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피나무 무엇인가?

 무병장수의 선약 오갈피나무

 

 

 

 

 

 

 

 

 

 

[고대 중국서 오가로 부른 잎, 꽃, 열매, 뿌리껍질의 모습, 사진출처: 대만 구글 이미지 검색]

중추신경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면역부활작용, 항방사선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백혈구늘림작용,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 강장작용, 진정작용, 소염작용, 성선자극작용, 간장 개선 작용, 진통 작용, 해열 작용, 혈당 저하 작용, 혈압강하 작용, 진해작용, 거담작용, 정신적 및 육체적 노동능력을 높이는 작용(임상보고), 늙지 않게 하는데, 몸이 가벼워지게 하는데, 자양강장,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인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데, 춥거나 덥거나 희박한 대기의 조건에 순응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큰 육체적 및 정신적부담을 겪은 다음 오랫동안 앓은 다음 원기를 회복하는데, 외과 수술을 앞두고 환자를 준비시킬 때, 유행성감기,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로 인하여 생기는 질병의 예방, 피로 회복, 자양강장, 면역력 증대, 신경쇠약증, 저혈압, 고혈압, 당뇨병, 정력감퇴, 만성기관지염, 각종암, 각종 화학약품의 부작용, 류머티즘성심근염, 관절염,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거풍습, 활혈, 보간신, 거어, 풍한습비, 요통, 음위, 풍사를 몰아내는데, 습사를 없애는데, 근골을 강하게 하는데, 혈을 잘 순환하게 하는데, 어혈을 없애는데, 근골경련, 각약, 소아 보행 기능의 지연, 수종, 각기, 창저 종독, 타박상, 노상, 심복산기, 복통, 원기를 붇돋우는데, 않은뱅이, 창저음식, 복벽안수, 낭습, 소변 여력, 여성 음양, 요척통, 양발의 동비풍약, 오완허리, 중기를 보하는데, 정을 보익하는데, 근골을 강하게 하는데, 의지를 강하게 하는데, 악풍혈을 제거하는데, 사지 불수, 적풍손상, 연각, 급성 요통, 몇 년 동안 어혈이 피기에 있는 증상, 비습으로 인한 내부족, 허리, 소아 3세 보행 불능,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른 것을 내리는데, 중풍에 의한 골절 경련, 오로칠상, 풍습 위비, 담을 삭이는데, 습을 거두는데, 신을 보양하는데, 정을 보익하는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풍습성 관절통, 골절, 학질, 창독, 익기건비, 보신안신, 비신양허, 체허핍력, 식욕부진, 요슬산통, 실면다몽,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데, 동맥경화증, 류머티즘성심근염, 보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병후쇠약, 히스테리, 저항성을 높이는데, 피로회복, 위십이지장궤양, 항스트레스, 스태미너, 혈관확장, 항경련, 불면증, 건망증, 성선자극, 학습향상, 집중력, 항종양, 항알레르기, 기억력 회복, 성행동 저하방지, 암억제, 노화억제, 성인병억제, 과산화지질 억제에 대한 활성, 간기능개선, 자율신경 조정, 위액분비 촉진, 간 지질대사 개선, 당뇨병 합병증 예방, 혈관확장, 손발저림, 당대사 개선을 다스리는 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학명은 <Acanthopanax sessiliflorus>이다.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성분과 효능이 명확하게 밝혀지기 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갈피나무를 모두 한데 묶어서 오가피로 사용했다는 것을 고대 의학서적 기록을 통하여 엿볼 수 있다.

가시오갈피 종류의 학명까지 밝혀진 최근에는 좀 더 세분화하여 가시오갈피를 <자오가(
刺五加)>로 특별히 분류를 하여 효능을 별도로 기록하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고대 의학서적에 나온 모든 자료를 올리면서 이 문서 맨 아래쪽에 별도로 최근에 구분되어 분류된 오갈피나무의 종류를 구분하여 올려보고자 한다.

참조: 중국에서는 가시오갈피를 포함한 아래의 10종류의 오갈피나무를 <오가피(
五加皮)>라는 역대 본초서의 기술에 의한 정품 오갈피 근피의 약재에 포함시켜 사용한다.

1, 오가
[
五加, 시칠:豺漆, 남오가피:南五加皮, 문장초:文章草, 오화:五花, 시절:豺節, 목골:木骨, 추풍사:追風使, 자통:刺通, 백자:白刺, 자오갑:茨五甲, 백륵수:白竻樹, 오엽노자:五葉路刺, 세주오가:細株五加, 노호료:老虎獠, 오화미:五花眉, 수면유:水面油, 백노자:白蘆刺, 오가화:五加花, 계각풍:鷄脚風: Acanthopanax gracilistyius W. W Smith.]
낙엽관목으로 개화기는 5~7월이고 결실기는 7~10월이다. 산비탈이나 초목이 무성한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섬서(陝西), 하남(河南), 산동(山東), 안휘(安徽), 강소(江蘇), 절강(浙江), 강서(江西), 호북(湖北), 호남(湖南), 사천(四川), 운남(雲南), 귀주(貴州), 광서(廣西), 광동(廣東)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2,
무경오가[無梗五加: Acanthopanax sessiliflorus (Rupr. et Maxim.) Seem.]
낙엽 관목으로 개화기는 8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산간의 수림 속이나 수림 주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3, 자오가
[刺五加=가시오갈피,
자괴봉:刺拐棒, 감괴봉자:坎拐棒子, 일백침:一百針, 노호료:老虎潦, 오가삼:五加參, 아국삼:俄國參, 노호료하북탁록:老虎潦河北涿鹿, 서백리아인삼:西伯利亞人參, 아칸토파낙스 센티커서스[Acanthopanax Senticosus, 에조우코기:エゾウコギ=蝦夷五加=하이오가:일본명, 엘레우테로콕크:러시아명, 시베리아인삼, 시베리아진생, 가시오가피, 가시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nticosus (Rupr et Maxim.) Harms.]
낙엽 관목으로 개화기는 7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산간의 수림 속이나 수림 주변에서 자란다. 중국의 요녕(遼寧), 길림(吉林), 흑룡강(黑龍江), 하북(河北), 섬서(陝西)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풍령, 경기(광릉) 및 강원도 이북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에 분포한다.

4,
조엽오가[糙葉五加: Acanthopanax henryi (Oliv.) Harms.]
낙엽 관목으로 개화기는 8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중국의 하남(河南), 하북(河北), 섬서(陝西), 감숙(甘肅), 사천(四川), 호남(湖南), 호북(湖北), 절강(浙江), 안휘(安徽)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5,
윤산오가[輪繖五加: Acanthopanax verticillatus Hoo.]
낙엽 관목으로 초목이 무성한 산비탈의 수림에서 자란다. 중국의 서장(西藏)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6, 홍모오가
[紅毛五加, 홍포오가피:紅毛五加皮, 천가피:川加皮, 자가피:刺加皮, 자오갑:刺五甲, 모오가피:毛五加皮, 자갑피:刺甲皮: Acanthopanax giraldii Harms]
낙엽 관목으로 개화기는 5~7월이고 결실기는 6~8월이다. 산지의 관목림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북(河北), 하남(河南), 호북(湖北), 사천(四川), 섬서(陝西), 감숙(甘肅)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7,
백륵[白竻, 자삼갑:刺三甲, 오가피:五加皮, 백륵근:白根, 백자근:白根, 산오갑:山五甲, 고륵강:苦, 자삼가:刺三加, 고자두:苦刺頭, 삼갑피:三甲皮, 토삼가피:土三加皮, 삼가피:三加皮, 풍당륵:風, 고륵총:苦蔥, 아장륵:鵝掌, 백륵화:白花, 고자:苦刺, 도구자:倒鉤刺, 삼엽자:三葉刺, 취자:臭刺, 삼과풍:三瓜風, 삼엽오가:三葉五加, 백자등:白刺藤, 자등조:刺藤鳥, 산화련:山花蓮, 오호자:五虎刺, 삼고풍:三股風, 홍노자:紅蘆刺, 삼화미:三花眉: Acanthopanax trifoliatus (L.)]
다년생
반연성(攀緣性) 즉 덩굴성 관목으로 개화기는 7~8월이고 결실기는 11~12월이다. 계곡, 산아래 기슭, 길가 및 구릉 지대 관목림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복건(福建), 운남(雲南), 귀주(貴州), 사천(四川), 강서(江西), 호남(湖南)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8, 교목오가
[喬木五加:
Acanthopanax evodiaefolium Franch. var. ferrugineus W. W Smith]
낙엽 관목으로 중국의
서장(西藏)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9,
촉오가[蜀五加: Acanthopanax setchuenensis Harms]
낙엽 관목으로 중국의
섬서(陝西)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10, 등
오가[藤五加: Acanthopanax leucorrhizus (oliv) Harms]
낙엽 관목으로 중국의
섬서(陝西)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오갈피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오가피[五加皮=
wǔ jiā pí=V지아, 오가:五加, 시칠:豺漆: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남오가피[南五加皮: 과학적민간약초(科學的民間藥草)], 문장초[文章草: 파촉이물지(巴蜀異物誌)], 오화[五花: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시절[豺節: 명의별록(名醫別錄)], 목골[木骨, 추풍사:追風使, 자통:刺通: 본초도경(本草圖經)], 백자[白刺: 본초강목(本草綱目)], 자오갑[茨五甲: 초목편방(草木便方)], 백륵수[白竻樹, 오엽노자:五葉路刺, 세주오가:細株五加, 노호료:老虎獠, 오화미:五花眉, 수면유:水面油, 백노자:白蘆刺, 오가화:五加花, 계각풍:鷄脚風, 무경오가:無梗五加, 자오가:刺五加, 조엽오가:糙葉五加, 윤산오가:輪繖五加: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오갈피, 참오갈피나무, 오가피나무, 오갈피나무 등으로 부른다.

오갈피나무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오가엽[五加葉=
wǔ jiā yè=V지아: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오가홍[五加蕻: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오갈피나무잎 등으로 부른다.

[채취]


<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캐내어 씻은 후에 말린다."

[약재(藥材)]


<
중약대사전>: "건조된 뿌리껍질은 보통 말려서 원통 모양을 이루었는데 이중으로 감겨져 있는 것도 있으며 그 길이가 7~10cm, 지름이 약 6mm, 두께가 약 1~2mm이다. 외표면은 회갈색이고 세로 껍질눈과 세로무늬가 있다. 내표면은 연한 황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이다. 질은 취약해서 쉽게 끊어진다. 단면은 고르지 않고 연한 노르스름한 회색이다. 냄새는 약간 향기로우며 맛은 약간 쓰고 떫다. 굵고 길고 껍질이 두껍고 냄새가 향기롭고 목심(木心)이 없는 것이 양품이다.

주산지는 주산지는 중국의 호북(湖北), 하남(河南), 안휘(安徽)이다. 섬서(陝西), 사천(四川), 강소(江蘇), 광서(廣西), 절강(浙江) 등지에서도 난다.

또 오가과(五加科)의 동속에 속하는 다음과 같은 식물의 줄기껍질이나 근피도 일부 지역에서 오가피(五加皮)로 사용되고 있다.

홍모오가[紅毛五加: Acanthopanax giraldii Harms]의 줄기껍질은 사천(四川)에서 쓰인다. '홍모오가피(紅毛五加皮)' 조목을 참조하라.

백륵[白竻: Acanthopanax trifoliatus (L.)]의 뿌리껍질은 서남(西南) 지역의 민간에서 사용된다. '자삼갑(刺三甲)' 조목을 참조하라.

교목오가[喬木五加: Acanthopanax evodiaefolium Franch. var. ferrugineus W. W Smith]의 뿌리껍질은 서장(西藏) 지역에서 사용된다.

촉오가[蜀五加: Acanthopanax setchuenensis Harms]의 뿌리껍질은 섬서(陝西) 등지에서 사용된다.

오가[藤五加: Acanthopanax leucorrhizus (oliv) Harms]의 뿌리껍질은 섬서(陝西) 등지에서 사용된다.

역대 본초서의 기술에 의하면
오가피(五加皮)는 상술한 오갈피나무와 식물 오갈피의 근피가 정품이다. 그러나 시장에 많이 나돌고 있는 것은 박주가리과 식물 공유[槓柳: Periploca sepium Bge]의 근피로서 습관적으로 <향가피(香加皮)> 또는 <북오가피(北五加皮)>라고 부른다. 그 성상은 오가(五加)와 다르기 때문에 구별하여야 한다."

[성분]


<뿌리껍질>


<
중약대사전>: <<1, <오가[Acanthopanax gracilistyius W. W Smith.]>: "근피에는 정유(4-methyl salicyl aldehyde 등), 탄닌, palmitic acid, linolenic acid, 비타민 A, B1가 들어 있다."

2, <
무경오가[無梗五加: Acanthopanax sessiliflorus (Rupr. et Maxim.) Seem.]>: "뿌리에는 sesamin, savinin, syringaresinol의 monoglucoside(acanthoside B)와 diglucoside(acanthoside D) 등의 lignans류가 들어 있고 daucosterol(eleutheroside A인데 이것은 stigmasterol의 glucoside임), 강심 배당체, 사포닌 등도 들어 있다. 이외에 수용성 다당류(glucan)와 알칼리 가용성 다당류가 들어 있는데 후자는 가수 분해하여 galacturonic acid, glucose, arabinose, ramnose, xylose 등이 생긴다."

3, <
자오가[刺五加: Acanthopanax senticosus (Rupr et Maxim.) Harms.]>: "뿌리에는 여러 가지의 배당체(0.6~0.9%)가 들어 있는데 그 중에는 daucosterol 7-hydroxy-6, 8-dimethoxylcoumarin-α-glucoside, ethyl-α-galactoside, syringaresinol glucoside, syringin 등이 들어 있다. 또 sesamin, 다당류(2.3~5.7%)도 들어 있다. 줄기에는 배당체 0.6~1.5%가 들어 있다. 열매에는 수용성 다당류 17~20%가 들어 있는데 그 중에는 pectine이 있다.">>

<잎>


<
중약대사전>: <<1, <무경오가(無梗五加)>: "잎에는 강싱배당체 0.228%, 정유 0.1%가 들어 있고 그 외에 사포닌도 들어 있다."

2, <
자오가(刺五加)>: "잎에는 여러 가지 eleutherosides가 들어 있다.">>

[약리작용]


<
중약대사전>: <<1, <무경오가(無梗五加)의 약리작용>: "① 항염증작용: 요녕산(遼寧産) 무경오가(無梗五加) 근피의 에틸 알코올 추출액의 미탈지 제제와 탈지 제제는 모두 rat의 난백성 및 포르말린성 관절염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하였다. 0.75g/kg/일(日)의 미탈지 제제를 5일간 연속 피하 주사한 경우이 난백성 종창에 대한 억제 작용은 7.5g/kg일(日)의 cortisone을 5일간 계속하여 피하 주사한 경우의 억제 작용과 비슷하였다. 부신 적출 후의 rat에게 미탈지 제제를 피하 혹은 복강 주사하니 난백성 종창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무경오가(無梗五加)의 항염증 작용은 부신과 큰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다. 이밖에 무경오가(無梗五加)는 토끼의 혈관 투과성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있다.

② 진통 해열 작용:
마우스에게 상술한 두 가지 제제를 복강 주사했더니 모두 진통 작용릉 하였는데 모르핀보다는 그 작용이 완만했다. 그러나 토끼의 실험에서는 해열 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③ 심장 혈관에 대한 영향:
미탈지 제제는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뚜렷한 억제 작용을 하였으며 in vivo의 심장에서는 심박수의 감소를 가져왔다. 탈지 제제는 적출한 개구리의 심박동수를 감소시킨 반면 in vivo 심장에서는 그 폭을 감소시켰을 뿐이다. 2종의 제제는 모두 마취한 토끼의 혈압을 내리게 했다.

④ 기타 작용:
상술한 2종의 제제는 토끼의 적출 장관 및 자궁에 대하여 흥분 작용을 하였다. 마우스에 대한 미탈지 제제의 1회 복강 주사에 의한 LD50은 13g/kg이다. 그 1/3의 투여량에도 항염증 작용을 발휘하였다. 따라서 무경오가(
無梗五加)의 독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자오가(刺五加)의 약리 작용>:
"자오가(刺五加)는 상응원양[相應原樣: 아답토겐=adaptogens)작용[
범적응능력 즉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이끌어 주고 건강한 사람을 더 건강하게 해 주는 현상]이 인삼보다 더 좋다. 상응원(相應原)이란 생체의 비특이성 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가리킨다. 영문으로 <a state of nonspecifically increased resistace, SNIR>라고 칭한다.

이런 약물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생체의 저항력 증강은 극히 광범위하게 걸쳐서 유해한 자극인자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킨다. 예를 들어 물리적 요인 즉 한냉, 작열, 부담 중력의 과중 또는 소실, 과도한 운동(자오가를 투여한 마우스의 수영 시간이 대조군을 초과한다), 강박성 부동 상태, 원심 상태(마우스를 원심분리기로 회전시킨다), 방사선 조사(照射: 1회의 급격한 X-선 방사 또는 수회 완만하게 방사한 경우 자오가는 rat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혈액상, 기타의 지표에도 개선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등의 상해를 경감시키는 작용을 한다. 화학적 요인인 alloxan에 의한 당뇨병에 걸린 rat의 체중이 내려가는 것을 저지하고 소변중 당분을 감소시키며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생물적 인자에서는 종양의 발생을 지연시키고(마우스의 폐선류:肺腺瘤에 대한 실험 등) 종양의 전이를 억제하며(rat의 워카-종양에 대한 실험 등) 동물의 자발성 종양의 형성을 지연시키는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병리과정을 조절하여 정상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식물성 또는 아드레날린성 고혈당에 대하여 혈당량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경도 또는 중등 정도의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음), 반대로 인슐린성 저혈당에 대하여서는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우유의 피하 주사에 의한 토끼의 백혈구 증가증을 억제하며 적리균 내 독소에 의한 백혈구 감소증을 경감시킨다. ACTH에 의한 부신의 증식을 억제하고 cortisone에 의한 위축을 경감시켰다. 갑상선의 변화에 대하여서도 이상과 같은 정상화 작용이 있다. 사람의 기초 대사 및 항이뇨 작용을 저하시키는데 항자극반응 작용에서는 acanthside가 인삼 배당체보다 강하다.

독성이 낮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리 기능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는 적다. 자오가에 함유된 총배당체의 독성은 아주 낮아서 LD50는 4.75g/kg(마우스에 대한 피하 주사)이다. 정상적인 토끼의 뇌파에서 경도의 활성화 작용을 나타냈는데 마우스의 활동을 지표로 하면 acanthoside의 흥분 작용은 오가피의 유동 엑스보다 40~140배 강하다. chloralhydrate, barbital, chlorpromazine의 억제 작용을 약화시키고 대뇌피질의 내억제 과정을 강화시킨다. 1회만 대량 투여하는 급성 시험에서는 경도의 혈압 강하가 보였을 뿐이었다. 이상에 의하면 생체의 비특이성 저항력 증강에 쓰이는 정도의 약량으로는 정상 기능의 뚜렷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지만 생체 저항력의 저하 또는 외부의 부담 때문에 특히 필요할 때에 이 약을 쓰면 체력이나 두뇌의 작용을 강화시킨다. amphetamine류의 약물과는 달라 독성이 약하고 흥분 작용도 없고 정상 수면도 방해하지 않는다.

'상응원(相應原)' 작용 원리는 일반적인 대응 반응의 과정을 변하시키는 것과 관계가 있으며 자오가는 자극 대응 반응의 "경계기(警戒期)" 특유의 해부학적 및 생화확적 변화, 예를 들면 부신의 증식, 콜레스테롤 함유량의 저하, 흉선 축소, 위출혈 등을 저지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항경계기(抗警戒期)" 작용은 자오가 배당체 E가 제일 강하고 자오가 배당체 B1는 비교적 약하며 자오가 배당체 C는 거의 작용이 없다. 그러므로 그 작용은 일정한 화학 구조와 관계가 있다. 자오가는 또 동물의 대응반응 "쇠퇴기"에 보이는 부신, 흉선, 비장, 간장, 신장 등의 중량 저하를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이상의 동물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상응원(相應原)의 작용은 자극 대응 반응과는 다르며 완전히 생체에 대하여 유리한 방면으로 진행되며 자극 대응 반응은 일종의 비특이성 반응으로서 생체의 많은 기관 및 계통이 참여한다. 그러나 상응원(相應原)에도 여러 분야의 작용이 있어 신경계, 심장 혈관계에 대하여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기타 많은 생리 지표에 대해서도 영향을 준다. 상응원(相應原)의 작용 원리에 대해서는 지금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몇 가지 실험에 의해 세포 및 단백질, 핵산의 생합성 과정에 대한 영향이 확인되고 있다. 예를 들면 자오가는 여러 가지 원충, 세균 및 효모 세포의 생장 번식을 자극하고 적혈구가 방사성 물질에 의해 침해를 받는 경우에 보호 작용을 하며 또 항산화제 작용, 면역체 형성에 대한 자극 작용 등을 하는데 일정한 조건하에서는 rat의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포제(炮製)]


1, <
중약대사전>: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로 깨긋이 씻어 수분이 약간 스며든 후 썰어서 말린다."

2,
<본초술구원(本草述鉤元)>: "오가피(五加皮)의 목질부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려 술로 씻거나 생강즙으로 조제한다."

[성미]


1, <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2, <신농본초경>: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3, <명의별록>: "맛은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4, <약성론>: "독이 약간 있다."

5, <의림찬요>: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차다."

6, <사천중약지>: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1, <
중약대사전>: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2,
<뇌공포제약성해(雷公炮製藥性解)>: "간(肝), 신(腎)의 2경(經)에 들어간다."

3, <신농본초경소(
神農本草經疏)>: "족소음(足少陰),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간다."

4, <동의학사전>: "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약효와 주치]


<뿌리껍질>

1, <
중약대사전>: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풍한습비(風寒濕痺), 근골 경련, 요통, 음위, 각약(脚弱), 소아 보행 기능의 지연, 수종, 각기, 창저 종독, 타박상, 노상(勞傷)을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심복 산기(心腹疝氣), 복통을 치료하며 원기를 붇돋우고 벽(躄: 않은뱅이 벽)을 치료하며 소아의 보행 불능, 창저음식(瘡疽陰蝕)을 치료한다."

3, <뇌공포자론>: "가루를 내어 술에 담가서 마시면
목벽안수(目僻眼img1.jpg: 눈동자비뚤어질 수)를 치료한다."

4, <명의별록>: "남성 음위, 낭하습(囊下濕), 소변 여력(餘瀝), 여성 음양(陰
), 요척통(腰脊痛), 양발의 동비풍약(疼痺風弱), 오완허리(五緩虛羸)를 치료한다. 중기(中氣)를 보하고 정(精)을 보익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5, <약성론>: "악풍혈을 제거한다. 사지 불수, 적풍(賊風) 손상, 연각(軟脚), 급성 요통 및 몇 년 동안 어혈이 피기(皮肌)에 있는 증상, 비습(痺濕)으로 인한 내부족, 허리(虛羸), 소아 3세 보행 불능을 치료한다."

6, <일화자제가본초>: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중풍에 의한 골절 경련을 치료한다.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한다."

7, <본초강목>: "풍습 위비(痿痺)를 치료하며 근골(筋骨)을 강하게 한다."

8, <본초재신>: "담(痰)을 삭이고 습을 거두며 신(腎)을 보양하고 정(精)을 보익한다.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각기 요통을 치료하고 창개(瘡疥)의 독을 제거한다."

9, <섬서중초약>: "혈(血)을 잘 순환하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풍습성 관절통, 음낭 습진, 타박상, 수종,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10, <운남중초약>: "타박상, 골절, 창독, 학질을 치료한다."

<잎>


1, <일화자제가본초>: "피부풍(皮膚風)의 치료에는 야채로 먹으면 좋다."

2, <생초약성비요>: "타박상에 바르면 부종 및 동통을 제거한다."

[용법과 용량]


<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그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붙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
중약대사전>: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성한 경우에는 신중히 복용하여야 한다."

2,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원지(遠志)를 사(使)로 한다. 사피(蛇皮), 현삼(玄蔘)을 꺼린다."

3,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아랫 부분에 풍한습사(風寒濕邪)가 없이 화(火)가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간신(肝腎)이 허(虛)하고 화(火)가 있는 경우에는 금한다."

4, <득배본초(得配本草)>: "폐기(肺氣)가 허하고 체액이 부족한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서 의성당에서 펴낸 <신농본초경> 원본 11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미신온(味辛溫), 주심복산기(主心腹疝氣),복통(腹痛),익기료벽(益氣療躄),소아불능행(小兒不能行),저창음식(疸創陰蝕), 일명시칠(一名豺漆).

명의왈(名醫曰), 일명시절(一名豺節) 생한중급원구(生漢中及冤句), 오월십월채경(五月十月采莖), 십월채근(十月采根),음건(陰幹).

안(案) 대관본초(大觀本草) 인동화진인(引東華真人) 자석경(煮石經) 운(雲), 순상등창오산(舜常登蒼梧山), 왈(曰), 궐금옥지향초(厥金玉之香草),짐용언식정도(朕用偃息正道),차내오가피야(此乃五加皮也). 노정공모단복오가주(魯定公母單服五加酒),이치불사(以致不死).
]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서 의성당에서 펴낸
<한글 신농본초경> 205~20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미신온(味辛溫), 주심복산기(主心腹疝氣),복통(腹痛),익기료벽(益氣療躄),소아불능행(小兒不能行),저창음식(疸創陰蝕), 일명시칠(一名豺漆).

맛이 맵고 기(氣)는 따뜻하다. 심복부의 산기(疝氣), 복통(腹痛)을 주관하고 익기(益氣)하고 발을 저는 것을 치료하며 소아가 잘 걷지 못하는 것, 저창(疸創), 음식(陰蝕)을 치료한다. 일명 시칠(豺漆)이라고 한다.

[주해(장은암)]


오가피는 색이 오행(五行)을 구비하고 꽃과 잎이 5장씩 나며 오거성(五車星)의 정(精)이나 수양가들에게는 장생불로의 약이다. 주로 심복부의 산기(疝氣)를 치료한다는 것은 심병(心病)으로 소복부에 유형의 산(疝)이 형성된 것이다. 황제가 묻기를 진맥하니 심맥(心脈)이 급(急)한데 이것은 무슨 병입니까? 병의 형태는 어떠합니까> 라고 하였더니 기백이 답하기를 심산(心疝)이라고 하며 소복부에 유형의 것이 있는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복통은 비병(脾病)으로 복통이 일어난 것이다. 기(氣)를 더한다는 것은 폐병(肺病)으로 기허(氣虛)한 경우 오가피가 능히 그 기(氣)를 더해줄 수 있음이다.

다리를 저는 것을 치료한다는 것은 간병(肝病)으로 근맥이 허(虛)한 것을 오가피가 능히 근맥을 강하게 할 수 있어 이를 치료한다는 것이다. 소아가 5세가 되도록 걷지를 못하는 것은 신병(腎病)으로 골(骨)이 허(虛)한 것이니 오가피가 신(腎)을 보(補)하여 골(骨)을 단단하게 하므로 이를 치료할 수 있다. 저창(疽瘡)을 치료한다는 것은 창(瘡), 통(痛), 양(痒)은 모두 심화(心火)인데 오가피는 정수(精髓)를 도와 상부를 촉촉하게 적시니 그 화(火)를 구제할 수 있다.

음식(陰蝕)을 치료한다는 것은 벌레나 기생충은 음(陰)에 속하는 종류로써 양(陽)이 허(虛)하면 생기는데 오가피는 군화(君火)를 더해주니 그 음(陰)을 구제할 수 있다. 무릇 오가피, 여정실은 오운지기(五運之氣)를 내려 받아 변화하며 여정(女貞)은 주로 정기(正氣)를 길러준다고 하고 오가(五加)는 병을 치료한다고 하는데 정기(正氣)를 기르면 병은 저절로 없어지고 병을 치료하면 정기(正氣)는 저절로 길러진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본초숭원(本草崇原)>
]

기원 1596년 명나라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을 일본의 시라이 고타로(白井光太郞.1863-1932)가 번역하고 재일교포 김종하의 14년에 걸쳐 국역으로 완역한
<신주해본초강목(新註解本草綱目)> 제 9권 472-477면에서는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오가(五加) [본경상품(本經上品)]

학명(學名):
Acanthopanax sieboldianum Makino.

과명(科名):
오가과(五加科)

석명(釋名):
오가(五佳)[강목(綱目)], 오화(五花)[포자론(
炙論), 문장초(文章草)[강목(綱目)], 백자(白刺)[강목(綱目)], 추풍사(追風使)[도경(圖經)], 목골(木骨)[도경(圖經)], 금염(金鹽)[선경(仙經)], 시칠(漆)[본경(本經)], 시절(節)[별록(別錄)]

시진왈(時珍曰), 이 약(藥)은 오엽(五葉)이 교가(交加)한 것을 양품(良品)으로 친다. 그래서 오가(五加) 또는 오화(五花)라고 명명(命名)한 것이다. 양신(楊愼)의 단연록(丹
錄)에는 오가(五佳)라 쓰고 <일지오엽(一枝五葉)인 것이 가품(佳品)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촉지방(蜀地方)에서는 백자(白刺)라고 한다. 초주(譙周)의 파촉이물지(巴蜀異物志)에서는 문장초(文章草)라 하며 찬(贊)이 있는데 <문장주(文章酒)를 만들면 그 맛이 난다. 금(金)을 주고 이것을 산다. 그 값을 따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 곧 이것이다. 본초(本草)의 시칠(漆), 시절(節)이라는 명칭(名稱)은 무슨 뜻을 취(取)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송왈(頌曰), 기주지방(
蘄州地方)에서는 목골(木骨)이라 하고 오중(吳中)에서는 속칭(俗稱) 추풍사(追風使)라 한다.]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서 기원 1613년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오가피의 효능과 아울러 20종류의 처방에 들어가는 내용이 나온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성질은 따뜻하며[溫](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맵고 쓰며[辛苦] 독이 없다. 5로 7상을 보하며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 늘어진 것 등을 낫게 한다. 어린이가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할 때에 먹이면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 산과 들에 있는데 나무는 잔 떨기나무이고 줄기에는 가시가 돋고 다섯갈래의 잎이 가지 끝에 난다. 꽃은 복숭아꽃 비슷한데 향기롭다. 음력 3-4월에 흰 꽃이 핀 다음 잘고 푸른 씨가 달린다. 6월에 가면 차츰 검어진다. 뿌리는 광대싸리뿌리 비슷한데 겉은 검누른 빛이고 속은 희며 심은 단단하다. 음력 5월과 7월에는 줄기를 베고 10월에는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 위[上]로 5거성의 정기[五車星精]를 받아서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잎이 다섯갈래로 나는 것이 좋다. 오래 살게 하며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이다[입문].

1) 5장을 보하거나 사하는 것[五藏補瀉]

○ 보하는 약으로는 모과, 갖풀(阿膠), 궁궁이(川芎), 단너삼(黃뺢), 산수유, 메대추씨(酸棗仁), 오갈피(五加皮)를 쓴다.

2) 단방(單方)/소아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가피를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탄 다음 좋은 술을 조금 넣어 먹이는데 하루에 세번씩 먹이면 뛰어다니게 된다[본초].

3) [단방(單方)/신형]
단지 한 가지 약만을 가지고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를 내거나 달여 먹는다. 알약이나 가루약으로 먹을 때에는 한번에 8g씩 먹는다. 달여 먹을 때에는 한번에 20g씩 먹는다. 모두 23가지이다.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늙지 않는다. 오갈피의 뿌리와 줄기를 달여 보통 술 빚는 방법과 같이 술을 만들어 마신다. 주로 보한다. 혹은 달여서 차 대신에 마셔도 좋다. 세상에 오갈피술과 오가피산을 먹고 오래 산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본초].

4) 단방(單方)/육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허해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오가피로 술을 빚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5) 단방(單方)/풍

모두 37가지(어풍고, 오갈피술, 죽력탕, 두림주, 호골주도 들어 있다)이다.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풍증을 치료하는데 허한 것을 보한다. 또한 풍비(風痺)와 통풍(痛風)도 치료한다. 술을 빚어 마시는데 이것을 일명 오갈피술(처방은 탕액편 곡식문에 있다)라고 한다[본초].

○ 눈이 비뚤어진데 오갈피를 먹으면 눈이 바로 선다. 또한 오갈피를 거칠게 가루내어 술에 담갔다가 먹어도 눈이 곧 바로 선다[뇌공].

6) 단방(單方)/허로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5로 7상과 허손된 것을 보한다. 오갈피를 많이 술에 담가 두고 먹거나 술을 빚어 먹거나 달여서 차처럼 늘 먹어도 다 좋다[본초].

7) 단방(單方)/힘줄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오가피를 달여 먹거나 술을 빚어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8) 대풍창(大風瘡, 문둥병)

○ 자운풍환(紫雲風丸)
문둥병 초기에 자줏빛 무늬가 나는 것이 전풍(癲風) 같거나 자줏빛의 피가 몰리며 부풀어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은조롱(하수오) 160g, 오갈피(오가피), 백강잠, 너삼(고삼), 당귀 각각 80g, 전갈 60g, 우엉씨(대력자),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구릿대(백지), 족두리풀(세신), 생지황, 방기, 황련, 함박꽃뿌리(작약), 매미허물(선퇴), 방풍, 형개, 삽주(창출)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데운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입문].

9) 말을 늦게 하고 걸음발을 늦게 타는 것[語遲行遲]

○ 오가피산(五加皮散)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갈피(오가피) 10g, 쇠무릎(우슬), 모과 각각 5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먹인다[득효].

10) 상기(上氣)

상기(上氣): ① 기가 아래에서 위로 치미는 것. ② 상초의 기운, 몸 웃도리의 기운.

○ 비전강기탕(秘傳降氣湯)

기가 위로 치미는 것과 기가 잘 오르내리지 못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여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4g, 귤껍질(陳皮), 지각, 시호, 감초(닦은 것) 각각 2g, 지골피, 오갈피, 골쇄보, 가자피, 초과, 도라지(길경), 반하국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3쪽, 차조기 3잎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국방].

11) 역절풍의 치료법[歷節風治法]

통풍(痛風)은 흔히 혈(血)이 허(虛)한데 속한다. 이 병은 혈이 허해졌을 때에 한(寒)과 열(熱)이 침범하면 생긴다. 이런 데는 궁궁이(천궁), 당귀를 많이 쓰고 복숭아씨(도인), 잇꽃(홍화), 박계(薄桂), 으아리(위령선) 등을 보조약으로 쓴다. 그리고 진통산을 쓰기도 한다[동원].

○ 정통산(定痛散)

풍독(風毒)이 피부와 골수(骨髓)로 몰려 들어가서 여기저기가 아프고 낮에는 덜하다가 밤에 더 심해지며 힘줄이 가드라들어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도꼬마리(창이자), 골쇄보, 자연동, 혈갈, 노랑돌쩌귀(백부자), 집함박꽃뿌리(적작약), 당귀, 육계, 구릿대(백지), 몰약, 방풍, 쇠무릎(우슬) 각각 30g, 범정갱이뼈(虎脛骨), 남생이배딱지(귀판) 각각 20g, 천마, 빈랑, 강호리(강활),
오갈피(오가피)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데운 술에 타서 먹는다[입문].

12) 자간(子癎)

○ 영양각탕(羚羊角湯)
영양각(가루를 낸 것), 따두릅(독활), 메대추씨(산조인),
오갈피(오가피) 각각 4.8g, 방풍, 율무쌀(의이인), 당귀, 궁궁이(천궁), 복신, 살구씨(행인) 각각 2.8g, 목향,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정전].

13) 접질려서 허리가 아픈 것[挫閃腰痛]

○ 유향진통산(乳香쑦痛散)
접질렸거나 얻어맞았거나 떨어져서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골쇄보(닦은 것), 도꼬마리씨(닦은 것), 자연동(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갔다 낸 것), 구릿대(백지), 계피, 방풍, 당귀, 함박꽃뿌리(작약), 혈갈, 몰약, 노랑돌쩌귀(白附子) 각각 12g, 범의 정강이뼈(술에 축여 구운 것), 남생이배딱지(龜板, 술에 축여 구운 것) 각각 8g, 쇠무릎(우슬), 천마, 빈랑,
오갈피(오가피), 강호리(강활) 각각 4g, 전갈 4g을 더 넣어 쓰기도 한다.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데운 술에 타 먹는다[동원].

14) 천포창(天疱瘡)

○ 삼황패독산(三黃敗毒散)
천포창, 양매창 등을 두루 치료한다.

방풍, 형개, 연교, 구릿대(백지), 당귀, 힘박꽃뿌리(작약), 속썩은풀(황금), 황련, 산치자, 지골피,
오갈피(오가피), 백선피, 모과, 너삼(고삼), 매미허물(선퇴), 금은화, 율무쌀(의이인), 백강잠, 주염나무가시(조각자), 황백, 남가새열매(백질려), 궁궁이(천궁, 병이 윗도리에 있을 때에는 양을 곱으로 한다), 으름덩굴(목통, 병이 아랫도리에 있을 때에는 양을 곱으로 한다), 감초 각각 40g, 우여량 90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25첩으로 나누어 한번에 1첩씩 하루 두번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15) 풍으로 허리가 아픈 것[風腰痛]

○ 풍(風)으로 신(腎)이 상하여 허리가 일정한 곳이 없이 아프고 왼쪽 혹은 오른쪽이 아프며 두 다리가 켕기면서 뻣뻣하다. 이때는 오적산(五積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에 방풍과 전갈을 더 넣어 쓰거나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처방은 풍문(風門)에 있다)에 오갈피(오가피)를 더 넣어 쓴다. 몹시 아픈 데는 가미용호산을 쓴다[입문].

16) 항문이 가렵고 아픈 것[肛門痒痛]

○ 가려운 것을 치료하는 데는 홰나무뿌리껍질(괴백피)이나 오갈피(오가피)를 쓰는데 진하게 달이면서 항문에 김을 쏘이거나 그 물로 씻는다[본초].

17) 수염과 머리털이 길어지거나 마르는 것[鬚髮榮枯]

○ 일취불로단(一醉不老丹)
주로 혈(血)을 보하고 수염과 머리털이 거멓게 되게 한다.
연화예, 생지황, 홰나무열매(괴실),
오가피 각각 80g, 몰식자 6개.

위의 약들을 나무나 돌절구에 넣고 짓찧어 생명주 주머니에 넣은 다음 좋은 술 6kg과 함께 깨끗한 오지항아리에 담아서 봄과 겨울에는 1달, 가을에는 20일, 여름에는 10일 동안 뚜껑을 잘 덮어 두었다가 날짜가 되면 마음대로 먹는데 취하도록 먹는다. 이와 같이 연이어 그 술을 다 먹으면 희어졌던 수염과 머리털이 저절로 거멓게 된다. 만약 거멓게 되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먹어야 효과가 있다[의감].

18) 목에 힘이 없는 것[項軟]

○ 어린이가 풍으로 목에 힘이 없어서 잘 들지 못하고 머리를 바로 들지 못하며 목이 앞뒤로 넘어지는 데는 천주원이나 오가피산을 쓰고 풍열(風熱)로 목에 힘이 없는 데는 양간원(凉肝元, 처방은 소아문에 있다)을 겸하여 쓴다[득효].

○ 오가피산(五加皮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오가피를 가루를 내어 술에 개서 뒷목뼈 위에 붙이는데 마르면 갈아 붙인다[득효].

19) 단방(單方)/허리

○ 오가피(五加皮)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과 허리가 갑자기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가피를 잘게 썰어서 술에 담갔다가 우러난 술을 마신다[본초].

20) 단방(單方)/다리

○ 오가피(五加皮)
위벽(痿躄)으로 다리가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술을 빚어 먹거나 물에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본초].
]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 기원 1579년 이천(李
)의 <의학입문(依學入門)>에서는 '법인문화사' 번역판 620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오가피(五加皮, 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는 맛이 고신(苦辛)하고 온(溫) 또는 한(寒)하며,

풍비(風痺)로 다리가 오그라들고 땅겨서 걷기가 어려운 것을 치료하네.

저창(疽瘡)이나 어혈이 살과 피부간에 있는 것을 다스리고,

명치까지 산통이 오는 것과 음낭이 마르지 않는 것을 치료하네.


하늘에서 오거성(五車星)의 정기(精氣)를 받아 생긴 것이니, 잎사귀가 5개가 나는 것이 좋다. 독은 없다. 풍비
(風痺)로 팔다리가 뒤틀리고 땅기는 것 즉 사지연급(四肢
急), 허리와 등뼈 및 양다리가 아프고 늘어지며 약해지는 것 즉 요척양각동통완약(腰脊兩脚疼痛緩弱)을 주치하고, 어린이가 3~5세가 되도록 걷지 못하는 것에는 더욱 영험하다. 갑저창(甲疽瘡), 음식창(陰蝕瘡) 및 다년간 어혈이 피부와 살 사이에 있는 것, 명치까지 산통이 오는 것 즉 심복산기통(心腹疝氣痛), 남자가 발기가 안되는 음위(陰), 음낭 밑에 습기가 차는 낭하습(囊下濕), 여자가 음부가 가려운 음양(陰)을 치료한다. 술을 담가 먹는다. 오래도록 복용하면 중초(中焦)를 보하고 정(精)을 보익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즉 견근골(堅筋骨), 의지를 강하게 하는 강지의(强志意), 수명을 늘이고 노화를 막는 연년불로(延年不老), 신선의 약 즉 (仙經藥)이다.

○ 원지를 사약(使藥)으로 삼는다. 사퇴, 현삼과는 상오(相惡)한다.

각주:
오가피(五加皮, 오갈피나무) ○ 위로 오거성(五車星)의 정기(精氣)를 받아서 자랐기 때문에 잎이 다섯 갈래로 나는 것이 좋다. 오래 살 게 하고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이다. <입문> <본초분류(本草分類)>, 치풍문(治風門), 신편, p. 3581/신p.2009.]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이름있는 의학자인 1808~1884년에 쓴 황도연의 <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는 비파잎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
오가피(五加皮)

오가피한거풍비(五加皮寒祛風痺)
건보익정력여비(健步益精瀝餘備)


오가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풍비와 역절풍에 좋은 효과 있거니와
걸음걸이 힘나게 하고
정수 또한 보한다네

○ 성질은 따뜻하다.

○ 현삼, 뱀허물과 상오약이다..<본초>.
]

오가피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31면 73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기원: 오가과(五加科=두릅나무과: Araliaceae)식물인 오가(五加=오갈피나무: Acanthopanax gracilistylus W. W. Smith)의 경피(莖皮)나 근(根)이다.

형태:
낙엽관목으로 때때로 덩굴을 이루기도 하고, 가지와 줄기에는 짧고 굵으며 길게 굽은 가시가 있다. 잎은 장상복엽(掌狀複葉)으로 소엽(小葉)이 3∼5개이며, 장지(長枝)는 어긋나고 단지(短枝)는 무리를 지어 나며, 잎자루에는 가시가 있고, 소엽(小葉)은 도란형(倒卵形) 혹은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둔거치(鈍鋸齒)가 있고, 앞면의 엽맥(葉脈)과 잎가장자리에는 강모(剛毛)가 있으며, 뒷면에는 작은 낚시바늘 모양의 가시가 있다. 액생(腋生) 혹은 단지(短枝)의 끝에서 꽃이 피어 산형화서(傘形花序)를 이루며, 꽃받침은 5갈래의 결각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5개이고, 2실(室)인 암술대는 2개로서 이생(離生)한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구형(球形)에 가깝다.



<
중국에서 제일 먼저 오가로 이름붙인 잎과 열매의 모습, 오가[
五加, 시칠:豺漆, 남오가피:南五加皮, 문장초:文章草, 오화:五花, 시절:豺節, 목골:木骨, 추풍사:追風使, 자통:刺通, 백자:白刺, 자오갑:茨五甲, 백륵수:白竻樹, 오엽노자:五葉路刺, 세주오가:細株五加, 노호료:老虎獠, 오화미:五花眉, 수면유:水面油, 백노자:白蘆刺, 오가화:五加花, 계각풍:鷄脚風: Acanthopanax gracilistyius W. W Smith.]>

분포:
산비탈, 계곡 혹은 관목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河南), 섬서(陝西) 및 장강(長江) 이남(以南) 각지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절편(切片)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4-methoxysalicyl aldehyde 등.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거풍제습(祛風除濕), 강근장골(强筋壯骨).

주치:
풍습통(風濕痛), 요퇴산통(腰腿酸痛), 반신불수(半身不遂), 질타손상(跌打損傷), 수종(水腫).

용량:
10∼15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146면.
]


[1-
섬오가피, 2-가시오갈피, 3-지리산오가피, 4-서울오가피, 사진 제공: (주) 한국자연과학 강훈구]

오갈피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361면 444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잇다.

[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s (Rupr. et Maxim.) Seem.] [두릅나무과]

갈잎떨기나무. 높이 3~4m. 줄기 껍질은 회색이고, 가시는 있거나 없다. 잎은 손 바닥 모양, 작은 잎은 3~5개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8~9월에 가지 끝에 산형 꽃차례로 달린다. 작은 꽃줄기는 짧고, 꽃받침 조각은 삼각형으로 겉에 털이 있으며, 꽃잎은 5개, 암술대가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 또는 약간 편평하며 길이 10~14mm, 지름 3~4mm로 10월에 익는다.

분포/
전국의 산에서 자라며,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채취/
뿌리 껍질을 수시로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뿌리 껍질을 오가피(五加皮)라고 하며, 거풍습, 장근골, 활혈, 보간신, 거어의 효능이 있고, 풍한습비, 요통, 음위, 관절류머티즘을 치료한다.

성분/
lignan계 성분으로 ariensin, sesamin, syringaresinol, savin, acanthoside A, B, C, D, eleutheroside B, I, K, L, M, flavonoid계 성분으로 antoside, kaempferitrin, kaempferol-7-rhamnoside, isoquercitrin, quercetin-7-rhamnoside, phenylpropanoid계 성분으로 coniferin, coniferylalcohol, caffeic acid 등이 알려져 있다.

약리 작용/
acanthoside A, B, C, D는 중추 신경 훙분 작용이 있고 syringaresinol 배당체는 간장을 개선시킨다. 에탄올 추출물은 관절염 치료 효과와 진통 및 해열 작용이 있고, 두꺼비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으며, 혈당 저하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이 있다.

사용법/
뿌리 껍질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섬오갈피(A. koreanum Nakai), 오가나무, 지리산오갈피(A. chiisanensis Nakai)등도 약효가 같다.]

오갈피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발행한
<동약처방집> 상권, 100-10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병없이 오래 살게 하기 위해 쓰는 단방 및 민간요법-오갈피

오갈피: 잘게 썬것 12~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오갈피나무의 뿌리와 줄기를 가지고 보통 방법대로 술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게 되며 몸이 가벼워진다.

※ 오갈피에 들어있는 배당체 성분은
유기체의 저항성을 뚜렷하게 높인다. 센 방상선을 맞은 흰쥐에게 오갈피가루를 먹인 결과 76%가 살아남았는데 먹이지 않은 대조군에서 살아남은 것은 겨우 16%였다. 이밖에 정신적 및 육체적 노동능력을 높이는 작용이 증명되었다.]

오갈피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북한에서 펴낸
<생활과 건강장수> 제 1권 251-25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인삼과 같은 약효를 가진 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는 시베리아, 사할린, 일본의 홋카이도, 중국의 북부 지역, 우리 나라에 야생하는 관목이다. 이것은 고려 인삼과 같이 오갈피과에 속하며 키가 큰 것은 5~7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오갈피나무약은 그 약효로 보아 인삼에 못지 않다. 오갈피나무약은 독성이 적으며 많은양 먹어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인삼은 그 약효가 계절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에는 인삼으로 만든 약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갈피나무약은 연중 어느 계절에 먹어도 무방하다.

의학적 목적을 위한 오갈피나무약은 뿌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집짐승의 병을 고치거나 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잎사귀와 줄기도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인삼과 마찬가지로 오갈피나무는
인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인체가 추운 조건이나 더운 조건이나 희박한 대기의 조건에 순응하는 능력을 높여준다.

사람들은
큰 육체적부담, 정신적부담을 겪은 다음에나 오랫동안 앓은 다음에 원기를 회복하기 위하여 오갈피나무약을 먹으면 좋다. 이 약은 외과 수술을 앞두고 환자를 준비시킬 때에도 사용된다. 이 나무로 만든 약은 유행성감기를 막는데도 널리 이용된다.

오갈피나무에는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동맥경화로 인하여 생기는 질병의 예방에 기여하는 성분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오갈피나무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강장, 면역력의 증대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신경쇠약증, 저혈압증, 고혈압병, 당뇨병, 정력감퇴, 만성기관지염, 암, 각종 화학약품의 부작용에 효과를 나타낸다.]

오갈피나무 및 가시오갈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남녀의 각기와 관절 피부에 부종 및 동통이 있는 증세, 식욕 부진, 권태감, 건망증

술에 담근 오가피 4냥, 심(心)을 제거한 원지(遠志) 4냥(술에 오래 담그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을 센 햇볕에 말려 가루낸 다음 봄, 가을, 겨울에는 약주에 담가서 풀처럼 개고 여름에는 술로 개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1회에 40~50환씩 빈속에 더운 술로 복용한다. [서죽당경험방(瑞竹堂經驗方), 오가피환(五加皮丸)]

2, 모든
풍습 위비(痿痺)의 치료 및 근골을 강하게 하고 정수(精髓)를 보충하는 처방
오가피를 씻어 골(骨)을 긁어 버리고 달여서 그 탕액을 누룩과 섞어 술을 빚어서 마신다. 또는 잘 게 썰어 주머니에 넣어서 술에 담가서 달여 마신다. 당귀(當歸), 우슬(牛膝), 지유(地楡) 등 약재를 가하여도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 오가피주(五加皮酒)]


3, 요통

오가피, 볶은 두충(杜仲)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술로 반죽하여 벽오동 크기의 환제로 하여 1회 30환씩 더운 술로 복용한다. [위생가보방(衛生家寶方), 오가피산(
五加皮散)]

4, 학슬풍(鶴膝風)

오가피 8냥, 당귀(當歸) 5냥, 우슬(牛膝) 4냥, 무회주(無灰酒) 1말을 향 3대가 탈 동안 달여 1일 2회씩 취할 정도로 복용한다. [외과대성(外科大成), 오가피주(五加皮酒)]

5, 5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증상

진오가피(眞五加皮), 술에 2일간 담근 천우술(川牛膝), 마른 목과(木瓜)를 각각 같은 양 가루 내어 1회 2돈씩 1일 2회 공복에 미음으로 복용한 후 바로 좋은 술 반 잔을 마시게 하되 소아의 대소에 따라 술의 양을 조절한다.
[보영촬요(保嬰撮要), 오가피산(五加皮散)]

6, 허로(虛勞)

오가피, 구기근피(枸杞根被) 각각 1말을 잘게 썰어서 물 1섬 5말에 넣어 7말이 되게 달인다. 거기에서 4말을 취해 누룩 1말을 담그고 나머지 3말은 적당량의 밥과 섞어 휘저은 다음 보통 방법으로 술을 빚어 짜서 그 즙을 양껏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오가주(五加酒)]

7, 혈풍노(血風勞)에 의한 부인의 형용초췌(形容
憔悴), 지절곤권(肢節困倦), 천만허번(喘滿虛煩),숨이 찬 증상, 발열 다한, 구건설삽(口乾舌), 식욕이 없는 증상
오가피, 목단피(牧丹皮), 적작약(赤芍藥), 노두(蘆頭)를 제거한 당귀(當歸) 각각 1냥을 가루내어 1일 3회, 1회 1돈씩 물 1컵을 달이되 청동 엽전 1개를 기름에 담갔다가 넣어 7할이 되게 달여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국방(局方), 유전산(油煎散)]

8, 손골(損骨)

털까지 합쳐 약 5~6냥 되는 병아리 1마리를 오가피 1냥과 함께 짓찧어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향 1대가 탈 정도가 지나면 그것을 떼어 버리고 산치(山梔) 3돈, 오가피 4돈, 술 1사발을 함께 달여 고(膏)로 만들어 환부에 붙인 다음 큰 와송(瓦松)을 술로 달여 복용한다. [매씨(梅氏), 험방신편(驗方新編)]

9, 늙지 않게 하는데, 몸이 가벼워지게 하는데, 항방사선 작용, 정신적 및 육체적 노동능력을 높이는 작용
(임상보고)
오갈피: 잘게 썬것 12~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오갈피나무의 뿌리와 줄기를 가지고 보통 방법대로 술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게 되며 몸이 가벼워진다.

※ 오갈피에 들어있는 배당체 성분은 유기체의 저항성을 뚜렷하게 높인다. 센 방상선을 맞은 흰쥐에게 오갈피가루를 먹인 결과 76%가 살아남았는데 먹이지 않은 대조군에서 살아남은 것은 겨우 16%였다. 이밖에 정신적 및 육체적 노동능력을 높이는 작용이 증명되었다. [동약처방집, 상권, 100-101면]

10, 소변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 피로 회복, 식욕증진, 심장과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데, 정력을 돋우는 작용, 낭습, 위통, 소변여력

소변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에는 오가피: 오갈피라고도 부르는 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들어가는 갈잎떨기나무로 높이가 2미터까지 자라며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가시가 있다. 5월에 꽃잎이 다섯 장 붙은 꽃이 예쁘게 피고 9월까지 까맣게 열매가 익는다.

이른봄에 나는 어린 싹을 삶아 물에 헹군 뒤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소금에 버무린 다음 밥에 얹어 먹기도 하는데 맛도 좋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도 아주 뛰어나다. 오가피는 잎과 뿌리에 약효 성분이 들어 있다. 쓴맛이 많이 나는 오가피의 성질은 따듯한데 식욕을 증진시키고 심장과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돋우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정력이 떨어질 때는 물론이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여 기분이 언짢고 발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낭습증 등에도 대단히 효과가 좋다. 말린 오가피잎과 뿌리 20그램에 물을 두 컵 가량 붓고 달인 다음 복용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보고 나서도 묵지근한 게 마치 소변을 다 본 것 같지 않고 오줌 줄기도 힘차지 못해서 발등에 똑똑 떨어질 것만 같아 불안하거나 한밤중에도 소변 때문에 단잠을 꼭 한두 차례는 깨야 한다면 오가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위통에는 오가피 생잎 10그램에 물을 두세 컵 붓고 달여 마시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약한 불에 볶은 다음 차 대신 복용하면 기운이 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오가피로 술을 담가 두면 약용주로 마실 수 있다. 오가피 100그램에 설탕을 100그램 넣고 소주 1.8리터를 부은 뒤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석 달 가량 지났을 때 건더기를 건져내고 날마다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내마음대로 달여마시는 건강약재 191-192면]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약성류명(藥性類明)>:
"두 다리의 비통(痺痛)은 풍습에 기인된다. 오가피는 고설신산(苦泄辛散)하는 효능이 있기에 풍습을 치료할 수 있다. <약성론(藥性論)>에 본품은 악풍혈을 제거한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비(痺)를 치료한다는 뜻이다. 단계(丹溪)는 풍습각통(風濕脚痛)을 가감법으로 치료할 때 통증이 심하면 오가피(五加皮)를 가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본품은 악혈을 제거하는 효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오가피로 치료한 여러 증상은 모두 풍한습사(風寒濕邪)가 2경(經) 즉 족소음(足少陰), 궐음(厥陰)에 손상을 준 데서 기인한 병이다. 그 중에서도 습기에 기인한 증상이 특히 많다......<경(經)>에 이르기를 습에 상할 경우에는 아랫 부분이 먼저 그 사기(邪氣)를  입는다고 하였고 또 땅이 습기를 입으면 사람의 피육 근맥을 해한다고 하였다. 간신(肝腎)은 하초에 위치하여 근골을 관장하므로 풍한습(風寒濕)의 사기(邪氣)는 대부분 이 2경(經)이 먼저 입게 된다. 이 약은 매운맛으로써 풍(風)을 산(散)할 수 있고 습(濕)한 성질로서 한(寒)을 제거할 수 있으며 쓴맛으로써 습한 것을 조(燥)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2장(臟)은 그 기(氣)를 얻어 각종 증세가 모두 치료된다. 습기가 침입하면 오장(五臟)의 근맥은 이완되고 기능이 약해지며 습기가 중초에 남아 있으면 허리(虛羸)가 생기고 기(氣)가 부족하게 된다. 습사(濕邪)가 제거되면 중초가 치료되어 근골이 저절로 튼튼해지며 기(氣)가 충족해지면 중초는 저절로 보양된다. 정(精)을 보익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는 것은 신장(腎臟)에 정기가 충족해져서 지(志)가 강해진다는 것이다."

3, <본초구진(本草求眞)>:
"각기병은 풍한습(風寒濕)의 3가지 사기(邪氣)로 인하여 생긴다. 풍(風)이 승(勝)하면 근골은 그로 인하여 경련이 생기게 된다. 습이 승(勝)하면 근맥은 그로 인하여 이완되고 기능이 약해져 남자는 음위 낭습이 생기고 여자는 음부의 소양증과 충(蟲)이 생김 소아는 각연(脚軟)이 생기게 된다. 한(寒)이 승(勝)하면 열맥은 그로 인하여 응체되고 근골은 그로 인하여 동통이 생기며 그로 인해 보행도 어렵게 된다. 신고(辛苦)하고 따뜻한 이 약을 복용하면 매운맛은 기(氣)를 순통하게 하고 담(痰)을 삭이며 고미(苦味)는 골(骨) 강하게 하고 정(精)을 보익하며 따뜻한 성질은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을 수렴한다. 그러므로 기부(肌膚)의 어혈, 근골의 풍사(風邪)는 모두 치료된다. 습이 제거되면 골(骨)이 강해지고 풍(風)이 제거되면 근(筋)이 강해지므로 각기는 자연히 치유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약은 각(脚)을 치료하는 약이기는 하지만 소설(疏泄)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그 속에 자보(滋補)하는 약을 섞어서 써야 한다. 그러면 오래 복요해도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4, <본초사변록(本草思辨錄)>:
"오가피는 풍습에 의한 하초의 완증(緩症)에 적합하다. 그러나 풍습이 기표(肌表)에서 작용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옛 처방에서는 대부분 술에 담가서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거나 술로 가루낸 것을 복용하여 그 약기운을 잘 통하게 하였다. 심(心)에 산기(疝氣)가 있고 소복(小腹)에서 유형 물질이 한(寒)으로 된 경우, 폐열(肺熱)로 인하여
위벽(痿躄)이 생기고 그것이 열(熱)로 된 경우에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모두 이것으로 치료하였다...... 오가피는 맵고 쓰고 따뜻하여 습을 잘 수렴한다. 음(陰)에 침입한 습을 제거하면 바로 그 양(陽)에 침입한 풍(風)도 구축하게 된다. 풍(風)이 제거되면 열(熱)도 내리게 되며 습(濕)이 제거되면 한(寒)도 제거된다. 즉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 낭습, 음부의 소양증, 소변 여력(餘瀝), 요각통비(腰脚痛痺), 풍약(風弱), 오완(五緩)을 치료했다고 한 것은 이것으로부터 추리할 수 있다."

각종 오갈피 및 가시오갈피에 관해서 동서고금의 의서를 종합 압축시켜 보았을 때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조물주가 이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사람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놀라운 효능을 간직한 가시오가피 및 오가피를 주신 것이 분명하다. 진실로 가시오가피와 오가피는 하늘에서 신이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보약 나무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가시오가피 및 각종오가피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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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의 내용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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