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방제비꽃 무엇인가? ≫

활엽수림/골짜기주변/관목숲/풀숲에서 자라는 졸방제비꽃

[졸방제비꽃의 봄철 새싹, 꽃이 핀 전초, 잎, 연한 보라색꽃, 흰색꽃, 푸른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청열, 해독, 소종, 지통, 폐열해수, 타박종통, 나물용[봄철 어린순], 창절종독을 다스리는 졸방제비꽃

졸방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졸방제비꽃의 학명은 <Viola acuminata Ledeb.>이다.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주로 활엽수림 속이나 가장자리, 골짜기주변, 관목숲, 풀숲에서 자란다. 무더기로 자라서 높이 20∼4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백색의 짧은 털이 있다. 잎은 근엽과 경엽이 있고 근엽에는 긴 자루가 있다. 경엽은 어긋나고 자루가 근엽보다 짧으며 잎몸은 심장형 또는 심장형의 모양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2.5~5.5cm이고 너비는 2~5cm이다.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가 있고 양면에 녹색의 선점이 빽빽하게 있으며 잎맥 위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성글게 나 있다. 턱잎은 초질이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터진 듯한 톱니가 있고 끝은 꼬리 모양으로 뾰족하다. 꽃은 좌우 대칭이고 긴 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5개이고 막대기 모양 또는 막대기 모양의 피침형이다. 꽃잎은 5개이고 백색 또는 연산 자색이며 꽃뿔은 길이가 1mm이고 가루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다. 씨방은 위에 있고 1실이다. 삭과는 타원형이고 선단이 뾰족하며 갈라질 때는 3개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 돈다. 포는 꽃줄기 윗부분에 달리고 선형이다.

부속체는 반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이 오목하다. 꽃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다. 꿀주머니는 둥근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털이 꽃잎 안쪽에만 있는 것을 민졸방제비꽃(for. glaberrima)이라 한다. 울릉도와 북부지방의 숲속에서 자라는 것을 큰졸방제비꽃(Viola kusanoana)이라고 한다.

졸방제비꽃은 잎의 끝이 길게 뾰족한 난형이고 곁꽃잎 안쪽에 털이 있는 점이 다르며 낚시제비꽃에 비해서 잎겨드랑이에서만 꽃줄기가 나오는 점이 다르다. 큰졸방제비꽃은 잎이 둥근 심장형으로 둥글둥글하며 곁꽃잎 안쪽에 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졸방제비꽃의 여러 가지 이름은 주변강[走邊疆=zǒu biān jiāng=쪼우V삐앤￣지앙￣: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홍화두초[紅鏵頭草, 계퇴근채:鷄腿菫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에조노타치츠보스미레[エゾノタチツボスミレ=蝦夷の立坪菫: 일문명(日文名)], 졸방오랑캐, 졸방나물, 졸방제비꽃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 쓴다."

[성미]

<중약대사전>: "맛은 싱겁고 성질은 차다."

[약효와 주치]

<중약대사전>: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폐열의 해수, 타박상에 의한 부종 및 동통, 창절(瘡癤)의 종독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3~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졸방제비꽃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변강(走邊彊)

[기원]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졸방제비꽃(Viola acuminata Ledeb.)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담담하고,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종지통(消腫止痛)한다.

[임상응용] 폐열(肺熱)로 인한 해소에 쓰고, 타박상으로 동통이 있고 부은 것을 치료하고, 종기에도 짓찧어 붙인다.]

졸방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34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졸방제비꽃

제비꽃과[Viola acuminata Ledeb.]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cm. 줄기는 곧추서고 밀생한다. 꽃은 백색 또는 엷은 자줏빛으로 5~6월에 핀다. 열매는 삭과로, 익으면 3개로 갈라진다.

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아무르, 동부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약효/ 지상부를 주변강(走邊疆)이라고 하며, 청열, 해독, 소종, 지통의 효능이 있고 폐열해수, 타박종통, 종독을 치료한다.

사용법/ 지상부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선제비꽃(V. raddeana Regel)에 비하여 잎이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턱잎이 깃 모양으로 현저하게 갈라진다.]

졸방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47면 128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변강(走邊疆)   

기원: 근채과(菫菜科=제비꽃과: Violaceae)식물인 계퇴근채[鷄腿菫菜=졸방제비꽃: Viola acuminata Ledeb.)의 엽(葉)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60cm이다. 전수(全株)가 흰 단모(短毛)로 덮여있고, 근경(根莖)은 짧고 줄기는 직립하며 대개 총생(叢生)한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자루가 있고 줄기에서 나는 잎은 어긋나는데, 잎은 심형(心形) 혹은 심장상(心臟狀) 난형(卵形)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거치가 있고 양면에는 선점(腺點)이 밀생하며, 탁엽(托葉)은 난형(卵形)이며 가장자리에는 깊게 갈라진 긴 거치가 있다. 꽃은 대칭이고 긴 꽃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잎은 5장이며 선형(線形)이고, 꽃잎은 5장이고 백색(白色) 혹은 담자색(淡紫色)이며 길이는 거의 1mm이고 주머니 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고, 자방상위이다. 삭과(蒴果)는 타원형(橢圓形)이고 3개로 갈라져있다.   



분포: 활엽수림 속이나 계곡길 주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및 서북(西北)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거두어서 햇볕에 말리거나 생용(生用)한다.   

기미: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종지통(消腫止痛).   

주치: 폐열해수(肺熱咳嗽), 질타종통(跌打腫痛), 창절종독(瘡癤腫毒).   

용량: 15-30g. 외용(外用)으로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2214호.]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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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아래의 제비꽃의 종류를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낚시제비꽃 무엇인가?
2. 남산제비꽃 무엇인가?
3. 노랑제비꽃 무엇인가?
4. 둥근털제비꽃 무엇인가?
5. 삼색제비꽃 무엇인가?
6. 알록제비꽃 무엇인가?
7. 제비꽃 무엇인가?
8. 졸방제비꽃 무엇인가?
9. 콩제비꽃 무엇인가?
10. 호제비꽃 무엇인가?
11. 흰제비꽃 무엇인가?
12. 흰털제비꽃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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