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구슬(진주초) 무엇인가?

≪ 여우구슬(진주초) 무엇인가? ≫

아주 작은 진주와 같은 아름다운 열매가 열리는 여우구슬

[여우구슬의 어린잎, 자란잎, 암꽃, 수꽃, 덜익은 푸른 열매, 약간 붉은 색의 익은 열매, 흰색이 드러난 터진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청열산결, 건위소적, 소간, 이수, 소아감적, 간기를 평하게 하는데, 열을 제거하는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해독하는데, 소아의 감적, 화안목예, 구창두창, 무명 수종, B형 간염 치료 효과 탁월[일반의약품 헤파가드정으로 시판], 소아 감안[소아의 감질로 인한 눈병], 감적, 소아의 제감수약[각종 감증으로 인해 마르고 허약함], 안욕맹, 장기[습열로 인해 생기는 악성 학질과 비슷한 병], 간기를 평하게 하고 화를 퇴치하는데, 사교상[뱀에 물린데], 기의 순환을 조절하는데,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간기를 맑게 하는데,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데, 습을 수렴하는데, 신염으로 인한 수종,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적백리, 전염성 간염, 야맹, 설사[임상보고], 광견에 의한 교상의 치료[임상보고], 비뇨기 결석 용해, 이뇨, 발한, 건위, 강장, 만성방광염, 임질, 대하, 수포진, 소변정체, 전립선염, 당뇨병의 혈당치 강하, 유선염, 간염, 신염, 장염, 이질, 눈을 밝게하는 진주초 즉 여우구슬

여우구슬은 밭이나 풀밭에 자라는 대극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여우구슬의 학명은 <Phyllanthus urinaria L. ; Phyllanthus virgatus Forst. f.>이다. 높이는 15~40센티미터이고 털은 없거나 조금 있다. 줄기는 직립하고 분지는 보통 적색을 띠며 세로로 난 모서리가 있다. 홑잎은 어긋나고 2열로 배열되었으며 모양은 겹잎과 비슷하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5~15밀리미터이고 너비는 2~5밀리미터이며 선단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거나 둔하며 기부는 원형이고 밑면은 회녹색을 띤다.

잎자루는 짧거나 거의 없으며 턱잎은 작고 뾰족한 삼각형을 이룬다. 꾳은 단성이고 암수 한그루이며 액생하고 작으며 적갈색을 띤다. 자루는 없거나 짥은 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은 6개이고 꽃부리는 없다. 수꽃은 2~3개가 모여 있으며 수술은 3개이고 꽃실은 기부가 합생하며 약의 실은 세로로 갈라져 있다. 암꽃은 잎의 아래에 2줄로 착생하였으며 씨방은 3실이다. 삭과는 자루가 없고 편평한 원형이며 지름은 약 3밀리미터이고 적갈색을 띠며 표면에 비늘 모양의 돌기물이 있다. 씨앗은 달걀 모양 삼각형이고 담갈색을 띠며 가로 무늬가 있다. 개화기는 7~8월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서 주로 산비탈이나 길가 논밭 주변에서 자란다.

여우구슬의 여러 가지 이름은 진주초[珍珠草=zhēn zhū cǎo=쩐￣쭈￣차오V, 일개야폐:日開夜閉, 십자진주초:十字珍珠草: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엽하주[葉下珠=yè xià zhū=예↘씨아↘쭈￣: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음양초[陰陽草, 가유감:假油柑: 임증지남(臨證指南)], 진주초[眞珠草: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즉어초[鯽魚草, 호수수:胡羞羞: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노아주[老鴉珠: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야합진주[夜合珍珠: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낙지유감[落地油柑, 소리감:小利柑: 육천본초(陸川本草)], 할초[草: 남영시약물지(南寧市藥物誌)], 야합초[夜合草: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산조각[山皂角: 귀주민간약물(貴州民間藥物)], 엽후주[葉後珠: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유감초[油柑草: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어린초[魚鱗草: 서주(徐州),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單方驗方新醫療法選編)], 코미칸소우[コミカンソウ=小蜜柑草, 키츠네노챠부쿠로:キツネノチャブクロ=狐の茶袋: 일문명(日文名)], 구슬풀[북한명], 닥고날풀[닥고달풀, 닥쿨, 닥풀: 제주도 방언], 여우구슬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말린 뿌리가 있는 전초로서 뿌리 줄기의 외면은 연한 갈색이고 고갱이가 있다. 주근은 발달하지 않았으며 수염뿌리가 많고 연한 회갈색을 띤다. 줄기는 굵기가 약 2~3mm이고 오래된 줄기 밑부분은 회갈색이다. 줄기에서 나온 가지는 세로 주름이 있고 회갈색 또는 적갈색을 띤다. 질은 무르고 쉽게 끊어지며 단면은 중간이 비어 있다. 분지에는 세로 주름 및 뚜렷하지 않은 막시(膜翅: 얇은 막질의 날개) 모양의 등선이 있다. 잎은 얇고 작으며 회녹색을 띠고 쉽게 탈락한다. 꽃은 작고 잎 등의 밑면에서 아래로 액생하며 대부분은 말라서 쪼그라들었다. 때로는 평평한 구형이고 적갈색인 열매가 있다. 향기가 약간 나며 잎은 조금 쓰다."

[성분]

<중약대사전>: "전초에는 phenol성 성분과 triterpenes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2, <식물명실도고>: "성질은 서늘하다."

3, <복건민간초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4, <남영시약물지>: "맛은 달고 쓰다."

[귀경(歸經)]

<천주본초>: "간(肝), 폐(肺)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간기(肝氣)를 평(平)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장염, 이질, 전염성 간염, 신염으로 인한 수종, 요로 감염, 소아의 감적, 화안목예(火眼目翳), 구창두창(口瘡頭瘡), 무명 수종을 치료한다."

2, <생초약성비요>: "소아 감안[疳眼: 소아의 감질(疳疾)로 인한 눈병], 감적(疳積)의 치료에는 고기와 함께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하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씻는다. 머리에 부스럼이 많이 생겨서 견디기 어려운 통증과 가려움증을 치료하려면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를 내어 기름에 섞어서 바른다."

3, <임증지남>: "소아의 제감수약[諸疳瘦弱: 각종 감증(疳症)으로 인해 마르고 허약함], 안욕맹(眼欲莔)의 치료: 가루내어 더운 물로 복용하거나 어육(魚肉)과 함께 끓여서 복용한다."

4, <식물명실도고>: "장기[瘴氣: 습열(濕熱)로 인해 생기는 악성 학질과 비슷한 병]를 치료한다."

5, <복건민간초약>: "간기(肝氣)를 평(平)하게 하고 화(火)를 퇴치하며 눈을 밝게 한다. 사교상(蛇咬傷)을 치료한다."

6, <귀주민간약물>: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7,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간기(肝氣)를 맑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습을 수렴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신염으로 인한 수종과 요로 감염, 요로 결석을 치료한다."

7, <한국의 약용식물, 280면 343호>: "전초를 진주초(珍珠草)라 하며, 소간(疎肝), 청열, 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고, 장염, 이질, 전염성간염, 신염으로 인한 수종, 요로감염을 치료한다."

8,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04면 834호>: "비뇨기 결석, 용해, 이뇨, 발한, 건위, 강장, 만성방광염, 임질, 대하, 수포진, 소변정체, 전립선염 치료제로 사용하고 곳에 따라 당뇨병의 혈당치 강하에 사용한다."

[용법과 용량]

1, <중약대사전>: "내복: 0.5~1냥(신선한 것은 1~2냥)을 물로 달이거나 즙을 짜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2, <한국의 약용식물, 280면 343호>: "전초 20g에 물 8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3,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04면 834호>: "전초 10~20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잎은 강한 쓴맛이 난다. 뿌리 잎과 가지 10g을 물 1리터로 달여 1스픈의 우유를 타서 만성방광염, 임질, 대하, 수포진, 소변정체, 전립선염 치료에 잠자리 들기 전에 마신다."

여우구슬 및 여우주머리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280면 34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여우구슬

과명/ 대극과
학명/ Phyllanthus urinaria L.

한해살이풀. 높이 15~40cm. 꽃은 적갈색으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열매는 삭과로 편구형, 지름 2.5mm 가량이며 적갈색으로 익으면 3개로 갈라진다. 열매 자루는 짧다.

분포: 제주도, 지리산, 완주의 산기슭과 들에 자라며, 일본,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진주초(珍珠草)라 하며, 소간(疎肝), 청열, 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고, 장염, 이질, 전염성간염, 신염으로 인한 수종, 요로감염을 치료한다.

성분/ phenol류와 triterpenoid류가 함유되어 있고, ellagic acid가 분리, 보고되어 있다.

사용법/ 전초 20g에 물 8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여우주머니(P. ussuriensis Rupr. et Maxim.)도 약효가 같다.]

여우구슬의 효능에 대해서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04면 834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여우구슬

과명: 대극과
학명: Phyllanthus urinaria L.
스페인어: Peronilla del pasto
포루투칼어: Quebra-piedra
프랑스어: Phillante-diuretique

1년생 초본식물로 높이 20cm로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엽병이 짧고 작은 잎은 장타원형이다. 잎꼭지 밑에 붙어 난 소형 꽃은 자웅일가 엽액에 착생 삭과를 맺고 과실에는 적갈색 주름이 있다.

분포: 온대, 아열대, 열대에 분포하고 제주와 중부 평야, 괌을 포함하여 나이지리아, 쿠바,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마존에 자란다.

약효: 비뇨기 결석, 용해, 이뇨, 발한, 건위, 강장, 만성방광염, 임질, 대하, 수포진, 소변정체, 전립선염 치료제로 사용하고 곳에 따라 당뇨병의 혈당치 강하에 사용한다.

사용법: 전초 10~20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잎은 강한 쓴맛이 난다. 뿌리 잎과 가지 10g을 물 1리터로 달여 1스픈의 우유를 타서 만성방광염, 임질, 대하, 수포진, 소변정체, 전립선염 치료에 잠자리 들기 전에 마신다.]

여우구슬의 효능에 대해서 전통의학연구소에서 펴낸 <동양의학대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진주초(珍珠草)

본초명 ① <생초약성비요>. 야합초, 야합진주, 가유감, 엽후주, 진주초(眞珠草)라고도 한다.

대극과 식물인 엽하주(Phyllanthus urinaria L)의 전초. 맛이 달고 약간쓰거나 서늘하다. 청열, 이수, 명목, 소적한다.

1, 이질, 장염, 전염성간염, 요로감염, 결석, 신염수종, 야맹증, 안결막염, 소아감적을 치료할 때는 15~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 뱀이나 개에 물린 것을 치료할 때는 신선한 것을 찧어 바른다.

② <절강성식물약재지>. 곡정초(穀精草)

③ <전남본초>. 칠고초(漆姑草).]

여우구슬 즉 진주초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21면 172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진주초(珍珠草)

기원: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식물인 황주자초[黃珠子草=여우구슬: Phyllanthus virgatus Forst. f.)의 전주(全株)이다.

형태: 일년생 초본이다. 전주(全株)에 털이 없고, 어린 줄기는 편평(扁平)하며 능각이 있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어긋나며 혁질(革質)에 가깝고 선상장원형(線狀長圓形)이며 가장자리는 전연(全緣)이고, 탁엽(托葉)은 막질(膜質)이다. 꽃은 단성동주(單性同株)이고 1-3송이가 엽액(葉腋)에서 피는데 그 중에는 2송이의 수꽃과 1송이의 암꽃이 달리거나 또는 1송이의 암꽃만 달리며, 수꽃의 꽃받침은 6장이고 수술은 3개이며 수술대는 떨어져 있고, 암꽃의 꽃받침은 열매가 맺은 후에 전부 홍색(紅色)이 된다. 삭과(蒴果)는 구형(球形)에 가깝고 인편상(鱗片狀) 돌기(突起)가 있다.

분포: 황야(荒野)의 풀밭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북(華北), 화동(華東), 중남(中南), 서남(西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철에 채취(採取)하여 신선품을 사용한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산결(淸熱散結), 건위소적(健胃消積).

주치: 소아감적(小兒疳積), 유선염(乳腺炎). 외용(外用): 유선염(乳腺炎).

용량: 9-15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하권, 759면.]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주초를 연구하여 B형 간염치료제를 개발하였다. <서울 경제 신문 2003년 12월 15일자> 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렸다.

[국내 자생식물 ‘진주초’, B형 간염치료효과 탁월

[속보, 경제] 2003년 12월 15일 (월)

국내 자생식물인 진주초(일명 여우구슬, 학명 필란투스 우리나리아)가 B형 간염 치료제로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헤파가드 코리아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주초 엑기스를 주성분으로 한 `헤파가드정`을 B형 간염 치료 천연물신약(만성촵전염성 간염치료보조제)으로 시판 허가 받았다. 진주초 추출물에 함유된 코릴라진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DNA 복제효소의 활성을 억제, 바이러스 숫자를 줄여주고 바이러스 표면항체(HbsAb) 출현을 유도한다.

생명공학연구원 이영익 박사팀도 진주초에서 추출한 복합화합물 M(Compound M)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e항원(HBeAg) 분비를 막고 e항체(Anti-HBeAg) 생성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항원은 바이러스 속껍질 내부의 c항원 일부가 변형된 형태로 혈액으로 분비된 것. B형 간염 바이러스 e항원이 양성으로 나온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몸에서 활발하게 복제되고 있고 전염성이 강하다는 의미다.

◇ 진주초 엑기스=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헤파가드정으로 시판되고 있다. 홍콩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전문의약품 `제픽스`와 9개월 동안 비교임상시험한 결과 25%에서 e항체가 생기고 투약종료 후 재발률이 18%로 낮게 나타나는 등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의사들이 선호하는 전문의약품이 아닌 데다 제픽스와의 병용요법, 제픽스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없어 마케팅에 애를 먹고 있다. 헤파가드코리아는 이에 따라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과 헤파가드정이 제픽스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시험관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 끝날 예정인 이 시험의 결과가 좋으면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임상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 진주초 추출물질=생명공학연 프로테옴해석연구실의 이영익 박사팀과 바이오벤처 ㈜리즈바이오텍이 간염 예방촵치료 건강식품으로 출시하는 한편, 천연물신약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전임상촵임상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합물질 M은 바이러스성 B형 간염을 일으키는 e항원의 분비를 억제해 간염이 간경화→간암으로 진전되는 것을 차단하고 e항체 생성 및 면역세포 증가를 유도한다.

이 박사는 “헤파가드정은 DNA 복제효소를, 컴파운드 M은 e항원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전체 인구의 7~8%인 400만명에 이르며 이들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면 간암,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보다 각각 100배, 3배 정도 높다.]

◆ 진주초(여우구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적백리
신선한 엽하주(葉下珠: 진주초) 1~2냥을 물로 달여서 적백 이질에는 백당(白糖)을 넣고 백리(白痢)에는 홍당(紅糖)을 각각 넣어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2, 전염성 간염
신선한 엽하주(葉下珠: 진주초) 1~2냥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1첩씩 1주일 연속해서 복용한다. [서주(徐州),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單方驗方新醫療法選編)]

3, 소아 감적, 야맹(夜盲)
신선한 엽하주(葉下珠: 진주초) 5~7돈, 계간(鷄肝), 저간(猪肝) 적당량에 물을 넣고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4, 설사(임상보고)
신선한 전초 2~3냥 또는 말린 것 1~2냥을 깨끗이 찧은 후 500ml의 물을 넣고 200ml가 되도록 달인 후 매일 1첩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소아는 양을 적당히 감량한다. 36례를 치료한 결과 23례가 치유되었고 현효 12례, 무효 1례였다. 어떤 사람은 2회 복용으로 완전히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5, 광견(狂犬)에 의한 교상의 치료(임상보고)
전초 5~6포기(소아는 양을 적당히 감소)를 달여서 복용한다. 동시에 식은 밥알에 섞어 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광견(狂犬)에 의한 교상 환자 6례에게 처방한 결과 모두 발병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비고(備考)]

1,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엽하주(葉下珠: 진주초)는 강서(江西), 호남(湖南)의 담벽 밑의 그늘진 곳에 많이 자란다. 높이는 4~5치 정도이고 마치 처음 난 합환수(合歡樹)의 싹과 같은 모양이다. 잎는 낮에 피고 저녁에 진다. 엽하경(葉下莖)에는 율(栗)과 같은 열매가 열리는데 익기 전에는 황색을 띠고 익은 후에는 자색을 띤다."

2, <약초의 성분과 이용 234면>: "구슬풀(여우구슬)속 식물에서도 오줌내기작용, 아픔멎이작용, 강심작용이 있는 알칼로이드가 갈라졌다."

[진주초 재배 방법]

1, <중약대사전>: <<① 기후와 토양: 온난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두껍고 배수가 잘 되는 모래가 약간 섞인 황색의 토양이 좋다.

② 번식: 씨앗으로 번식한다. 3~4월에 파종한다. 두둑에 가로로 깊이는 약 7cm, 너비는 약10cm 높이의 홈을 파고 1무畝=이랑: 100보를 1무 라고 함]당 1.5근의 씨앗을 종자회(種子灰)로 하여 홈에 골고루 뿌리고 초목회를 약 1cm 두께로 덮는다.

③ 경작 관리: 싹이 나온 후 사이갈이와 김매기하고 덧거름을 2회 준다. 첫 번째는 모가 7~10cm 높이로 자랐을 때 주며 모를 고르게 세우고 보식도 함께 한다. 두 번째는 6~7월에 주로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주며 질소 비료를 주어도 된다.>>

여우구슬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길가나 밭둑에서 잘 자란다. 한해살이 풀로서 높이는 15~4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줄기는 붉은 빛이 돌고 가지가 옆으로 퍼진다.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양쪽으로 달려서 깃꼴겹입처럼 보인다. 긴 타원형의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을 띄고 있다. 7~8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작은 적갈색의 꽃이 피며 꽃이 진 자리에 작은 구슬 모양이 붉은색 열매가 가지 줄기에 열매 자루가 너무 짧아서 거의 없어 보이며 길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여우주머니'가 있는데, 이 식물은 열매에 자루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들판에 흔하게 자라는 여우구슬이 간장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귀중한 천연 약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여우구슬 사진 및 감상: 1, 2, 3, 4, 5, 6,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 여우구슬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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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비슷한 식물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여우구슬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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