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줄어드는 지구의 자원 무엇인가?

 

 

 

 

A 2005 1/8 4-9면

[점점 줄어드는 지구의 자원

“자연에서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현재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큰 실수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다.”—「아프리카 야생 생물」(African Wildlife).

일각에서는 이것을 가리켜 생태 발자국이라고 합니다. 생태 발자국이란 인류의 천연자원 소비량을 지구의 회복 능력과 비교하여 나타내는 측정법입니다. 세계 야생 생물 기금에 의하면, 세계의 생태 발자국은 1980년대 이래로 적자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경에 엄청난 무리가 가고 있다는 한 가지 징후에 불과합니다.

또 다른 징후는 지구 생태계의 상태입니다. “생태계”라는 용어는 자연환경 내에 있는 생물과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유기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생태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숲과 담수와 바다에 서식하는 종(種)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세계 야생 생물 기금이 ‘지구 생태 지수’라고 부르는 수치로 표시합니다. 197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이 지수는 약 37퍼센트나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모두에게 돌아갈 만큼 충분히 있는가?


상점 선반 위에 물건이 가득 진열되어 있고 하루 24시간 언제라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서구 사회에 사는 사람이라면, 머지않아 천연자원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 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여유로운 생활 방식을 향유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처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루에 3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20억 명이 넘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20억 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개발도상국들의 가난을 부유한 나라들의 무역 관행 탓으로 돌립니다. “세계 경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불리한 구조로 변하고 있다”고, 「바이탈 사인 2003」에서는 알려 줍니다. 천연자원의 양은 끊임없이 줄어들고 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마당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그러한 자원을 차지하려고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정당하게 돌아오는 몫을 챙기기 위해 경쟁할 여유조차 없게 됩니다. 그리하여, 천연자원을 구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 즉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자원이 더 많이 돌아가게 됩니다.

사라져 가고 있는 숲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80퍼센트는 장작불로 요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율[과] 도시 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잡지인 「휴양지」(Getaway)에서는 알려 줍니다. 그러다 보니,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광활한 반건조 지대인 사헬 지역의 몇몇 커다란 도시들에서 사방으로 10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주변 지역에서는 나무가 대부분 베어졌습니다. 그 나무들은 이유 없이 무책임하게 베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주민의 절대다수는 단지 살아남기 위해 환경을 훼손한다’고, 새뮤얼 나나-신캄 교수는 말합니다.

하지만 남아메리카의 상황은 상당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는 강우림에서 나무를 베는 벌목 회사가 거의 7600개나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 회사들 중 다수는 자금력이 탄탄한 국제 복합 기업들의 계열사입니다. 벌목 회사에게는 마호가니나무 한 그루의 가치가 30달러(약 3만 6000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중개인과 무역업자와 제조업자가 이득을 챙길 때쯤에는 바로 그 나무 한 그루가 가구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많게는 13만 달러(약 1억 5600만 원)의 가치를 지니게 될 수 있습니다. 마호가니가 녹색 금이라고 불려 온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브라질 강우림의 파괴에 대해 많은 것이 밝혀졌습니다. 위성사진들을 보면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 브라질의 숲이 해마다 2만 제곱킬로미터씩 파괴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공할 파괴 속도는 8초마다 축구장만 한 숲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브라질의 잡지인 「베자」는 보도합니다. 흥미롭게도, 2000년에는 미국 한 나라에서 브라질 마호가니의 70퍼센트 이상을 수입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삼림 벌채와 관련하여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50년 동안 멕시코에서는 삼림과 밀림의 절반가량이 사라졌습니다. 필리핀의 삼림 훼손 상태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필리핀에서는 해마다 약 10만 헥타르의 삼림이 없어지고 있으며, 그 속도로 계속 삼림이 없어지다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그 나라 삼림의 거의 3분의 2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난 1999년에 추산된 바 있습니다.

활엽수가 다 자라는 데는 60년에서 100년이 걸리지만 그 나무를 베어 내는 데는 몇 분이면 족합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삼림의 회복 속도가 벌목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사라지고 있는 토지


토양에서 초목이 없어지면, 훤히 드러난 표토는 곧 말라 버려 바람에 날려가거나 물에 씻겨 내려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가리켜 침식이라고 합니다.

침식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며 일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인간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침식 과정이 가속화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예를 들면, 「차이나 투데이」지에 따르면, 모래 폭풍은 삼림 벌채나 지나친 방목과 같은 요인들과 더불어 사막 지역의 “확장을 가속화”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상 건조 기후가 계속되면서, 중국 서부와 북서부에 있는 성(省)들은 그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는 시베리아 찬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황사가 바람에 날아갔으며, 그중 일부는 멀리 한국과 일본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재 광활한 중국 땅의 약 25퍼센트는 사막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그와 비슷한 원인으로 토양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삼림을 개간하여 곡식을 심다 보니 얇게 쌓여 있는 토양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되었다”고 「아프리카 지오그래픽」지는 알려 줍니다. 땅에서 관목을 없애면 3년도 채 되지 않아 지력이 많게는 50퍼센트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그 잡지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수백만 헥타르가 이미 회복 불능 상태가 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소출이 한 해 한 해 줄어들면서 또 다른 수백만 헥타르가 그런 상태로 변해 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침식 작용으로 인해 해마다 5억 톤의 토양이 유실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환경·천연 자원부에 따르면, 관목림의 53퍼센트와 밀림의 59퍼센트와 삼림의 72퍼센트가 토질 악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반 상황을 고려해 보고 나서, 국제 연합 개발 계획의 한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세계 농경지 가운데 아마 3분의 2가량은 토지 황폐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농업 생산성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먹여 살려야 할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공짜이지만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물


사람은 음식이 없어도 한 달 정도 살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약 일주일 만에 죽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담수의 공급 부족이 긴장 고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2002년에 있었던 「타임」지의 한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오염이 한 가지 요인이며 그에 대한 염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강들은 오염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라고 「르 피가로」지는 보도합니다.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조사해 보니 다량의 질산염을 함유한 채 땅 위로 흐르는 빗물이 원인이었는데, 농업용 비료가 주된 오염원이었습니다. “1999년에는 프랑스의 강들을 통해 37만 5000톤에 달하는 질산염이 대서양으로 방출되었는데, 이는 1985년 방출량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그 잡지에서는 기술합니다.

일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에서 식량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농부들이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사회의 수요를 맞추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고, 한 비영리 농업 안정 단체의 책임자인 우네 유타카는 말합니다. 그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었는데, 도쿄의 「IHT 아사히 신문」은 지하수 오염을 “전 일본 열도의 큰 문제”라고 일컫습니다.

멕시코에서는 35퍼센트에 달하는 질병의 “원인이 환경 요인”이라고 「레포르마」지는 보도합니다. 더욱이 보건부 장관에 의해 실시된 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주민 4명당 1명에게는 하수 시설이 없으며, 800만 명 이상은 우물이나 강이나 호수나 시내에서 물을 길어다 쓰며, 100만 명 이상은 급수차를 통해 물을 구”합니다.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설사의 90퍼센트가 오염된 물 때문인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에는 뜨거운 태양, 하얀 백사장, 푸른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브라질의 잡지인 「베자」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그곳 해변에는 분뇨에 섞여 나오는 다량의 대장균과 간혹 유출되는 석유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브라질 하수의 50퍼센트 이상이 정화되지 않은 채 강과 호수와 바다로 직접 흘러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깨끗한 물이 고질적으로 부족해지게 됩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상파울루에서는 주위에 있는 강들의 오염이 너무 심한 나머지 현재 그곳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식수를 가져다 마시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에는 대부분 염분 축적이라는 작용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지주들은 작물을 심기 위해 땅을 개간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지하수를 빨아올릴 나무와 관목이 줄어들면서 지하수면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그와 함께 지하에 있는 많은 양의 염분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염분으로 인해 이미 약 250만 헥타르의 토지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과학·산업 연구 기구에서는 “이중 상당 부분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농경지”라고 밝힙니다.

일부 사람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입법자들이 눈앞의 이득을 위해 공중의 이익을 포기하지만 않았어도 염분 문제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정부들은 일찍이 1917년부터 밀 곡창 지대의 토양이 염분에 특히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퍼스에 있는 이디스 카우언 대학교의 휴고 베클은 이렇게 말합니다. “1920년대에는 개간이 하천의 염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개간이 지하수면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농림부가 인정했다. 1950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과학·산업 연구 기구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광범위한 보고를 올렸지만, 주 정부들은 이러한 경고를 완고하게 무시하면서 과학자들을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로 여겼다.”

위협받고 있는 생존


의문의 여지 없이, 인간의 행동 가운데는 좋은 의도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흔히 그렇듯이,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환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끔찍한 결과를 겪어 왔습니다. “우리는 생물들 간의 균형을 심각할 정도로 무너뜨려 우리를 먹여 살리는 바로 그 땅을 위협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 자신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관장인 팀 플래너리는 말합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언젠가 인류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법을 배우게 될 날이 올 것입니까? 과연 지구를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까?

[각주]

예를 들면, 1999년에는 적자가 20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것은 그 12개월 동안 인간이 사용한 만큼의 천연자원이 회복되는 데 14개월이 넘게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6면 네모]
한 방울 한 방울이 모두 중요하다

몇 가지 간단한 조처를 취하면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수리한다.
● 샤워를 짧게 한다.
● 면도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동안 물을 잠가 놓는다.
● 목욕 수건을 두세 번 사용하고 나서 세탁한다.
● 충분한 양의 빨랫감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탁기를 돌린다. (자동 식기 세척기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7면 네모와 삽화]
낭비하지 않으면 부족하지 않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인데도 관개용수의 90퍼센트 이상을 “단순한 침수-고랑 관개 방식으로 농작물에 댄다”고, 「캔버라 타임스」지는 보도한다. 이 방식은 “파라오가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있을 당시 사용하던 기술”과 동일한 것이다.
● 전 세계 1인당 연평균 물 사용량(농업과 산업에 사용되는 물 포함)은 약 55만 리터이다. 그런데 북아메리카에 사는 사람의 연평균 물 사용량은 거의 160만 리터나 된다.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구소련의 러시아 공화국으로, 1인당 연평균 물 사용량이 530만 리터가 넘는다.
● 「아프리카 지오그래픽」지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농작물을 생산하려면 4헥타르의 농경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나라는 한 사람을 위해 2.4헥타르밖에 사용할 여유가 없다.”

[5면 삽화]
삼림 벌채가 행해진 부르키나파소 사헬 지역의 풍경. 15년 전만 해도 이 지역에는 울창한 숲이 있었다

[자료 제공]
© Jeremy Hartley/Panos Pictures

[8면 삽화]
화전 농법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카메룬의 강우림

[자료 제공]
© Fred Hoogervorst/Panos Pictures

[8면 삽화]
미국에서 여전히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 공해

[8, 9면 삽화]
브라질에서는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해마다 약 2만 제곱킬로미터의 숲이 파괴되었다

[자료 제공]
© Ricardo Funari/SocialPhotos.com

[9면 삽화]
하루에 3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20억 명이 넘는다

[자료 제공]
© Giacomo Pirozzi/Panos Pictures

[9면 삽화]
인도에 있는 이 마을에서는 인근의 참새우 양식장들로 인해 우물의 수원인 지하수가 오염되었다

[자료 제공]
© Caroline Penn/Pano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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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구의 생태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구 가족 모두가 함께 공유함으로 환경파괴를 멀리하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원상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려는 전세계의 농민, 어민, 임업인, 수산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인류의 영원한 거처인 우주의 홍일점 지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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