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거리나무 무엇인가?

 묵은잎은 늘어뜨리고 새잎으로 갈아입는 교양목

 

 

 

 

 

 

 

 

 

 

 

 

[굴거리나무의 어린잎, 꽃,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소종발독, 살충, 종독, 구충제, 진통, 이뇨, 강정, 거풍, 허리와 등이 저리고 아픈 증세, 관절통, 요통, 두통, 발기력감퇴, 불임증, 월경불순을 다스리는 굴거리나무

굴거리나무는 굴거리나무과의 늘푸른 큰키나무이다.

학명은 <Daphniphyllum macropodum MIQ.>이다. 따뜻한 고장에 나는 상록성의 나무로 크게 자라나는 것은 높이 10m에 이른다. 잔가지는 굵고 푸르지만 어린 가지는 붉은빛을 띤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붉은빛의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의 생김새는 길쭉한 타원 꼴인데 밑동은 둥그스름하다. 길이 12~20cm인 잎은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2.5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꽃대에 이삭 모양으로 뭉쳐서 핀다.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어나며 꽃잎이 없고 빛깔은 푸르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생겨나는 열매는 길쭉한 타원 꼴이고 길이가 1cm쯤 되며 익으면 짙은 남빛으로 물든다. 따뜻한 고장에 나는 나무로 전라북도 내장산과 안면도가 분포의 북쪽 한계가 된다. 산지의 수림 속에 난다.

교양목(交讓木), 산황수(山黃樹) 또는 만병초(萬病草)라고도 한다. 잎을 만병초(Rhododendron fauriae var. roseum form. rufescens HARA)의 대용품으로 쓴다. 1년 내내 때를 가리지 않고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한 것은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쓴다. 성분은 퀘르세틴(Quercetin)과 다프니마크린(Daphnimacrin), 다프니필린(Daphniphyllin), 루틴(Rut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효는 진통, 이뇨, 강정, 거풍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허리와 등이 저리고 아픈 증세, 관절통, 요통, 두통, 발기력감퇴, 불임증, 월경불순 등에 효험이 있다. 용법은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옛날에 굿을 하는 데 이용했다고 하여 <굿거리나무>라고 하던 것이 변하여 <굴거리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록성 잎이 둥그렇게 매달려 있고 가지에 붙은 잎줄기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의 겉에는 흰가루가 묻은 흑자색으로 포도송이처럼 열린다.


굴거리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교양목[
交讓木=jiāo ràng mù=쟈오, 구혈자:枸血子, 구색자:枸色子, 수홍박:水紅樸: 백도백과(百度百科)], 산황수[山黃樹: 호북(湖北)], 두부두[豆腐頭: 광동(廣東)], 유즈리하[ユズリハ=譲葉, :楪, 교양목:交譲木, 유즈루하:ユズルハ: 일문명(日文名)], 만병초[萬病草], 청대동, 굴거리, 굴거리나무, 굿거리나무 등으로 부른다.

굴거리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27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굴거리나무(Daphniphyllum macropodum Miq.) [대극과]

늘푸른 큰키나무, 꽃은 녹색으로 암수딴그루이며, 잎겨드랑이에 총상 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은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약간 둥근 자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암벽색으로 익는다.

분포/
제주, 거제도, 남해, 해남, 진도, 내장산, 안면도 바닷가의 숲 속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잎 또는 열매를 교양목(交讓木)이라고 하며, 소종발독, 살충의 효능이 있고, 종독을 치료한다. 구충제로도 사용한다.

사용법/
잎 또는 열매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바른다.

참고/
잎이 작고, 꽃받침 조각은 있으나 작으며, 암꽃이 헛수술이 거의 없는 좀굴거리나무(D. glaucescens Blume)도 약효가 같다.]

굴거리나무의 효능에 관하여
<원색세게약용식물도감> 292면 79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
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Miq.) [대극과]

영(英):
Sloumi

일(日):
Yuzuniha(ゆずりは)


상록교목으로 높이 10m로 자란다. 잎은 장타원형 길이 12~20cm로 혁질이고 엽병은 3~4cm이다. 꽃은 녹색으로 장웅이주 엽액으로부터 총상화서로 달리고 수꽃은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약간 둥근 자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과실은 핵과로 장타원형 10월 성숙한다.

분포:
남부 해안선 지역, 내장산, 안면도 해안 숲속에 자란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독종, 장내 기생충 구제에 사용한다.

사용법:
잎 또는 과실 1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외용약으로는 20g을 물 1리터로 달여 환부를 씻고 찜질한다.]

굴거리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0권 95면 470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교양목(交讓木)

기원: 교양목과(交讓木科=굴거리나무과: Daphniphyllaceae)식물인 교양목(交讓木=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Miq.)의 뿌리 또는 종자(種子)이다.

형태:
상록 교목으로 높이는 약15m이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어긋나며 가지끝에 모여 달리고 새잎이 나올 때 오래된 잎이 떨어지며 구원형(矩圓形)이고 두터운 혁질(革質)이며 길이는 15∼20cm이고 잎끝은 점첨두(漸尖頭)이며 엽저는 원저(圓底)이고 전연(全緣)이고 가운데 잎맥은 홍색(紅色)을 띠며 잎자루는 굵고 단단하고 길이는 3∼4cm이며 홍색(紅色)이다. 꽃은 자웅이주이고, 화서(花序)는 단총상화서(單總狀花序)로 정생(頂生)하며, 꽃받침과 꽃잎이 없으며, 수술은 8∼10개있고, 암꽃에는 퇴화수술이 8∼10개 있고 자방의 기부(基部)에 착생(着生)하며 암술머리는 2개이고 진한 홍색(紅色)의 유모(柔毛)가 밀생하며 꽃은 뒤에 흑색(黑色)으로 변한다. 핵과(核果)는 장타원형(長撱圓形)이고 흑색(黑色)이며 흰가루가 있다.




분포:
산림속에서 자라거나 재배된다. 중국의 장강(長江)유역 이남 각지 및 대만(台灣)에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로는 안면도, 육지로는 전북의 내장산까지 자란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채취하여 생용(生用)하거나 햇볕에 말린다.

성분:
yuzurimine 신선한 잎-질경이 배당체, rutin.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소종발독(消腫拔毒), 살충(殺蟲).

주치:
외용(外用)- 창절종독(瘡癤腫毒).

용량: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하권, 215면.
]

굴거리나무는 봄철 잎갈이를 위해서 묵은잎을 늘어뜨리고 새잎을 내밀고 올라오는 모습도 아름답고 사철 푸르고 잎이 둥글게 붙어 있는 잎자루가 붉은색을 띠고 있어서 보기가 대단히 아름답다. 열매는 푸른색에서 흑자색으로 익는 모습도 아름답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겨지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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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굴거리나무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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