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차전자) 무엇인가?

우마차의 바퀴가 지나가도 생존하는 질긴 생명초

 

 

 

 

 

 

 

 

 

 

 

 

[질경이의 잎, 꽃, 수술, 암술, 열매, 열매뚜껑,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이뇨작용, 거담작용, 항균작용, 진해작용, 위액분비조절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항종양작용, 억균작용, 청열이뇨, 거담지해, 명목, 비뇨계감염, 결석, 신염수종, 급성황달형간염, 급성결막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혈뇨[피오줌], 백대하, 열리, 수양성 설사, 황달, 감기, 비출혈[코피], 고혈압, 목적종통[급성 결막염], 화안, 후비를 동반하는 급성 편도선염, 차시[유행성 이하선염], 백일해, 담수천촉, 해혈, 경련, 소아간병[전간], 습기요통, 금창으로 인한 출혈이 멎지 않는 증상, 터진 창양,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급성 및 만성 세균성 이질[임상보고], 소아의 단순성 소화불량[임상보고], 고혈압[임상보고], 태위교정[임상보고], 악관절실조장해[임상보고], 소변열비불통, 소변적삽, 융폐불통, 열림혈림, 소변혈림작통, 소변혈림으로 소변이 삽하고 수도가 열하여 통하지 않는 증상, 백탁, 소아복서토사, 번갈인음, 소변불통[요폐], 변비치료제[제약], 풍열목암삽통, 구환내장, 간신이 모두 허하여 눈이 항상 흐리고 침침한 증상, 음부의 양통, 부종, 금창, 임탁, 해수, 주독, 습비, 가래가 많은데, 요혈, 후두염, 만성위염, 위궤양, 설사, 세균성이질, 피부궤양을 다스리는 질경이

질경이는 질경이과 질경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질경이의 학명은 <
Plantago asistica Linne>이다. 질경이과는 전세계에 3속 3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4종이 분포하고 있다. 질경이, 개질경이(갯질경이), 털질경이, 창질경이, 왕질경이(큰질경이), 얼룩질경이가 자라고 있다.
 
방석처럼 퍼지는 뿌리잎은 달걀형으로 잎자루가 길다. 잎은 가장자리가 물결처럼 주름이 진다. 질경이는 이름처럼 매우 질긴 풀로 길바닥에서 자라면서 차에 눌리고 사람들의 발에 밟혀도 잘 견딘다. 이처럼 옛날 소나 말이 끄는 우마차가 다니는 바퀴아래 또는 소와 말의 발자욱에서도 산다고 하여 한자로 '차전초(車前草)'라고 부른다.

5~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의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흰 꽃이 모여 핀다. 또한 바닷가 모래땅에서 주걱 모양의 뿌리잎이 사방으로 퍼지며 잎사이에서 나뭇가지 같은 것이 올라와 꽃을 피우는 갯질경이과의 '갯질경이'가 소금기가 많은 곳에서도 자라고 있다.

질경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차전[車前=
chē qián=치앤: 사성본초(四聲本草)], 부이[芣苢: 시경(詩經)], 마석[馬: 모시전(毛詩傳)], 당도[當道: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능석[陵: 열자(列子)], 우설초[牛舌草: 육기(陸璣), 시소(詩疏)], 차전초[車前草, 하마의:蝦衣: 이아(爾雅), 곽박주(郭璞注)], 우유[牛遺, 승석:勝: 명의별록(名醫別錄)], 차륜채[車輪菜, 승석채:勝菜: 구황본초(救荒本草)], 합마초[蛤草: 전남본초(滇南本草)], 하마초[蝦草: 간편단방(簡便單方)], 전관초[錢貫草: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우석[牛: 의림찬요(醫林纂要)], 지담두[地膽頭, 백관초:白貫草: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저이초[猪耳草: 청해약재(靑海藥材)], 반시초[飯匙草, 칠성초:七星草, 오근초:五根草, 황마구초:黃龜草: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섬여초[蟾草, 저두채:猪菜, 회분초:灰盆草: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타관사초[打官司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차고록채[車軲轆菜, 여이타채:驢耳朶菜: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전관초[錢串草: 남영시약물지(南寧市藥物誌)], 오근초[五斤草: 민남민간초약(閩南民間草藥)], 전파채[田菜, 의마초:醫馬草, 마제초:馬蹄草, 압각판:鴨脚板: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우첨채[牛甛菜, 황마엽:黃葉: 상해상용중초약수책(上海常用中草藥手冊)], 우이타과[牛耳朶: 강소험방초약선집(江蘇驗方草藥選集)], 오오바코[オオバコ=大葉子: 일문명(日文名)], Chinese Plantain[Arnoglossa: 영명(英名)], 질경이, 길장구, 빼부장, 길짱구, 배합조개, 빠부쟁이, 배부장이, 빼뿌쟁이, 톱니질경이 등으로 부른다.

질경이 씨앗의 여러 가지 이름은
차전자[車前子=
chē qián =치앤V: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차전실[車前實: 신선복식경(神仙服食經)], 하마의자[蝦衣子: 이참암본초(履岩本草)], 저이타수자[猪耳朶穗子: 청해약재(靑海藥材)], 봉안전인[鳳眼前仁: 중약재수책(中藥材手冊)] 등으로 부른다.

[채취]


<
중약대사전>: "전초: 여름에 채취하여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씨앗: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열매 이삭을 베어 햇볕에 말린 다음 씨앗을 비벼서 열매껍질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성분]


<
중약대사전>: "질경이 전초는 aucubin, plantaginin, ursolic acid, hentrisacontane, β-sitosterol, β-sitosterol, 팔미틴산 에스테르, 팔미틴산 스티그마스테롤, 비타민 B13, C 등을 함유한다. 동속 식물인 P. major L.의 잎은 aucubin, 비타민 A, C, K, 유기산, 유기염기 등을 함유한다. 또한 다당류의 유효 성분인 plantaglucide를 함유하며 그 조성은 D-galaturonic acid, D-galactose, L-arabinose 와 L-rhamnose 이다."

[약리작용]


<
중약대사전>: "질경이(Plantago asiatica L.)의 약리작용

1, 거담작용

마취한 고양이에게 질경이 탕제를 1g/kg 경구 투여하면 호흡도의 점액 분비를 현저히 증가시킨다.

2, 항균작용

질경이의 침제는 in vitro에서 어떤 몇 가지의 병원성 진균에 대해 각각 정도는 다르지만 억제 작용을 한다.  알코올 추출물의 in vitro에서의 조단나선체(釣端螺旋體)를 살균하는 효과는 탕제보다도 낫다.

3, 기타의 작용

이전의 보고에 의하면 질경이에 함유되어 있는 배당체 plantagin은 소량이면 심장의 고동을 늦추고 진폭을 넓히고 혈압을 높이며 대량이면 심장 마비, 혈압 저하를 일으킨다(토끼의 경우), 그것은 또한 호흡을 깊고 크고 느리게 하며 또 진해(鎭咳) 작용이 있고 기관지 및 소화 기관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장관, 자궁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독성은 매우 적다.

큰질경이(
Plantago major Linne var. jaopnica)의 약리작용

1, 소화기에 대한 작용

(소위(小胃) 및 위루(胃瘻)인 개를 쓴 파블로프의 증명) 큰질경이 잎의 물 추출물 혹은 침제 0.5g/kg을 투여하면 위액 분비에 대해 조절 작용을 하는데 분비가 많으면 억제 작용을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흥분시킨다. 필로카르핀 및 아드레날린을 써서 일으킨 위액 분비 과다 및 과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조절 자용을 한다. 위 운동에 대한 작용도 이와 같아서 위가 안정 상태에 있을 때에는 작용이 없고 활동 상태인 때는 억제 작용을 한다.

장액의 분비에 대해서는 잠시 동안 증가시키지만 장 운동에 대해서는 뚜렷한 영향이 없다. 큰질경이의 잎에서 추출한 plantaglucoside 0.1~1g/kg을 투여하면 rat의 실험성 위궤양에 대해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개의 위액 분비에 대해서는 흥분 작용이 있으며 토끼의 적출 장관의 수축폭을 감소 시키고 장력을 저하시키며 염화바륨 및 히스타민에 의해 일어난 장경련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완 작용이 있다. rat의 위의 적출 시간을 연장시킨다.

2, 항염증 작용

rat에 plantaglucoside 0.5g/kg 내지 1g/kg을 경구 투여하면 포르말린 및 덱스트란에 의하여 생긴 부종에 대해서 뚜렷한 억제 작용이 있다.

3, 항종양 작용

큰질경이의 추출물은 애씨암(艾氏癌) 및 육류(肉瘤: 종양-180)에 대하여 약한 억제 작용이 있다.

독성:
플란타글루사이드 수용액을 마우스(mouse)에게 복강 주사한 경우의 LD50은 1.7g/kg이다. 쥐(rat)에게 1일 2g/kg 및 3g/kg씩 28일간 경구 투여하고 개에게 1마리당 1일에 3g 및 5g씩 3주일간 경구 투여하였는데 모두 현저한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성미]


<전초>


<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씨앗>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귀경]


<전초>


1, <득배본초>: "뿌리, 잎은 수태양(手太陽), 양명경(陽明經)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2, <본초재신>: "잎은 간(肝), 비(脾)의 2경(經)에 들어간다."

<씨앗>


1, <중약대사전>: "신(腎), 방광경(膀胱經)에 들어간다."

2, <본초몽전>: "방광(膀胱)에 들어간다."

3, <뇌공포제약성해>: "간(肝), 방광(膀胱), 소장(小腸)의 3경에 들어간다."

4, <신농본초경소>: "신(腎), 간(肝), 방광(膀胱)의 3경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전초>


1, <중약대사전>: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소변 불통, 임탁, 대하, 혈뇨, 황달, 수종, 열리(熱痢), 수양성 하리, 코피, 목적(目赤: 급성 결막염)으로 인한 부종 및 동통, 후비(喉痺)를 동반한 급성 편도선염, 해수, 피부 궤양을 치료한다.

<씨앗>


1, <중약대사전>: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담(痰)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소변 불통 및 요폐(尿閉), 임탁, 대하, 혈뇨, 서습사리(暑濕瀉痢), 해수, 다담(多痰), 습비(濕痺), 목적장예(目赤障
)를 치료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전초>


1, <본경봉원(本經逢原)>: "차전엽(車前葉)의 짓찧은 즙을 온복하면 화성설정(火盛泄精)의 치료에 아주 효과가 있지만 허활정기불고(虛滑精氣不固:
몸이 허약해서 설사가 나며 인체의 저항력이 튼튼하지 못한 것)인 사람은 금기이다."

<씨앗>


1, <중약대사전>: "내상노권(內傷勞倦), 양기하함(陽氣下
), 신허정활(腎虛精滑) 및 속에 습열사(濕熱邪)가 없는 환자는 주의해서 써야 한다."

2, <일화자제가본초>: "상산(常山)을 쓰면 낫는다." 

3, <신농본초경소>: "내상노권(內傷勞倦), 양기하함(陽氣下
)의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신시허탈(腎氣虛脫)한 환자의 담참약(淡渗藥)도  동시에 복용하면 안 된다."

4, <본초휘언>: "신(腎)이 허한(虛寒)한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용법과 용량]


<전초>


<중약대사전>: "내복: 3~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찧은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씨앗>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를 내어 뿌린다."

질경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차전초(車前草) //길짱구, 질경이, 우설초(牛舌草), 차전(車前)// [본초]

질경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질경이(
Plantago major L. var. asiatica Decne.)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소장경, 대장경, 비경, 간경에 작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열(熱)을 내리며 가래를 삭인다. 또한 기침을 멈추고 눈을 밝게 하며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거담작용, 진해작용, 위액분비조절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항종양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부종, 소변불리, 황달, 해소, 목적종통(目赤腫痛), 코피, 요혈 등에 쓴다. 만성기관지염, 후두염, 만성위염, 위궤양, 설사, 세균성이질, 피부궤양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10~20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

질경이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차전자(車前子)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 질경이(Plantago asistica Linne), 털질경이(Plantago depressa Willd.), 왕질경이(Plantago major Linne var. japonica {Fr. et Sav.} Miyabe), 개질경이(Plantago camtschatica Cham.)의 종자이다. 창질경이(Plantago lanceolata Linne)의 종자는 약용하지 않는다. 지상부를 차전초(車前草)라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이수(利水), 청습열(淸濕熱), 삼습지사(渗濕止瀉), 청간명목(淸肝明目), 청폐화담(淸肺化痰)

해설: 차전자는 ① 이뇨 작용이 있고 하초(下焦)의 습열을 내리므로 몸이 부었을 때 및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양호한 반응을 나타낸다. 따라서 신우신염, 요도염, 방광염에 널리 쓰인다. ② 습(濕)을 제거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③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눈이 충혈되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과 어지럼증, 두통 등에 유효하다. ④ 폐열로 인한 해수에도 쓰인다. 차전초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우신염, 방광염, 요로염에 활용된다.

성분: 차전자에는 plantasan 이 함유되어 있고, 차전초에는 aucubin, plantaginin, ursolic acid, 비타민 A, B1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리: ① 거담 작용, ② 항균 작용이 비교적 양호하고, ③ 거담, 진해 작용이 입증되었다. ④ 항궤양 작용이 있으며, 장 경련을 완화시킨다.

임상보고: ① 소아의 복통 설사에 매일 30g씩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시키자 효력이 있었으며, ② 해수에는 차전초 40~10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유효율을 높였다. ③ 세균성 이질도 차전초를 달여서 복용하고 치유되었다.]

질경이의 효능과 관련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70면 591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질경이(
Plantago asiatica L.) [질경이과]

한해살이풀.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퍼지고 타원형이다. 길이 4~15cm, 너비 3~8cm. 꽃은 흰색으로 6~8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10~50cm의 꽃대에 이삭 꽃차례로 달린다. 포(苞)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길게 밖으로 나오며, 자방은 상위이다. 암술은 1개, 열매는 삭과로 익으면 옆으로 갈라지면서 뚜껑이 열리고 6~8개의 흑색 종자가 나온다.

분포/
전국의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채취/
종자는 여름과 가을에, 전초는 수시로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고 하며, 이수(利水), 청열(淸熱), 명목(明目), 거담(祛痰)의 효능이 있고, 소변불통, 대하, 혈뇨, 해수, 목적(目赤)을 치료한다. 또 전초를 차전(車前)이라 하며, 이수, 청열, 명목, 거담의 효능이 있고, 소변불통, 대하, 혈뇨, 황달, 수종, 목적을 치료한다.

성분/
지상부에는 aucubin, plantagin, ursolic acid, hentriaconta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보통 사람이 종자 10g을 달여서 복용하였으나 이뇨 작용이 뚜렷하지 않다. 종자 달인 액을 토끼의 무릎 관절에 주입하면 처음에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지만 차차 결합 조직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완된 관절낭에 본래의 긴장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있어 임상적으로 주목된다.

사용법/
종자 20g에 물 8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바른다.

참고/
현재 변비 치료제로 제약 산업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다.]

질경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82면 83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차전(車前)

기원: 차전과(車前科=질경이과: Plantaginaceae)식물인 차전(車前=질경이: Plantago asiatica L.)의 종자(種子)와 전초(全草)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30cm이며 윤이 나며 털이 있다. 근경(根莖)은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기부에서 총생(叢生)하는데 곧바로 서거나 혹은 둥글게 퍼져 엽병(葉柄)과 엽편(葉片)은 길이가 거의 같으며 엽편은 기부가 엽병까지 넓게 이어지고 난원형(卵圓形)이고 가장자리모양은 전연(全緣) 혹은 불규칙한 파상(波狀)의 옅은 톱니가 있다. 수상화서(穗狀花序)로 여러개의 화경(花莖)이 엽총(葉叢) 사이에서 나오며, 꽃은 녹색(綠色)이다. 열매는 섉果이며 卵錐形이다.



분포: 산, 거친 들, 길이나 물가의 음습지에서 자란다. 중국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과실(果實)과 이삭을 채취하여 종자(種子)를 타작한다. 늦여름에 꽃이 피기 전 전초(全草)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全草)- plantagin., aucubin. 종자(種子)- 다종의 단당류(單糖類).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이뇨(淸熱利尿), 거담지해(祛痰止咳), 명목(明目).

주치: 비뇨계감염(泌尿系感染), 결석(結石), 신염수종(腎炎水腫), 급성황달형간염(急性黃疸型肝炎),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용량: 전초(全草)- 15-30g. 종자(種子)- 3-9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169면.]

질경이 전초 및 씨앗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① 질경이 전초 600g에 물 3되를 넣고 달여서, 1되 반이 되게 졸여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주후방(
肘後方)]

② 신선한 질경이 전초를 짓찧은 자연즙 반 공기에 벌꿀 1숟가락을 넣고 개어서 복용한다. [섭생중묘방(攝生衆妙方)]

2, 혈뇨(血尿: 피오줌)

① 질경이 전초를 짓찧어 짠 즙 5홉을 빈속에 복용한다. [외대비요방(外臺秘要方)]

② 진경이 전초, 지골피(地骨皮), 한련초(旱蓮草) 각 11g에 더운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복용한다. [민동본초(
閩東本草)] 

3, 백대(白帶)
질경이뿌리 3돈을 짓찧어 더운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4, 열리(熱痢)

질경이잎을 짓찧은  즙 1컵에 벌꿀 1홉을 넣고 함께 달여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5, 수양성(水樣性) 설사

질경이 4돈, 철마편(鐵馬鞭) 2돈을 함께 짓찧어 찬물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6, 황달

질경이 전초 19g, 철마편(鐵馬鞭) 7.5g을 함께 짓찧어 찬물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7, 감모(感冒: 감기)

질경이, 진피(진피) 각 적당량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8, 비출혈(鼻出血: 코피)

질경이잎 생것을 갈아 물에 녹여서 복용한다. [본초도경(本草圖經)]

9, 고혈압

질경이 전초, 어성초 각 37.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0, 목적(目赤: 급성 결막염)의 종통(腫痛)

질경이 전초의 자연즙을 박초(朴硝) 가루로 개어 잘 때에 눈꺼풀에 바르고 이튿날 아침에 씻어 낸다. [성제총록(聖濟總錄)]

11, 화안(火眼)

질경이 뿌리 11g, 청어초(靑魚草), 생석고(生石膏) 각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2, 후비(喉痺)를 동반하는 급성 편도선염의 치료

질경이, 봉미초(鳳尾草)를 찧어서 상매육(霜梅肉), 끓인 술 각 소량을 넣고 다시 갈아 그 즙을 아모(
毛: 거위털)로 환부에 바른다. [양아만필(養疴漫筆)]

13, 차시(
痄腮: 유행성 이하선염)
질경이 전초 49g의 달인액을 복용하고 몸을 덮어서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4, 백일해

질경이 전초를 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5, 담수천촉(痰嗽喘促), 해혈(咳血)의 치료

약한 불에 끓인 신선한 질경이 2냥에 동밀(冬蜜) 5돈 또는 빙당(氷糖) 1냥을 넣어 복용한다. [민동본초(
閩東本草)] 

16, 경련

신선한 질경이 뿌리, 야국화 뿌리 각 9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7, 소아 간병(癎病)

신선한 질경이 전초 188g을 짠 즙에 동밀(冬蜜) 19g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복용한다. [민동본초(
閩東本草)] 

18, 습기(濕氣) 요통

뿌리가 달인 질경이 전초 7개, 흰대파 수염뿌리 7개, 대추 7개에 술 1병을 넣고 끓여서 자주 복용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19, 금창(金瘡)으로 인한 출혈이 멎지 않는 증상

질경이 전초를 짓찧은 즙을 바른다. [천금방(千金方)]

20, 터진 창양(瘡瘍)

신선한 질경이 잎에 은침(銀針)으로 작은 구멍을 촘촘하게 뚫고 미음 또는 더운 물에 담그어 부드럽게 한 다음 잎을 창(瘡) 위에 붙인다. 1일 2~3회 바꾸어 붙인다. 고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재생하는 작용이 있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21, 만성기관지염
(임상보고)
질경이 전초로 엑스정(錠)을 만들어(1정 0.5g) 1회에 2정씩 1일 3회 복용한다(1일 분량은 생약 37.5g에 해당한다). 관찰한 175례에서 연령은 모두 50세 이상이었고 1~2주일간 복용하였다.

임상적으로 치유된 것이 11례, 현효가 33례, 호전이 92례였고 총유효율은 77.7%였다. 그 중에서 2주일간 복용한 병례는 1주일간 복용한 병례보다 치료 효과가 훨씬 좋았다.

체질이 좋은 경우에는 열성 체질보다 치료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복용 기간 중에 일부 환자가 복부 불쾌감을 호소하였으나 그밖에 나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이외에 어떤 사람이 차전초의 조직 추출물을 1회에 2ml씩 피하 주사하여 만성 기관지염 종류의 질환 20례를 치료하여 본 결과 일반적으로 주사하고 나서 10일 후에 해수, 객담(喀痰)은 경감되고 1치료 과정(30일) 후에 치유되었다.

어떤 사람은 60%의 차전초 탕제를 써서(하루 3번, 1번에 20~40ml 복용) 해수 환자 67례(만성 기관지염류의 질환이 많고 대부분 해수가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양약을 복용하여 효과가 없었던 경우)를 치료한 결과 호전이 40례, 현효가 5례, 치유가 11례, 무효가 11례로 총유효율은 80% 전후였다. [중약대사전]

22, 급, 만성 세균성 이질
(임상보고)
질경이 전초의 신선한 잎으로 100% 탕제를 만들어 1회에 60~120ml(많아도 200ml까지)를 하루에 3~4회, 연속 7~10일간 복용한다(만성 세균성 설사인 경우에는 1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합 88례를 관찰하였는데 치유 63례, 호전 11례, 무효 14례로 총유효율은 84%였다.

그 중 급성 43례는 1~2 치료 기간(최단 기간은 7일, 최장 45일)을 거쳐 치유 35례, 호전 7례, 무효 1례였다. 평균 1.3일에 퇴열(退熱)하고 복통과 이급후중(裏急後重)은 평균 5.2일과 2일에 소실되며 대변 횟수, 농혈(膿血) 또는 점액변(黏液便)은 평균 4.7일과 5.1일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대변배양(大便培養)이 양성인 15례는 평균 7.3일에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S장경(腸鏡)으로 본 병변은 33례 중에서 26례가 치료 후 11~30일에 정상으로 회복되고(최단 기간은 7일, 최장은 49일), 6례가 호전되었으며 1례는 개선되지 않았다. 만성 세균성 이질의 45례를 보면 1~2치료 기간(최단 기간은 6일, 최장은 30일)을 거쳐 치유 28례, 호전 4례, 무효 13례였다.  발열한 5례는 평균 1.8일에 퇴열(退熱)하였고 복통 24례 중에 16례는 평균 7.3일에 소실되고 이급후중(裏急後重) 3례는 2~4일에 소실되었으며 대변 횟수가 많았던 25례 중 20례는 평균 6.3일에 정상으로 회복되고 농혈(膿血) 또는 점액변(黏液便)의 44례 중 31례는 평균 8.3일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대변 배양(大便培養)이 양성인 14례 중 12례는 평균 6.3일에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S장경(腸鏡)으로 병변이 보였던 38례 중 1개월 이내 치유가 25례이고 호전이 9례이며 무효가 4례였다.  질경이 전초는 세균성 설사를 치료하고 이뇨 지사할 뿐만 아니라 일정한 항균 효과아 소염, 지혈 등의 작용이 있다고 생각된다. 용법은 4시간에 1번씩 대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성의 병례에는 치료 과정을 1개월 이상으로 늘려도 된다. [중약대사전]

23, 소변열비불통(小便熱秘不通)

질경이씨 1냥, 천황백(川黃柏) 5돈, 백작약(白芍藥) 2돈, 감초 1돈을 물로 달여 천천히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24, 소변적삽(小便赤澁) 혹은 융페불통(
癃閉不通) 및 열림혈림(熱淋血淋)의 치료
질경이씨, 구맥(瞿麥), 편축(
萹蓄), 활석(滑石), 산치자인(山梔子仁), 자감초(炙甘草), 목통(木通), 대황(大黃: 면:麵으로 싸서 찌고 구워 면:麵을 뜯고 잘라 구운 것) 각 1근을 1회 2돈씩 물 1컵에 등심(燈心)을 넣고 7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와 취침 전에 온복한다. [국방(局方), 팔정산(八正散)]

25, 소변혈림작통(小便血淋作痛)

질경이씨를 햇볕에 말려 가루내고 1회에 2돈을 질경이잎과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26, 소변혈림으로 소변이 삽(澁)하고 수도(水道)가 열(熱)하여 통하지 않는 증상

질경이씨 5냥, 썰어 놓은 규근(葵根: 해바라기뿌리) 1되를 물 5되를 넣고 1되 반이 되도록 달여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27, 백탁(白濁)

볶은 질경이씨 4돈, 백질려(白
蒺藜) 3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8, 소아복서토사(小兒伏暑吐瀉), 번갈인음(煩渴引飮), 소변불통(小便不通: 요폐:尿閉)의 치료

껍질을 벗긴 백복령(白茯
), 껍질을 벗긴 목저령(木猪), 질경이씨, 노두(蘆頭)을 제거한 인삼(人蔘), 향유(香薷) 각 등량을 가루내어 1회에 2돈을 등심탕(燈心湯)으로 개어서 복용한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차전자산(車前子散)]

29, 풍열목암삽통(風熱目暗澁痛)의 치료

질경이씨, 황련(黃連) 각 1냥을 가루내어 식후에 1돈씩 1일 2회 온복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30, 구환내장(久患內障)

질경이씨,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각 등량을 가루내어 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제를 만들어 먹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31, 간신(肝腎)이 모두 허(虛)하여 눈이 항상 흐리고 침침한 증상의 치료

술에 5일간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따로 찧어서 가루낸 토사자(
菟絲子) 5냥, 질경이씨 1냥, 열건지황(熱乾地黃) 3냥을 가루내어 체로 친다. 가루에 벌꿀을 넣고 개어서 벽오동 씨 크기의 환제로 만든다.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로 30알을 복용하고 저녁 식사 전에 재차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주경환(駐景丸)]

32, 음부(陰部)의 양통(
癢痛)의 치료
질경이씨에 물 3되를 넣고 끓이며 3번 끓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양통(
癢痛) 부위를 씻는다. [외대(外臺)]

33, 소아의 단순성 소화불량
(임상보고)

질경이씨를 볶아서 가루내어 경구 투여한다.

4~12개월의 소아는 1회에 0.5g, 1~2세 소아는 1g 전후로 1일 3~4회 복용시킨다. 모두 63례를 관찰한 결과 복용후 53례는 설사가 멎고 대변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평균 2.1일에 치유되었다. 6례는 대변이 감소되고 평균 2.5일에 호전되고 4례는 무효였다. 질경이씨는 이뇨작용 및 소화액 분비를 증진시키고 촉진함으로써 이 병의 치유를 돕는 것이라고 본다. [중약대사전]

34, 고혈압
(임상보고)

매일 질경이씨 3돈(1개월이 지나도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6돈으로 증가시킨다)을 달여 2회씩 차 대산 마시게 하였다.

50례의 환자에게 3~4개월 치료한 결과 수축기(최고)혈압이 150mmHg 이내로 하강한 것이 23례(46%), 이완기(최저) 혈압이 90mmHg 이내로 하강한 것이 25례(50%)였다. 치료 중에 일부 환자에게서 위의 불쾌감이 나타났을 뿐 다른 나쁜 반응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35, 태위교정(胎位矯正)에 사용
(임상보고)

임신부가 산전 검사에 의해 태위이상(胎位異常)을 발견한 경우 임신 28~32주가 되었을 때 태위교정(胎位矯正)을 위해 질경이씨를 시험으로 복용시켰다. 63례의 관찰에서 교정률이 80~90%에 달하였다.

용법:
질경이씨 3돈을 가열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물에 섞어서 1회 복용하고 1주일 후에 다시 검진하여 교정에 성공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1주일 간격을 두고 또 1회 복용한다. 3회까지 복용해도 그래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았다. [중약대사전]

36, 악관절실조 장해(顎關節失調 障害)의 치료
(임상보고)

5% 질경이씨 액(액) 0.5ml에 2% procaine 0.1ml를 넣어 관절 내에 주사하였다. 주사할 때에는 피내(皮內) 주사용 바늘을 싸서 환자에게 입을 반쯤 벌리게 하고(이 때 과상:顆上 돌기의 뒤쪽 가장자리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바늘 끝을 이주(耳珠) 앞 약 0.5cm 지점(이문:耳門)으로부터 전방내부(前方內部)에 깊이가 약 1cm 되게 찔러서 관절강(關節腔)에 들어가면 약액을 천천히 주입한다. 주사 후에는 입을 다물어도 된다. 주사는 매주 1회씩 연속하여 3~4회 놓고 약을 중지하고 관찰한다. 1개월이 경과하여도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계속 해서 1치료 기간에 진입하여 주사하면서 관찰한다. 치료 기간 및 치료 기간이 끝난 후 몇 주 동안은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하고 하품 등 생리적 현상으로 입을 벌릴 경우에는 손으로 아래턱을 눌러주는 등으로 동작을 작게 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준다. 환자 150례를 2개월 치료, 재진하고 그후 6~24개월 방문 진찰한 결과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것이 60례(40%), 부분적으로 소실 혹은 경감된 것이 77례(51.3%), 무효 10례(6.66%), 재발 3례(2%)였다. 총유효율은 91.33%였다.

이외에 습관성 악관절탈구(顎關節脫臼) 8례에 질경이씨액을 주사하였는데 6례는 재발하지 않았고 1례는 개선되었으며 1례는 무효였다. 질경이씨액이 본병을 치료하는 작용은 주사에 의해 관절활막(關節滑膜) 및 관절낭(關節囊)에 가벼운 염증이 생겨 염증 소퇴(消退)에 이어서 섬유조직이 생성되고 이것에 의해 이완하였던 관절낭(關節囊)이 긴장도를 회복하고 관절 기능이 개선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치료 기간 중에는 새로운 섬유 조직을 수축 상태에 있는 관절낭(關節囊) 내벽(內壁)에서 생장시키기 위하여 환자가 입을 벌리는 것을 제한하도록 엄격히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기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리고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는 별로 좋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창경원 식물원장인 최영전씨가 쓴 <한국민속식물> 292면에서는 [질경이는 인가 부근에 흔히 자라는 강인한 잡초다. 산속에는 없는 식물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산속에서 길을 헤메다가 질경이를 발견하게 되면 인가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게 해 주던 지표(指標)식물로 여겼던 민속도 있다. 한방에서는 질경이씨를 "차전자"라 하여 주로 이뇨, 해열, 항균, 거담작용이 있어서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진해제로 이용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질경이가 마치 산속에서 나침반이나 지도와 같이 길을 안내하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중국의 <이고(李
)>는 말하기를 "질경이씨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동시에 기(氣)를 설(泄)하지 않으며 복령(茯)과 효능이 같다."고 적고 있다.

질경이의 주요 성분은 잎에 아우쿠빈이라는 배당체나 비타민 A, C, K, 유기산, 슬포라펜 등이 함유되고, 종자에는 다량의 점액질, 플란데놀산, 호박산, 아데닌, 콜린 등의 미량 영양분도 함유되어 있다. 그밖에 푸라레타긴이라는 배당체는 위의 소화액의 분비를 좋게 하고 또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유효성분이다.

민간에서는 위장병, 늑막염, 부인병, 두통, 축농증, 부종, 기침, 발열, 변비(종자를 달여서 복용한다), 심장병, 동맥경화(생잎의 녹즙을 잔으로 한잔 정도 마신다)에 효험이 있다.

질경이는 봄철에 채취하여 국을 끓여 먹거나 나물로 먹는다. 산골의 길가나 밭둑길에 사람이 자주 다니는 길에 흔히 자라는 풀이 질경이이다. 사람이 밟아도 죽지 않고 우마차가 그 위를 지나가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이나 우마차가 많이 밟아 줄수록 더 번성하고 승승장부하여 더욱더 활개를 치고 자라는 것 같다. 흔하게 자생하는 질경이를 모두가 잘 이용하도록 한다면 건강증진에 대단히 큰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질경이 사진 감상: 개질경이1, 갯질경이2, 갯질경이3, 갯질경이4, 창질경이5, 창질경이6,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아래의 질경이 종류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갯질경이 무엇인가?
  2. 질경이 무엇인가?
  3. 창질경이 무엇인가?
  4. 털질경이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개질경이, 갯질경이, 창질경이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근교 바닷가에 갯벌주변에 자라는 "개질경이" 

우리나라 각처 해변의 모래땅에 자라는
"갯질경이"
학명은 (Limonium tetragonum 'Thunberg' A. A. Bullock)이다.
일어로
"하마사지"라고 부른다.

갯질경이는 중간에서 잎과 전혀 다른 모습의 줄기가 올라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갯질경이를 '근대아재비'라고도 부르며 꽃은 9~10월에 윗부분은 노란색이고 아랫부분은 흰색의 꽃이 핀다.
봄철에 연한 잎과 뿌리를 식용한다.

아름다운 창질경이 꽃의 모습 근접 촬영

유럽 원산의 질경이과의 "창질경이"가 강둑에서 올라오고 있다.
기근때 구황식품으로 유럽에서는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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