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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야채즙요법
27~35면
[생식요법(生食療法)의
특징(特徵)
1,
태양(太陽) 에너지를 이용한다.
생명의
근원은 태양 광선의 에너지이며,
그 에너지를 보유하는 생물이나 세포가 에너지를 잃는 순간이 곧 죽음이다.
식물(植物)은 엽록소를 매체로 하여 태양 광선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물과 탄산가스에서 탄수화물을 만든다. 이것을 동물이 먹고, 다시 크고
힘이 센 다른 동물들이 그것을 먹는다.
물리학에는 콘프턴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방사선을 받은 물체가 파장(波長)이 다른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생야채는 태양 광선의 에너지를 생체(生體)에
방출해 준다. 생채식에 의해
암(癌)이 작아지는 것도 인체에 무해한 짧은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2, 대지(大地)의
영양분(營養分)을 충분히 이용(利用)할 수 있다
무기염류(미네랄)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그것을 자연 형태 그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유해 무익하다. 칼슘이나 철의 보급을 위해 석회 가루나 철분을
핥으면 유해하다.
야채를 삶으면 칼슘도 불용해성(不溶解性)이
되어 흡수되지 못하게 되며, 다른 무기염류도 삶은 즙이나 데친 즙으로
유출된다.
무나 당근을 생채로서 이용할 때에도 거친 솔로 비빈다거나
하여 껍질을 벗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뿌리의 표면에는 무기염류가
풍부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3,
비타민을 충분(充分)히 이용(利用)할 수 있다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것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다. 그런데,
그 비타민은 조리법에 따라서 파괴되기도 한다. 비타민
D와 E는 열에 강하지만,
비타민 A와 B는 어느 정도 파괴되며, 비타민 C는 보통의 끓는 물에서
10분의 1에서 20분의 1(양배추) 정도, 심한 것은 40분의 1(시금치)로
준다고 한다.
비타민
C는,
①
치아의 정상 발육(이빨을 튼튼하게 한다)
② 내피(內皮)세포
조직의 건전과 보호(피부와 점막을 강하게 한다)
③ 교원질(膠原質:
모든 조직을 만드는 기본 물질)의 형성
④ 모세혈관과 크로오뮤우(동정맥문합관:動靜脈吻合管)의
생리적 작용
⑤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⑥
산소 대사
⑦ 혈구 재생
⑧ 정상 혈액의 응고 시간 유지
⑨
혈압의 정상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하며, 비타민 C의 결핍은 피하(皮下) 출혈을 초래하고, 감기,
결핵, 기타 여러 가지 세균의 침입 문호(門戶)를 만드는 한편, 뇌일혈,
위궤양, 기타의 출혈 경향을 일으킨다. 그리고 암이나 정신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비타민 C 건강법-감기, 스트레스에서 고혈압까지>의
저자 어어윈 스토운 박사는 비타민 C를 보급하려면 5~10g 정도의 다량의
비타민 C를 보급하려면 5~10g 정도의 다량의 비타민 C를 복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합성된 비타민 C는 천연적인 비타민 C와는 상태가
다르며, 효과도 나쁠 뿐만 아니라 다량의 합성된 비타민 C 결정을 섭취하면
신장결석(腎臟結石)을 형성할
우려가 있다.
한편,
생채식을 계속하면, 체온이 1도 정도 내리고 비타민 C의 소모도 적어진다.
4,
식염(食鹽) 함유량(含有量)이 적다
생야채가
포함한 무기염류는 풍부하지만 식염 함유량이 적어 하루 0.2g에서 2g
정도 섭취된다. 식염 함유량이 적으면 신장의 부담을 가벽게 하여 부종(浮腫)을
없애는 효과가 있고, 결막(結膜)에 대해서는 소염작용(消炎作用)을 하게
된다.
토끼는 소금을 먹지 않지만 혈액 속의 식염 농도는 인간과
같다. 다시 말하면 생야채에는 소금을 뿌릴 필요도 없고, 또 뿌려서는
안 된다. 감기에
걸렸을 경우, 보통 때의 식사를
중단하고 하루쯤
생야채를 먹으면 곧 낫는다.
5,
알칼리성(性) 식품(食品)이 섭취(攝取)된다
우리의
체액(혈액, 임파액, 뇌척수액)은
약한 알칼리성으로서, 그것이
산성 쪽으로 기울면 고혈압, 뇌일혈, 당뇨병이 되고, 알칼리성에 기울면
저혈압, 위하수, 기관지천식, 암 등이 된다.
젖 이외의 동물성
식품(육류, 물고기, 계란)이나 곡물은 산성이며, 야채, 바닷말, 과일은
알칼리성이다.
식품의 선택에 대해서는, 체액을 항상 약한 알칼리성으로
간직하도록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알칼리성으로 너무 치우쳐서도
안 된다. 삶은 야채는 알칼리성으로, 생야채는 중성으로서 작용하며,
산성, 알칼리성이 어느 쪽 체질이나 질병 등에도 유효하다.
6,
단백질(蛋白質)의 함유량(含有量)이 적다
야채나
과일은 단백질의 함유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식물(植物)들의
단백질의 영양가는 낮고 또한 흡수도 나쁘다. 따라서 야채나 과일은
단백질을 제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질병의 환자인 신염(腎炎),
통풍(痛風), 고혈압 환자에게 알맞은 식품이다.
7,
단백질(蛋白質)의 수요량(需要量)이 적어도 된다
생식하게
되면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단백질의 보급량이 저하되지만, 단백질의
수요량도 소량이면 된다. 풀만을 먹는 토끼나 양도,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육식동물도 혈액이나 근육, 뼈의 조성에는 변함이 없다. 단백질을
조리, 가공하면 응고하고 효율이 떨어진다.
8,
수분공급(水分供給)이 적어도 된다.
야채나
과일은 그 자체가 60~80%의 수분을 함유한데다가 식염의 함유량이 적으므로
갈증을 없애는 효과가
크고, 수분을 제한하지 않으면
안 될 질병에도 적합하다.
9,
촉매작용(觸媒作用)이 강한 효소(酵素)가 섭취(攝取)된다
무에는
녹말을, 파파야에는 단백질을 소화하는 효소(酵蘇)가 포함되어 있다.
기타의 식물들도 여러 가지 효소를 가지고 있다. 포도주나 사과주가
만들어지는 것도 과일이 가지고 있는 효소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생체내에서
단시간에 더욱이 저온에서 화학 반응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효소의 작용 때문이다.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생식은 가장 좋은 공급 방법이 된다.
10,
생야채(生野菜)가 가지고 있는 영양상(營養上)의 결함(缺陷)을 서로
보충(補充)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세 종류 이상,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다섯
종류 이상의 생야채-그것도
뿌리와 잎을 반반씩-를 혼식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각 야채가
가지고 있는 결점을 서로 보충할 수 있다. 고추, 고추냉이, 양파, 무처럼
매운 것에 파슬리, 샐러리, 당근의 잎과 같이 새콤한 것을 섞으면 매운기가
없어진다.
잎야채는 팽창성(방사선)이며
표면적인 눈, 귀, 코와 같은
오관(五官)에 효과가 있고,
뿌리야채는 수축성(구심:求心性)으로서
생식기관(生殖器官)에 효과가
있다. 시금치의 잎과 당근의 뿌리라는 식으로 뿌리와 잎을 반반씩 하여
사용한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고, 뿌리는 식물(植物)의 에너지 저장고이다.
11,
포만도(飽滿度)가 높다
생야채는
양이 많은데다가 섬유질도 많아서 칼로리가 적어도 배가 부르므로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시금치도 날것으로는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없지만 데쳐서 먹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날것이라면 영양가가
높아서 분량이 적어도 된다. 데치면 무기염류나 단백질의 영양가가 떨어지고,
그 식품의 영양가는 3분의 1로 저하된다. 또 그만큼 더 먹게 되어 위장의
부담도 커진다.
12,
창자의 활동(活動)을 촉진(促進)시킨다
식물성
섬유가 많으므로 창자를 자극하여
그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해소시킨다. 변비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반대로
설사를 할 때에 데친 것 대신 날 것을 먹는다면 설사가 멎는다. 이것은
염증을 치료하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생야채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식을 하게 되면 창자속의 세균은 현저하게 감소하는데,
그 이유의 하나는 단백질의 부패가 적어지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13,
세포(細胞)가 젊어진다
세포가
일신되어 합리적으로 젊어진다. 피부가 희어지고, 주름이 없어진다.
그리고 백발이 검어지고, 대머리에 머리카락이 난다고 한다.
14,
크로오뮤우를 살리고 강화(强化)시킨다
크로오뮤우는
모세혈관 앞에서 소동맥과
소정맥을 연결하는 혈관으로
혈액순환의 조절, 체온 조절, 혈압 조절 등을 맡는 것이다. 모세혈관과
크로오뮤우는 서로 수축, 확장을 하지만 당뇨병 체질에서는 크로오뮤우가
소실(消失), 연화(軟化), 위축하고 동맥경화 체질에서는 경화, 변질된다.
이것을
바로 잡는 재료가 생야채이다.
15,
유기수산(有機蓚酸)을 공급(供給)한다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살아있는
형태의 수산은 장관(腸管),
혈관, 생식기나 배설기의 관을 움직이는 작용을
한다. 이 연동작용(蠕動作用)에
의해서 생체는 활력을 받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죽어
있는 무기(無機) 수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을 만들어 신장결석, 담석,
동맥경화, 백내장(白內障), 신경통, 류우머티즘, 난청, 즉 이소골(耳小骨)
유착 등의 원인이 된다.
환자의 혈액 속의 칼슘이 부족되는 것은 수산석회로서
가라앉기 때문이다. 한편,
생야채 속에 있는 유기수산은
수산석회를 용해시킨다.
그런데
시금치, 근대, 기타의 들풀이나 한방약초에는 수산이 많다. 이런 것들을
날 것이라면 약이 되지만 삶으면 무기 수산이 되어 수산석회를 만든다.
<당신은 빈혈이 있으므로 시금치를 데쳐서 드십시오>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한 달 동안을 매일같이 데친 시금치를
먹고 신장결석이 되고, 나중에는
한쪽 신장을 제거한
사람도 있다.
외국의 문헌에서도 모두 시금치를 권장하고 있으나
데쳐서 먹으라는 말은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시금치를 데쳐서 물에
씻어 먹는다.
데쳐서 영양이 파괴되는 상태를 피하고 야채는
생으로 먹도록 한다.
특히
수산이 많은 것은 날 것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산과
비타민 C와 크로로뮤우는
건강을 쥐고 있는 열쇠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구의 생태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구 가족 모두가 함께 공유함으로
환경파괴를 멀리하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원상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려는 전세계의 농민, 어민, 임업인, 수산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인류의 영원한 거처인 우주의 홍일점 지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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