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용규) 무엇인가?

신장과 방광의 탈 항암작용하는 까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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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의 잎, 꽃, 푸른열매, 익은열매, 종자, 줄기,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작용
[각종암, 소화기암, 후암, 성대암, 식도암, 위암, 인두암, 코암, 유선암, 방광암, 폐암, 융모막암, 자궁암, 자궁경암, 난소암, 간암, 뇌육류, 연조직종양, 자궁융모막상피암, 방광상피조직종류, 섬유육류, 악성 포도상귀태 등], 항염증작용, 혈당강하작용, 기침멎이작용, 가래삭임작용, 혈압낮춤작용, 혈액순환 촉진작용, 이뇨작용,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 청열해독, 이수소종, 감기발열, 어금니가 아픈데, 만성기관지염, 이질, 비뇨계감염, 유선염, 백대, 만성 기관지염[임상보고], 각종암[임상보고], 지양(가려움증을 그치게 하는데)[임상보고], 치질(치핵)[임상보고], 급성임파종, 백혈병, 임파성백혈병, 백혈구과다, 치질(치핵), 암성흉복수, 복수(물고임), 해열, 해독, 급성 편도선염, 강장약, 수렴약,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신부전증, 피멎이약, 열내림약, 오줌내기약, 진정약, 진경약, 땀내기약, 방부약, 염증약, 감기, 설사, 기면증[잠을 적게 자게 하는데], 토리체콩팥염, 적리, 간비대, 여러 가지 상처, 곪은 데, 신석증, 치질, 궤양, 상처, 부스럼, 버짐, 습진, 뾰두라지, 선병, 독사에 물린데, 가려움증, 류머티즘, 통풍, 종양, 피로회복, 시력증진, 고환염, 타박상, 종독, 정창, 옹종, 단독, 타박염좌, 급성 신염을 다스리는 까마중

까마중은 가지과 까마중속에 속한 1년초이다.

까마중의 학명은 <
Solanum nigrum L.>이다. 까마중속은 전세계에 약 1,700종이 자라며 우리나라에는 좁은입배풍등, 배풍등, 왕배풍등, 가지, 까마중, 감자가 자라고 있다.

흔히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키는 20~90cm이며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지고 원줄기에는 약간의 능선이 나타난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타원형이며 길이는 6~10cm이며 너비는 4~6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이고 지름이 6~7mm이며 취산화서가 산형으로 3~8송이씩 달린다. 6~8월에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그 끝에 3~8개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동그란 열매는 콩알 만하고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까마중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하여 검게 익은 열매가 중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까마중의 다른 이름은 용규[龍葵=
lóng kuí=쿠이: 약성론(藥性論)], 고채[苦菜: 당본초(唐本草)], 고규[苦葵, 노아안정초:老鴉眼草, 천가자:天茄子: 본초도경(本草圖經)], 천가묘아[天茄苗兒: 구황본초(救荒本草)], 천천가[天天茄: 전남본초(滇南本草)], 구아초[救兒草, 후홍자:後紅子: 전남본초도설(滇南本草圖說)], 수가[水茄, 천포초:天泡草, 노아산장초:老鴉酸漿草: 본초강목(本草綱目)], 천포과[天泡果: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칠립구[七粒, 오정초:烏草: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흑천과[黑天: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흑천천[黑天天, 흑성성:黑星星, 야가자:野茄子: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야자초[子草, 야랄자:野辣子: 중국토농약지(中國土農藥誌)], 흑고낭[黑姑娘: 하북약재(河北藥材)], 야랄초수[野辣椒樹: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오귀채[烏歸菜: 민남민간초약(南民間草藥)], 야해초[野海椒: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용안초[龍眼草: 요녕경제식물지(遼寧經濟植物誌)], 흑가[黑茄: 항주약식지(杭州藥植誌)], 지포자[地泡子, 지호초:地葫草, 산랄초:山辣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산해초[山海椒, 이추채:耳墜菜: 귀주초약(貴州草藥)], 이누호오즈키[ヌホオズキ=犬酸漿: 일문명(日文名)], 가마중, 까마중, 먹딸, 먹때꽐, 깜뚜라지, 깜또라지, 까마종이, 먹때깔, 룡국, 강태  등으로 부른다.

까마중 뿌리의 다른 이름은
용규근[龍葵根: 본초도경(本草圖經)]이라고 부른다.

까마중 열매 및
종자의 다른 이름은 용규자[龍葵子: 약성론(藥性論)]라고 부른다.

[채취]


<전초>


1,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2, <중국본초도록 제2권 172면>: "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신선한 채로 사용하거나 햇볕에 쬐어 말린다."

<뿌리>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열매 및 종자>

<중약대사전>: "가을에 익은 열매를 채취한다."

[성분]

<전초>


<중약대사전>: "전초에는 solanine, solasonine, solamargine 등 여러 가지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solalonine과 solamargine의 함량은 각각 0.20 및 0.25%(건조 중량으로 계산)이고 그들의 genin은 solasodine이다. 알칼로이드의 함량은 열매에 가장 많고 미숙한 열매에는 4.2%가 함유되어 있다. 최근의 분석에 의하면 까마중 의 배당체 알칼로이드에는 solasonine, solasodine만 들어 있고 solanine이나 유리(遊離) genine인 solasodine은 들어 있지 않다고 한다. 전초에는 또한 사포닌이 들어 있고 sapogenin은 diosgenin과 tigogenin이다. 이 외에 비타민 A(9666 IU)와 비타민 C(120mg%)가 들어 있다."

<종자>


<중약대사전>: "종자에는 지방유 2%가 들어 있다.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은 주로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이며 소량의 sterol도 포함되어 있다."

[약리작용]

<전초/열매>


<중약대사전>: "
1, 항염증 작용: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항염증 작용이 있다. solasodine에는 cortisone과 같은 작용이 있어 혈관 투과성 및 hyaluronidase의 활성을 감소시킨다. 동물의 알러지성, 화상성, 히스타민성 쇼크에 대하여 모종의 보호 작용이 있으며 또한 mouse의 insuline shock에 대한 생존율을 증가시켜 항체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2, 혈당에 대한 영향:
solasonine은 rat의 복강에 주사하면(50~100mg/kg) 혈당을 높이지만(genin에는 이 작용이 없다) alloxan성 당뇨병 rat의 경우에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부신을 절제한 rat에게 주사하면 3~4시간 내에 죽게 되는데 이 때 혈당의 강하 및 젖산 농도의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포도당을 경구 투여하면 동물의 사망을 지연시킬 수 있다. solanine도 rat복강에 주사하면(5~30mg/kg) 혈당을 높이고 포도당의 허용량(시험)을 명확히 하강시키지만 부신을 적출한 rat는 혈당는 혈당이 하강되어 죽게 된다(만약 사전에 24시간 절식시키면 혈당의 강하도 낮아져 죽지는 않는다). 따라서 혈당에 대한 영향은 부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초의 포도당 이용을 억제하는 것이 혈당을 높이는 원리의 하나이다.

3, 기타 작용:
초보적인 시험에 의하면 용규(龍葵: 까마중)의 열매에는 진해, 거담 작용이 있다. 또 용규(龍葵: 까마중)에는 atropine과 비슷한 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solasonine에는 심장 흥분, solanin에는 심장 억제 작용이 있으며 양자는 모두 평활근을 흥분시킨다. 소량의 solasonine은 동물(rat, 토끼)의 중추 신경계의 흥분 과정을 증강시키지만 대량의 solasonine은 억제 과정을 증강시킨다. 또 solasonine은 혈액의 응공성을 저하시킨다.

4, 독성
: 솔라닌(solanine)의 작용은 사포닌(saponin)과 비슷하여 혈구를 용해시킨다. 과다한 양에 의한 중독은 두통, 복통, 구토, 하리(下痢: 설사), 동공 확대를 일으키며 심장 박동이 처음에는 빨라지다가 나중에는 늦어지고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혼수 상태가 된다. 이전에 어린이들이 덜익은 까마중 열매를 먹고 죽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발아한 감자의 중독과 같다). 솔라소닌(solasonine)의 작용은 솔라닌(solanine)과 비슷한 용혈 작용이 있지만 독성이 조금 크다.

동속 식물인 이상가(耳狀茄: Solanum auriculatum)의 배당체 알칼로이드에는 진정, 강온(降溫) 작용이 있다. (S. xanthocarpum)은 기관지 천식에 대해서 치료 효과가 좋다. 이것은 잎, 줄기의 알코올 추출물 중의 알칼로이드 부분이 폐, 기관지 조직 중의 히스타민을 소모시켜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질산칼륨 등 무기염류의 거담 작용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성미]


<전초>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설질은 차다."

2, <당본초>: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3, <전남본초>: "성질은 대한(大寒) 즉 크게 차고 맛은 쓰다."

4, <본초강목>: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활(滑) 즉 미끄럽고 차며 독이 없다."

5, <귀주본초>: "성질은 평하며 맛은 맵고 쓰다."

<뿌리>

<본초강목>: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열매>


<본초도경>: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


<전초>


1, <중약대사전>: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정창(
疔瘡), 옹종(癰腫), 단독(丹毒), 타박염좌, 만성 기관지염, 급성 신염을 치료한다."

2, <당본초>: "피로를 풀고 수면 시간을 적게 하며 혀열종(虛熱腫)을 제거한다."

3, <식료본초>: "정종(
腫)이나 화기의 실조에 의한 단창(丹瘡)을 다스린다. 흙과 함께 절굿공이로 찧어 바른다,"

4, <본초도경>: "잎에 식초를 넣고 곱게 갈아 바르면 소아의
화염단(火焰丹)을 치료하며 적종(赤腫)을 제거한다."

5, <구황본초>: "종독, 칼 따위에 베인 상처에 바르면 독을 뺀다."

6, <전남본초>: "소아의 풍열(風熱)을 치료한다. 창독(瘡毒)을 제거해 피부의 풍을 제거한다. 개라(疥癩)의 양통(
癢痛)을 씻는다."

7, <전남본초도설>: "소아의 풍사(風邪), 열(熱)에 의한 경풍을 치료하고 담(痰)을 삭이고 경련을 진정시키며 두풍창(頭風瘡), 전신풍양(全身風
)을 치료한다. 정()을 공(攻)하고 풀어준다. 잎은 창(瘡)을 씻는데 쓴다."

8, <본초강목>: "묘(苗) 즉 싹은 열을 제거하고 혈을 풀어준다."

9, <현대실용중약>: "이뇨하고 소염한다."

<뿌리>


1, <중약대사전>: "이질, 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백대, 타박상, 옹저와 종독을 치료한다."

2, <본초도경>: "용규근(
龍葵根: 까마중 뿌리)과 목통(木通: 으름덩굴 줄기), 호유(
胡荽: 고수풀)를 달여 복용하면 소변을 통하게 한다."

3, <본초강목>: "
옹저종독(癰疽腫毒), 타박상을 치료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혈을 풀어준다."

<열매 및 종자>


1, <중약대사전>: "급성 편도선염, 정창을 치료한다."

2, <약성론>: "눈을 밝게 한다."

3, <당본초>: "정창을 치료한다."

4, <본초도경>: "풍을 치료하고 남자의 정력과 부인의 패혈(敗血)에 유익하다."

5, <본경봉원>: "속근(續筋)하는 효능이 좋고 정창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전초>


<중약대사전>: "내복: 하루 19~37.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


<중약대사전>: "내복: 3~5돈(11~19g) 신선한 것은 0.8~1냥(30~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열매 및 종자>

<중약대사전>: "외용: 탕액을 입에 머금고 입 안을 헹구어 낸다. 혹은 짓찧어 바른다.

내복: 1.5~3돈(6~17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전초>

1, <고려의학 279-280면>: "
너무 많은 양을 쓰면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중독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중독증상으로는 머리아픔, 배아픔, 게우기, 설사, 눈동자커지기 등이 있고 심장박동은 처음에 빨라지고 후에는 점차 느려진다. 그리고 정신착란이 생기고 심하면 흔미해진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양을 쓰지 말아야 한다."

2,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 제2권 171면>: "까마중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감자싹이나 가지줄기 등에도 있는데 약간 독성이 있다. 솔라닌은 물에서는 거의 풀리지 않고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되지만 적은 양은 염증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방사능 독을 푸는 등 여러 가지 약리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까마중에 들어 있는 정도의 양은 인체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뿌리>

<복건민간초약>: "허한(虛寒)으로 실열(實熱)이 없는 환자는 금기이다."

<열매>


<중약대사전>: "
독성
: 솔라닌(solanine)의 작용은 사포닌(saponin)과 비슷하여 혈구를 용해시킨다. 과다한 양에 의한 중독은 두통, 복통, 구토, 하리(下痢: 설사), 동공 확대를 일으키며 심장 박동이 처음에는 빨라지다가 나중에는 늦어지고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혼수 상태가 된다. 이전에 어린이들이 덜익은 까마중 열매를 먹고 죽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발아한 감자의 중독과 같다). 솔라소닌(solasonine)의 작용은 솔라닌(solanine)과 비슷한 용혈 작용이 있지만 독성이 조금 크다.

동속 식물인 이상가(耳狀茄: Solanum auriculatum)의 배당체 알칼로이드에는 진정, 강온(降溫) 작용이 있다. (S. xanthocarpum)은 기관지 천식에 대해서 치료 효과가 좋다. 이것은 잎, 줄기의 알코올 추출물 중의 알칼로이드 부분이 폐, 기관지 조직 중의 히스타민을 소모시켜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질산칼륨 등 무기염류의 거담 작용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까마중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용규(龍葵)

성질이 차고[寒]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피로한 것을 풀어 주고 잠을 적게 자게 하며 열로 부은 것을 치료한다.  

○ 어느 지방에나 다 있다. 잎이 둥글고 꽃빛은 희며 열매는 갈매나무열매 같은데 생것은 퍼렇고 익으면 거멓다. 달여서 먹어야지 생것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본초]
]  

까마중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출판한
<고려의학> 279~280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까마중(깜또라지, 감태, 룡규-Sohrum nigrum, 龍葵)

기원: 가지과에 속하는 까마중의 옹근풀을 말린 것이다.
산지: 우리 나라 각지의 밭, 길가, 들 등에서 자란다.

성분: 아트로핀과 쏠라닌, 쏠라쏘닌, 쏠라마르긴 등 여러 가지 글리코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이것들의 아글리콘은 쏠라쏘닌이다. 그리고 사포닌, 비타민 A, C도 들어 있다.

약성:
열을 내리우고 독을 풀며 피를 잘 돌아가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실험을 통하여 항암작용, 항염증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까마중 열매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도 한다.

맞음증:
유선암, 급성임파종, 방광암, 코암, 인두암 등 종양에 쓴다. 그리고 부스럼, 젖앓이, 경부임파절결핵, 만성기관지염 등에도 쓴다.

쓰는양:
하루 15~30g.

너무 많은 양을 쓰면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중독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중독증상으로는 머리아픔, 배아픔, 게우기, 설사, 눈동자커지기 등이 있고 심장박동은 처음에 빨라지고 후에는 점차 느려진다. 그리고 정신착란이 생기고 심하면 흔미해진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양을 쓰지 말아야 한다.]

까마중의 효능에 대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까마중

다른 이름:
깜뚜라지, 용규, 까마종이

식물:
높이 약 1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타원형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으로 익는다.

각지의 들판, 산기슭, 길섶, 개울가에서 널리 자란다.

전초(용규):
꽃잎 때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전초에 스테로이드알칼로이드와 적은 양의 아트로핀, 니코틴이 있다. 스테로이드알칼로이드는 솔라닌 C45 H73 015 N(솔라니딘-β-ι-람노시드-d-갈락토시드-d-글루코시드), 솔라소딘, 솔라니그린 등이 있다. 전초에는 또한 플라보노이드 루틴, 아스파라긴, 솔란구스틴, 시토스테롤, 7~10%의 탄닌질, 사포닌(시오스게닌, 티고게닌), 유기산이 있다. 선열매에도 전초에서와 비슷한 성분이 있다. 익은 열매는 글리코알칼로이드, 사포닌과 안토시안 색소, β-카로텐(카로틴으로 318~503mg%), 1,630ml%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다른 자료에는 솔라소닌(0.2%), 솔라마르긴(0.25%)이 있다고 한다.

에는 24~184mg%의 아스코르브산, 50mg%의 카로틴이 있다.

뿌리
에도 알칼로이드와 사포닌이 있다.

작용:
전초 달인물은 티푸스균, 포도알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진균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다. 또한 항염증, 혈당낮춤작용이 있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폐나 기관지 조직 중의 히스타민 분해를 촉진시키므로 기침멎이, 가래삭임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혈압을 낮춘다.

매우 적은 양의 '아트로핀은 눈동자를 크게 하므로 눈 조절작용의 약한 마비로 오는 심한 바투보기 환자에게 일시적이나마
시력을 좋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강장약, 열내림약, 오줌내기약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데 쓴다.

잎과 줄기는 여러 가지 상처, 곪은 데 붙이며 열매는 눈을 밝게 한다.

민간에서는 강장약,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물고임에 쓴다. 전초즙은 진정약, 진경약, 땀내기약으로 감기에 쓴다.

은 가래약으로, 잎은 수렴약, 피멎이약으로 설사, 적리, 간비대에 쓴다. 잎과 열매 우린액은 방부약, 염증약으로 치질, 궤양, 상처, 부스럼, 버짐, 습진, 뾰두라지, 단독, 선병 등에 쓴다. 또한 아픔멎이약으로 머리아픔, 류머티즘, 통풍, 종양에도 쓴다.

용규산: 까마중 10g, 경분, 파두 각각 3g으로 가루를 만든다. 한번에 0.4~1g씩 두드러기가 헐어서 가렵거나 아플 때 먹는다.

몇 가지
임상실험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까마중 전초 30g, 뱀딸기 15g을 물에 달여 먹거나 3% 주사액을 만들어 한번에 2ml씩 하루 2번 근육주사하면
소화기암과 폐암에 효과가 있다. 또한 까마중 전초 30g, 속썩은풀(황금)전초 60g, 지치뿌리 15g을 달여서 2번에 나누어 매일 먹으면 악성 포도상귀태, 난소암, 융모막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까마중 전초 30g, 도라지뿌리 9g, 감초뿌리 3g을 달여서 하루 3번씩 10일간 먹고 5~7일 끊었다가 다시 썼을 때 87%의 효과가 있었다.
]

까마중의 효능에 관하여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72면 81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용규(龍葵)

기원: 가과(茄科=가지과: Solanaceae)식물인 용규(龍葵=까마중: Solanum nigrum L.)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일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60cm이다. 줄기의 기부(基部)는 목질화(木質化)가 된다. 잎은 어긋나고 엽병(葉柄)이 있으며 난형(卵形) 혹은 근릉형(近菱形)이며 가장자리는 전연(全緣)이거나 톱니가 있다. 산형상(傘形狀) 취산화서(聚傘花序)가 액생(腋生)하며 꽃이 4-10송이가 달려있고, 화관(花冠)은 백색(白色)으로 종형(鐘形)이며 5열(裂)이 되고,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의 윗부분에 구멍이 열리고, 자방은 2개가 있다. 과실은 장과(漿果)이고 구형(球形)으로 곧바르게 나며 성숙시는 자흑색(紫黑色)이 된다.


[중국에 분포하는 쌍화용규(
雙花龍葵)의 붉은색 열매]

분포: 산비탈, 길가, 밭주변의 음지의 습하고 비옥한 곳에서 난다. 중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신선한 채로 사용하거나 햇볕에 쬐어 말린다.

성분: 전주(全株)- solamargine, solasonine.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수소종(利水消腫).

주치: 감모발열(感冒發熱), 아통(牙痛), 만성기관지염(慢性氣管支炎), 이질(痢疾), 비뇨계감염(泌尿系感染), 유선염(乳腺炎), 백대(白帶), 암증(癌症). 외용(外用)- 옹절정창(癰癤疔瘡), 사교상(蛇咬傷).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259면.]

까마중에 대해 중의사 상민의의
<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용규(龍葵: 까마중)

한량(寒凉)하여 활리(滑利)하기 때문에 규(葵)라고 하였다. 줄기는 부드럽고 연하고 덩굴지는 듯하나 덩굴이 아니며 심히 길 게 연장되어 굼틀거리는 듯하여 이름에 용자(龍字)가 들어 있다. [일민국(一民國), 장산뇌(張山雷)]

이약은 가지과의 까마중(Solanum nigrum L.)으로서 전초를 약으로 쓴다. 중국 각지에 두루 분포한다.

항암 약리


1, 엘릿히복수암, 임파성백혈병 615, 육류(肉瘤)-180, 육류(肉瘤)-37 등 종양세포를 접종한 흰생쥐에게 본품을 투여하였더니 모든 종양에 억제작용이 있었다.

2, 동물 체내 실험에서 본품은 위암세포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3, 메틸-블루 시험관법으로 실시한 체외 실험에 의해 본품이
종양세포(백혈병)에 억제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시용 방제


방광상피조직종양:
까마중, 백영(白英) 각 30g, 하루 1첩씩 달여 마신다. [종류의 진단과 방치]

자궁융모막상피암 조기 수술을 실한 뒤:
까마중 45g, 반지련(半枝蓮) 60g, 자초(紫草) 45g. 하루 1첩씩 달여 마신다. [종류의 진단과 방치]

암성흉복수(癌性胸腹水):
살아있는 신선한 까마중 500g. 하루에 1첩씩 달여 마신다. [변증시치(辨症施治)]

간암:
까마중 60g, 십대공로(十大功勞) 30g. 하루에 1첩씩 달여 복용한다. [신편중의입문]

자궁경부암:
 ① 달임약: 까마중 30~60g(신선한 것은 90~150g)을 물로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하되 15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② 주사제:
까마중 전초를 진하게 달여 여과하고 여과액에 1.5배의 에탄올을 넣고 여러번 여과하여 침전물을 버린다. 이 여과액의 에탄올을 회수하면 엑기스가 된다. 엑기스에 증류수를 적당히 넣고 여과한 다음 여액을 앰풀에 분장하고 100℃, 30분간 멸균하고 사용한다. 4~6ml씩 하루 1~2차 근육에 주사한다. [과학실험 (1), 1974년]

섬유육류(肉瘤):
까마중 60~90g. 하루에 1첩씩 달여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역대 평의


1, <본초강목>: "청열(淸熱)하고 산혈(散血)하며 단석(丹石)의 독을 누른다." 종자로서 정종을 다스리며 뿌리로서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줄기와 잎을 "짓찧어 흙에 개어 정종과 화단창(火丹瘡)에 붙이면 좋다." 그리고 "소종(消腫)하고 산혈(散血)한다."

2, <가우도경본포(嘉祐圖經本草)>: "풍(風)을 다스린다. 남자의 원기를 보익하고 부인의 패혈(敗血)을 흩는다."

3, <본초정의(本草正義)>: "까마중을 달여 먹어도 좋고 붙여도 좋다. 청열하고 통리(通利)하며 타박좌상의 어혈을 다스리는 퇴열 소종(消腫)의 외과양약(外科良藥)이다."

편자 주해


본품은 가장 많이 쓰이는 유효한 항암약의 하나이다. 특히 까마중이 활리(滑利)하는 작용과 탄닌이 많은 짚신나물, 오이풀과 배합하면 항암작용이 더해질 뿐더러 이 약들의 떫은 맛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약간의 독이 있지만 달이면 감소된다.

왕우민(王祐民)이 지은 <항암고문(抗癌顧問)>이란 책에 상해군력초약점(上海群力草藥店)의 항암통치(抗癌通治) 약방문을 소개된 바 있다. 이 약방문에는 까마중이 중요한 성분으로 되어 있다.

아래에 그 방문을 들겠다.

항암통치(抗癌通治)의 기본방문(基本方文)은 까마중, 뱀딸기, 촉양천(蜀羊泉) 각 45~60g이다.

이 기초 방문(方文)에다 병종에 따라 다른 것을 가미한다.

후암(喉癌): 등롱초(燈籠草), 야호맥(野蕎麥),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를 가함.

성대함(聲帶癌): 석견천(石見穿), 금배차시(金背茶匙) 각 3g, 맥문동 15g을 가함.

식도암(食道癌): 석견천(石見穿), 반지련(半枝蓮), 해조(海藻) 각 30g, 구기엽(枸杞叶), 위령선(威靈仙) 각 15g을 가함.

위암(胃癌): 반지련(半枝蓮), 석견천(石見穿) 각 30g을 가함.

유선암: 포공영(蒲公英), 목만두(木饅頭) 각 30g,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 30g을 가함.

폐암: 산해라(山海螺), 토이초(兎耳草), 어성초 각 30g을 가함.

간암: 반지련(半枝蓮) 15g, 금전초(金錢草) 45~60g을 가함.

난소암: 율무뿌리, 30g, 마편초 30g, 부들뿌리 30g을 가함.

방광암: 율무뿌리, 달리깨비, 오흠매(烏흠
), 금전초 각 30g을 가함.

뇌류(腦瘤): 사육곡(蛇六谷),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 관중 각 30g. 도꼬마리 전초 45g을 가함.

연조직(軟組織)종양: 십대공로(十大功勞) 45~60g, 청미래덩굴뿌리, 저앙앙(猪秧秧) 각 15g. 도꼬마리전초 45g을 가함.

역자 주해


1, 등롱초(燈籠草: Physalis peruviana), 페루 꽈리, 중국 남부에서 재배한다. 야생하고 있다. 꽃은 누르고 열매도 익으면 누르다. 전초를 약용한다.

2, 목만두(木饅頭)는 뽕나무과의 벽려(
薜荔: Ficus pumila)의 화탁(花托: 가과:假果)이다. 중국 남부에서 난다.

3, 토이초(兎耳草)는 난과용두란(蘭科龍頭蘭: Pecteilis susannae)의 괴근이다. 중국 남부에서 난다.

4, 금전초(金錢草)는 꿀풀과의 긴병꽃풀(Gleochoma hederacea)의 전초이다. 한국 북부 산지에서도 난다.

5, 금다시(金茶匙)는 골무꽃(Scutellaria in-dica)의 전초인데 한신초(韓信草)라고도 부른다. 한국의 임지(林地)에서도 널리 볼 수 있는 꿀풀과의 자주색꽃이 피는 키낮은(10~37cm) 다년초이다. <중약대사전>에 골무꽃은 "......옹종, 정독, 후풍(喉風), 아통(牙痛)을 다스린다."라고 하였다.
]

까마중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전초>


1, 정종(疔腫)

까마중을 절구에 갈아 술로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2, 뾰족한 끝부분이 나오지 않는 옹(癰)

까마중을 짓찧어 바른다. [경험방(經驗方)]

3, 등에 생기는 모든 옹저 악성 종기

하마(蝦蟆:두꺼비) 1마리를 까마중줄기잎과 함께 짓찧어 바른다. [수진법(珍法)]

4, 나력

까마중, 복숭아나무껍질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귀주초약(貴州草藥)]

5, 수포창인 습창

까마중의 새싹을 짓찧어 바른다. [본초강목(本草綱目)]

6, 타박상, 염좌로 인한 부종 및 동통

신선한 까마중 한줌, 연수(連鬚), 총백(蔥白) 7개를 잘 게 썰어 술지게미 적당량과 함게 짓찧어 환부에 바르되 1일 1~2회 바꾼다.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7, 멎지 않는 토혈

인삼 1푼, 까마중 20그램을 짓찧어 고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들어 1일 8그램씩 깨끗한 물로 개어 수시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인삼산(人蔘散)]

8, 혈붕부지(血崩不止)

까마중 37.5그램, 불지갑(佛指甲) 20그램을 달여 복용한다. [귀주초약(貴州草藥)]

9, 이질

까마중 30~40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 흰설탕 3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10, 급성 신염, 부종, 소뇨(少尿)

신선한 까마중, 신선한 원화(芫花) 각 20그램, 목통(木通)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하북중약수책(河北中藥手冊)]

11, 만성 기관지염
[임상보고]
까마중 전초(건조품) 37.5그램, 도라지 12그램, 감초 3.75그램을 1일 복용량으로 하고 당의정을 만들어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며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각 치료 기간의 간격을 5~7일로 한다. 969례를 치료한 결과 총유효율이 87.5%, 현저한 효율이 56.14%였다. 관찰에 의하면 단순형이 천식형보다 효과가 좋았고 지기침 멈춤, 가래 삭임 효과가 평천(平喘), 소염 효과보다 좋아 10일 이내에 75%의 병례에 치료 효과가 있었다. X-선 및 담(痰)세포의 관찰에 의하면 폐문리(肺紋理)의 확대, 기둥 모양 상피 세포 및 염증 세포가 치료 후 정도는 다르지만 개선 또는 감소되어 병변 조직의 회복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이외에 까마중 열매로 만든 팅크제를 1일 3회, 1회 10~20ml 복용하고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52례를 치료한 결과 1~3치료 기간 경과 후 47례가 단기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12,
각종암[임상보고]
신선한 까마중 전초 75그램(마른 것은 37.5그램), 신선한 반지련(半枝蓮: 채송화) 150그램(마른 것은 75그램), 지치 20그램을 1일 2회 달여 복용시켜 악성 포상기태 4례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치유되었다. 절제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까지 병용하여
자궁암, 난소암, 간장암 등 여러 예를 치료하였는데 이것도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를 보았다. 이 외에 까마중 만을 80~120그램을 달여 복용시켜 섬유 육종 1례를 치료하고 1년간 계속 관찰을 하였는데 재발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13, 지양(止
: 가려움증을 그치게 하는데)[임상보고]
신선한 까마중의 전초(뿌리를 제거) 75그램(마른 것은 37.5그램)에 물 800ml를 가하여 15~20분간 달여 1일 한 첩을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누어 복용시킨다. 피부병 병력의 장단에 따라 투약 기간은 7~25일로 일정하지 않다. 확산성 습진 50례를 관찰하였는데 모든 환자는 광범성 피부 손상이 있었고 가려움증이 격렬하였다. 이전에는 칼슘제 및 프로카인 정맥 주사, promethazine, diphenhydramine의 복용에 의해 일시적 안정 작용밖에 얻을 수 없었지만 까마중을 복용시킨 후에는 피부 수종이 점차 없어지고 가려운 증세도 경감되었다. 가려움을 멎게 하는 효과가 현저한 7례는 복약 후 3~4시간 가려움을 멎게 하는 작용이 유지되었고 소변이 약간 증가되었으며 수면 상태도 좋아졌다. 항소양 효과가 있었던 25례는 복약 후 2~3시간 동안 가려움증이 경감되었고 수면도 비교적 잘 취할 수 있었다. 항소양 효과가 약간 있었던 10례는 복약후 가려움증이 약간 경감되었다. 무효는 8례였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에 따르면 본품에는
부기를 가라앉히고 가려움을 멎게 하며 미약한 흥분 작용이 있어 일종의 비진정성 항소양약이므로 야간에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낮에 정신 상태가 불안정해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며 피부 손상 범위가 넓고 피부 수종이 있어 가려움증이 있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다. 또한 이 가려움을 멎게 하는 작용은 비특이성으로서 진통제의 작용과 유사하며 대증(對證) 치료 작용밖에 없으므로 본품의 사용 시에는 병인을 확실히 밝혀 종합 치료하여야 한다. [중약대사전]

<뿌리>


14, 이질, 부인의 백대, 남자 배뇨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신선한 까마중 뿌리 30~37.5그램(마른 것은 20~30그램)을 반 공기로 달여 복용한다. 1일 2회 식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15, 고환염

까마중의 신선한 뿌리와 등용초(燈籠草) 각 37.5그램, 청피압단(靑皮鴨蛋) 2알을 물에 삶아 탕과 알을 복용한다. [천주본초(泉州本草)]

16, 풍치충통(風齒蟲痛)

까마중 뿌리를 달여 입 안을 헹구어 낸다. [천주본초(泉州本草)]

17, 등에 생긴 옹저가 창(瘡)으로 된 경우

까마중 뿌리 37.5그램, 간 사향 1푼을 쓰는데 먼저 까마중 뿌리를 짓찧어 체로 쳐서 분말로 만들어 거기에 사향을 섞어 다시 갈아 창에 바른다. [본초도경(本草圖經)]

<열매>


18, 급성 편도선염
까마중 익은 열매 12그램을 달여 입에 머금고 입 안을 헹구고 뱉어 버린다. [하북중약수책(河北中藥手冊)]

<기타>

19, 치질(치핵)
[임상보고]
깜또라지(까마중) 전초를 태워서 들깨기름에 개어 치핵 국소에 바른다.

임상자료: 치질환자 12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치료 3~4일 사이에 9례에게서 아픔이 멎었고 10례에게서 치핵의 염증 소견이 가라앉았으며 12례 모두가 피가 나오던 것이 멎었다.

[까마중]
우리 나라 각지의 밭뚝이나 길가, 들판에서 자라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60~90cm 높이로 자라고 잎은 계란 모양이거나 둥글며 어긋나게 붙는다. 잎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을 하고 있다. 8~9월에 잎 사이에서 흰색의 꽃이 여러게 핀다. 열매는 둥글고 물열매이며 9~10월에 검게 익는다. 약으로는 전초를 쓴다.

까마중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염증성 질병에 다 쓰인다. 습진, 기관지염에도 쓰이고 암치료약으로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0,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신부전증

신장염이나 방광염, 요도염, 신부전증에 가장 좋은 효과가 있는 약초는 까마중이다. 하루에 40그램쯤 되는 까마중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 병이 깊을 때에는 빈속에 하루 다섯 번 이상 마신다. [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 제2권 168면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전초>


<본초정의(本草正義)>:
"용규(龍葵: 까마중)는 내복, 외용에 모두 좋으며 청열통리(淸熱通利)하기 위해서 쓴다. 그러므로 타박, 혈어(血瘀)를 치료하며 특히 외가의 퇴열소종(退熱消腫)에 좋은 약이다."

[비고(備考)]


<전초>


1, <당본초(唐本草)>:
"용규(龍葵: 까마중)는 어디에나 있는데 산해관(山海關)으로부터 황하(黃河) 사이 지방에서 말하는 고채(苦菜)인 것이다. 잎은 둥글고 꽃은 희며 열매는 우리자(牛李子)와 비슷해서 익지 않으면 프르고 익으면 검어진다. 대개 삶아서 먹을 수는 있으나, 날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

2, <본초도경(本草圖經)>:
"용규(龍葵: 까마중)에 대하여 고서(古書)에서는 도처에 있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희귀해서 북방에만 있다. 북방 사람들은 고규(苦葵)라고 부른다. 잎은 둥글고 배풍(排風)과 비슷해 털이 없고 꽃은 희고 열매는 우리자(牛李子)와 비슷해서 익지 않았을 때에는 푸르고 익으면 검게 변해 배풍자(排風子)와 비슷하다. 노아안정초(老鴉眼睛草)는 장강(長江), 동정호(洞庭湖) 사이 지방에서 나며 잎은 가자(茄子) 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천가자(天茄子)라고 명명하였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용규(龍葵: 까마중), 용주(龍珠)는 동과(同科) 별속(別屬)이며 도처에 있다. 4월에 싹이 나며 어일 때는 먹을 수 있고 유연하고 매끈한데 점차 2~3자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젓가락과 비슷하며 등롱초(燈籠草)와 비슷해 털이 없고 잎은 가엽(茄葉)과 비슷해 작고 5월 이후에 작고 흰 꽃이 달리며 꽃잎이 5개이고 화예가 황색이며 열매는 둥근데 크기는 오미자(五味子) 정도이고 상부에 작은 꼭지가 있는데, 몇 알씩 함께 달리며 맛은 시고 속에 작은 알맹이가 있어 가자(茄子)의 열매와 비슷하다. 그런데 익지 않으면 푸르고 익으면 검게 되는 것을 용규(龍葵: 까마중)라고 하며 익지 않으면 푸르고 익으면 붉어지는 것을 용주(龍珠)라고 하는데 효능은 비슷하여 큰 차이가 없다."

[까마중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토양의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나 약간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가 좋다.

2, 번식:
종자 번식을 한다. 9-10월에 성숙된 열매를 따서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 쌓아 열매껍질이 저절로 썩게 한 다음 이듬해 봄에 꺼내어 열매껍질을 문질러 씻어 두었다가 4월에 파종한다. 밭갈이를 해서 정지하여 너비는 1.3m로 하여 두둑을 만들어 이랑 사이 거리와 포기 사이 거리를 약 33cm로 하여 깊이 3cm 되는 구멍을 파고 인축분의 희석수를 준다. 파종량을 1무(畝)당 5-6냥으로 해서 초목회 및 인축분의 희석수에 종자를 고루 섞어서 구멍에 심고 초목회를 한줌 덮고 그 위에 물을 준다.

3, 경작 관리:
묘가 7-10cm 되면 각 구멍에 3-4포기가 되도록 솎음질, 보식(補植)을 행하며 또 사이갈이와 김매기한 후 인축분을 물에 타서 한 번 준다. 6-7월에 재차 사이갈이와 김매기함과 동시에 인축분을 물에 타서 한 번 더 준다. [중약대사전 제 7권 3173면]


까마중의 솔라닌 성분은 감자싹의 성분과 마찬가지로 백혈병 환자의 백혈구과다에 백혈구 숫자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까마중의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맛이 달치근하여 어린아이들이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  

필자도 어릴 때 배가 고파서 한줌씩 열매를 따먹고 허기를 채운 기억이 난다.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하나 많이 먹지 않는 한 큰 부작용은 없다고 본다. 맛이 쓰므로 나물로 먹을 때는 데쳐서 충분히 우려낸 다음에 먹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까마중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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