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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소자극작용,
건위작용, 센 방부작용, 효소의 작용, 국소자극약, 발포약, 월경불순,
콜레라, 이질, 설사, 모세기관지염, 허리아픔,
근육아픔, 목 안의 아픔, 류머티즘, 신경아픔, 폐렴, 찬 기운으로 먹은
것을 토할 때, 기침, 가래, 림프결핵, 관절아픔, 아픔을 멈추고 곪은
것과 담을 풀며 위를 통하게 하는 겨자
겨자는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십자화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밭에서
재배한다. 뿌리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톱니가 있으나 줄기잎은 거의
톱니가 없다. 높이는 1∼2m이다. 봄에 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핀다. 열매는 원기둥 모양의 꼬투리로 짧은 자루가 있고 안에 갈색을
띤 노란 색의 씨가 들어 있다.
겨자와 갓의 씨를 개자(芥子)라고
한다. 씨는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쓰기도 하고 물에 개어 샐러드의
조미료로도 쓴다. 겨자가루를 개어서 류머티즘, 신경통, 폐렴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씨에는 배당체(倍糖體) 시니그린 및 가수분해 효소
미로신을 함유하고, 지방유 37% 정도를 지니고 있다. 종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아 두면 효소 미로신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1%
정도의 휘발성 겨자기름이 분리되면서, 특유한 향기와 매운맛이 생긴다.
이것을 향신료(香辛料) 겨자라고 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추측되고 옛날부터 재배되었으며 지금은 각처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많은 품종이 육성되었다.
북한에서는
겨자, 갓, 백겨자, 흑겨자의 종류를 모두 개자라고 하며 약용하거나
찜질용으로 사용하는데 <동의학사전>에서는
개자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자(芥子)
// 겨자, 계자 // [본초]
배추과에 속하는 이년생 풀인 겨자(Brassica cernua Forb. et Hemsl.), 갓(Brassica
Juncea Coss.), 백겨자(Brassica alba (L.) Boiss.), 흑겨자(Brassica
nigra Koch)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겨자, 갓(황개자), 흑개자, 백개자는 각지에서 심는다.
꼬투리가 누렇게 될 때 줄기채로 베어 말린 다음 씨를 털어 모은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폐를 덥혀주고
담(痰)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고 부종을 내리며 통증을 멈춘다. 또한 자극작용이
있으므로 소량을 먹어도 소화액이 잘 분비되고 위장관의 운동이 세진다.
그러나 많은 양을 먹으면 토하거나 위염이 생길 수 있다. 한담(寒痰)으로
오는 기침, 관절통, 식욕부진, 옹종(癰腫), 요통, 신경통, 류머티즘성관절염
등에 쓴다. 하루 3~6그램을 먹는다. 음허화왕(陰虛火旺)이나 열증(熱證)에는
쓰지 않는다. 짓찧어 찜질도 한다.]
겨자
및 갓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323-32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겨자
학명:
Brassica
cernua Forbes et Hemsley
식물:
높이 1~1.5m 되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깃처럼 갈라졌으며
센 털이 있다. 봄철에 열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핀다. 열매는 둥근 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다.
각지에서 심는다.
씨(개자):
여문 열매를 따서 씨를 털어
햇볕에 말린다.
겨자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표
19. 겨자의 종류와
차이점
성분:
씨에는 배당체 시니그린과
효소 미로신이 있다. 물분해되면 휘발성 겨자기름이 생기는데 자극성이
있다. 그 주성분은 알릴이소티오시아나트이다. 시니그린은 씨에 약 1%
들어 있다. 또한 약 37%의 기름이 있는데 주로 에루카산과 아라킨산의
글리세리드로 되어 있다. 백겨자의 씨에는 2.5~5%의 시날빈이 있으며
효소의 작용을 받아 P-히드록시벤질이소티오시아나트와 시나핀으로 된다. 흑겨자에는
1~2.5%의 시니그린이 있다.
작용:
겨자기름을 지방유와 잘 섞어 피부에 바르면 자극작용을 나타낸다. 그
결과 반사적으로 핏줄을 넓히고 피순환을 좋게 하며 병적으로 스며나는
물을 빨아낸다. 또한 겨자 기름은 위장관의 연동운동과 흡수기능을 높이므로
건위작용이 있다. 배당체 시니그린이 효소의 작용을 받아 유리된 알릴이소티오시아나트는
센 방부작용과 자극작용이 있다.
응용:
국소자극약, 발포약으로 허리아픔, 근육아픔, 목 안의 아픔, 류머티즘,
신경아픔, 폐렴에 씨가루를 약 50℃의 더운물 또는 물로 축였다가 알코올이나
식초로 반죽하여 아픈 데 붙인다. 이렇게 하여 반사적으로 아픔을 적게
하거나 말초핏줄을 확장시켜 피를 모이게 한다. 씨는 오래 두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기름을 빼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기름을 뺀 겨자).
동의치료에서는
겨자의 매운맛이 폐에 들어가 더운 것을 발산시키기 때문에 아픔을 멈추고
곪은 것과 담을 풀며 위를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찬 기운으로
먹은 것을 토할 때, 기침 가래, 림프결핵, 관절아픔 등에 3~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한 음식물에 넣어 밥맛을 좋게 한다. 가루
또는 휘발성 겨자기름을 간장에 넣으면 방부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겨자에 달걀 흰자위를 섞어 관절신경아픔, 늑막염에 붙인다. 또는 겨자가루(한
숟가락)를 꿀로 반죽하여 위경련, 식체에 하루 3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겨자팅크:
겨자가루를 수증기 증류하여 기름을 갈라낸 다음 알코올을 넣어 2% 알코올
용액으로 만든다. 피부에 바른다(국소자극약).
시니그린:
겨자가루를 압착하여 기름을
짜내거나 벤젠 또는 휘발유로 기름을 우려낸다. 그 찌꺼기에 4배량의
뜨거운 알코올을 넣고 30분 끓인 후 거른다. 거른액을 졸여서 놓아두면
시니그린의 조결정이 생긴다. 결정을 갈라내어 알코올에 풀어 재결정한다.
얻어진 시니그린은 피부찜질약, 방부약으로 쓴다.
겨자
조미료: 겨자가루 40g, 강황뿌리줄기
80g, 생강 90g, 고추 6g, 계수나무껍질 20g에 여러 가지 향기로운 동약
가루를 알맞춤하게 섞는다.
갓(Beassica juncea Cosson)
다른
이름: 갓나물, 푸른갓
식물:
줄기의 높이 1~1.5m 되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깃처럼
깊이 갈라졌다. 털은 없다. 봄철에 노란 꽃이 피고 원추형이며 노란색의
둥근 씨가 들어 있다.
씨(개자):
여문 열매를 따서 씨를 털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씨에는 배당체 시니그린이 있다. 씨를 깨뜨리고 따뜻한 물을 넣으면
효소 미로신의 작용에 의하여 시니그린이 물분해된다. 이때에 자극성이
센 알릴이쇠오시아나트가 생긴다(겨자 참조).
응용:
씨는 겨자와 같은 목적에
쓴다. 뿌리와 잎은 채소로 갓김치를 담근다.
민간에서는 족제비가
뱀에 물렸을 때 갓을 뜯어 먹는다는 말이 있다.]
겨자의
성분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식품성분표(겨자채가식부
100g당, 생)
열량: 19kcal(79j) 수분: 92.5g 단백질: 2.9g 지질:
0.1g
탄수화물
당질: 2g 섬유질: 1.2g
회분:
1.3g
무기질
칼슘: 110mg 인: 55mg 철:
1.7mg 나트륨: 46mg 칼륨: 470mg
비타민
A레티놀:
0㎍ 카로틴: 2,300㎍ A효력: 1,300㎍ B1: 0.09mg B2: 0.21mg 나이아신:
0.9mg C: 70mg
식염상당량: 0.1g]
겨자의
효능에
관해서 <몸에 좋은 건강
식물의 효능과 활용법> 157-15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겨자(개자=芥子)
학
명: Brassica juncea Coss. 과 명: 십자화과(Brassicaceae) 생약명:
芥子(개자), 白芥子(백개자) 영어명: leef mustard 일어명: カラシナ(카라시나)
신경통(神經痛)등
찜질약으로
겨자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으로 갓과 같은 종류이다. 잎은 두텁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거치가 있고 쭈굴쭈굴하며 4월경에 누런빛의 꽃이 피고 길이가 5cm 가량의
원주형 꼬투리 속에 아주 적은 씨가 결실을 맺는다. 아시아가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겨자는
서양겨자와 동양겨자의 2종류가 있는데 서양종은 유지(油脂)의 채취와
보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유지를 약간 탈지해 버리고 가루를 내어
쓰고 있다. 동양종은 씨를 햇볕에 건조해서 거칠게 빻아 체로 쳐서 쓰기
때문에 향기와 매운맛이 차차 약해지기는 하나 오래 보존할 수 있어서
양념으로 쓰고 약재도 쓰는데 향기로운 맛이 자극성이 있다. 성분은
씨 중에 배당체 시니그린(sinigrin) 및 효소 미르신(myrosin)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릴이소시오시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라는 물질은 겨자의
매운 성분 중의 하나이며 시날빈(sinalbin)은 매운 맛이 약하기 때문에
매운맛이 강한 흑겨자를 섞어 쓰기도 한다. 그 외 비타민 A, B, C와
탄수화물, 단백질 등도 함유되어 있다.
여인들의 월경불순(月經不順)에도
겨자는
백개(白芥)라고 하여 「민간약」으로 가루를 만들어 온탕(溫湯)에 갠
것을 「겨자니(泥)」라고 하는데 이것을 겨자유와 함께 피부에 붙이면
인적약(引赤藥), 발포제로서 효과가 있다. 그 외에 류머티즘, 신경통
등의 국소에도 붙이면 반사적으로 동통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겨자를 원료로 한 카레분(curry粉)은 기호품으로 인기가 있으며 아울러
방부의 효과가 있어 음식물의 부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약용식물해설」에서
겨자 목욕탕 물은 주로 요통 등에 응용하므로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복부 및 골반이나 내장 등의 염증을 없애며, 콜레라, 이질, 설사 등에
효과가 있고 근육류머티즘, 모세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여자들의 월경불순이나 허리가 아픈데, 발열이 있을 때 겨자가루 4~6g을
식전마다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겨자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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