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칭미심수) 무엇인가?

참나무과의 너도밤나무

 

 

 

 

 

 

 

 

 

 

 

 

[너도밤나무의 잎, 꽃, 열매, 겨울눈, 껍질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공업용, 가구재, 기구재, 선박재, 합판재, Creosote-제조 원료로 활용되는 너도밤나무

너도밤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이다.

학명은 <Fagus engleriana Seem. ex Diels>이다. 높이는 약 20m에 달한다. 겨울눈은 길이 10-30mm, 피침형, 아린(나무의 겨울눈을 싸고 있는 단단한 비늘 조각)은 16-22개이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이 둥글고 물결 모양이다. 8-13쌍의 측맥이 있으며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피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털이 있으며, 암꽃은 가지 끝에 핀다. 화피는 4∼6개가 합쳐지고 암술대는 3개이며 씨방은 3실(室)이다.

열매는 견과(堅果)로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세모지고 목질(木質)의 총포(總苞) 속에 1∼2개씩 들어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종자결실은 5-7년 정도 걸리며, 10월이 종자채집 적기다.

목재는 가구재, 기구재, 선박재, 합판재로 쓰인다. 내음성이 강하여 일반적으로 음수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어릴때는 빛이 많이 요구된다. 토양이 다소 습한 곳, 경사진 곳에서 잘 자란다.

수명은 약 200-300여년이 되지만 울릉도에 있는 개체는 대부분 100년 이하의 어린 개체이다.

과거 특산종으로 <Fagus multinervis Nakai>의 학명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중국 내륙에 분포하는 수종과 동일종으로 본다.

너도밤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칭미심수[稱米心樹=chēng xīn shù=V미심조:米心稠,은씨산모거:恩氏山毛櫸: 중국식물지(中國植物志)], 엔구라-부나[エングラーブナ, 타케시마부나:タケシマブナ: 일본명(日本名)], 너도밤나무 등으로 부른다.

너도밤나무에 대해서
<한국식물대보감> 상권 14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너도밤

공업용, Creosote-제조 원료로 활용되고 독성은 없다.
]


[3종류의 너도밤나무의 흑백 세밀화, 사진출처: 중국바이두백과]

너도밤나무의 전설에 대해서
<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해주고 있다.

[
너도밤나무의 전설

옛날 울릉도에 사람들이 처음 살기 시작할 때의 이야기라고 한다. 지금도 태하재를 올라가는 데에 너도밤나무 숲이 있고, 이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너도밤나무의 이름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이다. 하루는 산신령이 나타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산에 밤나무 백 그루를 심으라고 하였다. 만약 백 그루의 밤나무를 심지 않으면 큰 재앙을 내린다고 경고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밤나무 백 그루를 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에 하루 만에 모두 심었다. 심은 밤나무에서는 싹도 나고 잎도 나면서 잘 자랐다.

어느 날 산신령이 찾아와서 그동안 심어 놓은 밤나무를 확인하였다. 그런데 아무리 세어 보아도 백 그루가 되지 않고 아흔아홉 그루밖에 되지 않았다. 산신령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여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었다. 산신령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세어 보기로 하였다. 여러 번 세어도 아흔아홉 그루 밖에 안 되는 밤나무가 그 사이에 한 그루가 더 생길 수 없으니 마을 사람들은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마을 사람들이 백 그루의 밤나무를 심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심기는 백 그루를 심었지만 그동안에 한 그루가 말라 죽은 것이었다. 이번에 헤아려 백 그루가 되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은 산신령에게 큰 벌을 받을 것이 분명하였다.

산에 사는 나무들은 그동안 마을 사람들과 낯이 익었다. 마을 사람들이 산신령에게 벌을 받을까 봐 벌벌 떠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무들도 겁이 났다. 소나무, 섬잣나무, 밤나무, 동백나무, 화솔나무, 명이, 깍새 등 모두가 마을 사람들을 걱정하였다. 산신령의 목소리는 아흔아홉에서 멈추었다. 역시 밤나무는 아흔아홉 그루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옆에 서 있던 조그마한 한 그루의 나무가 “나도 밤나무!”하고 외쳤다. 산신령은 다시 그 나무에게 밤나무가 맞는지 확인을 하였다. 역시 그 나무는 자신이 밤나무라고 주장을 하였다.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너도밤나무’라고 이름을 붙여 주고 잘 가꾸어 주었다.
]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너도밤나무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www.eherb.kr

메일:
jdm0777@naver.com ; jdm0777@hanmail.net

참조: 아래의 비슷한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도밤나무 무엇인가?
  2. 너도밤나무 무엇인가?
  3. 밤나무 무엇인가?
  4. 합다리나무 무엇인가?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