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覆盆子) 무엇인가?

간신을 보하여 강정작용하는 산딸기

 

 

 

 

 

 

 

 

 

 

 

 

 

 

[복분자의 어린 묘목, 자란 잎, 꽃봉오리, 만개한 꽃, 덜익은 푸른 열매, 붉게 익은 열매, 검게 익은 열매, 종자, 비스듬이 휘어져 자라는 전초, 가시가 있는 검붉은 줄기에 흰가루로 덥힌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자궁수축작용, 양사불기, 정을 보충하고 골수를 보하고 소이신기하여 하초의 허실한열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치료할 수 있는 처방, 폐허한, 위기불화, 구역불하식, 천연두를 앓고 난 뒤의 목예[각막궤양], 치통, 잘보이지 않거나 찬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는 증상과 청맹[시신경 위축과 비슷한 만성 눈병] 및 유행성 목암, 염창, 빈뇨, 땀내기약, 치질, 눈의 염증,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 질 좋은 꿀을 생산[꽃], 발한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 유뇨에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흐릴 때, 강정강장약, 알레르기, 감염성인 오래 된 기관지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 설사멎이약, 피멎이약,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 감염성 질병,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독풀이약, 과로로 인한 권태, 허로, 간신의 기허로 인한 오한, 신기의 허역으로 인한 해수, 위와 소단 및 설사와 적백탁, 학슬풍, 각종 출혈증, 안질, 유뇨증, 노점, 목암, 시력증진, 야뇨증, 음위증,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신장보익, 유정을 다스리는 복분자

복분자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장미과 산딸기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복분자의 학명은 <Rubus coreanus Miq.>이다. 산딸기속은 전세계에 수백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천도딸기(두메딸기, 함경딸기), 겨울딸기, 수리딸기, 청수리딸기, 복분자딸기, 청복분자딸기, 산딸기나무, 긴잎산딸기, 검은딸기, 장딸기, 제주장딸기, 노란장딸기, 가시딸기, 나무딸기, 멍덕딸기, 오엽딸기, 서양오엽딸기, 맥도딸기, 거제딸기, 덩굴딸기(줄딸기, 덤불딸기), 단풍딸기, 멍석딸기, 사슴딸기(사슨딸기), 붉은가시딸기(곰딸기), 섬딸기, 가시복분자딸기, 거지딸기, 섬나무딸기(섬산딸기), 거문딸기(꾸지딸기)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2~3미터 까지 자라며 줄기는 비스듬히 휘어지며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린다. 가시가 있는 검붉은 줄기는 흰 가루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에 가시가 있다. 3~7개의 작은잎은 달걀형~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 딸기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으며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7~8월이다. 열매를 식용하며 약용으로 함께 사용한다. 산에서 자라는 나무딸기 및 덩굴딸기, 멍석딸기 등 종류에 관계없이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며 복분자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복분자의 여러 가지 이름은
복분자[覆盆子=
fù pén zǐ=V: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복분[覆盆: 명의별록(名醫別錄)], 오표자[烏子: 본초강목(本草綱目)], 소탁반[小托盤: 중약재수책(中藥材手冊)], 늑표자[竻藨子: 강서중약(江西中藥)], 마영[馬癭, 현구자:懸鉤子, 복분매:覆盆莓, 탁반:托盤, 발발두:餑餑頭: 동북(東北)], 수매[樹梅, 수매:樹莓, 야매:野莓, 목매:木莓, 늑표자:竻藨子: 중국고등식물도감(中國高等植物圖鑑)], 삽전표[插田藨: 경제식물수책(經濟植物手冊)], 고려현구자[高麗懸鉤子: 화북경제식물지요(華北經濟植物誌要)], 도생근[倒生根: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장엽복분자[掌葉覆盆子, 삽전포:揷田泡: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이치고[イチゴ=覆盆子=苺=一期: 일문명(日文名)], Palmleaf Raspberry Fruit[RaspberryRubus Fruit: 영명(英名)], 산딸기 등으로 부른다.

복분자의 뿌리의 다른 이름은
복분자근[覆盆子根: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고 한다.

복분자의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복분자엽[覆盆子葉: 본초습유(本草拾遺)], 서국초[西國草: 해상집험방(海上集驗方)]등으로 부른다.

[채취]

<성숙되지 않은 열매>


<중약대사전>: "입하(立夏) 이후 굵고 익지 않은 푸른 열매를 따서 자루와 잎을 뜯어 버리고 끓는 물에 1~2분간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다."

[성분]


<성숙되지 않은 열매>


<중약대사전>: "중국의
장엽복분자(掌葉覆盆子)에는 유기산, 당류 및 소량의 비타민 C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성숙되지 않은 열매>


<중약대사전>: "
rat, 토끼의 질 도포 표본과 내막의 절편(切片)을 관찰한 결과 복분자는 자성 호르몬성 작용이 있는 듯하였다."

[포제(
炮製: 복분자 법제법)]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중약대사전>: "
먼지나 흙은 체로 쳐서 제거하고 이물질은 골라낸 다음 꼭지를 떼어 낸다."

2, <뇌공포구론>: "복분자를 쓸 때에는 술로 하룻밤 찌고 물에 두 번 일어서 볕에 말린다."

3, <본초강목>: "복분자는 채취한 후 짓찧어서 얇은 떡 모양으로 만들어 볕에 말려서 밀봉하여 보관한다. 사용 당시 술에 찌면 특히 좋다."

4, <동약법제>:
"복분자 딸기(복분자:覆盆子: Fructus Rubi Coreani)

장미과의 복분자딸기(Rubus coreanus), 딸기나무(Rubus ideus var. concolor), 산딸기나무(Rubus crataegifolius)의 익기 시작하는 열매를 이른 여름에 따서 그대로 또는 증기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주로 사과산, 레몬산, 살리찔산, 포도주산, 카프론산, 개미산 등의 유기산과 그의 염이 들어 있다. 그리고 비타민 C, 적은 양의 비타민 B군, 과당, 포도당, 사탕, 정유, 기름, 찌아니딘클로리드, 아세토인, 베타요논, 벤즈알데히드, 피토스테롤, 적은 양의 탄닌질, 펙틴 등이 들어 있다.

[가공법제]

문헌자료:

1, 약재에서 꼭지를 따 버리고 쓴다. [향약집성방]
2, 약재를 술에 담갔다가 말려 쓴다. [동의보감, 의방류취] 술로 처리하는 것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약재의 작용을 돕기 위해서이다.
3, 약재를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려 쓴다. [동의보감, 방약합편] 술에 담갔다가 찌면 약재의 품질이 좋아진다고 하였다.
4, 약재를 술에 감갔다가 볶아서 쓴다. [본초봉원]  또는 술에 넣고 끓여서 쓴다. [득배본초]

경험자료:
약재를 잘 골라 그대로 쓰거나 약재를 찌고 말려 쓴다고 하였다. 또는 술에 담갔다가 쪄서 쓰거나 술에 담갔다가 말려 쓴다고 하였다.

총괄:
술에 담갔다가 찌면 약재의 질이 좋아진다고 한 것은 참작하여야 할 점이나 그밖에 술로 처리하는 방법은 약재의 작용을 협력하는 데는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험자료를 보면 약재를 대체로 그대로 써왔다. 그러므로 복분자 딸기의 가공법제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1, 약재에서 잡질과 이물을 골라 버리고 꼭지를 떼어 버린다. 다음 물로 깨끗하게 씻고 말린다. 이것을 생것대로 쓴다.

2, 고른 약재를 술에(술은 약재의 20% 양을 쓴다.) 담가서 술이 전부 약재에 잦아든 다음 꺼내어 밀폐 증기가마에 넣고 3시간 정도 찐다. 이것을 말려 쓴다.

[응용]

유뇨증, 오줌을 자주 누는 데,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유정 등에 쓴다.
"

[성미]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2, <명의별록>: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3, <천금. 식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4, <약성론>: "성질은 약간 뜨거우며 맛은 달고 맵다."

5, <맹선>: "맛은 시다."

<잎>

<본초강목>: "맛은 시고 조금 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전남본초>: "간(肝), 신(腎)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중약대사전>: "간신을 보하고 소변을 줄이며 성기능을 돕고 정을 고착시키며 눈을 밝게 한다. 음위, 유정, 빈뇨, 유뇨, 노점(
癆漸), 목암(目暗)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名醫別錄)>: "기(氣)를 돕고 몸이 가벼워지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3, <약성론(藥性論)>: "남자 신정(腎精)의 허갈(虛竭)을 치료하며 여자가 먹으면 임신할 수 있다. 음위를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오장을 안정시키고 안색을 좋게 하고 정기를 기르고 머리가 자라게 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중풍으로 인한 신열(身熱) 및 경풍(驚風)을 치료한다."

5, <개보본초(開寶本草)>: "허(虛)한 것을 보(補)하고 끊어진 것을 이어주며 음(陰)과 양(陽)을 강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가 흐르게 하며 장부를 안정시키고 조화시키며 중초를 덥히고 기력을 북돋우며 간(肝)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노손풍허(勞損風虛)를 치료한다."

6, <본초연의(本草衍義)>: "신장을 보익하고 소변 횟수를 줄인다."

7, <본초몽전(本草蒙筌)>: "신(腎)의 손상, 정(精)의 감소 및 유활(流滑)을 치료한다."

8, <본초술(本草述)>: "과로로 인한 권태, 허로(虛勞), 간신(肝腎)의 기허(氣虛)로 인한 오한(惡寒), 신기(腎氣)의 허역(虛逆)으로 인한 해수, 위(
)와 소단(消) 및 설사와 적백탁(赤白濁), 학슬풍(鶴膝風), 각종 출혈증, 안질을 치료한다."

<뿌리>


<중약대사전>: "구역(嘔逆)과 목예(目
翳: 각막궤양)를 치료한다."

<잎>

1, <중약대사전>: "
눈꺼풀이 충혈되고 허는 증세, 눈물이 나는 증세, 물건이 희미하게 보이는 증세, 치통, 염창(
臁瘡)을 치료한다."

2,
<본초습유(本草拾遺)>: "짓찧어 즙을 받아 눈에 넣으면 피부가 붉던 것이 사라지며 실과 같은 충이 나온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시력을 좋게 하고 눈물을 멎게 하며 습기를 수렴한다."


[용법과 용량]


<성숙되지 않은 열매>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그거나 졸여서 약엿처럼 고제(膏劑)로 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잎>

<중약대사전>: "
즙을 내어 눈안에 넣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중약대사전>: "신허(腎虛)하여 화(火)가 있는 환자, 소변이 단삽(短澁)한 환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2, <신농본초경소>: "발기된 음경이 원상태로 회복되지 못하는 환자는 금기이다."

3, <본초휘언>: "신열음허(腎熱陰虛)와 혈조혈소(血燥血少) 증세에 사용하면 안된다."

4, <본초종신>: "소변 불리(不利)에 금기이다."


복분자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복분자(覆盆子) //산딸기//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복분자딸기(Rubus coreanus Miq.)와 산딸기나무(Rubus crataegifolius Bge.)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복분자 딸기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고 산딸기나무는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이른 여름 익기 시작하는 열매를 따서 그대로 또는 증기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맛을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경, 간경에 작용한다. 간신(肝腎)을 보하고 정(精)을 불려주며 눈을 밝게 하고 소변량을 줄인다. 약리실험에서 탕약은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빈뇨, 유뇨증, 야뇨증, 음위증,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유정(遺精)등에 쓴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약술로 담그거나 약엿을 만들어 먹는다.
]

복분자로 쓰이는
두메딸기, 진들딸기, 산딸기나무, 멍석딸기, 멍덕딸기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두메딸기(Rubus arcticus L.)

다른 이름:
천도딸기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쪽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북부(부전고원, 설령)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와 흔적의 사포닌, 열매에 200mg%의 아스코르브산, 안토시안, 레몬산, 사과산, 잎에 많은 탄닌질이 있다.

응용:
열매는 비타민이 많아 괴혈병에 쓴다.

다른 나라 민간에서는
신선한 잎을 상처에 붙이거나 설사에 달여 먹는다. 또한 열매 우린액을 만들어 신석증과 통풍, 목구멍과 입 안의 염증에 먹거나 입가심한다. 또한 위장병에 쓰며 열내림약으로도 쓴다.

진들딸기(Rubus chamaemorus L.)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심장 모양인데 3~5개로 얕게 갈라졌고 톱니가 있다. 가지 끝에 한 개의 흰꽃이 핀다.

북부의 고원지대(부전고원, 개마고원)에서 자란다.

성분:
열매에 레몬산, 사과산, 펙틴, 아스코르브산, 카로티노이드인 리코핀, 제아크산틴, 여물지 않은 열매에 루미크산틴, 아테라크산틴이 있다.

응용:
다른 나라 민간에서 열매, 잎, 뿌리를 오줌내기약으로 부기, 방광질병에, 피멎이약으로 각혈에, 그리고 종양, 위염에 쓴다. 열매는 땀내기약 또는 괴혈병 치료약으로 쓴다.

산딸기나무(Rubus crataegifolius Bunge.)


식물:
높이 1~2m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3~5mm로 얕게 갈라졌으며 톱날에움이 있다. 가지 끝에 1~4개의 흰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 플라보노이드, 뿌리에 트리테르펜사포닌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덜익은 선열매(복분자)를 강장약으로 쓴다.

민간에서
을 진정약, 염증약으로 관절염, 전간에 쓴다.

멍석딸기(Rubus parvifolius L.)


식물:
높이 약 1.5m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가시가 있다. 잎은 3~5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쪽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톱날에움이 있다. 연한 붉은색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각지의 산기슭과 들에서 자란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덜익은 선열매(복분자)를 강장약, 청량성 지갈약으로 쓴다.

민간에서
뿌리 팅크를 피멎이약, 류마티즘 치료약, 염증약으로 쓰며 을 달여 치질 치료에 쓴다.

멍덕딸기(Rubus sachalinensis Lev. {R. idaeus L. var. microphyllus Turcz})

다른 이름:
나무딸기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다. 잎은 3개의 쪽잎을 된 겹잎이다.
쪽잎은 타원형이고 겹에움이 있다. 가지 끝에 흰 꽃이 모여 핀다.

북부와 중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덜익은 선열매(복분자):
여름철에 풀색의 선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 열매, 줄기에 플라보노이드, 뿌리에 트리테르펜사포닌, 열매에 사과산, 레몬산, 포도산, 살리실한, 포도당, 자당, 과당, 펙틴물질, 점액, 색소, 정유, 안토시안, 아스코르브산(여문 열매에 약 36mg%) 64~93mg%가 있다.

또한 메탄올, 이소아필알코올, 페닐에틸알코올과 아세토인, β-요논 그리고 시아닌이 있다. 이밖에 d-카테킨과 ι-에피갈로카테킨, P-시토스테롤이 있다.

R. idaeus의 열매에는 2.2%의 레몬산을 비롯한 유기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과 그의 염, 많은 양의 펙틴, 카로틴(0.3mg%), 비타민 B군, 포도당 4.3%, 과당 8%, 자당 6.5%, 탄닌질 0.3%, 시아니딘클로리드 C27 H31 O6(녹는점 203~204℃, [α]D 258°), 아세토인(아세틸메틸카르비놀) C4 H8 02, β-요논(C13 H20 0, 녹는점 127~129℃), 벤즈알데히드가 있다. 씨에는 기름 14.6%, 피토스테롤 약 0.7% 있다.

작용:
선열매 달임약은 동물 실험에서 열내림작용과 강심이뇨작용을 한다. 잎, 줄기, 뿌리는 내분비선에 영향을 주며 항고나도트로핀 활성이 있고 자궁수축 진폭을 늘린다.

응용:
열매는 땀내기약으로 쓴다. 잎과 꽃의 우림약은 치질, 눈의 염증을 치료한다.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쓴다. 꽃은 질 좋은 꿀을 생산하는 점에서 중요하다.

동의치료에서
덜익은 선열매를 발한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또한 유정, 유뇨에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흐릴 때에 강정강장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알레르기 또는 감염성인 오래 된 기관지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달여 먹는다. 우린액은 설사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달인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 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독풀이약으로 쓴다.

멍덕딸기선열매 달임약(5~8g:200cc):
15~20분 동안 끓인 후 걸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피나무꽃, 관동화잎을 섞어서 달이면 감기에 좋다.]

복분자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7권 75면 316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생근(倒生根)

기원: 장미과(薔薇科: Rosaceae)식물인 삽전포(揷田泡=복분자: Rubus coreanus Miq.)의 근(根)이다.

형태: 낙엽성 소교목이며 높이는 약 3m이다. 줄기는 적갈색(赤褐色) 혹은 자홍색(紫紅色)이며 보통 백색(白色) 가루로 덮여있고 편평한 갈고리모양의 피자(皮刺)가 있다. 단수(單數) 우상(羽狀) 복엽(複葉)은 어긋나고, 소엽(小葉)은 3∼7장인데 정단(頂端)의 소엽(小葉)이 비교적 크며 능상(菱狀) 난형(卵形)이고 양옆의 소엽(小葉)은 비교적 작으며 난형(卵形)이고 잎끝은 급첨두(急尖頭)이며 엽저는 넓은 설저(楔底)이거나 혹은 원저(圓底)에 가깝고 잎가장자리에는 가지런하지 않은 거치(鋸齒)가 있으며 거치(鋸齒)끝에 첨두(尖頭)가 있고 뒷면의 잎맥을 따라 유모(柔毛)가 곳곳에 나있다. 화서(花序)는 산방화서(傘房花序)인데 정생(頂生)하거나 액생(腋生)하고 털이 있으며, 꽃받침잎은 5장이고 피침형(披針形)이며 선단(先端)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겉면에 유모(柔毛)가 있으며, 꽃잎은 5장이고 분홍색(粉紅色)이며 도란형(倒卵形)이고 꽃받침잎보다 짧으며, 수술은 여러개이고, 암술도 여러개이며 암술대는 거의 정생(頂生)한다. 취합과(聚合果)는 작고 난형(卵形)이며 익으면 홍색(紅色)이다.



분포: 산비탈 관목숲, 길가, 숲가와 도랑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河南), 섬서(陝西), 감숙(甘肅), 강서(江西), 호북(湖北), 사천(四川)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9∼10월에 캐서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활혈(活血), 지혈(止血).

주치: 노상토혈(勞傷吐血), 비뉵(鼻衄), 월경부조(月經不調), 질타손상(跌打損傷).

용량: 6∼15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3866호.]

산딸기의 전설에 대해서 이풍원의
<이야기 본초강목>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산딸기와 오줌 항아리

- 복분자(覆盆子) -

어느 마을에 결혼을 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혼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이웃마을로 일을 보러갈 일이 생겼다.

"여보, 빨리 다녀오세요."

"이번에는 산허리를 넘어서 지름길로 가야 되겠어!"

"괜히 그러다 길이라도 잃지 말고 아는 길로 다녀오세요."

"알았어."

이웃마을에서 볼 일을 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은 빨리 돌아올 욕심으로 산허리를 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길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자꾸만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길도 잃어 버려 헤매느라 배가 고푸군. 어디 먹을 것이 없을까?"

산 속에서 이리저리 먹을 것을 찾아보았으나 눈에 띄지 않았다.

"큰일 났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배도 고프니!"

그는 점점 깊은 산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산딸기를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달려갔다.

"야! 산딸기가 많구나. 맛이 신데! 아직 덜 익었군."

아직 맛이 시고 떫어 덜 익은 것 같았지만, 허기에 찬 나머지 맛을 음미할 겨를도 없이 허겁지겁 산딸기를 실컷 따먹었다.

"이제야 배가 부르군.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할 텐데......"

오던 길을 찾기 시작하였지만 지치기도 하고, 식곤증으로 잠이 밀려와 풀밭에 누웠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렸다. 한참을 자다가 깨어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찾기 시작하였다.

"여기가 어디지? 점점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지 모르겠군. 맞아! 이 길이야."

남편은 겨우 길을 찾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부인에게 길을 잃은 이야기를 해주고, 지쳐서 금방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에 소변을 보려고 뒷간으로 갔다. 뒷간에 있는 오줌 항아리에 소변을 보기 시작하는데, "쏴아 쏴아"하고 평소보다 소변 줄기가 힘차게 나갔다. 어제 먹은 산딸기로 밤새 정(精)이 튼튼하고 양기(陽氣)가 세졌던 것이다.

오줌 항아리가 오줌 줄기의 힘 때문에 뒤집어졌다. 그 후로 그는 부인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었다.

이렇게 산딸기를 먹어서 오줌 항아리를 뒤집어 엎었다고 해서 뒤집어질 복(覆)에 항아리 분(盆)을 써서 '복분자(覆盆子)'로 불리게 되었다.

복분자(覆盆子)는 덜 익은 것이 약효가 있다. 복분자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 남성이 잘 발기되지 않을 때, 그리고 여자의 성선(性腺) 쇠약, 즉 호르몬 부족으로 불임이 오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또 신경 쇠약으로 인한 시력 감퇴와 귀 울림(이명증), 어지러움을 치료한다. 어린이가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싸는 요뇨증에도 효과가 있고, 신장을 보해주며, 오줌을 자주 누는 빈뇨증에도 좋다.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유정증(遺精症)과 조루증(早漏症)에도 효과가 좋다.
] 

복분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성숙되지 않은 열매>


1, 양사불기(陽事不起)

복분자를 술에 담갔다가 구워서 말린 후 가루내어 매일 아침 12g씩 술로 복용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間方)]

2, 정(精)을 보충하고 골수(骨髓)를 보하고 소이신기(疏利腎氣)하여 하초(下焦)의 허실한열(虛實寒熱)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치료할 수 있는 처방

구기자 300g, 토사자(술에 쪄서 떡 모양으로 만든 것) 300g, 오미자(갈아서 짓찧은 것) 75g, 복분자(술로 씻고 꼭지를 떼어 버린 것) 150g, 질경이씨(키로 정선한 것) 75g. 이상의 약들을 싱싱하고 좋은 것을 취하여 구운 후 볕에 말린다. 그런 다음 합하여 곱게 가루내어 연밀(煉蜜)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공복에 1회 90알. 자기 직전에 50알을 끓인 물 또는 염탕(鹽湯)으로 복용한다. 겨울에는 더운 술로 복용한다. [섭생중묘방(攝生衆妙方),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

3, 폐허한(肺虛寒)

복분자의 즙을 졸인 다음 여기에 꿀을 조금 넣고 점복(點服)하거나 이 졸인 즙을 물엿처럼 달여 점복(點服)한다. [본초연의(本草衍義)]

<뿌리>

4, 위기불화(胃氣不和), 구역불하식(嘔逆不下食)

복분자
뿌리, 씨를 제거한 대추, 인삼, 띠뿌리, 등심(燈心), 반하(탕으로 7번 씻어서 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 전호(노두를 제거한 것), 백출을 각기 같은 양으로 취한다. 이상의 8가지를 마두(麻豆) 크기로 부수어 한 번에 19g씩 물 1컵 반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
성체총록(聖濟總錄), 복분음(覆盆飮)]

5, 천연두를 앓고 난 뒤의 목예(目
翳: 각막궤양=角膜潰瘍)
복분자
뿌리를 씻고 짓찧어 가루를 낸 후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소량의 꿀에 반죽하여 하루 한두 번씩 환부에 떨어뜨린다. 그러면 저절로 낫는다. 시간을 오래 끌면 병이 잘 낫지 않으므로 백 일 이내에 치료하여야 한다. [활유구의
(活幼口議)]

<잎>

6, 치통(齒痛)

복분자의
어린 잎을 짓찧어 즙을 내서 눈에 3~4회 넣는다. 신선한 잎이 없으면 마른 잎을 진하게 달여 써도 된다. [적원방(摘元方)]

7, 잘보이지 않거나 찬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는 증상과 청맹(靑盲: 시신경 위축과 비슷한 만성 눈병) 및 유행성 목암(目暗)

서국초(西國草) 즉 복분자
을 햇볕에 말려 매우 부드럽게 짓찧은 다음 아주 부드러운 천에 싸서 모유에 담갔다가(한 시간 혹은 그 이상) 눈에 떨어뜨린 후에 즉시 누워 있는다. 치료 중 술, 기름, 밀가루를 금한다. [해상집험방(海上集驗方)]

8, 염창(
臁瘡)
생복분자
을 기와 위에 놓고 구워 말린다. 모두 마른 다음 매우 곱게 갈아서 가제로 싼다. 이튿날 깨끗한 물로 상처의 딱지를 떼고 더운 물로 씻은 후 이 약을 붙인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강목(本草綱目)>:
"복분자, 봉루(
蔞)의 효능은 대체로 같다. 두 가지 약이긴 하지만 실은 동류 이종(異種)이다. 하나는 조숙(早熟)이고 하나는 만숙(晩熟)인데 함께 써도 무방하다. 보익하는 작용은 상심(桑: 뽕나무 열매인 오디)과 같다. 채취시에 수매(樹莓: 나무딸기)와 혼돈하여 섞어서 뜯으면 안된다."

2, <신농본초경소(
神農本草經疏)>: "복분자(覆盆子)가 익기(益氣)한다는 것은 정기(精氣)를 돕는다는 말이다. 신(腎)은 정(精)을 저장하며 기(氣)를 수납(受納)한다. 정기가 충족해지면 몸이 저절로 가벼워지며 머리칼이 희지 않는다. <소공(蘇恭)>은 보허속절(補虛續絶), 강음건양(强陰健陽), 열택기부(悅澤肌膚)한다고 하였다. <견권(甄淃)>은 남자의 신정허갈(腎精虛竭), 음위(陰痿)를 치료하며 여자가 먹으면 임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명(大明)>은 고장(五臟)을 안정(安定)시키고 안색(顔色)을 익(益)하고 정기(精氣)를 양(養)하며 장발(長髮), 강지(强志)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모두 익신첨정(益腎添精), 감산수렴(甘酸收斂)하는 효능을 취한 것이다."

3, <본초통현(本草通玄)>:
"
복분자(覆盆子)는 감평(甘平)으로 신(腎)에 들어가 기양치위(起陽治痿)하고 고정섭뇨(固精攝尿)하는데 강신(强腎)함에 조열(燥熱)의 치우침이 없고 고정(固精)함에 응삽(凝澁)의 해로움이 없어 참으로 금옥 같은 상등품이다."

4, <본초술(本草述)>:
"
복분자(覆盆子)는 의술서에서는 이로써 노권허로(勞倦虛勞) 등의 증세를 치료하였다. 신(腎)의 원양(元陽)을 보(補)하거나 신(腎)의 음기(陰氣)를 익(益)하거나 전적으로 정혈(精血)을 자양하거나 하는 것은 모두 그 증세에 의해 처리하여 서로 돕는 이치에 바탕을 둔 것이다."

5, <본초정의(本草正義)>:
"
복분(覆盆)은 진음(眞陰)을 자양하는 약이며 맛이 조금 시므로 소모되고 흩어진 음기(陰氣)를 수렴하여 정액을 생성할 수 있다. 때문에 <구종석(寇宗奭)>은 신(腎)을 돕고 소변을 줄어들게 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오장을 안정시킨다고 하였다. 장(臟)은 음(陰)에 속한다. 무릇 종자(種子)라고 하는 것은 모두 견실하며 대개는 중초를 보(補)하는데, 본품은 산미(酸味)로써 수렴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자연히 오장의 음을 보하고 정기를 익(益)하는 것이다. 또 씨앗은 모두 무겁고 대부분 신(腎)을 도울 수 있는데, 본품은 또 전적으로 신음(腎陰)에 들어가므로 신기(腎氣)를 튼튼히 하고 강지(强志)하고 힘을 즐가시켜 수태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모두가 신음(腎陰)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에 의한 것이다. <명의별록(名醫別錄)>은 익기경신(益氣輕身)하고 머리칼리 희지 않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바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의 뜻이다. 본품은 모두 양음(養陰)하는 것이지 조양(助陽)하는 것이 아니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명의별록(名醫別錄)>은 따로 온(溫)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약간 온(溫)하거나 약간 열(熱)하다고 한 것은 모두 후인(後人)의 억측에 바탕을 둔 것이다. 무릇 신(腎)을 보(補)하는 것은 모두 온약(溫藥)에 속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은 신음(腎陰), 신양(腎陽)의 구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약물에는 각각 전문적으로 다스리는 효능이 있는데 진음(眞陰)을 자양하는 것은 절대로 온약(溫藥)이 아니다."

[비고(備考)]


1, <맹선(孟詵)>:
"
복분자(覆盆子)는 5월에 밀밭에서 얻는 것이 좋다. 썩으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채집한 후 강한 햇볕에 말린다."

2, <본초도경(本草圖經)>:
"
이전에는 산지가 명확하지 않았다. 지금은 도처에 있고 진[秦: 섬서성(陝西省)], 오[吳: 장강(長江) 하류 지역]에 특히 많다. 싹은 짧아서 1자도 안 되며 줄기와 잎에는 모두 가시가 있으므로 꽃은 백색이고 열매는 적황색에 크기가 탄알의 반만하고 밑부분에 감꼭지와 비슷한 것이 있다. 열매는 아이들이 잘 먹는다. 열매는 5월에 따고 어린 잎은 수시로 뜯는다. 강남[江南: 장강 이남) 사람들은 이것을 매(莓)하고 한다. 그런데 그 땅에서는 조금 늦게 자라는데 3월에 싹이 나오기 시작하여 8~9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효능은 같고 고방(古方)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3, <본초연의(本草衍義)>:
"
복분자(覆盆子)는 가지가 길고 4~5월에 붉게 익는다. 진주[秦州: 감숙성(甘肅省) 진안현(秦安縣)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대]에 매우 많고 영흥[영흥: 호남성(湖南省) 영흥현(永興縣)], 화주[華州: 섬서성(陝西省) 화현(華縣)]에도 있다. 시기가 되면 산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채취하여 시장에 가져다 판다. 맛은 시고 달며 겉부기에는 여지(荔枝)와 비슷하다. 크기는 앵도(櫻桃) 만한데 연하고 붉고 귀엽다. 채취 시기를 놓치면 가지에 구더기가 낀다. 5~6할 정도로 익으면 채취하여 센볕에 말린다. 이 때 박면(薄綿)을 덮을 필요가 있다."

4, <본초몽전(本草蒙筌)>:
"
복분자(覆盆子)는 길가나 밭머리에서 자란다. 어린모는 길이가 7~8치 남짓하며 열매는 4~5알씩 맺고 크기가 탄알 반만하고 꼭지가 있고 약간 검은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속이 비었고 빨갛게 익으며 초여름에 아이들이 다투어 따 먹는다. 강남 지방에서는 어느 것이나 다 매자(莓子)하고 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복분(覆盆)이라고 이름을 바꾸어 붙인 것은 복용하면 익신(益腎)하여 쉽게 소변을 수렴하기에 변기가 필요없게 된다 하여 칭찬한 말이다."

5, <본초강목(本草綱目)>:
"
봉루자(蓬蔞子)는 8~9월에 익으므로 가을밭의 양딸기라는 뜻으로 할전표(割田藨)라고 한다. 복분(覆盆)은 4~5월에 익으므로 모내기철 양딸기라는 뜻으로 삽전표(揷田藨)라고 하는데 이는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 5월에 채집한다고 한 것과 부합된다. 이 두 종류는 익으면 모두 검붉게 색이 되는데 보신(補腎)할 수 있다. 4~5월에 익어서 색깔이 붉게 되는 것은 호전록(薅田蔍)이며 약용하지 않는다. <진씨(陳氏)>가 모매(茅莓)를 복분(覆盆)에 해당된다고 말한 것은 이 호전록(薅田蔍)을 가리킨다. 남쪽 지방에는 복분(覆盆)이 매우 많다. 현구(懸鉤)는 수생(樹生)하고 복분(覆盆)은 등생(藤生)하는데 열매의 모양은 같으나 복분(覆盆)은 검붉은 색이고 현구(懸鉤)는 새빨간 색이며 그 효능도 서로 다르다. "

산행을 할 때 익은 산딸기를 입에 넣으면 달면서 맛이 좋다. 익은 산딸기로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술에 담가 먹기도 하며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먹어도 좋다. 산딸기를 적당히 채취하여 말려놓았다가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복분자 사진 및 감상: 1, 2, 3, 4,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복분자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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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 나무딸기이다. 맛이 대단히 좋다.


나무딸기 꽃의 근접촬영


장미과의 제주도 및 남해안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는 "거지딸기"
열매는 노란색으로 익는데 식용한다.



탐스럽게 익은 '멍석딸기'이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장과 신장을 보하므로 발기불능, 유정, 빈뇨, 유뇨, 만성간염, 풍습성 관절염, 시력증강, 흰머리를 검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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