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백과) 무엇인가?

암컷과 수컷이 따로 있는 장수목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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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어린잎, 암컷의 꽃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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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수컷의 꽃, 푸른잎, 단풍잎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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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푸른열매, 익은열매, 속씨와 종자의 모습]

 

 

img1.jpg img1.jpg 乳柱

 

 

[은행나무의 어린줄기, 묵은줄기, 나이테, 유주(乳柱)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결핵작용, 항산화작용, 기관지 점액 분비 기능 개선작용, 모세혈관 강화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압강하작용, 기관지 평활근 이완 작용, 혈소판활성인자를 억제하여 핏줄 안에서의 피응고를 막는 작용, 진해 작용, 거담 작용, 지속성 있는 혈관 확장 작용, 동맥의 작용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역할, 핏줄활평근의 수축력을 높이고 핏줄의 내피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 뇌의 외상 후유증, 뇌혈관 혈류량 개선작용, 살충작용, 혈전을 만드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 항암 작용[폐암, 위암, 간암, 혈액암 등], 항균작용[결핵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대장균 등의 발육억제작용], 파킨슨(parkinson)병 환자의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의 영양을 개선시키는 데, 노인성 치매,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발작 후 빠른 회복을 돕고 후유증의 정도를 약하게 하는데, 성인병 예방, 모든 폐병, 폐렴, 만성기관지염, 폐열로 인한 해수 및 천식, 어깨결림, 피로 회복, 부정맥, 스트레스 해소, 노안 예방, 눈의 피로 해소, 활성산소의 과잉발생을 억제, 알레르기 예방, 폐허로 인한 해수 및 천식, 습열로 인해 소변색깔이 흰데, 관상 동맥 경화성 심장병의 치료에 사용한 초보 관찰에서는 협심증에 비교적 좋은 효과가 있었고, 콜레스테롤 및 고혈압에 대해서도 상당한 강하 작용[임상보고], 핏속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트리글리세리드의 값을 낮추는데, 대하의 색깔이 노랗고 냄새가 심할 때, 유정, 임병, 소변빈삭,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중독에 관한 문제[임상보고],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혈액순환개선, 물질대사개선, 뇌혈전,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데, 심근경색, 뇌동맥경화, 숨이 차고 기침하는데, 야뇨증, 빈뇨, 고지혈증, 기관지염, 폐결핵[임상보고], 잇몸 보호, 감기, 신장병, 정맥류 개선, 저혈압, 건망증, 집중력 저하 개선, 노망증 개선,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세게 하는데, 숙취 해소 및 방지, 기침, 두훈, 이명증 즉 귀울림, 수족 마비, 난청, 부인의 적백대하, 몽유병, 소아설사, 생리통, 고혈압, 충치, 관상 동맥 경화성 심장병, 협심증, 옴, 맥관 및 맥관신경계질환, 대퇴부통증, 보행장애, 하지동맥질환, 동맥염, 진해, 수렴, 강심, 기관지염, 혈액순환, 알레르기성 염증, 중년의 뇌기능 향상[순환성 질환의 치매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레이노' 현상], 요실금, 백대하, 뇌기능 촉진, 뇌혈류 개선효과, 뇌혈관 장애, 급만성 뇌혈류 순환장애, 뇌순환부전증, 급성 신부전, 말초 순환장애자[동맥경화, 폐쇄성, 혈관내막염, 레이노드씨병, 당뇨병성 혈관질환], 전신순환자애자, 말초 동맥 장애 증상[손발저림, 수족 냉증, 보행시 통증], 과산화지질생성 억제, 현기증, 허약체질, 뇌의 유기적 증후군[어지러움, 기억력 상실, 집중력 상실, 방향감각 이상], 알레르기성 체질개선용, 전염성 피부병, 피부노화방지, 허혈성말초순환부전, 피부 윤택, 유방염, 관상동맥 및 심장과 뇌혈관의 혈액순환 개선, 심부전, 평형장해, 생활습관병, 퇴행성 치매, 고령화에 따르는 부정수소[자율신경실조증], 가래, 천식을 다스리는 황금나무 은행

은행나무의 식물학상 분류체계는 은행강 은행목 은행나무과 은행속 은행나무로 분류상 한가지 종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전세계에 은행나무과 1종이 분포되어 있는 유일한 과이다.

은행나무의 학명은 <Ginkgo biloba L.>이다. 은행나무를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으로 말하는데 그것은 이 나무가 장구한 지질시대의 시간을 살아왔고 다양한 그들의 선조들이 화석으로 나타나고 유럽미주 등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고 다만 화석으로만 남아 있는데 있다. 은행나무는 이미 고대 석탄기(石炭紀) 초기에 나타났는데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억 5천만년전의 일이다. 그때의 은행나무류는 땅속에 묻혀서 석탄과 석유로 되어 오늘날 인류의 문명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화석으로는 17속의 여러 종이 있으나 살아있는 식물은 은행나무 1종뿐이다. 은행나무는 약 2억 5천만 년전 중생대에 가장 번성하였다고 한다. 이 화석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 호주, 영국, 시베리아, 그린랜드, 캐나다, 알래스카, 미국 서부 등지에서 출토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온 낙엽지고 가지치는 큰키나무이고
암컷과 수컷이 따로 있다. 줄기에는 목질부가 크고 껍질과 속심은 작다. 둥근 형성층 고리와 나이테가 있다. 잎에는 비플라본인 긴크게틴, 속목질부에는 세스쿠이테르펜 유도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정유가 들어 있다.  

높이는 40~60미터에 달하고 지름은 약 4미터 정도 까지 이른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가지는 길거나 짧은 2종이며 잎은 짧은 가지에는 뭉쳐나고 긴 가지에는 어긋난다. 잎몸은 부채 모양으로 길이는 4~8cm이고 너비는 5~10cm이며 선단은 중간에서 2개로 얕게 갈라지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잎맥은 평행이고 두 갈래로 갈라졌다. 잎자루의 길이는 2.5~7cm이다. 꽃은 단성이고
암수 딴그루이다. 수꽃은 아래로 쳐져 짧은 수상화서를 이루고 4~6송이가 짧은 가지 위의 잎겨드랑이에 피며 수술은 여러 개이고 꽃밥은 2실이며 짧은 자루의 정단에 난다. 암꽃은 2~3개씩 짧은 가지 위에 뭉쳐 나며 꽃마다 긴 자루가 1개씩 있다. 은행나무는 종자를 심어서 약 15년생쯤되면 열매 즉 종자를 맺기 시작한다. 은행나무는 수정후 배가 발달하여 <종자>를 형성하는데 사과처럼 자방의 발달 부분을 함께하고 있는 것을 <열매>라 부르고 있다. 그래서 은행은 열매가 아니고 종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적인 것을 따지지 않고 일반적으로 종자를 열매라고 부르는 일이 있다. 

자루의 끝은 두갈래로 갈라지고 각각 1개의 심피를 지니며 밑씨가 그 위에 부착하는데 보통 1개의 밑씨만 발육, 성숙된다. 종자는 핵과 모양으로 거꿀달걀꼴, 타원형이고 길이는 2.5~3cm이며 담황색이고 백분 모양인 납질로 덮여 있다. 외씨껍질은 다육질로서 좋지 않은 역한 냄새가 나는 굳은씨열매 모양의 둥글고 노란 씨가 익는다. 내씨껍질은 회백색이고 골질이며 양쪽에 모서리가 있다. 배유가 풍부하고 자엽은 2개이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7~10월이다. 은행나무는
수나무의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암나무의 암꽃을 찾아가 수정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꽃가루에 해당하는 웅성생식세포는 폍모 모양의 꼬리를 여러 개 가져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은행나무가 오래 묵으면 굵은 가지에서 아래에 종유석(鐘乳石)을 매달아 놓은 것 같은 모양의 유주(乳柱)가 달려 있어 보기에도 대단히 기이하고 아름답다. 전라남도 벌교(筏橋)의 은행나무는 유방상의 돌기를 보여주고 있다. 유주는 주로 수나무에서 기생하는데, 유주는 뿌리의 호흡작용을 돕기 위한 공기뿌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모양새가 젖 모양이면서 기둥처럼 생겼다 해서 유주(乳柱)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유주의 세포 속에 많은 전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나이 많은 은행나무의 '비상식량 주머니'의 역할도 한다고 전해진다. 습기가 있고 따뜻한 지방에 자라는 은행나무의 가지에 유방돌기가 흔히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주 즉 유방상의 돌기가 일본에서는 더 흔한 현상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유전성이라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삼복증식으로 그것이 유전된다고 한다. 중국의 문헌 <광군방보(廣郡芳譜)>에도 <젖은행나무>의 존재를 기록하고 그 유전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가을에 노란 색깔의 옷을 입고 두갈래로 약간 갈라진 부채 모양의 잎은 보는이로 하여금 어느새 가을의 낭만에 흠뻑 젖게한다. 송이송이 노랗게 매달려 있는 탐스로운 은행열매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풍요의 계절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흔히 잎을 주어서 책갈피에 넣어두는데 은행잎의 천연방부제 역할이 책이 좀을 먹지 않도록 보호역할도 하여 준다.  

은행나무는 홀로 산속에 자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과 함께 마을어귀에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은행(銀杏)이라는 한자어의 뜻은 은빛나는 살구씨와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서양사람들도 은빛나는 살구라하여 그대로 Silver-apricot라고 부른다. 하지만 영어로는 처녀의 머리라는 뜻의 Maidenhair tree라고 부르고 있다. 황금색이 빛나는 처녀의 머리카락의 아름다움에 빗대어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수령이 14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용문산의 용문사에 자라고 있는 명목의 은행나무가 있다. 높이가 2004년 현재 약 62미터에 가슴 둘레가 약 14미터, 가지 길이(동 14.1m, 서 13m, 남 12m, 북 16,4m)가 되는데,
동양 제일의 노거수로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하고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싹튼 것이라고도 한다. 세종대왕이 당상직첩을 하사하실 만큼 이름난 나무이기도 하다. 1962년. 12. 3일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이면서 나이가 가장 많은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에서도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소개되고 있다. 암나무로 열매가 많이 달리며, 줄기의 아래쪽에 혹이 있어 독특하게 생겼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살 수 있는 나무들인 느티나무, 회화나무, 팽나무와 함께 장수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슨 현재 813그루의 은행나무 노거목이 지정 보호를 받고 있는데 그 대분이 암나무라고 한다. 사람도 여자의 평균 수명이 남자보다 더 긴데 은행나무도 암나무가 훨씬 더 장수한다.

흥미로운 점은 은행나무의 종자는 숫나무의 꽃가루를 받지 않더라도 외관상 건전한 종자를 가을에 맺을 수 있고 식용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종자를 뿌려서 새로운 생명을 가진 어린식물은 얻어질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숫나무가 없어도 결실한다는 것으로 이것이 은행나무 특이성의 하나라고 한다.
 
은행나무는 세계에 1과 1속 1종밖에 없는 빙하기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생명력이 끈질긴 장수나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은행은 은행나무과에 속한 갈잎 큰키나무로서 잎은 한군데서 여러 개가 나고 부채 모양에 가운데가 깊게 또는 얕게 째지고 평행맥이 있다. 암 수 딴 그루이며 4~5월에 수꽃은 수상 꽃차례로 암꽃은 꽃줄기 끝에 두 개가 피고 핵과는 10월에 황색으로 익어 땅에 떨어진다. 은행잎에 은행알이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것은 은행나무의 변종으로서 엽실(葉實) 은행나무(var. epiphyllum)라고 부른다. 이것은 배주(胚珠)를 달고 있는 과경(果梗) 즉 심피(心皮)가 잎으로 복귀(復歸)한 것이라고 한다. 은행나무는 삽목번식이 비교적 잘되는 나무라서 암나무의 가지를 꺾꽂이를 하면 암나무가 되고 숫나무의 가지를 꺾꽂이로 하면 숫나무만 얻어 지게 된다. 때로는 암나무에 숫꽃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중국의 양자강 하류 <천목산(天目山)>에 은행나무가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그곳은 해발 500~1,000m되는 배수양호한 천연림인데 비자나무 등 침엽수, 활엽수가 섞여서 나고 있는 곳으로 은행나무가 그 안에서 왕성한 자람을 보여주고 있다. 천목산은 안휘성과 절강성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맥이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도 원산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우리나라 각지방 및 일본에도 분포한다. 은행을 백과(白果)라고도 하고 압각수(鴨脚樹: 야쵸오)라고도 하는데 압각수는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과 비슷한 데서 온 것이다. 또한 결실하는 데 까지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아버지(公)가 심은 나무가 손자(孫)의 대에 가서 결실한다고 공손수(公孫樹)라고도 이름 붙였다. 은행나무가 유럽으로 처음 건너간 것은 1754년 화란의 utrecht 식물원에 심어진나무이며, 영국에 건너간 것은 1754년이고 미국에는 19세기 초에 들어 갔다고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19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있다. 노거수 중에 거의 대부분이 암나무이고 숫나무인 경우는 극히 적다. 암나무가 더 장수하게 되는 이유는 유전적 소질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생물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지정번호순으로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제 30호: 경기 양평군의 용문사의 은행나무
2, 제 59호: 서울 종로구의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
3, 제 64호: 울산 울주군의 두서면의 은행나무
4, 제 84호: 충남 금산군의 금상 행정의 은행나무
5, 제 165호: 충북 괴산군의 읍내리 은행나무
6, 제 167호: 강원 원주시의 반계리 은행나무
7, 제 175호: 경북 안동시의 용계의 은행나무
8, 제 223호: 충북 영동군의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
9, 제 225호: 경북 구미시의 선산 농소의 은행나무
10, 제 300호: 경북 김천시의 금릉 대덕면의 은행나무
11, 제 301호: 경북 청도군의 청도 이서면의 은행나무
12, 제 302호: 경남 의령군의 의령 유곡면의 은행나무
13, 제 303호: 전남 화순군의 화순 이서면의 은행나무
14, 제 304호: 인천 강화군의 강화 서도면의 은행나무
15, 제 320호: 충남 부여군의 부여 내산면의 은행나무
16, 제 365호: 충남 금산군의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
17, 제 385호: 전남 강진군의 강진 병영면의 은행나무
18, 제 402호: 경북 청도군의 청도 적천사의 은행나무
19, 제 406호: 경남 함양군의 함양 운곡리의 은행나무


은행나무 종자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백과[白果=
bái guǒ=바이꾸오V: 일용본초(日用本草)], 영안[靈眼: 태창주지(太倉州誌)], 불지갑[佛指甲: 절강통지(浙江通誌)], 불지감[佛指柑: 일악곤여(一坤輿)], 은행[銀杏=yín xìng=: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이초오[イチョウ=銀杏, 긴난=ぎんなん=銀杏, 긴쿄오:ぎんきょう=銀杏, 하쿠카:ハクカ=白果: 일문명(日文名)], 인행[仁杏], 백행[白杏], 옥과[玉果], 일엽[一葉], 백안[白眼], 으릉, 은향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압각:鴨脚=
jiǎo=쟈오V: 완릉집(宛陵集)], 압장수[鴨掌樹: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공손수[公孫樹: 여남포사(汝南圃史)], Silver-apricot[Ginkgo tree, Maidenhair tree: 영명(英名)], 징코 빌로바 린네[Ginkgo biloba Linne: 학명(學名)], Arbre aux quarante écus[프랑스명], Ginkgo baum[독일명], 긴난노키[ギンナンノキ=銀杏の木, 이초오노키:イチョウのき=銀杏の木, 치치노키:ちちのき=乳の木, 코오손쥬:コウソンジュ=公孫樹, 오오캬쿠:オウキャク=鴨脚: 일문명(日文名)], 평중목[平仲木], 행자목[杏子木], 은행목[銀杏木], 백과목[白果木], 화두목[火木], 오리발나무, 은응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의 뿌리 또는
뿌리껍질여러 가지 이름은 백과근[白果根
=bái guǒ gēn=바이꾸오V: 중경초약(重慶草藥)], 은행나무 뿌리, 은행나무 뿌리 껍질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 줄기 껍질 즉 수피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백과수피[白果樹皮
=bá guǒ shù pí=바이꾸오V: 전남본초도설(滇南本草圖說)], 은행나무 수피, 은행나무 줄기 껍질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백과엽[白果葉
bái guǒ yè=바이꾸오V: 본초품휘정요(本草品彙精要)], 은행잎, 은행나무잎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 표준형과 성상이 다른 변종의 여러 가지 이름은
빗자루은행나무[수형이 원주상(圓株狀)인 것], 능수은행나무[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 절엽은행나무[잎이 여러갈래로 갈라지고 신장형인 것], 노랑은행나무[잎이 노란색을 띄는 것], 얼룩은행나무[잎에 조반(條斑)이 있는 것], 젖은행나무[유방상의 돌기가 생기는 것, 주로 숫나무임], 엽실은행나무[잎에 은행알이 달리는 것], 곧은은행나무[수관이 좁고 줄기가 직립하는 것, 숫나무임], 난쟁이은행나무[관목(灌木) 모습인 것], 은행나무 변종 등으로 부른다.

은행나무 유방상의 돌기의 여러 가지 이름은
유주[乳柱], 젖 기둥 은행나무, 비상식량 주머니 은행나무, 유방돌기 은행나무, 젖나무, 젖은행나무, 종유석(鐘乳石) 은행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종자>


1, <중약대사전>: "10~11월에 성숙한 열매를 채집하여 땅 위에 쌓아 놓는다. 또는 물에 담가서 다육질인 외종피를 부패시킨 다음(찧어서 외종피를 제거해도 좋다)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2, <민간요법>: "잘익은 은행을 채취하여 절대로 물로 씻지 말고 자연 그대로 따서 빈항아리에 담아 3개월 정도 놓아두면 냄새가 없어지면서 맛있는 과육 음료수가 된다. 또는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익은 열매를 식물성 기름에 100일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3번씩 2~3달 동안 먹는다."

<뿌리>


<중약대사전>: "9~10월에 채취한다."

<껍질>


<중약대사전>: "아무때나 채취한다."

<잎>


1, <중약대사전>: "9~10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2, <JDM 해설>: "봄철 연한 새싹을 덖음차 재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단풍이 지기 전까지 은행의 푸른잎을 채취하여 말려서 활용할 수 있다."

[성분]


<종자>


1, <중약대사전>: "종자는 소량의 시안산 배당체, gibberellin과 cytokinin과 같은 물질을 함유한다. 내배유에서는 2종의 ribonuclease가 추출된다. 일반적인 조성은 단백질 6.4%, 지방 2.4%, 탄수화물 36%, 칼슘 10mg%, 인 218mg%, 철 1mg%, carotene 320mg%, 비타민 B2 50mg% 및 여러 가지의 아미노산들이다.

외종피는 독이 있는 성분 ginkgelic acid, hydroginkgolic acid, hydroginkgolinic acid와 bilobol, ginnol을 함유한다. 또 asparagine, formic acid, propionic acid, lactic acid, octanoic acid, nonacosanol-10 등을 함유한다.

화분은 여러 가지의 아미노산, glutanine, asparagine, 단백질, citric acid, 자당 등을 함유한다. 수꽃은 raffinose를 함유하며 신선한 것의 양은 4%에 달한다."

2, <건강, 영양식품사전 1048면>: "
성분(成分)으로는 당질(糖質),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C 등이 많고, 단백질(蛋白質), 칼슘, 인, 철, 레시틴, 프로 비타민 D(에르고스테롤), 아스파라긴, 비타민 A 등도 함유(含有)한다."

<뿌리>


<중약대사전>: "뿌리껍질에는 Ginkgolide C, M, A, B가 함유되어 있다."

<껍질>


<중약대사전>: "
tannin을 함유한다. 내피에는 shikim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목질부에는 cellulose 41%, hemicellulose 26%, lignin 33%, glucomannan(또는 glalctoglucomannan), arabino-4-0-methyl-glucuronoxylan, 다량의 raffinose가 함유되어 있다. 목심부에서는 ether를 사용하여 정유 5%(그중에 sesquiterpene인 bilobanone이 함유되어 있다), dsesamin 0.52% 및 융점이 77~78℃인 결정 CI7 H34O 0.15%를 추출할 수 있다. 가지는 htxacosanol, sterol이 함유되어 있고 수나무 가지의 sterol의 융점은 134℃이다. 암나무의 수피에는 모두 raffinose가 함유되어 있다."


<잎>


1, <중약대사전>: "잎은 isorhamnetin, kaempferol, kaempferol-3-rhamnoglucoside, quercetin, rutin, quercitrin, ginkgetin, isoginkgetin, ginkgolides A, B, C, catechin, epicatechin, gallocatechin 등 tannin류의 성분을 함유 한다. 은행잎인 백과엽은 납질(납질) 0.7~1%를 함유하는데 그 중 10%가 산성 성분이고 15%rk ester성분이다. 납질의 주요 성분은 ginnol, nonacosanone-10, nonacasanol, octacosanol이다. 은행잎 중에는 또 shikimic acid, α-hexenal, linoleic acid, β-sitosterol, 미량의 stigmasterol 등을 함유한다."

2, <
건강, 영양식품사전 129~132면>: "은행잎, 유럽 각국에서는 이미 의약품으로서 활약, 은행의 출현은 약 2억 5천년 전 고생대(古生代) 중엽(中葉) 말기(末期)라고 하고 있다. 수십종류가 지구 전역에 걸쳐서 번식하다가 6천만년 전의 대빙하기에 1속 1종을 중국의 남부 지대에 남겨 놓고 절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남겨진 그 수종이 11~12세기 경에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져오게 되고 강호(江戶) 시대 중기 즉 1700년경에 장기(長崎)에 체재한 독일인 의사에 의해서 유럽으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옛부터 중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은행의 약효를 인정하여 외종피(外種皮)를 제거한 종자의 은행 즉 한방에서 말하는 백과인(白果仁)은
진해(鎭咳), 거담(去痰), 야뇨증(夜尿症), 빈뇨(頻尿)에 좋다하고, 민간요법으로는 잎을 달여서 심장병, 동맥경화에 사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독일에서 개발된 은행잎 농축액은 고령자 치매증 방지, 혈류순환개선, 혈행촉진제 등으로서 높이 평가되고 선도역활을 한 독일을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다시 대만이나 한국 등에서도 의약품으로 되고,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매우 유망한 서플리멘트(supplement: 보충제)로서 취급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의료 관계자에 의해서 은행잎 농축액이 치매증이나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보고가 있는 1997~1998년 이후는 그 영향이 세계적으로 미치는 느낌이 든다.

현존하는 식물중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종류에 속하는 은행이 일본을 경우해서 유럽으로 건너가고 지금은 그곳에서 새로운 약효 식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또 이것은 너무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그들에게 이용되는 대량의 은행잎의 많은 분량이 일본(日本)의 신석(新潟=にいがた=니이가타), 자성(茨城=いばらき=이바라키), 군마(郡馬=ぐんば=군바) 등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고 이것은
생약류가 산지에 따라서 유효 성분이나 약효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은행잎의 유효 성분으로서는
30종류 이상이나 된다고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함유(含有)되는 색소 성분인데 종자의 발아나 성장을 조절하는 물질인 것과 함께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고 내부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 등이 생각되고 있고, 사람 몸에 들어오면 '모세혈관보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 등을 발휘하지만 특히 은행잎에는 이중(二重) 플라본 즉 '깅겔라틴'이나 '이소깅겔라틴' 등이 함유되어 다른 식물의 플라보노이드에 비교해서 '혈액 순환 효과가 몇 배나 강하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상세 내용은 아래의 '플라보노이드' 참조].

은행잎에 특유의 성분인 ‘깅코라이드’는 화학적으로는 테루펜류(類)에 속하는 유기화합물인데 혈소판활성화인자(血小板活性化因子) 즉
PAF의 활동을 저해(沮害)하고 모세혈관의 확장과 혈행촉진, 혈전방지(血栓防止), 혈압의 조정, 뇌의 혈류량증가(血流量增加),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노인성 치매증에 유효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루틴',
혈압강하 작용이 있는 '케르시트린', 간장 기능을 높이는 '실리마린',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좋게하는 '테포닌' 등이 검출되고 이들이 상승적으로 작용하는 것에 의해 생활습관병이나 고령화에 따르는 부정수소[不定愁訴: 원인이 확실하지 않는 몸의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병원검진에서도 이렇다할 병명도 없다. '자율신경실조증' 이라고도 함], 퇴행성(退行性) 치매증, 만성뇌혈관장해(慢性腦血管障害), 허혈성말초순환부전(虛血性末梢循環不全), 심부전(心不全), 평형장해(平衡障害) 등에 까지 그 효과(效果)가 미친다고 생각된다.

[<건강, 영양식품사전> 858~859면]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의 노란색 색소성분(色素成分)의 총칭'으로, 폴리페놀류도 그 안에 포함된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 목부(木部)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4,000종류 이상이 발견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수용성(水溶性)의 배당체(配糖體)로서 존재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구조 차이에 따라 플라보놀류, 이소플라본류, 카테킨류 등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켈세틴', 대두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차(茶)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류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혈행(血行)을 좋게하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
은행나무잎에는, 플라보노이드류가 약 20종류나 함유'되어 있다.
"

[약리작용]


<종자>


<중약대사전>: "
1, 항결핵 작용: 백과즙(白果汁), 백과육(白果肉), bilobol 특히 ginkgolic acid는 in vitro에서 결핵균의 생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in vivo(마우스 및 guinea pig의 시험치료)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 독성이 매우 강하다.

2, 기타 작용:
은행의 종자인 백과는 여러 가지의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고초균(hay bacillus), 대장균, 장티푸스균 등에 대하여 정도는 다르지만 억제 작용이 있고, 과육은 과피보다 항균력이 강하다. 침제는 진균에 대해서도 억제 작용이 있다. 신선한 종자에서 추출한 bilobol은 토끼의 적출 장에 대하여 마비 작용이 있으며 적출 자궁을 수축시킨다. 개구리의 심장에 대하여서는 영향이 없고 토끼의 혈압을 단시간 동안 하강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한 혈관의 삼투성을 증가시킨다.

3, 독성:
볶은 종자나 구운 종자를 많이 복용하면 중독을 일으킨다. 종자인 백과인에서는 일종의 중성 결정 성분을 얻을 수 있으며 마우스에 대하여 경련을 일으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지만, 실험에서는 이 종류의 물질을 함유한다는 것은 실증되어 있지 않다. 동물에게 대량으로 백과를 사료로 주어도 아무런 특별한 중독 현상은 없었다. 외종피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toxin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cantharidin과 비슷하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과즙을 짜 낸 후 간혹 피부가 벗겨지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하는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소화 기관을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고 한다."

<잎>


1, <중약대사전>: "
1, 심장혈관에 대한 영향: 은행잎에서 추출한 flavonol(quercetin, kaempferol, isorhamnetin의 혼합물)을 guinea pig의 적출 심장에 주입하면 관상혈관이 확장되고 guinea pig의 후지의 동맥에 주입한 결과 후지의 혈관이 확장되었다. 잎에 함유된 2중 분자 flavone은 rat의 후지의 혈관에 대하여 역시 확장 작용이 있다. 잎의 조추출물(1ml에 총플라본 배당체 4.263mg을 포함)은 adrenaline에 의한 토끼에서 적출한 귀 혈관 수축 작용에 길항하는데 총배당체의 작용은 비교적 약하다. 마취시킨 토끼에 대하여 임상용량의 20~40배를 근육 주사한 결과 혈압, 호흡에 모두 영향이 없었다. 에탄올의 추출물은 프라보노이드 배당체오 같고 고양이, 토끼의 혈압, 심장, 호흡에 대하여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혈관 확장의 투여량의 100~1000배의 flavonol을 guinea pig에 주사한 결과, 중등 정도의 강압, 심박수와 호흡의 증가가 있었다. 또 rat에 대해서는 혈압의 상승이 있었으나 그러한 작용은 마취, 동물의 흥분, 용제의 영향도 있으므로 실제적인 작용은 없다. 잎의 추출 제제를 경구 투여 하거나 정맥 주사한 결과, 파킨슨(parkinson)병 환자의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의 영양을 개선시켰다.

2, 평활근에 대한 작용:
flavonol은 guinea pig의 적출 장관에 대하여 진경(鎭痙) 작용이 있고 또한 histamine과 염화바륨이 일으키는 경련에 길항하며 그 작용의 강도는 papaverine과 비슷하지만 지속 시간은 약간 길다. 잎의 ethylalcohol의 추출물은 guinea pig의 적출 기관과 회장에 대하여 histamine과 acetyl choline의 경련 작용에 길항하고 장관 실험에 있어서 염화 바륨의 작용에 길항하며 복강 주사하면 histamine에 의한 guinea pig의 천식을 억제할 수 있다. 잎 속의 2중분자 flavone은 bradykinin에 의한 장관의 경련에 대하여 해경(解痙) 작용이 있다.

3, 기타 작용:
flavonol류, ginkgetin을 함유한 정제는 고콜레스테롤 혈증인 환자에 대하여 혈청 cholesterol의 수준을 내리고 하강시키며 인지질을 높이고 C/P 수치를 개선하고 고혈압 환자에 대하여는 상당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지만, 하강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 초보적인 in vitro시험에서 녹농균, 황색 포도상 구균, 적리균에 대하여 억균 작용이 있었다. 은행의 나무껍질에서 분리 추출한 alkaloid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공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다.

독성(毒性):
잎의 추출물 0.5~1ml/kg(1ml은 생약 0.5g에 상당한다)를 토끼에게 연속 10일간 정맥 주사한 결과 혈액상, 간(肝), 신(腎) 기능 및 병리 검사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사람에게 대한 투여량의 10~40배 되는 약물을 개에게 1 주일간 정맥 주사한 결과 유연(流涎: 침흘림), 오심, 구토, 설사, 식욕감퇴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 조직 절편의 검사에서는 소장점막의 분비 항진을 보게 되고 마취한 개, 토끼의 장의 연동이 증가되고 주사 국소의 혈관이 굳어졌다. flavonol은 혈액상, 응혈 계통에 대하여 영향이 없으나, 다량으로 투약한 경우는 혈액의 응고를 방해한다."

2, <
(주) 동방제약, 은행엽 신물질 연구(銀杏葉 新物質 硏究), 21-22면: "
오랫동안의 연구 결과 동방제약은 은행의 푸른잎에서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인 약효 성분 추출 특허를 획득했다. 푸른 은행잎에서 발견된 플라보노이드는 다른 식물과 달리 두 개의 플라보노이드가 겹친 '이중 플라보노이드'가 4종류나 있고 또한 전체로 10종류 이상이나 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다.

플라보노이드는
모세 혈관의 침수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그와 동시에 동맥의 작용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동방제약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의 순환기등에 대한 작용과 동물을 이용한 독성, 최기성, 동물약리, 병원에서의 임상실험 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녹색은행잎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동맥경화에 의한 여러 가지 질환, 뇌혈관장애 후유증과 뇌순환부전, 그에 따른 현기증, 손발저림, 귀울림 등의 감각기관의 장애, 아울러 뇌의 외상 후유증과 당뇨병성 혈관장애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했다.

부작용의 유무를 보기 위한 독성 실험에서는 급성, 만성 모두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은행의 푸른잎은 해가 없고 뛰어난 효능을 지녀 경구적 흡수가 가능하며 지속성있는 혈관 확장 작용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급격한 혈압 강하 작용이나 혈액응고에 대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

[포제(
炮製)]

<종자>

<중약대사전>: "
백과인(白果仁): 이물질을 없애고 껍데기를 제거한다.

숙백과(熟白果):
깨끗한 백과를 잘 찌거나 볶거나 약한 불에 오래 삶아서 껍데기를 제거한다."

[성미(맛과 성질)]


<종자>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쓰꼬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2, <음선정요>: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3, <전남본초>: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차다."

4, <본초강목>: "맛은 달고 떫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익혀서 복용하면 조금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약간 독이 있다."

<뿌리>


<중경초약>: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며 독이 없다."

<잎>


<중약지>: "맛은 달고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귀경(歸經)]


<종자>


1, <중약대사전>: "폐(肺),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2, <본초강목>: "폐경(肺經)에 들어간다."

3, <본초휘언>: "수태음(手太陰), 수태양경(手太陽經)에 들어간다."

4, <본초재신>: "심(心), 폐(肺),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종자>

1, <중약대사전>: "폐기를 수렴하고 천수를 멈추며 체탁(滯濁)을 치료하고 소변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효천(哮喘), 담수, 백대, 임(淋)에 의한 소변의 백탁, 유정, 임병, 소변 빈삭을 치료한다."

2, <삼원연수서>: "신선한 것을 복용하면 숙취가 풀린다."

3, <전남본초>: "대창(大瘡)에 창구(瘡口)가 생기지 않았을 때 백과를 나미(
糯米: 찹쌀)와 함께 쪄서 벌꿀과 혼합하여 환으로 만든다. 복숭아씨인 핵도(核桃)와 함께 짓찧어서 엑스로 만들어 복용하면 일식반위(食反胃), 임(淋)에 의한 소변백탁, 냉(冷)에 의한 임증(淋症)을 치료한다. 짓찧어 태양혈(太陽穴)에 붙이면 두풍안동(頭風眼疼)을 멎게 한다. 또 무명종독에 붙인다."

4, <본초품휘정요>: "약한 불에 잘 구워서 복용하면 소변빈삭이 멎는다."

5, <의학입문>: "폐위(肺胃)의 탁기(濁氣)를 제거하고 담을 삭이며 효천(哮喘), 기침을 멈추게 한다."

6, <본초강목>: "익혀 복용하면 온폐익기(溫肺益氣)하며 천수를 멎게 하고 소변을 줄이며 백탁(白濁)을 치료한다. 신선한 것을 복용하면 강담(降痰), 소독살충(消毒殺蟲)한다. 짓찧어서 비면수족(鼻面手足)에 바르면 사포(
泡), 간증(img1.jpg: 기미간, 거무스름할증), 준추(), 개선감닉(疥癬疳img1.jpg), 음슬(陰)을 제거한다."

7, <보초재신>: "기(氣)를 보하고 심(心)을 양(養)하며 신(腎)을 익(益)하고 음(陰)을 자양하고 지해제번(止咳除煩)하고 기육(肌肉)이 자라게 하며 농과 독을 제거하고 창개저류(瘡疥疽瘤)를 치료한다."

8, <본초편독>: "위로는 폐금(肺金)을 수렴하고 해역(咳逆)을 제거하며 아래로는 습탁(濕濁)을 행하게 하고 담연(痰涎)을 삭인다."

9, <현대실용중약>: "핵인(核仁)은 천식, 두훈(頭暈), 이명, 만성 임탁(淋濁), 부인 대하를 치료한다.
과육은 찧어서 첩포제(貼布劑)로 쓰면 발포 작용이 있다. 채유(菜油)에 1년 이상 담갔다가 폐결핵에 쓴다."

10, <산동중약>: "유정, 유뇨를 치료한다."

11, <건강, 영양식품사전 1048면>: "
미량(微量)의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를 가지고 있어, 진해(鎭咳)나 거담(去痰)에 효과가 있다. 또한 구운 은행은 배뇨(排尿)를 억제(抑制)한다고 하여, 어린이의 야뇨증(夜尿症)에 자주 이용되었다. 기침에는 설탕으로 맛을 내어 익힌 것이 좋고, 천식(喘息)에는 졸인 것을 매일(每日) 10알씩 먹으면 좋다."

<뿌리>


<중경초약>: "기를 보익 하며 허약한 것을 보양하는 효능이 있다. 백대, 유정을 치료한다. 또한 다른 약과 배합해서 허약노상(虛弱勞傷: 과로로 인한 쇠약 증세)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이용한다."

<잎>


1, <중약대사전>: "심(心)을 보익하고 폐(肺)를 수렴하며 습(濕)을 제거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흉민심통(胸悶心痛), 심계정충(心悸
怔忡), 담천(痰喘), 해수, 설사와 이질, 백대하를 치료한다."

2, <본초품위정요>: "가루내어 밀가루와 혼합하여 떡을만들어 복용하면 하리(下痢)가 멎는다."

3, <중약지>: "폐기(肺氣)를 수렴하고 평천식해(平喘息咳)하고 체탁(滯濁)을 멎게 하며 담천(痰喘), 해수, 백대(白帶), 백탁(白濁)을 치료한다."

4, <소의, 중초약수책>: "상피퇴(象皮腿)를 치료한다."

<껍질>


<전남본초도설>: "태워서 재로 하여 기름으로 개어 우피동전선(牛皮銅錢癬)에 문질러 바른다."

[용법과 용량]


<종자>


1,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찧어서 즙액을 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사용한다.

외용: 짓짛어 붙인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 "
은행 적정 섭취량: "성인은 하루 10알, 어린이는 2~3."

3, <
은행엽 신물질 연구>: "성인은 하루 은행 10~15개 적당"

<잎>


1,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2, <
주) 동방제약, 은행엽 신물질 연구, 21-22면>: "
은행의 푸른잎은 해가 없고 뛰어난 효능을 지녀 경구적 흡수가 가능하며 지속성있는 혈관 확장 작용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급격한 혈압 강하 작용이나 혈액응고에 대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
종자, 뿌리, 잎>

<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9면 38호>: "사용법: 종자, 뿌리, 잎 각각 1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진해, 수렴, 천식, 유정, 요실금에는 종자를, 강장, 백대하, 유정에는 뿌리를, 강심제와 기관지질환, 중년의 뇌기능 향상에는 잎을 사용한다. 백대하에는 국부에 주입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종자>


1,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의 경우 익힌 은행을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는 하루 3개 이하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하루 10개를 넘는다고 누구에게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독증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체력이 약할수록, 복용량이 많을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2, <중약대사전>:
"실사(實邪)가 있는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3, <동의보감>:
"
은행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 참기름을 많이 마시고 토해야 한다. 또는 지장수나 쪽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을 먹는다."

4,
<일용본초>: "많이 복용하면 옹기(壅氣: 막힐옹, 기운기), 동풍(動風)한다. 어린이가 많이 복용하면 혼곽(昏
), 경련, 마비를 일으킨다. 만려어(鰻魚)와 같이 복용하면 연풍(軟風)을 앓게 된다."

5,
<본초강목>: "다식(多食) 즉 많이 먹으면 수렴이 지나쳐서 기옹(氣壅), 여창(
脹), 혼돈(昏頓)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물류상감지(物類相感誌)>는 은행은 사람을 취하게 한다는 것이며 또 <삼원연수서(三元延壽書)>에 옛날에 굶주린 사람을 백과(白果) 즉 은행알을 밥 대신에 많이 먹더니 다음 날 모두 죽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6, <
헬스경향, 2014년 12월 10일자>: "은행에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나라 때의 ‘삼원연수서(三元延壽書)’를 보면 ‘옛날 굶주린 사람들이 밥 대신 은행을 많이 먹고 다음날 모두 죽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패망한 일본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은행을 주식으로 먹었다가 많은 중독사고가 있었다.

은행의 종자(은행은 열매가 아님)에는 시안배당체인 <
아미그달린, 부르니민과 함께 메칠피리독신>이 함유돼 있다. 모두 독성물질로 미성숙 종자일수록 많다. 독성반응은 날로 먹으면 더욱 심하고 익혀도 독성은 줄어들지만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은행을 감싸고 있는 외피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여기에도 <빌로볼과 소량의 징코톡신(ginkgotoxin; 은행독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빌로볼은 피부자극제로 피부에 수포를 형성,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들은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충제 역할을 한다.

단단한 껍질 안쪽의
얇은 속껍질에는 <징코톡신이 다량함유>돼 있다. 징코톡신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아 반드시 속껍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징코톡신은 (간질)발작>을 일으킨다.

중독증상은 주로 중추신경계의 문제로 <
복통, 구토, 설사, 경련발작, 체온상승, 호흡곤란, 맥박약화, 동공축소 및 산대, 백혈구 증가> 등 다양하다. 소수의 사례에서는 <촉각과 통각을 소실시키면서 마비증상>을 일으켰다. 심각한 경우 <혼미, 의식소실과 쇼크가 오고 사망>에 이른다.

임상보고를 보면 36세 여성은 은행 70~80개를 먹고 4시간 후 구토와 발작을 일으켰다. 어느 41세 여성은 60개 정도의 은행을 먹은 후 4시간이 지나 오심, 구토, 어지럼증과 팔다리 떨림이 발생했다. 중독증상이 일어나는 시간은 식후 1시간에서 12시간 정도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하루 10개의 기준은 어디에 온 것일까.

공교롭게도 미국 의학전문 뉴스사이트인 웹MD(WebMD)에도
'하루에 10개 이상의 구운 은행을 먹으면 호흡곤란, 맥박약화, 발작, 의식소실과 쇼크가 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

7, <건강, 영양식품사전 1048면>:
"
단, 한번에 많이 먹지 않을 것, 성인(成人)이라도 하루 10알이 좋다. 지나치면 코피가 난다. 정력이 강해져, 허약체질(虛弱體質)이나 알레르기성 체질개선용(體質改善用)으로 오래전부터 민간(民間)에서 이용(利用)되고 있다. 이 경우 가름에 절인 것으로 2~3알씩 매일 먹으면 좋다."

8,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은행에 중독되면 혼훈(昏暈)되어 취한 것처럼 되는데, 백과(白果)의 각(殼) 즉 은행 종자를 싸고 있는 흰색 겉껍질, 또는 백상두(白
頭: 소금에 절여 말린 조기의 머리)의 탕액으로 해독한다. 다식(多食) 즉 많이 먹으면 구조가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9,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백과(白果)는 3~5세의 어린이가 1회에 30~40알을 복용하면 쉽게 중독된다. 중독되면 사향(麝香) 1푼을 더운물로 복용하면 해독된다. 또한 천식으로 담이 끈적거리는 자가 복용하면 객담(喀痰) 곤란이 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청열하는 약을 배합하여야 한다."

10,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백과(白果)를 많이 먹어서 중독되면 두통, 발열, 경련, 번조불안(煩躁不安),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긴다. 즉시 신선한 감초(甘草) 2냥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백과각(白果殼) 즉 은행 종자를 싸고 있는 흰색 겉껍질 1냥을 달여서 복용한다."

11,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중독에 관한 문제: 백과의 중독에 관해서는 옛날부터 기재되어 있으며 근년에도 자주 보고되고 있다. 이것은 가을이 되어 백과가 성숙하는 계절에 많이 발생하여 볶거나 삶거나 해서 대량으로 복용하는 데에 기인한다. 10세 이하의 소아나 성인에게서도 볼 수 있다.

중독자의 복용량은 소아가 7~150알, 성인이 40~300알로 다양하다. 중독이 일어나는 시간도 식후 1~12시간으로 여러 가지이다. 중독 증상은 중추신경계통이 위주이고 구토, 혼미, 기면, 공구, 경궐, 정신이 멍한 증상, 체온 상승, 호흡곤란, 안색이 검푸른 증상, 동공의 축소 또는 산대,빛에 대한 반응이 무딘 증상, 복통, 설사, 백혈구 총수 및 중호성 과립성 백혈구 수의 증가등이 일어난다. 소수의 병례에서는 아울러 말초 신경의 기능 장애가 일어나며 두 하지에 완전히 이완성불수, 마비, 또는 경도의 불수, 마비를 볼 수 있으며 촉각과 통각이 모두 소실된다.

다수의 환자는 치료에 의해서 회복하였으나,
소수는 중독이 심하여 치료가 늦어서 사망하였다. 일반적으로 중독 및 그 경중은 연령의 많고 적음이나, 체질의 강약 및 복용량의 다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령이 적을수록 중독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크고 정도도 중하다. 복용량이 많을수록, 체질이 약할수록 사망률도 더욱 높아진다."

12, <
병 안 걸리는 식사 & 음식 219-220면>: "은행(Ginkgo Nut):

● 효능: 진해, 거담 작용, 야뇨증, 빈뇨에 효과

은행나무과 낙엽고목의 씨. 중국이 원산지로 17세기 경에 유럽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다.

은행에는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끓여 먹으면 폐를 편안하게 하고 기침과 담에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국민병이라 일컬어지던 결핵에 자주 이용되었다. 한의학에서도 은행이 기침을 멈추는 '정천탕(定喘湯)'의 성분으로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은행에 진해, 거담 작용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관지염, 기침, 빈뇨에는 구운 은행을 매일 5~10알 먹으면 좋다. 그러나 청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드물게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본조초목(本朝草目)>에는 1,000개를 먹으면 사망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

<뿌리>


<중경초약>: "한(寒)이 성(盛)해서 그 기가 꺾이지 않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잎>


1, <중약지>: "사기(邪氣)에 의한 실증인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2, <중약대사전>: "
은행잎의 부작용은 비교적 적지만 소수의 환자에게 <식욕 감퇴, 오심, 설사, 복창, 구갈, 비색, 두훈, 두통, 이명> 등이 생긴다. 또 다른 병례에서는 알레르기(allegie)성 피진이 나타났다.

만일 치료 과정에서 뚜렷한 혈압 강하, 협심증이 심해지고 특히 심부전이 악화되었을 때는 약량을 감소시키거나 투약을 중지할 필요가 있다.
"

은행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銀杏)

성질은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있다. 폐(肺)와 위(胃)의 탁한 기를 맑게 하며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입문].

○ 일명 백과(白果)라고도 한다. 또한 잎이 오리발가락 같기 때문에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은행나무는 키가 아주 크며
열매는 살구씨[행인=杏仁: 살구나무 행, 종자 인] 같기 때문에 '은행(銀杏)'이라 하였다. 익으면 빛이 노래진다.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씨만 삶아 먹거나 구워 먹는다. 생것은 목구멍을 자극하며 어린이가 먹으면 놀라는 증이 생긴다[일용].


[<< 은행나무의 수꽃과 암꽃, 사진출처:
http://cafe.daum.net/soupro >>]


○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醒酒令不醉]

술에 취했을 때에는 뜨거운 물로 양치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대개 술독이 이빨에 있기 때문이다. 몹시 취했으면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에서 뜨거운 물에 여러 번 세수하고 머리를 십여 번 빗으면 곧 깨어난다[단심].

○ 술과 음식에 상해서 적(積)이 생겼거나 사람들의 권고에 못이겨 술을 지나치게 마셨을 때에는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로 양치하면 불과 세번 넘지 않아 곧 시원하게 된다[의감].

○ 어떤 처방에는 선귤껍질(청피, 닦은 것) 80g, 칡뿌리(갈근) 40g, 사인 20g 등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1번에 4-8g씩 진하게 달인 찻물에 타 먹으면 술에서 깨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킨다고 하였다[단심].

○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데는 만배불취단, 신선불취단, 취향보설, 익비환, 용뇌탕, 갈화산, 삼두해정탕 등이 좋다.


○ 만배불취단(萬盃不醉丹)

칡뿌리(갈근, 소금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160g, 백과아(白果芽, 즉 은행 속의 푸른 싹이다. 꿀물에 하룻동안 담갔다가 사기냄비에 넣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0g, 좋은 차(細芽茶) 160g, 녹두꽃(그늘에서 말린 것) 160g, 칡꽃(葛花, 동변에 7일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0g, 귤껍질(陳皮, 소금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160g, 국화꽃술(菊花蘂未, 즉 피지 않은 국화꽃봉오리이다) 160g, 완두꽃 20g, 좋은 우황(眞牛黃) 4g, 돌소금(청염, 소담즙에 넣어 향불 한 대가 필 동안 끓여 담피(膽皮)까지 쓴다) 160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합담(잘 모르겠는데 소의 열인 듯 싶다)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술에 약간 취하였을 때에 1알을 먹으면 술이 깬다. 다시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에는 또 1알을 먹는다. 이와 같이 하면 취하지 않는다[종행].

○ 오이나 과실에 중독된 것[苽果毒]

과실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돼지뼈(저골)를 태워 가루내서 물에 타마신다. 또는 계피를 진하게 달여 마신다. 또는 과체산을 먹고 토해도 곧 낫는다.

은행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 참기름을 많이 마시고 토해야 한다. 또는 지장수나 쪽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을 먹는다.]

은행나무의 암수 구별 방법과 관련하여
<산림경제>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은행나무(白果木)에는 암수가 있다. 수컷의 종자는 모양이 세모나고 암컷의 종자는 두 개 또는 세 개의 모서리가 나 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종자를 함께 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은행나무는 못가에 심는 것이 좋다. 그것은 은행나무가 물 속에서 비치는 자신의 그늘과 혼인을 하여 종자를 가지게 되는 까닭이다.

그리고 숫나무도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숫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암나무의 가지를 넣어 주면 숫나무일지라도 열매를 맺게 된다.]

은행의 성분은 탄수화물이 주가 되는데 특히 녹말이 많고 자당이 다음으로 많다.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지방은 적지만 레시틴을 함유하며, 소량의 에르고스테롤도 함유한다. 비타민은 곡물보다 조금 많고 카로틴이나 비타민 C도 소량 있으며 소화율도 좋은 편이다.  

그런데 은행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이것은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에 의한 것이다.

은행의 독성에 관해서
<증보산림경제>에서는 "어린아이가 많이 먹으면 까무러친다고 했고 굶었던 사람이 밥을 대신할 만큼 포식 하면 반드시 죽는다"고 적고 있어 은행의 중독을 잘 경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섭취 권장량은 성인은 하루 10알, 어린이는 2~3알이다.

은행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백과(白果)

은행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은행나무(Ginkgo biloba Linne)의 종자이다. 잎을 백과엽(白果葉)이라고 한다.

성미: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

효능:
염폐평천(斂肺平喘), 수삽지대(收澁止帶)

해설: 백과는 ① 수렴성이 있어서 해수, 가래, 천식에 유효하다. 따라서 폐열로 인한 해수와 천식, 폐허로 인한 해수와 천식 모두에 응용된다. ② 습열로 인해 소변 색깔이 희고 대하의 색깔이 노랗고 냄새가 심할 때에 효과가 있다. ③ 살충 작용이 있어서 옴, 전염성피부병에 쓰이며, ④ 배농작용이 있어서 유방염에 쓰인다. 백과엽은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관상동맥, 심장과 뇌혈관의 혈액 순환 개선 및 고지혈증을 저하시킨다.

성분: 지방유, amino acid 및 gibberellin, cytokinin-like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겉껍질에는 유독성의 gibberellin, cytokinin-like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겉껍질에는 유독성의 ginkgolic acid, hydroginkgolinic acid 등이 알려졌다.

약리 작용: ① 기관지 점액 분비 기능의 개선 효과가 있으며, ② 기관지 평활근 이완 작용, ③ 혈관 확장 작용이 있다. ④ 뇌혈관의 혈류량을 개선시키며, ⑤ 항균 작용으로 결핵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대장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폐결핵에 개선 반응을 보였고, ② 다량 복용하자 중독 증상을 나타냈다.]

은행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39면 3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나무

과명: 은행나무과
학명: Ginkgo biloba L.
영명: Ginkgomaiden hair tree
일명: 이초오노키[いちょうのき=Itzou no-ki=銀杏の木]
한자명: 은행(銀杏)

낙엽 교목으로 높이 40m로 자란다. 줄기는 회갈색 수피가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부채 모양을 하고 꽃은 자웅이주 늦은 봄 짧은 가지에서 잎과 같이 핀다. 수꽃은 밑으로 늘어진다. 종자는 핵과로 계란형 백색으로 2~3개의 능선이 있다.

분포: 중국이 원산지로 전국 각지에서 서식하고 일본, 북아메리카에도 생장한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물에 담가 육질을 제거 건조하고, 근피 잎은 10월에 채취 건조하며, 섭씨 3~9도가 생장 최저 온도이다.

약효: 진해, 수렴, 천식, 기침, 유정, 강심, 기관지염, 혈액순환, 알레르기성 염증, 중년의 뇌기능 향상[순환성 질환의 치매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레이노' 현상], 요실금, 백대하를 치료한다. 중국에서는 5,000년간을 사용해 왔다고 한다.

사용법: 종자, 뿌리, 잎 각각 1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진해, 수렴, 천식, 유정, 요실금에는 종자를, 강장, 백대하, 유정에는 뿌리를, 강심제와 기관지질환, 중년의 뇌기능 향상에는 잎을 사용한다. 백대하에는 국부에 주입한다.]

은행나무의 잎과 열매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60 청춘의 비결> 470, 544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나무의 잎과 열매

은행나무잎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시드, 쿠에르세틴, 켕페롤, 킨코보닐, 긴코겐틴 등이 들어 있고 열매에는 긴코리드산, 단백질, 기름, 농마, 아스파라긴산 등이 들어 있다.

▲ 은행나무
의 작용

① 항산화작용을 하며 세포의 노화를 막고 힘을 세게 하며 수명을 연장시킨다.

② 혈액순환과 물질대사를 개선하며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③ 혈소판활성인자를 억제하여 핏줄 안에서의 피응고를 막는 작용을 한다.

④ 핏속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의 값을 낮춘다.

▲ 은행나무 열매의 작용

① 결핵균, 사슬알균, 포도알균을 억제한다..

② 기침을 멈춘다.

은행잎
은 뇌혈전, 심근경색, 뇌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 등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쓴다.

열매
는 기침 멎이약으로 기관지염, 폐결핵, 감기 등에 쓴다.

은행나무잎제제
로 가장 흔한 것은 엑스알약과 가루약이다. 2mg의 총 플라보노이드-글리코시드가 24% 들어 있는 가루약은 하루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익은 열매를 식물성 기름에 100일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3번씩 2~3달 동안 먹는다.

북한의 고려종합병원에서 만들어 낸 '긴코보닐'의 인기가 대단하다.

남한의 은행잎 추출물로 동방제약의 혈액순환개선제인 '징코민'이 국내 및 국외에서 시판되고 있다.

544면:
▲ 은행나무

은행나무잎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핏줄활평근의 수축력을 높이고 핏줄의 내피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피가 굳어 질 때는 핏속의 혈소판이 응집되는데 플라보노이드는 이 응집을 억제하고 피의 점조성이 세지는 것을 막는다.

또 활성산소의 과잉발생을 억제하고 알레르기도 예방한다.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긴고라이드'라는 특이한 물질도 혈소판의 활성인자를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반응을 억제한다.

은행나무잎은 이 두가지 효과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종합적으로로 작용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은행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6면 50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백과(白果)

기원: 은행과(銀杏科: Ginkgoaceae) 식물(植物)인 은행(銀杏=은행나무: Ginkgo biloba L.)의 종자(種子)이다.
형태: 낙엽교목(落葉喬木)으로 높이는 45m에 달한다.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있는데, 긴 가지는 옆으로 자라거나 아래로 쳐지고, 짧은 가지의 끝에는 잎이 모여 달린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호생(互生)하며 부채꼴이고 윗쪽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원치(圓齒)나 불규칙한 천열(淺裂)이 있으며, 가운데는 둘로 갈라지고 여러개의 두갈래 평행맥(平行脈)이 있다. 꽃은 단성(單性)으로 자웅이주(雌雄異株)이며, 웅화서(雄花序)는 짧은 유이화서(葇荑花序)로 되어 있고 수꽃은 여러개며 꽃밥은 화병(花柄)의 끝에 대생(對生)하고, 암꽃은 짧은 가지의 끝에 2∼3송이가 핀다. 종자(種子)는 핵과상(核果狀)이고 성숙하면 담황색이나 금황색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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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은행나무에서 내려오는 유주(乳柱)의 모습, 사진 출처: 중국본초도록 및 일본구글이미지 검색]

분포: 양지바르고 습윤하며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화북(華北), 화동(華東), 중남(中南), 서남(西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 겨울철에 종자를 거두어, 종피(種皮) 외의 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protein, lipid 등을 함유한다.

기미: 맛은 달면서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

효능: 염폐(斂肺), 정천(定喘), 유뇨(遺尿), 백대하(白帶下).

주치: 천해담다(喘咳痰多), 유뇨(遺尿), 백대하(白帶下).

용량: 4.5∼9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3권, 295면.]

은행의 하루 섭취량과 관련하여 <헬스경향> 2014년 12월 10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의 하루 섭취량은 정말 10개일까

은행에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나라 때의 ‘삼원연수서(三元延壽書)’를 보면 ‘옛날 굶주린 사람들이 밥 대신 은행을 많이 먹고 다음날 모두 죽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패망한 일본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은행을 주식으로 먹었다가 많은 중독사고가 있었다.

은행의 종자(은행은 열매가 아님)에는 시안배당체인 <
아미그달린, 부르니민과 함께 메칠피리독신>이 함유돼 있다. 모두 독성물질로 미성숙 종자일수록 많다. 독성반응은 날로 먹으면 더욱 심하고 익혀도 독성은 줄어들지만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은행을 감싸고 있는 외피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여기에도 <빌로볼과 소량의 징코톡신(ginkgotoxin; 은행독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빌로볼은 피부자극제로 피부에 수포를 형성,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들은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충제 역할을 한다.

단단한 껍질 안쪽의
얇은 속껍질에는 <징코톡신이 다량함유>돼 있다. 징코톡신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아 반드시 속껍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징코톡신은 (간질)발작>을 일으킨다.

중독증상은 주로 중추신경계의 문제로 <
복통, 구토, 설사, 경련발작, 체온상승, 호흡곤란, 맥박약화, 동공축소 및 산대, 백혈구 증가> 등 다양하다. 소수의 사례에서는 <촉각과 통각을 소실시키면서 마비증상>을 일으켰다. 심각한 경우 <혼미, 의식소실과 쇼크가 오고 사망>에 이른다.

임상보고를 보면 36세 여성은 은행 70~80개를 먹고 4시간 후 구토와 발작을 일으켰다. 어느 41세 여성은 60개 정도의 은행을 먹은 후 4시간이 지나 오심, 구토, 어지럼증과 팔다리 떨림이 발생했다. 중독증상이 일어나는 시간은 식후 1시간에서 12시간 정도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하루 10개의 기준은 어디에 온 것일까. 공교롭게도 미국 의학전문 뉴스사이트인 웹MD(WebMD)에도 ‘하루에 10개 이상의 구운 은행을 먹으면 호흡곤란, 맥박약화, 발작, 의식소실과 쇼크가 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반면 ‘중약대사전’을 보면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은행 섭취량은 어린이가 7알에서 150알이고 성인은 40알에서 300알로 개인차가 많은 것으로 임상보고 돼 있다. 많은 자료를 검토해 보면 은행의 독성은 개체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어린이의 경우 익힌 것이라도 한번에 30~40알을 복용하면 쉽게 중독된다고 했다.

은행이 들어간 대표적인 처방으로 정천탕(定喘湯)이 있다. 여기에 들어간 은행 처방 용량은 '누렇게 볶은 은행 21개(銀杏炒黃 21枚)'로 돼 있다. 보통 하루 2첩을 복용하기 때문에 42개가 된다. 아이의 경우 성인의 절반이하로 처방한다.

특정 체질의 천식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수백년간 사용돼 왔지만 별다른 부작용 보고는 없다.
]

은행의 효능에 관하여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 1047~104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

천식(喘息), 알레르기, 야뇨증(夜尿症)에 유효(有效)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化石)>이라고 한 것은 다윈인데,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 봤을 때 화석(化石)처럼 원시적(原始的)인 이 식물(植物)은 천년(千年)을 살아온 노목(老木)이라도 풍부(豊富)하게 열매를 맺는 점 때문에 중국(中國)에서서는 결혼식(結婚式) 때 신랑신부(新郞新婦)에게 은행을 먹게 하는 관습(慣習)이 있다고 한다. 이는 왕성(旺盛)한 생명력(生命力), 자손번영(子孫繁榮), 더 나아가서는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기원하는 의미(意味)이다.

성분(成分)으로는 당질(糖質),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C 등이 많고, 단백질(蛋白質), 칼슘, 인, 철, 레시틴, 프로 비타민 D(에르고스테롤), 아스파라긴, 비타민 A 등도 함유(含有)한다.

미량(微量)의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를 가지고 있어, 진해(鎭咳)나 거담(去痰)에 효과가 있다. 또한 구운 은행은 배뇨(排尿)를 억제(抑制)한다고 하여, 어린이의 야뇨증(夜尿症)에 자주 이용되었다. 기침에는 설탕으로 맛을 내어 익힌 것이 좋고, 천식(喘息)에는 졸인 것을 매일(每日) 10알씩 먹으면 좋다.

단, 한번에 많이 먹지 않을 것, 성인(成人)이라도 하루 10알이 좋다. 지나치면 코피가 난다. 정력이 강해져, 허약체질(虛弱體質)이나 알레르기성 체질개선용(體質改善用)으로 오래전부터 민간(民間)에서 이용(利用)되고 있다. 이 경우 가름에 절인 것으로 2~3알씩 매일 먹으면 좋다.
]

은행잎의 효능에 관하여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 129~13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은행잎

유럽 각국에서는 이미 의약품으로서 활약

은행의 출현은 약 2억 5천년 전 고생대(古生代) 중엽(中葉) 말기(末期)라고 하고 있다. 수십종류가 지구 전역에 걸쳐서 번식하다가 6천만년 전의 대빙하기에 1속 1종을 중국의 남부 지대에 남겨 놓고 절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남겨진 그 수종이 11~12세기 경에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져오게 되고 강호(江戶) 시대 중기 즉 1700년경에 장기(長崎)에 체재한 독일인 의사에 의해서 유럽으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옛부터 중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은행의 약효를 인정하여 외종피(外種皮)를 제거한 종자의 은행 즉 한방에서 말하는 백과인(白果仁)은
진해(鎭咳), 거담(去痰), 야뇨증(夜尿症), 빈뇨(頻尿)에 좋다하고, 민간요법으로는 잎을 달여서 심장병, 동맥경화에 사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독일에서 개발된 은행잎 농축액은 고령자 치매증 방지, 혈류순환개선, 혈행촉진제 등으로서 높이 평가되고 선도역활을 한 독일을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다시 대만이나 한국 등에서도 의약품으로 되고,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매우 유망한 서플리멘트(supplement: 보충제)로서 취급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의료 관계자에 의해서 은행잎 농축액이 치매증이나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보고가 있는 1997~1998년 이후는 그 영향이 세계적으로 미치는 느낌이 든다.

현존하는 식물중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종류에 속하는 은행이 일본을 경우해서 유럽으로 건너가고 지금은 그곳에서 새로운 약효 식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또 이것은 너무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그들에게 이용되는 대량의 은행잎의 많은 분량이 일본(日本)의 신석(新潟=にいがた=니이가타), 자성(茨城=いばらき=이바라키), 군마(郡馬=ぐんば=군바) 등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고 이것은
생약류가 산지에 따라서 유효 성분이나 약효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은행잎의 유효 성분으로서는
30종류 이상이나 된다고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함유(含有)되는 색소 성분인데 종자의 발아나 성장을 조절하는 물질인 것과 함께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고 내부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 등이 생각되고 있고, 사람 몸에 들어오면 '모세혈관보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 등을 발휘하지만 특히 은행잎에는 이중(二重) 플라본 즉 '깅겔라틴'이나 '이소깅겔라틴' 등이 함유되어 다른 식물의 플라보노이드에 비교해서 '혈액 순환 효과가 몇 배나 강하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상세 내용은 아래의 '플라보노이드' 참조].

은행잎에 특유의 성분인 ‘깅코라이드’는 화학적으로는 테루펜류(類)에 속하는 유기화합물인데 혈소판활성화인자(血小板活性化因子) 즉
PAF의 활동을 저해(沮害)하고 모세혈관의 확장과 혈행촉진, 혈전방지(血栓防止), 혈압의 조정, 뇌의 혈류량증가(血流量增加),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노인성 치매증에 유효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루틴',
혈압강하 작용이 있는 '케르시트린', 간장 기능을 높이는 '실리마린',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좋게하는 '테포닌' 등이 검출되고 이들이 상승적으로 작용하는 것에 의해 생활습관병이나 고령화에 따르는 부정수소[不定愁訴: 원인이 확실하지 않는 몸의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병원검진에서도 이렇다할 병명도 없다. '자율신경실조증' 이라고도 함], 퇴행성(退行性) 치매증, 만성뇌혈관장해(慢性腦血管障害), 허혈성말초순환부전(虛血性末梢循環不全), 심부전(心不全), 평형장해(平衡障害) 등에 까지 그 효과(效果)가 미친다고 생각된다.

[<건강, 영양식품사전> 858~859면]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의 노란색 색소성분(色素成分)의 총칭'으로, 폴리페놀류도 그 안에 포함된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 목부(木部)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4,000종류 이상이 발견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수용성(水溶性)의 배당체(配糖體)로서 존재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구조 차이에 따라 플라보놀류, 이소플라본류, 카테킨류 등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켈세틴', 대두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차(茶)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류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혈행(血行)을 좋게하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
은행나무잎에는, 플라보노이드류가 약 20종류나 함유'되어 있다.>>
]

은행의 종자, 껍질, 뿌리, 잎, 과육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모든 폐병

항아리에 콩기름을 부은 후 은행나무밑에서 반청의 은행을 따, 물에 씻지도 말고 또 상하지 않도록 꼭지도 떼지 말고 콩기름이 2치 정도가 남도록 항아리에 담가 이를 밀봉하여 백 일간 놓아 둔다(3년이면 더욱 좋다). 아침은 식전에, 점심은 식후 한 시간에, 저녁은 식후 2 시간에 한 알씩 온수로 복용한다.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은행에 손도 대지 말고 이로 씹어서도 안되며 대나무 젇가락으로 집어서 대칼로 잘 게 썰어 복용해야 한다. 중환자일 경우는 그 양을 반개 내지 한 개 더 늘일 수 있다. 소아는 반개나 3분의 1 개 정도로 복용시킨다. 백 개 정도 복용한 후 1차 세균검사를 하여 무균일 경우는 하루 2차례로 줄이고 아직 있을 때는 계속 3 차례 복용한다. [식품비방]

2, 소담, 진해 및 혈기와 천식을 순조롭게 할 때

은행의 외피와 내부의 심을 뺀 것 14개를 토관(土罐)에 넣어 설탕을 붓고 끓인 뒤 수시로 마시면 된다. 이것은 비단 폐부에 보약일 뿐 아니라 신장을 보강하고 양기를 강화하며 유정을 막고 조루를 방지한다. 중국 가정에서는 상용하는 음료이며 폐병 천식에도 특히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3, 임병(淋病) 및 적 백대하(赤白帶下)

은행의 딱딱한 바깥껍질을 벗기고 그 살과 산약인 마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만들어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약 12그램씩 온수로 수일만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4, 음모(陰毛)나 미모(眉毛)에 팔각충(八脚蟲)이 생겨서 몹시 가려울 때

은행의 껍질을 씹어 바르거나 또는 모공에 문지르면 낫는다. [식품비방]

5, 수족이 말라 피부가 틀 때

은행을 껍질을 벗겨 찧은 뒤 이것을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식품비방]

6, 하부(下部)의 임병(淋病), 매독(梅毒), 감창(疳瘡)

은행을 껍질을 벗겨 찧은 뒤 이것을 바르면 된다. [식품비방]

7, 소아 유뇨(小兒遺尿) 

껍질 벗긴 은행 14 개에 설탕과 물을 넣고 삶아 은행과 물을 같이 먹으면 된다. 매일 2차례 복용하면 낫는다.  이 처방은 해수도 치료할 수 있다. [식품비방]

8, 조루(早漏) 또는 유정(遺精)

껍질 벗긴 은행 20개를 소주 2 사발로 삶아 먹는다. 장복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9, 백대증(白帶症)

껍질 벗긴 은행 150그램을 까맣게 태워 물 5 사발과 빙당(氷糖) 약 19그램(빙당이 없으면 백설탕이나 황설탕도 좋다.)을 달여 1 사발이 되면 한 번에 은행까지 다 먹는다.(아침 점심 저녁 식전마다 복용한다) 여기에 술을 약간 타면 더욱 좋다. [식품비방]

10, 야뇨방지(夜尿防止), 야뇨증, 밤오줌증

1, <식품비방>: "껍질 벗긴 은행 10개를 불에 구워서 아이게게 먹이면 야뇨증을 방지할 수 있다."

2, <
6000가지 처방 제 3권 58면>: "은행씨 3알을 누렇게 볶아 가루내어 한번에 한알분씩 하루 3번 물과 함께 먹인다."

11, 적 백대하

껍질과 속(내심)을 제거한 은행 살과 연밥살 그리고 껍질 벗긴 율무쌀 각각 약 19그램에 후추 약 5그램을 섞어 가루로 만들고 수탉 한 마리의 내장을 뺀 뒤 이 약가루를 넣어 은근한 불에 흐물흐물하도록 고아 3~4 사발이 되면 매일 3 차례 식간마다 한 그릇씩 3~5 일간 복용하면 된다. 이 기간에 냉수를 마시거나 또는 성교하는 것을 금한다. 약한 사람은 2일에 닭 1마리씩 강한 사람은 1일에 닭 1마리씩 복용하면 된다. 혈압과 신염 또는 소변이 순조롭지 못한 사람은 이 처방을 금한다. [식품비방]

12, 천증 치료(喘症治療)와 폐, 기관지천식

껍질과 속 껍질을 제거한 은행살 21개를 노랗게 볶고 매듭을 뺀 마황 약 12그램, 소자 7.5그램, 관동화 7.5그램, 강제반하 7.5그램, 꿀을 볶아 넣은 상백피 7.5그램, 껍질 벗긴 행인 3.75그램을 물 4사발로 끓여 반이 된 다음 증상이 경한 사람은 이 한 첩을 3 등분하여 식후마다 복용하고 중한 사람은 두 첩을 만들어 3 등분하여 하루에 다 먹는다. [식품비방]

13, 소변 백탁증(小便白濁症)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긴 은행살 10개를 잘 찧어 끓인 물 1 그릇에 타서 이것을 하루 3 차례 식사 전에 한 번씩 복용하면 좋다. [식품비방]

14, 효천증(哮喘症)의 치료

껍질과 속 껍질을 뺀 은행 살 5 개와 매듭을 뗀 마황 7.5그램, 또한 볶은 감초 7.5그램을 1 첩으로 하여 매일 2첩과 이의 재탕까지 3차례 매 식후에 복용한다. 이 때 생강이나 대추는 넣지 말아야 한다. [식품비방]   

15, 오래 끄는 임병(淋病)

외피 내피를 제거한 은행살을 찧어 물 2사발로 삶아 1.5 사발이 된 다음 이것을 복용하고 살도 함께 먹으면 된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복용하되 설탕을 넣어도 무방하며 오래 복용하면 반드시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6, 백대하
신선한 계란 1 개를 구멍을 내고 껍질 벗긴 은행 2 개를 넣어 그대로 쪄 먹으면 된다. 매번 9 개를 만들어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1 개씩 3일간 복용하면 된다.

또는 날 은행 껍질 벗긴 것 7개를 으깨서 뜨거운 두부순으로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7 개씩 복용한다. 낫기까지 계속 복용해야 한다. 만약 두부순이 없으면 콩을 으깨서 삶은 물로 은행을 복용해도 무방하다. [식품비방]

17, 백탁, 백대

은행 7 개를 껍질과 내피를 빼고 으깨서 두부순(두부를 만들 때 짜낸 물, 두부 공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에 풀어서 매일 두 차례 아침 저녁 식전마다 복용하면 된다. 경한 사람은 5 일이면 효력을 보고 중한 사람은 21 일간 계속해야 효력을 볼 수 있다. [식품비방] 

18, 적 백대하

오골계 한 마리를 털과 내장을 제거하고 그 속에 껍질 벗긴 은행 21 개와 연밥쌀 21 개 율무쌀을 가득 넣어 실로 꿰맨 뒤 물을 넣고 은근한 불에 아주 흐물흐물하게 삶은 뒤 이것을 하루 3 차례 식전마다 양것 고기와 국물 그리고 약을 다 복용한다. 경한 데는 2 마리면 되고 중한 데는 5~7 마리 복용하면 낫는다. [식품비방]

<종자>


19, 폐결핵(肺結核)
(임상보고)
증상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 복용 후, 일부 환자는 발열, 도한(盜汗), 해수, 기천(氣喘), 해혈(咳血), 식욕부진 등 정도는 다르지만 호전된 것을 볼 수 있다.

용법:
추석 전날밤에 반은 푸르고 황색을 띤 은행(외표가 전혀 손상이 없고 큰 것을 고른다)을 따서 물에 씻지 말고 꼭지도 떼지 말고 즉시 신선한 유채기름에 100일간 담가 두었다가 사용한다. 매일 아침, 낮, 저녁 식사 전에 1알씩 복용하여(소아는 적당히 감량한다), 병상을 보면서 1~3개월간 계속한다. [중약대사전]

"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익은 열매를 식물성 기름에 100일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3번씩 2~3달 동안 먹는다." [60 청춘의 비결 470면]

20, 중독에 관한 문제
(임상보고)
백과의 중독에 관해서는 옛날부터 기재되어 있으며 근년에도 자주 보고되고 있다. 이것은 가을이 되어 백과가 성숙하는 계절에 많이 발생하여 볶거나 삶거나 해서 대량으로 복용하는 데에 기인한다. 10세 이하의 소아나 성인에게서도 볼 수 있다.

중독자의 복용량은 소아가 7~150알, 성인이 40~300알로 다양하다. 중독이 일어나는 시간도 식후 1~12시간으로 여러 가지이다. 중독 증상은 중추신경계통이 위주이고 구토, 혼미, 기면, 공구, 경궐, 정신이 멍한 증상, 체온 상승, 호흡곤란, 안색이 검푸른 증상, 동공의 축소 또는 산대,빛에 대한 반응이 무딘 증상, 복통, 설사, 백혈구 총수 및 중호성 과립성 백혈구 수의 증가등이 일어난다. 소수의 병례에서는 아울러 말초 신경의 기능 장애가 일어나며 두 하지에 완전히 이완성불수, 마비, 또는 경도의 불수, 마비를 볼 수 있으며 촉각과 통각이 모두 소실된다. 다수의 환자는 치료에 의해서 회복하였으나,
소수는 중독이 심하여 치료가 늦어서 사망하였다. 일반적으로 중독 및 그 경중은 연령의 많고 적음이나, 체질의 강약 및 복용량의 다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령이 적을수록 중독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크고 정도도 중하다. 복용량이 많을수록, 체질이 약할수록 사망률도 더욱 높아진다. [중약대사전]

21, 후천(
齁喘)
백과 21개(껍질을 제거하고 짓찧어 누렇게 볶은 것), 마황(麻黃) 3돈, 소자(蘇子) 2돈, 감초(甘草) 1돈, 관동화(款冬花) 3돈, 행인[杏仁: 껍질과 첨두(첨두)를 제거한 것) 1.5돈, 상피[桑皮: 밀구(蜜灸)한 것] 3돈, 황금(黃芩: 약간 볶은 것) 1.5돈, 법반하(法半夏) 3돈[없으면 반하를 감초탕(甘草湯)에 7회 담그었다가 제(臍)를 제거해서 쓴다].

이상을 물 3컵으로 2컵이 되게 달여서 2회에 나누어 수시로 1컵씩 복용한다. 시간은 관계가 없다. [섭생중묘방(攝生衆妙方), 정천탕(定喘湯)]

22, 몽유(夢遺)

은행 3알을 술로 달여서 복용한다. 연속 4~5일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3, 적백대하(赤白帶下), 하원허비(下元虛憊)

백과, 연육(蓮肉), 강미(江米) 각 5돈을 가루내어 오골계(烏骨鷄) 1마리의 장(腸)을 제거하고 약을 채워 잘 고아서 공복에 복용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24, 소아하리(小兒下痢)

백과 2개, 계란 1개, 백과으 껍질을 제거하고 가루내어 계란에 구멍을 뚫어 백과의 가루를 넣고 잘 삶아서 복용한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25, 각종 장풍장독(腸風臟毒)

껍질과 막을 제거한 신선한 은행 49개를 짓찧어 백약전(百藥煎) 가루를 넣어 탄알 크기의 환제를 만든다. 1회에 3환을 공복에 잘 씹어서 미음으로 복용한다. [증치요결(證治要訣)]

26, 충치

신선한 은행을 식후마다 1개씩 씹으면 좋다. [영류검방(永類鈐方)]

27, 비면주사피(鼻面酒査皮)

은행, 주부조(酒浮糟)를 같이 씹어서 밤에 붙이고 아침에 씻는다. [의림집요(醫林集要)]

28, 두면선창(頭面癬瘡)

신선한 백과인을 썰어 빈번하게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비전경험방(秘傳經驗方)]

29, 하부감창(下部疳瘡)

신선한 백과를 절굿공이로 짓찧어 붙인다. [제급선방(濟急仙方)]

30, 궤란된 화농성 유선염

은행 반 근을 준비해 4냥은 갈아서 술로 복용하고 4냥은 갈아서 환부에 붙인다. [구급이방(救急易方)]

31, 폐렴
은행, 감초: 폐렴에 은행씨 3, 감초 3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가정의학상식 제 1597]

<뿌리>


32, 유정(遺精)

은행나무뿌리 2냥, 신선한 적하수오 2냥, 좌전등(左轉藤) 2냥, 나미(
糯米: 찹쌀) 반 근을 돼지의 위 안에 넣고 빙당(氷糖)을 첨가해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重慶草藥)]

<잎>


33, 관상 동맥 경화성
심장병의 치료에 사용한 초보 관찰에서는 협심증에 비교적 좋은 효과가 있었고, 콜레스테롤고혈압에 대해서도 상당한 강하 작용이 있었다.(임상보고)

1, 은행잎의 추출물로 정제를 만들어 1회 2정(1정에 flavoid 2mg 함유) 1일 3회 내복한다. 또는 주사제를 만들어, 1회 2~4ml(2ml당 flavonoid 1.3~1.7mg 함유)를 1일 2회 근육 주사한다. 139례를 관찰한 결과 현효(
협심증의 통증이 소실 또는 뚜렷하게 경감 또는 발작 회수가 감소했다. 심전도가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이상파가 있다) 43.2%였다. 대부분의 환자는 투약 후, 3~10일 이내에 효과가 나타났으나 20~40일 후에 효과가 나타난 것도 소수 있었다. 투약 정지 후, 일부의 병례에서는 증상이 재발하였지만 정도는 치료 전보다 경했고 계속하여 투약한 경우는 여전히 효과가 있었다. 50%에 가까운 병례에서 심전도는 정상으로 회복 또는 개선되었지만 협심증의 개선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다.

고혈압의 병례에 관해서는 대부분 투약 후에 혈압이 정도는 다르지만 하강했다. 그러나 단독으로 사용한 것은 강압약을 병용한 것만큼 효과가 현저하지 못했다.

49례의
고(高) 콜레스테롤치의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 후, 하강이 20~40mg% 또는 40mg% 이상 하강한 것이 25례로 51.02%였고 20mg% 상승한 것이 18례, 변화가 없는 것이 6례였다.

그외에 100례의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너무 높은 환자를 치료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저하된 것이 88례, 인지질이 상승한 것이 65례, 콜레스테롤과 인지질의 비율이 개선된 것이 71례였다. 이상을 종합 평가해 보면, 현효 49례, 유효 50례, 무효 1례였다. 또 23례를 관찰한 결과 혈압과 콜레스네롤의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2, 은행 배당체 genin의 설하정(舌下錠: 1정은 genin 0.5mg을 함유)을 1회 2정, 1일 3회 혀 밑에 머금는다.
협심증 41례를 치료한 결과, 유효율이 70.1%였고 그중 현효는 34.1%였다. 원래 nitroglycerin을 쓰고 있던 32례의 환자 중 치료후 15례에서 nitroglycerin의 용량이 적어지고 9례가 복약을 중지했다. 약 절반의 환자가 치료 전에는 심전도에 관상동맥 혈류공급의 부족이 나타났지만 9주일 후에 다시 검사한 결과, 개선된 상태와 임상 치료 효과가 서로 부합되었다. 은행잎의 2중 분자 flavone 정제를 1회 2정(1.2mg을 함유)을 1일 3회 혀 밑에 머금는다. 24례의 협심증 환자를 6주일간 치료한 결과 현효가 1례, 개선이 9례, 기본적으로 무효인 것이 14례였다. 원래 nitroglycerin을 사용하던 21례의 환자 중, 치료 후에 복약을 중지한 환자는 1례였고 용량을 감소한 환자는 9례였다. 심전도에 이상이 있었던 18례 중, 1례가 호전되었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은 가장 빠른 것이 투약 후 2주일이고 다수는 4~5주일이었다.

3, 은행잎, 천궁(川芎), 홍화(紅花)를 각 5돈씩으로 정제를 만들어,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60례의
협심증 환자를 치료한 결과, 복약 8주일 후의 유효율은 75.5%였다. 그 중 현효율은 11.7%로 효력이 나타나는 기간은 2~5주간이었다. 반수 이상의 병례에서 nitroglycerin류 약물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약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은행잎, 수오(首烏), 구등(鉤藤)을 정제로 만들어, 1일 약용량을 7.5g으로 하여 내복한다. 129례의 협심증을 치료한 결과, 복용 후 4주의 단기 유효율은 60.4%이고 그 중 현효는 8.5%였다. 효과는 대부분 복용후 2주일 이내에 나타났다. 그 외에 은행잎을 두충(杜仲), 수오(首烏) 또는 면계아(綿鷄兒)와 배합하여 정제 또는 주사액으로 만들면 효과가 있다.

은행잎의 부작용은 비교적 적지만 소수의 환자에게 <식욕 감퇴, 오심, 설사, 복창, 구갈, 비색, 두훈, 두통, 이명> 등이 생긴다. 또 다른 병례에서는 알레르기(allegie)성 피진이 나타났다. 만일 치료 과정에서 뚜렷한 혈압 강하, 협심증이 심해지고 특히 심부전이 악화되었을 때는 약량을 감소시키거나 투약을 중지할 필요가 있다. [중약대사전] 

34,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데
○ 만배불취단(萬盃不醉丹)

칡뿌리(갈근, 소금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160g, 백과아(白果芽, 즉 은행 속의 푸른 싹이다. 꿀물에 하룻동안 담갔다가 사기냄비에 넣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0g, 좋은 차(細芽茶) 160g, 녹두꽃(그늘에서 말린 것) 160g, 칡꽃(葛花, 동변에 7일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0g, 귤껍질(陳皮, 소금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160g, 국화꽃술(菊花蘂未, 즉 피지 않은 국화꽃봉오리이다) 160g, 완두꽃 20g, 좋은 우황(眞牛黃) 4g, 돌소금(청염, 소담즙에 넣어 향불 한 대가 필 동안 끓여 담피(膽皮)까지 쓴다) 160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합담(잘 모르겠는데 소의 열인 듯 싶다)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술에 약간 취하였을 때에 1알을 먹으면 술이 깬다. 다시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에는 또 1알을 먹는다. 이와 같이 하면 취하지 않는다[종행]. [동의보감(東醫寶鑑)]

35, 은행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

은행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 참기름을 많이 마시고 토해야 한다. 또는 지장수나 쪽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을 먹는다. [동의보감(東醫寶鑑)]

36, 치매, 혈액 순환 개선, 뇌졸중으로 인한 발작 후 빠른 회복을 돕고 후유증 정도를 약하게 하는데

은행잎 추출물이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은행잎 추출물이 혈액의 흐름 악화로 일어나는 치매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은행의 녹색 잎에는 징코라이드라고 하는 성분과 여러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상승 효과를 일으키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춘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면 뇌에 영양과 산소가 잘 공급되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발작 후 빠른 회복을 돕고 후유증의 정도를 약하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
[
병을 치료하는 영양 성분 가이드북 49면]

37,
비방(秘方): 누렇게 잘익은 은행으로 발효 음료수 만드는 법
노랗게 익은 은행 열매는 냄새가 고약해서 맨손으로 잘못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고 옻이 오르는 것처럼 은행열매의 옻이 올라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은행열매를 맨손으로 줍지 않고 고무장갑을 끼고 주워서 물속에서 과육을 벗긴다든가 또는 땅에 묻은 다음 종자를 둘러싼 과육이 다 썩은 다음 꺼내서 쓰거나 발로 밟아 비벼서 종자를 꺼내는 등 그 역겨운 냄새와 피부에 닿을까 겁이 나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toxin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하는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소화 기관을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고약한 은행 열매를 냄새가 전혀 없이 달콤하고 맛있는 음료수를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리고 그 과육에는 놀라운 질병 치료 효능까지 듬북 들어 있다면 그래도 그 과육을 버릴 것입니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달콤하고 맛있는 황금색으로 잘익은 살아있는 은행을 가지고 발효음료를 만드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그 비결은 대단히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마 여러분은 놀라실 것입니다.

실제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은 과피보다 항균력이 강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은행
과육은 먼옛날에 찧어서 첩포제(貼布劑)로 쓰면 발포 작용이 있어 수포를 일으키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가을에 은행나무에 열매가 노랗게 익었을 때 신선한 열매를 물에 씻지도 말고 꼭지도 떼지 말고 그대도 따서 옹기 항아리나 유리 항아리에 넣고 밀봉하여 뚜껑을 덮어놓고 3개월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은행열매의 과육에서 구린내가 나던 것이 포도송이에 하얗게 천연 효모가 있는 것처럼 싱싱한 은행열매의 표면에도 효모가 붙어 있어 저절로 발효가 잘되어 냄새가 전혀 없는 달콤한 추출액이 만들어 진다는 거짓말 같은 진실입니다.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마산에 사는 모 약사모 회원은 이렇게 매년 살아있는 은행을 그대로 항아리에 담아 놓고 3개월 지나서 발효된 음료수를 하루 소주잔으로 조석으로 한잔씩 맛있게 즐기면서 고혈압, 협심증, 혈액순환, 폐결핵, 해수, 천식, 피부미용 등 다양한 질병에 효험을 보고 있다고 필자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몇몇 회원들이 그대로 따라 해본 결과 모두가 한결같이 그 지독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맛있는 은행과육음료수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이 방법을 널리 전해서 질병도 예방 또는 치료하고 천연과육음료수도 즐길 수 있으며 과육을 모두 먹고 난후 은행씨앗은 별도로 꺼내어 구워서 먹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버릴 것이 전혀 없는 보배로운 황금열매가 바로 은행(銀杏)입니다. [민간요법 경험방]

38, 은행 과육 곶감

해발 500m 이상의 산에 은행나무를 심어 놓으면 20~30년 정도 자라면 가을 즉 10월이 되면 암그루에서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다. 누렇게 익은 열매가 산속에서 비바람을 맞고 가을에 저절로 떨어져 냄새가 진동을 한다.

하지만 익은 은행을 그대로 줍지 않고 놓아 두면 노랗고 통통하게 익은 열매가 햇볕을 쬐고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수축되어 열매가 점차 황금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면서 쭈글쭈글해진다.

은행과육에는 포도와 마찬가지로 열매껍질에 은백색의 흰가루가 붙어 있는데 이것이 열매를 발효시키면서 고약한 냄새를 달콤한 향기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6개월이 지난 2020년 4~5월경에 떨어진 은행을 관찰해 보았는데 산속에서 자연 건조되어 냄새가 향기로우면서 꼬들꼬들하게 말라있는 모습이 마치 잘 말려 놓은 곶감같아 보였다.

맨손으로 만져도 독성도 없고 냄새도 향기롭고 그래서 먹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깨끗하게 잘 마른 은행 과육을 입에 넣고 사탕을 빨아 먹는 것처럼 먹어 보았는데 맛도 좋고 먹을 만 하였다.

식도에서 넘어가면서 조금의 자극은 있었지만 30분 정도 지나니 인후 자극도 없어지고 기분이 좋았다. 이 사실을 알 게 된 후로 5월경 은행 열매를 산속에서 주어다가 집에서 흙이 많이 묻은 것은 분리하여 과육을 까낸 다음 건조하여 은행을 까서 알맹이를 즉시 냉동실에 넣고 얼려 놓았다가 <7개에서 20개 사이:
식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10알이다. 어린이는 3알이다. 은행나무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익혀 먹지 않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를 꺼내어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약간 치고 약한 가스렌지 불로 2~3분 정도 볶은 후 천일염 소금을 적당히 친 후 후라이팬에서 탁 탁 소리가 나면서 은행이 튀기 시작하면 꺼내어 먹는데 쫄깃하고 향기롭고 씹는 맛이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과육이 붙은 은행 곶감을 3~5개 정도 넣고 물 1리터를 붓고 대추 3~4개 또는 감초 절편 한두쪽을 넣고 달여 먹어도 향기가 나면서 맛이 좋다.

흙이 붙어 있지 않고 잘 마르고 깨끗한 과육이 붙은 은행은 항아리에 보관해 놓고 약간의 자극성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또는 어쩌다 가끔씩 아침에 일어나서 빈속에 곶감먹듯이 빨아 먹고 있다. 맛있는 과육을 빨아 먹고 나면 껍질이 든 은행이 나오는데 이것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씻어서 말려놓고 플라이어나 은행까는 도구로 까서 위의 동일한 방법으로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볶아서 먹으면 된다. 마치 꿩먹고 알먹듯이 은행 겉의 과육은 곶감으로 안에 속씨는 쫄깃한 은행으로 먹게 되어 은행을 주신 조물주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jdm 경험방]


[<<높은 청정지역의 산속에서 저절로 떨어져 자연 건조된 은행 곶감의 모습>>]

39, 가을철 누렇게 익은 은행으로 술 담그기

가을철에 누렇게 잘 익은 은행을 꼭지 달린채로 물에 씻지 말고 담금주 유리병에 30도 넘은 담금주나 56도 되는 이과두주에 70퍼센트 은행 열매를 넣고 술을 가득 부은 후 밀봉해 놓는다. 이렇게 냉암소에서 잘 숙성되도록 7년을 보관해 두었다가 7년 뒤에 뚜껑을 열고 소주잔으로 은행 열매 과육주를 맛보게 되면 달콤한 향기와 함께 양주보다 더 맛이 좋은 훌륭한 은행 열매술을 맛볼 수 있다. [jdm 경험방]   

오늘날 은행잎이 혈액순환기 계통의 약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은행잎이 가장 성분이 탁월하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지반이 화강암반과 황토, 사철의 기후가 뚜렷하여 약초의 성분이 다른 어떤 나라에서 자란 것보다 대단히 탁월하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봄철에 성숙되지 않은 어린 은행잎을 따서 말렸다가 달여먹으면 독성이 거의 없어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공해가 없는 한적한 시골에서 자란 은행나무 어린잎 또는 단풍이 지기 전까지의 성숙한 잎을 따서 말려 건조해놓고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마다 감초와 대추를 넣고 보리차처럼 물로 달여서 먹으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생강은 은행잎과 서로 조화가 안되어 넣지 않는다.
심장병, 협심증, 혈액순환, 노인성 치매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성숙한 은행잎을 달여먹으면 쓰고 역겨운 맛으로 인해 구역질이 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은행알을 싸고 있는 육질과 은행잎에 들어 있는 
'긴프르산''비와폴'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현대의 제약회사에서는 은행잎의 독성을 분리하고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정제, 액제, 좌제, 주사제등을 만들어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약리작용에서 심장혈관에 대한 영향, 평활근에 대한 작용등이 밝혀졌다.   


일본 생물학 의학박사 '나카가와카즈히로' 쓴 <은행잎 그렇게 좋은줄 왜 여태 몰랐을까> 에서는 은행잎의 효능을 이렇게 적고 있다.

"혈액순환, 혈관강화,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간장병, 신장병, 암, 치매, 알레르기, 갱년기 장애, 피부의 기미, 어깨 결림, 냉증, 생리통, 변비, 눈의 피로, 무기력, 천식, 고콜레스테롤, 발성음역의 회복, 건망증, 이명, 뇌혈전, 권태감, 저혈압, 요통, 통풍, 노화예방, 혈행촉진, 화분증, 불면증, 정신적 긴장, 숙취, 피부미용"

은행은 신선로에 빼지 못할 재료일 뿐 아니라, 은행단자, 은행정과등 고유한 전통음식도 전해져 내래오고 있다. 은행잎을 책갈피에 끼워 두면 좀벌레가 꼬이지 않아서 즐겨 이용해 왔다. 또한 노란 은행잎을 따서 방 구석 모퉁이나 바퀴벌레가 있을 만한 장소에 양파망에 넣어서 놓아두면 방충제 역할을 하여 바퀴벌레가 근접하지 못하고 없어진다. 그 이유는 은행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특히 방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틸산'이 들어 있어 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을 내보낸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트지 않아서 옛부터 가구재, 현판, 경판 등으로 귀히 쓰였으며 우리나라 소반 중에 으뜸이었던 행자목반상은 유명하며 귀한 민예품으로 남겨진 다식판을 만드는 데도 귀히 쓰인 나무이기도 하다.  

(주) 동방제약에서 펴낸
<은행엽 신물질 연구(銀杏葉 新物質 硏究)>에서는 은행잎이 아래와 같은 질병의 효능을 언급하고 있다.

"말초혈관 확장 작용, 혈액순환 촉진 작용, 혈전을 만드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 항암 작용[폐암, 위암, 간암, 혈액암 등], 광상동맥 혈류 상승 작용, 항경련효과, 급만성 뇌혈류 순환장애, 뇌순환부전증, 뇌기능 촉진, 뇌혈류 개선 효과, 파킨슨씨병, 뇌혈관 장애, 혈전증, 두부 외상후의 후유장애, 맥관 및 맥관신경계질환, 대퇴부통증, 보행장애, 하지독백질환, 뇌졸중, 뇌출혈, 뇌혈전, 수족 마비, 머리의 무거움[두중감], 귀울림, 노인 노망, 건망증, 사고력 저하, 동맥염, 말초 순환장애, 전신순환장애, 급성 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 미세순환에 미치는 효과, 말초동맥질환, 뇌의 유기적 증후군, 어지러음, 기억력 상실 및 감퇴, 현기증, 집중력 상실 및 저하, 방향감각 이상, 혈관확장, 혈류증가, 혈액점도 저하, 심근경색증, 협심증,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췌장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인슐린 생성촉진, 신장병, 신장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신기능 정상화, 정맥류 개선, 기미의 원인인 과산화지질 감소 시키는데, 피부 윤택, 피부 탄력 유지, 피부 혈류 원활, 생리통, 두통, 두중감, 의식장애, 보행장애, 사지냉감, 간헐성파행증, 레이노드씨병, 당뇨성 맥관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냉증, 잇몸 보호, 청력저하, 난청, 이명증[귀울림], 혈액순환장애, 어깨 결림 해소, 눈의 피로 해소, 숙취 방지,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비만증"


40, 협심증, 만성기관지염

협심증, 만성기관지염에 쓰인다. 은행나무잎 20~30g을 깨끗이 씻고 잘 게 썰어서 물을 붓고 달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은행나무잎을 깨끗이 씻어 말리고 가루를 내여 한번 3~4g씩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118면]

41, 숨이 차고 기침하는데, 진해, 거담 작용, 야뇨증, 빈뇨

1, <고려림상의전 160면>: "은행씨를 식물성 기름에 100일 동안 담그어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한번에 5알씩 하루 2번 먹는다. 이 약은 날씨가 갑자기 차지는 때에 숨이 차고 기침하는데 쓴다."

2, <병 안 걸리는 식사 & 음식 219-220면>:
"은행(Ginkgo Nut):

● 효능: 진해, 거담 작용, 야뇨증, 빈뇨에 효과

은행나무과 낙엽고목의 씨. 중국이 원산지로 17세기 경에 유럽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다.

은행에는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끓여 먹으면 폐를 편안하게 하고 기침과 담에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국민병이라 일컬어지던 결핵에 자주 이용되었다. 한의학에서도 은행이 기침을 멈추는 '정천탕(定喘湯)'의 성분으로 사용되는 것을 볼 때 은행에 진해, 거담 작용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관지염, 기침, 빈뇨에는 구운 은행을 매일 5~10알 먹으면 좋다. 그러나 청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드물게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본조초목(本朝草目)>에는 1,000개를 먹으면 사망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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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 은행나무, 사진출처: http://blog.daum.net/ryoojin2/1010]

종목: 천연기념물 제30호,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
나이: 1,100 ~ 1,500년
높이: 약 42m
둘레: 뿌리 부문 약 15.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
가지퍼짐: 동쪽 14.1m, 서쪽 13m, 남쪽 12m, 북쪽 16.4m

명칭: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楊平 龍門寺 은행나무)
분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종교
수량/면적: 1,810㎡(보호구역)
지정일: 1962.12.03
소재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
소유자: 용문사
관리자: 경기 양평군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정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북한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연합뉴스 2005년 9월 19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버섯 모양으로 생긴 北안불사 은행나무

'챙이 넓은 갓을 쓴 버섯 모양의 은행나무'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9일 북한에서 수령이 가장 오래됐지만 특이한 모양으로 더욱 이름이 나있는 함경남도 금야군의 안불사 은행나무를 소개했다.

1980년 1월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271호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높이 41m에 밑동의 둘레가 16m에 불과하지만 가지가 퍼져 나간 직경이 동서 방향으로 40m, 남북 방향으로 50m에 달하는 특색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나무 그늘의 면적만 자그마치 1천800㎡(약 545평)에 달한다.

반면 남한의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는 높이가 62m로 안불사 은행나무보다 키는 훨씬 크지만 가지가 퍼져 나간 지름이 동서 방향으로 27.1m, 남북으로 28.4m에 불과하다.

따라서 안불사 은행나무는 키가 크고 훤칠한 용문사 은행나무와 달리 땅딸막한 몸통에 챙이 넓은 갓을 쓴 모습에 비유할 수 있는 셈이다.


[<<함경남도 금야군 안불사 금야은행나무>>]

종목: 북한 천연기념물 제271호

나이: 2,143년[2022년 현재=기원전 121년에 식재]

높이: 약 42m

둘레: 뿌리 부문 약 16.2m[성인 남성 13명이 손을 맞잡는 둘레]

가지퍼짐: 동서 방향 40m, 남북 방향 42m

명칭: 금야은행나무(함경남도 금야군 안불사 금야은행나무)

분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종교

수량/면적: 2000㎡(약 605평: 나무 그늘의 면적)

지정일: 1980년 1월.

낙화: 서리가 내리면 한꺼번에 다 떨어짐.

은행 열매 총무게: 300킬로그램.

은행잎 낙엽 총무게: 2톤 이상.

소재지: 함경남도 금야군 동흥리 성불산.

소유자: 안불사

관리자: 금야군 민족유산보호관리소

1980년 1월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271호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높이 41m에 밑동의 둘레가 16m에 불과하지만 가지가 퍼져 나간 직경이 동서 방향으로 40m, 남북 방향으로 50m에 달하는 특색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나무 그늘의 면적만 자그마치 1천800㎡(약 545평)에 달한다.

안불사 은행나무가 현재의 특이한 모습을 갖게 된 것은 땅바닥으로부터 1.5m의 높이에서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줄기에서 수많은 작은 가지가 하늘로 뻗어 나가면서 풍성한 모양의 '갓'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안불사 은행나무는 현재도 가을이면 수많은 열매가 달리는 등 왕성한 성장력을 자랑하고 있다. 나무 밑동에서는 두 개의 어린 줄기가 새로 뻗어 나오고 있으며 바닥으로부터 높이 3m쯤 되는 몸통에 1천년에 하나씩 생긴다는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2개나 자라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안불사 은행나무에 대해 "멀리서 보면 작은 산 같고 나무 밑에 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아 마치 숲 속에 들어선 것처럼 볼수록 더욱 웅장하다"고 묘사했다.
]

북한의 금야은행나무와 관련하여 <통일뉴스 2021년 10월 25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북 명물, 아이 16명이 팔을 벌려야만 안아볼 수 금야은행나무



[<<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함경남도 안불사의 금야은행나무. 아이 16명이 팔을 벌리고 마주잡아야만 안아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조선의 오늘 캡처]>>]

북한의 함경남도 금야군 동흥리에 자리잡고 있는 안불사의 금야은행나무.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함경남도에는 다른 도에는 없는 하나의 큰 자랑거리가 있다"면서 금야은행나무를 25일 소개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멀리서 보면 작은 산 같고 나무 밑에 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아 마치 깊은 숲속에 들어선 것만 같은 감을 주는 금야은행나무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는 보통 수명을 2,000년으로 보는데 금야은행나무는 2,000년이 퍽 지났지만 아직도 죽은 가지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푸르싱싱하게 새잎들을 펼치고 있어, 북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 사는 나무로 널리 그 이름이 났다고 한다.

금야은행나무는 높이가 41m이며 뿌리목 둘레는 16.2m로서 어른은 13명, 아이는 16명이 팔을 벌리고 마주잡아야만 나무를 안아볼 수 있다는 것.

특히, 사이트는 이 나무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렸다.

즉, 김 주석은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한명의 전사가 그처럼 귀중한 그때에 고사총 한개 소대로 금야은행나무를 지키도록 하시는” 조치를 취해주었으며, 김 국방위원장은 2003년 4월 안불사를 찾아와 이 나무의 정확한 나이를 찾아주었다는 것.

그때까지만 해도 금야은행나무는 1,500년 자란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김 국방위원장이 “역사기록에도 2,000년으로 되어 있는데 어째서 금야은행나무가 1,500년으로 되어있는가” 하면서 “역사주의 원칙에서 다시 고증”하라고 교시를 주자, 과학자들이 고증한 결과 “금야은행나무의 실지 나이는 2003년 당시 1,500년이 아니라 2,124년이라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한다.

사이트는 “그리하여 금야은행나무는 뭉청 잘렸던 600여년의 나이를 되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종자>

<본초강목(本草綱目)>:
"은행은 송(宋)나라 초기에 처음으로 그 이름이 나타났으나 본초(本草)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며 근간에 이르러 약으로 쓰게 되었다. 본품의 기(氣)는 약하고 맛은 진하고 성질은 삽(澁)하고 수렴하며 폐(肺) 원기를 북돋우고 천수(喘嗽)를 멎게 하며 소변을 적게 하고 살충 소독한다. 그러나 다식(多食) 즉 많이 먹으면 수렴이 지나쳐서 기옹(氣壅), 여창(
脹), 혼돈(昏頓)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물류상감지(物類相感誌)>는 은행은 사람을 취하게 한다는 것이며 또 <삼원연수서(三元延壽書)>에 옛날에 굶주린 사람을 백과(白果) 즉 은행알을 밥 대신에 많이 먹더니 다음 날 모두 죽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비고(備考)]


<종자>

1, <본초강목(本草綱目)>:
"은행은 원래 중국 강남(江南: 중국 장강 이남 지역)이 원산지이며 특히 선성(宣城) 즉 지금의 안휘성(安徽省) 선성시(宣城市)의 것이 우수하며 나무의 높이는 2~3장(丈)이고 잎은 얇고 종문(縱紋) 즉 세로 무늬가 있으며 마치 오리의 발처럼 결각(缺刻)이 있고 윗면은 녹색이고 밑면은 얇고 2월에 꽃이 피는데 뭉쳐 난다. 꽃은 청백색이고 이경(二更) 즉 밤 10시 전후에 꽃이 피는데, 곧 꽃이 떨어지므로 본 사람이 드물다. 한 가지에 100개 정도의 열매를 맺는다. 그 모양은 연자(
楝子) 즉 즉 멀구슬나무의 열매와 비슷하다. 서리가 내리면 익는다. 부식시켜 육질을 제거하고 종자를 얻는다. 종자는 두 끝이 뾰족하며 인(仁)은 어린 것은 녹색이고 오래된 것은 황색이다."

2,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은행에 중독되면 혼훈(昏暈)되어 취한 것처럼 되는데, 백과(白果)의 각(殼) 즉 은행 종자를 싸고 있는 흰색 겉껍질, 또는 백상두(白
頭: 소금에 절여 말린 조기의 머리)의 탕액으로 해독한다. 다식(多食) 즉 많이 먹으면 구조가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백과(白果)는 3~5세의 어린이가 1회에 30~40알을 복용하면 쉽게 중독된다. 중독되면 사향(麝香) 1푼을 더운물로 복용하면 해독된다. 또한 천식으로 담이 끈적거리는 자가 복용하면 객담(喀痰) 곤란이 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청열하는 약을 배합하여야 한다."

4,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백과(白果)를 많이 먹어서 중독되면 두통, 발열, 경련, 번조불안(煩躁不安),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긴다. 즉시 신선한 감초(甘草) 2냥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백과각(白果殼) 즉 은행 종자를 싸고 있는 흰색 겉껍질 1냥을 달여서 복용한다."

[<<은행나무 재배 방법>>]


1, <중약대사전>:
<<1, 기후와 토양

온화한 양지를 좋아한다. 비옥하고 토층이 깊고 부드럽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이 좋다.

2, 번식

① 종자 번식:
육모하여 이식한다. 사천 지역에서는 10월에 종자가 여물 때 채취하여 즉시 파종한다. 잘 정지한 땅에 너비 1.3미터의 두둑을 만들어 이랑 사이 거리 33cm, 깊이 7cm의 골을 파고 10~13cm 간격으로 씨를 한 알씩, 무당 40~45근을 파종한다. 연후에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주고 흙을 두둑 면과 같은 높이로 덮는다. 2~3년 후면 모는 성장된다. 굵고 건실하며 키가 작고 곁 가지가 많으며 가을에 잎이 빨리 누렇게 되어 떨어지는 암그루를 심는다.

② 접목 번식:
봄에 실시한다. 어미그루 3년이 지나, 3~4개 또는 6~7개의 짧은 가지가 있는 것을 선택하여 접목으로 쓴다. 대목은 종자 번식한 실생묘를 쓴다. 접목 방법은 보통 과수와 같으며 접목 후 2~3년이 되면 이식할 수 있다.

③ 분주 번식:
2~3월에 어미그루 곁에 나 온 유모를 캐내고 심는다. 이식은 2~3월에 실시한다. 유모를 캐 내고 뿌리를 잘라 다듬어서 이랑 사이 거리, 포기 사이 거리가 각 5~7미터의 구덩이를 파고 한 구덩이에 한 그루씩 심는다. 흙을 덮고 단단하게 다져서 물을 준다.

3, 경작 관리

종자가 발아한 후, 4~5월에 김매기하고 인축분뇨 또는 질소 비료를 1회 덧거름으로 준다. 7월과 10월에 사이갈이와 김매기하고 10월에는 김매기한 후에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 또는 퇴비를 1회 덧거름으로 준다. 이식 후, 4~5년간은 매년 5~6월과 9~10월에 각각 1회 사이갈이하고 동시에 고리 모양으로 골을 파고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준다.
>>

2, <은행엽 신물질 연구(銀杏葉 新物質 硏究), 232-238면>:
<<
번식법(繁殖法)

1, 실생법(實生法)

은행나무의 증식은 종자로서 실생묘(實生苗)를 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삽목(揷木)에 의해서도 묘목이 양성될 수 있다. 은행나무는 약 15년생쯤되면 종자를 맺기 시작하는데 해에 따라 결실이 많이 되기도 하고 적게 되기도 한다. 꽃은 4~5월에 피고 종자는 가을에 성숙하고 종자에 능선(능선)이 3개 이상으로 난 것은 종자 발달이 완전하지 못해서 종자의 싹틈이 좋지 못하고 그런 것이 싹이 트면 암나무로 된다고 한다.

가을에 땅에 떨어진 종자를 모아 2~3일간 물속에 담그고 그 뒤 자루에 넣어 물속에서 부벼서 이종피(外種皮: 냄새나는 껍질 부분)를 제거한다. 종자는 건조하게되면 발아력(發芽力)을 잃게 되므로 정선(精選)한 뒤 바로 깨끗한 모래와 혼합해서 낮은 온도 조건에 두거나 아니면 땅속에 묻어서 다음해 볼 파종할 때까지 둔다. 다음해 봄에 파종을 해야지 그 이상 땅속에 계속 묻어두는 것은 좋지 않다.

종자의 방아율(發芽率)은 70~90%이고 특별한 처리를 하지 않고 종자를 토지에 뿌린다. 종자를 모은 그해 가을중(10~11월)으로 뿌려도 좋다.

파종량은 ㎡당 250알을 뿌리고 점파(點播) 또는 조파(條播)로 하는데 7~8cm 간격으로 종자를 뿌리도록 한다. 4월 하순경부터 발아가 시작되고 6월 상순경에는 발아가 끝나게 된다. 이때 해가림 시설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발아 기대 묘수는 ㎡당 200묘 정도이고 가을에 가서 ㎡당 100~150묘의 묘목이 얻어지도록 한다.

묘포에서 1년간 자라면 묘목의 키는 약 15cm로 된다. 2년마다 한번씩 상체(床替: 옮겨심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첫해에 이식할 때에는 뿌리를 6cm 가량의 길이로 잘라서 토지에 옮겨 심어 더 키운다.

가을에 종자를 채집해서 바로 토지에 뿌릴 때에는 외과피 즉 살을 붙인채로 해도 상관이 없다. 구태여 어렵게 껍질의 제거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림 38,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의 삽수]

파종상은 햇볕을 잘받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땅이면 좋다. 파종하기전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뿌리를 갉아먹는 굼벵이의 해가 예상되므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아한 뒤 자람의 경과를 보면서 한두번 추비(追肥)를 주도록 한다.

은행나무의 묘목은 곧은 뿌리가 발달하는데 옮겨 심을 때에는 뿌리를 알맞은 길이로 끊어야 하며 이식을 하면 잘살아 붙은 편이다.

2, 삽목법(揷木法)

은행나무의 가지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이미 설명했는데 그것은 단지[短枝, 단아(短椏)]와 장지[長枝, 장아(長椏)]의 구별이다. 삽목번식을 할 때에는 이 두 종류의 가지가 모두 이용될 수 있다. 단지라하는 것은 그 길이에 변이가 있는데 짧은 것은 2~3cm이고 긴 것은 5~6cm에 이른다.


[그림 39, 수백년전 은행나무 줄기껍질이 돌아가면서 상처를 받았던 것을 은행나무가지로서 다리접을 하여 살아있는 조직을 연결시켜 회생시킨 모습]

단지는 그 전체의 길이를 삽수(揷樹)로해서 이용하고 장지(긴가지)의 경우는 자람이 충실한 가지를 10~20cm의 길이로 마련해서 꽂는다. 이것은 지난해 동안 자란 가지를 가지고 초봄에 삽목할 경우이다. 다른 방법의 하나로는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사이에 걸쳐 그해동안 자란 가지를 역시 10~20cm의 길이로 다듬어 삽목하는 것이다.

봄에 실시하는 삽목을 휴면지삽목(休眠枝揷木)이라 하고 여름에 실시하는 삽목을 녹지삽(綠枝揷)이라고 말한다. 이 두가지 방법 모두 은행나무에 적용할 수 있다. 녹지삽이 경우에는 3~5장의 잎이 달리도록 한다. 9월중으로도 삽목이 가능하고 이것을 가을꽂이 즉 추삽(秋揷)이라고 말한다.

삽목을 한 뒤에는 관계습도를 높게 유지시키도록 하고 미스트 즉 분무(噴霧)는 효과적이다. 삽목상토(揷木床土)로서는 마사토, 깨끗한 모래가 좋고 ㎡당 200묘 전후를 꽂는다. 뿌리가 내리면 이듬해 봄에 이식을 해야하는데 ㎡당 20묘 정도의 밀도로 옮겨 심는다. 포지가 너무 과습하면 삽수의 아래쪽이 잘 썪게 되므로 녹지삽(즉 여름꽂이)에 있어서는 주의를 하고 삽목상의 배수와 통기를 도와 주어야 한다.

3, 접목법(接杢法)


접목은 일반적으로 절접법(切接法)과 근접법(根接法)이 적용된다. 근접법에 사용할 접수(接樹)는 해마다 결실하는 암나무의 꽃눈 즉 화아(花芽)를 가진 가지를 끊어 이것을 10cm 가량의 길이로 끊어 접목에 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접수의 길이를 30~45cm 가량으로 끊어서 사용한다. 긴 접수를 사용할 때에는 작은 곁가지를 달고 있는 것이 더 좋다.

접수는 접목하기 2~3주일 전에 끊어서 응달에 하반부만 묻어 두든지 또는 움안에 잠시 저장하여 두었다가 사용한다. 대근(臺根: 대목에 해당하는 부분)은 나무의 자람이 시작하는 3월에 캐서 굵기가 6~9mm 가량되고 가는 뿌리가 많은 것을 끊어 길이 15cm 정도로 마련해서 사용한다.

대근과 접수를 깎는 방법은 보통 절접의 경우와는 반대로 하고 접수 삭면(削面: 깎은 면)의 길이를 2.5cm 가량으로 한다. 대근(臺根)이 위쪽에 한쪽으로 긴 사방향(斜方向)의 삭면을 만들어 주고 반대쪽을 약간 되깎아 준다(그림 41).

다음 접수의 삭면에 대근의 삭면을 넣어 접합시키고 끈으로 묶은 뒤 포지에 심는다. 이때 접수의 끝쪽은 약간 땅위로 나타나도록 흙을 모아 덮는다. 대체로 3월 하순까지 접을 끝내는 것이 좋다.


[그림 40, 근접법]

분재용(盆栽用)은 거의 접목으로 만든다. 이때 대목은 2~3년생의 실생묘(實生苗)이고 양접(揚接)으로 절접법을 적용한다. 이 땅속에 서있는 대목에 접을 할 경우를 거접(据蜨)이라 하고 대목을 캐낸 뒤 작업실에서 접목을 실시할 때 양접(揚接)이라고 말한다.


[그림 41, 절접법]

분재용의 접목분은 1년간 밭에 두어 기르고 그 뒤 분에 심어서 모양을 다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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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볶아서 그냥 먹거나 신선로 등 여러 음식에 이용한다. 그러나 독이 조금 있고 또 떫은 기운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해롭다. 조금씩 장기 복용하면 이롭고 증세에 따라 약으로서 적당량을 먹으면 아무런 해가 없고 도리어 우리 인체에 커다란 유익을 주는 것이 은행나무이다.

최근 북한의 함경남도 금야군 동흥리 안불사의 <금야은행나무>가 과학적으로 나이를 추적해 본 결과 나무의 나이가 무려 2022년 현 기준으로
2,143년이나 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니까 '금야은행나무'가 기원전 121년에 심겨진 나무라는 사실이다.

성경 이사야 65장 22절에서도 무병장수와 관련하여 <<내 백성의 날은 나무의 날과 같고, 내게 선택받은 자들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한껏 누릴 것이다.>>라는 말씀이 있다. 지구상의 인류가 죽지 않고 오래사는 은행나무처럼 은행나무를 부위별로 잘 활용한다면 인류의 삶은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사람 한 사람의 혈관 길이는 약 10만 킬로미터로 지구를 3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이다. 혈액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동맥→모세혈관→정맥→대정맥→우심방→우심실로 흘러 들어 간다. 사람은 혈관의 노화와 함께 늙으며 노화현상은 바로 '혈관의 노화'를 의미한다. 이제 최근 새로 밝혀진 푸른 은행잎에서 혈관 확장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은행나무 전체를 통해서 유익을 얻고 무병장수를 꿈꿔 볼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은행나무가 봄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나와서 아름답고 여름에는 푸른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단장을 한다. 사람도 은행나무와 더불어 영원한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 신라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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