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자초) 무엇인가?

한겨울 흰눈 위에도 물이 검붉게 물드는 지치

 

 

 

 

 

 

 

 

 

 

 

[지치의 꽃, 잎, 열매,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jdm직접 촬영 및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작용(각종암, 자궁암, 자궁융모막상피암, 설근암, 폐암, 타액선암, 사선암, 비인암, 갑상선암, 위암, 전이성인상상피암, 편평상피암, 편도선암, 악성포도태, 우측이하선류, 식도암, 백혈병, 방사선궤양 등), 피임작용,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순환기 계통에 대한 영향, 항종양작용, 말기암환자의 연명작용, 해열작용, 청열양혈, 해독투진, 이뇨활장, 반진혈열독성, 진출분투, 유행성시선염, 요로감염, 급만성간염, 내열소변적삽, 여성의 냉, 음부소양, 음도염, 대하, 생리불순, 악성종양, 융모막상피종, 배뇨장애, 자궁경부미란, 혈액순환촉진, 옹종창절, B형 심장병, 하지궤양, 해독, 피부화농성질병, 급성황달형 바이러스성 간염, 외음부습진, 질염, 비만증, 홍역예방, 대변비결(변비), 탕상, 화상, 동상, 치질, 물집, 만성 습진, 동상, 곪은 상처, 여드름, 사마귀, 피부병을 다스리는 신비의 약초 지치

지치는 높이가 30~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잎에는 억센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여름 가지 끝과 잎아귀에 5개로 갈라진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낮은 산과 들의 풀숲, 산간 지역의 얄지 바른 비탈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뿌리를 자근, 자초근이라고 부른다.

흔히 꽃과 뿌리가 검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초, 지치, 자근으로 부른다. 뿌리는 예로부터 자주색 물감으로 천이나 식료품을 물들이는 데 염료로 사용되어 왔다. 지치속은 유라시아 및 아메리카에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류인 개지치, 지치, 반디지치가 있다.

지치는 검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서 한겨울철에 오래된 지치가 있는 곳에는 눈에도 물이 들어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지치의 여러 가지 이름은
자초[紫草=zǐ cǎo=V차오V, 자단:紫丹, 자오:紫芺: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藐, 자초:茈草: 이아(爾雅), 지혈[地血: 오보본초(吳普本草)], 자려[戾: 광아(廣雅)], 자초용[紫草茸: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 아함초[鴉銜草: 본초강목(本草綱目)], 자초근[紫草根: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산자초[山紫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홍석근[紅石根: 요녕경제식물지(寧經濟植物誌)], 신장가자초[新藏假紫草, 전자초:紫草: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자단[紫丹, 자부:紫芙: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자근(根), 지추, 지초, 지치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아래와 같은 3가지 종류의 지치를 함께 약용한다.

1, 자초[紫草: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 et Zucc.]

2,
신장가자초[新藏假紫草: Arnebia enchroma(Royyle) JOHNST.]
3, 전자초[
紫草: Onosma paniculatum Bur. et Franch.]

[채취]


4~5월이나 9~10월에 뿌리를 파서 줄기와 흙을 털어 버리고(색이 바래므로 물로 씻지 말아야 한다),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구워 말린다.

[성분]


자초(紫草) 뿌리에는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isobutyryl-shikonin, β-dimethyl acryloylshikonin, β-hycroxy isovaloryl shikonin, teracryl shikonin이 들어 있다. 신장가자초(新藏假紫草)의 뿌리에는 shikonin, β-hydroxy isovaleryl shikonin, teracryl shikonin β-dimethyl acryloylshikonin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피임작용:
자초근[紫草根: 일본산]의 ethanol 추출액 100mg/100g 또는 30% 자초근 분말을 사료에 혼합하면 모두 rat의 발정기를 억제할 수 있지만 뿌리에서 추출한 색소는 무효이다. 운남(雲南)에서 나는 자초 50% 시럽을 마우스에게 1개월간 복용시킨 결과 쥐의 발정주기를 확실히 억제하였으며 복용 중지 후 2개월 만에 회복되었다. 또한 마우스의 수태율을 억제할 수도 있다. 정상 마우스에게 자초를 2개월 연속 복용시킨 결과 난소가 현저히 가벼워졌으며 자궁, 하수체도 약간 가벼워졌지만 갑상선, 부신 등 다른 내분비선의 무게에는 뚜렷한 영향이 없었다. 유제(油劑)를 난소를 떼어 버린 마우스에게 준 결과 질구시험(試驗: papanicolaou법)에서는 각질화한 세포가 나타나지 않으며 자궁의 중량도 증가하지 않아 estrogen 같은 작용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유럽에서 나는 자초의 잎 추출물은 뇌하수체 전엽이 분비하는 갑상선 자궁 호르몬과 성선(性腺)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이것은 호르몬의 합성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고 방출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신장 가자초(新藏 假紫草), 광서 자초(廣西 紫草), 자초근(紫草根: 품종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을 마우스에게 내복시키면 수태율이 떨어져 확실히 뇌하수체 성선 자극 호르몬과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에 대항하는 작용도 있지만 시고닌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난 노변자초[路邊紫草: lithospermum ruderale]의 50% 알코올 침출액은 마우스의 수태율을 떨어뜨리며 정상 마우스의 발정 기간을 연장하지만 estrone이나 성선 자극 호르몬을 주사하면 발정기가 오게 할 수 있다. 덜 자란 수컷이나 암컷 마우스에게 주면 생식기, 흉선, 뇌하수체의 중량이 감소되며 성장 발육도 늦어진다. 이 유효 성분의 대부분은 꽃, 종자, 잎, 뿌리에 있다. 이들의 작용 원리는 뇌하수체 성선 자극 호르몬 형성의 억제 특히 황체 형성 호르몬을 억제 하는 데 있다. 또한 상술한 호르몬에서 직접 활성을 잃게 하는 이른 바 비활성화 작용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2, 항균, 항염증 작용:
자초는 경과(京科) 68-1 바이러스에 대하여 시험관 내에서는 억제 작용이 있으며 황색 포도구균, 영균(靈菌)도 억제 한다. 러시아산 자초[紫草: L. purpurocaeruleum]의 팅크제는 화농균, 대장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으며 상피(上皮)의 성장을 촉진하여 열상(熱傷)을 치료할 수도 있다.

일본산 자초근(紫草根)의 에테르나 물 추출물을 내복시키거나 국소에 쓰면 모세 혈관의 삼투성을 억제할 수 있다(rat 피내:皮內 색소 삼출법). 추출물 100mg/kg를 rat에게 내복시키면 carragenin에 의한 뒷다리 부종에 대하여 phenylbutazone과 같은 억제 효과가 일어난다. 시고닌과 아세티시고닌도 같은 항염증 작용이 있으며 국소에 사용하면 창상의 유합을 촉진한다. 자초근(紫草根)과 당귀로 만든 자운고(紫雲膏)는 단미약(單味藥)보다 효과가 높다. 자초(紫草)의 탕제는 마우스의 결핵에 대하여 효과가 없었다. 편평법을 쓰면 여러 종류의 진균을 억제한다. 자초고(紫草膏)는 얼굴 버짐에 쓸 수 있다.

3, 순환기 계통에 대한 영향:
신강 연자초(新疆 軟紫草: 태원시:太原市에서 구입, 품종은 확인하지 않았다)의 탕제는 건강한 토끼와 두꺼비의 적출 또는 체내 심장에 대하여 명확한 흥분 작용이 있다. 이 작용은 전제에 함유된 칼슘과 관계 있다. 전신 마취 상태에서 이 탕제를 정맥 주사하거나 근육 주사하면 반수에 가까운 동물(토끼, 개, 고양이)의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려 죽게 하는 수도 있지만 마취를 하지 않거나 내복한 동물에게는 이 정도의 심한 반응은 없었다. 두꺼비의 내장 혈관과 토끼의 뒷다리, 잘라낸 토끼의 귀에 관류하여도 영향은 없었다.

4, 항종양 작용:
보고에 의하면 자초근(紫草根)은 융모막상피암종(絨毛膜上皮癌腫)과 악성 포도상 귀태에 대하여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methylene blue 시험관법을 써서 최초의 screening으로 자초근(紫草根)은 급성 림프구 백혈병에 대하여 매우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자초는 쥐의 자발성 유선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5, 기타 작용:
신강 연자초(新疆 軟紫草)의 탕제는 토끼에 대하여 완화된 해열 작용이 있으며 토끼의 적출 자궁과 소장의 평활근에 대해서는 불안정한 흥분 작용이 있다. 탕제는 내복하면 소장의 긴장과 수축이 강해지지만 정맥 주사에서는 이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자초 잎의 추출물은 토끼의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며 기니피그의 장관의 장력을 증가시키지만 rat에 대한 이뇨 작용은 없었다.

6, 독성:
운남 자초(雲南 紫草)의 Syrup 5~15g/kg을 마우스에게 2개월간 사료로 준 결과 일반적으로 식욕과 활동은 정상이며 체중도 현저한 변화가 없었다. 병리 해부 결과 뇌하수체, 난소, 자궁이 가벼워진 이외에 갑상선, 부신 등의 중량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현미경으로 모든 조직을 검사하여도 조직의 병리적 변화는 없었다. 신강 자초(新疆 紫草)의 30% 제제를 마우스에게 준 결과 1주일 만에 체중이 30% 정도 감소되었으며 15일 이내에 40%가 사망하였다. 뿌리 분말 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3일후 소변이 짙은 자색으로 변하며 요단백과 적혈구가 나오고 설사를 일으켰다. 사용 중지 후 2일만에 증상은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포제(
炮製)]

1, 경자초(硬紫草): "씻어서 물이 스며들게 하여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2, 연자초(軟紫草): "불순물과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잘라 둔다."
3, <뇌공포자론(雷公
炙論): "자초를 쓸 때는 1근에 밀납(蠟: wax, beewax, ワックス : 꿀벌의 집을 만드는 주성분, 세로틴산과 팔미틴산, 미리실과의 혼합물로 꿀을 짜낸 남은 찌꺼기를 끓여서 만드는 유지같은 것임. 소소(巢素), 전기절연, 납형주물등에 사용됨.) 2냥을 쓴다. 물에 녹이고 뒤섞어서 찐 후 물이 없어지면 머리와 양측의 수염을 제거하고 가늘게 잘라서 쓴다. 물에 녹이고 뒤섞어서 찐 후 물이 없어지면 머리와 양측의 수염을 제거하고 가늘게 잘라서 쓴다."

[성미(性味)]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1,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명의별록>: "독이 없다."
3, <약성론>: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4, <본초강목>: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차다."

[귀경(歸經)]


심포(心包),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1, <본초강목>: "심포락(心包絡), 간경혈분(肝經血分)에 들어간다."
2, <뇌공포열약성해(雷公
裂藥性解)>: "심(心), 소장(小腸)의 2경(經)에 들어간다."
3, <신농본초경소>: "족소음(足少陰),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藥效와 主治]


양혈(
血)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해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습열로 인한 반(斑)과 진(疹), 습열에 의한 황달, 자전(紫), 토혈, 비출혈, 혈뇨, 임탁, 혈리(血痢), 열결(熱結) 변비, 화상, 습진, 단독(丹毒), 옹양(癰)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심외부의 사기(邪氣), 오달(五疸)을 다스리며 보중익기(補中益氣)하고 구규(九竅)를 이롭게 하며 수도(水道)를 통하게 한다."
2, <명의별록>: "복부가 창만하여 아픈 증세를 치료한다. 고약으로 만들어 어린이의 창(瘡)과 면사(面
皶: 얼굴 여드름)를 치료한다."
3, <약성론>: "악창(惡瘡),
과선(瘑癬)을 치료한다."
4, <본초도경>: "상한병(傷寒病) 치료에서 창(瘡)이 생겼으나 진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이것을 써서 나오게 한다."
5, <본초강목>: "반진, 두독(痘毒)을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양혈(
血)하며 대장을 이롭게 한다."
6, <의림찬요>: "심장을 강화하고 간기(肝氣)를 완화시키며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7, <길림중초약>: "변비, 혈뇨를 치료한다."
8, <섬서중초약>: "화상, 피부염, 습진, 요로 감염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用法과 用量)]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한 가루내어 쓴다.
외용: 달여서 졸인다음 고약으로 만들어 붙인다.

[배합과
금기(配合과 禁忌)]


위장 허약, 대변이 활설(滑泄)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한다.

<신농본초경>: "천연두로 기(氣)가 허(虛)하여 비위가 약한 사람, 설사로 식욕이 없는 사람, 소변이 청리(淸利)한 사람은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지치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593~595면에서는 아래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 et Zucc.(L. officinale L. var. erythrorhizon Maxim.)]

다른 이름:
자초

식물:
높이 30~7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센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여름 가지 끝과 잎아귀에 5개로 갈라진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낮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한다.

뿌리(자근, 자초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꽃과 뿌리가 검붉은 가지색을 띠기 때문에 자초 또는 지치, 자근이라고 한다.

성분:
뿌리에 가지색을 띤 나프토퀴논 유도체(1.8~3.5%)인 아세틸시코닌 C18 H18 O6(0.5~0.8%), 시코닌 C16 H16 O5(0.1%), 이소발레릴시코닌, β, β-디메틸아크릴-시코닌 1~2.1%, 테르아크릴-시코닌 0.3%, β-히드록시이소발레릴-시코닌 0.09~0.5%, α-메틸-η-부틸시코닌, 데옥시시코닌, 안히드로알칸닌 등이 있다. 또한 알칸닌과 알칸난이 들어 있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뿌리의 색소 함량이 7.1%이고 30kg의 뿌리에서 435mg의 시코닌을 얻었다고 한다. 뿌리에서는 또한 알칼로이드, 트리테르펜사포닌, ι-보르네시톨, 이노시트, 루틴, 니트릴 배당체 등이 확인되었다. 지상부에 페놀카르복시산이 0.2% 있다.

작용:
시코닌 및 아세틸시코닌은 고약을 만들어 화상, 피부염증에 바르면 치료 효과가 있다. 그리고 흰주의 성주기 때 200mg/kg에서 발정을 약간 억제하며 1,000mg/kg에서는 뚜렷하게 억제한다.

또한 동물의 먹이에 30%로 뿌리 가루를 섞어서 먹여도 발정을 억제한다. 뿌리색소는 이러한 작용이 없다. 뿌리가루를 먹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서 정상적인 성주기로 돌아간다.

지치의 항고나도트로핀 활성 물질은 데히드로카페인산의 데프지트 구조를 가진 화합물이라는 자료가 있다. 또한 페놀카르복시산 특히 리토스페름산을 이러한 활성물질로 보는 자료도 있다.

뿌리 추출액은 자궁융모상피종에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L. ruderale Douglas의 전초 물 추출액을 먹으면 피임작용이 있는데 폴리페놀산(니토스페르민산이라고 총칭한다)은 동물 실험에서 생리작용이 없지만 효소의 작용을 받으면 발정주기를 억제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치속 식물의 피임작용이 많이 검토되고 있다.

이 식물의 항호르몬 활성은 물 추출액에서만 있고 여러 가지 유기 용매의 추출액에는 없다고 한다. 또한 60℃보다 높은 온도에서 끓여도 항호르몬 활성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항호르몬 활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에서 감압으로 졸인다.

이렇게 얻은 마른엑스는 동물 실험에서 생식선자극호르몬과 직접 작용하여 중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하여 난소의 호르몬 기능을 억제하며 성기관의 무게를 줄인다.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수정에 영향을 주며 일련의 피임약은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억제하여 수정을 하지 못하게 한다. 지치 뿌리의 마른엑스도 쥐, 고양이에게서 히알루로니다아제의 활성을 크게 억제한다. 이러한 억제작용은 몸 안에서의 히알루로니다아제 활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또한 마른 엑스는 정자를 죽이는 작용도 한다.

지치의 잎, 꽃, 씨, 뿌리의 에탄올 추출물은 흰생쥐의 성기관, 가슴샘, 뇌하수체의 무게를 줄이며 성장 발육을 느리게 하는 성분이 있다. 이러한 성분은 시코닌이 아니며 뜨거운 물에 풀리기 쉽다. 이 작용은 뇌하수체호르몬의 형성 특히 황체생성호르몬의 형성을 억제하는 데 있다. 이것이 피임 효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갱년기질병 치료에 지치를 쓰게 되는 근거가 된다.

시코닌은 피부진균(특히 양모상 소아포균), 아메바원충에 센 억제작용이 있으므로 적리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자료도 있다. 나프토퀴논 색소는 일련의 세균(대장균, 적리균, 녹농균, 바이러스, 포도알균, 티푸스균, 고초균)에 센 억제작용이 있어서 식물성 항생제로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아세틸시코닌과 시코닌은 새살을 빨리 돋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억제하고 항염증작용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열내림약, 독풀이약, 새살이 빨리 돋게 하는 약으로 동상, 화상, 곪은 상처, 만성 습진, 물집, 치질에 뿌리 가루를 그대로 또는 참기름에 섞어서 바른다. 또한 장을 윤활하게 하고 변을 통하게 하므로 변비와 굳은변, 마진의 예방에 달여 먹는다.

자운고:
참기름 100g, 지치뿌리, 당귀뿌리 각각 10g, 밀랍 3.8g, 돼지기름 2.5g, 참기름을 끓여서 130~140℃가 되게 한 다음 밀랍, 돼지기름을 넣어 녹이고 당귀뿌리, 지치뿌리가루를 넣는다. 10~15분 우리고 이것을 걸러서 식힌다. 피부병, 외음부습진, 질염, 자궁경부미란, 화상, 동상에 쓴다.

유럽에서 자라는 지치과 식물 Alkanna tincloria L.의 뿌리도 피부병약으로 쓰는데 이 식물에 들어 있는 알칸닌 색소는 시코닌의 좌선성 물질이다.

동의치료에서는 또한 악성종양, 백혈병, 자궁융모상피종에 쓴다. 즉 당귀뿌리 5g, 함박꽃뿌리, 궁궁이뿌리 줄기, 지치뿌리 각각 2g, 감초뿌리 1g, 인동덩굴줄기 1.5g, 대황뿌리 1g으로 탕약 200ml를 만들어 쓴다.

지치피임약:
지치 마른 뿌리 가루에 10배량의 찬물을 넣고 흔들어 3~4번 우린 다음 거른다. 거른액을 원심분리(1,000회/분)하고 38~31mmHg의 진공에서 30~35℃로 졸인다. 이때 거품이 생기므로 거품막이약을 넣는다. 엿같이 졸여진 것을 진공건조기에서 40℃로 말린다.

거둠률은 약 11%이다. 검붉은 밤색이고 쓴맛과 냄새가 있다.
물기를 받기 쉬우므로 마개를 막아둔다. 1~2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민간에서는 생지치뿌리 12g에 녹두 5g을 섞어서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월경이 있은 다음부터 9일 동안 먹으면 거의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색소가루 0.2% 주사약:
색소를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푼다. 간염 치료에 한번에 2ml씩 하루 1~2번 쓴다. 황달형 바이러스성 간염 13명, 급성황달형 바이러스성 간염 157명 중 139명, 급성무황달형 바이러스성 간염 113명 중 84명, 간경변 4명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시코닌 0.1% 주사약:
한번에 2ml씩 하루 한번 근육 주사한다. 편평상피암 23명 중 10명(7~10번 주사), 마른 버짐 29명 중 5명(10~20번 주사)이 치료되었다. 뿌리 20g에 디케틸술폭시드 100ml를 넣고 3~4일 우려서 매일 1~2번 편평상피암 부위에 바르면 1~2주일 만에 치료된 자료도 있다.

뿌리는 예로부터 가지색 물감으로 천, 식료품을 물들이는 데 써왔다.
]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지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지치, 자단(紫丹), 자부(紫
)// [본초]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낮은 산과 양지쪽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홉게 한다. 피를 잘 돌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하며 새살이 빨리 살아나게 한다. 이전에는 자초를 홍역의 예방 치료에 주로 써왔으나 지금은 피부화농성 질병에 주로 쓴다.  

또한 융모막상피종, 변비, 배뇨장애, 화상, 동상, 습진, 자궁경부미란 등에도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서 기름이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 

지치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양혈(凉血), 활혈투진(活血透疹), 제창해독(除瘡解毒)

해설:
① 혈열로 인한 반진이 암자색을 보일 때에 유효하며, 토혈, 코피, 소변 출혈에도 빠른 효과를 보인다. ② 홍역의 예방과 치료에 발병률을 감소시키며, ③ 종기 초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만성궤양, 자궁경부미란, 습진,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등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성분: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 피부진균에 억제 작용이 있고, 면역 반응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② 항염증 작용과 가벼운 해열 작용을 보이며, ③ 자궁의 생리 주기 및 발육을 현저하게 억제시키므로 피임 작용을 나타낸다. ④ 소량 사용하면 강심 작용이 있고, 다량 사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홍역 예방에 유효하며, ② 피임 효과를 보였다. ③ 급성 간염 및 만성 간염에 유효율을 높였고, 사마귀 치료에도 활용되었다. ④ 혈관성자반병을 치료한 경우가 있으며, ⑤ 정맥염에도 활용되었다. ⑥ 반진에 감초와 같이 달여서 복용하였고, ⑦ 화상, ⑧ 자궁경부미란, ⑨ 각막염 등에도 현저한 반응을 나타냈다.]

≪향약집성방≫은 1433년(세종 15년) 당시 명의들이 모여서 267종에 달하는 고조선 이래의 향약방서들과 한당 이래의 의방서들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3대 동의 고전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풍부한 한약자원으로 민간에서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편찬된 향약집성방은 중국 한의학을 벗어난 우리나라 한의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일반 국민들에 대한 당대 치정자와 의학 담당자들의 애민정신이 녹아 있다. 또 당대까지 내려온 각종 치료법과 처방, 민간요법들이 총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실용성을 가지는 훌륭한 한의학서인 동시에 문화사적인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향약집성방』은 15세기 초엽까지 우리 나라에서 이룩한 한의학의 연구성과들과 민간에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종합하여 편찬한 한의학전서이며 『의방유취』, 『동의보감』과 함께 우리 나라 3대 동의고전의 하나이다.

『향약집성방』은 1431∼1433년에 당시 우리 나라의 유명한 의학자들인 유효통(兪孝通), 노중례(盧重禮), 박윤덕(朴允德) 등에 의하여 집필 편찬되어 모두 85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전라도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었으나 초판은 없어지고 1478년에 다시 출판된 것이 그후 여러 차례에 걸쳐 출판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책의 내용은 맨 앞에 서문과 침구목록이 있고 제1권부터 제75권까지는 의학부문이며 제76권부터 제85권까지는 약학부문이다.

의학부문은 크게 54문으로 나누고 모두 959종의 병증에 대한 한의학적인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처방들(처방 1만 706개, 침뜸치료법 1,479개)을 담고 있다.약학부문은 총론과 법제(가공법)·각론으로 나누고, 각론에서는 석부·초부·목부 등 10개 부류의 약재에 대한 약성과 적응증을 서술하고 있다.『향약집성방』은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에 풍부한 자연자원을 약재로 하고 있으며 질병치료와 함께 그 예방에 큰 힘을 돌리도록 예방법을 강조하고 있는 좋은 특징들이 있다. 또한 역대 의서의 문헌적 자료와 유능한 전통의사들의 경험들 그리고 민간에서 질병을 예방 치료한 좋은 경험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으며 일부 내용들은 현대의학의 견지에서 보아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인 치료예방법들이 있다.

그러나 다른 동의고전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도 편찬 출판된 당시 사회발전의 제한성으로 하여 관념론적이고 미신적이며 비과학적인 내용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비판적으로 보아야 하며 좋은 점만을 계승 발전시켜 임상에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

지치에 대해 기원
1433년(세종 15년) 유효통, 노중례, 박윤덕 등에 의하여 집필한 <향약집성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향명(鄕名): 지치]


[紫草科(지치과): Lithospermum erythrorhizon]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명치밑에 사기가 있는 것, 5가지 황달 등을 치료하고 비위를 보하며 기운을 돕는다. 또한 9규를 잘 통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배가 부은 것, 창만한 것, 아픈 것 등도 치료한다. 고약에 섞어 어린의 헌데와 얼굴에 난
면사(面皶: 여드름, 뾰루지)를 치료한다.

일명 자단(紫丹), 자부(紫芙)라고 한다. 산골에서 자라며 음력 3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약성론(藥性論)]
지치는 단방으로 쓸 수도 있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악창(惡瘡), 과창(瘡), 선창(癬瘡: 버짐)을 치료한다.

[도경(圖經)]
지금은 어느 곳에서나 흔히 자라며 채소밭에 심기도 한다. 뿌리로는 자주색물을 들일 수 있다. 싹은 난향(蘭香)같고 줄기는 붉으며 마디는 푸르다. 음력 2월에 자백색(紫白色)의 꽃이 피고 가을에 흰 열매가 달린다.

옛 처방에는 지치를 드물 게 썼는데 지금 의사들은 흔히 상한(傷寒)이나 돌림병을 치료하거나 홍역때 발진이 잘 돋지 않는데 이것으로 약을 만들어 쓰고 있다. <위주독행방(韋宙獨行方)>에는 완두창(豌豆瘡)을 치료하는데 자초탕(紫草湯)을 달여 먹었다고 하였다. 그후부터 이것을 쓰게 되었는데 그 효과가 매우 빠르다.
]


지치의 항암작용에 대해 중국 상민의의
<항암본초> 417~418면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자초근(紫草根: 지치 뿌리)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으며 양혈(
涼血)에 쓰는 성약(聖藥)이다. [명(明), 무희옹(繆希雍)]

이 약은 지치과 식물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 et Z.)의 뿌리이다. 뿌리에는 아세티시코닌(Acetylshikonin), 시코닌(Shikonin), 알칼난(Alkannan), 이소부티릴시코닌(Isobutyryl shikonin) 등이 들어 있다(그림 183).

[항암 약리]


1, 자초(紫草)의 에타놀 추출물과 자초 수전액(水煎液)의 좀흰생쥐 육류(肉瘤)-180 억제율은 30%이다.

2, 본품(本品)은
융모막상피암(絨毛膜上皮癌)과 백혈병세포(白血病細胞)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3, 자초제제(紫草製劑)는 좀흰생쥐
자발성유암(自發性乳癌)의 발병율(發病率)을 저하시킨다.

[시용 방제]


1,
자궁융모막상피암(子宮絨毛膜上皮癌), 자궁암(子宮癌): 지치 뿌리 분말 60g에 증류수 500ml를 붓고 30분 동안 정치한 후 끓여 여과한 액을 하루에 25ml씩 4차례 먹는다. [무한중초약전람회편(武漢中草藥展覽匯編)]

"
자궁융모막상피암, 자궁암: 자초근 분말 60g을 물 500ml에 30분 침출하여 걸러서 하루에 100ml씩 4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산동중의험방집금(山東中醫驗方集錦)], [한국항암본초 475면]

2,
설근암, 우측이하선류: 지치, 천규(天葵: 개구리발톱)를 주로 하고 다른 것을 증상에 맞추어 배합한다. [호남중의연구소(湖南中醫硏究所)]

3,
편도선암, 비인암, 갑상선암, 위암, 인상상피암, 악성포도태, 자궁융모막상피암: 지치뿌리 30g, 매일 달여서 10일 반복하여 복용하는 것을 1차의 치료기간(Kur)으로 하며 대체로 4회의 치료기간을 경과하면 효험이 나타난다. [중국복주지구의원(中國福州地區醫院)], [한국항암본초 475면]

4,
식도암: 지치뿌리, 반지련(半枝蓮),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각 30g, 산약 15g, 계내금(鷄內金) 9g, 사삼(沙蔘) 9g, 복령(茯笭) 56g, 백모근(白茅根) 30g, 선복화(旋覆花), 당삼(黨參), 반하(半夏), 진피(陳皮), 목향(木香), 곡아(穀芽), 맥아(麥芽), 하고초(夏枯草) 각 30g, 정향(丁香) 3g, 대조(大棗), 일매를 달여서 복용한다. [무한중초약전람회편(武漢中草藥展覽匯編)], [한국항암본초 475면]

5,
방사성궤양(放射性潰瘍: 방사요법에 의해 발생한): 지치, 당귀(當歸), 백납(白蠟) 각 60g, 백지(白芷) 15g, 경분(輕粉), 혈갈(血竭) 각 12g, 감초 36g을 분말로 만들어서 지마유(芝麻油: 참기름) 500g으로 개어 바른다. [흑룡강중의약(黑龍江中醫藥), (4), 1984], [한국항암본초 475면]

[역대 평의]


1, <약성본초(
藥性本草)>: "악창(惡瘡), 과선(癬) 등을 다스린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반진(斑疹), 두창(痘瘡)을 다스리며 활혈(活血)하고 양혈(
涼血)하며 대장(大腸)을 통리(通利)한다."
3, <직지방(
直指方)>: "두독(痘毒)을 소해(消解)하는 데는 자초(紫草) 3g, 진피(陳皮) 1.5g, 총백(白) 3개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4, <삼십육황방(三十六黃方)>: "신열(身熱)이 높고 몸이 누러지면서 오후에는 서늘해지면서 몸에 붉은점 또는 검은점이 나타나는 증상은 불치지증(不治之症)이다. 수족심(手足心), 배심(背心), 백회(百會), 하렴(下廉) 내(內)에 뜸을 뜨고 자초(紫草), 오람(吳藍), 목향(木香), 황련(黃連) 각 3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편자 주해]


<<
자초와 천규(天葵: 개구리발톱)를 함께 쓰면 두부종양(頭部腫瘍)에 효과가 좋다. 호남중의연구소(湖南中醫硏究所)에서 자초와 천규를 주요한 처방으로 3례의 두부환자[頭部患者: 설근암(舌根癌), 타액선암(唾液腺癌), 사선암]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만족한 효과를 얻었다.>> 복주지구의원(福州地區醫院)에서 자초로 비인암(鼻咽癌), 갑상선암(甲狀腺癌), 위암(胃癌), 전이성인상상피암(轉移性鱗狀上皮癌) 등 9례의 환자를 치료한 바 모두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 악성포도태(惡性葡萄胎)와 자궁융모막상피암(子宮絨毛膜上皮癌: 폐:肺에 전이된 것)이 발병한 환자가 지치 뿌리를 하루에 30g씩 달여 먹었더니 40일 뒤에 임상 증상이 호전되었고 X선 광선으로 검사하니 확산된 병세도 대부분 사라졌다는 보고도 있다.]

지치의 항암작용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항암식물사전>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
지치뿌리(자초, 자단, 자부)

지치과(BORRAGINACEAE)에 속하는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 ET ZUCC.)의 뿌리를 봄 또는 가을에 캐어 줄기를 잘라버린 다음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6∼7월에 줄기 끝에 송이꽃차례를 이룬 작은 흰꽃이 핀다. 열매는 굳고 달걀 모양이다.우리 나라 각지 해발 100∼1,100M 좌우의 산과 들에 저절로 자라며 심기도 한다.  

[성분]


플라보노이드 시코닌, 알칸닌, 알칼난 등이 들어 있다. 이밖에 니트릴배당체, 알란토인, 이노시트유도체, 루틴, 다당류, 유기산 등이 있다.

시코닌(C16 H16 O5):
융해점은 147℃이고 [α]는 +135°(벤졸)이다. 석유에테르와 리그로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기용매에 용해되며 NA2CO3용액에는 푸른색으로 용해되고 묽은 NAOH용액에는 진한 보라색으로 용해된다.

[작용]


지치는 흰생쥐의 번식력과 발정주기를 뚜렷이 억제한다. 시코닌은 흰쥐의 성주기에 대하여 20㎎/100g에서 발정억제작용을 나타낸다. 먹이에 지치를 30% 섞어서 동물에게 먹이면 발정이 억제되는데 먹이에서 이것을 감하면 며칠 내에 정상적인 성주기가 나타난다.

지치는
피임작용도 한다. 흰생쥐에게 지치를 먹이면 뇌하수체성 성선자극호르몬과 융모막성 성선자극호르몬에 대한 억제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치는 또한 일정한 정도의
항생작용도 한다. 지치의 10% 소금물추출액은 양모상소아포균에 대한 뚜렷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시코닌과 아세틸시코닌은
소염작용도 한다. 흰쥐의 덴 데와 피부염증에 시코닌을 바르면 치료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치탕약은 전기심전도 호흡, 혈액상, 혈액응고시간, 소변량과 성분의 변화 등에 대한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임상응용]


지치뿌리탕약은 자궁융모막상피암에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동의임상에서는 지치뿌리를 자근이라 하여 해열해독약으로 탕약을 만들어 쓴다(하루 용량은 2∼5g).

지치의 항암효과는 그것이 강한 해독작용을 하는 데로부터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해독하는 데 있는 것 같다. 이밖에 지치의 다당류성분에 의하여 간의 카탈라제 활성이 높아져서 대사촉진 효과를 나타내는 데도 기인될 수 있으며 플라보노이드와 알칼로이드 알란토인의 작용에도 관계된다고 생각된다.

자궁융모막상피암
인 때에는 지치뿌리 3∼6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자근모려탕처방:
자초·작약·천궁 각 3g, 당귀 5g, 인동등·승마 각 1.5g, 황기·감초 각 2g, 대황 1g, 굴껍질 3g.

이것을 물 600㎖에 넣어 달여서 절반량으로 졸인 다음 밭아서 찌꺼기를 버리고 남은 추출물이 자근모려탕이다.

이 처방을 암환자들에게 쓰면 일반상태를 좋게 하며 연명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암환자들에게서 흔히 보는 중독을 해독하며 소염작용과 해열작용이 있으므로 말기 암환자들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

지치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66면 181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기원: 자초과(紫草科=지치과: Borraginaceae)식물인 자초(紫草=지치: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50-90cm이다. 뿌리는 비후(肥厚)하고 자색(紫色)이며 나누어져 있고 한 쪽으로 기울어서 자란다. 줄기는 직립하고 상부는 분지되어 있으며 전주(全株)에는 백색(白色)의 굵고 단단한 털이 밀생한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은 피침형(披針形) 혹은 장원상(長圓狀) 피침형(披針形)이고 잎끝은 점첨두(漸尖頭)이고 엽저는 좁으며 양면에는 거친 복모(伏毛)가 나있다. 취산화서(聚傘花序)는 총상(總狀)이고 정생(頂生)하며, 꽃받침은 짧고 통모양이며 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열편(裂片)은 좁고 점첨(漸尖)하며, 화관(花冠)은 백색(白色)이고 화관통(花冠筒)은 짧으며 끝은 5갈래로 갈라지고 후부(喉部)에는 5개의 인편상(鱗片狀) 부속지(附屬枝)가 나 있으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는 짧으며, 자방은 4갈래로 갈라지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난형(卵形)이며 회백색(灰白色)이다.



분포: 건조한 산비탈, 초지, 참나무숲 혹은 관목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화중(華中), 서남(西南) 등의 각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채취하여 잔경(殘莖)과 진흙을 제거하고(퇴색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에 씻지 말아야 한다)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성분: 내혼류색소 중의 acetylshikonin.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양혈(淸熱凉血), 해독투진(解毒透疹), 이뇨활장(利尿滑腸).

주치: 반진혈열독성(斑疹血熱毒盛), 진출분투(疹出不透), 유행성시선염(流行性腮腺炎), 요로감염(尿路感染), 급,만성간염(急, 慢性肝炎), 융모막상피암(絨毛膜上皮癌), 내열소변적삽(內熱小便赤澁), 대변비결(大便秘結). 외용(外用): 옹종창절(癰腫瘡癤), 습진(濕疹), 음도염(陰道炎), 음부소양(陰部瘙痒), 탕화상(燙火傷), 하지궤양(下枝潰瘍), 동상(凍傷). 전즙(煎汁), 오고(熬膏) 혹은 연말유(硏末油)를 환처(患處)에 붙인다.

용량: 5-15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6863호 ; 회편(滙編), 상권, 841면 ;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944면.]

지치뿌리로 각종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펴낸
<임상항암중초약(臨床抗癌中草藥)> 137-13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자초근제제(紫草根製劑: 지치뿌리로 만든 제제)

[자초(紫草)]

지치과 자초속식물 자초(紫草: Lithospermum crythorrhizon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별명으로는 경자초(硬紫草)가 있다.

[주요성분]


shikonin C16 H116 O5, acetylshikonin C18 H18 O6, lithospermin, isobutyrilshikonin C20 H26 O6, dimethylacryloylshikonin, hydroxyisovaleryl shikonin, teracrylshikon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상용제제(常用製劑)]


(1) 자초근(紫草根) 시럽:
100ml 가운데의 함유약량은 자초근생약 16g의 성분에 해당한다.

[제조법]


지치뿌리 160g을 취하여, 세정(洗淨)해서 약면(藥面)을 초과할 정도의 증류수를 가하여, 매회 1시간씩 3회 가열추출하여, 여과(
濾過)해서 여과한 액을 합하여 농축한다. 자당(蔗糖: 사탕수수 즙을 끓여 만든 설탕) 100g을 첨가하여 자비용해(煮沸溶解: 펄펄끓여 우려내는 것)하여, 가제로 여과하여, 증류수를 보충하여 1,000ml로 하면 얻어진다.

(2) 자초근분(
紫草根粉: 지치뿌리분말):

[제조법]


지치뿌리 100g을 취하여, 잘 게 썰어서, 약한 불로 거의 타기 직전까지 볶아서, 분쇄(粉碎)하여, 100메슈의 체를 통과시켜, 용기내에 넣어, 섭씨 115도로 30분간 가압가열멸균(加壓加熱滅菌)시켜, 차게 식힌 후, 용뇌(龍腦)의 고운 분말 2g을 첨가하여 골고루 혼합하면 얻어진다.

(3) 자초근단(紫草根單), 복방전제(複方煎劑).


[약리작용(藥理作用)]


소열양혈(消熱凉血), 해독투진(解毒透疹)의 작용이 있다. 동물실험결과, 마우스(mouse)의 S-180 및 융모상피암(絨毛上皮癌)에 대한 억제작용이 증명되어, 그 억제율은 약 30% 였다. 또 Epidermophyton floceosum Microsporum canis 등의 피부진균도 억제한다. 달임액에는 완화(緩和)한 해열작용이 있고, 집토끼의 체외분리 또는 체내심장에 대해 분명한 흥분작용을 미친다. 또 분명한 하수체성선자극(下垂體性腺刺戟) 호르몬 작용 및 항융모막성선자극(抗絨毛膜性腺刺戟) 호르몬 작용이 있다.  

[임상응용(臨床應用)]


주로
융모상피암, 폐암, 갑상선암, 편도암, 비인두암, 위암, 간암백혈병에 사용된다. 복주지구(福州地區)의 의료기관에서 일찍이 편도암 2례, 비인두암 1례, 위암 4례, 전위성편평상피암 1례에 사용하여 꽤 좋은 치료효과가 얻어졌다.

<<
호남성(湖南省)에서 본제제를 기타 중초약(中草藥)과 병용(倂用)하여 설근암, 이하선암, 구개타액선혼합종(口蓋
液腺混合腫) 각 1례를 치료한 경우도 또한 일정한 치료효과가 얻어졌다.>> 이밖에 마진(麻疹), 반점상구진(斑點狀丘疹), 간염(肝炎), 변비(便泌)에 쓸 수가 있고, 화상(火傷), 동상(凍傷), 궤양(潰瘍), 옹종(癰腫), 습진(濕疹) 및 장미색 비당진(粃糖疹) 등의 질환에 외용할 수도 있다.

[용법용량(用法用量)]


① 자초근(紫草根) 시럽:
내복, 1회 10ml, 1일 3회 복용한다.

자초근분(紫草根粉: 지치뿌리분말): 외용, 먼저 종양국부(腫瘍局部)를 잘 세정(洗淨)하여 청결케 한 다음, 창면(創面)에 분말제제를 철포(撤布)한다. 1일 1회 사용한다.

③ 자초근단(紫草根單), 복방전제(複方煎劑):
내복 또는 외용한다. 용량은 처방에 따라 정한다.

[부반응(副反應)]


일반적으로 분명한 독성부반응은 없다. 단, 환자에 따라서는 복용한 후 오심, 구토, 하리위부불쾌감이 나타나는데, 그러한 때에는 일시적으로 복약을 중지해야 한다.

[참고문헌(參考文獻)]


1) 신의약자료(新醫藥資料) (4~5):1,1972.

2) 강서(江西) 류병환(劉炳
) 등(等):호남의약잡지(湖南醫藥雜誌) (5):19,1977.]

지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반진(斑疹)을 짜내는 처방

구등구자(
藤鉤子), 자초용(紫草茸) 같은 양을 섞어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 1회에 2.5푼 또는 5푼, 1돈을 데운 술로 개어 수시로 복용한다.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 자초산(紫草散)]

2, 창진(瘡疹)이 나오기 시작할 때

빨리 복용하면 독을 경감시킨다. 굵은 줄기를 제거한 자초 2냥, 흰 부분을 불에 구워 말린 진귤피(陳橘皮) 1냥을 가루로 만들어 1회 1돈에 물 1컵을 붓고 총백(
葱白: 파흰밑동) 2치를 넣어 6할까지 달여 졸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수시로 온복한다. 어린이는 어머니 젖과 함께 젖을 뗀 후에는 그대로 복용한다. [소아위생총미논방(小兒衛生總微論方), 자초여성탕(紫草如聖湯)]

3, 마진(麻疹)의 예방

자초 3돈, 감초 1돈을 물로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4, 과민성 자반병(紫斑病)

자초 3돈, 선태(
蟬蛻) 2돈, 당귀(當歸) 4돈, 죽엽(竹葉) 3돈, 서하류(西河柳) 3돈, 우방자(牛蒡子: 우엉씨) 3돈, 황백 3돈, 지모(知母) 3돈, 고삼(苦蔘) 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신강중초약수책(新疆中草藥手冊)]

5,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紫斑病)

자초 2돈, 해표소(海
螵蛸: 갑오징어뼈) 5돈, 천초(草: 꼭두서니) 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신강중초약수책(新疆中草藥手冊)]

6, 열창(熱瘡)

자초용(
紫草茸) 0.5냥, 황련(黃連) 0.5냥, 황백(黃柏) 0.5냥, 누로(漏蘆) 0.5냥, 적소두(赤小豆) 1홉, 녹두분(綠豆粉) 1홉을 섞어서 곱게 찧어 참지방유를 넣고 고약으로 만들어서 1일 3회 바르고 황련하교환청심(黃連河膠丸淸心)을 항상 복용한다. [인재직지방(仁直指方), 자초고(紫草膏)]

7, 어린이의 태독(胎毒), 개선(疥癬), 양미생창(兩眉生瘡), 전신 가려움증, 장기간 치료되지 않는 농수임력(膿水淋
)
자초 2돈, 백지(白芷) 2돈, 귀신(歸身: 당귀의 원뿌리) 5돈, 감초(甘草) 1돈, 마유(麻油) 2돈을 백지(白芷)가 황색이 될 때까지 달여 졸인다. 여과한 백납(白蠟) 2냥, 경분(輕粉) 2돈을 넣고 고제(膏劑)로 만들어 붙인다. [양의대전(瘍醫大全), 자용고(紫茸膏)]

8, 화상, 발포부란(發泡腐爛)

자초 1돈, 당귀(當歸) 5돈, 마유(麻油) 4냥을 물이 없어질 때까지 달여 졸여서 걸러내고 찌꺼기를 버리고 이것을 다시 졸여서 황납(黃蠟) 5돈을 넣어 녹인 다음 사발에 넣어 조금 식혀서 붙인다. [유과금침(幼科金針), 자초윤기고(紫草潤肌膏)]

9, 옹저변폐(癰疽便閉)

자초, 괄루(
栝樓) 같은 양에 맑은 물을 붓고 달여서 복용한다. [인재직지방(仁直指方)]

10, 소변실금

자초 1냥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식전에 첫새벽에 떠 온 우물 물로 2돈씩 복용한다. [천금익방(千金翼方)]

11, 혈림(血淋)

자초, 연교(
連翹), 차전자(車前子)를 같은 양을 달여서 복용한다. [증치준승(證治準繩)]

12, 토혈, 비출혈이 심하지는 않지만 멎지 않는 증상, 식욕은 평상시와 같은데 1년에 2~3회 또는 5~6회 발병하여 오래 끌면 반드시 과로를 일으키는 증상

자초 4냥, 회생지(
懷生地) 4냥, 백과육(白果肉) 100개, 복령(茯岺) 3냥, 맥문동(麥門冬) 3냥을 달여서 고약으로 만들어 연밀(煉蜜)로 갠다. 아침 저녁 각각 10숟가락 정도를 더운 물로 복용한다. [방맥정종(方脈正宗)]

13, 오달열황(五疸熱黃)

자초 3돈, 인진초(茵陳草) 1냥을 달여서 복용한다. [본초절요(本草切要)]

14, 적유단독(赤遊丹毒), 홍훈여운두(紅暈如雲頭)

작은 칼날이나 자기 그릇 이빠진 부분으로 독이 있는 부분을 터뜨려 그 독혈(毒血)을 빼내고 자초 5돈, 서점자(鼠
黏子: 우엉씨) 1냥을 곱게 갈아 달여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15, 어린이 탈모증

자초의 전액을 바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6, 완두창(豌豆瘡), 면사(
皶: 얼굴 여드름), 악창(惡瘡), 과선(瘑癬)
자초를 달인 지방유를 바른다. [의학입문(醫學入門)]

17, 악충(惡蟲)에 물린 상처

자초를 담근 지방유를 바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8, 급, 만성 간염
(임상보고)
자초(紫草) 뿌리에서 추출한 자초강(紫草江: 색소 혼합물)의 마른 가루를 용질로 하고 수산화 나트륨 용액을 용제로 하여 정제한 0.2% 자초 주사액을 1일 1~2회씩 1회 2ml를 근육 주사한다.

이 방법으로 황달형 전염성 간염 1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완치되었다. 급성 비황달형 전염성 간염 157례에서 완치가 139례이고 현효가 6례이며 호전이 12례였다. 만성 간염 113례에서 완치가 84례이고 현효가 14례, 호전이 2례, 무효가 13례였다. 그외에 간경변 4례의 치료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 [중약대사전]

19, 간결핵에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이 합병된 증상
(임상보고)
1례가 보고되었는데 일반적인 동서양 의학 결합 치료에서는 효과가 없었으며 대량의 자초를 쓴 결과,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는 것도 있다. 첫째 날에 50g을 복용하여 비출혈(鼻出血)이 감소되고 두 번째 날에는 100g으로 증량하였더니 완전히 멎었다. 5첩을 계속 쓴 결과 혈소판 수는 170000/㎣로 증가하였으며 전신의 자반이 소실되고 병세도 위독하지 않았다. 복용 후 설사를 일으켰지만 환자 자신은 불쾌한 느낌이 없었다.

20, 악성 포도상 귀태와 자궁융모막(子宮絨毛膜)상피암 합병증
(임상보고)
1례가 보고되었다. 수술 후 X-선 사진에서 폐부(肺部)의 전이 병소가 발견되어 1개월간에 전이 병소가 점차 넓어져서 임상 소견도 위독해졌다. 이때 자초뿌리 50g을 달여 하루에 1첩,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복용하였다. 4치료 기간 후에 임상 소견은 크게 경감되었으며 X-선 검사에서도 병소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자초 뿌리를 1개월 계속 복용한 결과 임상 증상이 모두 소실되었으며 소변의 임신 반응도 음성이 되었다. [중약대사전]

21, 어린이 피부염, 외음부의 습진, 음도염과 자궁경염
(임상보고)
자초 2%, 10%, 20%, 40% 채종유 침제(infusion) 또는 자초으 에테르 추출물을 사용하여 1% 채종유 제제를 만들어 국소에 써 보았다.

① 유아 둔부 피부염 100례를 치료한 결과 사용 후 1례도 미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② 부인 요관 음도루 환자에 때때로 소변이 흘러나오므로 음부에 습진, 미란, 궤양이 생기는 것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증가한 질 분비액에 자초유(紫草油)를 바른 결과 3~5일 후에 효과가 나타났다. 28례의 치료 결과 24례가 완치되었다.

③ 질염에 쓰면 바른 후 일반적으로 4~6일 후에 완치되었으며 재발율도 낮다. 234례의 치료 결과 완치율은 77.7%였다.

④ 자궁 경부염으로 골반내 염증 또는 심한 미란, 충혈을 동반한 것, 또한 농성 분비물이 있는 것은 추혈, 감염과 골반내 염증 급성 발작을 초래하기 쉽다. 여기에 자초유(紫草油)를 바르면 병세 정도에 따라 연속 1~3주간이면 충혈과 농성 분비물이 소실되고 완치된다. 182례의 치료 결과 96례가 완치되었다. 자초유(紫草油)는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높으며 농도를 높여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 자초유(紫草油)에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임상 효과이 원리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중약대사전]

21, 청년성 편평우췌(扁平
) 및 만성 습진(임상보고)
자초 추출물 shikonin 0.1% 주사액을 1회 2ml씩 근육 주사한다. 소수의 만성 습진 환자에게 0.05% shikonin 주사액을 1회 10ml씩 정맥 주사한다. 각각 1일 1회 주사한 결과 청년성 편평 사마귀 23례 중 7~10회 주사로 완치된 것이(자각 증상이 사라지고 피진이 전부 또는 대부분이 없어진 것) 10례이고, 현효(증상이 경감되고 피진이 현저히 작고 편평해졌거나 홍반이 옅어지고 인설(鱗屑)이 엷어진 것)가 10례이며, 무효(10회 이상 주사하여도 피진:皮疹)에 변화가 없는 것)가 3례였다. 만성 습진 29례에 12~20회 근육 주사를 실시한 결과 완치가 5례, 현효가 15례, 무효가 9례였다. 10회 정맥 주사한 7례 중에서 완치가 3례, 현효가 1례, 무효가 3례였다.

초보적인 관찰에 의하면 이것은 편평 사마귀에 대해서는 효과가 확실하며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재발율도 낮다. 건선(乾癬)의 진행기 병변에 대한 치료 효과도 비교적 뛰어났다. 그러나 주사한 부위가 아픈 것이 단점이다. 그밖에 미리 자초 뿌리 20g에 dimethyl sulfoxide 100ml를 넣어 3~4일간 담가둔 약액을 1일 1~2회 국소에 바르는 방법으로 편평 사마귀를 20례 치료하였다. 일반적으로 1~2주 사이에 편평 사마귀가 탈락되거나 평평해졌다. [중약대사전]

22,
민괴당진(敃瑰糖疹)의 치료(임상보고)
자초 0.5~1냥(어린이는 2~5돈)을 달여서 하루 한 첩씩 10일을 한 치료 기간으로 하여 복용한다. 일정한 간격을 두면 여러 치료 단계에 걸쳐 계속 복용하여도 된다. 70례를 치료한 결과 완치가 37례, 진전이 있는 환자가 25례, 무효가 8례였다.

평균 9일간 복용하고 길어도 2개월을 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23, 마진(
痲疹: 홍역) 예방에 관하여(임상보고)
마진:
홍역(紅疫, measles), 소아급성발진성 전염병. 주로 겨울과 봄 사이에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행성의 발진성 전염병으로, 피부에 붉은 색 삼씨 알 크기의 발진(發疹)이 돋는다는 뜻으로 마진(痲疹)이라고 한다.

자초 뿌리를 마진 예방에 각지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사용법과 효과는 꽤 차이가 있다.

① 자초 뿌리의 전제, 환제 및 자초 뿌리, 백출(白朮), 목향(木香)으로 만든 복방 자초 뿌리 전제 등 3가지 제형으로 내복한다.

주약(主藥) 자초 뿌리의 용량: 6개월~1세는 6푼, 1세~2세는 8푼, 2세 이상은 1세마다 2푼씩 더한 것을 1일분으로 하여 3회로 나누어서 4일간 연속 복용한다. 6개월에서 8세까지의 떨어진 곳에 살고 있지만 전에 마진 환자와 접촉한 일이 있는 어린이 968명을 관찰한 결과 발병자는 94명으로 9.72%였다. 3가지 제형의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자초 뿌리의 마진 예방에 대한 유효율은 90.2%로 생각된다.

② 33% 자초 뿌리 시럽은 6~12개월까지는 1회에 10ml, 2~3세는 20ml, 4~6세는 30ml를 1일 2회, 격일로 3일 동안 모두 6회 복용시킨다. 농촌에서 서로 다른 곳에 사는 비감염 어린이 685명에 대하여 예방을 실시 관찰한 결과 복용 후 발병률은 복용 전 11.3%에서 1.1%로 내려갔다. 마딘에 걸린 일이 없는 어린이 대다수는 복용 후에 면역을 얻었으며 잠복기 또는 전구기(前驅期) 환자에 대해서는 모두 병에 걸린 기간이 단축되고 발진도 빨리 나왔다.

③ 자초 뿌리를 1세 이하는1.5돈, 2~8세는 2돈, 9~12세는 2.5돈을 써서 물 100ml를 넣고 3분간 끓인 다음 몇 차례로 나누어 1일에 복용시킨다. 서로 떨어진 곳의 어린이 1480례를 관찰한 결과 1350례는 2주간의 관찰에서도 발진이 없었으며 발진한 130례의 임상 증상도 비교적 가벼웠다.

④ 1:1의 자초용(紫草茸), 자초피(紫草皮)와 자초 뿌리의 시럽을 1세 이하는 1회 1ml, 2~3세는 2ml, 4~6세는 3ml씩, 1일 3회 연속 4일간 복용시킨다. 이 방법으로 다른 도시에 사는 4개월에서 16세 어린이 1607명을 관찰한 결과 자초 뿌리의 효과가 가장 높고 발병률은 8.58%였다. 자초용(紫草茸)은 약간 떨어져 발병률 15%였다. 자초피(紫草皮)에는 뚜렷한 예방 작용이 없고 복용 후 백혈구 감소 현상이 있었다.

⑤ 33% 자초 뿌리 용액을 1회 15ml씩 1일 2회 매주 계속 2일간, 탁아소 6곳의 마진에 걸린 일이 없는 2~6세 어린이 133명에 대하여 유행 기간에 예방으로 복용시켰다. 그 결과 복용 후 발병한 어린이가 112명이며 발병률은 84.2%이며 그 중에 폐렴을 합병한 어린이가 13명이었다.

⑥ 자초 뿌리 1, 감초 1의 비율로 가루약을 만들어 6개월 이상은 0.6g, 2세 이상은 1g, 4세 이상은 1.5g, 5~7세는 2.5g을 1일 3회 연속 3일간 복용시켰다. 유행하는 계절에 6개월에서 7세의 감염되지 않은 471명(복용군 258명, 대조군 213명)을 선택하여 관찰한 결과 복용군의 발병률은 내려가지 않았으며 마진의 잠복기, 전구기(前驅期), 병발증과 병세 정도에도 영향이 없었다.

⑦ 마진(麻疹: 홍역)이 유행하여 자초 뿌리로 예방을 실시한 아동 집단 조직 16개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마진에 걸린 일이 없으나 환자와 접촉한 아이(6개월부터 6세)가 499명이 있으며 그중 자초 뿌리 달인액을 복용한 아이가 310명, 태반 글로블린을 주사한 아이가 61명, 성인의 혈액을 주사한 아이가 63명, 예방 주사를 놓지 않은 아이가 65명이었다. 발병 총수는 488명으로 97.7%이며 자초 뿌리를 복용한 310명은 생후 5개월 반과 6개월 짜리 2명을 빼고는 모두 발병하였다.

잠복기가 연장된 아이, 병세가 좋아진 아이는 전혀 없고 예방 주사를 놓지 않은 그룹과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자초 뿌리 달인액을 복용하였지만 병에 걸린 어린이와 접촉이 있는 그룹과 예방 주사를 놓지 않은 그룹 사이에는 폐렴과 기관지염을 합한 아이 수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자초 뿌리 탕액을 복용한 시간이 이르고 늦음(병자와 접촉한 다음)이 병의 경중에는 뚜렷한 관계가 없다. 환자와 접촉하기 전에 예방으로 복용해도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세를 가볍게 할 수는 없었다.

⑧ 100% 자초 뿌리 전제와 자초 뿌리 3, 은화(銀花) 2, 감초 1의 비율로 만든 복방 자초 뿌리 전제를 쓰며 복용량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눈다. 제 1군은 체중 1kg당 자초 뿌리 0.4g, 제 2군은 0.8g, 제 3군은 복방 전제를 쓰며 자초 뿌리 용량은 체중 1kg당 0.8g으로 하고 1일 1첩을 3회로 나누어 3일간 연속 복용시켰다. 359명(5세 이하가 85%)을 관찰한 결과 예방을 실시한 152명 중에 마진 환자와 접촉한 아이가 30명 중 그 결과 발병한 어린이 26명 중 19명은 접촉 후 4일 이내에 자초 뿌리를 복용하였으나 이와 같이 잠복기 초기에 복용하여도 마진을 예방할 수 없음이 밝혀졌다. 체형이나 복용량이 다른 3개군의 발병률에는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복용량과 제형이 발병률에 주는 영향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다. 자초 뿌리를 예방약으로 써도 병에 걸린 기간을 단축할 수 없으며 폐렴이 병발한 병례도 있었다. [중약대사전]

24, 피임
(임상보고)

피임(避姙)에 자초환(紫草丸)을 쓴 경험

[치료대상]

질(膣) 위생도 3∼4도로서 자궁(子宮)에 페사리를 넣을 수 없는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25∼35세가 17예, 36∼45세가 23예였고 질(膣) 위생도는 3도가 26예, 4도가 14예였다. 분만(分娩) 횟수와 임신(姙娠), 소파술(搔爬術)을 한 횟수를 보면 2번 분만(分娩)한 환자가 7예, 3번 한 환자가 6예, 4번 한 환자가 7예였고 소파술(搔爬術)은 한번 한 환자가 13예, 2번 한 환자가 16예, 3번 한 환자가 11예였다.

[치료방법]


자초환(紫草丸) 조성(組成)- 자초(紫草) 12g, 녹두(綠豆) 5g.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6호 체에 친 다음 반죽하여 1알이 6g 되게 빚는다. 이 약을 월경직후에 한번에 1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인다.

1치료주기는 9일 동안으로 하였다.

[치료결과]


소파수술후(搔爬手術後) 첫 월경을 한 다음 약을 쓴 20예에서는 100%가 임신되지 않았고 유아가 있는 여성들에게서 첫 월경이 나타났을 때 위의 약을 쓴 경우에는 94.2%가 임신되지 않았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25, 폐암

11월경에 지치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매일 소량씩 달여 복용하면 암에 대해 진통작용이 있게 된다.
[현대인의 생활한방 613면] 

26,
자궁융모막상피암(子宮絨毛膜上皮癌), 자궁암(子宮癌)
지치 뿌리 분말 60g에 증류수 500ml를 붓고 30분 동안 정치한 후 끓여 여과한 액을 하루에 25ml씩 4차례 먹는다. [무한중초약전람회편(武漢中草藥展覽匯編)]

28, 자궁융모막상피암, 자궁암

자초근 분말 60g을 물 500ml에 30분 침출하여 걸러서 하루에 100ml씩 4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산동중의험방집금(山東中醫驗方集錦)], [한국항암본초 475면]

29, 설근암, 우측이하선류, 두부종양, 타액선암, 사선암

"지치, 천규(天葵: 개구리발톱)를 주로 하고 다른 것을 증상에 맞추어 배합한다." [호남중의연구소(湖南中醫硏究所)]

"자초와 천규(天葵: 개구리발톱)를 함께 쓰면 두부종양(頭部腫瘍)에 효과가 좋다. 호남중의연구소(湖南中醫硏究所)에서 자초와 천규를 주요한 처방으로 3례의 두부환자[頭部患者: 설근암(舌根癌), 타액선암(唾液腺癌), 사선암]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만족한 효과를 얻었다." [상민의 항암본초 418면]

복용 및 제조법: 이 글 위쪽으로 가서 <임상항암중초약(臨床抗癌中草藥)> 137-139면을 참조할 수 있다.

참조: 천규(개구리발톱)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개구리발톱(천규) 무엇인가? >

30, 편도선암, 비인암, 갑상선암, 위암, 인상상피암, 악성포도태, 자궁융모막상피암

지치뿌리 30g, 매일 달여서 10일 반복하여 복용하는 것을 1차의 치료기간(Kur)으로 하며 대체로 4회의 치료기간을 경과하면 효험이 나타난다. [중국복주지구의원(中國福州地區醫院)], [한국항암본초 475면]

31, 식도암

지치뿌리, 반지련(半枝蓮),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각 30g, 산약 15g, 계내금(鷄內金) 9g, 사삼(沙蔘) 9g, 복령(茯笭) 56g, 백모근(白茅根) 30g, 선복화(旋覆花), 당삼(黨參), 반하(半夏), 진피(陳皮), 목향(木香), 곡아(穀芽), 맥아(麥芽), 하고초(夏枯草) 각 30g, 정향(丁香) 3g, 대조(大棗), 일매를 달여서 복용한다. [무한중초약전람회편(武漢中草藥展覽匯編)], [한국항암본초 475면]

32, 방사성궤양(放射性潰瘍: 방사요법에 의해 발생한)

지치, 당귀(當歸), 백납(白蠟) 각 60g, 백지(白芷) 15g, 경분(輕粉), 혈갈(血竭) 각 12g, 감초 36g을 분말로 만들어서 지마유(芝麻油: 참기름) 500g으로 개어 바른다. [흑룡강중의약(黑龍江中醫藥), (4), 1984], [한국항암본초 475면]

33, 자궁암

지치뿌리 신선한 것을 20~30g을 물에 달여서 1일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1치료주기를 10일로 하고 4치료주기동안 쓴다. [고려치료경험 외과편 601면]

34, 각종암-1
유황오리 약물요법: 전북 전주의 모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민속한의원은 유황오리 및 토종 약재를 이용한 약물요법을 기본으로 8년째 암 치료를 해오고 있는 곳으로 세간에 이미 어느 정도는 알려진 곳이다.

이 곳이 여느 한의원과 달리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의대를 나온 박천수 원장과 약대를 나온 김인택 약사가 함께 공동으로 진료와 처방을 하고 있는 점이다. 박천수 원장의 경우는 3대째 대물림하는 한의사 집안 출신으로 특히 민간의학에 밝았던 선친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토종약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김인택 약사는 자신의 지병인 위장병을 약으로 고쳐 보려다가 양약의 한계를 깨닫고 민방의 효능을 직접 체득하면서 본격적으로 민방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신약으로 유명한 인산 김일훈 옹을 찾아가 수학하기도 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민속한의원의 암치료는 해독(解毒), 보원(補元), 해암(解癌) 등 3대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먼저 체내에 쌓인 독성을 푼 뒤 암세포와 싸울 원기를 회복하고 마지막으로 암세포를 소멸시킨다. 해독에는 유황오리, 명태, 쑥, 쥐눈이콩, 잔대,
지치 등 15가지 약재가 이용된다. 이중 유황오리와 누에, 자라뼈, 쑥 등을 약재로 한 처방은 민속한의원만이 지닌 노하우다.

이 곳 민속한의원에서는 자연계에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재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보고 토종약재를 이용한 약물 요법을 기본으로 항암약차, 쑥뜸요법, 솔잎땀내기, 쑥탕목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종합적으로 사용한다. [토종의학암다스리기 37-47면]


35,
각종암-2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聖藥)이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민간에서 지치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지치는 반드시 야생지치를 써야 한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거의 없다. 유황오리는 농약 독·공해 독·화공약품 독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보양 효과가 뛰어나고, 지치 역시 갖가지 공해 독과 중금속 독을 푸는 최고의 약재다.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약성이 극대화되어 기적과 같은 치병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지치는 약성이 다양하다. 술로 담가서 늘 마시면 정력이 놀랄 만큼 좋아지고, 살을 빼는 데도 지치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지치를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으며 살이 웬만큼 빠지고 나서는 다시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지치는 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 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또,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지치는 신비로운 풀이다.

겨울철 눈 쌓인 산에 지치가 있는 곳 주변은 눈이 빨갛게 물든다. 그러므로 경험이 많은 약초꾼은 이른 봄철 눈이 녹기 전에 산에 올라가 눈밭에 남아 있는 붉은 자국을 보고 지치를 찾아낸다. 지치는 하늘과 땅이 음한(陰寒)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만 야생 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토종약초 장수법 420-421면]

36, B형 심장병

B형 심장병에 자초(紫草) 100년 이상짜리를 혹 심산에서 구하는 수도 간혹 있느니라. 심장병에 맞는 사람이 효(效)나는 것을 보았다. [신약본초 후편 563면]


[지치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추위에 잘 견디며, 높은 온도와 물에 잠기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토양은 석회질 양토, 사질토, 점질토가 좋다.

2, 정지:
깊이 갈아 엎은 후 써레질하여 흙을 곱고 평평하게 한 후 20~30cm 간격으로 작은 골을 판다. 골에 분뇨나 녹비를 준다.

3, 번식:
종자 번식.
① 육모법:
4월 상순에 파종한다. 먼저 모판에 물을 주고 물이 스며들면 종자를 뿌리고 1cm 남짓한 두께로 복토한다.

정상적으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 15~22일 만에 싹이 나온다. 모가 6~10cm 높이로 자라면 밭에 옮겨 심는다. 이랑 사이는 30cm, 포기 사이 거리는 10~15cm로 하여 옮겨 심은 후 가볍게 다져 둔 다음 물을 준다.

② 직파법:
4월초에 파종한다. 줄 뿌리기하는데 이랑 사이 거리를 30cm로 하여 얕은 골을 파고 종자를 골고루 뿌린 후 잘 다져 놓는다. 묘가 6cm 정도 높이로 자라면 솎음질하여 포기 사이 거리를 10~15cm로 해준다.

4, 경작 관리:
육모기에는 높은 온도와 직사광선을 피하며 물주기, 김매기에 주의하여 흙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우기에는 적당히 배수한다. 모가 20~50cm로 자라면 1무(
)당 10~12.5kg의 과인산칼슘을 웃거름으로 주고 흙을 덮은 다음 물을 뿌려 준다.

지치는 뿌리가 붉고 자주색을 띄고 있어 "자초"라고도 부른다. 옷감을 물들이는데 자주색 염료로 사용되어 왔다.

민간에서는 생지치뿌리 12그램에 녹두 5그램을 섞어서 가루내어 한번에 2그램씩 하루 3번 월경이 있은 다음부터 9일 동안 먹으면 거의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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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에 여러 종류의 지치과에 속하는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갯지치 무엇인가?
  2. 돌지치(산지치) 무엇인가?
  3. 들지치(학슬) 무엇인가?
  4. 몽고학슬(난반학슬) 무엇인가?
  5. 왕꽃마리(큰꽃마리) 무엇인가?
  6. 지치(자초) 무엇인가?
  7. 컴프리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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