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망 무엇인가?

≪ 피망(파프리카) 무엇인가? ≫

비타민 C의 창고 단고추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 피망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베트남/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암예방작용, 항산화작용,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 흥분 및 국소 자극작용, 피로회복촉진, 다이어트 효과, 지방 세포화 억제 활성을 갖는 프리형 및 에스테르형 캅산틴을 포함하는 항비만용 기능성 식품 및 약학 조성물[특허-1], 피망의 가공방법[특허-2],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이용한 천연식용색소, 면, 수제비, 떡볶이떡, 가래떡, 아이스크림 및 이들의 제조 방법[특허-3], 체지방분해, 고콜레스테롤방지, 더위해소,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으로 기미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 피부노화방지, 청량음료용, 통조림용, 고혈압, 동맥경화를 다스리는 피망(단고추, 파프리카)

파프리카(paprika)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파프리카의 학명은 <Capsicum annuum var. angulosum>이다. 고추를 품종개량하여 매운맛을 없애고 대형으로 한 것으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있는데 피망으로 가장 많이 출하되고 있는 것은 미숙과 중과종, 녹색인 것, 완숙됨에 따라 단맛이 강해지고 적색이나 황색으로 변화해 간다. 이에 대해 두껍고 크기가 어른 주먹만한 대형종도 있다. 미숙과의 색은 담록, 녹, 진녹, 자주, 진자주, 흑, 갈색, 드물 게 흰색 등이 있고 완숙하면 대부분이 적색, 오렌지, 황색이 된다. 진기함으로 최근 인기 있는 품종이다. 고추의 친구로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카로틴도 풍부하다. 대부분 매운맛이 없고 잡맛이 없이 달기 때문에 샐러드나 요리의 색을 낼 때 등 사용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열대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영명으로는 'sweet pepper' 또는 'bell pepper'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상업적으로 피망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파프리카와 피망을 다르게 부른다. 15세기 말에 콜럼버스가 유럽으로 가지고 돌아와 전세계에 퍼졌다고 한다. 또는 <맵지 아니하고 감미로운 고추 품종>을 통틀어 <피망>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피망을 개량한 작물이 '파프리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들어왔기 때문에 피망과 파프리카가 다른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매운맛이 나고 육질이 질긴 것을 피망,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것을 파프리카라고 부른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구분이 정확하지 않아 한국원예학회(1994)에서 발간한 ≪원예학 용어집≫에는 모두 '단고추'로 분류하고 있다.

과실 모양은 긴 타원형, 사과, 토마토 모양 등으로 고추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매운 맛이 없으나 과피 모양은 고추와 흡사하고 완숙하면 적색 또는 황색이 되는데 녹색일 때 수확한다. 최근 국내에서 적색 또는 황색으로 착색된 것이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으며 “착색 단고추”라 부르고 있다.

종류와 재배방식에 따라 매운맛을 띤 것도 있다. 과피가 적색인 것을 “피멘토”(pimento)라 한다. 과피가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변색되지 않고 열매의 크기가 작을수록 좋다. 열매에 반점이 있는 것은 그 저장온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이고 부분적으로 적색을 띤 것은 과숙(過熟)되었기 때문이다. 녹색이 짙은 것일수록 클로로필(chloro- phyll) 및 카로텐(carotene) 함량이 많으나 보다 성숙도가 진행되면 고추의 적색 색소와 같이 캡산틴(capsan- thin)이 증가하여 적색을 띠게 된다. 그러나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은 함유되어 있지 않으나 때로는 매운맛을 띤 것도 있다.

식물체는 2m 이상 자랄 수 있고 가지가 적게 갈라지며, 잎은 7∼12cm이다. 꽃자루는 길이 2.5cm이고 화관은 지름 2∼5cm, 길이 2cm 정도이다. 열매는 짧은 타원형으로 꼭대기가 납작하고 크며, 바닥은 오목하고 세로로 골이 져 있다. 크기는 3g 정도인 것부터 300g 정도인 것까지, 모양도 가늘고 긴 것부터 원통형, 단원통형, 원추형까지 대단히 다양하다.

학명 'Capsicum'은 그리이스어의 'Kapto'에서 유래됐는데 맵다는 뜻과 관련 있으며, 'Capsa'는 상자에서 연유됐다고 하는데 고추의 형태에 따른 명명인 듯하고, 종명 'annuum'은 'annuus'의 1년생을 의미한다. 영명의 'Pimento'는 라틴어의 'Pigmentum' 향료에서 발달되어 'Paprika'는 희랍어를 어원으로 갖는 작물로서 유럽에서는 모든 고추를 통칭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샐러드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어 일 년 내내 생산되고 있다. 추위에 민간한 채소로서 재배에는 고온이 필요하므로 겨울철 재배는 남부 지방이나 가온 장치가 되어 있는 재배실에서 한다.

피망의 다른 이름은 시자초[柿子椒=shì zi jiāo=스↘쯔.쟈오￣, 첨초:甜椒=tián jiāo=티앤↗쟈오￣, 청초:青椒=qīng jiāo=칭￣쟈오￣: 중국명(中國名)], Capsicum annuum L.[학명(學名)], 파프리카[パプリカ: 일문명(日文名)], 엇 응옷[Ớt ngọt: 베트남어], poivron[프랑스명], bell pepper[sweet pepper: 영명(英名)], 사자 고추[북한명], 단고추, 파프리카[paprika], 별파프리카, 별고추, 접시비행기고추, 꽃고추, 튤립파프리카, 고추의 친구, 빨강 피망, 노란 피망, 자주색 피망, 흑색 피망, 붉은 피망, 녹색 피망, 피망, 착색단고추 등으로 부른다.

접시비행기를 닮은 남아메리카 원산지인 "튤립파프리카"도 있다. 원예종 고추로서 별파프리카, 별고추, 접시비행기고추, 꽃고추 등으로 부른다. 필자가 전남 여수에 약초산행을 갔다가 일반 고추밭에 섞여서 재배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jdm 필자가 2009년 9월 21일 전남 여수의 어느 밭에 심겨진 접시 비행기 모양의 "튤립파프리카"의 모습]

피망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 930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피망

피로회복(疲勞回復)을 촉진(促進), 암예방(癌豫防)에 효과(效果)도.

열대(熱帶)아메리카를 원산으로 하는 가지과 고추속 야채. 고추씨를 품종개량(品種改良)하여, 매운맛을 없애고 크게 만든 것이다. 색은 녹색(綠色), 빨강, 노랑, 오렌지, 검정, 보라, 갈색이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일컬어 피망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고 있는 것은 중간 크기의 녹색(綠色)피망인데, 풋내가 적은 노란색종, 단맛이 있는 빨간색종, 중간적(中間的)인 오렌지색종도 시장에 정착(定着)했다. 그러나, 녹색종(綠色種: 청피망)과 비교해 아직은 1할 정도의 양으로 가격도 품질에 비해 비싼듯 하다.

영양적으로는 토마토에 필적(匹敵)하는 비타민 A도 귀중하지만, 레몬 과즙(果汁)의 2~3배(倍)에 가깝게 달하는 비타민 C <녹색 76mg, 빨강 170mg, 노랑 150mg>가 매력이다. 거기다 비타민 P가 함유되어 있어서, 가열해도 비타민 C가 줄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기름에 볶으면 비타민 C를 손실(損失)하는 일 없고 기름에 의해서 A도 쉽게 흡수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녹색야채(綠色野菜)가 적은 여름철 식탁으로서는, 중요한 야채라고 할 수 있다.

피망은 발한(發汗)에 의해 손실(損失)되는 비타민 C 보급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더위 해소(解消)에 좋으며, 자외선(紫外線)에 의한 색소침착(色素沈着)으로 기미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 더욱이 피부(皮膚)가 젊어지는 것을 재촉한다. 더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녹색채소(綠色菜蔬)에 풍부(豊富)하게 함유되어 있는 엽록소(葉綠素)는 혈액의 고(高)콜레스테롤화(化)를 방지한다. 또한 항상 섭취하면 시력이 좋아진다고도 한다.

피망에는 또, 고추와 같이 매운맛 성분(成分)인 캡사이신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캡사이신은 체지방(體脂防)의 분해(分解)를 촉진(促進)시켜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점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으나, 항산화물질(抗酸化物質)로서도 유용(有用)하며, 암예방에도 작용한다고 한다.]

파프리카 즉 피망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100년 장수에로의 길> 192~19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비타민 C의 창고 - 사자 고추

사자 고추는 여름에 나는 야채들 중에서 비타민 C가 제일 많이 들어 있는 야채이다.

중간 크기의 사자 고추 1개는 35g 정도인데 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된다.

비타민 C는 물에 풀리기 쉽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 그 대부분이 파괴된다. 그러나 사자 고추에 포함된 비타민 C는 열에 강하므로 볶아도 100g속의 비타민 C의 함유량은 85mg으로서 거의 변하지 않는다.

데치는 경우에도 양배추나 시금치만큼 손실을 보지 않는다. 사자 고추에는 비타민 C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 P도 들어 있다. 열에 강하고 산화에도 강한 사자 고추에는 비타민 C를 효과있게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야채이다.

또한 사자 고추에는 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사자 고추를 기름으로 볶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기름으로 볶는 것은 그야말로 일거양득의 요리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추 및 단고추(피망)에 관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26~627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고추(Capsicum annuum L.)

다른 이름: 당초

식물: 높이 30~120c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5개로 얕게 갈라진 종 모양의 흰 꽃이 잎아귀에 핀다. 열매는 주머니처럼 매달리고 붉게 익는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씨로 번식하는데 여러 가지 품종과 변종이 있다.

열매(번초): 익은 것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열매의 매운맛은 카프사이신 C18 H27 O3 N(이소-운데카일-트란스-6-에노이크바닐릴아미드) 1~2%와 적은 양의 디히드로-카프사이신, 이소-운데카일바닐린아미드이다.

카프사이신은 열매의 격막세포에 들어 있다. 익은 열매의 격막표피세포는 부풀어나고 그 속에 카프사이신의 결정이 생긴다. 그밖에 5종 이상의 바닐린아미드가 있다.

또한 솔라닌을 비롯한 스테로이드글리코알칼로이드가 적은 양 확인되었다. 열매껍질에는 붉은 색소인 카프산틴 C40 H58 O3 0.41%, 노란 색소인 β-카로틴 C40 H56 0.057%, 루테인 C40 H56 02, 크립토크산틴 C40 H56 0, 비타민 C, 포도산 2.3%, 레몬산 1.6%, 사과산 1.1% 있다.

씨에는 기름이 약 2.5% 있다. 씨눈에는 클로로겐산이 있는데 암모니아 증기에 의하여 풀색을 띤다. 매운맛이 없는 단고추열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기름이 많다. 특히 다른 채소보다 아스코르브산, 카로틴이 많다. 탄수화물은 마른 열매에 50%가지 들어 있다. 탄수화물로는 과당, 자당, 포도당, 녹말, 펙틴 등이다. 또한 유기산, 질소 화합물(약 절반은 단백질이다)이 있다.

열매껍질에는 칼슘, 나트륨, 칼륨, 철, 알루미늄, 인산염이 많고 유황, 염소, 규소가 있다. 기본적인 영양물질은 비타민 C와 B인데 익은 열매에는 비타민 C가 132mg%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함량은 사탕무와 거의 맞먹는다. 비타민 P 활성이 있는 플라보노이드인 쿠에르세틴과 아피게닌, 루테올린의 배당체가 있다. 매운맛 성분인 카프사이신은 0.01% 있다. 또한 사포닌인 카프시시딘, 정유가 있다. 꽃에는 350mg%까지의 비타민 C가 있다.

작용: 열매 달임약은 집토끼에게서 뒷다리관류법으로 실험할 때 아드레날린보다는 약하지만 말초혈관을 수축하고 적은 양에서 확장한다.

카프사이신과 열매의 추출액은 위액분비와 유리염산의 양을 늘린다. 카프사이신이 들어 있는 씨기름도 위액분비 기능을 높여준다.

또한 카프사이신은 1:10,000 희석액에서도 억균작용이 있다.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면 동맥경화의 형태학적 특징을 약화시킨다.

매운맛과 물질의 구조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매운맛이 있는 식물 성분은 카프사이신, 산솔(산초), 스필란톨, 펠리토린, 아피닌(민방풀속 식물뿌리) 등이다.

응용: 건위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소화불량, 위염에 쓴다. 많이 쓰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위십이지장궤양, 간질병에는 먹지 않는다.

고추, 삼씨, 귤껍질, 피나무열매, 아편꽃씨, 참깨씨, 차조기씨 등 7가지 약재의 가루를 같은 양 섞어서 밥맛이 없을 때 양념으로 쓰면 좋다.

단고추는 먹으면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 특히 오래 두고 써도 다른 채소보다 비타민 C가 덜 파괴되므로 겨울과 봄철에 좋은 영양제가 된다.

청량음료, 통조림을 만드는 데에도 쓴다.

흥분 및 국소자극작용이 있어 관절류머티즘, 신경아픔, 허리아픔, 동상, 근염, 척수신경근염에 팅크, 고약을 만들어 바른다.

열매즙은 감자의 흑반병, 담배의 모자이크병을 예방하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동상에 고추를 달여 바른다.

단고추즙: 폴리비타민 약품으로 전신쇠약증, 피가 적은 데, 비타민 결핍증에 쓴다. 또한 밥맛을 돋우고 위액과 담즙의 분비를 자극하여 소화를 잘 시킨다.

고추팅크: 밥먹기 전에 10~20방울식 먹는다. 또한 팅크에 20배량의 물을 섞어서 척수신경염, 관절염에 바른다.

고추 알코올 추출액에 살리실산을 넣어 머리털을 잘 나게 하기 위한 자극제로 쓴다.]

고추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인 이시하라 유미가 지은 <병 안 걸리는 식사 & 음식> 162~16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추(Red Pepper, Hot Pepper)

● 효능: 식욕 증진, 살균, 보온, 혈액 순환에 좋음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이 원산지인 가지과 한해살이풀. 멕시코나 페루에서는 예전부터 식용되었다. 유럽으로는 콜럼버스가 전했다고 하며 일본에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조선으로부터 가져갔다고 한다. 한국에는 17세기 초에 전해되었으며 충북, 경북, 전북이 주산지다.

강렬한 매운 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알칼로이드 때문이며, 특히 과피 즉 <열매껍질, 열매의 씨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에는 식욕 증진, 혈액 순환 촉진 외에 살균 작용이 있다. 일본에서는 시치미토가라시(90페이지 참조) 즉 <칠미당신자(七味唐辛子: 고추를 기본으로 하여 일곱가지의 원료를 섞어 만든 일본의 조미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치미 즉 <칠미(七味)>란 진피, 참깨, 양귀비 열매, 삼 열매, 산초, 유채씨와 고추이다. 메밀국수나 우동에 얹어 먹으면 식욕이 증가하고 소화 흡수가 촉진될 뿐 아니라 체온이 따뜻해져 심신이 모두 좋아진다.

고추의 보온 효과는 예로부터 활용되어 왔다. 옛날 여행자는 추위를 막기 위해 복대 안에 고추를 넣고 걸었다고 한다. 또한 고추에는 의외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카로틴, 비타민 B1, B2를 비롯하여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류머티즘이나 신경통이 있을 때 열매를 썰어 자루에 넣고 욕조에 담가 목욕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각종 통증에 효과가 있다. 화이트 리큐어[white liquor: 무색의 단맛을 가진 혼합주의 하나로 알코올에 설탕, 식물, 향료 등을 섞어 만든 술]에 고추를 썰어 넣고 1개월 정도 보존하였다가 거른 것을 아픈 부위에 습포하면 즉시 효과를 본다.]

단고추의 한종류인 피망 및 파프리카의 특허 효능과 관련하여 현 윤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인 여운 조식제의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제 3권 242~24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추

가지과/ Capsicum annuum L.
영명/ Sweet pepper, Pimento
이명/ 단고추

파프리카와 함께 '단고추'로 불리는 피망은 파프리카에 비해 비교적 맵고 풋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름과 잘 어울리므로 볶음 요리, 조림, 전 등의 재료로 자주 쓰이며, 샐러드에 곁들여도 좋다.

청피망은 붉게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붉은피망이나 파프리카에 비해 향이 진하며, 유기질과 철분이 풍부하다. 항산화력이 강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루테인(lutein), 지아잔틴(Zeaxanthin) 등이 들어 있어 여름철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도 소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청피망의 풋내의 원인 물질인 <피라진(pirazine)> 성분은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전을 억제하여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붉은피망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인 <리코페(Lycopen)>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예방하고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점은 첫째, 색상의 다양성으로, 피망은 빨강, 녹색 두 가지지만 파프리카는 빨강, 노랑, 주황, 보라, 흰색 등 다양하다. 둘째, 생김새에서 차이가 뚜렷한데 파프리카는 과피의 두께가 피망보다 두껍고 부드럽지만 피망은 딱딱하고 뾰족한 형태이다. 셋째, 맛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피망은 생으로 씹어 먹으면 매운맛과 약간의 단맛이 있어서 음식 맛을 낼 때 주로 쓰이고, 파프리카는 맛이 달착지근하고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인다. 넷째, 성분 및 효능으로는 파프리카와 피망은 둘 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와 관절에 좋고,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C와 철의 함량이 많은 빨강 파프리카의 경우 함유된 비타민 C가 피망의 1.5~2배에 이른다. 그러나 베타카로틴의 경우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평균 20배가 많다. 색상별 주요 효능에도 다소 차이가 있는데 빨강은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하고 성장 촉진에도 좋고, 노랑과 오렌지색 파프리카는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특허 공개 10-2009-0108332호 명세서 참조

[특허, 논문]

● 지방 세포화 억제 활성을 갖는 프리형 및 에스테르형 캅산틴을 포함하는 항비만용 기능성 식품 및 약학 조성물: 본 발명은 프리형 및 에스테르형 캅산틴의 지방 세포와 억제 활성에 관한 신규 용도에 대한 것이다. 본 발명은 고추, 파프리카, 피망 등의 천연물에 함유되어 있는 캅산틴이 전구체 지방 세포가 지방 세포로 분화되는 것과 분화된 지방 세포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각각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에 기초하여, 프리형 및 에스테르형 캅산틴, 또는 이를 함유하는 천연물의 추출물을 지방 세포 전구체 및 지방 세포와 반응시켜 전구체 지방 세포의 지방 세포로의 분화 및 지방 세포내 지방의 축적이 억제 되는 성질을 이용하는 방법, 및 프리형 및 에스테르형 캅산틴, 또는 이를 함유하는 천연물의 추출물을 포함함으로써 비만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 및 약학 조성물을 제공한다.- 특허공개 10-2012-0136285호, 주식회사 이에스바이오텍

● 피망의 가공방법: 본 발명은 정제수에 설탕 13%(w/v), 소금 4%(w/v), 초산 2%(w/v), 염화칼슘 0.03%
(w/v), 구연산 0.2%(w/v), 소명반 0.03%(w/v)이 첨가하여 조성된 조미액의 비율이 7:3이 되도록 피망을 첨가하여 침지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피망의 가공 방법에 관한 것으로, 피망의 연부 현상을 억제하고 본래의 식감을 유지시켜 장기간 저장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피망 본래의 맛을 유지하여 다양한 식재료로서 사용 가능하게 하는 피망의 가공방법을 제공한다.- 특허등록 제998651호, 이**

●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이용한 천연식용색소, 면, 수제비, 떡볶이떡, 가래떡, 아이스크림 및 이들의 제조 방법: 본 발명은 천연색소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선별하고 수세한 후, 꼬투리를 제거하는 준비단계; 상기 준비단계의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0.5~2cm의 크기로 세절하는 세절단계; 상기의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35~65℃의 저온에서 송풍 건조하는 건조 단계; 상기 건조된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용기에 넣어 포장하는 완료단계; 에 의하여 천연 색소를 제조하는 것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색상이 아름다운 파프리카와 칼라 피망을 이용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며, 다양한 색상의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파프리카 또는 피망을 이용한 천연식용색소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특허등록 제848548호, 전라남도.]

[피망 재배 방법]

1, <아리사와 시게오가 쓴 식물재배도감 118-119면>: "피망:

가꾸는 요령: 가짓과의 한해살이 식물.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운다. 꽈리고추도 같은 방법으로 재배할 수 있다.

봄파종은 5월에 하고 수확은 7~10월에 한다.

구하는 방법: 원예점에서 모종을 구입한다. 줄기가 굵고 잎이 윤기가 나는 모종을 고른다.

옮겨심기: 플랜터에 흙과 밑거름인 화학 비료를 넣고 옮겨 심는다. 옮겨 심기 전에 구덩이에 미리 물을 주고 옮겨 심은 후에 다시 한번 물을 충분히 준다.

옮겨 심을 구덩이에 미리 물을 준다.

가꾸기: 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2~3주일에 한 번씩 포기 밑동에 화학 비료를 주고 흙을 북준다.

첫 번째 꽃이 생기면 그 밑의 2개의 싹과 본래의 가지는 남기고 그 밖의 곁눈을 뜯어낸다.

첫 번째 꽃이 피면 1m 높이의 버팀목을 세우고 끈으로 줄기를 묶는다.

수확: 열매가 커지고 초록색이 되면 수확한다."

2,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 123면>: "피망:

[정식]

따스한 곳을 좋아하는 채소이므로 5월 상순~중순에 걸쳐 묘를 구입하여 정식한다. 1㎡당 100g의 고토석회를 뿌리고 잘 갈아 둔다. 정식 10일 전에 폭 150cm, 높이 20~30cm의 두둑을 만들고 중앙에 고랑을 파고 퇴비를 양동이 하나, 계분 650g을 기비로 시용한다. 기비를 넣고 나서 흙을 얹어 평평하게 한다. 또 정식 1~2일 전에 두둑에 비닐멀칭을 하고 다시 비닐터널을 씌워 지온을 충분히 높여 둔다. 정식 전날에는 고랑 중앙에 포기 간격 45cm의 식재구를 파고 액비를 시용해 둔다. 묘를 심으면 가지주를 세우고 충분히 물을 준다.

[기르는 방법]

터널은 낮에는 밑자락을 걷어 올려 환기를 하고 6월 초순에는 걷어 낸다. 멀칭도 장마가 끝나면 거두고 볏짚을 깔아 둔다. 다비를 좋아하므로 20~30일마다 화학비료를 1㎡당 50g 두둑 어깨에 추비한다. 물주기는 마르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주지에 1번화가 맺히면 그 아래의 세력이 좋은 가지를 두줄 남기고 그 이외는 제거한다. 7월 하순에 50~60cm의 길이로 가지를 자르고 포기 밑에 1㎡당 요소 250g, 과인산석회 150g을 추비한다.

[수확]

개화 후 15일 정도면 열매가 커지기 시작하고 또 5~10일이면 선명한 녹색이 되므로 수확할 수 있다. 수확 후 차례로 열매가 열리므로 빨리 수확하면 장기간 수확할 수 있다."

고추를 품종개량하여 매운맛을 없애고 대형으로 한 것으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있는데 피망으로 가장 많이 출하되고 있는 것은 미숙과 중과종, 녹색인 것이 있다. 완숙됨에 따라 단맛이 강해지고 적색이나 황색으로 변화해 간다. 이에 대해 두껍고 크기가 어른의 주먹만한 대형종도 있다. 미숙과의 색은 담록, 녹, 진녹, 자주, 진자주, 흑, 갈색, 드물 게 흰색 등이 있고 완숙하면 대부분이 적색, 오렌지, 황색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하우스에서 대량 재배되어 수출까지 되기도 한다. 참으로 색깔도 가지가지여서 무지개색과 같은 7가지 색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형형색색의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기도 하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피망(파프리카) 사진 감상: 1, 2, 3, 4,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베트남구글: 1, 2, 3, 4, 5, 6,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 홈주소: http://jdm0777.com

※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 이메일: jdm0777@naver.com

※ 아래의 열대 및 아열대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노란색, 붉은색, 푸른색 피망의 사진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