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창출) 무엇인가?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봄나물로 애용되는 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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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의 어린싹, 잎, 꽃, 열매,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 발한작용, 항위염 작용, 항위궤양 작용, 위장 운동 조절 작용, 간 세포 손상 예방 작용, 식도암 세포의 억제 작용, 혈당 하강 작용, 항산화 작용, 중금속 배설 촉진 작용, 진정 작용, 항균 작용, 이뇨 작용, 명목 작용, 소염 작용, 위장 장애, 소화 불량, 구토, 복부 팽만, 음식 감소, 우울, 신경과민, 무한, 오한, 식은땀, 두통, 감기 예방, 사지 마비 동통, 신체 허약, 하지 무력, 구루병, 건위, 진통, 비위 허약, 세균성 이질, 위하수에 소화가 안 되고 무기력한 증상, 위염, 협늑 동통, 위산 과다, 소변 불리, 백태, 권태감과 기와, 수족 마비, 구갈, 자한, 여름 감기로 인한 오한, 무한, 몸이 구거운 증상, 기체가 울체된데, 습이 울체된 데, 담이 울체된 데, 열이 울체된 데, 음식이 울체된 데, 복부 팽만,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부종, 몸이 무겁고 아픈 증상, 전신 마비 동통, 하지 피부 궤양, 대하, 무릎 및 다리가 무겁고 때로 열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을 때, 전신이 무겁고 저리고 걷기 불편하고 아플 때, 여성의 습열, 야맹증, 맥립종, 시력 감퇴, 물체 모호, 피부 습진, 안구 건조증, 구강 궤양, 만성 사구체 신염, 비만, 어린순 봄나물용, 당뇨병을 다스리는 삽주(창출)

삽주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Atractylodes japonica
Kodiz.>이다.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는 길이 17mm의 종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바깥쪽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가운데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이다.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 이뇨, 진통, 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 등에 사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tractylodes koreana)라고 한다.

※ 참조:
중국에서는 창출이라는 약초속에 아래의 7종류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삽주와 북한에서 자라는 용원삽주가 포함된다.

1, 남창출[南蒼朮: Atractylodes lancea (Thunb.) DC.]

높이는 30~80cm이다. 뿌리 줄기는 굵고 크며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줄기는 1개이고 원형이며 세로로 난 모서리가 있고 윗부분에서 약간 분리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질이며 두껍다. 줄기 아래 부분의 잎은 대부분 3개로 갈라져 있고 열편의 끝부분은 뾰족하다. 꽃은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지만 대부분은 암수딴그루이다. 산비탈의 약간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것이 많다. 개화기는 8~10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중국의 강소(江蘇), 절강(浙江), 안휘(安徽), 강서(江西), 하북(河北), 산동(山東) 등지에 분포한다.

2, 북창출[北蒼朮, 산창출:山蒼朮, 창두채:槍頭菜, 산자채:山刺菜: Atractylodes chinensis Kodiz.]

높이는 30~50cm이다. 뿌리 줄기는 비대하고 울퉁불퉁하다.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숟가락 모양이고 대부분 깊은 결각이 있으며 3~5개의 갓꼴로 겹잎 모양을 이룬다. 가장자리에는 단단한 가시가 있는 톱니가 있다. 꽃부리는 관모양이고 흰색이며 끝부분이 5개로 갈라져 있고 열편이 긴 달걀 모양이다. 산비탈의 관목숲 및 약간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개화기는 7~8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중국의 길림(吉林), 요녕(遼寧), 하북(河北), 산동(山東), 산서(山西), 섬서(陝西), 내몽고(內蒙古) 등에 분포되어 있다.

3, 동창출[東蒼朮, 관창출:關蒼朮,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Koidz. et Kitam.]

높이는 70cm에 달한다. 뿌리 줄기는 비대하고 마디를 이룬다. 잎자루는 길이가  2.5~3cm이다. 줄기 밑부분의 잎은 3~5개의 깃꼴 겹잎으로 갈라져 있다. 그 측면의 열편은 타원형이거나 거꿀달걀 모양이고 끝부분이 짧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있는 가시는 가장자리를 따라 나거나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정단의 열편은 약간 크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져 있거나 분열되지 않았다. 두상 화서는 지름이 1~1.5cm이고 기부의 잎 모양 꽃떡잎은 2개로 갈라졌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져 있다. 총포는 7~8겹이고 끝부분이 자색을 띤다. 꽃부리는 관모양이고 흰색이다. 수과는 타원형이고 위로 향한 은백색의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갓털은 갓꼴이고 회갈색이다. 개화기는 7~8월이고 결실기는 8-9월이다. 중국의 동북(東北)지방에 분포한다. 대한민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4, 조선창출[朝鮮蒼朮, 당창출:唐
, 당삽주, 용원삽주: Atractylodes koreana Nakai.]
줄기 끝의 잎은 맨 꼭대기의 꽃보다 길다. 두상 화서의 밑부분의 잎 모양 꽃떡잎의 가장자리에는 마디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중국의 동북(東北) 등지에 분포한다.

다년초로 줄기는 곧추서고 단일, 또는 상부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30~50㎝이고 근경은 비대하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4~8㎝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엽병이 없이 줄기를 싸며 가장자리에 바늘 같은 가시가 있고 표면은 녹색으로 윤채가 나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엽맥이 현저하다.

꽃은 8월에 백색 또는 홍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지름 9~14㎜의 두화가 달리며 그 밑에 잎 같은 4매의 포엽이 나고 그 중 2개는 피침형이며 다른 것은 선형이다. 총포는 종형이고 포편(苞片)은 7열이며 외편은 타원형, 내편은 선형으로 끝은 갈색이다. 화관은 길이 9.5㎜이고 수과는 길며 관모는 우상모(羽狀毛)이다.

본종은 삽주에 비해 잎이 단엽으로 밑이 줄기를 싸며 두화 밑의 포엽은 우상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국명은 중국산으로 오인하여 붙여진 것이다. 산지에 난다. 북한의 평안남북도 나며 만주에 분포한다.

5, 전엽창출[全葉蒼朮: Atractylodes chinensis Kodiz. var. simplicifolia Kitag.]

잎은 분열되지 않고 타원형이며 잎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중국의 화북(華北), 동북(東北) 등지에 분포한다.

6, 적봉창출[赤峰蒼朮:
Atractylodes chinensis var. quinqueloba.]
잎은 5~7열 되어 있고 열편이 갑자기 뾰족해진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중국의 동북(東北)에 분포한다.

7, 요동창출[遼東蒼朮:
Atractylodes chinensis var. Liaotungensis.]
잎은 긴 달걀 모양이고 약간 작으며 단단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두상 화서의 밑부분에 잎 모양의 포(포)가 많고 밀집되어 있다. 중국의 요동반도(
遼東半島)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삽주 및 창출의 여러 가지 이름은
창출[蒼朮=cāng zhú=: 증류본초(證類本草)], 적출[赤朮: 도홍경(陶弘景), 마계[馬薊: 설문계전(說文系傳)], 청출[靑朮: 장곤(張袞), 수남한기(水南翰記)], 선출[仙朮: 본초강목(本草綱目)], 남창출[南蒼朮, 북창출:北蒼朮, 동창출:東蒼朮, 조선창출:朝鮮蒼朮, 전엽창출:全葉蒼朮, 적봉창출:赤峰蒼朮, 요동창출:遼東蒼朮: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소우쥬츠[そうじゅつ=蒼朮: 일본명(日本名)], 삽지[함경남도 방언], 삽주, 용원삽주, 당삽주 등으로 부른다.

[채취]

봄, 가을 모두 채취할 수 있지만 가을이 좋다. 파낸 뿌리 줄기는 숙존하는 줄기, 수염뿌리,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1, 남창출(
南蒼朮): 남창출(南蒼朮)의 말린 뿌리줄기로서 원기둥 모양에 가깝고 연주상(連珠狀)이며, 마디가 있고 구불구불 비틀어져 있다. 길이는 3~10cm이고 지름은 1~1.5cm이다. 표면은 회갈색이고 뿌리의 흔적 및 짧은 수염뿌리가 있으며 줄기의 흔적도 보인다. 질은 견실하며 절단면은 평탄하고 황백색이고 주사점(朱砂點)이라 불리는 기름선이 흩어져 있다. 단면은 약간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흰 곰팡이 모양의 미세한 침형 결정이 석출된다. 향기가 있고 약간 단맛이 있고 맵고 쓰다. 크고 견실하고 수염뿌리가 없으며 속에 주사점(朱砂點)이 있고 절단했을 때 단면에 하얀 분이 생기는 것이 양품이다.

주요 산지는 중국의 강소(江蘇), 안휘(安徽), 하남(河南) 등지이며 이외에 절강(浙江) 등지에서도 난다.

강소성(江蘇省) 모산(茅山) 일대에서 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은데 모출(茅
) 또는 모산창출(茅山蒼朮)이라고 불린다. 또 남경(南京)에 집산(集散)하는 것은 경모출(京茅), 경창출(京蒼朮)이라 부르며 안휘(安徽), 강서(江西) 등지에서 나는 것은 집산지(集散地)가 한구(漢口)이므로 한창출(漢蒼출)이라고 부른다.

2, 북창출(
北蒼朮): 북창출(北蒼朮)의 말린 뿌리 줄기로서 원기둥 모양에 가까운데 흔히 분지도어 있거나 혹이 있는 덩어리 모양을 이루고 불규칙적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길이는 약 4~10cm이고 지름은 1.5~3cm이다. 코르크층이 대부분 없어지고 원형의 줄기 기부나 줄기 흔적이 많이 보이며 융모 모양의 싹이 부착되어 있기도 하다. 아래쪽에는 작은 뿌리가 탈락한 흔적이 있거나 짧고 작은 뿌리가 붙어 있다. 표면은 다갈색이고 거칠다. 질이 가벼워 끊어지기 쉽다. 단면은 섬유상으로 아주 평탄하지 않다. 단면은 황백색에 적황색이거나 황색 기름선이 흩어져 있으며 목질의 섬유 다발도 명확하다. 향기가 있고 맛은 약간 맵고 쓰다. 굵고 견실하며 수염뿌리가 없고 향기가 있는 것이 양품이다. 본종은 남창출(南蒼朮)보다 가볍고 성기며 기름선이 적다. 그리고 흰 곰팡이 모양의 결정도 단면에서 나지 않고 향기도 약하고 질이 남창출(南蒼朮)보다 못하다.

주요 산지는 중국의 내몽고(內蒙古), 하북(河北), 산서(山西), 요녕(遼寧), 길림(吉林), 흑룡강(黑龍江) 등지이며 그외 산동(山東), 섬서(陝西), 감숙(甘肅) 등지에서도 난다. 하북(河北) 각지에서 나는 것은 흔히 천진(天津)에 집산하기 때문에 진창출(津蒼朮)이라고 불린다. [중약대사전]

[성분]


남창출(
南蒼朮)의 뿌리줄기는 정유 5~9%를 함유하고 그 주요 성분은 atractyrol, hinesol, β-eudesmol 등이다.

북창출(
北蒼朮)의 뿌리줄기는 정유 1.5%를 함유하고 주요 성분은 atractyrol, atractylone, hinesol 및 eudesmol 등이다.

동창출(東
蒼朮)의 뿌리줄기는 정유 1.5%를 함유하고 주요 성분은 atractyrol, hinesol, β-eudesmol, atractilodin, atractylone이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혈당에 대한 영향:
이전에 남창출(
南蒼朮)의 엑스(생약 6g/kg에 상당)는 토끼의 혈당을 저하시킨다고 하는 보고가 있었지만 아직 싫증되지 않았다. 탕제 또는 알코올 침제 8g/kg을 경구 투여시키거나 피하 주사를 하면 정상적인 토끼의 혈당치는 약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탕제 10g/kg을 위에 주입하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양을 알록산 당뇨병의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혈당치가 약간 상승하였다가 주입 전의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만 그 차이는 현저하지 않다. 이후 계속 주입, 투여한 10일간은 혈당치가 계속 내려가고 확실히 차이가 났다(401mg%에서 160mg%로 하강). 투약을 중지한 후 4~17일간은 혈당치가 투약 이전의 수준으로 상승하지 않았다.

2, 기타 작용:
남창출(
南蒼朮)의 탕제 10~40g/kg을 rat의 위에 주입해도 이뇨 작용은 하지 않았지만 현저한 염류(鹽類) 배출(나트륨, 칼륨, 염소) 작용을 하였다. 창출(蒼朮)을 포함한 복방 배기탕(排氣湯: 창출:蒼朮, 후박:厚朴, 태오:台烏, 침향:沈香, 광목향:廣木香, 볶은 맥아(麥芽) 및 광피:廣皮)은 적출한 토끼의 장에는 아무 영향도 없지만 in vivo의 대장에 대해서는 위에 주입하든 정맥 주사를 하든 장을 흥분시켜 연동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며 임상에서도 복기창(腹氣脹)을 치료한 예가 있다. 창출(蒼朮)의 엑스 소량을 정맥에 주사하면 토끼의 혈압을 약간 상승시키고 대량이면 하강시킨다. 또 적출한 두꺼비의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과 적출한 토끼의 십이지장에 대해서도 억제 작용을 하였다. 두꺼비의 하지 혈관에 대한 작용은 미약하다. 창출(蒼朮)과 애엽(艾葉)을 태운 연기로 쏘여 소독한 결과(6㎥의 실험실에 각기 4냥을 사용하여 2시간 연기를 쏘이게 하였다) 결핵균, 황색 포도상 구균, 대장균, 고초균 및 녹농균에 대하여 현저한 살균 효과가 있고 자외선과 유산에 의한 소독보다 나았으며 포르말린과 비슷하다. [중약대사전] 

[포제(
炮製)]

1, <창출(
蒼朮)>: "섞인 잡물을 제거하고 7~8분간 물에 담갔다 꺼내어 충분히 수분을 스며들게 하고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2, <초창출(炒
蒼朮)>: "얇게 자른 창출에 쌀뜨물을 뿜어 적셔서 가마에 넣어 약한 불에 약간 황색이 날 때까지 볶거나 깨끗이 한 창출을 쌀뜨물에 담가 불려서 시루에다 찌고 잘라서 말린다."

3, <본초강목(
本草綱目)>: "창출의 성질은 조(燥)하기 때문에 쌀뜨물에 담가 기름을 빼고 잘라서 구워 건조시켜 사용하거나 지마(脂麻)와 함께 볶아 그 조(燥)를 제(制)하는 것이다."

4, <본초술구원(本草述鉤元)>:
"창출은 쌀뜨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흑두(黑豆)를 섞어 쪄서 인경약으로 한다. 다음에 밀주(蜜酒)를 섞어서 찌고 거기에 사람 젖을 섞어 짜내는 것은 모두 창출을 촉촉하게 하여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찔 때에는 모두 불에 쬐이거나 햇볕에 말려 완전히 건조시켜 냄새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미(性味)]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1, <본초연의>: "맛은 매우며 성질은 뜨겁다."

2, <진주낭>: "맛은 달고 쓰다."

3, <본초품휘정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비(脾),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1, <진주낭>: "족양명(足陽明), 태음경(太陰經)에 들어간다."

2, <본초강목>: "족태음(足太陰), 양명경(陽明經), 수태음(手太陰), 태양경(太陽經) 4경(經)에 들어간다."

3, <본초신편>: "족양명(足陽明), 태양경(太陽經)에 들어간다."

4, <본초재신>: "비(脾), 간(肝)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비(脾)를 튼튼히 하고 습한 것을 조(燥)하게 하며 울결된 것을 풀어주고 예기(穢氣)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습이 성(盛)하고 비(脾)가 쇠약한 증상, 권태와 기면(嗜眠), 완비복창(脘
腹脹), 식욕 부진, 구토, 설사, 이질, 학질(말라리아), 담음(痰飮), 수종, 계절성 감기, 풍한(風寒)으로 인한 습비(濕痺), 족위(足), 야맹증을 치료한다.

1, <도홍경>: "악기(惡氣)를 제허한다."

2, <유완소>: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신(腎)을 덥혀준다."

3, <진주낭>: "위(胃)를 튼튼하게 하고 비(脾)를 안정시킨다. 각종의 습종은 이에 의하지 않으면 제거될 수 없다."

4, <이고>: "습을 거두고 발한하며 위(胃)를 튼튼하게 하고 비(脾)를 안정시킨다. 위(
)를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다."

5, <주진형>: "풍을 발산시키고 원기를 북돋우며 각종 울결을 풀어준다."

6, <본초강목>: "
습담유음(濕痰留飮), 어혈 부분의 우묵해진 경우 및 비습하류(脾濕下流), 탁력대하(濁瀝帶下), 활사장풍(滑瀉腸風)을 치료한다."

7, <옥추약해>: "토(土)를 조(燥)하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수음(水飮)과 담을 제거하고 어혈을 배출시키며 울결된 것을 열어 주고, 루(漏), 벽(癖), 징(
)을 치료하고 위(胃)에서 신물을 토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썩은 살을 제거하고 산천(山川)의 장려(瘴癘)를 물리치며 근골의 위연(痿軟)을 회복시키고 소변의 혼탁을 맑게 한다."

8, <본초구진>: "
수사손설(水瀉飱泄), 과식이나 더위로 인한 설사, 비습(脾濕)으로 인한 하혈을 멎게 한다."

[용법(用法)과 용량(用量)]


내복: 1.5~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푹 달여서 엿처럼 고(膏)로 해서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벅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음허내열(陰虛內熱), 기허(氣虛)로 땀이 많은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1, <신농본초경집주>: "방풍(防風), 지유(地楡)를 사(使)로 한다."

2, <약성론>: "복숭아, 배, 새고기, 숭채(
菜), 청어(靑魚)를 꺼린다."

3, <의학입문>: "혈허겁약(血虛怯弱) 및 칠정(七情: 희노우사비경공:喜怒憂思悲驚恐) 기민한 사람은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잘못 사용하면 기혈(氣血)을 소모하고 체액을 마르게 하며 허화(虛火:흥분)을 일으키고 비민(痞悶)이 심해진다."

4, <신농본초경소>: "음허혈소(陰虛血少), 정부족(精不足), 내열골증(內熱骨蒸: 내열이 있는 결핵증)의 병으로 입이 마르고 해수토담(咳嗽吐痰), 토혈하며 코피가 있고 인두(咽頭)가 막히고 변비, 설사가 있는 사람은 모두 사용하면 안 되고 또 간신(肝腎)이 불안정한 사람도 사용하면 안 된다."

5, <본초정>: "내열음허(內熱陰虛)로 인한 발한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삽주에 관해서 세종대왕때 쓴 <
향약집성방 제 75권 보유편 신선방>에서는 이러한 예사롭지 않은 글이 실려있다.

[
불로장수하여 신선이 되게하는 삽주, 석창포 복용법

삽주, 석창포 각각 1,80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아침 빈속과 저녁 끼니전에 물에 타 먹는다.

여러가지 병을 치료하며 오랫동안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

약먹을 때 복숭아, 자두, 참새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


창출 및 백출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창출(蒼朮, 삽주)

성질은 따뜻하며[温] 맛이 쓰고[苦] 매우며[辛] 독이 없다. 윗도리, 중간,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고여 있는 담음(痰飲:가래담; 마실음; 담음의뜻: 위확장으로 인하여 먹은 물이 온 몸에 흩어지지 않고 장(腸)이나 위에 괴어 출렁 출렁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한 병 ‘새우리말 큰사전’), 현벽(痃癖:힘줄당기는 병현;적취벽; 적취(積聚: 적은 늘 한곳에 있는 덩어리를 뜻함이요. 취는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님을 뜻함,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적기(積気) 적병(積病) ‘새우리말 큰사전’), 기괴(気塊:기운기;덩어리괴), 산람장기(山嵐瘴気(뫼산;남기람;장기장;기운기: 장기(瘴気):풍토병, 습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 등을 헤치며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痺証:저릴비, 증거증‘신체의 감각 작용을 잃음 또 그 현상’)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낫게 하며 수종과 창만(脹満:배가 잔뜩 부름; 복강안에 액체가 괴어 배가 잔뜩부음,난소낭종의 이상 발육, 복막염, 간장병등으로 말미암아 일어남 ‘새우리말 큰사전’)을 없앤다.  

○ 삽주의 길이는 엄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만하며 살찌고 실한 것은 구슬을 꿴 것 같으며 껍질의 빛은 갈색이고
냄새와 맛이 몹시 맵다. 반드시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그 물을 갈아붙여 하루동안 담가 두었다가 겉껍질을 벗기고 노랗게 볶아 써야 한다[본초].  

○ 일명 산정(山精)이라고 하는데 캐는 방법은 흰삽주와 같다[본초].  

○ 족양명과 족태음경에 들어가며
위(胃)를 든든하게[健] 하고 비(脾:지라비)를 편안하게 한다[입문].  

○ 삽주는
웅장하여 올라가는 힘이 세고 습을 잘 없애며 비를 안정시킨다[역로].  

출(朮, 삽주)  

뿌리로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오랫동안 먹으면 식량을 대신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이 산 속으로 피난갔는데 굶어서 죽게 되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후부터는 그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있다가 수십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본초].  

단방(單方)/습  

모두 15가지이다.    

백출 (白朮, 흰삽주)  

성질은
따뜻하고[温] 맛이 쓰며[苦] 달고[甘] 독이 없다.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땀을 걷우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虚冷)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 산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그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 마디로 되어 있다. 빛은 연한 갈색이다. 맛은 맵고 쓰나[辛苦] 심하지 않다. 일명 걸력가(乞力伽)라고 하는 것이 즉 흰삽주이다[본초].  

○ 『신농본초경』에는 삽주와 흰삽주의 이름이 없었는데 근래 와서 흰삽주를 많이 쓴다. 흰삽주는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걷우고 트직한 것을 없애며 위(胃)를 보하고 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위[上]로는 피모(皮毛), 중간으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気病)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  

○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緩]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쌀 씻은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노두를 버리고 빛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쓴다[입문].  

○ 위화(胃火)를 사하는 데는
생것으로 쓰고 위허를 보할 때에는 누른 흙과 같이 닦아 쓴다[입문].  

창출(蒼朮, 삽주)  

상초와 하초의 습을 치료하는 데 다 쓴다[단심].  

○ 상초의 습에 삽주(창출)를 쓰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동원].  

○ 산람장기도 치료할 수 있다[동원].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 삽주(창출)와 흰삽주(백출)는 다 먹을 수 있다. 

삽주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창출(蒼朮)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의 뿌리 줄기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조습건비(燥濕健脾), 발한(發汗), 거풍습(祛風濕), 명목(明目)

해설: ① 소화 기관에 정체된 습(濕)을 제거하고 건위 작용을 나타내므로 배가 더부룩하거나 메스껍고, 구토, 묽은 변이 있는 증상 및 사지가 나른하며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에 탁월한 반응을 보인다. ② 여름철 설사, 소아 복통설사, 음식감소, 위산과다, 위·십이지장 궤양 등의 증상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③ 감기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두통, 전신통, 땀이 없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에 발한,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④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사지와 관절이 붓고 아프면서 무거운 증상에 효험을 보인다. ⑤ 야맹증과 눈이 침침하고 눈을 뜨기가 거북한 증상에 돼지의 간이나 양의 간 속에 이 약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 정유, atractylon, actractylol, 비타민 A, B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정유는 진정 작용을 나타내고, ② 간세포 손상에 보호 작용이 현저하다. ③ 식도암 세포의 억제 작용, ④ 항균작용, ⑤ 혈당 강하 작용, ⑥ 이뇨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소아 구루병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고, ② 호흡기 감염증에도 현저한 치료 반응을 보였다. ③ 소아 복통 설사, ③ 심장 박동 과속, ④ 수두, 볼거리염, 성홍열, 감기, 기관지염에 소염 작용을 보였다.]

삽주의 효능에 관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제 493면 62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 Kitagawa]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cm. 꽃은 백색, 붉은색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두상화는 지름 15~20mm로 7~10월에 원줄기 끝에 달린다. 포엽은 꽃과 길이가 같으며 2줄로 달리고, 1회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17mm, 너비 12~14mm이며, 총포편은 7~8줄이다. 꽃통은 길이10~12mm로 암꽃의 꽃통은 길이 9~11mm이며 모두 백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며 털이 있고, 관모는 길이 8~9mm이며 갈색이 돈다.

분포/
전국의 산의 건조한 양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채취/
뿌리 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뿌리 줄기를 창출(蒼
)이라고 하며, 건비(健脾), 조습(燥濕), 거풍, 발한, 해울(解鬱)의 효능이 있다.습성인비(濕盛因脾), 권태, 수종, 담음, 감기, 두통, 습비, 족위(足), 야맹증을 치료한다.

성분/
정유가 약 1.5%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atractylone(20%)이다. 그 밖에 furfural, 3β-acetoxyatractylone,  3β-hydroxyatractylone, atractylenolide 1, 2, 3, 2-furaldehyd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물 추출물을 토끼와 자라에게 투여하면 혈당 저하 작용이 있고, 소량 사용시에는 혈압이 상승하나 대량 사용시 혈압이 강하한다. 자라의 심장에 대하여는 심박 수를 감소시키고 혈관 확장 작용이 있다. 정유는 방부작용이 있다.

사용법/
뿌리 줄기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우리 나라에서는 삽주의 뿌리줄기 그대로를 창출(蒼朮), 코르크층을 벗긴 것을 백출(白朮)로 사용하고 있다. 수독(水毒)을 없애고 비위(脾胃)를 돕는 작용은 같지만, 창출은 발한(發汗)작용이 있고 백출은 지한(止汗) 작용이 있다.]

삽주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창출(蒼朮) //삽주, 산계(山薊), 산강(山薑),산련(山連)//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조선삽주(Atractylodes koreana Kitarn)와 삽주(A. japonica Koidz.) 및 같은 속 식물의 뿌리 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에서 널리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 줄기를 캐서 흙을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습(濕)을 없애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며 땀이 나게 하고 풍을 없애며 눈을 밝게한다. 약리실험에서 이뇨작용, 조혈자극작용, 건위작용 등이 밝혀졌다. 정유는 진정작용을 나타낸다. 위병, 소화장애, 설사, 감기, 비증, 관절통, 부종, 야맹증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또는 약엿 형태로 먹는다.
]

삽주의 효능에 대해 신재용의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에서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만성 위장병에 좋은 삽주

국화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풀인 삽주는 창출 또는 백출이라고도 불리는 약용 식물로 쟁두초나 창구묘라 부르기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메마른 곳이면 산지 숲속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윤기 있는 잎 가장자리에는 바늘 같은 가시가 나 있다.

곧추 서서 30~60cm 가량 되게 자라는 삽주줄기의 윗부분에 나는 잎은 계란처럼 타원형이며 줄기 아래쪽에 나는 잎은 서너 갈래로 갈라졌거나 세 겹으로 되어 있다. 주로 새싹이나 잎이 부드러울 때 뿌리 부분을 식용했고 소나 말의 먹이로 이용하기도 했다.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끝 부분을 채취하여 살짝 삶은 다음 물에 두 시간 가량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다.

삽주의 어린 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일품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쓴 (임노인양생설)이라는 수필에서는 삽주를 즐겨 먹고 오래 살았다는 노인의 이야기도 나올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약으로는 삽주뿌리를 많이 쓴다. 건재약국에서 다듬어 말린 것을 구입해서 쌀뜨물에 반나절 가량 담갔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고 하루 동안 담근 다음 써야 떫은맛과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백출이니 창출이니 하는 것은 삽주의 뿌리를 약으로 쓸수 있도록 다듬어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별하지만 대개 가을에 캐낸 삽주뿌리에서 수염뿌리를 없애고 씻은 뒤 가마니에 넣어 말린 것을 창출이라 하고 창출껍질을 칼로 벗긴 다음 잘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한다.

백출이나 창출 모두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용을 하지만 증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주로 쓰인다. 삽주 뿌리 2에 지실이라고 하는 탱자열매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4~6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위 속에 필요 없는 수분이 많아 물이 차면 꾸럭꾸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도 삽주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삽주 20그램에 물 네 컵을 부어 끓여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이 밖에 신장의 작용에 장애가 있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아플 때도 좋다. 삽주뿌리 35그램에 물 두 컵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창출 및 모창출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198면 369호, 37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창출(蒼朮)  

기원: 국화과(Compositae)식물인 북창출(北蒼朮: Atractylodes chinensis (DC.) Koidz.)의 뿌리줄기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는 직립한다. 잎은 어긋나고 엽편(葉片)은 난형(卵形)이며 줄기 하부에 있는 잎은 5개 심열(深裂)이 많이 나타난다. 두상화서(頭状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양성화와 단성화가 많은 자웅이주(雌雄異株)인데 양성화는 백색이고 가늘고 긴 관(管)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고, 단성화는 거의 암꽃이 되며 퇴화된 수술을 5개 가지고 있다. 열매는 수과(痩果)로 장원형(長圓形)이다. 



분포: 서늘한 기후 및 배수가 양호한 토양 또는 관목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북(河北), 산서(山西), 섬서(陝西)에 분포.  

채취 및 제법: 봄과 가을철에 캐내어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volantile oils로 주요성분에는 atraclyloin, atractylon 등이 있다.  

기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조습건비(燥湿健脾), 거풍산한(祛風散寒), 명목(明目).  

주치: 완복창만(脘腹脹満), 설사(泄瀉), 수종(水腫), 풍습비통(風湿脾痛), 풍한감모(風寒感冒), 작맹(雀盲) 등.  

용량: 3~10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1권, 156면.

모창출(茅蒼朮, 창출:蒼朮)) 

기원: 국화과(Compositae)식물인 모창출(茅蒼朮: Atractylodes lancea (Thunb.) DC.)의 근경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적인 세거치(細鋸齒)가 있고 윗부분의 잎은 대부분 분열하지 않으며, 아래쪽 잎은 분열하지 않거나 3갈래로 갈라지는데 중앙 열편(裂片)이 비교적 크다. 두상화서(頭狀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아래에 우열(羽裂)의 잎 모양의 총포(總苞)가 일륜(一輪)이 있고, 포편(苞片)은 6∼8층이고 양성화와 단성화가 거의 동일 하게 많은 자웅이주인데 양성화는 우상(羽狀)의 장관모(長冠毛)가 있고 화관(花冠)은 백색(白色)이고 단성화는 일반적으로 거의 수술만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장우상(長羽狀)의 관모(冠毛)로 덮여있다.  



분포: 산비탈의 관목 숲과 풀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河南), 강소(江蘇), 안휘(安徽)등에 분포.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캐내어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atractylodin, hinesol.  

기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건비조습(健脾燥濕), 거풍벽예(祛風
穢).  

주치: 습조비위(濕阻脾胃), 식욕부진(食慾不振), 위복창만(胃腹脹滿:), 습담유음(濕痰留飮), 풍한습비(風寒濕痺).  

용량:
3∼10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1권, 156면.] 

창출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임상한약대도감(臨床韓藥大圖鑑)> 910-91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창출(蒼朮:
Atractyloades Rhizoma)

다른 이름:
산정, 적출, 마계, 창출, 선출.

분포지:
전국 각지.

채취 시기:
가을

가공 처리법:
햇볕에 말린 후 잡질을 제거하여 절편하거나, 쌀뜨물에 담갔다가 말려 절편한다.

약성:
맵고 쓰고, 온화하다.

귀경:
비경, 위경, 간경.

이 약을 태워서 연기를 날리면 실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공기 정화, 살균, 소독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삽주 뿌리만을 사용하지만 물량이 매우 적고 재배하는 곳도 적어서 중국의 동북 지방에서 다양한 종을 수입하여 양용하고 있다. 혹자는 망태기 안에 창출을 넣고 동류수(東流水: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담갔다가 전분이 제거 되면 이것을 제환하여 복용하면 살이 빠진다고 한다. 그러나 실험 결과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기원:
이 약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삽주(
Atractyloades japonica Koidz.)의 뿌리 줄기이다.

형태:
불규칙하게 굽은 원주형으로 길이 3~10cm, 지름 10~25mm이다. 외면은 암회갈색 또는 암황갈색이고 횡단면은 거의 원형에 가깝고, 엷은 분비물에 의해 담갈색 또는 적갈색이 되고 가는 점이 있다. 오래 저장하면 백색 물질이 석출된다.

특징: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피부 유조직 속에 섬유속이 없고 방사조직 끝부분에 담갈색 또는 황갈색 내용물의 유실이 있다. 목부는 형성층을 쌓고 섬유속이 방사상으로 배열한다. 수 및 방사조직 속에 피부와 같은 유세포가 있고 유세포 속에 이눌린의 구경 및 수산칼슘의 침상정이 있다.

감별:
상품→ 크고 견실하며 단면에 빨간 점이 많고 향기가 짙은 것. 하품→ 작고 가늘며 섬유질이 많고 향기가 적은 것.

성분:
정유 3.25-6.92%로 2-carene, chamigrene, caryophyllene, selinene, elemene, atractylone, atractylodin 2-furaldehyde, elemol, atractylodin, hinesol, guaiol, patchoulene, 1-9-aristolodiene, migrene, selinene, humulene, 3β-aceto-xyaractylone, 3β-hydroxyatrcty-lone 등이 들어 있다.

약리 작용:
1, 항위염, 항위궤양 작용. 2, 위장 운동 조절 작용. 3, 간 세포 손상 예방 작용. 4, 혈당 하강 작용. 5, 항산화 작용. 6, 중금속 배설 촉진 작용. 7, 진정 작용. 8, 항균 작용. 9, 이뇨 작용.

임상실험 결과:
1, 위장 장애, 소화, 구토, 복부 팽만, 음식 감소에 유효. 2, 우울, 신경과민에 유효. 3, 무한, 오한, 두통, 감기 예방. 4, 사지 마비 동통에 유효. 5, 신체 허약, 하지 무력에 유효. 6, 야맹증, 안구 건조 치료. 7, 구루병에 유효.

효능:
건위, 진통, 명목 작용을 하므로, 비위 허약, 권태감과 기와(嗜臥), 복부 팽만,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부종, 두통, 몸이 무겁고 아픈 증상, 전신 마비 동통, 야맹증 등에 효력을 얻는다.

[임상처방 예]


1, 건위, 소화 작용


비, 위장은 습을 싫어하는데, 습기가 소화기 안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일체의 증상을 개선 한다. 이를 테면 건위, 소화에 가장 중심이 되는 약이다.

1)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묽은 대변, 백태 등: 소화 장애로 배가 불러 오고, 떨어지며, 오심, 구토가 있고, 대변이 묽고, 혀에 약간의 백태가 낄 때에 처방하면 건위, 소화 촉진 작용을 얻는다.

처방: 창출 12g, 후박 8g, 진피 8g, 사인 4g, 산사 4g, 신곡 4g, 맥아 4g, 차전자 4g, 목향 2g, 감초 2g.

2) 소화 장애, 설사, 소변불리: 건위, 이뇨 작용으로 습기를 배설하고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처방: 창출 10g, 후박 8g, 작약 8g, 복령 6g, 택사 6g, 감초 2g.

3) 소아 설사: 건위, 이뇨 작용으로 치료 효과를 얻는다.

처방: ① 단방으로 창출을 초탄하여 가루로 복용한다. ② 창출 12g, 후박 8g, 작약 8g, 산사 8g, 저령 4g, 택사 4g, 감초 2g.

4) 위염, 협늑 동통, 음식 감소, 위산 과다: 위염이 지속되고, 협특 동퉁과 음식 감소, 위산 과다 증상이 있을 때에 처방하면 염증을 제거한다.

처방: ① 창출 12g, 작약 8g, 황련 4g, 감초 4g, 오수유 4g, 신곡 4g, 맥아 4g, 감초 2g. ② 단방으로 창출을 가루를 내어 장기 복용한다.

5) 위하수에 소화가 안 되고 무기력한 증상: 수축력을 얻는다.

처방: 창출 15g, 지각 15g, 황기 15g을 전탕하여 1일 2회 장기 복용한다.

6) 세균성 이질: 처방: 창출 12g, 대황제 8g, 초오자 8g, 행인초 8g, 강활 8g을 가루를 내어 1일 2회 2g씩 복용한다.

7) 복창, 식욕 부진: 염증을 진정시킨다.

처방: 창출 10g, 진피 6g, 후박 6g, 사인 6g, 작약 4g, 감초 2g.

2, 소아 소화 불량


1) 소아의 소화 불량, 복통: 건위, 소화 촉진 작용으로 치료한다.

처방: 창출 10g, 사인 10g, 작약 8g, 산사 8g, 차전자 8g, 감초 4g.

2) 소아 설사: 지사시킨다.

처방: 백굴채 10g, 창출 6g, 산사 6g, 차전자 6g, 복령 4g, 목향 2g, 감초 2g.

3, 우울증


방향성 약으로 모든 우울 증상을 개선한다. 그러나 작용은 미약하다.

1) 기(氣)가 울체된 경우: 처방: 창출 12g, 향부자 12g, 연자육 10g.

2) 습(濕)이 울체된 경우: 처방: 창출 12g, 복령 10g, 백지 8g.

3) 담(痰) 울체된 경우: 처방: 창출 8g, 반하 8g, 남성 8g, 과루인 8g.

4) 열(熱)이 울체된 경우: 처방: 치자초 10g, 창출 8g, 청대 8g, 향부자 8g.

5) 혈(血)이 울체된 경우: 처방: 창출 8g, 도인 8g, 홍화 8g, 향부자 6g.

6) 음식이 울체된 경우: 처방: 창출 12g, 향부자 8g, 산사 8g, 신곡 8g을 중심으로 가미하여 처방한다.

4, 감기


습기가 피부의 표피층에 많이 정체되었으면 땀을 내어 수분의 발산을 촉진한다.

1) 오한, 발열, 무한, 두통, 몸이 무거운 증상: 감기에 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 정체되어 오한, 발열, 무한, 두통, 몸이 무거운 증상에 처방하면 발한시켜 병원균을 제거하고 습기를 배설케 한다.

처방: 창출 8g, 강호라 8g, 백지 8g, 천궁 8g, 계지 8g, 독활 4g, 방풍 4g, 형개 4g, 감초 2g.

2) 여름 감기에 오한, 무한 두통, 몸이 무거운 경우: 해열, 제습 작용으로 치료한다.

처방: 창출 8g, 곽향 8g, 향유 8g, 백편두 6g, 강황 6g, 형개 6g, 소엽 6g, 감초 4g, 길경 4g.

3) 발열, 구갈, 자한 등: 발열, 구갈, 자한,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맥이 홍(洪), 대(大), 장(長)할 때에 처방하면 해열시켜 치료한다.

처방: 석고 15g, 창출 12g, 지모 8g, 황백 8g, 황금 6g, 치자 6g, 감초 4g.

5, 사지 마비 동통

1) 수족 마비: 수족 마비에 병리검사 결과에서 아무런 병증이 없으면서 저리고 아플 때에 처방한다.

처방: 창출 8g, 독활 8g, 진범 8g, 강활 8g, 상지 6g, 계지 6g, 두충 6g, 구척 6g.

2) 전신이 무겁고 저리고 걷기 불편하고 아픈 경우: 몸도 팔다리도 무겁고 저리고 걷기가 불편하고 때로 아플 때에 처방하면 수분 배설을 원활하게 하여 효험을 얻는다.

처방: 창출 10g, 방기 10g, 비해 10g, 의이인 10g, 독활 6g, 계지 6g, 강활 6g, 방풍 6g, 감초 2g.

3) 무릎, 다리가 무겁고 때로 열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는 경우: 처방: 창출 15g, 우슬 15g, 황백 8g, 빈랑 8g.

6, 하초(下焦) 질환


1) 여성의 습열, 대하: 소염, 살균, 제습 작용으로 치료한다.

처방: 토복령 15g, 창출 12g, 황백 12g, 금은화 12g, 백지 8g, 저근백피 8g.

2) 하지 피부 궤양: 하지에 피부 궤양이 있어서 진물이 흐르고 가려울 때에 처방하면 살균, 해열, 소염시킨다.

처방: 창출 12g, 황백 12g, 고삼 12g, 연교 8g, 백지 8g, 방풍 4g, 강활 4g.

7, 안과 질환


1) 야맹증, 시력 감퇴, 물체 모호: 처방: 구기자 15g, 숙지황 12g, 여정실 12g, 창출 10g, 결명자 6g, 감국 6g, 일몽화 6g. .

2) 맥립종: 소염 항균 작용으로 효력을 얻는다.

처방: 창출 10g, 금은화 6g, 백지 6g, 박하 6g, 진피(秦皮) 6g 전탕 액을 1일 3회 점안하여 치료한다.

3) 안구 건조증: 처방: ① 단방으로 창출 가루 3g을 물로 복용하면 호전 반응을 얻는다. ② 구기자 12g, 결명자 12g, 창출 8g, 감국 8g, 밀몽화 8g으로 자각 증상을 개선하고 결막 손상을 보호한다.
 

8, 피부 습진


처방: 창출 15g, 황백 15g, 황금 15g, 전탕 액으로 1일 1회 1~2주 환부를 세척한다.

9, 구강 궤양


처방: 창출 15g, 황기 15g, 오배자 8g, 감초 4g을 전탕하여 1일 3회 복용한다.

10, 당뇨병


처방: 갈근 20g, 창출 10g, 황기 10g, 숙지황 10g, 계혈등 10g, 산약 8g, 산수유 8g.

11, 만성 사구체 신염


처방: 황기 15g, 익모초 15g, 산약 12g, 검인 12g, 창출 10g, 산수유 8g.

12, 비만


처방: 창출 20g, 진피 8g, 반하 8g, 택사 8g, 복령 8g.

[
용량]

3-10g.

[
주의사항]

기허하여 땀이 많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

창출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비위(脾胃)의 불화, 식욕 부진, 심복협륵(心腹脇肋)의 고창(鼓脹)에 의한 자통(刺痛), 입안에 쓴 기가 있어 맛을 모르는 증상, 구토 오심, 설사를 일으키기 쉬운 증상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쌀뜨물에 2일 담근 창출 20그램,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즙으로 제하여 향기가 날 때까지 볶은 후박(厚朴), 흰 부분을 제거한 진피(陳皮), 각 1,875그램, 볶은 감초 1,125그램을 부드러운 가루로 하여 한 번에 8그램을 생강 2편, 마른 대추 2개와 함께 물 1컵으로 7할이 될 때까지 푹 달여 생강, 대추를 제거한다. 식전 공복시 더울 때에 복용한다. 소금을 한 줌 넣고 끓인 물을 넣어서 복용해도 좋다. [국방(局方), 평위산(平胃散)]

2, 태음비경(太陰脾經)이 습을 받아 수양변(水樣便)이 있고 신체가 약간 무거워 부은 감이 나며 쉽게 피로해지고 탈력감(脫力感)이 있으며 식욕부진, 심한 설사가 몇 번이고 있고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으며 동통이 심한 증상

창출 75그램, 작약 37.5그램, 황금 18.75그램을 썰어 1회 37.5그램에 담미(淡味)의 계(桂) 1.9그램을 넣어 물 1컵 반으로 1컵이 되게 달여 따뜻할 때 복용한다. [소문병기보명집(素問病機保命集), 창출작약탕(蒼朮芍藥湯)]

3, 더위를 먹어 심하게 설사하는 증상을 치료하고 장비온위(壯脾溫胃)하며 음식물을 맛있게 잘 먹게 하는 처방, 음식에 의한 흉비(胸
)의 치료
볶은 신국(神
), 쌀뜨물에 하룻밤 담그고 쬐여서 말린 창출의 같은 양을 가루로 하여 밀가루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1회에 30알을 적당할 때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국방(局方), 국출환(麴朮丸)]

4, 식후 설사

창출 75그램, 눈을 제거하고 볶은 소초(小椒) 37.5그램을 부드러운 분말로 한 후 식초를 가하여 벽오동씨 만하게 환을 만든다. 1회에 20~30알을 식전에 따끈한 물로 복용한다. 악성 이질이 오랫동안 계속될 때에는 계(桂)를 넣는 방법도 있다. [소문병기보명집(素問病機保命集), 초출환(椒朮丸)]

5, 격중(隔中)에 정음(停飮)이 있어 벽낭(癖囊)을 이룬 경우

창출 600그램을 껍질을 제거하고 잘라서 가루로 하여 신선하 마유(麻油) 19그램, 물 2컵을 사용하여 갈아서 여과하여 즙을 뺀다.

이것과 대추 15개(익은 것은 껍질과 속씨를 제거한다)를 갈아 놓은 것을 합쳐 잘 섞어서 묽은 고약으로 만들고 반죽하여 잘 섞이면 절구에 찧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말린다. 매일 빈속에 소금물로 50환을 복용하며 100~200알까지 늘린다. 복숭아, 자두, 참새, 비둘기를 먹으면 안 된다. [본사방(本事方)]

6, 비경(脾經)의 습기, 소식(小食), 습종, 사지 무력, 식상(食傷), 과도한 주색, 노동과 휴식의 불균형, 골열(骨熱)의 치료

신선한 백창출 12킬로그램을 물에 담갔다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잘 씻은 후 햇볕에 말리고 썰어서 쌀뜨물에 하룻밤 담근 다음 다시 잘 씻는다.

이것과 골짜기물 100근 즉 60킬로그램을 큰 가마에 넣고 약한 불에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 다음 찌꺼기를 버린다. 이 탕액에 석남엽(石楠葉) 1.8킬로그램을 넣어 홍의(紅衣)를 제거한다. 저실자(楮實子) 600그램, 천귀(川歸) 300그램, 감초 150그램을 잘라서 갈아 위의 탕액에 넣어 누렇게 될 때까지 달여 마포(麻布)에 받아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달여서 묽은 죽 모양으로 되면 양질의 정제한 벌꿀 3근을 넣고 달여서 고약으로 한다. 매번 식사와 식사 사이에 빈속에 10~20그램을 좋은 술로 복용한다. 술을 마시지 못할 때에는 미음을 사용한다. 종기(腫氣)가 있을 때에는 끓인 물, 구토가 있을 때에는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활인심통(活人心統), 창출고(蒼朮膏)]

7, 습온다한(濕溫多汗)

지모(知母) 225그램, 볶은감초 75그램, 석고(石膏) 600그램, 창출 113그램, 갱미(粳米) 113그램을 마두(麻豆) 크기로 썰어서 1회에 20그램을 물 1컵 반으로 8~9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6푼의 맑은 즙으로 따뜻할 때 먹는다. [유증활인서(類證活人書), 백호가창출탕(白虎加蒼朮湯)]

8, 사계절의 전염병, 두통, 수견(首肩)의 결림, 발열에 의한 오한(惡寒), 신체의 동통 및 감기, 코막힘으로 인해 소리가 탁해진 경우, 해수로 인한 현기증

쌀뜨물에 하룻밤 담근 다음 잘라서 쬐인 창출(蒼朮) 5냥, 흙을 제거한 고본(藁本), 향백지(香白芷), 잎과 흙을 제거한 세신(細辛), 노두(蘆頭)를 제거한 강활(羌活), 천궁(川芎), 자감초(炙甘草) 각 1냥을 곱게 가루낸다. 1회에 3돈을 생강(生薑) 3편, 총백(蔥白) 3치와 함께 물 1컵으로 7할이 되게 달여 적당한 때 온복한다.

감기에 의해 코가 막힐 때에는 총차(蔥茶)만으로 복용한다. [국방(局方), 신출산(神朮散)]

9, 감기

창출(蒼朮) 1냥, 세신(細辛) 2돈, 측백엽(側柏葉) 3돈을 곱게 가루내어 1일 4회, 1회에 1돈 5푼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총백(蔥白)을 인경약으로 하여 날 것으로 복용한다. [내몽고(
內蒙古), 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药新医疗法资料选编)]

10, 습기로 인한 신통(身痛)

창출(蒼朮)을 쌀뜨물에 담갔다 잘라서 달여 농즙을 만들어 푹 달여서 고약으로 하여 끓인 맹물로 소량을 복용한다. [
간편단법(簡便單法)]

11, 습열로 인한 관절통과 근육통

볶은 황백(黃柏)을 쌀뜨물에 담갔다 볶은 창출(蒼朮)을 가루내어 강즙(薑汁)을 넣은 끓는 물로 복용한다. 생약 2종 모두에 웅장(雄壯)한 기(氣)가 있으므로 외관과 냄새가 모두 실(實)한 것은 술을 조금 넣어서 좌(佐)로 한다. [단계심법(丹溪心法), 이묘산(二妙散) 즉 <세의측효방(世醫得效方)>, 창출산(蒼朮散)]

12, 보허명목(補虛明目)하고 건골화혈(健骨和血)하는 처방

쌀뜨물에 담근 창출(蒼朮) 4냥, 구어 말린 숙지황(熟地黃) 2냥을 가루내어 술을 넣고 벽오동 크기의 환제로 한다. 1일 3회, 1회에 30~50환을 더운 술로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13, 아상풍종(牙床風腫)

대창출(大蒼朮) 자른 것 2개의 중심(中心)에 구멍을 뚫고 소금을 채워 넣어 젖은 종이로 싸고 약성을 남길 정도로 태운 후 꺼내어 부드럽게 간다. 이것을 치경에 문지르면 풍연(風涎)이 없어지고 치료된다. 소금물로 입을 양치질한다. [보제방(普濟方), 창출산(蒼朮散)]

※ <아상풍종(
牙床風腫)>: "아상종통(牙床腫痛), 치조골(齒槽骨)이 붓고 아픈 것. 위중(胃中)에 쌓인 습열(濕熱)이 잇몸으로 올라와 풍한(風寒)이나 냉음(冷飮)을 만나서 막혀 일어남. 치간염(齒齦炎). 양방병증: 치은통."

14, 말라리아의 억제와 예방

창출(蒼朮), 백지(白芷), 천궁(川芎), 계지(桂枝)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1회에 1g, 가제로 네겹으로 싸서 막대기 모양으로 하여 발작 1~2시간 전에 코안에 5시간~1일 삽입한다. [산서중초약(山西中草藥)]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의학계원(醫學啓源)>:
"창출(蒼朮)의 주치(主治)는 백출(白朮)과 같지만 상초의 습을 제거하고 발한(發汗)하는 면에서는 그 효능이 가장 크고 중초를 보양하고 습을 제거하는 면에서는 그 효능이 작다. <주치비요(主治秘要)>에 의하면 그 효능은 백출(白朮)과 같지만 백출(白朮)보다는 기(氣)가 중(重)하고 체(體)가 심(沈)한다. 경족(
脛足)에 습종(濕腫)이 생겼을 때에는 백출(白朮)을 넣어 쌀뜨물에 담가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한다."

2, <이고(李
)>: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출(朮)이라고만 하고 창출(蒼朮), 백출(白朮)로 구별하지 않았지만 창출(蒼朮)은 기(氣)가 웅장(雄壯)하고 상행하여 습을 제거할 수 있다.

하강하여 태음(太陰) 즉 비(脾)를 안정시키며 사기(邪氣)를 비(脾)에 전입(傳入)시키지 않는다. 쌀뜨물에 담근 후 불에 볶은 것이므로 땀이 나게 하는데 백출(白朮)이 지한(止汗)하는 것과 특히 다르다. 그러므로 쓰는 사람은 창출(蒼朮)과 백출(白朮)을 서로 대용해서는 안 된다. 지한(止汗)과 발한(發汗)의 구별은 있지만 그 외의 주치는 같다." 

3, <인재직지방(
仁齋直指方)>: "비정(脾精)의 불금(不禁)에 의해 소변의 실금과 탁림(濁淋)이 멎지 않으며 요배(腰背)가 시큼시큼 아플 때에는 창출(蒼朮)을 사용해서 비정(脾精)을 수렴하면 좋다. 정(精)은 곡(穀)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창출 재배 방법]

<남창출(南蒼朮:
Atractylodes lancea (Thunb.) DC.)>

1, 기후와 토양:
따뜻한 기후가 적합하다. 배수가 잘되고 비옥하고 부드러운 사질 양토가 좋다.

2, 정지:
심기 전에 20~25cm의 깊이로 갈고 흙을 골라 평탄하게 한 후 너비 1.5~2m, 높이 15cm 되는 두둑을 짓는다. 골의 폭은 30cm로 한다. 정지할 때 쇠두엄이나 퇴비를 밑거름으로 준다.

3, 번식:
① 뿌리 줄기 번식법: 3월 하순에 파낸 뿌리줄기를 여러 개로 둥글게 잘라 각 조각에 1~3개 싹이 붙게 한다. 포기 사이 거리 15cm, 이랑 사이 거리를 20cm마다 구멍을 파고 구멍마다 자른 뿌리 줄기를 한 개씩 넣고 부드러운 흙으로 덮는다.

② 종자 번식법: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포기 사이 거리와 이랑 사이 거리 각각 20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구멍마다 4~6알씩 파종하고 얇게 흙을 덮는다. 건조할 때는 물을 준다.

③ 육모법:
모판을 만들고 종자를 고루 뿌린 후 부드러운 흙으로 덮고 그 위에 볏짚을 한 층 덮는다. 항시 물을 주고 싹이 트면 볏짚을 벗긴다. 1년 동안 그대로 재배하다가 이듬해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이 되면 이식할 수 있다.

4, 경작 관리:
① 씨 솎음: 종자 번식시킨 것은 구멍당 1~2포기만 남기고 솎아내며 솎아낸 것은 보식하고 이식하는데 사용한다. 육모법으로 경작할 경우에는 모가 너무 빽빽해지면 적당히 솎는다.

② 사이 갈이 및 김매기:
모가 어릴 때는 김매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장기에는 2~3주일에 한 번씩 사이갈이하고 흙을 북돋아 준다.

③ 시비(施肥):
매년 3회 덧 거름을 준다. 제1회는 5월에 모를 솎을 때 사람의 분뇨를 무(
)당 1,000kg 준다. 제2회는 6월의 생장기에 무()당 사람의 분뇨를 1,000kg 또는 유산암모늄 5kg을 준다. 제 3회째는 8월 꽃이 피기 전에 사람의 분뇨를 100~1,250kg을 준다. 또한 초목회, 과린산칼슘도 준다.

④ 꽃 따기:
8~10월에 꽃봉오리가 나오면 뜯어서 뿌리 줄기가 굵어지는 것을 돕는다.

5, 병충해의 예방 퇴치:
주요한 충해는 진딧물에 의한 것으로 그 피해는 봄과 여름에 가장 심하다. 6%의 가습성 BHC에 물을 가하여 200배 액을 만들어서 분무하거나 로고르 유제 0.5kg에 물 1,000kg을 가하여 분무한다. [중약대사전]

삽주는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순은 쌉쌀한 맛이 나는 산나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 여름철에도 계속자라지만 맨위쪽에 손으로 잡아당겨 쉽게 떨어지는 어린순은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가을에 흰꽃이 피는데 단맛의 향기가 그윽하다. 나무나 숲이 너무 많이 우거지면 삽주는 더 이상 살지 못하고 죽고 만다. 하지만 자연의 원리로 인해 산불이 나게되고 숲이 사라질 때 떨어진 씨앗에 의해 다시 소생하여 왕성하게 자란다. 온갖 위장질환에 특별한 효험이 있다. 고의서에서는 삽주뿌리를 먹고 무병장수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젊을 때의 얼굴 모습을 늙어서도 그대로 간직하는 경향이 삽주뿌리에 들어 있다. 삽주뿌리는 무병장수, 불로장수의 약초로 우리가 일평생 먹는 음식을 소화할 수 주요 기관을 튼튼하게 하는 놀라운 천연물질 중에 하나이다.

필자는 2002년도에 삽주에 대한 기사를 썼지만 그 당시 정확한 지식과 자료가 부족하여 잘못된 지식과 헷갈리는 내둉들이 많아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백출과 창출을 가지고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글을 쓸 수 뿐이 없었다.

2015년 8월 26일에 다시 삽주 및 창출, 백출에 대한 기사를 중국, 일본, 국내 기사를 모두 종합하여 다시 재정리하고 잘못된 부분들은 새로 고치고 바로 잡게 되었다.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빠른 정보와 학명에 따른 정확한 사진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필자도 인터넷을 통해서 중국의 백출 사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전체 모양을 구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을 수정 보완하게 되었다.

원래 중국에서 이름지은 백출은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은 종류였고, 창출로 분류한 7가지 종류중에 우리나라에 삽주와 용원삽주를 포함하고 있어 창출로 분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사료되어 중국의 백출을 별도로 떼어내어 상세한 사진과 함께 다시 내용을 기록하였고 우리나라의 삽주를 창출로 포함시켜 다시 새롭게 분류하기로 하였다.   

먹는 방법은 잎은 나물로 살짝 데쳐서 먹고 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물에 우려내어 먹을 수 있다. 삽주를 캐어서 집에서 잔뿌리를 모두 따내고 물로 씻는다. 그 다음 칼로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려놓았다가 언제든지 한줌을 꺼내어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약탕기나 아니면 스텐주전자에 물을 80퍼센트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인후에 차처럼 마시면 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삽주를 쌀뜨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꺼내서 살짝 볶아서 대추나 생강, 감초를 가미해서 먹을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하루 서너번 마시면 위장의 탈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바닥에 땀이 많은 것이 제거되고 나쁜 습기가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밥맛도 좋아지고 대소변도 원할하게 나오고 쾌식, 쾌변, 쾌면, 쾌분 작용을 가져온다.

삽주뿌리는 독성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음용할 수 있는 자양강장의 약초이다. 여름철에 삽주 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음료수 대용으로 좋을 것이다. 삽주뿌리를 볶을 때 나는 냄새도 향기가 대단히 좋아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을 사용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삽주뿌리를 늘 가정에서 달여서 또는 가루내어 또는 꿀에 발효시켜서, 봄나물로, 잎을 말려서 묵나물로먹기도 하면서 유익한 용도로 애용하는 약초중의 하나이다.
중국도 토질에 따라 좋은 약재가 나는 산이 있지만 수입되는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거나 부패를 막기위해서 몸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첨가되어 가끔 신문이나 뉴스에 실리기도 한다. 약초에 농약이 들어갔다면 그 약초는 독약이며 독은 조금먹든 많게 먹든 해롭기는 마찬가지이다. 먹지 않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다.

어릴 때 고향인 충청도 산골에서 봄에 어머니가 삽주싹을 나물로 뜯어와서 나물로 먹은 기억이 난다. 직접 산나물을 어머니와 함께 뜯으러 다닌 적이 있다. 1979년 부산으로 이사와서 산에서 삽주를 직접 채취하여 먹어본 결과 향기가 그윽하고 발바닥에 식은땀이 많이 났었는데 한달가량 음용하였더니 신기할 정도로 몸 전체에 땀이 제거되었다. 처음 먹었을때는 쓴맛이 강했는데 계속 마시다보니 삽주의 향기와 약간 볶아서 사용함으로 구수한 맛을 느끼게 되었다. 적당량을 끓여서 보온병에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고 가족들이 함께 먹으므로 가족 건강에도 기여하고, 특히 식욕을 돋우는 성분이 있어서 좋았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많이 캐서 저장해 놓고 차처럼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꿀에 발효시키거나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또는 삽주술을 담궈놓고 먹도록 모두에게 권장하고 싶다. 조물주가 우리 인간에게 주신 훌륭한 약초 식물 중 하나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삽주 및 창출 사진 감상: 1, 2,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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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에 비슷한 식물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백출 무엇인가?
  2. 삽주(창출)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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