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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즘나무의
잎, 암꽃,
열매, 수피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감기,
기침, 피부병, 부인병, 가로수, 가구재, 부엌 도마용, 식료품 용기 재료용,
공원과 학교 공장 등의 녹음수용, 농촌마을의 정자나무용, 도심 미세먼지
흡착용, 도시의 소음공해를 줄이는 데, 위장병을 다스리는 버즘나무
버즘나무는
쌍떡잎식물 프로테아목 버즘나무과의 잎지는떨기나무이다.
버즘나무의
학명은
<Platanus orientalis>이다. 방울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30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원산지에서는 나무껍질이 큰 조각으로 떨어지며 떨어진
직후에는 흰색이지만 점차 잿빛을 띤 녹색이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원형이며 나비 10∼20cm이다. 5∼7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각 갈래조각에는
크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가운데갈래조각은 길이가 나비보다 길며
톱니가 드문드문 있거나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3∼8cm로서 밑동의
어린 겨울눈을 둘러싸고 턱잎은 작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단성화의 두상꽃차례이다. 수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毬果)로서 지름 3cm 정도인 공 모양이며
길게 늘어진 자루에 2∼6개가 달리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유럽 남서부와 아시아 남서부 원산이며, 발칸반도와
히말라야 지역에서 자생한다. 가로수와 공원수, 녹음수로 많이 심는다.
한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이란 등지에 분포한다. 버즘나무의
유래는 수피의 큰 조각이 떨어진 부분이 암회색 또는 회백색을 띠므로
피부에 버즘이 생긴 것같이 보인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것이다.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즘나무속(Platanus L.)에는 1속 11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서남아시아 및 남유럽 원산인 1, 버즘나무(P. orientalis
L.), 북미 원산인 2, 양버즘나무(P. occidentalis L.)와 두 종의 잡종인
3, 단풍버즘나무(P. × hispanica Miller ex Münchh.) 등
3분류군이 식재되어 자란다. 그 중에서 양버즘나무가 가장 많이 심겨져
있다.
양버즘나무는 공 모양의 열매가 가지 끝에서 1-2개 달리고
잎 중앙열편의 세로가 가로보다 길며 턱잎 길이가 보다 긴 특징으로서
열매가 3-5개 달리고 잎 중앙열편의 세로가 가로보다 짧으며 턱잎 길이가
1cm미만인 버즘나무와 구분된다. 중국에서는 양버즘나무를 열매가 하나씩
달린다고 하여 일구현령목(一球懸鈴木)이라고
하며, 버즘나무를 열매가 3개씩 달린다고 하여 삼구현령목(三球懸鈴木)이라고
부른다.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단풍버즘나무의 구별법]
1, 양버즘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높이가
50m에 이르고 암꽃과 열매가 1개(드물게 2개)가 달리고 잎이 얕게 갈라지며
잎의 길이보다 폭이 긴 점으로 버즘나무와 다르다. 우리나라 가로수중
가장 많이 심고 있다.
2, 버즘나무는 유럽 및 서아시아 원산으로
높이 30m에 이르고 암꽃과 열매가 3~5개 달리고 잎의 길이가 너비보다
더 길므로 구분할 수 있다.
3, 단풍버즘나무는 양버즘나무와
버즘나무의 교잡종으로 높이는 35m이고, 암꽃과 열매가 2개(드물 게
1개 내지 3개)가 달리고 나무 껍질이 큰 조각으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폭 12∼25cm의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3∼5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은 세모진 달걀 모양 또는 넓은 삼각형이고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으며 길이와 폭이 잎
길이의 1/3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3∼10cm이다.
양버즘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삼구현령목[三球懸鈴木=sān
qiú
xuán
líng mù=싼 ̄치우↗쉬앤↗링↗무↘: 중국식물지(中國植物志)],
법국오동[프랑스오동=法國梧桐=fǎ
guó wú tóng=파V구오↗우↗통↗,
거한수:祛汗樹, 정토수:淨土樹,
현령목:懸鈴木: 진영(陳嶸),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에르몬[ערמון:
히브리어], 스즈카케노키[スズカケノキ=鈴掛の木, 푸라타나스:プラタナス: 일문명(日文名)],
신풍나무[단풍나무:
개역한글판 성경], 플라타너스나무[신세계역성경],
방울나무[북한명],
프랑스버즘나무,
플라탄나스,
푸라타나스,
플라타너스,
플라타누스,
버짐나무,
버즘나무
등으로 부른다.
양버즘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포털(SPECIES KOREA)의
<동북아식물연구소,
나혜련, 2012.12.24>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원산지인
북아메리카에서는 감기, 기침, 피부병, 부인병, 위장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양버즘나무가
어느정도 독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위의 내용을로 볼 때 북미에서는
줄기나 잎 및 열매를 민간요법으로 감기, 기침, 피부병, 부인병, 위장병
등에 치료제로 이용되어 왔다는 것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아마도 버즘나무와
단풍버즘나무도 비슷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와 관련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372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방울나무(플라타너스)의 줄기껍질에 흰 무늬가 있는 것은
베툴린산과 파라핀이 있기 때문이다. 잎과 나무껍질에 알란토인, 크산틴, 히포크산틴, 구아닌 등과 같은 푸린염기가 들어 있다.
서방울나무(미국플라타너스)의 줄기에는 흰 무늬가 없고 검은 밤색을 띤다.
이 과의 식물은 아직 약초로 이용되는 것은
없으나 푸린염기 원료로 전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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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쪽: 단풍버즘나무의 잎
2,
왼쪽: 양버즘나무의 잎
3,
오른쪽: 버즘나무의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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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버즘나무의 열매 보통 3개씩(3~5개)열린다. 8번: 양버즘나무의
열매 보통 1개(드물게 2개) 열린다. 9번; 단풍버즘나무의
열매 보통 2개(드물 게 3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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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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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버즘,
버즘, 단풍버즘의 잎과 열매, 사진 출처: 다음 블로그 조인기의
산과 여행 이야기]
버즘나무와 관련하여
<성경통찰> 제
2권 106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플라타너스나무
(plane
tree) [히브리어, 에르몬(ערמון)]
모습이
위풍당당해 보이는 나무로, 높이 약 20미터로
자라고, 가지가 넓게 퍼지며,
잎은 넓으며 진한 녹색이고 포도나무 잎처럼 생겨서 대단히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준다. 줄기의 둘레가 3 내지 4미터가
되는 것도 종종 있다. 플라타너스나무(Platanus orientalis)는 해마다
겉껍질이 가늘고 길게 또는 조각조각 벗겨져서, 그 속에 있는 부드럽고
하얀 속껍질이 드러난다.
이 나무의
히브리어 이름은 “드러내다, 벗기다”를 의미하는 동사 아라에서 나온
듯하다. (습 2:14; 사 22:6) 창세기 30:37, 38을 보면, 야곱은 이 나무로
만든 지팡이들을 다른 나무들로 만든 지팡이들과 함께 시리아 하란에
있는 라반의 가축 떼 앞에 두었다. 이 지팡이들은 껍질을 벗겨서, “흰
곳”이 “드러나게”, 다시 말해, 보이게 하였다.
이 나무는
레바논의 장대한 실삼나무와 비교할 만한 나무이기는 하였지만, 실상
그에 필적할 만한 나무는 아니었다. 에스겔은 파라오와 그의 모든 무리에
대한 비유에서 이 나무를 사용하였다.—겔 31:8.
플라타너스나무는
시리아 전역과 고대 아시리아 지역의 강과 시내를 따라 발견되며,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도 그보다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발견이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버즘나무(플라타너스), 양버즘나무(미국플라타너스), 단풍버즘나무(단풍플라타너스) 3종류가 도입되어
자라고 있는데, 독성에 대해서 <한국식물대보감> 상권 382면에서는
3종류 모두 독성이 있다고 기록하면서, 도심지의 공기정화용으로 관상용, 공업용,
가로수, 목재, 기구재로만 활용되고 있고, 3종류의 성분은 동일하게 <Allantoic acid, Asparagin,
Saccharasen, Peptasen, Hypoxanthin, Xanthin, Guanin, Platanic acid, Betulinic
acid, Sitosterol, Sorbitol, Glycerol>이 들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사진 출처: 충북공식블로그, 다음]
위의
사진처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의
관문 진입로인 가로수길은 1948년에 식재된 1천500여 그루의 버즘나무(플라타너스)가 총 6km에 걸쳐 터널을 이루고 있는 길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무성할 때에는 플라타너스가 마치 동굴을 이루듯 장관을 연출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버즘나무가 도심지에 가로수로 심겨져 도시 공간의 미세먼지를
흡착하였다가 먼지는 빗물에 씻겨져 하수구로 들어가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는 고마운 나무이기도 하다. 또한 도시 사람들은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소음 공해는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준다고 한다.
불쾌한 소리가 계속될 때 사람들의 혈관은 손상을 받고, 또 피부는 창백해지고
근육이 굳어진다. 그리고 항상 불안감에 사로잡히고 신경질적으로 된다.
소화기 계통에 장애를 주어 소화불량이 온다. 청각이 약화되거나 잃을
수 있다. 그런데 플라타너스 버즘나무야말고 거대한 잎으로 도시의 시끄러운
소리를 단번에 마셔 버리는 효과가 있다. 참으로 도시 사람들은 알 게
모르게 이 나무들의 혜택을 말없이 얻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넓고 시원한 잎을 자랑하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잎과
겨울에는 잎이 떨어지고 조롱조롱 방울만 매단채 달려 있어 사시사철
아름답기 그지없다.
앞으로 이 나무들의 성분과 이용가치를
좀더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인류의 질병 치료 및 다양한 활용도를 찾아내어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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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즘나무 사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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