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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나무 무엇인가? ≫
붉게
익은 열매를 까치가 잘 먹는 까치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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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나무의
잎, 꽃, 푸른열매, 익은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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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제,
지사제, 발한제, 부인허열핍력,
월경부조, 통경, 청열, 생진지갈, 생리불순, 생리통, 해열,
갈증 제거, 위장병, 진액의 생성 촉진, 해독,
해표,
감기를
다스리는 까치밥나무
까치밥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 관목이다.
학명은 <Ribes mandshuricum (Maxim.) Kom.>이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로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둥글고 손바닥 모양이며 3∼5조각으로 얕게 갈라진다. 길이 약 8cm이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난다. 잎자루는 1∼6cm로 털이 거의 없다.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붉은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이삭은 길이 약 20cm이고 털이 빽빽이 난다. 포는 오랫동안 남아 있다. 꽃받침통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 공 모양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날로 먹거나 젤리를 만들며 술을 담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나무껍질과 열매를 위장병 등의 약재로 쓴다. 한국(전라북도, 경상남도, 강원도 이북),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 맥 위에만 털이 나고 꽃이삭에 털이 적은 개앵두나무(var.subglabrum)가 있다. 까치밥나무
이름의 유래는 붉은색의 길게 늘어진 열매인 장과를 까치가 잘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까치밥나무속은
전세계적으로
약 15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5종이 발견되고 있다.
이영노의 <원색한국식물도감>에서는
까치밥나무속의 종류를 바늘까치밥나무, 가시까치밥나무, 개당주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서양까치밥나무, 가막바늘까치밥나무, 꼬리까치밥나무,
좀꼬리까치밥나무, 넓은잎까치밥나무, 까치밥나무, 산까치밥나무, 참까치밥나무,
누운까치밥나무, 가막까치밥나무 등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조선식물원색도감>에도
까치밥나무과 11가지를 기록하고 있다.
까치밥나무의
다른 이름은 등롱과[燈籠果=dēng
long guǒ=떵￣롱•구오V,
구포도:狗葡萄), 초율:醋栗: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산마자[山麻子,
동북다표:東北茶藨,
산앵도:山櫻桃: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오오모미지스구리[オオモミジスグリ:
일본명(日本名)], 까치밥, 차표자,
까치밥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7~8월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tartaric acid, citric acid, malic acid
등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성미]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따뜻하다."
[약효와
주치]
<길림중초약>: "해독, 해표의 효능이 있다.
감모발열 즉 감기를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까치밥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18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까치밥나무열매
[본초]
범의귀풀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까치밥나무(Ribes mandshuricum
komarov)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까치밥나무는 각지 깊은 산의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늦여름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민간에서
이뇨제, 지사제, 발한제로 쓴다. 하루 9-15g을 탕약으로 먹는다.]
까치밥나무의
효능에 관하여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92면 1164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등롱과(燈籠果)
기원:
호이초과(虎耳草科=범의귀과: Saxifragaceae)의 식물인 동북다표(東北茶藨=까치밥나무:
Ribes mandshuricum (Maxim.) Kom.)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관목으로 높이가 1-2m이다. 수피(樹皮)는 회색(灰色)이며 소지(小枝)는 갈색(褐色)으로 갈라지면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에 유모(柔毛)가 있고, 장상(掌狀)으로 3갈래 갈라지는데 중앙의 열편(裂片)이 약간 크고 옆저는 심장형(心臟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예리한 아치(牙齒)가 있으며 뒷면에는 백색(白色)의 용모(茸毛)가 빽빽히 난다. 총상화서(總狀花序)는 처음에는 직립하다가 나중에는 아래로 드리워지며 40송이의 꽃이 달리고, 화탁(花托)은 짧은 종상(鐘狀)이며 꽃받침잎은 5장으로 도란형(倒卵形)이고 밖으로 굽어 있으며, 꽃잎은 5장인데 설형(楔形)이고, 수술은 5개로 꽃잎과 어긋나고 밖으로 길어뻗으며, 암술대는 두 갈래이고 기부(基部)는 원추상(圓錐狀)이며 꽃받침잎보다 길다. 장과(漿果)는 구형(球形)이며 홍색(紅色)이다. 
분포:
잡목 숲과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서북(西北)과 하북(河北) 등의 지방에 분포한다.
채취(採取)와 제법(製法):
7-8월에 열매가 익을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기미(氣味):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效能):
해독(解毒), 해표(解表).
주치(主治):
감모발열(感冒發熱).
용량(用量):
15-25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902면.]
까치밥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등롱과(燈籠果)
범위귀과의
갈잎떨기나무 까치밥나무(Ribes mandshuricum
komarov)의 뿌리와 열매이다.
효능:
뿌리에 부인허열핍력(婦人虛熱乏力),
월경부조(月經不調), 통경(通經)의 효능이 있고, 열매는 청열(淸熱), 생진지갈(生津止渴)의 효능이 있다.
해설:
뿌리는 ① 부인의
허열(虛熱)을 내리고, ②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 유효하다. 열매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제거시키며 진액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성분:
열매에는
citric acid, malic acid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까치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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