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박달 무엇인가?

원통형의 열매 이삭이 대단히 아름다운 까치박달

 

 

 

 

 

 

 

 

 

 

 

 

 

 

 

 

 

 

 

 

 

 

[<<까치박달 겨울눈에서 푸른색의 움이 트는 장면, 새로 올라오는 햇잎, 암수꽃이 피는 전체 수형, 잎 앞면, 잎 뒷면, 단풍진 잎 앞면, 단풍진 잎 뒷면, 암꽃, 수꽃, 원통형의 푸른 신선한 열매, 마른 열매, 잎 앞뒷면과 푸른 열매, 원통형의 푸른 열매 3개, 종자 및 종자를 감싸고 있는 포조각, 종자, 종자 확대, 겨울눈, 어린 잔가지 나무껍질, 좀더 자란 나무껍질, 오래 묵은 나무껍질의 모습, 사진-출처: JDM 촬영>>]

개위소식, 흉복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노상, 부스럼, 타박상, 적림증, 백림증, 창종, 임병을 다스리는 까치박달

까치박달은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까지박달의 학명은 <Carpinus cordata BL.>이다. 높이는 15m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매끈한 편이나 얕게 세로로 갈라지기도 한다. 어린 가지는 암회갈색으로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끝이 뾰족한 난형으로 15~20쌍의 측맥이 뚜렷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뒷면 맥 사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는 털이 있거나 없다.

암수한그루로 잎과 함께 가지 끝부분에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지난해 가지에서 길게 늘어지며 달리고 4~8개의 수술이 있는 수꽃이 1개씩 각 포에 달린다. 암꽃은 새가지 끝에서 작게 밑으로 처지고 2개의 암술대가 있는 암꽃이 각 포에 2개씩 달린다. 열매이삭은 원통형이고 포가 비늘처럼 포개지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면 살짝 벌어진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의 숲 속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주로 응달의 산골짜기의 비교적 습윤하고 비옥한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성림 또는 잡목림 속에서 자란다. 국외로는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까치박달의 여러 가지 이름은
소과천금유[小果千金楡=xiǎo guǒ qiān jīn yú=샤오V구오V치앤: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 대엽마료[大葉馬料, 야매수:野梅樹: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천금유[千金楡: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사와시바[サワシバ=沢シバ, 사와시데:サワシデ: 일문명(日文名)], 까치박달, 나도밤나무, 물박달, 박달서어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뿌리껍질>


<중약대사전>: "뿌리껍질을 가을에 채취한다."

<과수>


<중약대사전>: "과수는 가을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


<뿌리껍질>

<강서, 초약수책>: "뿌리껍질의 맛은 싱겁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과수>


<
장백산식물약지>: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치]


<뿌리껍질>


<강서, 초약수책>: "뿌리껍질은 피로 권태, 타박상, 옹종, 임질을 치료한다."

<과수>


<
장백산식물약지>: "개위소식(開胃消食), 흉복창만(胸腹脹滿), 식욕부진(食慾不振), 소화불량(消化不良)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뿌리껍질>

<중약대사전>: "내복: 1~2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바른다."

<과수>


<중약대사전>: "
10-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까치박달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53면 4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까치박달

학명: Carpinus cordata Blume [C. erosa Blume] [자작나무과]

갈잎큰키나무. 높이 15m 가량. 꽃은 암수 한그루이고, 꽃덮이는 4~5개로 갈라지며, 자방은 1개, 암술대는 2개이다. 과수(果穗)는 길이 6~8cm로 원통형이며, 잎 같은 포는 양쪽에 톱니가 있다.

분포/
전국의 산골짜기 숲 속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약효/
뿌리껍질을 소과천금유(小果千金楡)라고 하며, 노상(勞傷), 타박상, 창종, 임병을 치료한다.

사용법/
뿌리껍질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참고/
잎의 밑부분이 심장형이고, 측맥이 조밀하게 많고 막질이며, 달걀 모양의 과포(果苞)가 기와처럼 조밀한 것이 특징이다.]

까치박달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44면 106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천금유(千金楡)

기원: 화목과(樺木科=자작나무과: Betulaceae)식물인 천금유(千金楡=까치박달: Carpinus cordata Bl.)의 과수(果穗)이다.

형태: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약 15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황갈회색(黃褐灰色)이며 능형(菱形)으로 천열(淺裂)하고, 소지(小枝)는 회갈색(灰褐色)으로 유모(柔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상(橢圓狀) 도란형(倒卵形) 혹은 난상(卵狀) 장원형(長圓形)이며, 잎끝은 점차 뾰쪽해지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중거치(重鋸齒)와 소거치(小鋸齒)가 있으며, 측맥(側脈)이 15-20쌍 이다. 꽃은 자웅동주(雌雄同株)로서 웅화서(雄花穗)는 지난해 나온 가지의 끝에서 생기며 아래로 드리워져 있고 화피(花被)가 없으며, 포편(苞片)은 자홍색(紫紅色)이고, 수술은 10여개 정도 이고, 자화수(雌花穗)는 새로나온 가지의 끝에 생기며 소포(小苞)마다 안에 암술이 있고 부포(副苞)는 크고 자방을 둘러 싸고 자방(子房)의 하부에는 소악(小萼)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타원형(橢圓形)이다.



분포: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이나 잡목숲의 습윤하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지방에 분포(分佈)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개위소식(開胃消食).

주치: 흉복창만(胸腹脹滿), 식욕부진(食慾不振), 소화불량(消化不良).

용량: 10-15g.

참고문헌: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217면.]




[<<까치박달의 봄철 암수한그루에서 암꽃과 수꽃이 동시에 매달려 있는 모습, 사진-출처: JDM 촬영>>]

까치박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노상산연(勞傷酸軟)

까치박달의 뿌리, 자청등(紫靑藤) 즉 서리과(鼠李科) 고령구아차(
牯嶺勾兒茶) 각 7~8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2, 타박상

까치박달의 뿌리껍질에 술지게미를 가하여 짓찧어 바른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3, 부스럼

까치박달의 흰뿌리껍질에 술지게미를 가하여 짓찧어 바른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4, 적림증(赤淋證)과 백림증(白淋證)

신선한 까치박달의 백피(白皮) 1~2냥을 미주(米酒)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까치박달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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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의 비슷한 식물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까치박달 무엇인가?
  2. 자작나무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까치박달(봄철 햇잎/암꽃/수꽃/전체잎/잎과 암꽃/암꽃/잎앞면/잎뒷면/나무껍질/겨울눈과 암꽃열매/포에 쌓인 종자/종자/종자확대)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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