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비꽃(자화지정) 무엇인가?

≪ 제비꽃 무엇인가? ≫

강남 갔던 제비가 올 때 꽃이 피는 제비꽃

[제비꽃의 보라색꽃, 흰색꽃, 연보라색꽃, 잎과 열매, 열매 확대, 벌어진 열매, 종자,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억균작용, 해독작용, 소염작용, 청열작용, 항균작용[적리균, 노란색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피부진균 억제작용], 부스럼, 화농성피부질환[머리, 얼굴, 목뒤와 등에 모낭과 피지선에 생기는 급성 염증], 림프의 순환 촉진[임파선염, 임파선 결핵], 강장보호, 정창, 옹종, 나력, 대소변원활, 장염, 설사, 소변불리, 신장염, 방광염, 혈액정화, 태독, 월경통, 단독, 헌데, 연주창, 지혈, 코피, 대소변출혈, 눈의 충혈, 결막염, 다래끼(맥립종), 장옹, 전립선염, 유선염, 눈이 벌개지면서 붓고 아픈데, 악성종양[각종암, 위암, 간암, 췌장암, 혈액암, 폐암, 골암, 피부암, 두부 또는 경부암, 자궁암, 난소암, 직장암, 결장암, 유방암, 음문암종, 식도암, 소장암, 후두암, 내장장기암 등], 후비, 나병, 이질, 생인손, 황달, 고급향수제조, 타박상, 종기, 여드름, 요도염, 찜질용, 치약원료, 고민, 중풍, 간장기능촉진, 유아발육촉진, 해독, 감기, 감적, 간열, 간염, 황달형 간염, 경기, 경련, 골절증, 관절염, 구내염, 눈망울이 아플 때, 노후종, 농종독, 눈병, 대상포진, 선창, 두풍, 발 삔데, 소변이 남는 증세, 발한, 방광염, 번조, 변비, 보간, 부종, 불면증, 사하, 상기, 상기된 눈, 서루, 소변불통, 수종, 습진, 안질, 완선, 월경이상, 음축, 음부가려움증, 임파선염, 조갈증, 중풍, 지방간, 창종, 타박상, 토사곽란, 한열왕래, 통경, 아로마테라피, 입욕제, 조경, 허브가든, 거풍, 기침, 부인병, 최토, 진해, 식품, 화훼, 정혈, 손톱에 윤기나게 하는데, 사교창을 다스리는 제비꽃

제비꽃과의 제비꽃은 들의 양지쪽 풀밭 혹은 산비탈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제비꽃의 학명은 <Viola mandshurica W. Becker ; Viola mandshurica W. Becker var. mandshurica>이다. 제비꽃과는 16속 850종의 식물이 열대와 아열대, 온대에 퍼져 있으며, 제비꽃속은 전세계에 약 4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1속 약 64종 이상, 9변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현재 원예종으로 개발된 종류가 많으며 외래종까지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이들이 야생으로 계속 번질 때 그 종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리해 볼 수 있다.

졸방제비꽃, 민졸방제비꽃, 태백제비꽃, 오골제비꽃, 단풍제비꽃, 장백제비꽃, 엷은잎제비꽃, 각시제비꽃, 털노랑제비꽃, 제주제비꽃, 둥근털제비꽃, 구름제비꽃(구름털제비꽃), 금강제비꽃, 남산제비꽃, 간도제비꽃, 낚시제비꽃, 흰낚시제비꽃, 애기낚시제비꽃, 흰털제비꽃, 아욱제비꽃, 흰아욱제비꽃, 화엄제비꽃(화엄오랑캐), 이시도야제비꽃, 왜제비꽃(작은제비꽃), 광릉제비꽃, 갑산제비꽃, 잔털제비꽃(둥근잎제비꽃), 참졸방제비꽃, 큰졸방제비꽃, 흰젖제비꽃, 제비꽃, 흰제비꽃, 넓은잎제비꽃, 사향제비꽃, 긴낚시제비꽃, 털긴낚시제비꽃, 창덕제비꽃, 종지나물(미국제비꽃), 털제비꽃, 흰민둥제비꽃, 민둥제비꽃, 고깔제비꽃, 왜졸방제비꽃(참졸방제비꽃), 성긴털제비꽃, 메제비꽃(산제비꽃, 뫼제비꽃), 서울제비꽃, 섬제비꽃, 민둥뫼제비꽃, 줄민둥뫼제비꽃, 삼색제비꽃(팬지), 알록제비꽃, 청알록제비꽃, 콩제비꽃, 자주제비꽃, 완산제비꽃, 왕제비꽃(큰제비꽃), 우산제비꽃, 노랑제비꽃, 애기금강제비꽃, 호제비꽃(들제비꽃)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다.

제비꽃은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잎이 모여 나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세모진 달걀형이며 잎자루 위쪽에 날개가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5~20cm 높이의 꽃줄기가 모여 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맨 아래쪽 꽃잎 안쪽에는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삭과 열매는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면서 씨가 퉁겨져 나온다. 개화기는 3~5월이고 결실기는 5~8월이다.

제비꽃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하여 '제비꽃', 또는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이꽃이 필 때쯤 오랑캐가 쳐들어 왔다고 해서 '오랑캐꽃', 또는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같다는 뜻에서 '오랑캐꽃', 또는 이른 봄에 어디에서나 어떤 땅에서도 거친 오랑캐와 같이 야생으로 피기 때문에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앙증맞고,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이며, '장수꽃'은 제비꽃이 놀이감으로 쓰였던 시절 고사리처럼 굽은 꽃 모가지를 마주 걸어서 양쪽에서 당긴 다음 먼저 목이 끊어지는 편이 지는 놀이에서 유래하였고, '씨름꽃'은 제비꽃이 길 게 줄기가 올라온 것을 두사람이 손으로 서로 어긋나게 걸어서 잡아다닌다. 먼저 줄기가 끊어지는 쪽이 진 것이다. '외나물꽃'이라는 유래는 어린잎을 나물로 이용한데서 유래되었으며, '반지꽃'은 꽃 밑에 붙은 줄기를 자른 다음 꽃대를 꽃안에서 거꾸로 통과시켜 친구의 손가락 굵기에 알맞은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준 데서 이름하였다. 중국의 <수식거음식보>에서 여의초(如意草)라는 이름이 있는데, 제비꽃이 긴줄기 끝에서 굽어 있는 모습이 마치 물음표(?) 머리 같이 생긴 것을 여의(如意)에 비유한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본래 여의(如意)는 가려운 등을 긁을 때 쓰던 도구로 내 맘대로 어디든 척척 긁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 뜻은 "만사가 생각대로 된다."라는 것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동양화에 그려진 '제비꽃'도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축원하는 상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제비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약초의 꽃이 자색이고, 줄기가 마치 단단한 못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제비꽃을 중국에서는 전두초(箭頭草)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전쟁이 나면 화살촉에 맹독성 약초인 초오 독을 발라 쏘았는데, 그 때 화살독을 푸는데 사용되는 약초라고 하여 전두초(箭頭草)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산 제비꽃은 우리나라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꽃은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용, 약용, 아로마테라피, 조경, 허브 가든, 향료용으로 예로부터 이용되어 왔다. 잎은 초산을 매염제로 하여 황록색의 염료로 사용하여왔다. 제비꽃과 식물의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으며 살리실산, 메틸 배당체,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가 있는 것도 있다. 잎과 꽃에 정유가 들어 있어 향료로 쓰는 식물도 있다.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사향제비꽃에는 정유가 들어 있다.

※ 참조: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아래에 25가지 종류의 제비꽃을 약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1, 지정-1[地丁-1, 광판근채:光瓣菫菜, 호제비꽃: Viola yedoensis Makino.=1753]

2, [화두초-2[鏵頭草-2, 자화지정:紫花地丁: Viola philippica Cav. ssp. munda W. Beck.=3231]

3, 지정-2[地丁-2, 미구대:米口袋, Gueldenstaedtia verna (Georgi) A. Bor.=2680]

4, 동북근채[東北菫菜, 지정:地丁, 제비꽃: Viola mandshurica W. Beck.=2213]

5, 화두초-1[鏵頭草-1, 백화지정:白花地丁, 장악근채:長萼菫菜, 흰제비꽃: Viola patrinii DC. ; Viola inconspicua Bl.=1750]

6, 주변강[走邊疆, 계퇴근채:鷄腿菫菜, 졸방제비꽃: Viola acuminata Ledeb.=1283]

7, 극엽근채[戟葉菫菜: Viola betoniciolia Smith=3695]

8, 쌍화황근채[雙花黃菫菜, 장백제비꽃: Viola biflora L.=1749]

9, 지핵도[地核桃, 모과근채:毛果菫菜, 둥근털제비꽃: Viola collina Bess.=4750]

10, 지황과[地黃瓜, 포상근채:葡狀菫菜, 포복근:葡伏菫, 백지황과:白地黃瓜, 지백채:地白菜, 야백채:野白菜, 냉독초:冷毒草, 왕과초:王瓜草, 황과초:黃瓜草, 황과향:黃瓜香, 황과채:黃瓜菜, 은다시:銀茶匙, 석백채:石白菜, 설리청:雪里靑: Viola diffusa Ging=3230]

11, 정독초[疔毒草, 열엽근채:裂葉菫菜, 남산제비꽃: Viola dissecta Ledeb.=2212]

12, 흥안근채[興安菫菜: Viola gmeliniana Roemer et Schultes.=4246]

13, 장병근채[長柄菫菜, 모병근채:毛柄菫菜, 흰털제비꽃: Viola hirtipes S. Moore=2725]

14, 장악근채[長萼菫菜, 이두초:犂頭草: Viola inconspicua Bl.=713]

15, 몽고근채[蒙古菫菜, 경성제비꽃, 몽골제비꽃: Viola mongolica Franch.=2726]

16, 향근채[香菫菜, 향제비꽃, 향기제비꽃: Viola odorata L.=1284]

17, 조개근채[早開菫菜, 자화지정:紫花地丁: Viola prionantha Bge.=714]

18, 고산고혈근채[高山庫頁菫菜, 참졸방제비꽃, 왜졸방제비꽃, 북졸방제비꽃, 사할린오랑캐, 왕졸방제비꽃, 참졸방나물: Viola sacchalinensis De Boiss var. alpicola P. Y. Fu et Y. C. Teng.=1751]

19, 산근채[山菫菜, 삼각엽근채:三角葉菫菜: Viola triangulifolia W. Beck.=4751]

20, 삼색근[三色菫, 삼색제비꽃, 팬지(Pansy), 비욜라 팬지: Viola tricolor L.=215]

21, 계심칠[鷄心七, 초병근채:鞘柄菫菜: Viola vaginata Maxim.=2727]

22, 반엽근채[斑葉菫菜, 알록제비꽃, 청자오랑캐, 청알록제비꽃, 알록오랑캐, 얼룩오랑캐, 무늬가 있는 제비꽃: Viola variegeta Fisch.=1752]

23, 소독약[消毒藥, 근채:菫菜, 콩제비꽃, 콩오랑캐, 조개나물, 조갑지나물, 좀턱제비꽃: Viola verecunda A. Grey=4247]

24, 황화근채[黃花菫菜, 노랑제비꽃, 노랑오랑캐, 노랑오랑캐꽃: Viola xanthopetala Nakai=1285]

25, 운남근채[雲南菫菜, 운남제비꽃: Viola yunnanfuensis W. Beck.=4248]

제비꽃의 다른 이름은 지정[地丁=dì dīng=띠↘띵￣: 본경봉원(本經逢原)], 전두초[箭頭草: 보제방(普濟方)], 양각자[羊角子: 건곤생의비온(乾坤生意秘韞)], 독행호[獨行虎: 본초강목(本草綱目)], 지정초[地丁草: 본초재신(本草再新)], 여의초[如意草: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자화지정[紫花地丁=zǐ huā dì dīng=즈V후아￣띠↘띵￣, 근채지정:菫菜地丁, 이두초:犁頭草, 자지정:紫地丁, 토이초:兔耳草, 요근채:遼菫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동북근채[東北菫菜=dōng běi jǐn cài=똥￣뻬이V진V차이↘: 학명인 Viola mandshurica W. Becker'의 뜻은 중국의 '동북지방산:東北地方産'이란 뜻으로 옛날에는 이 지방을 만주(滿洲)라 불렀다.], 근채[堇菜=jǐn cài=진V차이↘: 중국명(中國名)], 바이올렛[Violet, Manchurian violet: 영명(英名)], 스미레[スミレ=菫, 만쥬리카:マンジュリカ, 혼스미레:ホンスミレ: 일문명(日文名)], 올량합화[兀良哈花], 제비꽃, 오랑캐꽃, 장수꽃, 반지꽃,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외나물꽃, 씨름꽃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콩과의 미구대[米口袋, 소미구대:小米口袋, 대미구대:大米口袋, 다화미구대:多花米口袋, 모자운영:毛紫雲英, 정독초:疔毒草, 소정화:小丁花, 첨지정:甛地丁, 나복지정:蘿蔔地丁, 용담지정:龍膽地丁, 화남지정:華南地丁, 고지정:苦地丁: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용담과의 화남용담[華南龍膽: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의 뿌리를 포함한 전초도 제비꽃과 함께 약용한다.

[채취]

<중약대사전>: "1, <자화지정(紫花地丁), 이두초(犁頭草)>: 5~8월에 채취한다.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하여 흙을 털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2, <미구대(米口袋), 소미구대(小米口袋)>: 봄과 가을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을 그대로 쓴다.

3, <화남용담(華南龍膽)>: 봄, 여름에 채취한다. 꽃이 피면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1, <자화지정(紫花地丁)>: 근채지정(菫菜地丁)이라고도 한다. 자화지정(紫花地丁), 이두초(犁頭草)의 뿌리를 포함한 전초이다. 시판되고 있는 것을 보통 찌그러지고 구부러져 불규칙적인 덩어리를 이룬다. 주근은 여러개이고 길이는 3~5cm, 지름은 1~3mm이다. 표면은 쭈글쭈글하고 거칠며 황토색이고 물결 모양으로 만곡되었으며 수염뿌리의 흔적이 있다. 지상 부분은 짙은 녹색 혹은 황록색이다. 잎자루는 있으며 더운 물에 담가 연하게 하여 펼치면 긴 타원형 혹은 선모양 피침형으로 되며 전체에 털이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끝에 보통 3개로 갈라진 삭과가 있고 안에는 둥근 공 모양이고 담황갈색인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질은 약하며 쉽게 부스러진다. 냄새는 조금 고약하고 맛은 쓰고 떫으며 또한 점성(粘性)이 있다.

황록색이며 파손되지 않고 불순물이 없는 것이 양품이다. 주로 중국 강소(江蘇), 절강(浙江), 안휘(安徽) 등지에서 난다.

2, <첨지정(甛地丁)>: 미구대지정(米口袋地丁), 나복지정(蘿蔔地丁)이라고도 한다. 미구대(米口袋) 혹은 소미구대(小米口袋)의 뿌리 또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이다. 주근은 방추형, 긴 송곳 모양 또는 긴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는 10~20cm, 지름은 3~6mm이다. 표면은 적갈색 혹은 황토색이며 거칠고 세로로 주름 무늬가 있으며 약간 꼬여 있다. 받침뿌리나 수염뿌리가 숙존하는 것도 있고 옆으로 향한 껍질눈이 점선 모양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색은 조금 짙다. 상단에 뿌리에서 난 잎이 많이 있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잎자루는 가늘고 길며 잎몸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흰색의 부드러운 털로 엎여 있으며 대부분 회녹색을 띤다. 때로는 원기둥 모양의 협과가 있고 그 표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 있으며 갈라져 있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주근은 질이 단단하고 조금 탄력이 있으며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절단면은 섬유가 풍부하고 젖빛이며 안쪽은 기복이 있어서 약간 과립상이고 유황색을 띠며 방사상의 무늬가 있다. 냄새는 약간 고약하며 맛은 싱겁고 약간 달다. 뿌리가 굵고 길며 잎이 녹색이고 불순물이 없는 것이 양품이다. 주로 중국의 동북(東北), 강소(江蘇), 강서(江西), 호남(湖南), 호북(湖北) 등지에서 난다.

3, <용담지정(龍膽地丁)>: 화남지정(華南地丁)이라고도 한다. 화남용담(華南龍膽)의 꽃을 포함한 전초이다. 보통 말랐기 때문에 오그라들어서 주름이 있고 불규칙한 덩어리를 이루며 근부(根部)는 황토색이다. 뜨거운 물에 담가서 연하게 만들어 펼쳐서 관찰하면 줄기는 기부에서 많이 총생하고 자홍색이며 선단에 옅은 자색 혹은 옅은 황토색인 종(鐘) 모양의 꽃이 있다. 잎은 2개씩 마주 나며 타원형 혹은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는 매우 짧거나 없다. 기부에 가까운 잎은 밀집되어 있고 조금 크며 윗부분의 잎은 성글고 크기가 작다. 질은 약간 무르고 쉽게 부서진다. 청초와 같은 냄새가 나며 맛은 싱겁고 약간 쓴맛이 있다. 그루가 작으며 잎이 녹색이고 꽃이 자색인 것이 양품이다.

주로 중국의 광서(廣西), 광동(廣東) 등지에서 난다.

지정(地丁)의 약재는 종류가 매우 많으며 상술한 것 외에 광동(廣東)에서는 장악근채(長萼菫菜), 섬서(陝西)에서는 백화근채(白花菫菜: Viola patrinii DC.), 신강(新疆)에서는 향근(香菫: Viola oxycentra Juz.)의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자화지정(紫花地丁)으로 쓰고 있다.

또한 고지정(苦地丁)도 동북(東北), 내몽고(內蒙古), 하북(河北), 청해(靑海), 산동(山東) 등지에서 지정(地丁)으로서 약용된다."

[성분]

1, <중약대사전>: "자화지정(紫花地丁)의 성분은 전초에는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납(蠟: cerotin 산과 불포화산 등의 ester류에서 생김)이 함유되어 있다. 꽃에는 납(蠟)이 함유되어 있고 그 중에는 포화산(주로 cerotin산) 34.9%, 불포화산 5.8%, 알코올류 10.3%, 탄화수소 약 47%가 함유되어 있다."

2, <우리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체로틱산, 플라본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제비꽃잎에는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그 양은 오렌지의 4배나 된다."

3, <약초의 성분과 이용>: "잎과 꽃에 정유,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비타민 C, 살리실산, 색소 등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살리실산메틸에스테르이다. 색소 성분은 β-카로틴, 비올라틴, 플라보크산틴 C40 H56 03(녹는점 184℃)이다."

4, <중국본초도록>: "배당체류, flavonoid, 및 파라핀(파라핀계 탄화수소 또는 고급 포화탄화수소로 이루어진 파라핀납이나 유동파라핀의 총칭으로 주된 특징은 반응성이 약하고 화학약품에 대하여 내성이 있는 점이다. 중유유분에 함유되어 있으며 연고, 좌약, 크레용, 양초나 전기절연재료 등으로 쓰인다)."

5, <항암식물사전>: "전초에는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루틴, 정유, 사포닌, 아스코르빈산이 들어 있다. 색소로서는 Β－카로틴, 비올라틴, 플라보크산틴(C40H56O3, 융해점 184℃) 등이 들어 있다. H3C－CH2－CH=CH－(CH2)2－CH=CH－CHO 보라색알데하이드(비등점 89∼90℃/12ＭＭHG)"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자화지정(紫花地丁)은 in vitro에서 결핵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그의 알코올 추출물은 Leptospira에 대하여 31mg/ml으로 작용을 나타내지만 탕제에서는 62mg/ml 이상이 아니면 작용이 나타지 않는다(직접 현미경 검사법과 시험관 배양법). 그외에 자화지정에는 청열(淸熱), 소종(消腫), 소염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제(炮製)]

<중약대사전>: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로 흙을 씻어 버린 후에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전남본초>: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3, <본초강목>: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심(心),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옥추약해>: "수소음심(手少陰心),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에 들어간다."

3, <요약분제>: "간(肝), 비(脾)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열을 내리고 습을 수렴하며 해독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정창(疔瘡), 옹종, 나력(결핵성 경부 림프선염), 황달, 이질, 설사, 목적(目赤), 후비,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2, <전남본초>: "어혈을 잘 없애고 옹저개라(癰疽疥癩), 구종(九腫)의 치질, 제창독증(諸瘡毒症)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등에 생긴 모든 옹종, 나력, 무명 종독, 악성 종기를 다스린다."

4, <본초구원>: "양혈(凉血)하며 종독을 제거한다. 혈열(血熱)로 인한 근위(筋痿)를 치료하며 상처에 바르면 특히 효과가 있다."

5, <영남채약록>: "하제(下劑)와 토제(吐劑)로 쓰인다."

6, <상해상용중초약>: "열을 제거하고 해독하며 외용으로 쓰면 독을 배출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목적(目赤)으로 인한 종통, 맥립종(麥粒腫: 다래끼), 정창종독(疔瘡腫毒), 급성 유선염, 장염으로 인한 하리,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7, <소의, 중초약수책>: "각종 화농성 감염, 독사에 물린 상처, 림프 결핵, 황달, 신염, 방광염, 관절의 종통, 변혈, 비출혈, 결막염, 전립선염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0.5~1냥(신선한 것이면 2~3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찧어서 즙으로 하거나 갈아서 분말로 쓴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또는 끓여 졸여서 고제(膏劑)로 하여 붙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체질이 허한(虛寒)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2, <일본위키백과사전>: "독성(毒性): 독성분(毒成分): 비오린( ビオリン), 사포닌(サポニン)、비오라루친(ビオラルチン), 구리코사이도(グリコサイド), 독부위(毒部位): 종자(種子), 근경(根茎), 독증상(毒症状): 구토(嘔吐), 신경마비(神経麻痺), 심장마비(心臓麻痺)."

제비꽃에 대해서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옹종을 치료한다는 짤막한 문장이 이렇게 지나간다.

[지정(地丁)은 곧 대계(大薊: 엉겅퀴)이다. 꽃이 노란 것은 황화지정(黃花地丁: 민들레)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은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이라 하는데, 모두 옹종을 치료한다[정전].]

제비꽃, 흰제비꽃, 삼색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기록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제비꽃(Viola mandshurica W. Becker)

식물: 높이 약 1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인데 뿌리에서 돋아난다. 봄철에 뿌리에서 긴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가지색 꽃이 핀다.

각지의 낮은 산, 들판, 길가에서 자란다.

전초(자화지정): 꽃피고 열매맺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과 꽃에 정유,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비타민 C, 살리실산, 색소 등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살리실산메틸에스테르이다. 색소 성분은 β-카로틴, 비올라틴, 플라보크산틴 C40 H56 03(녹는점 184℃)이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청열약, 염증약, 아픔멎이약, 독풀이약으로 악창, 나력, 적리, 패혈성 염증, 악성종양, 곪는 피부염에 달임약을 만들어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 추출액을 림프절결핵에 쓰고, 그 즙을 부스럼, 헌데, 상처에 물에 타서 먹거나 바른다.

흰제비꽃(Viola patrinii Ging.)

식물: 높이 약 1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다. 봄철에 흰 꽃이 핀다.

각지의 들판에서 자란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폐결핵, 림프절염, 곪는 피부염, 상처, 궤양, 악성종양에 쓴다. 꽃은 정혈약으로 쓴다. 또한 일부 지방에서는 전초를 독풀이약으로 담낭염에 쓴다고 한다.

삼색제비꽃(Viola tricolor L.)

다른 이름: 팬지

식물: 높이 10~40 cm 되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둥근 심장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보라색, 노란색, 흰색으로 핀다. 한 개 꽃의 꽃잎이 세 가지 색을 띤다.

각지에서 꽃보기풀로 심는다.

전초: 꽃필 때 베어 그늘에 말린다.

성분: 식물 전체에 루틴(비올라쿠에르시트린) C27 H30 O16이 들어 있다. 루틴은 잎에 0.13%, 줄기에 0.08%, 뿌리에 0.05% 들어 있고 씨와 꽃에는 매우 적은 양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안토시안 배당체인 비올라닌 C36 H37 O17(델피니딘과 포도당, 람노오스, 옥시계피산으로 되어 있다), 델피니딘과 페오니딘의 배당체가 있다.

뿌리에는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비올라에메틴이 들어 있다.

꽃핀 때의 전초에는 살리실산 메틸에스테르가 주성분인 정유(0.0085%), 카로티노이드, 비올라크산틴 C40 H56 O4, 제아크산틴, 아우로크산틴, 플라보크산틴, 아스코르브산, 사포닌이 있다.

작용: 전초는 기관지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키고 가래를 삭이며 쉽게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또한 오줌내기작용도 있다. 이러한 작용은 식물에 사포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뿌리에 들어 있는 비올라에메틴은 구충작용이 있다.

응용: 가래약으로 쓴다.

삼색제비꽃 달임약(1:10): 잘게 썬 전초 20g에 물을 넣고 15분 동안 끊인 다음 45분 놓아두었다가 거른다(녹과). 여기에 물을 넣어 전량 200ml로 한다. 가래약으로 한번에 15~20ml씩 하루 3~4번 먹는다.]

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자화지정(紫花地丁)

[기원]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제비꽃(Viola mandshurica W. Becker), 털제비꽃(Viola phalacrocarpa Max.), 호제비꽃(Viola yedoensis Makino), 뫼제비꽃(Viola selkirkii Pursh), 흰젖제비꽃(Viola lactiflora Nakai), 왕제비꽃(Viola websteri Hemsl.), 잔털제비꽃(Viola keiskei Miq), 태백제비꽃(Viola albida Palibin), 고깔제비꽃(Viola rossii Hemsl.), 노랑제비꽃(Viola orientalis W. Becker.), 서울제비꽃(Viola seoulensis Nakai), 단풍제비꽃(Viola dissecta var. takahashii(Mak.) T. Lee), 왜제비꽃(Viola japonica Langsd). 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청열해독(淸熱解毒)한다.

[임상응용]

1. 열로 인한 일체의 피부종기,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피부의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에 유효하다.

2. 맹장염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에도 짓찧어 붙인다. 간열(肝熱)로 인하여 눈과 충혈이 지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임상연구] 외감성열병에 가미하여 치료하고, 폐부감염증에 효과가 현저하였고, 급성편도선염, 종기에도 유효한 반응을 얻고 있다.

[약리]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일정한 해열,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화학성분] Saponin, flavonoid 화합물과 세로틱산과 불포화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제비꽃에 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341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제비꽃과/ 근근채과=菫菫菜科/すみれ科=스미레과/Violaceae=바이올렛

풀. 드물게 떨기나무. 잎은 어긋 난다. 꽃은 양성화, 1개씩 또는 원추 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밑에 부속체가 있고, 꽃잎도 5개로 밑의 꽃잎은 거(距)로 된다. 수술 5개, 암술대는 붙고, 배주는 거꾸로 되고, 종자는 부속체가 있다. 세계에 16속 800여종, 우리 나라에는 1속 37종, 10변종이 자란다.

제비꽃

제비꽃과[Viola mandshurica W. Becker]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없다. 꽃은 보라색 또는 자주색으로 4~5월에 핀다. 열매는 삭과로 원통형이다.

분포/ 전국의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동북근채(東北菫菜)라고 하며, 청열해독, 얄혈소종의 효능이 있고, 단독, 목적종통, 인후염, 황달성간염, 장염, 독사교상을 치료한다.

사용법/ 전초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참고/ 호제비꽃에 비하여 잎자루 위쪽에 날개가 있다.]

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 병아리꽃, 지정초(地丁草)// [본초]

제비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제비꽃(Viola mandshurica W. Becker)과 호제비꽃(V. yedoensis Nak.)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 길가에서 자라고 호제비꽃(들제비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심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한다. 약리실험에서 억균작용, 소염작용이 밝혀졌다. 부스럼, 단독, 헌데, 연주창, 유선염, 눈이 벌개지면서 붓고 아픈데, 후비(喉痺), 이질, 황달, 요도염,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제비꽃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는 24종류를 언급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그중에 제비꽃<제 5권 108면 2213호>, 흰제비꽃<제 4권 132면 1750호>, 자화지정<제 7권 105면 3231면>, 호제비꽃<제 4권 133면 1753호>, 미구대(제 6권 91면 2680호>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동북근채(東北菫菜, 지정=地丁)[중국본초도록 제 5권 108면 2213호]

기원: 근채과(菫菜科: 제비꽃과=Violaceae)식물인 동북근채(東北菫菜: 제비꽃=Viola mandshurica W. Beck.)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약 7-15cm이다. 뿌리는 적갈색(赤褐色)이다. 잎은 많고 기부(基部)에서 나며 기다란 자루가 있고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 혹은 거의 선형(線形)으로 길이가 2-4cm이고, 가장자리에는 미파상(微波狀)의 선치(線齒)가 있으며, 탁엽(托葉)은 막질(膜質)이다. 꽃에는 긴자루가 있으며 잎보다 훨씬 더 길며, 꽃은 자색(紫色)이고 거(距)는 관상(菅狀)이며 위로 약간 구부러져 있다. 열매는 타원형(橢圓形)이다.

분포: 풀 밭, 숲가. 성긴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화동(華東), 하남(河南), 섬서(陝西)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지에서 흔히 자란다.

채취 및 제법: 5-6월에 열매가 익으면 全草를 채취하여 씻은 후 음지에서 말린다.

성분: 꽃, 잎: volatile oils.

기미: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소종(凉血消腫).

주치: 옹절(癰癤), 단독(丹毒), 목적종통(目赤腫痛), 인후염(咽喉炎), 황달성간염(黃疸性肝炎), 장염(腸炎), 독사교상(毒蛇咬傷).

용량 및 용법: 하루 15-3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 신선한 것을 적당량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837면

화두초1(鏵頭草)[중국본초도록 제 4권 132면 1750호]

기원: 근채과(菫菜科: 제비꽃과=Violaceae)식물인 백화지정(白花地丁: 흰제비꽃=Viola patrinii DC.)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6-10cm이다. 주근(主根)은 원추형(圓錐形)이며 굵고 길다. 잎은 뿌리근처에 모여 나고, 잎자루는 가늘고 길며 자홍색(紫紅色)이고, 잎의 형태는 피침형(披針形) 또는 장원상(長圓狀) 피침형(披針形)이며 잎끝은 둔두(鈍頭)이고 엽저는 설저(楔底)이며 잎가장자리에는 얕은 거치(鋸齒)가 있다. 꽃자루는 잎사이에서 나는데 길고 중부에는 피침형(披針形)의 소포편(小苞片)이 있으며, 꽃은 단화(單花)로 정생(頂生)하고 양측(兩側)이 대칭(對稱)이며, 꽃받침잎은 5장이고 피침형(披針形)이며, 꽃잎은 5장이고 백색(白色) 또는 약간 자색(紫色)을 띠며 도란형(倒卵形)이며 거(距)는 짧고,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과실(果實)은 타원형(橢圓形이다.

분포: 초지, 관목 숲, 숲가장자리 및 성긴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하북(河北), 산동(山東), 하남(河南), 섬서(陝西)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늦봄에서 초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품을 사용한다.

기미: 맛은 맵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산어소종(散瘀消腫).

주치: 장옹(腸癰), 정창(疔瘡), 홍종창독(紅腫瘡毒), 목적생예(目赤生翳).

용량: 하루 15-25g을 신선한 것은 25~5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하권, 4472면;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753면.

화두초2(鏵頭草)[중국본초도록 제 7권 105면 3231면]

기원: 근채과(菫採科: 제비꽃과=Violaceae)식물인 자화지정(紫花地丁: Viola philippica Cav. ssp. munda W. Beck.)의 전초이다.

형태: 작은 초본이다. 털이 있거나 혹은 거의 없고, 지하경(地下莖)은 짧고, 포복(葡蔔)하는 가지는 없다. 잎은 기부(基部)에서 나며 장원상(長圓狀) 피침형(披針形) 혹은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가 3∼7cm이고 잎끝은 둔하며 엽저는 설형(楔形)에 가깝거나 혹은 얕은 심장형(心臟形)인데 때로는 잎자루의 상반부까지 약간 흘러내려가며 잎가장자리에는 성기고 가는 거치(鋸齒)가 있고,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으며, 탁엽(托葉)은 초질(草質)이고 분리되어 나며 부분적으로 전연(全緣)이고 끌모양은 삼각형(三角形)이다. 꽃은 단성(單性)이고 양쪽으로 대칭이며 꽃자루는 비교적 길고, 꽃받침잎은 5장이며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이고 기부의 부속기(附屬器)가 짧으며, 꽃잎은 5장이고 담자색(淡紫色)이며 구관상(矩管狀)인데 점차 가늘게 변하며 길이는 4∼5.5mm이며 곧게 펴지거나 혹은 약간 휘어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타원형(橢圓形)이며 길이가 약 1.5mm이다.

분포: 산비탈, 길가 혹은 농경지의 구덩이 등에서 난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남(西南) 및 산동(山東), 섬서(陝西), 감숙(甘肅)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에 채취하여 씻은 후에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소종(凉血消腫).

주치: 옹절(癰癤), 단독(丹毒), 유선염(乳腺炎), 목적종통(目赤腫痛), 인염(咽炎), 황달형 간염(黃疸型肝炎), 장염(腸炎), 이질(痢疾), 담낭염(膽囊炎), 독사교상(毒蛇咬傷).

용량: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837면, 중국고등식물도감(中國高等植物圖鑑) 2권, 907면.

지정1(地丁)[중국본초도록 제 4권 133면 1753호]

기원: 제비꽃과(Violaceae) 식물인 호제비꽃 즉 광판근채(光瓣菫菜: Viola yedoensis Makino)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7-15cm이다. 전주(全株)에는 백색(白色)의 짧은 털이 빽빽히 나 있고, 지하경(地下莖)은 짧다. 잎은 근생(根生)하며 좁은 피침형(披針形) 또는 난상 피침형(卵狀披針形)이며 잎끝은 원형(圓形) 혹은 둔형(鈍形)이고 엽저는 절영(截形) 또는 심장형(心臟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얕은 원치(圓齒)가 있고 개화기(開花期)에는 잎이 커져서 삼각상 피침형(三角狀披針形)을 나타내며, 탁엽(托葉)은 막질(膜質)이다. 꽃은 양쪽으로 대칭(對稱)이며, 긴 자루가 있고, 꽃받침잎은 5장이며 난상 피침형(卵狀披針形)이고 기부(基部)의 부속체(附屬體)는 원단형(圓矩形) 또는 반원형(半圓形)이며 끝은 절형(截形), 원형(圓形)이거나 소거치(小鋸齒)가 있고, 꽃잎은 5장이며 자근색(紫菫色)이고 거(距)는 세관상(細管狀)이며 곧거나 약간 위로 굽어있고,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결합(結合)되어 있고, 자방상위이며 심피(心皮)는 3장이고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삭과 타원형(蒴果橢圓形)으로 길이는 약 1cm이다.

분포: 산비탈 및 초지 등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화동(華東)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늦봄에서 초여름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품을 사용한다.

성분: 배당체류, flavonoid, 및 파라핀.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이습(淸熱利濕), 해독소종(解毒消腫).

주치: 악창(惡瘡), 옹종(癰腫), 나력(瘰癧: 연주창=결핵성 경부 림프선염=목에 멍울이 연이어 생겨서 쉽게 삭지 않는 증상, 주로 목, 귀뒤, 겨드랑이, 자개미에도 생기며, 멍울이 작은 것을 "라(瘰)" 큰 것을 "력(癧)"이라고 함, 노서창=역자경=구자포=경력=서창=서천창 등), 황달(黃疸), 이질(痢疾), 복사(腹瀉), 독충교상(毒蟲咬傷).

참고문헌: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상권 1607면;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756면.

지정2(地丁)[중국본초도록 제 6권 91면 2680호]

기원: 콩과(Leguminosae)식물인 미구대(米口袋: Gueldenstaedtia verna (Georgi)A.Bor.)의 뿌리가 있는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4∼20cm이다. 전주(全株)는 백색(白色)의 긴 면모(綿毛)로 덮여 있다. 잎은 근경(根莖)의 상단에 모여서 달리고 기수우상복엽(奇數羽狀複葉)이며 소엽(小葉)은 9∼19매이고 광타원형(廣橢圓形), 장원형(長圓形), 난형(卵形) 혹은 피침형(披針形)에 가깝고 전연(全緣)이며 양면은 백색의 긴 면모(綿毛)로 덮여 있다. 총화경(總花梗)은 잎이 모인 곳에서 나오고, 화관(花冠)은 자황색(紫黃色)이다. 열매는 원통상(圓筒狀)이다. 종자는 신장형(腎臟形)이다. 개화기는 4∼5월이다.

분포: 양지바른 풀밭, 건조한 산비탈, 모래 땅, 습기가 많은 풀밭등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북(西北)에 분포.

채취 및 제법: 봄에 뿌리가 있는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옹종(消癰腫).

주치: 화농성염증(化膿性炎症), 옹저정창(癰疽疔瘡), 고열번조(高熱煩燥), 황달(黃疸), 장염(腸炎), 이질(痢疾).

용량: 하루 9∼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하권 769면.]

민간요법 연구가 권혁세옹이 기록한 <익생양술(益生養術)> 제 1권 약초편에서는 제비꽃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제비꽃

학명: Viola mandshurica
과명: 제비꽃과
생약명: 자화지정(紫花地丁)
이명: 독행호(獨行虎), 양각자(羊角子)

잎: 뿌리에서 잎자루가 긴 잎이 돋아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길이 3~8cm, 너비 1~2.5cm의 피침형인데 끝이 뭉뚝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질이 약간 두껍다. 꽃이 핀 다음에 자라는 잎은 난상 삼각형으로서 밑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잎자루 윗부분에 날개가 있다.

꽃: 4~5월에 짙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늘고 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옆을 향해 달려 핀다. 꽃잎은 5개로서 서로 크기가 다르며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고 꽃입술은 구두주걱 모양이다. 상투는 길이 5~7mm의 원기둥 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5~7월에 넓은 타원형의 삭과가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지며 씨를 배출한다.

특징 및 사용방법
바이올렛, 병아리꽃, 씨름꽃, 앉은뱅이꽃, 오랑캐꽃, 외나물, 자화지정, 장수꽃이라고도 한다. 원줄기가 없으며 뿌리는 황백색 또는 황적색이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과 꽃을 삶아 나물로 먹으며, 튀김을 만들어도 맛이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술을 담가서도 쓴다. 내환(內患)에는 주로 열기를 다스리고, 날 것으로 쓰면 외상 치료에 효험이 있다.

효능: 주로 안과, 피부과, 비뇨기 질환을 다스린다.

감적, 간열, 간염, 강장보호, 경기, 경련, 골절증, 관절염, 구내염, 나력, 눈망울이 아플 때, 노후종, 농종독, 눈병, 대상포진, 선창, 두풍, 설사, 발 삔데, 소변이 남는 증세, 발한, 방광염, 번조, 변비, 보간, 부스럼, 부인병, 부종, 불면증, 사독, 사하, 상기, 상기된 눈, 서루, 소변불통, 수종, 습진, 안질, 옹저, 옹종, 완선, 월경이상, 음축, 음부가려움증, 임파선염, 정혈, 조갈증, 종독, 중풍, 지방간, 창종, 타박상, 태독, 토사곽란, 통경, 한열왕래, 해독, 화농, 황달

분포: 전국
생지: 야산이나 들의 양지
키: 5~20cm
분류: 여러해살이풀
번식: 씨
약효: 온포기
채취기간: 5~7월
취급요령: 날 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성미: 차며, 쓰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온포기 8~15g
사용범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 되는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흰제비꽃, 금강제비꽃, 삼색제비꽃, 고깔제비꽃]

제비꽃의 식용과 관련하여 <A 2004년 12/8 22-23>면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맛있는 꽃!

화려한 색상의 정원팬지

두세 가지 색을 지닌 정원팬지(Viola wittrockiana)는 꽃잎에 있는 특유의 짙은 색 반점 때문에 꽃의 모습이 독특합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원팬지는 자주색, 흰색, 노란색의 꽃이 피는 삼색제비꽃 즉 야생팬지(Viola tricolor)의 재배종으로 여겨집니다. 야생인 삼색제비꽃도 먹을 수는 있지만, 「식용 꽃—정원에서 식탁까지」(Edible Flowers—From Garden to Palate)라는 책에 의하면, 삼색제비꽃은 “많이 먹을 경우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원팬지는 야채와 과일 샐러드에 맛과 멋을 크게 더해 줍니다. 꽃 전체를 사용하는데, 샐러드에 샐러드용 소스를 뿌린 다음 내가기 직전에 꽃을 얹으십시오. 당신이 좋아하는 수프에 정원팬지를 띄워서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제비꽃속에 속하는 꽃들 중 먹을 수 있는 세 번째 꽃은 오도라타제비꽃(Viola odorata)인데, 이 꽃은 디저트나 음료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음료에 넣어 먹는 달콤한 꽃들” 네모 참조) 제비꽃속에 속하는 다른 꽃들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비꽃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항암식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제비꽃(자화지정, 오랑캐꽃, 병아리꽃, 씨름꽃, 장수꽃)

제비꽃과(VIOLACEAE)에 속하는 제비꽃(VIOLA MANDSCHURICA W. V. BECKER)의 전초를 여름철에 베어 말린 것이다.

다년생 풀이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기슭, 들판, 밭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는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루틴, 정유, 사포닌, 아스코르빈산이 들어 있다.색소로서는 Β－카로틴, 비올라틴, 플라보크산틴(C40H56O3, 융해점 184℃) 등이 들어 있다. H3C－CH2－CH=CH－(CH2)2－CH=CH－CHO 보라색알데하이드(비등점 89∼90℃/12ＭＭHG)

[임상응용]

제비꽃 전초는 위암을 비롯한 내장장기암에 쓴다. 이때에는 제비꽃의 마른 전초 6∼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제비꽃의 잎과 줄기를 짓찧어 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참고]

제비꽃의 일종인 향제비꽃(VIOLA ODORATA)을 암에 쓴다. 향제비꽃의 뿌리에는 약간의 알칼로이드(비올로에메틴)가 들어 있으며 전초에는 정유, 카로틴, 아스코르빈산,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향제비꽃은 오래 전부터 거담약으로 썼으며 암과 사마귀를 떼는 데 써왔다. 향제비꽃잎으로 만든 우림약은 암성 궤양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 연구자는 향제비꽃잎으로 탕약을 만들어 67세의 후두암 환자를 치료하여 완치시켰다고 발표하였다. 후두암 진단은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것이며 치료는 여러 달 동안 계속하였다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치료경험집성>에서는 제비꽃으로 치약을 만들어 치조농루를 치료한 임상사례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자화지정치약(紫花地丁齒藥)으로 치조농루증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치조농루증(齒槽膿漏症) 환자 1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 자화지정(紫花地丁)가루－ 자화지정(紫花地丁)을 말려 가루낸 것 적당량.

◎ 자화지정(紫花地丁) 페이스트－ 자화지정(紫花地丁)가루 5g, 글리세린 또는 봉밀(蜂蜜) 15g.

◎ 자화지정치약(紫花地丁齒藥)－ 자화지정(紫花地丁)가루 5∼10%, 보통 치약(齒藥)(쥬브 또는 가루).

◎ 자화지정고약(紫花地丁膏藥)－ 자화지정(紫花地丁)가루 10g, 쌀기름 적당량, 전량 100g.

◆ 용법(用法)－자화지정(紫花地丁)가루 또는 자화지정(紫花地丁)페이스트는 치조농루(齒槽膿漏) 1도, 치조농루(齒槽膿漏) 2도, 치간염(齒齦炎), 구내염(口內炎), 치근막염(齒根膜炎) 등에 쓴다.

◆ 이 약은 잠자기 전과 아침 식사 후에 잇몸 또는 이틀 사이에 바른다. 잠자기 전에 바르면 밤사이에 고름을 다 빨아낸다.

◆ 자화지정치약(紫花地丁齒藥)은 아침, 저녁에 치아(齒牙)를 닦는 방법으로 쓴다.

◆ 자화지정고약(紫花地丁膏藥)은 병소(病巢)에 적당히 바른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치조농루(齒槽膿漏) 1도는 10예 가운데서 9예가 나았고, 1예가 좋아졌으며 2도는 5예 가운데서 3예가 나았고 2예가 좋아졌다.(동의치료경험집, 1988)]

제비꽃과 관련된 이야기나 전설을 추적해 보면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미국의 선교사 플로렌스 헤드레스톤 크렌 여사가 1913년 남편과 함께 전남 순천에서 생활하며 우리땅에 자라는 148종의 야생화에 대한 기록 중 제비꽃과 관련된 글을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에서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제비꽃(오랑캐꽃, 안즌방이꽃)

'오랑캐꽃'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이른 봄에 어디에서나 어떤 땅에서도 거친 오랑캐와 같이 야생으로 피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오랑캐꽃이라고 말한다.

옛날에 종달새가 들에 둥우리를 짓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제비꽃은 다트던지기 하듯이 획획 날아다니며 위로 솟구치고 내리꽂히는 모양을 보느라고, 제비꽃은 정신이 팔려서 그만 뒤로 넘어져 난쟁이 절름발이가 되었다. 그 뒤로 제비꽃은 '작은 난쟁이꽃'으로 불리었다.

한국 아이들은 제비꽃 두 개를 갈고리를 지어서 잡아당긴다. 그들에게 제비꽃은 '씨름꾼'이다.

제비꽃은 찜질 또는 부스럼 치료에 쓰인다. 또한 손톱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것은 그 잎으로 만든다.]

제비꽃 이야기에 대해서 권영한의 <재미있는 꽃이야기>에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제비꽃

● 과명: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명: Viola mandshurica
● 별명: 오랑캐꽃, 바이올렛
● 개화기: 4~5월
● 꽃색: 연보라색
● 꽃말: 성실, 겸손, 사랑

옛날 해의 신 아폴로는 이아라는 아름다운 소녀와 양치기 소년 아찌스의 사랑을 몹시 질투했습니다. 아폴로도 은근히 이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폴로는 이아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 꽃이 바로 봄 동산에 가련하게 핀 가냘픈 제비꽃입니다. (그리스 신화)]

제비꽃의 전설에 대해 이풍원의 <이야기 본초강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생인손(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 대지(代指), 사두창, 생손)

-자화지정(紫花地丁)-

어느 마을에 화자(化子)라는 이름을 가지 사람이 둘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며 걸식(乞食)을 하여 자주 만나게 되었고, 자주 만나다 보니 친하게 되어 둘이 의형제를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걸식을 하고 돌아와서는 낡은 절에서 잠을 잤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생인손을 앓게 되었다. 손톱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 참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생인손은 손톱 끝에 화농균(化膿菌)이 수지(手指) 피하조직으로 들어가 생긴 염증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잘라야 되는데..."

형은 걱정이 태산 같았다. 형은 동생을 데리고 동양진(東陽鎭) 시내에 있는 제생상(濟生堂)이라는 약방을 찾아갔다. 제생당은 낡은 절에서 멀지 않았다. 제생당은 생인손에 대한 조전비방(祖傳秘方: 대대로 내려오는 비방)의 좋은 약이 있었다. 제생당 주인은 두 사람을 보고 말했다.

"내 약을 사려면 먼저 은(銀) 다섯 냥부터 내게."

주인은 화자 형제의 행색을 보고 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형은 무릎을 꿇고 애걸하며 매달렸다.

"제발 부탁입니다. 제 동생을 구해주세요. 아파서 다 죽어 갑니다."

주인은 무정하게 두 사람을 내쫓았다. 주인의 큰 소리를 듣고 부근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 생겼나?'하고 몰려왔다.

"화자가 꽤 위급한 모양인데, 지통약(止痛藥)이라도 조금 쥐어 보내면 어디가 덧나나? 저것 좀 봐, 아주 안 됐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요. 내 약은 뭐 거저 생기는 줄 아시오!"

"당신 약방 이름이 제생당(濟生堂)이 아니오. 그 뜻은 생명을 구제한다는 의미인데, 아픈 사람을 구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제생당이오?"

"나는 사람을 구하지만, 거렁뱅이 화자를 구할 의무는 없소."

화자는 그 소리에 화가 치밀었다.

"내가 다시는 제생당에 와서 약을 달라고 구걸할 줄 아쇼? 다른 데로 가서 치료할 거요."

"이 일대에서 생인손을 치료할 수 있는 곳은 나 말고 없다네. 만약 다른 데서 고친다면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제생당 간판을 뜯어 버리겠네. 하 하 하!"

제생당 주인은 이렇게 빈정거렸다. 두 사람은 시내에서 돌아와 풀더미 위에 앉아 방법을 강구하였다. 동생은 통증이 참기 어려운지 신음 소리를 절로 냈다.

"형님, 나를 물 속으로 던져 버리든지, 끈으로 목을 매어 죽게 해주세요.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정신 차리고 참아봐!"

어느덧 해는 저물고 석양이 산과 나무들을 물들였는데, 그 색채가 너무 아름다웠다. 부근에는 자색(紫色)의 들꽃이 피어 있었고, 석양에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웠다. 형은 무의식적으로 들꽃을 따서 입에 물었다. 꽃잎이 쌉싸름해서 손 바닥에 뱉었다.

"형! 내 손이 마치 불타는 것처럼 화끈화끈해!"

갑자기 동생이 일어서며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에 형이 주위의 물을 찾다가 손 안에서 꽃잎을 씹어 뱉은 것을 동생 손에 가져다 붙였다.

"일단 이것으로 참아!"

형은 동생을 위로하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동생은 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형, 내 손에 열이 점점 없어져 가네. 좋아지나 봐!"

그리고는 조금 더 있다가는 이렇게 말했다.

"형, 손의 통증이 없어졌어! 이상하네?"

형은 그 소리를 듣고 좋아서 소리를 지르며 무릎을 쳤다.

"확질하진 않지만, 아마도 이 풀에 약효가 있나 봐!"

형은 그 풀을 뿌리째 뽑아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절로 돌아왔다.
꽃잎을 이겨 손에 붙이고, 그 남은 것들은 달여 먹었다. 달인 물을 마신 동생은 금새 잠에 빠졌다. 이튿날 아침, 부었던 손가락은 많이 가라앉았고, 통증도 점차 사라져 2~3일 지나서는 완전하게 나았다.

형제는 쇠뭉치를 가지고 시내로 갔다. 제생당의 간판을 떼어내 박살을 내려는 것이었다. "와장창" 하는 소리에 약방 주인은 놀라 소리치며 뛰쳐나왔다.

"이 나쁜 놈들을 잡아라! 이놈들을 관가로 데려가야 돼!"

"누가 말했지요? 생인손을 고치면 제생당의 간판을 당장 떼 버려도 좋다고, 당신이 말하지 않았던가요?"

동생은 손을 내밀며 몰려든 사람들에게 내보였다.

"이것 보세요, 다 나았습니다."

사람들도 모두 한 마디씩 거들었다.

"말이 씨가 됐군!"

약방 주인은 아무 말도 못한 채 약방문을 닫았고, 문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 후로 화자 형제는 구걸을 그만 두고 산으로 가 그 약초를 채집하여 생인손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다. 두 사람은 그 약초를 감추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주어 생인손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일이 있은 뒤, 제생당이 뽐내던 좋다는 약을 사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었고, 약방 운영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졌다.

사람들이 화자 형제를 가리켜서 거지라고 불렀고, 지금도 거지를 중국에서는 화자(化子) 또는 화자(花子)라고 부른다.「취권(醉拳)」이라는 중국 영화를 많이들 보았을 것이다. 주인공의 스승 이름이 소화자(蘇花子)였다. 그 이름은 「소 씨 성을 가진 거지」라는 뜻이다.

약초의 꽃이 자색이고, 줄기가 마치 단단한 못과 같아서 화자 형제는 이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 이름 지었다. 야초(野草)인 자화지정은 제비꽃을 말한다.]

필자가 살아있는 제비꽃을 통해서 질병을 치료한 경험담이 있어서 이 곳에 소개해 본다.

[제비꽃으로 40년된 곪은 상처가 3일만에 완치된 조광현 회원 체험담

저는 1947년 3월 21일(2008년 현재 62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조광현입니다.

45년 전에 부산으로 이사왔습니다.

생계 곤란으로 노동 및 공사일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다 공사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 치료받은지 40년되었으며, 수술 자국으로 일명 복숭아뼈라고하는 오른쪽 다리입니다. 병원측에서도 10년 이상 있으면 재 발생한다 하였습니다. 그때 생각으로는 10년만 살아도 감사할 정도로 정말 감사를 느꼈습니다. 10년, 30년 이렇게 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제발 좋은약 바르고, 먹고, 심지어는 나병환자 병원까지 찾아가 치료를 받았으나 그때뿐이었습니다.

너무 아프면 참기 위해서 술을 마시곤 하였습니다.

이 말은 정말 사실입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일을 무엇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지? 해서는 안되는 일인 과음 및 담배....... 내 한사람 때문에 가족과 친척, 이웃들이 웃고, 실망하는 일을 왜 하겠습니까?

그러던 중 약사모(약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동명 회장님께서 살아있는 "제비꽃(자화지정)"이라는 식물을 채취하여 가지고 오셔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라고 하면서 제비꽃 생것을 씻어 한 줌 넣고 물 한주전자에 끓여서 하루에 대여섯번 수시로 마시라고 하여 마셨고,

회장님이 직접 생것을 마늘찧는 절구에 넣고 짓찧어 붓고 곪은 복숭아뼈에 바르고 비닐로 덮은뒤 붕대를 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3일을 계속 하였습니다.

정말 거짓말같이 내몸과 상처가 말짱하여 갑니다.

이점에 대해서 전동명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술과 담배도 저절로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2008년 5월 8일 조광현 올림.]

◆ 제비꽃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정창종독(疔瘡腫毒)
자화지정초의 찧은 즙을 복용한다. [천금방(千金方)]

2, 등에 생긴 옹저와 각종 무명 종독
자화지정초를 7월 상순~8월 상순에 채집하여 백면(白麵: 메밀가루)과 잘 혼합하여 소금과 식초에 하룻밤 담그고 환부에 바른다. [손천인집효방(孫天仁集效方)]

3, 각종 악성 종기
자화지정 뿌리를 햇볕에 말려 통에 넣고 태워서 그 연기를 창(瘡)에 쏘인다. 황색의 즙이 나오며 그것을 모두 제거하면 치료된다. [위생이간방(衛生易簡方)]

4, 유취(乳吹: 산전이나 산후에 유방에 멍울이 서면서 붓고 아픈 증상)와 일체의 독(毒)
황화지정(黃花地丁: 민들레), 자화지정 각 300g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끓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후 다시 졸여서 고제(膏劑)하여 붙인다. [혜직당경험방(惠直堂經驗方), 지정고(地丁膏)]

5, 각종 화농성 감염, 림프 결핵
① 자화지정, 민들레, 반변련(半邊蓮: 수염가래꽃) 각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찌꺼기를 환부에 바른다.
② 신선한 자화지정, 신선한 야국화 각 37.5g을 찧은 즙을 2회로 나누어 복용하고 찌꺼기는 바른다.
③ 신선한 자화지정, 신선한 부용화(芙蓉花) 각 같은 양에 식염(食鹽) 소량을 넣고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동시에 자화지정 75~113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6, 실열장옹(實熱腸癰)으로 인한 출혈
신선한 자화지정 30g~37.5g(건조품이면 19g~30g)을 물 1사발을 붓고 반 사발 될 때가지 달여서 매일 2회 식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7, 황달로 인한 내열(內熱)
지정의 분말 11g을 술로 복용한다. [건곤생의비온(乾坤生意秘韞)]

8, 장염, 이질
자화지정, 홍등(紅藤) 각 37.5g, 마의초(螞蟻草) 75g, 황금(黃芩) 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9, 전립선염
자화지정, 자삼(紫蔘), 질경이전초 각 19g, 해금사(海金沙) 37.5g을 물 700cc로 달여 반으로 줄면 매일 1제(劑)를 2회로 나누어 며칠 계속해서 복용한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10, 후비(喉痺: 목구멍이 저리는 증세)
전두초(箭頭草)의 잎을 갈아 장(醬) 소량을 넣고 붓에 묻혀서 목구멍에 넣어 토하게 한다. [보제방(普濟方)]

11, 소아 주마아감(走馬牙疳: 잇몸이 썩고 이가 빠지는 증상)으로 궤란되어 악취를 방출하는 경우
자화지정의 뿌리 적당량을 새 기와에 올려 놓고 구워서 가루내어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전남본초(滇南本草)]

12, 소아의 간열(肝熱)로 인한 코피
신선한 제비꽃 전초 75~113g에 벌꿀 37.5g을 넣고 달여서 며칠 동안 계속 복용한다. [호북(湖北), 중초약토방법(中草藥土方法)]

13, 독사의 물린 상처
① 신선한 자화지정의 찧은 즙 1술잔을 내복하며 찌꺼기에 웅황(雄黃) 소량을 넣고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② 신선한 자화지정, 신선한 과자금(瓜子金), 신선한 반변련(半邊蓮: 수염가래꽃) 각 적당량을 함께 진흙 모양으로 될 때까지 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하남중초약수책(河南中草藥手冊)]

14, 타박상
신선한 자화지정을 짓찧어서 조제하여 바른다. [호북(湖北), 중초약토방법(中草藥土方法)]

15, 개라(疥癩: 나병=문둥병)
자화지정을 대풍자유(大楓子油), 수은(水銀), 유황(硫黃)과 함께 찧어서 외용한다. [영남약채록(嶺南採藥錄)]

16, 도망(稻芒: 벼의 까끄라기)이 목에 걸려서 나오지 않는 경우
제비꽃 전초를 씹어서 삼킨다. [건곤생의비온(乾坤生意秘韞)]

17, 악성종양(각종암, 육종)
자화지정 15g, 당귀 15g, 대황 15g, 적작약 15g, 금은화 15g, 황기 15g, 감초 6g을 각각 잘 준비하여 거칠 게 가루내어 매회 30g씩에 물 400cc, 소주 400cc를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하룻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자화지정산]

18, 머리, 얼굴, 목뒤 등에 부스럼이 날 때
자화지정, 포공영, 금은화 각 15g, 야국화 9g, 자배천규 9g을 준비하여 800cc의 물을 붓고 반을 줄 때까지 달여 하룻 동안 나누어 마신다. [오미소독음]

19, 코피가 잦거나 잘 멈추지 않을 때
신선한 자화지정 80~120g에 꿀 40g을 섞고 물을 800cc~1200cc 정도 붓고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며칠 동안으로 나누어 먹는다. [우리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20, 위암, 후두암, 내장장기암
제비꽃 전초는 위암을 비롯한 내장장기암에 쓴다. 이때에는 제비꽃의 마른 전초 6∼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항암식물사전]

21, 후두암
민간요법으로 자화지정(紫花地丁) 6∼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인다. [동의치료경험집성]

"① 제애탕

자화지정(紫花地丁), 산두근(山豆根) 각 8g, 만타라자(蔓陀羅子) 5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식전(食前)에 먹는다(하루 2첩). 이 처방은 항암(抗癌)과 진통작용(鎭痛作用)이 있고 해열(解熱), 해독(解毒)한다. 후두암(喉頭癌)에 쓴다.

② 가산탕

산두근(山豆根), 자화지정(紫花地丁) 각 10g, 금은화(金銀花) 6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90㎖의 약물을 얻어 한번에 30㎖씩 하루 3번 식전(食前)에 먹는다. 이 처방은 항암(抗癌), 진통(鎭痛), 소염(消炎) 작용(作用)이 있다. 후두암(喉頭癌)에 쓴다.

③ 산제탕

의이인(薏苡仁) 8g, 산두근(山豆根), 자화지정(紫花地丁) 각 6g, 반하(半夏) 3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식전(食前)에 먹는다(하루 2첩). 이 처방은 항암(抗癌), 진통(鎭痛), 해열(解熱) 작용(作用)이 있으며 병원성(病原性) 세균(細菌)을 억누르고 염증(炎症)을 삭인다. 후두암(喉頭癌)으로 염증(炎症)이 있고 아픈 데 쓴다.

④ 금련탕－1

금은화(金銀花) 20g, 당귀(當歸), 유향(乳香), 행인(杏仁), 대황(大黃) 각 12g, 포공영(蒲公英) 10g, 감국(甘菊) 8g, 과루근(瓜蔞根), 작약(芍藥), 황금(黃芩), 반하(半夏) 각 6g, 지모(知母) 3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食前)에 먹는다. 이 처방은 항암(抗癌), 진통(鎭痛), 해열(解熱) 작용(作用)이 있으며 염증(炎症)을 가라앉히고 부종(浮腫)을 내린다. 후두암(喉頭癌) 초기(初期)에 쓴다." [동의치료경험집성]

22, 바이올렛 오일(Viola oil(Viola odorata)
달콤하며 낙엽 냄새와 비슷한 향이 나며 잎에서 오일을 얻는다. 진정 작용을 하며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간 질환인 간염, 황달에 좋고 신장 질환, 수종, 임파선염과 기관지염에도 유효하다. 강력한 최음 효과가 있어서 성적인 각종 장애에 도움이 된다. 진통 효과도 있어서 류마티즘, 관절염의 통증도 완화시킨다. [한국의 허브 285면]

23, 불면증, 변비
제비꽃 말린 뿌리 2g을 1컵의 물에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취침 전에 마시면 불면증, 변비에 좋다. [한국의 허브 284면]

24, 습포 및 목욕
관절이 아플 때에는 말린 질경이와 섞어서 빻아 만든 즙으로 습포하면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질경이와 제비꽃을 같은 분량으로 넣고 물의 분량이 반으로 될 때가지 그 즙을 거즈나 천에 적셔 통증 부위에 따뜻하게 습포한다. 또는 따뜻한 욕탕에 즙을 넣고 목욕을 한다. [한국의 허브 284면]

25, 유방염
제비꽃의 약효 성분은 일반 화농성 염증 질환을 비롯하여 종기, 악창, 유방염에 신통한 반응을 일으킨다. 유방염에는 제비꽃 잎을 채취한 뒤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고 식초에 개어서 환부에 붙이면 열을 내리고 부종을 제거하며 염증을 식혀준다. 또는 식초를 넣지 않고 생으로 찧어 환부에 붙여도 염증을 다스린다. [한국의 허브 284~285면]

26, 각종암, 암세포전이억제,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피부미용제품
제비꽃에 항암활성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박화목 교수는 2003년 9월 25일 대한민국특허청에 특허출원을 하였다. 자료 내용중 제비꽃 추출물이 <항암, 암세포전이,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피부미용제품(아토피성 피부염의 완화효과, 피부트러블 유발균인 여드름, 무좀, 칸디다증, 질염 등, 미백, 수렴, 각질제거, 항산화, 잔주름제거, 보습, 영양 공급, 항알레르기, UV차단효과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각종암(위암, 간암, 췌장암, 혈액암, 폐암, 골암, 피부암, 두부 또는 경부암, 자궁암, 난소암, 직장암, 결장암, 유방암, 음문암종, 식도암, 소장암 등)> 질환의 예방 및 전이에 따른 통증 경감 및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 활성을 갖는다고 연구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상세한 자료는 대한민국특허청에 문의해 볼 수 있다. [대한민국특허청]

27, 관절염
제비꽃은 봄의 화초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풀 전체와 차전초(질경이)를 섞어서 진하게 달여, 그 달인 즙에 타올을 적셔 짜서 따뜻할 때에 환부에 습포(濕布)한다. [석가가 남긴 건강법]

제비꽃의 학명, 효능, 성분, 용도, 주산지, 독성에 대해 한국자원식물연구소에서 펴낸 <한국식물대보감>에는 64가지 제비꽃 종류를 열거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비꽃과, Violaceae, 근채과(菫菜科), 스미레과(スミレ科)

1, 졸방아(졸방제비꽃)[학명: Viola acuminata Ledeb.;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 산야.

2, 태백제비꽃[학명: Viola albida Palib.;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산지.

3, 단풍잎제비꽃[학명: Viola albida Palib. var. takahasii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울릉도, 중부평야, 중부산지.

4, 장백산제비꽃[학명: Viola biflora L.;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Violine, Violaxanthin; 독성: 없슴; 분포지: 북부 고산지

5, 얇은잎제비꽃[학명: Viola biandaeform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6, 멧제비꽃[학명: Viola boissieuan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산지.

7, 남산제비꽃[학명: Viola chaerophylloides Beck.;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야지.

8, 큰노랑제비꽃[학명: Viola brevistipulata Becker.;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모악산, 삼각산.

9, 갯제비꽃[학명: Viola chaerophylloides Beck. var. maritim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 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울릉도, 해변지.

10, 둥근털제비꽃[학명: Viola collina Bess.;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울릉도산지.

11, 구름제비꽃[학명: Viola crass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태독(胎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해독(解毒), 감기, 통경(通經), 거풍(去風), 기침, 부인병(婦人病), 최토(催吐), 진해(鎭咳), 식품(食品), 화훼(花卉), 정혈(淨血); 성분: 분석자료없슴; 독성: 없슴; 분포지: 북부고산지.

12, 금강산제비꽃, 머우제비꽃[학명: Viola diamantic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음;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고산음지.

13, 간도제비꽃[학명: Viola dissecta Ledeb.;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14, 누운제비꽃[학명: Viola epipsila Ledeh.;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북부 산음지.

15, 노랑털제비꽃[학명: Viola glabella Mutt.;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북부 고산.

16, 낚시제비꽃[학명: Viola grypoceras A. Gray.;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산야지.

17, 흰낚시제비꽃[학명: Viola grypoceras A. Gray for. albiflor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야.

18, 좀낚시제비꽃[학명: Viola grypoceras A. Gray var. exil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야.

19, 벚제비꽃(흰털제비꽃)[학명: Viola hirtipes Moore.;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산지.

20, 화엄제비꽃[학명: Viola ibukian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 평야 산야지.

21, 둥근잎털제비꽃[학명: Viola ishidoyan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북부산지.

22, 광릉제비꽃[학명: Viola kamibayaxhii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부인병(婦人病), 해독(解毒), 유아발육촉진(幼兒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통경(通經), 기침, 중풍(中風), 고민(苦憫);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23, 갑산제비꽃[학명: Viola kapsanens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24, 흰갑산제비꽃[학명: Viola kapsanensis Nakai var. albiflor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25, 잔털제비꽃[학명: Viola keiskei Miq. var. okuboi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중부평야, 중부산지.

26, 참졸방나물[학명: Viola koraiens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북부 고산복부.

27, 왕졸방나물[학명: Viola kusanoan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울릉도 산지.

28, 흰애기제비꽃[학명: Viola lactiflor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29, 민들제비꽃[학명: Viola mandshurica Beck.;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 산야지.

30, 제비꽃[학명: Viola mandshurica Beck. var. ciliat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 야지.

31, 왜주걱제비꽃[학명: Viola meta-japonic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중부산지, 야지.

32, 넓은잎제비꽃[학명: Viola mirabilis L. var. brevicalcarat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33, 참넓은잎제비꽃[학명: Viola microbilis L.;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태독(胎毒), 부인병(婦人病), 발육촉진(發育促進), 간장기능촉진(肝臟機能促進), 고민(苦憫), 중풍(中風), 설사, 통경(通經), 최토(催吐), 사하(瀉下), 발한(發汗);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34, 아욱제비꽃[학명: Viola nipponica Max.;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울릉도 북부 산야지.

35, 둥근털제비꽃[학명: Viola okuboi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36, 둥근잎제비꽃[학명: Viola okuboi Makino var. glabr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37, 거문도제비꽃[학명: Viola oldhamian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산야지.

38, 긴잎제비꽃[학명: Viola ovato-oblong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39, 고깔제비꽃[학명: Viola rossi Hemsl.;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 산지.

40, 털제비꽃[학명: Viola phalacrocarpa Max.;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 야지.

41, 민둥제비꽃[학명: Viola phalacrocarpoides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산지.

42, 잔털흰제비꽃[학명: Viola primulifolia L.;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M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43, 긴잎흰제비꽃[학명: Viola primulifolia L. var. angustifoli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야지.

44, 흰제비꽃[학명: Viola Primulifolia L. var. glabr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고민(苦憫),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야.

45, 선제비꽃[학명: Viola raddeana Regel.;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혼지(混地).

46, 거친털제비꽃[학명: Viola scabrida Nakai.; 구분: 식용; 용도: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북부 산야지.

47, 뫼제비꽃[학명: Viola selkirkii Pursh.;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지수림하.

48, 흰뫼제비꽃[학명: Viola selkirkii Pursh. var. albitlor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산지.

49, 얼룩뫼제비꽃[학명: Viola selkirkii Pursh. var. variegata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산야지.

50, 서울제비꽃[학명: Viola seoulens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야지.

51, 참애기제비꽃[학명: Viola sieboldiana Makino;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야지.

52, 왜졸방제비꽃[학명: Viola silvestriformis Beck.;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53, 양지제비꽃[학명: Viola takedana Makino var. tenuicornis Nakai.; 구분: 식용, 약용, 관상용; 용도: 식채(食菜), 보간(補肝), 보익(補益), 발육촉진(發育促進), 해독(解毒), 태독(胎毒), 고민(苦憫), 화훼(花卉); 성분: ethylheptinecarbonate,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평야, 중부산지.

54, 섬제비꽃[학명: Viola takesimana Nakai.; 구분: 식용; 용도: 해독(解毒), 태독(胎毒), 중풍(中風), 기침, 설사, 강간(强肝), 식채(食菜), 화훼(花卉);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울릉도 산지.

55, 팬지(삼색제비꽃)[학명: Viola tricolor L.; 구분: 관상용, 약용; 용도: 화훼(花卉), 발한(發汗), 이뇨(利尿), 사하(瀉下); 성분: Violanin, Salicylic acid, Violaxanthin; 독성: 없슴; 분포지: 재배식물, 유럽원산.

56, 큰오랑캐[학명: Viola vaginata Max.;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57, 얼룩제비꽃(알록제비꽃)[학명: Viola variegata Fisch var. chinensis Regel.;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지.

58, 청얼룩제비꽃[학명: Viola variegata Fisch var. ircutiana Regel.;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분석자료없음;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59, 콩제비꽃[학명: Viola verecunda A. Gray.;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지.

60, 좀턱제비꽃[학명: Viola verecunda A. Gray var. excilis Makino.;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지.

61, 자주잎제비꽃[학명: Viola violacea Makino.;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제주도 중부평야, 야지.

62, 왕제비꽃[학명: Viola websteri Hemsl.;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북부산지, 산혼지.

63, 노랑제비꽃[학명: Viola xanthopertala Nakai.; Viola orientalis. ;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axanthin,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전국산지.

64, 호제비꽃[학명: Viola yedoensis Makino.; 구분: 식용, 관상용, 약용; 용도: 식채(食菜), 화훼(花卉), 해독(解毒), 부인병(婦人病), 고민(苦憫), 태독(胎毒), 하리(下痢), 발육촉진(發育促進), 통경(通經), 보익(補益), 보간(補肝), 해수(咳嗽); 성분: Violine; 독성: 없슴; 분포지: 중부산지, 야지.]

<기타>

65, 종지나물(미국제비꽃)[학명: Viola papilionacea ; 원산지: 북아메리카, 해설: 1945년 8·15광복 이후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귀화식물로 한국 토착종인 제비꽃류와 비슷하게 생겼다. 높이 20cm까지 자란다. 잎은 밑동으로부터 나오며 잎자루가 잎의 길이보다 길다. 잎은 종지 모양 혹은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자잘한 톱니가 있다. 꽃은 보라색으로 4∼5월에 피는데 이따금 흰색이나 황록색 꽃이 피기도 한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殼果)로 7월에 익는다. 씨는 검은 갈색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포기나누기나 씨앗으로 번식한다.

[제비꽃 재배법]

제비꽃은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란다. 그 종류에 따라서 양지성, 반음지성, 음지성, 고산성 등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양지성
제비꽃, 노랑제비꽃, 흰제비꽃, 갑산제비꽃, 흰갑산제비꽃, 잔털제비꽃, 참졸방제비꽃, 왕졸방제비꽃, 흰애기젖제비꽃, 넓은잎제비꽃, 알록제비꽃(고산성), 청알록제비꽃(고산성).

2, 음지성
졸방제비꽃, 태백제비꽃(고산성), 단풍제비꽃, 장백제비꽃(고산성), 얇은제비꽃, 멧제비꽃, 남산제비꽃, 노랑털제비꽃, 흰낚시제비꽃, 털제비꽃.

3, 반음지성
화엄제비꽃, 광릉제비꽃, 둥근잎제비꽃, 아욱제비꽃, 뫼제비꽃, 콩제비꽃, 호제비꽃, 금강제비꽃(고산성), 서울제비꽃.

번식: 제비꽃은 종자 번식이 가장 잘된다. 그러나 잎꽂이, 줄기꽂이 방법으로도 후계자를 만들 수 있다. 파종용토는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발아가 잘되고 꽃은 2년째에 핀다. 이식은 봄 싹트기 전이나 가을에 한다. 알록제비꽃의 경우는 고산성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위를 극히 싫어하므로 여름에 서늘하게 해주어야 한다. 자연에서 종자의 번식 전파는 비, 바람, 동물, 사람 그리고 식물 자체(植物自體)에 의해서 번식하거나 종자를 개미가 물고가서 개미집 창고에 넣어 둔 것이 싹이트고 번식하기도 한다. 열매가 익으면 과피(果皮)가 세 조각으로 찢어지면서 종자가 튕겨 흩어지는 사실도 종자를 전파하는 독특한 수단이기도 하다. 가을에서 이른봄에 걸쳐 싹이나고 봄철에 꽃이 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토질의 성질, 비옥한 정도 그리고 토양 산도 등 토양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크다. 제비꽃은 벌레와 바이러스의 기주(寄主) 중의 하나이다. 통풍이 잘 되고 반그늘진 곳이 재배 적지이다. 토양은 보습성이 좋은 사질 토양이 적합하다. 개체가 작은 식물이므로 제초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봄철 새싹이 돋을 때 약간의 시비를 해주면 생육이 좋게 나타나며 개화 상태도 좋아진다.

옛날 시골 어린이들은 제비꽃 두 개를 갈고리를 지어서 서로 잡아당긴다. 그래서 제비꽃은 '씨름꾼'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제비꽃잎으로 손톱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하는데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제비꽃은 관상의 목적뿐 아니라 봄철 어린잎 및 꽃은 봄나물로 식용하며, 겨자등으로 조리하고, 튀김을 만들어 먹으며, 꽃도 샐러드로 식용한다. 꽃잎을 따 모아 소금 한 줌을 넣은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잘 빼고 잘 게 썰어 밥에 섞으면 제비꽃밥이된다. 항암약초, 각종염증 및 피부병, 여드름, 무좀, 칸디다증, 질염, 미용기능(미백, 수렴, 각질제거, 항산화, 잔주름제거, 보습, 영양공급, 항알레르기, UV차단효과 등), 향료용, 기능성식품원료, 값비싼 향수 제조 등 예로부터 이용되어왔으며 잎은 초산을 매염제로 하여 황녹색의 염료로 사용된다. 술을 담가서 먹을 수 있다.

지천에 흔하게 널려 있는 제비꽃을 볼 때마다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말고 앙증맞은 꽃을 감상하고 자세히 관찰하면서 제비꽃의 무한한 용도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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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꽃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2, 3,

※ 일본의 제비꽃 요리: 일본구글: 1, 일본 제비꽃 레시피(recipe: 음식을 만드는 방법) 37종2, 일본 제비꽃 요리 10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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