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초 무엇인가?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효험있는 한련초

 

 

 

 

 

 

 

 

 

 

[한련초의 잎, 꽃,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양혈지혈, 자보간신, 토혈액이 심할 때, 양혀, 지혈, 백후, 신을 보하는데, 음을 이롭게 하는데, 적리, 머리카라깅 일찍 희어지는 증세, 임질, 음부 습양, 침구창발, 홍혈부지, 배농, 잠과,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데,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데, 구종 치질, 신음 보익, 익혈, 신허 노임, 타박상, 주번, 담을 삭이는데, 살자, 건수, 화를 내리는데,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토혈, 해수 객혈, 비출혈, 요혈, 장풍, 장독, 하혈이 멎지 않는 증세, 열리, 칼에 베인 상처 출혈, 요슬을 보하고 신음정을 돋우며 자발를 검게하는데, 정편 두통, 적백대하, 백탁, 안질, 예막, 여자 음도양, 신허 치통, 혈림, 디프테리아, 변혈,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하는데, 간염, 장염, 습진, 간장과 콩팥을 보하며 피속에 열을 없애며 피나는 것을 멈추며, 간신음이 허하여 어지러운 데, 허리가 시큰시큰하고 아픈데,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폐결핵 각혈[임상보고], 논에서 생긴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임상보고], 디프테리아[임상보고], 골증열, 혈열로 인한 출혈, 외상성 출혈을 다스리는 한련초

한련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이다.

한련초의 학명은 <Eclipta prostrata L.>이다. 줄기는 유연하고 직립하거나 포복하며 높이는 30~60cm이고 털로 덮여 있다. 잎은 마주 나며 자루가 거의 없으며 실모양 사각원형이거나 피침형이고 길이는 4~10cm, 너비는 0.8~2cm이다. 기부는 쐐기 모양이고 끝은 짧고 뾰족하거나 무디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잎의 양쪽은 백색의 굵은 털로 조밀하게 덮여 있다. 두상 화서는 액생 또는 정생하고 꽃자루가 있다. 총포는 녹색이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종 모양이며 꽃떡잎은 적고 2개로 갈라지며 작고 굵은 털로 덮여 있다. 꽃턱은 편평하고 실 모양의 비늘 조각이 있으며 꽃턱에 소수의 설상화와 다수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자성이고 대체로 2개로 갈라졌으며 좁은 실 모양이고 발육되어 있거나 혹은 발육되지 않았으며 백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개로 갈라져 있다.

씨방은 타원형이고 약간 납작하다. 관상화는 양성(兩性)이고 전부 발육한다. 꽃부리는 4개로 얕게 갈라져 있다. 열편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성글게 있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이 암술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씨방은 편평한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원주 모양이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져 있다. 수과는 황흑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납작하고 길이는 약 3mm이며 끝에 털이 없다. 줄기와 잎을 비비면 흑색의 즙액이 나온다. 개화기는 여름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주로 들판, 길옆, 냇가와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중국은 요녕(遼寧), 하북(河北), 산동(山東), 강소(江蘇), 절강(浙江), 안휘(安徽), 복건(福建), 광동(廣東), 광서(廣西), 강서(江西), 호남(湖南), 호북(湖北), 사천(四川), 귀주(貴州), 운남(雲南)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한련초의 다른 이름은 1,
묵한련[墨旱蓮=mò hàn lián=
리앤: 음편신참(飮片新參)], 2, 금릉초[金陵草: 천금월령(千金月令)], 3, 연자초[蓮子草: 당본초(唐本草)], 4, 한련초[旱蓮草, 5, 한련자:旱蓮子: 본초도경(本草圖經)], 6, 백한련[白旱蓮: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 7, 호손두[孫頭: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 8, 연초[蓮草: 전남본초(滇南本草)], 9, 묵두초[墨斗草: 의학정전(醫學正傳)], 10, 묵연초[墨草, 11, 묵채:墨菜, 12, 저아초:牙草: 본초강목(本草綱目)], 13, 백화초[白花草, 14, 백화팽기국:白花蟛蜞菊: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15, 묵기채[墨記菜: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16, 야수봉선[野水鳳仙: 약재자료회편(藥材資料滙編)], 17, 적두오[摘頭烏, 18, 정낙오:落烏: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19, 수봉선초[水鳳仙: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20, 흑묵초[黑墨草: 광서약식도지(廣西藥植圖誌)], 21, 흑두초[黑頭草, 22, 고성묵:古城墨: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 23, 수한련[수한련, 24, 빙동초:빙동초: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5, 절절오[節節烏, 26, 도어초:跳魚草, 27, 가일두화자:假日頭花仔, 28, 요연화:蓮花, 29, 화탄초:火炭草: 민동본초(閩東本草)], 30, 금사마[金絲麻, 귀주식약조사(貴州植藥調査)] 31, 묵즙초[墨汁草: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32, 예장[鱧腸: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33, False daisy[영명(英名)], 34, 타카사부로우[タカサブロウ=高三郎, 35, 모토타카사부로우:モトタカサブロウ, 36, 타타라비:タタラビ, 37, 우나기다시:ウナギダシ, 38, 이타치노히토보토쿠사:イタチノヒトモトクサ, 39, 레이쵸우:レイチョウ: 일문명(日文名)], 40, 하년초, 41, 하련초, 42, 할년초, 43, 한련풀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과 가을에 전초를 잘라서 흙을 털어 버린 후 볕에 말리거나 그늘에서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말린 전초는 흰 가늘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ㄷ.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는 약 30cm, 지름이 3mm이며 녹갈색 또는 자홍색이고 세로로 뻗은 모서리가 있다. 잎은 꼬부라지고 쭈그러졌거나 부서져 있으며 녹갈색이다. 줄기 끝에는 두상(頭狀) 화서가 있고 대부분 이미 열매가 맺혀 있다. 열매는 아주 많고 흑색의 과립상을 나타낸다. 물에 넣었다가 비비면 경엽(莖葉)은 흑색을 띤다. 냄새는 약간 향기롭고 맛은 싱겁고 약간 짜다. 녹색이고 잡질이 없는 것이 좋다.

주로 중국에서는 강소(江蘇), 강서(江西), 절강(浙江), 광동(廣東) 등지에서 난다."

[성분]


<중약대사전>: "전초에는 사포닌(saponine) 1.32%, 니코틴(nicotine)이 약 0.08%, 탄닌(tannin), 비타민(vitamin) A, ecliptine과 여러 가지 thiophene 하합물,

예를 들면 α-terthienymetanol과 그의 dthyl alcohol ester, 2-(buta-1, 3-diynyl)-5-(buta-3-en-1-ynyl) thiophene, 2-(buta-1, 3-diynyl)-5-(4-chloro-3-hydroxybut-1-ynyl) thiophene, 5-(3-buten-1-ynyl)-2, 2'-bithie-nyl-5-methyl acetat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wedelolactone, demethyhl wedelolactone, demethyl wedelolactone-7-glucoside 등이 있다."

[포제(
炮製)]  

<중약대사전>: "이물질을 골라내고 수곤하는 뿌리를 제거하고 씻어서 물이 스며 들 게 한 다음 토막내어 말린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다."

2, <당본초>: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3, <전남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짜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2, <본초경소>: "신(腎), 간(肝), 위(胃), 대소장경(大小腸經)에 들어간다."

3, <득배본초>: "족소음경혈분(足少陰經血分)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양혈(凉血), 지혈하고 신(腎)을 보(補)하며 음(陰)을 이롭게 한다. 토혈, 해혈, 요혈, 변혈, 적리(赤痢), 도상 출혈(刀傷出血), 비출혈(鼻出血),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증세, 백후(白喉), 임질, 대하, 음부 습양을 치료한다."

2, <당본초>: "적리(赤痢)를 치료한다. 침구창발(針灸瘡發), 홍혈부지(洪血不止)에 붙인다. 즙(汁)을 발미(髮眉)에 바르면 머리카락이 곧 나오고 많이 난다."

3, <일화자제가본초>: "배농, 지혈하고 소장을 통하게 하며 모든 창에 붙이고 잠과(蠶
)에도 쓴다."

4, <전남본초>: "치아를 튼튼히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한다. 구종(九種) 치질에는 탕액으로 씻는다."

5, <본초강목>: "머리를 검게 하고 신음(腎陰)을 보익한다."

6, <본초술>: "익혈(溺血)을 치료하고 신허(腎虛)가 노임(勞淋)으로 된 증상을 치료한다."

7, <생초약성비요>: "타박상을 치료하고 주번(酒煩)을 처리하며 담을 삭이고 살자(殺
), 지양(止), 건수(乾水)한다."

8, <분류초약성>: "지혈하고 신(腎)을 보하며 화(火)를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임(淋), 붕(崩)을 치료한다."

9, <남영시약물지>: "안질, 예막(
翳膜)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0.3~1냥을 물로 달이거나 고(膏)로 졸이거나 짓찧어서 즙을 내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가루내어 살포하거나 짓찧어서 코에 삽입해 넣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비신(脾腎)이 허약한 환자는 금기이다."

2, <득배본초>: "위약변당(胃弱便
), 신기허한(腎氣虛寒)에는 금기이다."

한련초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한련초(旱蓮草)

다른 이름: 예장(
鱧腸), 연자초(蓮子草), 한련자(旱蓮子), 금릉초(金陵草), 묵채(墨菜), 묵한련(墨旱蓮), 묵연초(墨煙草)//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풀인 한련초(Eclipta prostrata L.)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한련초는 함경남도, 평안남도 이남의 길섶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가을에 꽃이 핀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차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장과 콩팥을 보하며 피속에 열을 없애며 피나는 것을 멈춘다. 간신음(肝腎陰)이 허(虛)하여 어지러운 데, 허리가 시큰시큰하고 아픈데,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골증열[骨蒸熱:
단어해설: 허로병때 뼈속이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증, 신정의 과도한 소모나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는 것 등으로 진음이 부족하고 혈이 소모되어 골수가 고갈되기 때문에 생긴다. 기침이 나고 미열이 나며 식은땀이 나고 뼈 속이 달아오르며 몸이 점차 여윈다. 결핵성 질병을 비롯하여 만성소모성 질병 때 본다.], 혈열로 인한 출혈, 외상성 출혈 등에 쓴다.

하루 10~30그램을 달여먹거나 한련초를 진하게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넣고 엿처럼 고와서 먹으며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콧구멍을 막아주며 가루내어 뿌리기도 한다.
]

한련초의 효능에 대해서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한련초

한련초감능지혈 생수흑발적이설
旱蓮草甘能止血 生鬚黑髮赤痢泄

한련초는 맛이 단데

피나는 것 멈추고

이질 설사 낫게 하오

머리칼 검게 하고

수염 또한 나게 하네


한련초는 예장초이다.
]

한련초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한년풀(Eclipta prostrata L. {E. alba Hasskan})

다른 이름: 한련초, 예장

식물: 높이 약 4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 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다. 여름과 가을에 둥근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이 풀을 꺽으면 먹즙 같은 것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예장[
鱧腸: 검은고기의 이름]이라고 한다.

중부와 남부의 낮은 산, 들판에 자란다. 성분은 전초에 니코틴과 쿠마린 화합물인 웨델로락톤 C15 H8 O7이 있다. 신선한 식물의 즙이 천에 묻으면 처음에는 색이 없으나 차츰 가지색을 띤 검은색으로 되는데 이것은 웨델로락톤이 있기 때문이다.

응용: 동의치료와 민간에서 피를 멈추고 고름을 빼낸다고 하여 부스럼, 여러 가지 상처, 피똥에 달인액을 바르거나 먹으며 신선한 잎을 붙인다. 생즙은 머리칼을 검게 물들이는 데 쓴다. 생즙은 털이 많이 나오게 하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한련초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203면 38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한련초(旱蓮草)

기원: 국과(菊科=국화과: Compositae)식물인 예장(鱧腸=한련초: Eclipta prostrata (L.) L.)의 전주(全株)이다.

형태: 일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60cm이다. 전주(全株)가 백색(白色)의 거친 털로 덮여있다. 잎은 마주나고 엽편(葉片)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전연(全緣) 또는 세거치(細鋸齒)를 가지고 양면모두은 백색(白色)의 거친 털로 빽빽히 덮여있다. 두상화서(頭狀花序)가 정생(頂生) 또는 액생(腋生)하는데, 포편(苞片)은 5∼6개이고, 외부를 둘러싼 설상화(舌狀花)는 두겹이며 중앙에 통상화(筒狀花)가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장방타원형(長房橢圓形)이고 납작하다.



분포: 도랑 주변의 풀숲이나 밭 두둑, 비교적 음습한 곳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북(華北), 화동(華東), 중남(中南), 화남(華南), 서남(西南) 및 요녕(遼寧)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전 그루를 베내어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쓴다.

성분: volatile oils, tannin, saponin, wedolactone, C16H10O7, nicotine, ediptine 등.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양혈지혈(凉血止血), 자보간신(滋補肝腎).

주치: 토혈(吐血), 뉵혈(衄血), 요혈(尿血), 변혈(便血), 간염(肝炎), 장염(腸炎), 습진(濕疹).

용량: 15∼30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453면.]

한련초에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도 소량 들어 있다.
 

[[
원래 담배도 독성이 있는 식물이지만 약으로서 소량을 달여서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어 배부르고 기가 체하여 일어난 통증에 하루 2~6그램을 달여먹으면 잘 낫는다. 또한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종기, 악창, 옴, 버짐에 환부에 붙여서 사용하고 뱀에 물린데나 개에 물린데에도 잘 듣는다. 니코틴 성분이 중독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어 담배를 오랫동안 피워 혈액속에 축적될 때 니코틴이 부족하면 계속 마약과 같이 니코틴이 부족하면 신체가 그 성분을 요구함으로 중독되어 담배를 끊지 못하고 금단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약으로서 소량을 달여 먹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담배를 불에 붙여 피우는 것과 약으로서 달여먹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백해무익하며 서서히 자기를 죽이는 자살행위와 같다. 담배로 인해 대형 화재와 산불 피해, 인명피해, 담배로 인해 장수하지 못하고 빨리 목숨을 앗아간 것을 생각한다면 담배 회사의 장삿속의 요란한 선전과 담배를 피우는 것이 멋있게 보이게 만드는 대중매체의 광고에 현혹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큰 타격을 주고 젊은 여성들이 피우면 태아에게까지 기형아를 낳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니코틴 성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은 담배이다. 담배에 관해서 고의서 및 밝혀진 것들을 조사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담배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담배의 잎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씨로 번식하며 각지에서 심는다. 생약명은 연초라고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행기지통, 해독살충 작용을 한다.  소화가 안 되어 배가 불러오고 기가 체하여 일어난 통증을 완화시킨다. 종기, 악창, 옴, 버짐에는 환부에 붙여 치료하고 개나 뱀에 물린데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실험에서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담배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70면 81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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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煙草)

기원: 가지과의(Solanaceae)식물인 연초 즉 담배(Nicotiana tabacum L.)의 엽이다.

형태: 일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2m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상 피침형으로 선단 부분은 점점 날카로와진다. 기부가 아래쪽으로 늘어져 날개모양으로 되거나 혹은 심이상을 이루며 다소 포경이고 전연 혹은 약간 파상이다. 원추화서 혹은 총상화서로 포편이 있고, 꽃받침은 5조각이며 피침형이며, 화관은 루두상이며 밖에 털이 있고 5조각으로 되어 있고 홍색이고, 수술은 5개이고, 화사와 화관은 길거나 혹은 점점 짧아지며, 자방은 상위이고 2실이고, 배주는 다수다. 삭과는 란원형이다. 종자는 가늘고 작다. 



분포: 중국의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잎이 노랗게 될 때 채취하여 햇볕이나 불에 쬐어 말려서, 다시 반복한 다음 발효 건조시킨 후에 쓴다.

성분: alkaloid, rutin, nicotine, anabasine 등이 들어 있다.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독이 있다.

효능: 행기지통(
行氣止痛), 해독살충(解毒殺蟲)

주치: 식체포창(
食滯飽脹), 기결동통(氣結疼痛), 옹저(癰疽), 창개선(瘡疥癬), 뱀에 물린데, 개에 물린데 사용한다. 하루 2-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댜.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3944면.]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에 관해서 최근에 밝혀진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니코틴은 입 안과 코, 숨대와 위점막으로 쉽게 흡수되어 모세혈관의 피흐름을 느리게 만든다. 흔히 담배를 피울 때와 피운 다음 30분 동안은 핏줄을 심히 수축시킨다. 부신을 자극하여 핏속으로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강화시킨다. 그러므로 핏줄은 수축되고 혈압이 높아진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이 혈액속에 녹아들어가 니코틴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의 산소 소비량과 심장의 박동수를 증가시킬뿐 아니라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흔히 폐결핵과 폐암을 보게 되는데, 폐암을 일으키는 성분은 담배연기가 공기 속에 떠돌 때 생기는 산화생성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담배연기를 마시게 되면 폐암에 걸린다는 자료가 있다.  

담배연기에는
주성분인 일산화탄소, 타르, 니코틴 등이 들어있다.
니코틴을 포함하여 담배 속에 들어 있는 4000여 가지의 유해물질, 담배불 및 연기등의 만성자극으로 상기도 염증 및 호흡곤란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예를들어 기관 지염, 후두염, 폐염, 기관지 확장증, 폐암, 식도암, 인두암, 구강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담배의 성분을 보면 잎에 알칼로이드, 니코틴, 노르니코틴, 니코티아민, 니코티린, 니코테인, 티코텔린, 아나바신, 아나타빈, 아데닌, 히스티신, 베타인, 루틴, 이소쿠레르시트린, 켐페롤, 사과산, 레몬산, 싱아산, 호박산, 말론산, 카페산, 클로로겐산, 약간이 개미산, 초산, 푸마르산, 키나산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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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초는 시골 논두렁이나 밭둑, 도랑가에 흔히 자라는 풀로서 사람과 매우 친근한 풀이며, 뛰어난 약초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련초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치 않다. 밭이나 논가에 자랄 때 귀찮은 잡초로 여기고 그냥 뽑아 버리고 만다. 한련초를 알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 몇가지 있기 때문이다.

잎이 길죽하며 앞면 뒷면 줄기에 흰색의 잔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나있다. 가지끝에 아주 작은꽃이 흰색으로 동그랗게 피는데 지름이 6밀리로 짤막한 흰 꽃잎은 가늘 게 갈라져 있다. 꽃이 지고 난뒤에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아름답게 맺는다.

한련초를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줄기를 꺽은뒤 30초 뒤에 검은색 먹물이 나오는 것을 보아서 알 수 있다. 묵밭에서 잘자란 한련초는 크기가 한아름씩 되는 것도 있다. 키도 사람 허리까지 오며 가지를 치는 습성 때문에 사방으로 둥그렇게 번져나가기 때문이다. 약초연구가인 필자도 한련초를 맨손으로 채취를 했더니 손 바닥이 한련초물에 검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온갖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털이 일찍 빠지고 원형 탈모증, 대머리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래서 머리털을 심는 이식수술, 머리가 희어진 것을 임시 방편으로 가려주는 염색약등을 시중에 많이 볼 수 있다. 탈모증은
모발의 배중심(胚中心:유사분열을 하여 모발의 성장이 일어나는 곳)이 파괴되어 영구히 탈모되는 형과 모발 배중심이 약간 손상받아 일시적으로 탈모되는 형의 2가지 기본형이 있다. 전체 남자의 40% 가량에서 볼 수 있는데 흔히 말해서 대머리는 영구적인 탈모에 속한다. 탈모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이마 위의 앞머리 선이 점점 뒤로 밀려나거나 두정부(頭頂部) 머리가 점점 벗겨지다가 심한 경우에는 머리 옆과 뒤쪽에 얇은 띠 모양의 머리만 남게 되는데, 이것을 '히포크라테스의 화환(花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 인체에서 가장 훌륭한 패션을 자랑하는 것이 머리털이다. 성인은 약 10만개의 머리털이 나있다. 머리털이 희지 않고 빠지지 않는 것이 모든 사람의 진정한 바램일 것이다.

※ 흰 머리털이 검어지게 하는데 효과가 있는 여러 가지 전통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

1, 한련초
한련초를
하루 10~30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2, 광나무열매(여정실), 황련
광나무열매를 술에 푹 축여 쪄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황련을 진하게 졸인 물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은조롱과 구기자를 각각 같은 양을 더 넣고 보드랍게 가루내서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먹으면 더 좋다. 이 약들은 영양장애로 흰머리카락이 나오는 데 쓰면 효과가 있다.

3,
측백잎(측백엽)
보드랍게 가루내어 역삼씨기름에 개어서 하루 한 번씩 머리에 바른다.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쓰면 좋다.

4, 검정콩
120그램을 식초 50ml에 넣어 죽처럼 되게 끓여 걸러 그 액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꼭 봉해두고 하루 1-2번씩 흰머리에 바른다.

5, 산딸기(복분자)
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10-15g씩 하루 2-3번 먹어도 좋다. 이 약을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짓찧어 즙을 짜서 머리 피부에 바른다.

6,
개암풀열매(보골지), 들깨(임실)
개암풀열매 500g을 술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건져 말린 다음 들깨와 같은 양으로 섞어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식초에 쑨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0.3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0알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7, 마늘, 생강
자기 전에 마늘과 생각조각으로 머리 피부를 문지른다.

8, 백하수오, 둥글레
각각 30그램을 잘게 썰어 술 50ml에 15일 이상 담가두었다가 술을 한 번에 1잔씩 자기 전에 마신다.

9, 검정깨, 밀가루
밀가루 500그램과 검정깨 150그램을 따로따로 볶아 가루내어 섞어 매일 아침과 저녁에 더운 물에 풀어서 설탕을 넣어 마신다.

10, 오동나무
단풍진 잎과 씨를 짓찧어 솥에 넣고 쪄낸 후 즙을 짜서 하루 2-3번 흰머리에 바른다.

11, 마, 검정참깨
깨끗이 씻은 마 50그램과 검정참께 250그램을 소젖 500ml와 함께 간 데다 설탕 250그램을 넣고 끓여서 하루 2-3번에 나누러 먹는다.

12, 백하수오, 찐지황, 당귀
각각 30그램을 잘게 썰어 소주 1리터에 10-15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이 술을 한 번에 1잔씩 자기 전에 마신다.

13, 은조롱(백하수오)
10-20g을 물 200ml를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이 약은 강장, 강정약으로도 좋고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것을 막으며 흰머리카락을 검게도 한다. 또는 100그램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린 다음 대추 15알과 설탕 30그램을 넣고 죽처럼 되게 끓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14, 오디(상심)
덜 익은 것을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2-3번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거멓게 익은 것을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젊은이들의 흰머리카락이 나오는 데 쓴다.

15, 손치료법
매일 아침과 저녁에 빗으로 머리 피부를 약 10분 동안 가볍게 두드려 자극을 준다. 솔잎을 가지런하게 묶어 쥐고 자극을 주면 더 좋다. 양쪽 두 번째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 자극을 주기도 한다.

한련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토혈액이 심할 때

한련초(旱蓮草)와 동변(童便: 사내아이 소변), 흑묵즙(黑墨汁)을 우절탕(藕節湯)으로 복용한다.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2, 토혈
신선한 한련초(旱蓮草) 2냥을 잘 짓찧어서 동변(童便)으로 섞어 복용한다. 혹은 생백엽(生柏葉)을 넣어 같이 쓰면 더 효과적가 있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3, 해수 객혈

신선한 한련초(旱蓮草) 2냥을 짓찧어 낸 즙을 백탕[白湯: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맹탕으로 끓인 물]에 타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4, 비출혈(鼻出血)

신선한  한 줌을 짓찧어 짜낸 즙을 매회 술잔으로 5잔을 달여 1일 2회 식후에 온복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5, 요혈

차전초엽(車前草葉), 금릉초역(金陵草葉: 한련초잎)을 짓찧어서 낸 자연즙 1컵을 공복에 복용한다. [의학정전(醫學正傳)]

6, 장풍(腸風), 장독(臟毒), 하혈이 멎지 않는 증세

한련초(旱蓮草) 종자(種子)를 기와 위에서 배건(焙乾: 불에 쬐어 말림)하여 가루낸 것을 1회에 2돈씩 미음으로 복용한다. [가장경험방(家藏經驗方)]

7, 열리(熱痢)

한련초(旱蓮草) 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8, 칼에 베인 상처 출혈

신선한 한련초(旱蓮草)를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혹은 말려서 가루내어 상처에 뿌린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9, 요슬(腰膝)을 보(補)하고 신음정(腎陰精)을 돋우며 자발(
髭髮)를 검게하는데
동청자(冬靑子) 즉 여정실(女貞實)을 동지(冬至)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꿀, 술에 섞어 쪄서 하룻밤 놓아 둔다. 그 다음 올이 거친 헝겊으로 껍질을 비벼서 제거한 다음 볕에 말려 가루내어 도자기 그릇에 보관한다. 한련초(旱蓮草) 하지에 채취한 것을 짓찧어서 고(膏)로 졸여 상기한 약과 같이 환(丸)을 빚는다. 자기 전에 술로 복용한다. [의방집해(醫方集解), 이지환(二至丸)]

10, 정편(正偏) 두통

예장
즙(
鱧腸汁: 한련초즙)을 코 안에 떨어뜨려 넣는다. [성제총록(聖濟總錄)]

11, 적백대하

한련초(旱蓮草) 1냥, 계탕(鷄湯) 혹은 육탕(肉湯)으로 달여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12, 백탁(白濁)

한련초(旱蓮草) 5돈, 차전자(車前子) 3돈, 은화(銀花) 5돈, 토복령(土茯
) 5돈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육천본초(陸川本草)]

13, 여자 음도양(陰道
)
묵두초(墨頭草: 한련초) 4냥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혹은 구등근(鉤藤根)을 조금 넣고 달여서 백반을 조금 넣어 환부를 씻는다. [중경초약(重慶草藥)]

14, 신허(腎虛) 치통

한련초(旱蓮草)를 배건(焙乾: 불에 쬐어 말림)하여 가루내서 치은에 바른다. [
전남본초(滇南本草)]

15, 혈림(血淋)

한련(旱蓮), 파초근(芭蕉根: 잘게 썬다) 각 2냥을 가루내어 1일 2회 매회에 5전비(錢匕)를 물 1컵 반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온복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한련자탕(旱蓮子湯)]

16, 디프테리아(diphtheria)

한련초(旱蓮草) 2~3냥을 잘 짓찧어서 소금을 조금 넣고 끓인 물에 타서 찌꺼기를 버리고 복용한다. 먹은 후 침을 뱉어 버린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17, 디프테리아(diphtheria)의 치료
[임상보고]
한련초(旱蓮草)의 선선한 뿌리, 줄기, 잎을 맹물로 끓여서 식은 백탕에 씻어 짓찧어서 즙을 짠 후 같은 양의 꿀을 넣는다. 소아는 1일 10ml씩 4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동시에 전신 상태에 따라 대증(對證) 치료를 한다. 기관지 폐렴이 합병되었을 때에는 페니실린(Penicilline),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등을 더 써야 한다. 심근의 손상이 병발된 경우는 절대로 안정한 후 정맥에 고농도 포도당액, 비타민 C와 호르몬(혹은 고에너지 합제)을 주사한다. 기도 폐색이 심하여 질식 증상이 있으면 기관 절개를 해야 한다. 경증 백후[白喉:
인후가 종통되고 인후의 기막에 백점, 백조, 백괴상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에는 연하 및 호흡곤란이 발생되는 온역병의 일종이며 백후온역, 백전후풍, 백색후풍, 백후농, 아풍백후, 온독후비라 한다.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① 풍열백후(風熱白喉), ② 음허백후(陰虛白喉)] 92례 치료 중 치유가 84례, 사망이 8례였고 후에 또 37례를 관찰한 결과 35례가 완치되고 2례가 사망했다. 완치된 병례의 거의 반수는 24시간내에 체온이 정상으로 되었고 그 외의 병례는 48~72시간만에 정상으로 내려갔다. 18례가 기관 절개를 한 것외에는 모두가 2~3일만에 호흡이 개선되었다. 비인가막(鼻咽假膜)과 편도선 충혈은 보통 3~5일 내에 소실되었다. 도포 표본 검사에서는 다수가 2~6일만에 음성으로 되었다. 백혈구수도 체온의 변화에 따라 점차 정상으로 되었다. 묵한련(墨旱蓮)은 신선한 것으로 약을 만들어야 하며 오래 놓아두면 효과가 소실된다. [중약대사전]

18, 폐결핵 각혈의 치료
[임상보고]
묵한련(墨旱蓮) 전초, 백모(白茅) 근경으로 주사약을 만든다. 1ml에 한련초(旱蓮草) 0.5g, 백모근(白茅根) 0.5g가 들어 있다. 1회에 4ml씩 1일 2~3회 주사한다. 객혈환자는 4ml 주사액을 50%의 Glucose 20ml에 넣어 정맥에 1일 2~3회 주사한다. 보통 4~5일 사용하거나 조금 더 쓴다. 부작용은 때때로 오한이 나고 떨리며 고열이 나는데 땀이 나면 바로 소실된다. 이것은 대개 약이 불순하기 때문이다. [중약대사전]

19, 이질의 치료
[임상보고]
한련초(旱蓮草) 4냥, 당(糖) 1냥을 달여서 온복한다. 보통 1첩이면 효과가 나타나고 3~4첩으로 대부분 치유되며 부작용은 없다. [중약대사전]

20, 논에서 생긴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
[임상보고]
묵한련(墨旱蓮)을 비벼서 팔다리의 피부가 약간 검게 될 때까지 바른다. 매일 물에 들어 가기 전후에 1회씩 바른다. 손발의 미란을 예방한다. 이미 미란이 생긴 경우에도 쓸 수 있다. 2,000여 예에 사용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기타>


21,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하는데

한련고(旱蓮膏):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는데 잘 듣는다.

한련초 9.6kg을 음력 6월 15일 이후부터 7월 15일 전까지 사이에 채취하여 물에 씻지 않고 눌러서 즙을 받는다. 이것을 볕에 쪼이면서 5일 동안 쉬지 않고 계속 젓는데 5일째 되는 날 낮 12시경에 좋은 생강즙과 좋은 꿀 각각 600g을 섞어서 넣고 앞에서와 같이 볕에 쪼이면서 며칠 동안 저어 묽은 엿처럼 되게 만든다. 이것을 사기항아리에 담아 두고 매일 아침 빈속에 1숟가락씩 좋은 술 1종지에 타서 먹고 오후에 또 한번 먹는다. 그후 21일 동안 지나서 희어진 털을 뽑아 버리면 검은 털이 곧 나온다[의감]. [동의보감(東醫寶鑑)]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경소(本草經疏)>:
"예장(
鱧腸)은 혈분(血分)에 사열(邪熱)을 제거하는데 좋다. 수염과 머리가 흰 사람, 혈열(血熱)로 이가 튼튼하지 못한 사람, 신(腎)이 허(虛)하여 열이 있는 사람에게 쓴다. 양혈익혈(凉血益血)하며 수염과 머리가 검게 변하고 치아도 튼튼해진다. 그러므로 고금에 변백지초(變白之草)로 이것이 제일다. <본경(本經)>에 혈리(血痢)와 침구창발(針灸瘡發)로 홍혈(洪血)이 멎지 않는 증상에 대해 붙이면 바로 멎는다고 했으며 눈썹과 머리에 바르면 빨리 나고 많이 나온다 했다. <소병(蕭炳)>은 지혈 배농하고 소장을 통하게 하며 모든 창(瘡)에 붙인다고 했다. 혈리(血痢)는 혈분(血分)이 습열로 상했기 때문이고 침구창발(針灸瘡發), 홍혈부지(洪血不止)의 환자가 이미 혈열(血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화(艾花)를 가하면 증세가 더 심해지고 양혈(凉血)시키면 나오지 않게 된다. 영혈(榮血)이 열옹(熱壅)하면 농이 생기는데 양혈(凉血)시키면 저절로 산(散)하게 된다. 소장은 병화(丙火)에 속하는데 열이 있으면 불통하고 영혈(榮血)의 열이 제거되면 일체의 창(瘡)은 자연히 낫게 된다. 이런 효력은 어느 것이나 다 양혈(凉血), 익혈(益血)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예장(鱧腸)은 성질이 냉(冷)하여 음한(陰寒)에 속하는데 양혈(凉血) 작용은 좋으나 비위(脾胃)에는 불리하다. 환자가 비록 혈열은 있으나 비위(脾胃)가 허패(虛敗)하게 되면 음식의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쉽게 설사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경솔하게 복용하지 말야야 한다. <손진인(孫眞人)>의 처방에서는 생강즙을 써서 그 작용을 조화겼는데 그것은 이 약의 냉(冷)이 장위(腸胃)에 대해 일으키는 불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강즙(薑汁), 초홍(椒紅)을 쓰지 않고 이 약을 복용하면 반드시 복통이 나고 설사가 난다. 그러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2, <본초정의(本草正義)>:
"예장(
鱧腸)은 신(腎)에 들어 음(陰)을 보(補)하기에 모발의 생장을 촉진한다. 또 입혈(入血)하여 냉혈지혈(冷血止血)하며 열병 부스럼을 제거한다. 그러나 단순히 음(陰)만 이용한다면 양(陽)이 성한 사람이 아니면 많이 쓰지 말아야 하고 비허(脾虛)로 인한 설사에는 특히 금지하여야 한다. 노거제증(勞祛諸證), 음허화왕(陰虛火旺)의 증상에는 이러한 음약(陰藥)만으로 그 표(標)를 치료하지 말아야 하며 중초를 보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과 같이 써서 서로 보(補)하는 것이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무폐(無弊)의 방법이다."

[비고(備考)]


1, <본초도경(本草圖經)>:
"예장(
鱧腸)은 옛날에는 그 산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습지에서 자란다 했으며 지금은 도처에 있다. 특히 남방에 많다. 이것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잎이 버드나무 잎과 같고 광택이 있으며 줄기는 마치현(馬齒: 쇠비름)과 같고 높이는 1~2척이다. 꽃은 작고 백색이다. 과실은 소연방(小蓮房)과 비슷한데 <소공(蘇恭)>은 싹이 선복(旋覆: 금불초)과 비슷한 것이라 했다. 다른 한 가지는 씩이 단단하고 말랐으며 연화(蓮花)와 흡사하고 꽃은 황색이며 과실은 방(房)을 이루고 둥글다. 중국 남방 사람들은 이것을 연교(連翹)라 부른다. 이 두 가지는 싹을 뜯으면 모두 즙이 나오고 조금 지나면 흑색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오자발약(烏髭髮藥)으로 많이 쓴다. 3월과 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한련(
旱蓮)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싹이 선복(旋覆: 금불초)과 비슷해서 꽃이 작고 백색인 예장(鱧腸)이며 다른 한 가지는 꽃이 황색이고 자색을 띠며 결방(結房)이 연방(蓮房)과 같은 것인데 이것이 곧 소연교(小連翹)이다."

[한련초 재배방법]


1, 기후와 토양:
온난하고 습윤한 환경을 좋아하며 성글고 비옥한 사질 양토가 가장 좋다.

2, 번식:
종자로 번식시킨다. 4월에 먼저 두둑에 물을 충분히 주고 2~3일 지난 후 홈을 파 심는다. 홈 사이 거리는 30cm, 홈 깊이는 1~2cm로 하고 종자를 고루 뿌려 넣는다. 흙을 얕게 덮는다. 무(畝)당 파종량은 1근 정도이다. 약 15일 지나면 싹이 나온다.

3, 경작 관리:
싹이 3~4cm 높이로 자라면 1회 솎아내어 포기 사이의 거리를 10~13cm 되게 한다. 육모기에는 물대기와 김매기에 주의해야 하며 솎아 낸후 20일 후, 6월 상순경에 비료를 1회 준다. 질소 비료를 위주로 하고 인축 분뇨 또는 화학 비료를 준다. 무(畝)당 황산 암모늄, 과인산 석회 15근을 준다. 비료를 준 후 물을 준다. [출처: 중약대사전]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한련초 사진 감상: 1, 2,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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