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꿩의비름 무엇인가? ≫

8~9월경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꽃이 아름다운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의 어린잎, 자라는잎, 잎앞면, 잎뒷면, 연녹색꽃, 연분홍꽃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혈액순환개선작용, 활혈화어, 지혈지통, 열내림약, 독풀이약, 부스럼, 토혈, 상처, 피부염증, 지혈제, 타박상, 봄나물용[어린순을 뜯어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 어린이 단독, 뱀에 물린 데, 곪은 상처, 뱀에 물린 것을 다스리는 큰꿩의 비름 및 꿩의비름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큰꿩의비름의 학명은 <Sedum spectabile Boreau. ; Hylotelephium erythrostictum (Miq.) H. Ohba>이다. 돌나물과의 식물은 풀 또는 떨기나무이고 살이찐 다육성 식물이다. 지구상에는 20속 1,300여종의 식물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4속 25종, 5변종이 있다. 식물에서는 보기 드문 탄소 7개인 케토오스가 이 과의 식물에 들어 있다. 그리고 살이찐 잎과 줄기를 짓찧은 즙에는 사과산과 그 염이 있다. 또한 니코틴을 비롯한 알칼로이드가 있다. 요즘에 돌꽃을 비롯한 돌나물속 식물은 생물원 자극소, 긴장약으로 쓰이고 있다. 꿩의비름처럼 어린순을 뜯어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먹는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해열제와 지혈제로 쓰고, 타박상과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사용한다. 한국,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꿩의 비름은 높은 지대의 들녘에서 많이 발견되고 큰꿩의 비름에 비해 꽃의 색이 연하고 수술과 꽃잎의 길이가 비슷한 점이 다르며, 큰꿩의 비름은 줄기를 꺾어 심어도 새 개체가 되어 자라며 바닷가 쪽 산지에서도 흔히 발견되며 꿩의 비름에 비해 꽃의 색이 진하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게 나오는 점이 다르며, 둥근잎꿩의 비름은 주로 경북 주왕산, 내연산 등지의 계곡 바위틈에서 드물게 자라며 잎이 둥글고 2개씩 마주나게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꿩의비름속(Hylotelephium)은 돌나물과의 한 속이며,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약 33 종을 포함하고 있다.

큰꿩의비름의 여러 가지 이름은 팔보경천[八寶景天=bā bǎo jǐng tiān=빠￣바오V징V티앤￣, 화려경천:華麗景天, 장약팔보:長藥八寶, 대엽경천:大葉景天, 팔보:八寶, 활혈삼칠:活血三七, 대엽경천:對葉景天: 백도백과(百度百科), 중국식물지(中国植物志)], 장약경천[長藥景天=cháng yào jǐng tiān=창↗야오↘징V티앤￣, 석두채:石頭菜, 갈자장:蠍子掌: 유기백과(维基百科)], 미츠바벤케이소우[ミツバベンケイソウ=三つ葉弁慶草=三葉弁慶草: 일문명(日文名)], 경천초, 경천, 화건초, 야마치현, 큰꿩의비름 등으로 부른다.

큰꿩의비름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720호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장약경천(長藥景天)

[기원]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큰꿩의비름(Sedum spectabile Boreau.)의 지상부이다.

[효능주치] 활혈화어(活血化瘀), 지혈지통(止血止痛)한다.

[임상응용]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타박상에 응용되고, 토혈에 쓰인다.] 

큰꿩의비름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31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큰꿩의비름(Sedum spectabile Boreau)

다른 이름: 경천, 화건초, 야마치현

식물: 높이 약 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타원형 잎이 마주 붙거나 어긋나게 또는 돌려 붙는다. 가을철에 연한 빨간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핀다.

북부와 중부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전초(경천초): 꽃필 때 줄기를 베어 그대로 쓴다.

꿩의 비름(S. albo-roseum Baker=S. erythrostictum), 돌나물(S. sarmentosum Bunge)도 같은 목적에 쓴다.

성분: 전초에는 사과산칼슘과 세도헵툴로오스 C7 H14 O7가 있다. 이 당은 발효되지 않는다. 광합성 과정에 C4체가 분해되어 탄산가스로 될 때 그 수용체로서 작용한다. 세도헵툴로오스오사존의 녹는점은 197℃이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열내림약, 독풀이약으로 부스럼, 상처, 피부염증, 어린이 단독, 뱀에 물린 데 쓴다. 민간에서는 잎을 짓찧은 즙 또는 불에 쪼여 겉껍질을 벗긴 다음 곪은 상처에 붙이거나 뱀에 물린 데 붙인다.]

※ 참조: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꿩의비름 종류는 약 8종으로 학명은 아래와 같다.

1-꿩의비름[Hylotelephium erythrostictum (Miq.) H.Ohba]
2-키큰꿩의비름[Hylotelephium pallescens (Freyn) H.Ohba]
3-큰꿩의비름[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Ohba]
4-자주꿩의비름[Hylotelephium telephium (L.) H.Ohba]
5-둥근잎꿩의비름[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Ohba]
6-세잎꿩의비름[Hylotelephium verticillatum (L.) H.Ohba]
7-섬꿩의비름[Hylotelephium viridescens (Nakai) H.Ohba]
8-새끼꿩의비름[Hylotelephium viviparum (Maxim.) H.Ohba]

꿩의 비름은 꽃이 피면 화려한 장관을 연상케 하여 최근에는 도시주변 및 화단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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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자주꿩의비름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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