으로 잡아당겨도 잘 안 끊어지는데 그것이 다 나오면 다 나은 거지. 수세식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 변에도 그게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요.”

간암, 식도암을 고친 사례

그의 암약을 먹고 암을 고친 보기를 두엇 들어본다.

태안읍에 사는 문복성(79세) 할아버지는 병원에서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 아들과 며느리는 아버지한테 식도암이라고 알리지 않고 감탕 4병을 구하여 복용하게 했다. 두 달 후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종양이 다 없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태안읍에 사는 김충진(60세) 씨의 손자인 두 살짜리 아기가 간암에 걸렸다. 갈비뼈 아래쪽에 어른 주먹만 한 혹이 달리고 항암제 주사를 맞아 머리가 다 빠진 상태였다. 감탕을 조금씩 하루 대여섯 번씩 먹였더니 차츰 암 덩어리가 줄어들면서 한 달도 안 되어 다 없어졌다. 천안에 있는 대학병원에 항암제 주사를 맞으러 갔더니 다 나은 것 같으니 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 현재 아기는 다섯 살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이것 말고 갖가지 암, 당뇨병, 백혈병 등을 고친 것도 수백 명이다. 대부분 대가 없이 고쳐 주고 주소도 이름도 기억해 두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는 꼭 환자를 만나서 확인하고 그때까지 복용하던 약이나 치료를 일절 끊겠다는 약속을 받고서야 약을 준다. 약을 만들 때 지극한 정성을 들은 만큼 먹을 때도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금기사항을 지켜가며 먹기는커녕 물을 마시듯이 먹고, 술, 담배를 마음대로 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이까짓 풀 삶은 물 먹고 병이 낫겠느냐며 부어버리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이창우 옹이 만든 감탕을 먹고 간암에서 회복되었다는 박재웅(朴載雄; 50세, 1994년 10월 사망) 씨를 1994년 3월 말에 만났다. 그는 1993년 8월에 서울대병원에서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을 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되었으므로 항암제 치료를 하자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왕 죽을 바에야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 편안히 죽겠다는 결심을 하고 9월 15일에 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의 상태는 가끔 통증이 짜릿짜릿 오고 밥을 먹기가 몹시 어려우며, 또 밥을 먹고 나면 속이 답답하여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 이웃, 친구, 친척, 동네 사람들이 모두 죽는 사람 마지막으로 보기 위하여 문병을 왔다. 미나리, 신선초, 인진쑥, 느릅나무뿌리, 포도 등 좋다는 약은 다 열심히 먹었으나 병은 갈수록 더 악화됐다. 느릅나무뿌리를 달여 먹으니 속이 몹시 쓰려 견디기 어려웠다.

어느 한의원 원장이 와송으로 만든 약으로 암을 잘 고친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에 가서 약을 구하여 먹었다. 처음 열흘 동안은 좀 나은듯하였으나 그 후에는 효과가 없었다.

병원에서 퇴원하여 투병생활을 한 지 두 달이 지난 11월 23일,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 이창우 옹이 소문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아왔다. 처음 만나는 노인이 불쑥 찾아와서 무료로 암을 고쳐주겠다는 말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한번 믿어 봐도 해가 될 것은 없겠다 싶어 금기사항을 반드시 지키고, 그때까지 먹던 약을 모두 끊고 그 약만 복용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다음 날인 11월 24일부터 감탕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틀을 먹으니 속이 편해지고 소화가 잘되고,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더군요. 10일을 먹으니 식욕이 당기고 잠도 편안하게 자고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 가던 사람이 일어나서 걸어 다니며 햇볕도 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는 아직 갈비뼈 아래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는 하지만 60~70퍼센트쯤은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체력만 회복되면 완전하게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처음 몸무게가 80킬로그램이던 것이 60킬로그램으로 빠졌다가 다시 67킬로그램으로 늘었다. 활동이 자유스러울 만큼 체력도 좋아졌고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고 있는데, 좀 더 상태를 두고 봤다가 서울대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을 해서 확인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다. 그가 감탕을 먹은 기간은 25일이고 분량은 1,500밀리리터 병으로 다섯 병이다.

박재웅 씨는 글쓴이와 만난 이후로 체력이 더 회복되어 집안일과 농사일도 보는 등 거의 건강한 사람과 다름없이 살다가 9월에 친구들과 밤낚시를 갔다 온 뒤로 갑자기 쓰러져 며칠 후에 숨졌다. 암이 다 낫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죽은 것인지 알 수 없다.

‘무면허’로 고발당해 곤욕

이창우 옹의 감탕에 대한 이야기는 글쓴이가 1994년 4월에 어느 월간잡지에 소개한 적이 있다. 그 후 하루에도 암 환자 수백 명이 이창우 옹의 초라한 집으로 몰려들었다. 감탕을 만들 약재는 턱없이 부족했고 환자는 한밤중이건 새벽이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이창우 옹은 그들을 대하느라고 잠잘 시간은커녕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중에 며칠 안 가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암 환자 한 사람이 그를 무면허의료행위 및 사기죄로 고발한 것이다. 그 환자는 감탕 3병을 무료로 가져가서 먹고 난 다음에 다시 와서 7병을 더 줄 것을 요구했다. 이창우 옹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자 바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창우 옹은 즉시 태안경찰서로 연행되었고 감탕은 증거물로 압수되었으며 밤새 취조를 받고 이튿날 풀려났다. 그 후로 고발인과 감탕을 가져간 사람들의 끊임없는 욕설과 협박, 손해배상 요구에 몇 달을 시달려야 했다.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는데 검찰 고위층 친척의 골수암을 감탕으로 고친 사실이 확인되어 벌금 없이 2년 동안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그 이후로 이창우 옹은 암약 감탕을 일절 만들지 않고 있다. 감탕에 대한 글이 잡지에 실린 이후로 감탕 1,500밀리리터짜리 한 병에 60만 원을 받고 환자에게 팔았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활동하는데 곤란을 겪어서는 안 되겠다 해서 그만큼씩 받기로 한 것인데 그것이 문제가 되어 심한 수난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죽을 사람을 살리는 암약의 가치를 돈으로 셈할 수 있겠는가. 평생을 갖은 고생과 노력 끝에 얻어낸 것을 돈으로 따질 수 있겠는가.

사실 그는 생활이 몹시 곤궁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약재를 찾아 온 나라 안의 산천을 헤매고 다니지만 그것으론 수입이 생기지 않는다. 암 환자를 찾아다니며 도와 주려니 차비도 수월찮게 들었다. 이래저래 그는 무능한 가장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집안 생계를 맡아 꾸려가고 있는 것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일곱 살 아래의 할머니다. 1남 3녀의 자녀는 모두 결혼해서 나가서 산다.

‘주목’으로도 암 퇴치 가능

이창우 옹의 암약을 먹고 암을 고친 사람은 수백 병이다. 암 환자 가운데는 감탕 열 병 이상을 먹고도 낫지 않고 죽은 사람도 여럿 있다. 그 이유는 약이 완전하지 않아서인지 환자가 금기사항을 안 지켰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아서인지는 알기 어렵다. 암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은 암세포만을 녹여내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는 물론 생활태도와 습관까지 완전히 바꾸어야만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암세포를 바로 녹여 없애는 약을 먹어도 환자가 금기사항을 안 지키거나, 마음에 꼭 낫고자 하는 의지가 없거나, 주위의 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하면 곧바로 더 악화되어 죽고 마는 것이다. 어떻든 객관적으로 봐서 이창우 옹이 만든 감탕이 암을 고치는 데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창우 옹은 감탕이 재발 없이 암을 완치할 수 있는 약임을 장담한다. 그러나 무면허의료행위로 고발당한 이후론 감탕을 만들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 대신 암 환자들이 찾아오면 ‘주목’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며 그 방법을 일러준다. 그는 주목으로도 암환자를 20명 넘게 고쳤다.

[주목 열매. 주목은 갖가지 암과 당뇨병, 두통 등에 효과가 크다. 이창우 옹은 주목 줄기로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암은 주목만 갖고도 나아요. 미국에서 주목에 들어 있는 택솔이라는 성분이 항암 효과가 크다고 발표를 했는데 우리나라 높은 산에 있는 주목이 미국 것보다 몇십 배는 더 나아요. 그거 큰 거 한 그루만 있으면 암 환자 수백 명 살릴 수 있어요.”

주목은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 약성을 처음 발견해서 염증 치료약으로 널리 써오던 것을 미국에서 항암성을 연구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옛적부터 신장염, 부종, 당뇨병 등에 민간약으로 써온 나무다.

주목은 그 이름이 가리키는 대로 껍질이나 재목이 유달리 붉은 나무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덕유산, 소백산, 치악산, 발왕산과 울릉도의 백 미터가 넘는 산꼭대기에 자라고, 설악산에는 가라(伽羅)라고 부르는, 줄기가 옆으로 뻗어 정원수로 인기 있는 눈주목이 자란다. 울릉도에는 주목과 닮았으나 주목보다 잎에 더 넓은 화솔나무도 자생한다. 주목은 성장이 지극히 느려 칠팔십 년을 키워도 키는 10미터가 안 되고 줄기의 지름이 20센티미터쯤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생명력이 몹시 질겨서 찬바람이 몰아치는 산꼭대기의 다른 나무 그늘에서 백 년이고 이백 년이고 자라서 웬만큼 크면 천 년을 우습게 알 만큼 장수를 누린다. 계방산, 발왕산, 태백산에 가보면 우리 겨레의 시원부터 있었다고 할 만큼 오래된, 적어도 2천 년은 넘었음 직한 나무가 여럿 있다.

이 나무는 수형이 단정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목재의 재질이 붉고 향기로우며 치밀해서 모든 재목 가운데서 으뜸으로 여긴다. 목재는 단단하고 질기기가 돌보다고 더하여 다이너마이트로 터뜨려도 깨어지지 않을 정도다. 이창우 옹은 우리나라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주목이 암 치료에 특효약이라고 주장한다.

“정원에서 키우는 건 소용없어요. 또 나무 나이가 백 년이 안 된 것도 약효가 약해서 쓸 수 없고, 미국에서는 주목 열매에 암 치료 성분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열매에 있는 것은 독이 많고 사람 몸에 흡수가 안 돼요. 또 주목 독이 무서워서 많이 먹으면 죽게 되니 반드시 법제를 해서 먹어야 돼요.”

그의 주목 법제법은 독특하면서도 간단하다. 그는 날계란을 이용하여 주목을 독을 없애는 것은 물론이고 여우고기의 노린내를 없애는 등 여러 가지 약재와 음식의 독과 나쁜 냄새를 없애는 데 써왔다고 한다.

“50년쯤 전에 있었던 이야긴데, 난 사냥을 좋아해서 총을 가지고 한 번 나가면 하루에 꿩을 두 사람이 겨우 메고 올 만큼 잡았어. 한 번은 어떤 부인이 여우목도리가 갖고 싶으니 여우를 한 마리 잡아달라고 부탁을 해서 이틀 후에 여우를 한 마리 를잡았어요. 껍질을 벗겨 내고 나서 고기를 먹으려고 하는데, 여우는 썩은 것만 먹는 동물이라서 고기에 송장 냄새 같은 것이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쁜 냄새를 없애야겠다, 하고 작정을 하고 잘 아는 일본사람한테 계란 열 개를 얻어다가 그 중 다섯 개를 여우고기를 삶는 솥에 넣고 불을 때게 했어요. 고기가 푹 익은 후에 국물을 떠 맛을 보니 구수한 맛이 나요. 고기를 먹어보니 맛이 쇠고기나 다름없어. 계란이 이렇게 신기한 거요.”

이창우 옹이 주목으로 암치료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목은 1백 년 넘게 자란 것이라야 하며 오래 묵은 것일수록 약효가 더 높다. 주목 줄기를 대패로 얇게 깎아내어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5~10밀리리터 길이로 잘게 썬다. 가마솥에 이 약재 1킬로그램에 물 18,000밀리리터를 붓고 유정란 8개를 넣고 불을 때서 끓인다. 불을 때기 전에 천으로 만든 보자기로 주목 약재와 계란을 싸서 넣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끓어 솟구치는 힘에 달걀껍데기가 깨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열두 시간쯤 끓여 약물이 9,000밀리리터쯤 되었을 때 주목 약재를 건져서 버리고 달걀은 땅에 파묻는다. 행여 누군가가 그 달걀을 먹으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약물을 한 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몸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가 있으나 다른 부작용은 없다. 주목의 독설을 달걀이 다 빨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끓이는 도중에 달걀이 터져 법제가 제대로 안 된 약을 먹으면 열이 심하게 오르거나 머리가 몹시 아픈 등 부작용이 생긴다. 금기사항은 감탕의 경우와 같다.

“아무리 가르쳐 줘도 시키는 대로 잘 안 해요. 달걀을 깨뜨려서 넣는 사람도 있고, 물이 끓고 난 뒤에 넣는 사람도 있고, 삶은 달걀을 넣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 먹곤 부작용이 생긴다며 나한테 불평을 해요. 그러고서 어떻게 암을 고치겠다는 것인지.”

주목을 달인 약으로 암을 고친 후로 주목의 약성에 매료되어 값비싼 주목을 사다가 암 환자한테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사람이 있을 만큼 주목의 암 치료 효과는 탁월하다. 주목을 달인 물은 붉은 빛깔에 쌉쌀한 맛이 난다.

주목에서 항암성분을 찾아낸 것은 미국 국립암연구소다. 1958년부터 1980년까지 3만 5천 종 식물의 항암성분을 조사하던 중에 찾아냈다. 주목에서 추출한 항암제 ‘택솔’은 미국에서 이미 독성시험을 마치고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암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유방암, 난소암에 효과가 크고, 달리 손을 쓸 수 없는 폐암 환자에게 투여하였더니 30퍼센트쯤 증상이 호전되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폐암 환자도 48퍼센트쯤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택솔’의 문제는 독성이다. 택솔은 혈압을 내리고 심장의 운동을 느리게 하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많은 양을 먹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또 위장염을 일으킨다. 이 독성을 없애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아 있는데 이창우 옹이 이 어려운 문제를 날계란을 넣고 같이 끓이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택솔의 또 다른 문제는 원료인 주목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택솔은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자라는 주목에서 추출하는데 그 껍질에 0.01퍼센트밖에 들어 있지 않아 환자 한 사람한테 필요한 양인 2그램을 얻기 위해서는 1백 년 된 주목 서른 그루쯤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높은 산에 자라는 주목을 북한에서 연구 발표한 것에 따르면, 택솔 성분이 미국 주목보다 무려 22배 이상 많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주목이 앞으로 어쩌면 최고의 난치병인 암을 퇴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암 치료약 ‘감탕’과 ‘주목 약’을 만들어 낸 현대판 신농씨 이창우 옹. 그가 발명한 암약에 세계에서 인정을 받아 수천 수백만의 암 환자를 구하게 될 날은 언제일까. 그는 암 퇴치약을 만드는데 일생을 바친 기이하고 기이한 사람이다.

[사진 해설: 이창우 옹의 제자 김장온 씨가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재인 마름열매, 일엽초, 편목영지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장온 씨는 16년 동안 암 치료약을 찾아 온 나라를 이잡듯이 뒤지고 있는 암연구가이다.]

이창우 선생은 2016년 현재로 10여 년 전에 별세했고 감탕의 제조법은 제자인 김장온 선생한테 전수되었다."

2, <
약이되는 우리풀 꽃나무 2권, 107면>: "엄나무와 닮았으나 조금 작고 윤기가 나며 가시가 전혀 없는것이 있는데 이를 <천우향나무>라고 한다.

잎에서 황홀할 정도로 좋은 향기가 난다. 간경화증이나 간암 등에 최고의 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생 동안 약초를 채취 하러 다니던 사람도 평생에 한번 볼 수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귀하다. 오대산 월정사 부근에 한 그루가 있어서 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심하게 차서 곧 죽게 된 사람을 치료해 준 적이 있는데 소문이 나서 무지한 사람들이 뿌리까지 뽑아가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그 뒤에 춘천 근교의 삼악산에서 천우향나무 한 그루를 발견한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다음에 가 보니 누군가가 뿌리까지 뽑아가 버렸다. 이제 이 귀하디 귀한 나무를 어디 가서 찾을 것인가.
"

3, <다음,
카페지기 허운>: "멸종된 천우향나무(민간요법 연구회 핵심 약제 목본류 12수종 가운데 한 수종임:

평생 산에 다녀도 한번 보기 힘든 멸종된 천우향나무입니다. 필자 스승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중증 환자에게 쓸 수 있는 법을 전하며 남겨주신 천우향나무입니다.

이명: 청향나무, 청향수.

저희 수행하시는 도반 분들은 청향수로 불렀습니다. 100년이 넘은 천우향나무이다. 일반 엄나무는 가지가 새로 나면 곧게 올라가는데 반해 천우향나무는 버드나무같이 유순하다.



잔가지는 유순하며 표면이 매끈하다.



위로 올라가는 가지도 일반 엄나무랑 다르게 구불구불 큰다.
오래된 가지는 화살나무처럼 날개가 생기기도 한다.



잎장을 만지면 고급가죽 만지는 느낌이 난다.



가지는 회백색으로 반질반질하다.



만지면 가죽처럼 부드럽고 향이난다.



일반 가시엄나무이다. 간혹 씨앗을 발아하면 가시없는 엄나무가 생기기도 한다. 가시가 없다고 천우향나무는 아닙니다. 씨앗을 파종하면 간혹 1만분의 1정도로 변이종이 생기기도 한다. 십수년 스승님과 천우향나무는 그렇게 큰데도 씨앗 맺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대만풍향수, 사진 출처: 나무세계, 수목도감]



엄나무 수백년 이렇게 크다보면 가시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가지를 자르거나 하면 그 자리에 움이 나며 가시가 생겨 싹이 올라온다.



기름내기 할려고 예전에 가지 잘랐던 자리에 가시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나무 아래인데 잔가지 쳐낸 자리에서 가시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시있는 엄나무에서 간혹 변이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가시없는 엄나무입니다. 가시가 없다가도 옮겨 심거나 하면 태초의 성분을 가질려고 가시가 생기기도 합니다.

필자도 가시없는 엄나무가 많은데 이리저리 옮겨도 가시가 전혀 생기지 않는 품종을 분화해 놓은 상태입니다. 민엄나무는 내년에 민간요법 연구회에서 분양할 수종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 정도 되면 사진 자료 올려 보겠습니다.



천우향나무는 간암, 담도암, 간경화, 황달, 복수 차는데 쓰면 좋은 약재입니다. 물로 달이는 방법보다 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암에도 좋은 호전이 보입니다.
"

4, <초암 나상국 시인 다음 블로그>:
"
민엄나무와 천우향나무는 가시가 없는 엄나무는 같지만 천우향나무는 잎사귀에서 향이나고 빛이 나지만 민엄나무는 잎에서 향이나 빛이 나지를 않는다.

천우향나무는 새순을 따서 소주잔에 부셔넣고 술을 마시면 목젖으로 넘어갈 때 순한 술맛과 향이 아주 좋다. 천우향나무의 새순가지는 버드나무 가지처럼 유순하다. 가지는 일반 엄나무나 가시없는 민엄나무 가지와 완전히 다르다.

천우향나무의 오래된 가지는 화살나무처럼 날개가 생기기도 한다. 가시가 없는 민엄나무는 잎에서 그냥 향기가 나지는 않고 데치거나 나물로 활용을 할 때 향이 조금 납니다. 하지만 천우향나무는 건드리기만 하여도 향이나며 가시가 없으며 잎에서 빛이 납니다. 천우향나무는 우선 간암, 간경화, 황달, 항암치료 부작용시에 최고의 약성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한 천우향나무 기름과 꾸지뽕나무 기름을 내어서 먹으면 만성간염, 간암, 폐암, 담도암, 사지절임, 만성신경통, 중풍,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황달 간경화 초기에는 잎을 달여서 드시면 좋은 약성을 보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등에는 천우향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효과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내가 본 나무가 천우향나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무의 둥치가 한 아름이 넘고 나무의 키도 15m 가 넘는것 같았습니다. 가지도 얼마나 높이 있는지 까마득하게만 보이더군요. 천우향나무에 관한글은 계룡산.... 허운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해 온것입니다.
"

5, <JDM 해설>:
"천우향나무라고 올린 사진이 맞다면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중에 사진 처럼 잔가지에 날개가 달린 나무는 조록나무과의 <미국풍나무>이다. 잎에서 향기가 나는 나무는 대만풍나무, 산풍나무, 미국풍나무가 있다. 3종류가 모두 잎에서 기분좋은 향기가 난다. 모두 같은 풍향나무의 효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풍향수 유튜브 동영상 모음 감상]


<중국/대만>


1, <풍향(
楓香)>: https://youtu.be/0Gm-9ZuVDZE

2, <춘일풍향수(
春日楓香樹)>: https://youtu.be/-xn1oeAxQN0

3, <
서호도가촌풍향수적호접모모충(西湖渡假村楓香樹的蝴蝶毛毛蟲)>: https://youtu.be/X9ROJgsYwAM

4, <풍향(
楓香)-2>: https://youtu.be/2wd72Ks2RZo

5, <
Formosan sweet gum 풍향(楓香)>: https://youtu.be/m6SruE0Ow20

<일본>


6, <
타이완후우(タイワンフウ)>: https://youtu.be/zWh7fobKCvg

7, <
타이완후우노실(タイワンフウの実)>: https://youtu.be/B_alcAN8fZs

8, <
타이완후우(タイワンフウ)>: https://youtu.be/EnuJQjzeY0I

풍향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열매>


1, 풍습(風濕)으로 팔다리가 아플 때

로로통(路路通), 진구(秦
), 상지(桑枝), 해풍등(海風藤), 귤락(橘絡), 이인(苡仁)을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2, 장독(臟毒)

로로통(路路通) 1개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술로 달여서 복용한다. [고금양방(古今良方)]

3, 피부병

풍목상구(
楓木上球) 10개(약성이 남게 태운 것), 백비(白砒) 0.25g을 함께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덕승당경험방(德勝堂經驗方)]

4, 두드러기

풍구(
楓球) 500g을 진하게 달인 즙을 매일 세 번, 한 번에 22.2g을 빈속에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5, 귓속에 누런 진물이 나는 병

로로통(路路通) 18.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뿌리>


6, 급성 유선염

풍수근(楓樹根) 1냥, 이두초(
頭草) 3돈에 술과 물을 등량(等量)으로 가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초기 환자는 내부에어 없어지며 이미 곪은 것은 쉽게 터진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7, 옹정(癰
)
신선한 풍과근(楓果根) 2냥, 홍당(紅糖) 1냥, 주조(酒糟) 5돈을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
복건민간실용초약(福建民間實用草藥)]

8, 종독응결(腫毒凝結)

신선한 풍과근(楓果根)의 2중피(重皮)와 동밀(冬蜜)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
복건민간실용초약(福建民間實用草藥)]

9, 풍습(風濕) 관절통

풍과근(楓果根) 1~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0, 풍진

풍과근(楓果根) 5돈~1냥, 풍과(楓果) 11개, 애엽(艾葉) 1돈 5푼, 풍수균(楓樹菌) 5돈을 계란과 함께 끓여서 술을 타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나무껍질>


11, 수사수리(水瀉水痢)

풍향목피(
楓香木皮)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12, 대풍나창(大風癩瘡)

풍향목피(
楓香木皮)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경분(輕粉)을 등량(等量)으로 섞어 함께 보드랍게 가루낸 후 마유(麻油)로 개어 바른다.[본초휘언(本草彙言)]

<수지 진액>


13, 유합되지 않는 창(瘡)

백교향(
白膠香), 경분(輕粉) 각 2돈을 저유(猪油: 돼지기름)와 섞어서 바른다. [인재직지방(仁齋直脂方)]

14, 나력, 모든 악창연절(惡瘡軟癤)

백교(
白膠) 1냥을 사기 그릇에서 녹여서 찌꺼기를 제거한다. 다시 용해시킨 후, 비마자(蓖麻子: 아주까리씨) 64개를 진흙 모양으로 하여 교()에 넣고 균일하게 교반한다. 소유(小油)를 반 숟가락 가하여 수중에 떨어뜨려 보고 경도를 보면서 교유(油)를 가감한다. 창(瘡)의 크기에 맞추어서 붉은 천에 고약을 발라서 붙인다. 1회 고약으로 3~5개의 절(癤)을 치료한다. [유문사친(儒門事親), 옥병자(玉餠子)]

15, 하감(下疳)

투명한 백교향(
白膠香)을 가루내어 경분(輕粉), 사향(麝香) 소량을 넣고 기름을 개어서 붙인다. [신진방(神珍方)]

16, 염창(
臁瘡)
백교향(
白膠香) 가루에 약엽(: 얼룩조릿대잎)을 가하여 붙인다. [수진방(袖珍方)]

17, 소아 선잡창(癬雜瘡)

백교향(
白膠香), 황백(黃柏), 경분(輕粉)을 미세한 분말로 하여, 양골수(羊骨髓)로 조합하여 붙인다. [유문사친(儒門事親), ]

18, 금창단근(金瘡斷筋)

풍향(
楓香)의 분말을 바른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9, 골절상

유향(乳香), 백교향(
白膠香), 역청(瀝靑) 각 같은 양을 갈아서 지마유(脂麻油)에 개어 밀가루 반죽처럼 만든 다음, 끓여서 고약을 만든다. 동철에 닿지 앟게 한다. 나무 막대기로 찍어보아 실처럼 늘어지면 고약이 된 것이다. [계봉보제방(鷄蜂普濟方), 백교향고(白膠香膏)]

20, 오래 된 치통

풍향지(
楓香脂)를 가루내어 매일 아침 이를 닦는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21, 멎지 않는 토혈

백교향(
白膠香) 소량을 미세하게 가루내어 산제로 한다. 1회에 2돈을 우물에서 갓 떠 올린 물로 복용한다. [간요제중방(簡要濟衆方)]

22, 코피

합분(蛤粉), 백교향(
白膠香), 각 같은 양을 양질의 송연묵즙(松煙墨汁)으로 조합하여 복용한다. [백일선방(百一選方)]

23, 위통(胃痛)

풍향수지(
楓香樹脂) 2~3돈을 갈아서 온탕으로 충복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24, 요슬주주(腰膝走注: 동통이 호랑이에게 물린 것과 같은 심한 동통 증상)

초오두(草烏頭), 오령지(五靈脂 각 1근, 목별자(木鱉子) 4냥, 백교향(
白膠香) 반근, 지룡(地龍: 거토:去土, 볶은 것) 4냥, 세묵(細墨) 1냥, 유향(乳香) 1냥, 당귀(當歸: 배:焙한 것) 2냥, 몰약(沒藥) 2냥, 사향(麝香) 1돈.

이상을 가루내어, 다시 1,000회 갈아서 나미(糯米)의 풀 즉 호(糊)로 이겨 벽오동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회에 1~2환을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약을 복용한 후, 온 몸에 미한(微汗)이 나면 효험이 있는 것이다. [선명론방(宣明論方), 일립금단(一粒金丹)]

25,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백교향(
白膠香)을 조금씩 삼킨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26, 대변이 10일이나 통하지 않는 증상

서분(鼠糞: 쥐똥) 2개, 백료(白膠) 대추 반 개의 분량을 가루내어 물로 조핵(棗核) 크기로 빚는다. 항문에 기름을 바르고 삽입하여 시간이 지나면 대변이 통하게 된다. [보제방(普濟方)]

<잎>


27, 발배옹(發背癰)

풍향수(楓香樹)의 어린 잎과 묵은 밥을 함께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민남민간초약(閩南民間草藥)]

28, 이질

어린 풍수(
楓樹)의 가지 끝에 나 있는 눈엽(嫩葉: 어린잎) 1냥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백당(白糖: 흰설탕)을 넣어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9, 설사

어린 가지 끝에 나 있는
눈엽(嫩葉: 어린잎) 2냥을 짓찧어서 끓여 식힌 물을 가하여 다시 짓찧어 받은 즙(汁)을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30, 열사병

풍향수(楓香樹)의 눈엽(嫩葉: 어린잎) 3돈을 깨끗이 씻은 후 짓찧어서 끓인 물로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

31, 입, 코, 대소변에서 동시에 출혈하는 증상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풍향수지(
楓香脂), 잎 각 1돈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

32, 소아 제풍(臍風)

풍향수(楓香樹)의 눈첨(嫩尖: 새순)을 짓찧어 즙(汁)을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33, 급성 위장염의 치료
(임상보고)
풍향(
楓香) 100% 탕액을 만들어 1회에 50~100ml씩, 1일 3~4회 복용한다. 구토가 심하면 먼저 클로로프로마진을 쓰거나 내관(內關: 좌우 모두)을 침으로 자극하여 구토를 멎게 한다. 복통이 약간 심하면 atropin을 겸용한다. 탈수 증상이 있으면 보액(補液)한다. 87례를 치료하였는데 하루에 치료된 것이 80례이고 이틀에 치료된 것이 5례이고 사흘에 치료된 것이 2례였다. 복용 후 소수의 병례(대부분 소아)에서 구토, 구역질을 유발한 것 외에는 부작용이 없었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순(論述)]


<열매>


<본초강목습유(本草
綱目拾遺)>: "풍과(楓果)는 겉껍질과 가시를 제거하면 그 속이 둥근 벌집 모양으로 이것이 로로통(路路通)이다. 그의 성질은 커서 십이경락(十二經絡)에 통행(通行)할 수 있기에 <구생고해(救生苦海)>에서는 수종창(水腫脹)을 치료하는데 이것을 쓰는데 복수(伏水)를 제거할 수 있다."

<나무껍질>


<
본초강목습유(本草
綱目拾遺)>: "풍피(楓皮)는 원래 외용으로서 효능이 있다. 성질이 삽(澁)하여 설사를 멎게 한다. 소주(蘇州)에서는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하는데 수종은 삽약(澁藥)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소주(蘇州)에서 착각하고 있는지 독이 있다고도 하는데 그 오류를 밝혀야 한다. 탕액은 지사(止瀉)에는 가장 좋다."

<수지 진액>

1, <본초연의보유(本草衍義補遺)>:
"백교향(白膠香)은 외과의 중요한 약이지만, 오늘날 일반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깨끗한 송지(松脂)를 잘못 알고 사용하고 있어 <신농본초경(神農
本草經)>의 진의를 잃고 있다."

2, <본초강목(本草
綱目)>: "풍향(楓香)의 효능은 비록 유향(乳香)보다 조금 뒤떨어지나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3, <신농본초경소(神農
本草經疏)>: "풍향지(楓香脂)는 활혈양혈약(活血養血藥)이다. 열(熱)에 의하여 풍(風)이 생(生)하고 또 혈열(血熱) 때문에 옹(壅)이 되고 은진(癮疹)을 발(發)하게 하고 풍화상박(風火相搏)하여 부종(浮腫)이 되는 것은 본품의 고(苦), 평(平)의 성(性)이 혈열(血熱)을 양()하게 하고 또한 신(辛)의 성(性)이 풍(風)을 산(散)하기 때문에 상(上)의 혈열생풍(血熱生風)의 증을 다스린다. 풍화(風火)가 산(散)하면 근육의 균형을이루어 부종은 자연히 없어진다. 치통도 풍열(風熱)의 상공(上攻)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풍열(風熱)이 산(散)하면 통증도 자연히 멎는다."

4, <본초휘언(本草彙言)>:
"양월강(楊月江)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풍향지(
楓香)를 살펴 보니, 그 맛이 써서 양혈열(血熱)하고 신평(辛平)하여 독창(毒瘡)을 낫게 하며 점이(粘)는 풍조(風燥)를 거(去)한다. 산(散: 가루약), 고(膏: 기름약), 환(丸: 알약)으로 하여 바르거나 내복하는데, 증(證)에 따라서 만들면 좋다."

[비고(備考)]


<열매>


1, <남방초목상(
南方草木狀)>: "풍향(楓香)나무는 백양(白楊)과 비슷하고 잎은 둥글며 나뉘어져 있다. 나무기름인 지(脂)의 향기가 있으며 크기는 오리알 만하다. 2월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며 8~9월에 익는다. 뜨거운 햇볕에 말리거나 태워도 된다. 구진군(九眞郡)에만 있다."

2, <당본초(唐本草)>:
"풍향(楓香)은 큰 산의 어디에나 다 있다. 나무는 높고 크며 잎은 삼각형이다. 5월에 나무를 도끼로 찍어 구멍을 내어 두었다가 11월에 진을 채취한다."

<수지 진액>

<본초연의(本草衍義)>:
"풍향(楓香)과 송지(松脂)는 모두 유향(乳香)과 혼동하기 쉽다. 잘 구별해야 한다. 풍향(楓香)은 약간 황백색인데 태워보면 진위(眞僞)를 알 수 있다."

향기가 좋은 나무로 같은과의 소합향(
蘇合香)나무가 있다. 학명은 <Liquidambar orientalis Mill.>이다. 일본어로 <소고우코우[そごうこう=蘇合香]>라고 부르며 아래의 <소합향나무 무엇인가?>를 참조해 볼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풍향수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홍콩구글: 1, 2, 3, 4, 5, 6,

풍향수 상세 사진 사이트: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메일: jdm0777@naver.com

아래의 다양한 향료 및 향기를 내뿜는 식물들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 무엇인가?
  2. 고수풀 무엇인가?
  3. 귤나무 무엇인가?
  4. 금목서 무엇인가?
  5. 꽃창포 무엇인가?
  6. 나래쪽동백나무 무엇인가?
  7. 나한송 무엇인가?
  8. 낙우송 무엇인가?
  9. 노간주나무 무엇인가?
  10. 녹나무(장목) 무엇인가?
  11. 들깨 무엇인가?
  12. 메타세쿼이아 무엇인가?
  13. 모과나무 무엇인가?
  14. 몰약 무엇인가?
  15. 무화과 무엇인가?
  16. 미국풍향수(미국풍나무) 무엇인가?
  17. 박하 무엇인가?
  18. 백합 무엇인가?
  19. 복숭아나무 무엇인가?
  20. 사과나무 무엇인가?
  21. 사프란 무엇인가?
  22. 산국(봉래화) 무엇인가?
  23. 산풍향수(산풍나무) 무엇인가?
  24. 살구나무 무엇인가?
  25. 생강 무엇인가?
  26. 생강나무 무엇인가?
  27. 석류나무 무엇인가?
  28. 석창포 무엇인가?
  29. 소나무 무엇인가?
  30. 소합향나무 무엇인가?
  31. 수련 무엇인가?
  32. 수선화 무엇인가?
  33. 쑥 무엇인가?
  34. 연꽃 무엇인가?
  35. 오렌지 무엇인가?
  36. 올리브나무 무엇인가?
  37. 월계수 무엇인가?
  38. 육계나무(육계) 무엇인가?
  39. 은방울꽃(영란) 무엇인가?
  40. 인동덩굴(금은화) 무엇인가?
  41. 일본잎갈나무(일본낙엽송) 무엇인가?
  42. 잎갈나무(낙엽송) 무엇인가?
  43. 잣나무 무엇인가?
  44. 장미 무엇인가?
  45. 장미허브 무엇인가?
  46. 제비꽃 무엇인가?
  47. 죽백나무 무엇인가?
  48. 차나무 무엇인가?
  49. 창포(백창) 무엇인가?
  50. 초피나무 무엇인가?
  51. 측백나무 무엇인가?
  52. 치자나무 무엇인가?
  53. 침향 무엇인가?
  54. 캐모마일 무엇인가?
  55. 편백나무 무엇인가?
  56. 풍향수(대만풍나무) 무엇인가?
  57. 향나무 무엇인가?

 

 

아래에 jdm 필자가 경북 포항 <기청산 식물원>에서 찍은 풍향수 사진도 함께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