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자나무(남경단) 무엇인가?

≪ 보리자나무(남경단) 무엇인가? ≫

씨를 염주로 쓰기 위해 사찰 주변에 심어 기르는 보리자나무

[보리자나무의 잎 앞면, 잎 뒷면, 푸른 포엽에 매달린 꽃봉오리, 다발로 매달려 있는 꽃차례, 만개한 꽃 확대, 푸른 열매, 갈색으로 마른 포엽에 매달린 익은 열매, 떨어진 열매와 종자, 종자, 붉은 줄기의 겨울눈, 흑회색의 매끈한 젊은 나무껍질, 세로로 갈라지면서 마치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뚫어 놓은 듯 오래묵은 나무껍질의 독특한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발한 작용, 진정제, 진경제, 발한제, 고급 꿀의 밀원용, 공업용, 관상용, 약용, 섬유, 목재, 양봉, 공예, 염주, 이뇨, 경련을 진정시키는데, 노상으로 인한 초기 탈력감, 만성 기침, 해열을 다스리는 보리자나무

보리자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피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보리자나무의 학명 및 이명은 <Tilia miqueliana Maxim. : Tilia miqueliana Maxim. var. longipes P. L. Chiu>이다. 중국 원산으로 절에서 심는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일그러진 삼각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cm, 너비 4∼8cm이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은 잎자루와 더불어 회백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밀생하며 맥액(脈腋)에 총생한 털다발이 없다. 잎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5개의 헛수술이 있으며 커다란 포(苞)가 있는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둥글고 길이 7∼8mm이며 밑부분에 5개의 능선이 있고 겉에 갈색 성모가 밀생한다. 보리자나무의 꽃말은 부부의 사랑, 결혼이다.

보통 보리수라고 부르지만 자생하는 보리수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보리자나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절에서 심고 있는 보리자나무 중에는 반 정도가 찰피나무이며, 보리자나무와 거의 비슷하지만 열매의 밑부분에 능선이 없다. 씨를 염주로 쓰기 위해서 전국의 사찰 주변에서 심어 기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피나무과에 참피, 피나무, 구주피나무, 털참피, 왕참피, 꽃참피, 긴씨찰피, 섬피, 연밥피, 찰피나무, 보리자나무, 염주나무, 둥근잎염주, 웅기피, 털피, 개염주, 좀피 등이 자라고 있다.

보리자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남경단[南京椴=nán jīng duàn=난↗찡￣뚜안↘, 밀극단수:密克椴樹, 백단:白椴, 보리단:菩提椴, 파라단:菠蘿椴, 파라수:菠蘿樹, 보리수:菩提樹: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백도백과(百度百科), 유기백과(維基百科),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 보다이쥬[ボダイジュ=菩提樹, 코바노시나노키:コバノシナノキ: 일문명(日文名)], 보리자, 보리자나무 등으로 부른다.

보리자나무 꽃의 다른 이름은 보리수화[菩提樹花: 약용식물학(藥用植物學)]라고 부른다.

보리자나무 껍질 및 뿌리 껍질의 다른 이름은 보리수피[菩提樹皮: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라고 부른다.

[채취]

<꽃>

<중약대사전>: "7월에 채취한다."

[성분]

<꽃>

<중약대사전>: "다량의 점액과 정유가 들어 있다. 정유에는 주로 파르네솔(farnesol)이 들어 있고 발한 작용이 있는 배당체도 들어 있다."

<줄기 껍질 및 뿌리 껍질>

<중약대사전>: "나무 껍질에는 지방 및 납(蠟) 성분이 0.7%, 펙틴(pectin)이 0.8% 들어 있다."

[약효와 주치]

<꽃>

1, <약용식물학>: "진정제, 발한제, 진경제(鎭痙劑)로 쓴다."

2, <중국약식도감>: "침제는 땀을 내고 경련을 진정시키며 열을 내린다."

<줄기 껍질 및 뿌리 껍질>

<절강천목산약식지>: "노상(勞傷)으로 인한 초기의 탈력감을 치료하는 데는 껍질이나 수염뿌리 0.5근을 달여서 홍당(紅糖)을 넣고 황주(黃酒) 혹은 소주를 타서 아침, 저녁으로 식전에 복용한다. 만성 기침에는 뿌리 껍질을 7~8돈씩 볕에 말려 꿀로 구운 다음 달여서 식후에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

<꽃>

<중약대사전>: "내복: 0.5~1돈씩 가루내거나 더운 물에 담가 복용한다."

보리자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한국식물대보감> 상권 제 638면 40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보리자

학명: Tilia miqueliana Max.

자원구분: 공업용(工業用), 관상용(觀賞用), 약용(藥用), 섬유(纖維), 목재(木材), 양봉(養蜂), 공예(工藝), 염주.

용도: 발한(發汗), 이뇨(利尿), 진경(鎭痙)

독성: 없음.]

[<<갈색 포엽에 매달려 있는 열매, 붉은색 또는 갈색의 겨울눈, 익어 떨어진 열매의 모습,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보리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종자를 염주로 쓰기 위해서 전국의 사찰 주면과 무덤 주위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보리자나무는 찰피나무에 비해 잎이 다소 좁고 열매가 납작한 구형인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황백색 꽃이 8~12cm의 긴 타원형 포엽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고 꽃이 필 때 구수한 꿀 향기가 난다. 양봉업자들에게 고급 꿀의 밀원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으로 매끈한 편이나 오래 묵으면 세로로 갈라지면서 마치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줄을 지어 내놓은 것처럼 홈이 패여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보리자나무 사진 감상: 1, 2, 3, 4, 5, 6, 7,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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