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줄고사리(골쇄보) 무엇인가?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 넉줄고사리

 

 

 

 

 

 

 

 

 

 

[중국 골쇄보, 한국 넉줄고사리, 자라는 줄기, 잎의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검색]

▶ 진통작용, 진정작용, 골절유합에 유리,
연골세포의 기능을 일정하게 개선시킴, 고지혈증, 콩팥을 보함, 피를 잘 돌게 함, 지혈, 신기능허약으로 인하여 골질이 약화된 요통, 염좌[삔데], 화상, 외상출혈, 치아의 흔들림, 만성설사, 시력감퇴,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의 부작용 및 과민반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어혈이 정체되어 붓고 아픈 증상, 혈허해서 일어나는 머리 빠지는 증상, 티눈 보신강골, 지통속근골, 이명증[귀에서 물소리, 벌이 나는 소리, 폭포소리, 바람 부는 소리, 매미우는 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가 날 때], 타박상, 치통, 비증, 뼈가 부러진 데, 골다공증, 뼈를 이어주며 남성의 정력을 다스리는 골쇄보 및 넉줄고사리

넉줄고사리는 고란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인 넉줄고사리 즉 골쇄보(骨碎補)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넉줄고사리의 학명은 <
Davallia mariesii Moore ex Baker>이다. 한자의 이름이 암시하듯 골쇄보(骨碎補)란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는 뜻이다. 

골쇄보(骨碎補)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중
국의 후당(後唐)시대에, 하루는 황제 이사원이 신하들을 대동하고 사냥을 나갔다.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황후가 말에서 떨어져 발목뼈가 부러졌다. 그러나 그 날 사냥에는 어의가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당황해 할 뿐이었다. 그때 한 병사가 어디선가 풀 한 포기를 가져와서 짓이기더니, 그것을 황후의 다리에 붙였다. 그러자 금새 상처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나중에 궁궐에 돌아와서도 황후는 그 약초를 복용하기도 하고 상처에 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상처는 오래가지 않아 아물었다.

기뻐한 황제가 그 병사를 불러 약초의 이름을 물었는데, 병사도 그 약초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황제가 즉석에서 이름을 하사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골쇄보(骨碎補) 즉 부러진 뼈를 보강한다는 이름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흔히 넉줄 고사리라고 불리며 다년생 초본으로서 잎의 높이는 25~40센티미터이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치 송곳 또는 지렁이 모양으로 생겼다. 뿌리 마디마다 마치 귀가 달린 것처럼 돌기가 나있고  갈색 또는 회갈색의 털이 빽빽이 덮여 있다. 산중턱의 바위 위에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골쇄보를 수용골과(水龍骨科)로 표기하는데, 물에 사는 용의 뼈를 의미한다. 

중국에는 한국에 없는 큰골쇄보가 있으며 수용골과 및 넉줄고사리과 8가지 종류의 골쇄보 및 곡궐을 모두 함께 <골쇄보>로 사용한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골쇄보[骨碎補,
곡궐=槲蕨: Drynaria fortunei (Kze.) J. Smith.]
다른 이름은
애강[崖薑, 암연강:岩連薑, 파암강:爬岩薑, 육쇄보:肉碎補, 석쇄보:石碎補, 비천서:飛天鼠, 우비용:牛飛龍, 비래봉:飛來鳳, 비아초:飛蛾草: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등으로 부른다. 

2, 대골쇄보[大骨碎補:
Drynaria bonii Christ.]

3, 중화곡궐[中華
槲蕨: Drynaria baronii (Christ) Diels.]

4, 석련강곡궐[石蓮薑
槲蕨: Drynaria propinqua (Wall.) J. Sm.]
다른 이름은
근린곡궐[近
鄰槲蕨: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등으로 부른다. 

5, 애강[崖薑: Pseudodrynaria coronans (Wall.) Ching.]

6, 광량밀망궐[光亮密網蕨: Phymatodes lucida (Roxb.) Ching.]
다른 이름은
저모궐[
: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등으로 부른다. 

7, 대엽골쇄보[大葉骨碎補: Davallia orientalis C. Chr.]
다른 이름은
경골쇄보[硬骨碎補, 화남골쇄보:華南骨碎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등으로 부른다. 

8, 해주골쇄보[海州骨碎補: Davallia mariesii Moore.]

다른 이름은
넉줄고사리[한국(韓國)] 등으로 부른다. '넉줄'의 유래는 <바위 위로 뻗은 줄기를 넉줄(생명선)에 비유>한 것이다. [한국식물명의 유래 138면] 

뿌리를 잘라보면 연녹색의 육질이 가득하다. 맛을 보면 향긋한 냄새가 난다. 잎은 고사리 잎을 닮았으며 고사리잎보다 잎이 더 조밀하고 밀생한다. 

어금니가 아프고 흔들리면서 피가 날 때 골쇄보 80g을 썰어서 검도록 볶아 가루로 만들어 잇몸에 자주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민간요법으로 '백강록'이라고 하여 뿌리를 채취하여 보리차처럼 달여먹는다. 

넉줄고사리 및 골쇄보의 다른이름은
골쇄보[骨碎補=
suì bǔ=V쑤이V, 후강:薑, 호손강:胡薑: 본초습유(本草拾遺)], 석모강[石毛薑: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석암려[石菴: 개보본초(開寶本草)], 과산룡[過山龍: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석암강[石巖薑: 초목편방(草木便方)], 석양강[石良薑: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모강[毛薑, 신강:申薑: 장수신(張壽)], 모관중[毛貫仲: 청해약재(靑海藥材)], 마류강[馬img1.jpg薑: 남영시약물지(南寧市藥物誌)], 쇄보[碎補: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모생강[毛生薑, 계강:鷄薑: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시노부[シノブ: 일문명(日文名)], 넉줄고사리['넉줄'의 유래는 <바위 위로 뻗은 줄기를 넉줄(생명선)에 비유>한 것: (한국식물명의 유래 138면)] 등으로 부른다.

골쇄보의 뿌리 줄기의 비늘을
골쇄보모[骨碎補毛: 복건만간초약(福建民間草藥)]라고 부른다.

뿌리가 바위에 뒤엉켜 자라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집안에서 조경용으로 길러도 관상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다. 골쇄보는 자양강장(滋養强壯)제로서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써온 귀중한 약초이다.

골쇄보(骨碎補)라고 한 것은 골(骨)이 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성기를 의미할 수도 있는데, 즉 정력이 약한 것을 보강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남성의 정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고사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들어 있다는 임상보고도 있어 봄에 올라올때 산나물로 조금씩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계속 장복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동의보감에서도 고사리를 궐채(蕨菜)라하여 "성질이 냉해 열을 식히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오래 복 용하면 몸이 차가워져 양기가 줄어든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골쇄보 즉 넉줄고사리"는 그와는 정 반대이다.

남성에게 정력이 강해지게하는 천연 비아그라 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일화가 있다. 60대 늙인이에게 시집간 첫째딸과 40대에게 시집간 둘째딸, 20대 청년에게 시집간 세째딸이 한 자리에 모여 성적인 이야기를 토로하는 과정에서 정력이 강한 젊은이에게 시집간 셋째딸의 만족감과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딸을 늙은 신랑에게 시집 보내서 성적 불만을 토로하는 두딸의 이야기를 아버지가 몰래 엿듣고는 만족을 못느끼는 두 딸이 안스러워 "골쇄보"를 구해서 첫째, 둘째 딸의 신랑에게 주고 나서 금슬이 좋은 부부가 되어 백년해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채취]


<중약대사전>: "겨울과 봄에, 캐내어 잎 및 모래나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찐다음 햇볕에 말리고 불로 잔털을 태운다."

[약재]


<중약대사전>: "
1, 곡궐, 중화곡궐 및 석련강곡궐의 말린 뿌리줄기는 구불구불한 길고 편평한 나뭇가지 모양이고 보통 많이 갈라져 있으며 길이가 6~20cm, 지름이 0.5~1(~2)cm, 두께가 약 2~4mm이다. 표면은 연한 갈색이거나 암갈색이며 작은 비늘이 빽빽하게 덮여 있다. 비늘은 황갈색이거나 갈색이며 털처럼 부드럽다. 불에 태운 다음 남은 비늘은 갈색이거나 진한 갈색이고 양쪽 및 겉표면에 돌기하였거나 오목한 원형의 잎 흔적이 있다. 질은 단단하나 쉽게 끊어진다. 단면은 약간 평탄하고 적갈색이며 황백색의 관다발이 흩어져 고리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싱거우며 약간 떫다. 굵고 단단하며 편평한 것이 좋다. 곡궐은 주로 중국의 절강(浙江), 호북(湖北), 광동(廣東), 광서(廣西), 사천(四川)에서 나고 이밖에 귀주(貴州), 강서(江西), 복건(福建) 등지에서 난다. 중화곡궐은 섬서(陝西), 감숙(甘肅), 청해(靑海), 사천(四川), 운남(雲南)에서 나고 석련강곡궐은 사천(四川), 운남(雲南) 등지에서 난다. 

2,
애강의 말린 뿌리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거나 납작한 나뭇가지 모양이며 굵고 약간 굽어있거나 구불구불하고 갈라지지 않았으며 길이가 7~15cm, 지름이 1~2cm이고 표면이 흑갈색이거나 회갈색이며 불규칙적인 세로 홈과 주름이 있다. 홈, 주름 및 잎의 기부(基部)에 황갈색의 아주 가는 비늘이 있고 잎 앞면에 돌기한 원형의 잎 흔적이 있으며 지름이 약 1cm이다. 질은 단단하고 잘 끊어지지 않으며 단변이 평탄하지 않고 적갈색을 띠며 누런 점모양의 관다발이 많이 있고 ""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냄새는 약하고 맛은 약간 떫다. 중국의 광동(廣東)에서 나고 요녕(遼寧), 광동(廣東)에서 쓴다.

3,
광량밀망궐의 말린 뿌리줄기의 상세헌 것은 '저모궐(
)'의 항을 참조할 수 있다.

4,
대엽골쇄보의 말린 뿌리줄기는 구불구불한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편평한 것도 있으며 길이가 4~13cm, 지름이 7~9mm이며 표면이 다갈색이고 세로 홈과 주름이 있으며 황갈색의 비늘이 조금 남아 있다. 앞면에는 돌기한 둥근 잎의 흔적이 있다. 질은 단단하나 쉽게 끊어진다. 단면은 대개 평탄하고 적갈색이며 누런 점모양의 관다발이 많이 있고 고리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있는 두 개의 관다발이 비교적 크고 초생달 모양이다. 냄새는 미약하고 맛은 조금 떫다. 중국의 광서(廣西), 광동(廣東)에서 나고 요녕(遼寧), 광서(廣西), 광동(廣東)에서 쓴다."

[성분]


<중약대사전>: "곡궐의 뿌리줄기에는 starch 16.4%, glucose 5.37%가 들어 있다. 또 naringin도 들어 있다."

[포제(
炮製)]

1, <중약대사전>:
"골쇄보: 흙과 모래 등의 잡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에 조금 담갔다가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었으면 얇게 잘라 햇볕에 말린다.

사탕골쇄보(砂
骨碎補): 모래를 솥에 넣고 뜨겁게 볶고 깨끗한 골쇄보를 넣고 계속 가열하여 약재가 불룩해지고 비늘이 노르스름하게 눌정도가 되면 바로 꺼내어 체로 쳐서 모래를 없애고 식힌 다음 털을 제거한다.

2, <뇌공포자론(雷公
炙論)>: "무릇 골쇄보를 쓸 때 채취한 후 먼저 구리칼로 표면의 황적색의 털을 깨끗이 깎아 내고 가늘 게 잘라 꿀에 넣고 휘저어 꿀이 드며들면 버드나무로 엮어 만든 시루에 올려 놓고 하룻동안 찐다음 강한 햇볕에 말린다."

[성미]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귀경(歸經)]


<중약대사전>: "간(肝), 신(腎)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뿌리줄기>


<중약대사전>: "보신(補腎), 활혈(活血),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신허(腎虛)에 의한 만성 설사 및 요통, 풍습비통(風濕痺痛), 치통, 이명, 타박상으로 인한 염좌(捻挫)와 골절, 충수염, 원형 탈모증, 티눈을 치료한다."

<뿌리줄기의 비늘>


<중약대사전>: "외상출혈 및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1~18.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서 복용하거나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배합과 금기(
주의사항)]

<중약대사전>: "음허(陰虛) 및 어혈이 없는 자는 복용을 삼가한다."

골쇄보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골쇄보(骨碎補)

성질은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을 헤치고 피를 멈추며 부러진 것을 이어지게 하고 악창이 썩어 들어가는 것을 낫게 하고 충을 죽인다. 생강과 비슷한데 가늘고 길다. 쓸 때에 털을 뜯어 버리고 잘게 썰어 꿀물에 축여 쪄서 말려 쓴다.
]


골쇄보 및 넉줄고사리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5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골쇄보(骨碎補)


[기원]
수룡골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양치류의 괵궐(Drynaria fortunei J. sm)의 뿌리줄기를 약용하는데, 국내에서는 넉줄고사리과의 넉줄고사리(Davallia mariesii Moore)의 뿌리줄기를 대용하고 있다.

[성미]
맛은 쓰고, 약성은 따뜻하다.

[효능주치]
보신강골(補腎强骨), 지통속근골(止痛續筋骨)한다.

[임상응용]


1. 신(腎)기능허약으로 인하여 골질(骨質)이 약화된 요통과 치아의 흔들림 및 이명(耳鳴: 귀에서 물소리, 벌이 나는 소리, 폭포소리, 바람 부는 소리, 매미우는 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가 날 때)와 이롱(耳聾: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증상), 만성설사, 시력감퇴 등에 유효하다.

2. 타박상으로 골절상을 입었거나 어혈(瘀血)이 정체되어 붓고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3. 혈허(血虛)해서 일어나는 머리 빠지는 증상에도 활용된다.

[임상보고]


1. 곰팡이 등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명(耳鳴: 귀에서 물소리, 벌이 나는 소리, 폭포소리, 바람부는 소리, 매미우는 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가 날 때)와 마목(麻木: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진 증상) 등에 대하여 치료와 예방효과가 있었다.

2. 티눈(鷄眼)에 골쇄보(骨碎補) 분말을 95%의 주정에 담갔다가 환부에 붙이면 10∼15일에 완쾌되었다.

[약리작용]
골질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아울러 혈액칼슘과 혈전(Serium inorganic phosphorus)의 수평을 높이므로 골절유합에 유리하다. 진통과 진정작용이 있다. 흰쥐에게 골성관절염모형을 만들어 이 약을 복용시킨 결과, 연골세포의 기능을 일정하게 개선시켰다. 고지혈증(高脂血症)을 예방하고 내려주는 효과가 있었다. 골조송증에도 유효하였다.

[화학성분]
naringin, davall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골쇄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131면에서는 중국에서 자라는 골쇄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골쇄보
(Drynaria fortunei 'Kze.' J. Sm.)

기원식물은 높이 20~40센티미터의 여러해살이풀인데 홀씨잎과 영양잎의 모양은 다른다. 홀씨잎은 깃처럼 갈라졌고 영양잎은 달걀 모양이다.

중국 남부의 나무나 돌 위에서 자란다. 뿌리 줄기에 헤스페리딘, 25~35퍼센트의 녹말이 있다.

동의치료에서 아픔멎이, 염증약으로 타박상, 골절, 허리나 늑골아픔, 귀울음, 이아픔에 3~10그램을 물에 달역 먹는다. 부서진 뼈를 아물게 한다는 뜻에서 골쇄보라고 하였다.

골쇄보 750그램에 으아리뿌리 250그램을 60퍼센트 에틸알코올로 우려서 유동엑스 1리터를 만들어 신경아픔, 관절아픔, 허리아픔에 5~10밀리리터씩 먹으면 아픔이 곧 멎는다고 한다.
]

넉줄고사리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골쇄보(骨碎補) [본초]

고란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골쇄보(Drynaria fortunei {Kunze} J.Sm.)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콩팥을 보하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출혈을 멈추고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 신허(腎虛)로 오는 요통, 오랜 설사, 이명, 타박상, 치통, 비증(痺證), 뼈가 부러진 데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탕약, 약술,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

골쇄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0권 27면 4534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골쇄보(骨碎補)

기원: 수룡골과(水龍骨科=고란초과: Polypodiaceae)식물인 곡궐[槲蕨: Drynaria fortunei (Kze.) J. Smith]의 근경(根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5∼40cm이다. 근경(根莖)은 육질(肉質)로 송곳모양의 피침형(披針形)이고 첩모(睫毛)가 있는 인편(鱗片)이 밀생한다. 잎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성숙하지 않은 잎은 난형(卵形)이고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며 잎자루가 없고 혁질(革質)에 가까우며 중부 이상은 깊게 우열(羽裂)하고 기부로 갈수록 좁은 모양에서 물결모양의 날개로 변한다. 포자낭군(胞子囊群)은 원형(圓形)이고 감추어져 있는 작은 잎맥의 교차점에서 나며 주맥의 양측에 각각 2∼3行이 있고 덮개가 없다.



분포:
나무줄기 혹은 돌위에서 난다. 중국의 장강(長江) 이남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건조시킨 후 덩굴손을 태워서 제거한다.

성분:
근(根: 뿌리)- hesperidin, starch, 포도당.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신강골(補腎强骨), 속상지통(續傷止痛).

주치:
신허요통(腎虛腰痛), 이명이농(耳鳴耳聾), 아치수동(牙齒鬚動), 질타손상(跌打損傷). 외용(外用)- 반독(斑禿), 백전풍(白癜風).

용량:
3∼9g. 외용시(外用時)에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약전(藥典), 1985년 1권, 219면 ; 절약지(浙藥誌), 상권, 107면.]

큰골쇄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0권 27면 4534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골쇄보(大骨碎補)

기원: 수룡골과(水龍骨科=고란초과: Polypodiaceae)식물인 단엽곡궐(單葉槲蕨(Drynaria bonii Christ)의 근경(根莖)이다.

형태: 다년생 부생(附生) 초본이다. 근경(根莖)은 육질(肉質)로 끝에는 난원형(卵圓形)의 거치(鋸齒)를 가진 인편(鱗片)이 밀생하고 기부(基部)는 순상(盾狀)으로 착생(着生)한다. 잎은 두가지 형태로 털이 없으며 성숙하지 않은 잎은 심장형(心臟形) 또는 난형(卵形)이고 지질(紙質)이며 잎가장자리는 전연(全緣)이거나 물결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성숙한 잎은 좁은 날개가 있는 잎자루를 가지고 엽축(葉軸)까지 거의 깊게 우열(羽裂)하고 열편(裂片)은 가장자리가 연골질(軟骨質)이고 포자낭군(胞子囊群)은 작고 그물맥의 교차점에서 그물모양의 잎맥의 튀어나와있으며 망안(網眼)이 여러 줄이다.



분포: 밀림 아래의 나무 또는 암석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광서(廣西), 해남(海南), 운남(雲南), 귀주(貴州)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허손(補虛損), 강근골(强筋骨), 행혈(行血), 지혈(止血).

주치: 신허이명(腎虛耳鳴), 골절(骨折), 질타손상(跌打損傷). 외용(外用)- 외상출혈(外傷出血).

용량: 15g. 외용시(外用時)에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국약용포자식물(中國藥用孢子植物), 126면.]

넉줄고사리(골쇄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뿌리줄기>


1, 허리와 발의 통증이 멎지 않을 때

골쇄보(
骨碎補) 37.5g, 계심(桂心) 55.5g, 싹을 제거한 우슬(牛膝) 1.11g, 빈랑(檳) 75g, 약간 볶은 보골지(補骨脂) 111g, 호도인(胡挑仁)을 넣고 함께 짓짛어 삶은 안식향(安息香) 75g.

상술한 약물을 함께 짓찧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들어, 정제한 벌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 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 식전에 알맞게 데운 술로 20환을 복용한다. [성혜방(聖惠方)]

2, 이명과 여러 가지 통증

골쇄보(
骨碎補)를 잔털을 제거하고 가늘 게 썬다음 생꿀을 넣고 휘저어 찌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햇볕에 바싹 말린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상술한 가루를 돼지콩팥과 함께 불에 태워서 조제하여 빈속에 먹는다. [뇌공포자론(雷公炙論)]

3, 신허(腎虛)에 의한 이명, 이롱과 함께 이빨이 흔들려 심하게 아플 때

골쇄보(骨碎補) 148g, 회숙지(懷熟地), 산수유(山茱萸), 복령(茯苓) 각 75g, 술로 볶은 모단피(牡丹皮) 55.5g, 소금물로 볶은 택사(澤瀉) 29.6g을 함께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1회 18.5g을 식전에 백비탕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4, 치통

털을 제거한 신선한 곡궐(槲蕨) 37.5~75g을 부스러뜨려 물을 넣고 쪄서 복용하는데 쇠로 만든 그릇으로 부스러뜨리거나 달여서는 안 된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單方驗方調査資料選編)]

5, 칼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로 근육이 손상되고 뼈가 부러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플 때

털을 제거하고 밀기울로 조금 노르스름하게 볶은 골쇄보, 보드랍게 간 자연동(自然銅), 크림을 발라 노르스름하게 구운 호경골(虎脛骨), 크림을 발라 약간 노르스름하게 구운 패구(敗龜) 각 18.5g, 몰약(沒藥) 37.5g,

상술한 약물을 갈아서 가는 체로 쳐서 가루내어 한 번에 3.75g을 호도인(胡桃仁) 반 개와 함께 흐믈흐믈하게 씹어서 알맞게 데운 술 1잔(보통 잔)을 하루에 3~4회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골쇄보산(骨碎補散)]

6, 타박상

호손강(胡猻薑) 적당량과 그 절반량의 생강(生薑)을 함께 잘 짓짛은 것을 환부에 덮고 천으로 싸맨다. 마르면 바꾸어 붙인다. [백일선방(百一選方)]

7, 접골 및 끊어진 근육을 연결하는 처방

골쇄보 148g을 술 500g에 담가서 10회에 나누어 매일 2회 복용하고 동시에 햇볕에 말린 것을 갈아서 가루내어 환부에 바른다. [천주본초(泉州本草)]

8, 염좌(捻挫:비틀염,꺽을좌=삔것)

골쇄보 75g을 잘 찧어 생강모(生薑母), 채유(菜油), 여분(茹粉) 각 소량과 함께 볶아서 환부에 바른다. [민동본초(閩東本草)]

9, 탈구, 골절

관절을 원래 위치대로 맞추거나 접골수술후에 털을 제거한 곡궐(
蕨), 낭유피(榔楡皮)를 함께 짓찧은 곳에 말가루 적당량을 넣고 다시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르는데 2~3일에 한 번씩 바꾼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0, 타박상 및 허리와 등, 관절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플 때

털을 제거한 곡궐(
蕨) 18.5~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1, 충수염(맹장염)

털을 제거한 신선한 곡궐(
蕨) 296g을 잘 게 썬다음 대혈등(大血藤) 18.5g과 홍조(紅棗) 148g을 넣고 물로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2, 원형 탈모증

신선한
곡궐(蕨) 18.5g, 반모(반蝥) 5마리를 소주 111g에 12일간 담근 다음 걸러낸 즙으로 하루에 2~3회 환부를 문지른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13,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의 부작용 및 과민반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임상보고)

골쇄보의 말린 조각 5돈을 달여서 1일 1제를 2회에 나누어 복용하고 필요하다면 장기간 복용할 수 있다. 이미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과 본약을 병용하면 그 독성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전에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알레르기가 있었던 환자가 다시 사용할 때 적은 조제량으로부터 투약을 시작하는 외에 본 약을 더 복용하면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미 독성반응이나 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사람에 대하여 본약으로 치료하였다. 21례의 임상관찰(알레르기 2례, 독성반응 9례)에서 약을 복용한 후 2례가 무효였고 나머지는 모두 2일째에 반응증상이 경감되고 대부분은 3~4일째에 반응증상이 소실되었다. 골쇄보의 복용을 중지한 후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의 반응이 다시 나타난 경우에 골쇄보의 달임제제를 다시 사용하면 여전히 효과가 있었다. 관찰한 결과 본약의 반응인 두통, 현운, 입술과 혀끝이 마비되는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효과가 제일 좋았고, 이명, 난청에 대한 억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그의 주요작용이 제 8뇌신경과 삼차신경 하악지(下顎枝)에 대한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의 독성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중약대사전]

14, 티눈의 치료
(임상보고)

골쇄보 3돈을 짓찧어 거칠게 가루내어, 95%의 알코올 100ml에 3일간 담가 두었다가 쓴다. 치료할 때에 먼저 티눈 또는 사마귀를 더운 물에 담가 씻고 연하게 한 다음 다시 작은 칼로 외층의 두꺼운 피부를 깍아 버린다. 그 다음에 골쇄보의 알코올 침제를 바른다. 매 2시간마다 1회 바르고 1일 4~6회 연속하는데 많이는 10회까지 바른다. 바른 후에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몇분 지나서 없어진다. 티눈 6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10~15일에 치유되었다. 사마귀 2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3일 이내에 떨어져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뿌리줄기의 비늘>

15, 외상출혈

골쇄보의 뿌리 껍질의 표면에 있는 선처럼 가늘고 긴 비늘에 붙어 있는 보드라운 털을 상처에 스며들게끔 바르고 소독한 가제를 덮는다. 매일 다유(茶油: 차의 열매에서 짠 기름)를 한 번씩 떨구면 3~7일내로 상처에 딱지가 앉는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16, 화상

골쇄보모(骨碎補毛)를 자기(磁器)로 갈아서 가루내어, 다유(茶油)에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미리 환부를 차(茶)로 깨끗이 씻는다. [귀주중의험방(貴州中醫驗方)]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강목(本草綱目)>:
"골쇄보는 뼈에 들어가고 이빨은 치료하며 만성 설사를 치료할 수 있다. 옛날에 위모(魏某)가 만성 설리(泄痢)가 있어 많은 의사를 보였지만 효과가 없고 곧 죽게 되었는데 이 약의 가루를 저신(猪腎: 돼지콩팥)에 넣고 뭉근한 불에 오래 삶아 먹였는데 바로 멎었다. 생각하면 신(腎)은 대소변을 다스리고 만성 설사는 신허(腎虛)에 속하기를 비위(脾胃)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뇌공포자론(雷公
炙論)>에서는 이 처방을 써어 이명을 치료하고 있는데 귀도 신(腎)의 규(竅)이다. 대원례(戴原禮)의 <증치요결(證治要訣)>에서 말하기를 이(痢)를 앓고 난 후에 하허(下虛)를 잘 조섭(調攝)하지 않았거나 혹은 먼 여행을 하였거나 혹은 무리하게 방사(房事)를 하였거나 혹은 외감(外感)하면 양다리의 위연(痿軟)을 일으키고 또는 아프거나 비(痺)를 일으키며 심하면 이풍(痢風)으로 되는데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에 호골사근환(虎骨四斤丸)을 가하고 또한 골쇄보 1/3을 넣고 함께 갈은 즙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또 외용으로 두우슬(杜牛膝), 삼목절(杉木節), 비해(萆薢), 백지(白芷), 남성(南星)의 달인즙으로 자주 훈세(熏洗)하면 좋다고 하였는데 이것도 신허골위(腎虛骨)라고 단정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2, <본초구진(本草求眞)>:
"골쇄보는 비록 보골지(補骨脂)와 아주 비슷하지만 보골지가 전문적으로 고신통심(固腎通心)하는 성질보다 못하며 축어파혈(逐瘀破血)하는 효능도 없다."

3, <본초속소(本草續疏)>:
"<개모본초(開寶本草)>에서 골쇄보는 파혈(破血), 지혈, 보상절(補傷折)하고 어결(瘀結)을 유체(留滯)하지 많게 하며 유동(流動)하는 것을 망행(妄行)시키지 않게 하고 상절(傷折)을 완전히 보양하는 효능이 있다고 서술하였는데 나는 일찍이 상절(傷折)을 이것으로써 치료해 본 적이 없다."

4, <장수신(張壽頣)>:
"골쇄보에 대하여 견권(甄權)은 뼛 속의 독기 풍혈동통(風血疼痛), 상열하냉(上熱下冷)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대개 하원(下元)을 온양(溫養)하고 승부(升浮)하는 열을 끌어 내리며 하초의 굴택(窟宅)에 감추어져 있는 상열하냉(上熱下冷)을 치료하는 것읻. 이빈호(李瀕湖)는 갈아서 가루로 하여 저신(猪腎: 돼지콩팥)과 함께 불에 태워서 조제하여 먹으면 이명 및 신허구설(腎虛久泄), 치통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모두 이 뜻이며 위가(胃家)의 실화(實火)에 의한 치통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낭선주(閬仙朱)선생은 이전에 본품을 써서 한담응체(寒痰凝滯), 아관불리(牙關不利), 협거은통(頰車隱痛)의 골조증(骨槽證)을 치료하였는데 아주 빠른 효과가 있었다. 또 무릇 음허(陰虛)가 아래에 있어 간담(肝膽)의 부양(浮陽)에 담(痰)이 끼어 상응(上凝)한 치통, 아조불리(牙糟不利) 및 음한(陰寒)이 양(陽)을 핍박하여 상부(上浮)한 후통(喉痛), 후선(喉癬) 등의 여러 가지의 증상도 본품(本品)을 쓰면 효과가 있다. 이것도 모두 빈호(瀕湖)가 본품으로 치통을 치료한 것과 같은 뜻이다.

그러나 양사실성(陽邪實盛)인 때는 마음대로 써서는 안 된다. 옛 사람들은 모두 이약을 신(腎)에 들어가 골(骨)을 치료하고 아울러 골상쇄(骨傷碎)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을 얻었다고 말하는데 모두 그 뜻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음허유열(陰虛有熱)의 골통골위(骨痛骨
)가 아닌 것이면 개 본품으로 치료할 수 있다. 대원례(戴原禮)는 <증치요결(證治要訣)>에서 이(痢)를 앓고 난 다음의 하허(下虛)를 잘 조섭(調攝)하지 않으면 이풍(痢風)으로 되고 신(腎)의 허한(虛寒)에 대하여 말하면 이 약은 온신(溫腎)하며 골위(骨)를 낮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다만 이후풍(痢後風)의 각연슬종(脚軟膝腫)과 음허(陰虛)로 생긴 경우에는 위옥황(玉璜)의 일관전(一貫煎)이 좋고 대씨(戴氏)의 이 처방을 일률적으로 써서는 안된다."

[비고(備考)]


1, <본초습유(本草拾遺)>:
"골쇄보의 본명은 후강(猴薑)이라고 하는데 상절(傷折)을 주치하고 골쇄(骨碎)를 보양하기에 이렇게 이름하였다. 골쇄포(骨碎布)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강서(江西) 사람들이 호강(胡薑)이라고 부르는 것은 형태를 본따서 부른 것이다." "영남(嶺南)의 건(), 길주(吉州)에도 있다. 잎은 석위(石韋)와 비슷한데 뿌리는 하나이고 잎은 다른 나무들에 붙어 있다."

2, <일화자게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후강(猴薑)은 나무 위에 붙어사는 기생초(寄生草)이며 싹은 생강과 비슷하며 가늘고 길다."

3, <개보본초(開寶本草)>:
"골쇄보(骨碎補)는 강남(江南)에서 난다. 뿌리는 나무나 돌에 붙어 있고 털이 있으며 잎은 암려()와 비슷하다."

4, <본초도경(本草圖經)>:
"골쇄보는 현재의 회(淮), 절(浙), 섬서(陝西), 기(), 노주군(路州郡)에도 있다. 뿌리는 큰 나무나 돌 위에 붙어 있고 대부분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뿌리는 줄기처럼 길게 뻗고 황색의 털과 짧은 잎이 붙어 있다. 또 큰 잎은 가지로 되고 잎 뒷면은 청록색이며 누런 점이 있으며 잎 뒷면은 청백색이고 역시 적자색의 점이 있다. 봄에 잎이 나고 겨울이 되면 누렇게 시들고 꽃과 열매는 없다. 뿌리만을 약용으로 쓰고 아무 때나 채취하여 털을 깍아 버리고 쓴다."

5, <본초연의(本草衍義)>:
"골쇄보의 싹은 생강과 비슷하지 않다. 생강의 싹은 위초(葦梢)와 비슷하다. 본품의 싹은 매 하나의 큰잎 양 가장자리에서 작은 잎으로 갈라지고 작은 잎은 양 가장자리에 마주나며 잎에 길고 뾰족한 열(裂: 잎이나 꽃부리 가장자리의 움푹 들어간 곳)이 있다."

6, <본초강목(本草綱目)>; "
암려(: 맑은대쑥)는 절상(切傷)을 주치하고 파혈(破血)하는 데 골쇄보의 효능도 절상(切傷)을 주치하고 파혈(破血)하기에 암려()라고 이름하였다. 그의 뿌리는 편평하고 길며 약간 생강의 형태와 비슷하고 잎은 깃꼴로 갈라졌고 관중(貫衆)의 잎과 비슷하다. 잎이 암려()와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오해이며 석위(石韋)와 비슷하다고 하는 것도 틀린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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