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원백) 무엇인가?

향기가 좋아 향불로 피웠던 향나무

 

 

 

 

 

 

 

 

 

 

 

 

[향나무 바늘잎, 비늘잎, 암꽃, 수꽃, 햇열매, 묵은열매, 줄기, 목심,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해독작용, 해열작용, 거풍산한, 활혈소종, 해독, 이뇨, 풍한감모, 폐결핵, 감기, 변비, 심계항진, 빈혈, 피부개선균, 상처, 여러 가지 피부병, 살충제, 향료, 가구재, 구토, 설사, 배아픔, 초기종독, 요로감염, 담마진[두드러기], 풍습성관절염을 다스리는 향나무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바늘잎나무이다. 높이는 15~29m이고 흔히 심어 기르고 있다.

향나무의 학명은 <Sabina chinensis Antoine (Juniperus chinensis L.)>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얇게 조각조각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적갈색이며 그 이상 오래되면 잿빛이 도는 흑갈색이 된다. 잎은 바늘잎과 비늘잎 2가지가 있는데 어린 가지에는 바늘잎이 달리고 7~8년 이상 묵은 가지에는 비늘잎이 달린다. 바늘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앞면에 3줄의 불규칙한 흰색 선이 있으며 오목하고 주맥이 도드라진다. 부드러운 비늘잎은 마름모형으로 끝이 둥글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 달리는 수꽃은 타원형이고 노란색이며 둥그스름한 암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둥근 열매는 초록색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나무에서 나는 향기가 좋아서 '향나무'라고 부른다. 향기가 으뜸인 목재로 제사 때 쓰는 향을 만들고 고급 가구재로도 사용한다.

나사백(var. kaizuka)은 원산지가 일본이며 원예 품종으로 흔히 관상수로 심고 '가이즈카향나무'라고도 한다. 바늘잎이 없고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단성으로 암수 한그루 또는 암수 딴그루이며 개화기는 4월이고 결실기는 다음해 9~10월이다.

측백나무과는 전세계에 15속 150여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2속에 6종이 분포되어 있다. 향나무속은 북반구와 열대의 고산 지대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향나무(노송나무), 뚝향나무(앉은향나무), 섬향나무, 눈향나무, 곱향나무, 단천향나무, 노간주나무(노가지나무), 해변노간주나무(갯노가지나무), 연필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향나무에 여러 가지 이름은
회엽[檜葉=huì yè=후이: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원백[圓柏=yuán bǎi=위앤바이V: 이아익(爾牙翼)], [栝: 우공(禹貢)], [檜: 시경(詩經)], 자백[刺柏: 본초휘언(本草彙言)], 홍심백[紅心柏, 진주백:眞珠柏: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타마이부키[タマイブキ, 타마뱌쿠신:タマビャクシン, 이부키다마:イブキダマ: 일문명(日文名)], 노송나무, 향목[香木], 향나모, 향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
연중 채취(年中 採取)가 가능하며 생것으로 쓰거나 또는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성분]


<중약대사전>: "
잎은 amentoflavone, hinokiflavone apigenin mononethylether of hinokiflavono를 함유한다. 뿌리와 가지에는 정유 cedrol, pinene 등과 수지가 들어 있다. 과실은 gibberellin과 같은 물질을 함유한다. 종자는 지방유와 sterol을 함유한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
향나무잎을 말려 부순 가루에 물을 가하여 1시간 증류하면 강렬한 향기가 있는 증류액을 얻는다. 시험관 내에서는 3% 농도로 Schonlein 황선균과 철색 선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고 5% 농도에서 홍색 표피균, 몽골종의 황선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10% 농도에서는 석고(石膏) 모양 소포자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지만 백색 염주균과 sporotricum schenkii에 대해서는 전혀 억제 작용이 없다."

[성미]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어혈을 없애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한(風寒), 감기, 풍습성 관절통, 담마진(
두드러기), 초기의 종독을 치료한다."

2, <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살충제로 쓰며 울결을 풀어주고 해독한다. 담마진, 경결(硬結), 초기의 종독을 치료한다." 

3, <복건중약학(
福建中藥學)>: "풍을 제거하고 한(寒)을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신선한 것 5~7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달인 액으로 씻거나 태운 연기를 쏘인다."

향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회엽(檜葉)

[기원] 측백나무과의 상록성 큰키나무인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의 가지, 잎, 나무껍질과 섬향나무[ Juniperus chinensis var. procumbens(Sieb.) Endl.]의 잎도 사용한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따뜻하다. 독이 있다.

[효능주치] 거풍산한(祛風散寒), 활혈소종(活血消腫), 해독(解毒), 이뇨(利尿)한다.

[임상응용]

1. 풍한(風寒)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감기에 해열작용을 나타낸다.

2. 풍습성(風濕性)관절염에 굴신을 못하고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3. 폐결핵에 활용되며, 요로(尿路)감염증에도 쓰이고, 담마진(蕁痲疹: 두드러기)에는 태워서 연기를 쬐인다.

4. 외용(外用)으로 사용하여 담마진(蕁痲疹), 풍습성관절염으로 인한 동통을 그치게 한다.

5. 종자(種子)는 변비를 풀어주고 심계항진(心悸亢進)과 빈혈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약리] 피부개선균에 강력한 억제작용을 나타내어 개선균(疥癬菌)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화학성분] Amentoflavone, hinokiflavone, apigen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향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향나무

학명:
Sabina chinensis Antoine(Juniperus chinensis L.)

다른 이름: 노송나무, 향목

식물:
높이 20m 안팎 되는 사철푸른 나무이다. 잎은 바늘처럼 뾰족하고 향기가 있다. 나무줄기가 옆으로 자라는 것을 뚝향나무(var. horizontalis)라고도 하지만 생태적으로 변이된 것이다. 따라서 변종으로 보기는 힘들다.

평안남도 이남의 중부와 남부의 산, 집 근처에서 자란다.

목부(자단향):
목부를 말린 것이다.

성분:
목부에 1.8%의 정유와 리그닌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세드롤, 세드렌 C15 H24과 분자식 C20 H32로 된 디테르펜이다. 리그닌 성분으로는 히노퀴논 C20 H18 O6(녹는점 64~65℃)과 히노키올 C20 H28 02(녹는점 234~235℃)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독풀이작용, 살균작용이 있어 상처와 여러 가지 피부병에 쓴다. 또한 구토 설사, 배아픔에도 쓴다.]

향나무의 효능에 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8면 509호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원백(圓柏)

기원: 측백나무과(柏科: Cupressaceae)식물인 원백(圓柏=향나무: Sabina chinensis (L.) Antoine)의 가지, 잎 및 나무껍질이다.

형태: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높이는 20m에 달한다. 나뭇가지는 위쪽으로 경사를 이루며 전개된다. 수관(樹冠)은 광탑형(光塔形)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은 어린가지 위에 완전히 자형(刺形)으로 되어 달리고 수령(樹齡)이 늘어남에 따라 자형(刺形)의 잎은 차례차례로 점차 인편엽(鱗片葉)으로 대체되며, 자형엽(刺形葉)은 3엽(葉)이 돌려나기하거나 교대로 마주나고, 인편엽(鱗片葉)은 교대로 마주나기하며 배열이 긴밀하고 좁은 사각형이며 뒷면 중간쯤에 타원형(橢圓形)의 선체(腺體)가 있다. 자웅이주(雌雄異株)이다. 구과(球果)는 장과(漿果)모양으로 원형(圓形)에 가깝고 흰가루로 덮여 있다.



분포: 중국각지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채취(年中採取)가 가능하며 생것으로 쓰거나 또는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성분: 뿌리, 가지-수지(樹脂), volatile oils.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 있다.

효능: 거풍산한(祛風散寒), 활혈소종(活血消腫), 해독이뇨(解毒利尿).

주치: 풍한감모(風寒感冒), 폐결핵(肺結核), 요로감염(尿路感炎). 외용(外用): 담마진(蕁麻疹), 풍습성관절염(風濕性關節痛).

용량: 하루 9∼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참고 문헌: 회편(滙編), 하권, 496면.]

향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풍한(風寒), 감기

신선한 향나무 작은 가지 또는 잎 5~7돈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2, 풍습성 관절통

신선한 향나무 작은 가지 또는 잎을 달여 그 액에 환부를 쏘이고 씻는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3, 담마진(
蕁麻疹: 두드러기)
향나무잎을 거친 종이에 싸서 태우면서 그 연기를 전신에 쬐인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향나무는 말 그대로 나무에서 향기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부터 귀중한 향의 재료로 써왔으며 조상들의 제례식때 오래된 향나무를 말려서 붉은색이 나는 목심을 도끼로 쪼갠 후 아주 잘 게 칼로 쪼개어 향불을 피우는데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향나무의 향기가 좋고 청정(淸淨)하여 우물가에 심기고 하며 그밖에 문묘, 묘지, 궁궐, 사찰, 관공서 등에 많이 심겨지고 있다. 그리고 전정을 해서 가꾸면 마음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 관상수로서도 인기가 높다.
그윽한 향기 때문에 옛부터 귀중한 재료로서 값비싼 장롱을 만들거나 베고 자는 목침 베게, 괘짝, 각종 민예품을 만들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향나무가 많이 심겨져있고 아주 오래된 노거수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들도 있다. 향나무를 누구나 집안에 텃밭이나 땅을 가지고 있다면 관상용 또는 울타리용으로도 심어 가꾸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향나무 사진 감상: 1, 2, 3,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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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향나무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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